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가(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
1. 개요
메탈베이블레이드의 등장인물. 메탈베이블레이드 1기의 최종 보스이며, 주인공인 하가네 긴가의 최강이자 숙명의 라이벌이다..[3]
모티프인 별자리는 용자리이며, 타입은 공격형.
2. 작중 행적
2.1. 1기
다크 네뷸라의 당주. 고마 마을에 침입해 금단의 베이 엘드라고를 손에 넣었으며 자신을 저지하려던 하가네 류세이를 떡실신시키고 살해 미수를 저질렀다. 이후 베이에 숨겨진 힘을 깨워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다른 블레이더를 쓰러뜨리고 분노, 증오 등을 모으고 있다. 간부인 다이도우지의 상관이다.
첫 등장부터 원작/애니랑 차이가 나는데 원작에는 다크울프로 강타를 처리한 다크문에게 태클거는모습으로 등장하다 부하들이 천둥을 동반한 비폭풍때문에 강타일행을 찾을수없다고 하자 엘드라고로 비폭풍을 그치게만드는 밸붕을 보였다 반면 애니판은 처음 엘드라고를 손에 넣었을 때 힘을 다 써버려 잠들어 있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하가네 긴가에 의해 잠에서 깨어났다. 매우 오만하고 다른 사람은 도구로밖에 생각하지 않을 정도. 심지어는 그를 잘 따르던 텐도 유우, 다이도우지조차도 쓰레기로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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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의 베이 엘드라고는 금단의 베이답게 난폭하고 다른 블레이더의 부정적인 감정을 흡수해 걸레로 만들어버리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자신의 심복이었던 다이도우지마저 버리고 그의 에너지를 흡수하였다. 하지만 너무 막나가서 마지막에는 류우가 본인도 흡수되고 지배당해 괴수가 된 채 긴가와 겨뤄야만 했다.
배틀 블레이더즈에서도 하사마 히카루와 오오토리 츠바사를 떡실신시키고 순조롭게 준결승에 진출해 타테가미 쿄우야와 겨룬다. 타테가미 쿄우야에게는 거의 호각으로 붙다가 마지막에 간발의 차로 승리해서 결승에 올라갔다. 그리고 결승에서 압도적인 힘으로 긴가의 페가시스를 두들겨팼으나 친구들의 힘을 등에 업은 긴가에게 패하고 무너지는 경기장과 함께 추락했다. 그렇게 추락하는 류우가를 긴가와 페가시스가 구해준 덕분에 목숨을 건지고 패배한 류우가는 말없이 반파된 엘드라고를 들고 어디론가 떠나버렸다.
실력은 1기의 최종보스답게 긴가조차 1기 시점에서는 상대가 안 될 수준. 그가 지나간 자리에는 경기장이 산산히 파괴되는 것은 기본이며 쓰러지지 않은 블레이더나 멀쩡한 베이를 찾기 힘들다.[4] 라이트닝 엘드라고는 이긴 상대의 힘을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베이고 페가시스도 친구들의 힘을 빌려 주인공 버프를 받아 전투했기 때문에 최종화의 파워밸런스를 논하는 것이 의미가 크진 않지만, 세세히 따진다면 1기에서는 엄연히 페가시스가 엘드라고를 이긴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일본 성우의 경우 목소리에서 왠지 다크한 사장님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한국 성우의 경우 이 캐릭터가 고함소리를 많이 지르는 게 특징이다 보니 투니버스에서 메탈베이를 방영하기 1년 3개월 전에 먼저 방영한 애니의 이 녀석과 톤이 비슷하다.[5] 그래봤자 류우가가 좀더 다크하지만...
2.2.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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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베이인 메테오 엘드라고를 들고 나왔으며 파워밸런스상 이번에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포지션으로 정착했다. 간접적 조력자로 행적이 다소 제한되었는데 이 때문에 전작에서 악행만 빠진 간지 폭풍 용왕이 되었다.재미있군, 꽤 쓸만한 장난감을 갖고 있잖아?
고마 마을의 동굴에서 '라이트닝 엘드라고'에 있던 어둠의 힘을 제거한 후 '메테오 엘드라고' 로 파워업하여 그 다음화에서 유럽팀의 소피와 웨일스를 손쉽게 깔끔히 발라버린 후[6] 줄리어스 시저와 약간의 배틀 후[7] 어둠의 힘에 먹힐 것을 괴로워하는 츠바사에게는 "그건 발버둥 칠수록 오히려 네 자신을 좀먹으려고 조여드니 그냥 있는대로 받아들여 버려라." 라고 조언을 해주고, 이후 시저와의 결승을 앞둔 긴가의 앞에 나타나서는 '갤럭시 페가시스' 의 힘을 제대로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일깨워준 뒤 사라진다.[8]
A조의 결승전이 끝난 후 닥터 지구라트가 보낸 HD아카데미의 정예 요원들과 한 판 승부를 벌이는데 이때 손으로 돌려 간단히 발라버리는 모습은 인상적. 지구라트는 류우가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여 엘드라고에 대한 자료를 수집할 생각이었으나 지구라트가 자신을 이용해먹고 버리려 했던 다크 네뷸라의 뒷배경의 인물임을 안 류우가가 꺼지라며 오히려 HD 아카데미를 박살내기에 이르자, 결국 지구라트는 류우가를 냅두고 줄리어스 시저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게 된다.
하데스 시티에서 잭은 베이가 완성되지 않은 관계로 제오와 배틀하여 깔끔하게 발라버렸으며 자신이 예전에 닥터 지구라트에게 이용당했다는 것을 알고 분노하여 하데스 시티를 박살낸다. 그 후 제오와 선글라스의 사나이들이 또다시 따라오는데 제오가 마사무네를 밀어붙이는 것을 보고 어레인지의 실험의 결과인가 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긴가에게 미국 대표팀을 조심하라고 경고해준다.
그 후 빅뱅 블레이더즈 결승전에서 잭과 결판을 내기 위해 강강갤럭시의 임시 주전이 되어[9] 강강갤럭시를 도와 미국팀의 잭과 결투를 치룬다.[10] 처음에는 잭의 공격을 모두 받아내고 키라 비폴의 특기인 진공 커터와 필살기까지 정통으로 맞으면서 류우가가 밀리는 듯 보였으나,
사실 류우가는 잭이 자신에게 모든 기술을 다 내보일 때까지 손 놓고 지켜본 것이다. 애당초 처음부터 전력을 다할 가치도 필요성도 못 느낀 류우가였기에 단순히 지구라트 박사가 주었다는 재조정의 힘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나대는지 보고 싶었을 뿐이다. 보이는 묘사로는 재조정을 받은 영향으로 잭의 비폴 역시 충분히 강력한 베이가 맞지만 하필이면 상대가 유일하게 주인공 긴가를 '농락하면서' 처참하게 바른 전적이 있는 먼치킨 최강자[11] 였기 때문에 필살기까지 쓰고도 엘드라고를 넘기지 못한 잭은 류우가에게 한방에 발리고 리타이어했다.
