다이도우지(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
1. 개요
메탈베이블레이드의 등장인물이자, '''시리즈 전체의 만악의 근원이다'''.
모티프인 별자리는 이리자리이며, 타입은 밸런스형.
2. 작중 행적
2.1. 메탈베이블레이드 1기
1기 한정 중간 보스. 다크 네뷸라의 간부로 류우가의 최측근. 실질적으로 조직 운영과 총 지휘 등을 맡고 있다. 블레이더로서의 실력도 뛰어나다. 류우가가 야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지만 대체 류우가와는 어떤 관계이며, 원하는 게 뭔지도 알 수가 없다. 언제나 이탈리아제 양복을 입고 다니며, 평상시 말투나 행동은 기품 있는 편인데, 가끔 왠지 모르게 상대에 대한 조롱이 느껴지는 말투.
존댓말 캐릭터이며, 심지어 적인 긴가 일행한테도 존댓말을 쓰는 등 예의 바른 것으로 보이나 실은 다른 사람들을 전부 장기말로 보는 냉정한 성격으로, 긴가 일행, 심지어 다크 네뷸러의 부하들도 전부 류우가의 먹이로 만들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
1기 후반부에는 텐도 유우를 구하기 위해 다크 네뷸러의 본부로 쳐들어온 유미야 켄타와 효우마를 쓰러뜨리고, 도중에 난입한 피닉스와 격돌했다. 이때는 안경까지 벗고, 여태껏 숨겨왔던 모든 힘을 사용하면서 피닉스를 몰아붙였다. 이 때 다크 볼프에서 우주가 뿜어져 나오는게 실로 압권.
그러나 켄타와 싸울 때 다크 볼프에 박힌 사지타리오의 파편을 번 피닉스에게 공략당하는 바람에 다크 볼프가 개박살나버리고, 본인도 대전의 여파로 천정에서 떨어진 크리스탈 파편에 깔려 생사불명이 되고 만다. 그래도 운이 좋았는지 살아남았는데, 류우가가 쓸모없다면서 마지막에는 엘드라고에게 자신의 양분을 빨려 토사구팽 당하고 리타이어.
그로 인해 이후 2기에서는 행적이 언급되지 않았다.[스포일러] '''그러나...'''
2.2. 메탈베이블레이드 4D
플루토의 편에 붙어 재등장. 백발노안이 되어서 지팡이를 짚고 나타나지만[1] 몸에서 묘하게 빛 이펙트가 나는 기분 나쁜 녀석이다.네메시스의 완전한 부활을 획책해 성공시킨다.
류우가가 엘드라고를 손에 넣은 것도 닥터 지구라트가 네오 하데스 시티를 만든 것도 전부 다 네메시스의 부활을 위한 계획의 일환이었다. 마지막에는 다시 돌아온 류우가가 네메시스에게 관광타는 것을 비웃으며 벌레 취급하면서 류우가한테 반말을 깐다.[2][3] 류우가의 사력을 다한 필살기가 발생시킨 충격파에 휘말려 떨어지면서[4] 다시금 리타이어 되었다.
2.3. 메탈베이블레이드 ZERO-G
이 시리즈에 나오는 악의 조직은 DNA인데, 사실 조직 DNA는 다이도우지가 세운 거나 다름없으며 이름의 유래가 D(다크) N(네뷸러) A(어게인)[5] 이라고 직접 밝힌다. 류우가나 라고우의 졸개로써만 있던 다이도우지가 최종 보스로 등극 하여 그동안 죽다살아난 울분을 전부 토해내는 경지의까지 오른다.
아직 죽지는 않았었고 다 죽어가는 자신의 육체를 버리고 전뇌화해서 하데스 메인 컴퓨터인 메르시와 융합 그레이시즈를 따르는 척하면서 몰래 최신형 베이와 블레이더를 양산해 그레이시즈를 배신때리고 DNA를 장악한다.[6] 그리고 자신의 부하를 시켜 긴가를 납치한 후에 페가시스의 휠을 강탈, 키라의 바함디아와 합체시켜 페가시스 바함디아를 완성하고 세계대회 예선 경기장에 난입해 깽판을 치면서 "긴가는 자신의 뜻을 이해하고 같은 편이 되었다."라면서 선전포고를 한다.