그 후 류우가는 긴가에게 저런 허접쓰레기에게 지면 용서하지 않겠다 고 말하며 사라진다. [12] 작중 보이는 시점에서는 류우가가 비폴에게 손도 못 쓰고 밀리는 것처럼 묘사되었기에 그 외의 캐릭터들 모두 류우가에게 "기운내라, 이때를 기다린거다" 라며 응원하듯이 말했지만 류우가 입장에서는 단순히 얼마나 잘하는지 구경하다가 재미없으면 그냥 끝내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긴가 일행이 하데스 시티에 잠입했을 때 메테오 엘드라고로 지구라트의 하데스 시티에 치명타를 입히고 마침 호로지움과 싸우고 있던 긴가와 마사무네를 또 돕게 된다. 페가시스와 유니콘이 호로지움의 블랙홀에 빨려들어가 꼼짝 못하던 때, 엘드라고가 '''블랙홀에 구멍을 내버려서''' 그 틈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즉, 원래 그 둘이서는 호로지움을 못 이긴다.
호로지움을 페가시스와 엘드라고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는 하나 상대가 워낙 먼치킨인지라 엘드라고의 힘을 100% 끌어낸 적이 없으므로 엘드라고가 호로지움보다 위일 수도 있다. 류우가는 고작 잔챙이에 불구한 잭을 상대로 배틀했기 때문에 '''데미안'''을 상대한 긴가보단 베이의 힘이 덜 전송됐을 것이 거의 확정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서로의 실력이 아니라 승률로만 본다면 호로지움 하나 때문에 긴가나 쿄우야보다 류우가가 아주 조금 더 앞선다. 실제로 호로지움이 필살기로 만든 블랙홀을 너무도 간단히 뚫어버리는 장면은 엘드라고가 호로지움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느끼게 해줬다.
최종화에서는 고전하고 있던 긴가와 힘을 합쳐 스파이럴 포스를 멈춘 뒤 또 다시 어디론가 떠나버렸다.
2.3. 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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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 4화 후반부에서 첫 등장, 별의 조각의 힘에 의하여 '메테오 엘드라고' 가 '엘드라고 디스트로이' 로 각성. 여기에서 진짜 소름돋는 것은 1기에서 나왔던 배틀 블레이더즈에서 호각으로 다투었던 쿄우야가 잠깐 호각을 다툰다 싶더니 즉각 떡실신당했으며[13] , 빅뱅 페가시스의 모드 체인지에 의하여 밀린다 싶더니 필살기 한방으로 긴가를 쓰러트렸으며 별의 조각의 힘을 각성한 미즈사와 유우키가 잠깐 호각을 다툰다 싶더니 '''또''' 발라버렸다. 메탈파이트 베이블레이드 때는 이렇게 각성으로 분위기가 반전될 기미까지 왔는데도 이를 무력화할 정도로 용족보정이 강력한 시기였던 것이다. 필살기를 쓸 때 화산 바닥이 불이 올라오며 갈라져서 화산폭발을 직빵으로 맞았는데도 추락하고 나서 가벼운 부상으로 마무리한 긴가가 산 걸 보면 오히려 당한 긴가가 대단하다고 평가될 정도.[14]
그러다가 4D 13화에서 등장하여 바빌론 탑의 서바이벌 배틀에 참가, 여기에서도 츠바사를 또 떡실신 시켜버렸는데 여기에서 츠바사가 샤이닝 토네이도 버스터를 사용하면서 지옥의 늪에서 만들어진 필살전기라고 말을 하나 여기에서 류우가는 '멍청한 놈, 네가 본 지옥 따윈 암흑의 세계에 살던 내 지옥과 비교할 가치도 없다'라고 말을 하면서 궁극전기 용왕명계파로 필살전기 상태에서의 아쿠이라를 산까지 그대로 날려 박아버리는 무시무시함을 보였으며 바빌로니아 탑 배틀이 일종의 사기극인 것을 알고는 시간낭비 시켰다는 이유 하나로 바빌로니아 탑을 무너뜨려버리는 짓을 저지르고는 사라진다.[15]
이후 강해지기 위해 자신에게 수련을 받기를 원하는 유미야 켄타를 성장시키는 모습을 보이며, 켄타와 자신이 조금이라도 진심을 발휘해서 싸우면 긴가 일행을 돕겠다고 약속한다. 이때 진짜로 지가 자든 밥먹을때든 언제든 덤비라면서 간지 터지는 말을 하셨다
그 뒤 베이스타 섬에서는 배틀을 해서 이겨야 열리는 포인트 관문을 배틀도 하지 않고 엘드라고로 부수며 진행하는 흠좀무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며[16] , 중간에 킹이랑 만나서 붙은뒤 압도적인 힘으로 킹에게 승리하지만 마사무네와 크리스가 먼저 도착하는 바람에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였으며, 결승전 종료 후 요하네스 일행과 긴가 일행이 싸우는 도중 페가시스와 오리온이 필살기로 맞붙으려는 순간 엘드라고가 난입하여 필살기 상태의 그 두 베이를 모두 떨쳐내 버리고 크리스의 힘을 빼앗으려 하지만 요하네스의 방해로 실패한다.[17]
이 때, 방해를 한 요하네스를 베이끼리 부딪히지 않고 에너지로만 날려버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참고로 요하네스는 쿄우야가 인정했을 정도의 실력자인 나일을 밀어붙이는 실력자다. 나일을 이기진 못했지만.
그 후 켄타와 배틀 중 필살전기 용왕강패상을 사용하여 켄타에게 승리했으나 엘드라고의 페이스 부분에 상처가 난다. 심지어 켄타와 초반에 류우가와 싸웠던 쿄우야나 긴가, 유우키, 킹, 크리스 등을 비교해 봐도 켄타가 더 잘 싸웠다! 사실상 이 시점에서의 켄타는 초반 시점의 긴가나 쿄우야를 뛰어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아마 이때부터 켄타를 인정하기 시작하고 만일 자신이 쓰러진다면 그에게 별의 조각을 맡기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켄타가 긴가보다 강한 건아니지만 이전까지는 긴가만이 유일하게 엘드라고를 쓰러뜨린 블레이더였는데 이기지는 못했어도 켄타가 긴가 이외에 처음으로 엘드라고의 페이스에 상처까지 낸 것을 보면 이전에 레전드 블레이더에게 전혀 미치지 못했던 켄타의 성장을 눈여겨 볼 수 있다.
심지어 긴가가 쓰러뜨린 베이는 초기의 라이트닝 엘드라고였고 켄타가 상처를 낸 것은 그때보다 비교 금지 수준으로 강해진 엘드라고 디스트로이였다. 실제로 긴가도 강해진 켄타와 싸워보고 나서 만약 켄타가 자기 힘을 조절할 수 있었다면 자신은 물론 류우가조차도 방심할 수 없었을 거라고 말하기까지 했다.[18]
이후 네메시스와 싸울 때 자신과 긴가 일행이 네메시스에 맞서게 되고 제우스의 부적이 완성되었으나 류우가는 자신의 자존심을 내세워 부적을 무시하고 혼자 싸우다 엘드라고의 힘도 네메시스에게 빼았겨 네메시스가 디아블로 네메시스로 진화하게 된다! 진화한 네메시스에 의해 도망치는 긴가 일행과 달리 자신은 도망치지 않고 가만히 있었지만, 곧 빠져나온 모양인지 어딘가에서 이를 갈며 엘드라고로 산을 부수고 있었다.
4D 최종보스 전에서 라고우가 있는 곳에 단신으로 쳐들어가서 디아블로 네메시스와 싸우지만 처절하게 밀리기만 한다. 이를 보고 어그로를 끄는 다이도우지를 나락으로 날려버리고 최후의 필살전기인 '''용왕명계파'''를 사용해 라고우를 잠깐이나마 당황케 한다.나는...지지 않는다...설령 상대가 신이라도 나를 가로막는 것은 모두 쓰러뜨린다...내 이름은 류우가! 이 세상에 군림할 최강의 용왕!
여기서... 끝이 아니야... 아무리 상대가 신이라 해도 내 앞을 막아서는 자라면 누구든 다 꺾어놓고야 말겠다...내 이름은 드래곤이야! 이 세상 가장 높은 곳에서 군림하는 무적의 용왕이다!
라고우와 다이도우지에게 "하찮은 놈, 벌레같은 놈"이라고 웃음거리가 된 이후 모든 힘을 짜내어 필살기를 쓸 때 (일본판/더빙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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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파괴신 네메시스를 당해내기엔 역부족이었고, 라고우의 필살전기 아마겟돈을 정통으로 맞아 결국 리타이어한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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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모두가 라고우에 의해 의지를 잃은 상황에서 유미야 켄타 혼자서만 라고우에 계속 도전하고 있을 때, 뒤에서 푸른 오오라를 내뿜으며 다시 일어난다. 그 뒤 켄타에게 자신의 베이 혼을 주고는 완전히 '''소멸한다'''.그 때 잠깐이지만 난 진심을 발휘했다. 약속이다. 받아다오! 켄타!!
그 때 나는 아주 잠깐이였지만 진심으로 널 대했다. 약속을 지키지. 엘드라고다, 받아라!
(일본판/더빙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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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후속작인 ZERO-G 마지막화에서 과거의 레귤러를 비출 때 나오지 않았을 뿐더러 마지막 장면에서 '''승천하는 용모습의 구름'''이 나온 걸 봐서는 진짜 사망한 듯하다. 그러나 후속작에서 쿠라야미 사쿄에게 사망 전 다크나이트 드라군을 줬다는 것이 드러났다...!
3.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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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조차도 능가하는 독보적인 강자이다. 긴가와 라고우 이외에는 그 누구도 이 자를 막지 못했으며 자기 자신만의 실력으로는 사실상 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 세계관 최강자나 다름이 없다. 이 인간의 위엄을 알아보자면 10명의 전설의 블레이더 중 4명을 이겼고 그 중 3명은 연속으로 떡실신 당했다.[19]
분기별로 이 인간에게 단신으로 비빌 수 있는 캐릭터를 추려보자면 1기는 긴가[20] , 쿄우야[21] , 츠바사[22] 2기는 긴가, 쿄우야, 파우스트[23] 3기는 긴가, 쿄우야[24] , 킹,[25] 이길 수 있는 건 라고우 단 한 명이었다. 라고우는 배틀 수가 적으므로 실질적인 승률을 따져보면 그것조차도 이 양반이 한 수 위.
류우가는 1기부터 라고우와 싸우기 전까지 한 가지의 배틀 방식을 고수해왔는데 무려 상대가 모든 수를 내보일 때까지 손 놓고 지켜보는 것이다. 라고우야 류우가조차도 손쓸 도리가 없었던 넘사벽이었으니 처음부터 전력을 다해야만 했지만 그 외에는 "상대방의 공격을 전부 받아내고 버티다가 필살기로 마무리" 하는 것이 류우가의 방식이었다. 그것도 상대로 하여금 힘이 다 빠질 때까지 버티겠다는 마인드가 아니라 얼마나 잘하는지 한 번 구경해볼까 라는 마인드이기 때문에 더욱 경악스럽다. 실제로 1기 최종전 시점 및 그 이후의 긴가, 쿄우야, 킹, 라고우 등 최상급 강자를 제외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저런 배틀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1기부터 3기까지 전체를 통틀어 패배 전적은 단 2패다.[26]
실제로 1기 13화에서는 주인공인 긴가에게 이렇게 농락하다가 압승하였으며, 2기에서 세계대회 결승전에 난입했을 때도 등장만으로도 폭풍이 휘몰아쳐 경기장 전체가 뒤흔들리고 곳곳에 금이 갈 정도였고,[27] 잭을 상대로는 아무런 저항도 회피도 하지 않고 심지어 필살기까지 다 맞아줬는데도 살아남은 것도 모자라 도리어 역으로 필살기 한방에 순삭시켜 버렸다. 심지어 3기 비트 링크스와의 대결은 베이를 부딪지도 않고[28] 발라버렸다.