분노한 제로 일행이 DNA본부로 쳐들어오자 긴가를 열심히 전기 고문하면서 긴가에게 그의 눈 앞에서 긴가의 후배들이 처참하게 부서지는 꼴을 보여주겠다면서 키라와 제로가 싸우게 만든다. 그러나 키라가 제로를 압도하지 못하자 이번에는 자신이 직접 거대 4족 보행 로봇에 탑승해 나타난다. 그리고 네크로맨서 펜리르라는 베이를 발사해 키라와 대결하고 있는 제로를 공격하고, 키라에게 제로를 끝장내라고 종용하지만 키라는 자신의 방식대로 이기겠다면서 다이도우지의 베이를 날려버린다.
대결이 제로의 승리로 끝나고 키라가 추락하는 경기장과 함께 떨어지려 하자, 키라를 비웃으면서 어차피 키라는 자신의 장기말에 지나지 않았다고 조롱하고 키라와 제로가 기어올라오자 잠시 로봇으로 제로 일행을 공격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로봇을 거대 베이로 변신시켜 덤벼온다.''' 엄청난 크기로 회전해오는 거대 베이의 힘에 고전하는 긴가와 제로였으나, 키라의 도움으로 거대 베이의 약점인 머리통을 내려쳐 격파한다. 하지만 죽기전에 자신이 죽으면 기지가 자폭하도록 되어있다고 비웃으면서 폭발한다. 물론 당연하다는 듯이 전원 무사히 탈출.
3. 사용 베이
3.1. BB-11 울프 D125B
이리자리를 모티브로 삼은 밸런스 타입 베이. 애니메이션 미등장.
3.2. BB-29 다크 울프 DF145FS
울프 D125B의 진화형.
필살기는 '''다크니스 하울링 블레이저'''
3.3. 네크로맨서 펜리르 T125JB
다크 울프 DF145FS의 진화형.
모티브는 북유럽 신화의 늑대 펜리르로 추정. 버서커 화이거, 가디언 가루다스와 마찬가지로 정발되지 않았다.
4. 여담
손에 와인잔을 언제나 들고다니며 고급 치즈나 와인 등을 좋아하는 것 같았으나 언제나 들고 있는 와인잔에 담긴 그것은 '''오렌지 주스'''로 밝혀졌다.[7] '''선인장에 대해 상당한 애증'''(?)을 가지고 있는데, 본인 말마따나 선인장을 싫어한다면서 방은 선인장 화분으로 장식해 놓고 '''시도 때도 없이 가시를 찔러 본다'''. ZERO-G에서도 자신이 전뇌화가 되는 바람에 '''이제는 오렌지 주스를 먹어도 비타민C가 자기 몸에 스며드는 것을 느낄 수 없고, 선인장을 찔러도 그 따끔따끔함도 느끼지 않게 되었다며''' 진심으로 분노할 정도.
[스포일러] 2기에 등장한 흑막인 하데스 잉크에 속해 있던 것이 드러났다.[1] 아마도 1기 후반부에서 류우가한테 당해서 몸이 다소 불편해진 듯. 게다가 결정적으로 눈을 다쳤을 때의 상처도 남아 있다.[2] 작중을 통틀어봐도 다이도우지가 타인한테 반말을 한 유일한 장면이다.[3] 다이도우지는 이후 ZERO-G에서 재등장했을 때도 존댓말만을 썼었다. 다이도우지가 류우가에게 얼마나 맺힌게 많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4] 떨어지면서도 한다는 말이 아주 맛 갔는데 이건 직접 볼 것을 추천한다.(...)[5] 국내판에선 '''다크 블랙홀(D) 나우(N) 어게인(A)'''[6] 정확히는 도우지가 그레이시즈 남매를 이용한것이다. [7] 와인잔과 물의 색깔 때문에 무알콜 칵테일(또는 샴페인)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