이것만으로도 강함이 증명되는데 여기서 더 붙이자면 2기에서 페가시스의 힘을 못 끌어내는 긴가와 마사무네를 무참히 짓밟아버린 시저의 페르세우스를 장난감이라고 칭했고, 그 에피소드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는 단순히 등장하는 것만으로 크레이터를 만들어버렸으며, 3기에서는 전설의 블레이더 10명 중 4명을, 그것도 유우키를 제외한 3명은 탑 3라고 할 수 있는 강자들을 간단히 털어버렸다. 심지어 네메시스와의 배틀 중 용왕강패상을 사용했을 때, 하데스의 잃어버린 왕국 전체가 흔들렸으며, 이때 마침 상륙하던 전설의 블레이더들 위주의 인원들이 모두 거센 폭풍을 맞았고 심지어 티티는 날아갔다! 또한 그 이후 목숨을 걸고 쓴 궁극전기 용왕명계파는 라고우와 플루토를 당황시킬 정도로 엄청난 위력이였다.
최종보스였던 네메시스조차도 엘드라고와의 배틀때는 엘드라고의 힘을 역이용했으며, 이 때 긴가는 이 힘을 막기 위해서 페가시스 뿐 아니라 사지타리오의 힘까지도 이용해서 대항해야만 했다. 긴가나 라고우 역시 이런 엘드라고의 강함을 인정한다는 뜻. 일반 블레이더 중에서는 그 상대가 아예 없고, 심지어 잔바리들은 엘드라고를 꺼내는 것만으로도 나가 떨어진다. 메테오 엘드라고 때는 손으로만 돌려도 HD 아카데미 정예 전사들을 순삭했다.
그나마 그중에서 싸울 수 있는 블레이더는 나일, 카도야 마사무네, 왕대상, 데미안 하트 정도가 되겠고,[29][30] 전설의 블레이더 중 하위권 블레이더인 듀나미스, 유우키는 몇번은 부딪쳐도 버티긴 하겠지만 그래봤자 순삭당하며 긴가, 쿄우야, 킹을 제외한 나머지 전설의 블레이더도 마찬가지다. 4D를 기준으로 류우가가 진심으로 싸워야 승리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캐릭터는 좌회전 아레스의 킹이나 쿄우야, 긴가 정도를 제외하면 없다. 라고우는 자신의 베이의 힘만을 사용하지 않으며 애초에 류우가가 단독으로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 제외.[31]
크리스는 나머지 행성 별 전설의 블레이더와 격이 다른 사계의 블레이더고 그의 오리온은 베어링 드라이브를 내장하고 있어 무한회전이 가능한 특징이 있으나, 오히려 이 때문에 엘드라고로 하여금 에너지를 무한흡수하게 만들어 훌륭한 식사가 되어준다. 상대의 강점을 되려 약점으로 만들어버리는 개사기 능력(.
이런 식의 전적을 낸 결과 라고우를 제외하고는 상대한 모든 캐릭터에게 승리한 미친 강자가 되었고, 공식 패배 전적은 긴가와 라고우한테 1패씩밖에 내주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중요한 건 라고우전에서 만화 내부상의 패배요인과 외부상의 패배요인이 필연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디아블로 네메시스는 존재의 어두운 이면 그 자체를 상징하기 때문에 작중에서도 여타 모든 베이의 성수가 그림자 형상으로 발현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모든 블레이더의 안티테제의 총합체가 네메시스라면 단순한 엘드라고의 힘만으로 무리인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기존의 류우가의 전적으로 따져보면 결코 압도적으로 네메시스한테 밀리는 싸움은 아니었다. 일단 별 힘들이지 않고 전설의 블레이더 3명을 연속으로 쓰러뜨렸으며, 작중 내내 넘사벽급의 행적을 보인 아레스를 제압해버렸다. 더욱이 이 네메시스와의 승부 이전에 1기에서의 긴가와 마지막 결전에서의 패배 이외에는 전승이었다.
당시에는 엘드라고에게 집어삼켜질 정도로 미약한 상태였단 사실과 이후 홀로 고독수행의 길을 걸으며 가히 압도적인 2차 각성을 자력으로 해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단독이라도 매우 큰 타격을 주고 리타이어하는게 알맞다. 극적요소로서 봐도 비록 리타이어했지만 큰 기여를 한 류우가의 죽음의 무게가 더욱 커지게 되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작중 비교를 불허하는 험난한 고행을 거치며 자신을 초월하고 세계관 최강자로서의 위엄을 보여준 류우가가 페이크 최종보스라는 이유만으로 네메시스에게 참패→사망트리를 타는 것은 합당한 파워 인플레가 결코 아니다. 엘드라고와 네메시스의 상황맥락적 상호관계는 엘드라고=<네메시스의 양상을 띄어야 한다. 네메시스를 단신으로 주춤하게 했다는 점에서 나름의 의의를 찾을 수도 있지만 별다른 영향력은 못 준 채로 죽어버리면서 결국 1기 때와 동일하게 흘러가는 전개는 만족스럽다고 볼 수 없다.[32]
사실 이 분의 행적과 성격 특성상 단신으로 쳐들어가는게 맥락상 타당한 건 맞다. 따라서 둘의 단일전은 필연적이며, 엘드라고가 만화 내외적으로 페이크 최종보스로 전락했다면 안티히어로의 사명상 임펙트를 남기고 리타이어하는게 전개상 가장 합리적인 결과가 된다. 만약 이때 라고우를 단신으로 이겨버리는 전개가 나왔다면 주인공과 나머지는 졸지에 잉여가 되어버리는 참사가 일어나게 된다. 엄밀히 따지면 엘드라고의 일방적인 패배와 죽음은 아이러니한 점이 많지만, 그 죽음이 가지는 파급력은 여태 등장한 그 어떤 충격보다도 크다. 따라서 만화의 극적 요소상 드래곤의 패배와 나아가 죽음은 결정된 결말이라고 볼 수 있다.
파우스트와의 전투에서 긴가보다 선전한 건 약간의 특이 케이스로, 호로지움은 긴가의 경우 100%의 힘을 다한 배틀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로 만들어졌지만, 엘드라고의 데이터는 고작 잭과의 배틀에서 엘드라고로 잭을 꺾을 정도의 파워 정도만 낸 배틀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로 만들어져서, 이 경우에는 긴가의 경우 진심이어도 자신의 10할의 힘과 류우가의 약 3할 되는 파워를 넘지는 못하겠지만, 류우가의 경우에는 자신의 진심으로 자신의 힘 중 고작 극 일부와 자신과 막상막하인 긴가의 10할을 못버틴다는 이유 자체가 없다. 그렇게 생각하면 왜 둘이 호로지움을 상대로 할 때 결과는 다른지 알 수는 있다.
3기에서 그의 특별한 트레이닝 방법이 공개되었는데 일반인, 심지어 현실에서 세계 최고의 모험가이며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평가받는 베어 그릴스조차도 감히 도전조차 못할 엄청난 야생 트레이닝이었다. 자신을 야생의 사자라 칭하며 야생에서 훈련했다는 쿄우야도 류우가의 훈련법에 비하면 헬스장 PT 수준. 손을 주머니에 넣고 절벽의 외나무다리를 걸어가고, 절벽을 올라간 뒤 간단한 점프로 뛰어내려가는 미친 훈련법을 수행한다.[33]
더욱이 긴가와 몇 년간 같이 지낸 켄타는 긴가와 있을 때 내내 유우키에게도 털릴 정도의 흔한 주인공 친구였을 뿐이었지만, 얼마 되지 않아 선상 베이 대결에서는 '''긴가를 상대로 승리 문턱까지''' 갈 수 있었던 것도, 심지어 자신을 훈련시켜준 류우가의 베이인 엘드라고의 페이스에 상처를 낸 것도 4D에서 류우가를 따라다닌 그 짧은 시간동안 류우가가 하는 훈련을 자신도 똑같이 하며 베이 훈련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강하게 하는 정신수양을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긴가가 유일하게 류우가를 이긴 경력이 있어 묻혀진 사실이지만 긴가가 류우가를 이겼을 때도 자신만의 힘으로는 류우가의 엘드라고에 긁힌 상처도 입히지 못했다. 심지어 긴가가 류우가를 이겼을 때조차도 엘드라고는 파괴되기 직전까지 몰렸지만 그 형태만은 남아있었는데 긴가의 페가시스는 힘이 다하여 아예 사라졌다. 단 이때 엘드라고가 무사한 것은 엘드라고의 악행을 저지하는 페가시스의 임무를 마치고 오랜 시간 후에야 휴식을 취하러 간 것에 가깝다. 엘드라고야 인간의 사악한 마음을 좀먹고 이를 지배하는 베이이기 때문에 인간이 사라지지 않는 한 지상에서 아예 사라질 수는 없는 반면 페가시스는 엘드라고를 완전히 멈추기 전까지 매우 긴 역사동안 엘드라고를 일시적인 봉인만 하며 엘드라고가 휴식과 부활을 반복하는 와중에도 밖으로는 엘드라고에 대한 대비를, 안으로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힘을 전달해야 한다. 즉 1기 마지막화 시점으로 엘드라고가 쓰러진 후에야 페가시스는 임무를 마치고 휴식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생사를 넘나드는 지옥훈련을, 그것도 하루 이틀도 아니고 1기에서 사라졌을 당시부터 4D에서 죽기 직전까지 그 오랜 세월동안 상술한 미친짓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밥먹듯이 계속해 온 류우가와 도시에서 맘 편하게 캠핑이나 하고 있던 긴가를 붙인다고 생각해보면 긴가가 얼마나 넘사벽 이상의 주인공 보정을 받고 있었는지가 실감이 난다.
그런데 ZERO-G에서 긴가가 좌회전하는 용, 즉 엘드라고를 꺾고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고 나오는데, 이때 배경이 좀 이상하다. 긴가가 엘드라고를 이긴 것은 암흑의 힘으로 보라색 용을 다루던 라이트닝 엘드라고였다. 그리고 이겼어도 베이가 사라졌으므로 사실상 비긴 수준이었다. 하지만 배경의 용은 붉은색 용이였는데, 이 때는 메테오 엘드라고와 엘드라고 디스트로이의 모습이였으며, 이때는 단 한 번도 긴가가 류우가를 이긴 적이 없으며 갤럭시 페가시스를 제대로 못 썼을 때는 거의 농락하는 수준이었다. 그나마 가장 유력한 설로는 메테오 엘드라고와 엘드라고 디스트로이 때가 가장 임팩트가 컸으며 이때에 와서야 엘드라고의 완전한 제어에 성공했으므로 배경을 그렇게 잡은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1기에서는 긴가만이 이길 수 있는 인물이었으며, 2기 역시 전적상 비빌 인물은 긴가와 쿄우야밖에 없었고 드강태라인 중에서도 최강의 블레이더로 평가된다. 강타나 태사자가 베이의 힘을 제대로 잘 끌어낸다 해도 류우가를 이길 수는 없는 것이, 강타와 태사자 모두 류우가가 쓰레기로 취급하는[34][35] 데미안 하트를 상대로 힘겹게 싸워 겨우 이겼다.[36]
그리고 강타는 장군과 협공했음에도 평타로 파우스트의 호로지움에 피해를 입히지 못했으며 필살기를 처음 시전할 때도 그대로 무방비하게 스파이럴 디멘션 속으로 빨려들어갔으나, 류우가는 저 멀리서 단신으로 슛해 그들과 똑같은 평타를 날린 것으로 하데스 시티를 관통하여 스파이럴 디멘션에 구멍을 뚫고 둘에게 필살기로 끝낼 기회를 제공했으니 훨씬 우위에 있는 것이 명백하다. 물론 긴가와 마사무네는 호로지움과의 배틀로 베이의 스테미너가 소모된 상태로 스파이럴 디멘션에 당한 것이지만 어차피 그렇게 스테미너가 바닥날 때까지 날린 평타로도 호로지움에게 어떤 피해도 주지 못했으니까. 똑같은 평타인데 한쪽은 가만히 서 있는 베이의 자세도 못 무너뜨리고 다른 한쪽은 필살기까지 캔슬한 것이 대비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나중에 4D부터 자신이 죽기 전까지는 긴가나 쿄우야보다 류우가가 더 세다고 작중에서 그들 스스로가 인정했다. 류우가 사망 이후에도 딱히 자신들끼리의 언급은 없지만 묘사상 긴가가 라고우를 없앨 정도로의 각성에 성공한 건 확실하니까. 이에 따른 파워밸런스는 4D기준으로 모든 블레이더의 힘을 이어받은 강타>라고우, 전설의 블레이더의 힘을 이어받은 강타>>>>>>>>드래곤>강타, 태사자, 전설의 블레이더로 각성한 노아>킹, 크리스>나머지 전설의 블레이더들 및 드래곤과의 수련을 마친 직후의 노아>플루토, 장군, 파우스트>견우, 지니, 나일[37] , 데미안>왕대상, 줄리어스 시저>그 외 나머지 수준이다.
4D 초기엔 라고우에 의해 사망하기 전까지의 강함을 부각하기 위해 긴가와 쿄우야가 류우가의 강함을 뒤쫒는 정도로 격차를 좀 더 벌려놨지만, 이때 류우가가 긴가에게 아직 자기 베이를 제대로 다룰 줄 모른다고 했기 때문에 이후에 또 싸우면 어떨지 모른다. 물론 류우가와 긴가의 배틀에서 긴가가 무려 진정한 힘을 깨닫기도 한참 전인 페가시스의 모드 체인지로 계속해서 압박해오자, 긴가와 같이 있던 아마노 마도카가 말하길, 아무래도 파워로는 페가시스를 이길수 없다 생각한 것 같다고 한 적은 있었다.
그러나 이는 마도카 본인이 오판한 거고 류우가는 페가시스의 파워를 흡수하기 위해 전략을 바꿨을 뿐 단순 파워만으로는 호각이었다. 어퍼, 스매시, 연타 모드 등 모드 체인지로 인해서 잠시 주춤거렸을 뿐이다. 그래도 라고우를 제외하면 4D 시점의 류우가에게 의미있는 타격을 준 블레이더는 긴가 자신과 킹(좌회전)밖에 없었기 때문에 긴가가 제대로 성장한 상태에서 배틀한다면 류우가가 확실하게 이긴다고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38]
이렇게 중간중간 투척되는 무승부 떡밥에도 류우가가 긴가와 쿄우야보다 강한 것은 단순히 자신의 베이의 힘을 잘 다루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 근거는 3기 4D 후반부에 긴가의 언급을 통해 드러나는데 긴가를 비롯한 블레이더들이 하나같이 최강의 자리를 꿈꾸곤 하지만 류우가는 그것에 임하는 마음가짐부터 다른 블레이더와는 천차만별이라는 것이다.
쿄우야가 1기에서 "긴가를 이기기 위해서는 마음의 송곳니를 키워야 한다" 는 다이도우지의 말을 따라 맨몸으로 협곡을 오르거나, 2기에서 새로운 필살기를 연마하기 위해 모래폭풍에 정면으로 부딪히거나 했던 개고생을 류우가는 '''그냥 일상생활 수준'''으로, 그것도 여러번 언급했듯이 1기 최종화 시점부터 4D에서 죽기 직전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서 이 짓을 계속 해 왔다. 2기에서 어레인지를 시시하다고 한 것도 류우가와 같은 수련을 했던 켄타의 성장을 생각해보면 당연하다.
그러니 훈련량이나 훈련의 난이도부터 긴가나 쿄우야와는 차원을 달리할 수밖에 없으며 4D에서 둘이 류우가의 블레이더 정신을 자신들보다 위로 쳐준 원인이 되었다.[39] 쉽게 말해 긴가와 쿄우야가 류우가처럼 전 세계를 떠돌며 지옥훈련을 일상생활 수준으로 할 정도가 되지 않는 한, 제아무리 긴가와 쿄우야가 강하고 베이의 힘을 잘 끌어낸다고 한들 류우가와 싸워서 이긴다고는 절대로 할 수 없다. 오히려 긴가와 쿄우야는 평범한 도시캠핑으로 어떻게 이런 괴물과 맞먹는 실력을 가졌는지에 대한 의문이 더 클 정도.[40]
3.1. 류우가에 대한 말, 말, 말
'''최고의 좌회전 베이 엘드라고'''에 비하면 페르세우스의 움직임은 '''장난 수준'''이야!
깜짝 놀랄 대 반전! 위기의 강강갤럭시에게 '''최강의 지원군'''이 등장했습니다!!
블레이더 DJ[41]
가장 우수한 좌회전 베이와 가장 우수한 우회전 베이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다.
알만 하군. 그동안 이렇게 무지막지한 녀석이 있었다는 걸 까맣게 잊고 있었어...!
잠깐, 켄타! 류우가는 아무도 막지 못 할 정도로 강해지고 있어.[43]
네메시스를 상대로 잘도 여기까지 싸웠다.
확실히 류우가와는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인 적도 있어. 결코 우리들의 동료였다고는 말 못해. 하지만 말야! 류우가는 우리들로는 상상도 못 할 특훈을 해서 지금의 힘을 손에 넣었어. 최강의 블레이더를 노리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어. 아니 '''분명 우리들 중 그 누구보다도 강했어!''' 류우가는 둘도 없을 최강의 라이벌이라고!
4. 어록
재미있군, 꽤 쓸만한 장난감을 가지고 있어. (줄리어스 시저: 장난감이라고?) 똑똑히 기억해 둬 이 세상에서 좌회전으로 돌 수 있도록 허락받은 베이는 오직 하나, 바로 이 메테오 엘드라고 뿐이다!
도망을 친다고? (중략) 웃기지 마. 누가 너 같은 쓰레기 때문에 자멸을 택하겠나?
시시해... 이딴 게 네 녀석의 최고 걸작이라고? 이제 끝내도 될까? (잭: 뭐...뭐라고? 그럼 혹시, 내 실력을 시험해보려고 지금까지 일부러 당하는 척 한거야?!) 쓰레기... 발악해봤자 너만 더 비참해질 뿐이다. (중략) 어차피 너는 새장 속의 새일 뿐. 주인이 주는 먹이를 먹고 커진 덩치만 믿고 감히 용왕을 이기려 들다니 아주 웃기는 일이지. 나는 암흑의 힘을 스스로 이겨내고 엘드라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는 데 성공한 유일한 용왕이다! 목숨을 걸고 암흑의 힘을 집어삼킨 블레이더란 말이다!
끝이라 생각하지 마라. 언젠간 너의 목을 물어줄 테니까...!!
긴가, 똑바로 해라. 저런 허접한 녀석들에게 진다면 '''내가 용서하지 않겠어...!!'''
그렇다면 도전해 봐라. 언제 어디서든 상관 없어. 먹을 때든 잠을 잘 때든, 네가 나를 진지하게 싸울 마음이 생기도록 만들 수 있다면.
나는... 지지 않는다... 아무리 상대가 신이라 하더라도 나를 가로막는 것은 모두 쓰러뜨린다. 내 이름은 류우가! 이 세상에 군림할 최강의 용왕!(여기서... 끝이 아니야... 아무리 상대가 신이라 해도 내 앞을 막아서는 자라면 누구든 다 꺾어놓고야 말겠다. 내 이름은 드래곤이야! 이 세상 가장 높은 곳에서 군림하는 무적의 용왕이다!)
그 때 잠깐이지만 난 진심을 발휘했다. 약속이다. 받아다오, 켄타!(그 때, 나는 아주 잠깐이었지만 진심으로 널 대했다. 약속을 지키지. 엘드라고다, 받아라!)
내 말 안 끝났어!!!
4.1. 패드립
첫 등장인 13화에서, 내용 중에 주인공에게 '''패드립'''을 쳤다. 그런데 수위가 어지간한 성인용 작품에도 밀리지 않는다. 놀랍게도 기철이가 친 전설격 패드립이나 사쿠라의 패드립이 양반으로 보일 수준이다. 게다가 하가네 긴가의 아버지 하가네 류세이를 행방불명으로[46] 만든 것이 '''바로 류우가였다!''' 그런데 저렇게 어그로 끌렸는데도 긴가가 진다. 결국 이 행적은 1기 후반 자신에게 돌아와서 그 약해 빠진 베이에 의하여 본인이 패배하게 된다. 이 때문에 2기가 방영하기 전, 엄청난 안티를 양산했으며 많은 팬들 역시 돌아서기도 했다.[47] 방영 당시 충공깽한 아동들도 한 두 명이 아니었다는 후문이 있다.한심해서 못 봐주겠군. 네 아버지한테 가서 좀 더 제대로 된 베이를 달라고 해. 하긴 뭐, 네 아버지도 약해빠진 사람이니 더 나은 베이가 있을 리 없지. (지금 뭐라고 했어? 방금 한 말 다시 한 번 해봐! 다시 한 번 말해 보라고! 우리 아버지를 무시하는 녀석은 누구든 가만두지 않을 테니까 각오하고 말해!!) '''몇 번이든 말해줄테니 잘 들어! 네 아버지는 천하의 쓰레기다! (뭐라고?) 아버지가 쓰레기니 자식인 너도 쓰레기지! 네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너도 내 발밑에 무릎을 꿇어보시지!'''
▶ 듣기(더빙판)
더빙판은 "네 아버지는 '''천하의''' 쓰레기다"로 원본보다 더 심하게 번역되어 당시 대한민국의 시청자들에게 빡침을 선사했다.
류우가 특유의 패드립 + 고인드립은 페어리 테일에서 아크놀로기아가 비슷하게 시전했다.
참고로 만화판에도 패드립을 쳤다.
5. 사용 베이
5.1. 엘드라고 105F
원작에서 첫 등장한 엘드라고. 애니에서는 페가시스와 마찬가지로 간단한 언급으로만 등장하고 바로 라이트닝 엘드라고로 등장한다.
여담으로 페가시스 105F와 페이스, 휠을 제외하면 같은 부품이다.
원작에서만의 암흑필살은 애니메이션과는 마찬가지로 '''용황상요격'''.
5.2. BB-43 라이트닝 엘드라고 100HF
용자리를 모티브로 삼은 어택 타입 베이. 좌회전 베이.
암흑필살은 '''용왕 여의주 승천''', '''용왕 천상천하 진동탄'''[48] . 원작에서만의 궁극암흑필살은 '''용황절명조'''.
5.2.1. B-151 라이트닝 엘드라고.10R.Z'
애니메이션 10주년 기념으로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버전으로 리메이크된 버전이다.
원판의 메탈 휠과 클리어 휠 부분을 재현한 라이트닝 엘드라고 레이어는 레이어 내부에 메탈 프레임을 내장해 지금의 GT 베이와 크게 무게차이가 나지 않는다. 무게는 20.21g. 레이어의 락은 약한 편이지만 페가시스와 마찬가지로 레이어의 모양이 원형에 가까워서 잘 버스트나지 않는다.
전체 성능은 실전에서 쓸만한 정도의 좋은 성능이지만, 이미 츠바이 롱기누스가 있어서 잘 쓰이지 않는다.
우선 2019년 10월 19일에 B-151 랜덤부스터 Vol.17에서 레어2로 '''극룡''' 버전이 먼저 발매되었고, 후에 우리나라에서는 손오공과의 판권 문제로 푸른색의 '''아쿠아 레비아단'''으로 정발되었다.
또한 12월에 발매한 메탈파이트 10주년 기념 세트에서 흰색 롱베이런처L과 함께 흰색의 애니메이션 컬러로 재록되었다.
5.3. BB-88 메테오 엘드라고 LW105LF
라이트닝 엘드라고 100HF의 진화형. 필살기는 '''용왕화염여의주(龍王火炎如意珠)'''[54][55] .
메탈 휠에 달린 고무로 회전력 흡수가 가능하다는 기믹으로 애니판 설정을 현실화했고, 작중 행적에서도 엘드라고 중 활약상이 가장 많았다. 이 능력은 후속작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갓의 드레인 파브닐의 레이어로 리메이크되어 나온다. 다만 메테오 메탈 휠은 많이 부딪히다 보면 고무가 마모돼서 회전력 흡수 효과가 감소할 뿐더러 메탈 휠의 도색이 까져 보기 흉해진다. 당연하게도 도색이 까여도 신경쓰지 않고 아낌없이 쓰거나 두 개를 사놓고 하나는 아예 배틀시키지 않고 그대로 놔두어 깔끔한 채로 소장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56]
보통 상대의 회전력을 흡수하는 상황에선 엘드라고가 상대베이보다 회전력이 느려야 하는 필요가 있지만. 애니에서 만큼은 엘드라고 보다 회전력이 빠르거나 비슷해도 확실히 흡수가 가능하다. 그 증거로 강타가 드래곤vs잭과의 싸움에서 드래곤이 초반 잭에게 공격당할때 엘드라고는 상대 회전력을 흡수하는 베이로 반격에 필요한 에너지를 모으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당연하지만, 좌회전 베이와 우회전 베이가 부딫이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와서 부딫여 그 반동은 배가돼도, 마찰력은 같은 회전방향을 지닌 베이끼리의 충돌보다 덜하다.
사용해보면 LW 버텀 때문에 소음이 엄청나다. 또 지구형 베이를 상대할때 단기간에 못끝내면 주위를 돌다가 점점 회전을 흡수하면서 지구형 베이의 D같은 버텀의 뒷심으로 아슬아슬하게 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버텀을 EWD같은 버텀을 사용해 뒷심을 D나 WD같은 버텀보다 더 좋게 만들면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 다만 엘드라고의 특성상 공기저항이 엄청나서 아무리 뒷심을 좋게 해도 반반 이하이다.
12월 한정판 세트에서 버스트로 리메이크되어 롱베이런처L과 함께 발매될 예정이다. 조합은 메테오 엘드라고.7V.Sp'. 여기서는 메탈 휠과 클리어 휠 부분을 분해한 뒤 반 바퀴 돌려서 모드를 바꿀 수 있다. 다만 클리어 휠 부분의 고무 면적이 크게 줄어들었다.
5.3.1. B-00 메테오 엘드라고.7V.Sp'
메탈파이트 베이블레이드 폭 애니메이션 10주년 기념으로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버전으로 리메이크된 버전이다.
원판의 메탈 휠과 클리어 휠 부분을 재현한 메테오 엘드라고 레이어는 메탈 휠과 클리어 휠 부분을 분리한 뒤 180도 돌려 조립해서 모드를 바꿀 수 있다. 다만 클리어 휠 부분의 고무 면적이 조금 줄어들었다. 무게는 엘드라고2 클리어 휠 9.5g, 메테오 휠 13.9g으로 23.4g이다.
5.4. BB-108 엘드라고 디스트로이 F:S
메테오 엘드라고 LW105LF의 진화형. 회전력 흡수 외에도 4D능력을 탑재.
어퍼 공격이 상당해서 버텀만 그지같은 F:S에서 낮은 트랙과 러버 재질 F계열 버텀으로 바꾸면 공격력이 상당히 좋아진다. 그러나 흡수력을 담당하는 러버는 아래에 있어서 흡수력을 좋게 해서 이기는 방법을 사용하려면 필연적으로 D 계열에 높은 버텀을 사용해야 하는데, 휠의 소재가 뒤집힌 특성상 이게 흡수도 잘 안 되고 샤프의 기울어짐[59] 때문에 메테오 엘드라고 만큼 스테미너를 살리지 못한다. 공격은 어퍼로 스테미너는 스매시로 승부봐야 하는데 역시너지만 난다는 총평. 그냥 흡수력으로 쓰고싶으면 메테오 엘드라고 100EWD 쓰자.
디아블로의 휠의 공격력을 견디기 위해 헬 켈베로스의 BD145 트랙과 데스 케찰코아틀의 RDF 버텀을 장착하는 조합도 있다.
필살기는 '''용왕강패상''', '''궁극전기'''인 '''용왕명계파'''[60] .
6. 여담
- 엘드라고 외에 다른 좌회전 베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좌회전이 가능한 양회전베이를 쓰는 시저의 베이를 장난감이라고 무시하고 긴가에게 좌회전 베이는 엘드라고 하나면 충분하다며 시저를 쓰러뜨리라고 한다. 또한 킹과 붙을때 베리아레스가 양회전 베이라는걸 알고 감히 엘드라고 앞에서 좌회전으로 덤비다니 목숨 아까운 줄도 모르는 바보라고 깐다. 실제로 엘드라고가 우회전 베이랑 싸울 경우 엘드라고가 흡수로 상대를 약하게 만들어 무난하게 이길 수 있는 반면 좌회전 베이를 상대할때는 흡수가 안되므로 오로지 엘드라고의 파워만으로 제압해야 한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 엘드라고를 다루는 블레이더가 주인공도 씹어먹는 먼치킨이라... 결국 베리 아레스는 엘드라고의 측정 불가의 어마어마한 파워를 당해내지 못하고 져버린다. 다만 킹도 레전드 블레이더들 중 최상위권의 강자들 중 한 명이었기에 상당히 고전했다.[61] 사실 이 둘은 공통점이 있다. 환수가 붉은색인 것과 기술중에 불에 관련한 기술이 있는 것, 그리고 이둘의 베이는 4D 한정으로 둘다 이체형이다. 그러나 페르세우스와 아레스는 우회전과 좌회전이 모두 가능한 반면 엘드라고는 순수하게 좌회전만 가능한 베이다.
- 시간 낭비와 사기를 매우 싫어한다. 4D에서 별의 조각이 깃들어 있는 베이를 손에 넣는 대결인 바벨탑 대회에 참전했는데, 당연히 류우가가 우승을 했지만 알고보니 그 대회는 조작.[62] 이에 매우 분노한 류우가는 엘드라고로 탑을 무너뜨려버렸다.
- 1기에서 암흑의 힘에 빠졌다가 암흑의 힘을 버린 이후인 2기부턴 우주의 힘을 얻었는데 1기시절때 암흑의 힘을 사용하던 시절을 흑역사로 치부하는듯 하다. 하기사 까딱 잘못했다간 본인이 오히려 암흑의 힘에 완전히 먹혀버릴 뻔했으니 그럴만 하다.
- 쿄우야와 함께 2기나 4D시리즈에 나오는 대부분의 캐릭터(긴가포함)들이 지니고 다니는 3세대 런처그립(카드끼워서 다니는 세그먼트 런처그립)을 사용하지않고 1기에나온 포인터가달린 고전적인 런처그립을 사용한다. 그리고 전설의 블레이더들중에서는 류우가-켄타,쿄우야를 제외한 모두가 3세대 런처그립을 쓰는걸로 묘사된다.
- 1기 최종전에서 갱생한 이후에도 여전히 냉정한 성격은 어디가지 않아 눈치채지 못할 수 있지만 의외로 타인에게 조언을 잘해준다. 츠바사가 암흑의 힘에 지배당해 고생했을 당시에 츠바사는 류우가의 조언을 통해 암흑의 힘을 극복하고 이겨내 유럽 팀 엑스칼리버의 주전 선수들의 2:2 페어에서 신 필살기 샤이닝 토네이도 버스터를 만들어내며 승리를 강강갤럭시에 안겨준 점이나, 새로워진 베이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긴가에게 갤럭시 페가시스의 힘을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일깨워준다거나, 빅뱅블레이더즈 대회에서 긴가에게 미국 팀인 스타브레이커를 조심하라고 경고해준다거나,[63] 4D에서 긴가, 쿄우야에게 자신의 베이도 제대로 못쓴다고 일침을 날려, 그들이 강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다던가. 켄타를 엄청나게 성장시켜 전설의 블레이더들과 견줄 수 있는 실력을 얻게 해준다거나.[64]
- 원작자 아다치 타카후미에 의하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연어라고 한다.
- 베이블레이드 시리즈에서 최초로 사망한 블레이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