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야 켄타
1. 개요
메탈베이블레이드의 등장인물.
모티프인 별자리는 사수자리이며 이는 일본 성우 카토 에미리와 일치.[2]이며, 타입은 스태미너형.[3]
작품의 '''또다른 주인공'''으로 볼 수 있는 캐릭터. 비중도 상당한 데다 스토리 초반부는 켄타의 시점에서 전개되며, 다음화 예고도 언제나 이 녀석이 맡고 있다.
덧붙여서 상당히 평범하게 생겼다. 또래에 비해 키는 작은 편인 듯. '''본작의 쇼타 1호'''.
2. 상세
초반부에는 필살전기도 못 쓸 정도로 평범한 수준이었으나, 엄청난 노력가인 데다, 원래 재능도 좋은 편이었는지 하나와 벤케이에게 특훈을 받은 이후 필살전기를 습득하고 굉장히 빠른 속도로 레벨업해 작품 중반부에 이미 기대의 유망주 블레이더로 TV에 출연할 정도. 4D에서는 모두를 돕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단기간에 긴가와 맞먹을 정도로 실력을 키우기도 했다.[4]
하가네 긴가가 자신을 구해준 이후, 그를 동경하고 긴가와 싸워 이기고 싶다는 라이벌 의식을 가지게 된다. 초반부에는 겁이 많은 성격이었는데, 차츰 그런 면도 사라져 간다.
후반부에는 배틀 블레이더즈에 참가해 16강에서 와타리가니 테츠야를 쓰러뜨리고 8강에 진출했으나, 8강에서 미즈치 레이지에게 사지타리오를 박살나는 바람에 큰 충격을 받고 잠시 리타이어했다.[5] 이후에는 텐도 유우를 구하기 위해[6] 아마노 마도카가 수리해준 사지타리오를 들고 효우마와 함께 다크 네뷸러 본부에 쳐들어가 다이도우지와 싸웠다가 사이좋게 떡실신했으나, 이 때 다크 볼프에 박힌 사지타리오의 파편으로 인해 다이도우지는 이후 난입한 피닉스에게 패배했다.
2기에서는 일본대표 선발전에서 예선 6위로 아쉽게 탈락해[7] 그냥 가끔 얼굴 한 번 비추는 엑스트라가 되었다.(…) 그래도 후반부에 일행의 응원을 위해 합류하고 닥터 지구라트의 야망을 막는데에 협조했다.
3기인 4D에서는 사실상 진 주인공으로 급부상했다. 일행이 레전드 블레이더들을 찾아다니는 동안 류우가를 찾아가고[8], 류우가를 긴가와 한편으로 만들기 위해 류우가를 따라다니며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도전 섞인 의지를 내비치자, 류우가 역시 그 마음을 알았는지 "네가 나를 진심으로 싸울 마음이 생기도록 할 수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먹을 때든 잠을 잘 때든 도전해 보라." 고 한다.[9] 어떻게 보면 이때부터 조금은 켄타를 인정해준 셈. 그 후 사실상 류우가의 제자가 되어 류우가가 걸어가는 험난한 길을 따라다니면서 자연스럽게 베이 실력과 정신력 양쪽 모두 예전보다 훨씬 더 강해진 모습을 선보인다. 이 과정에서 류우가와 정이 들기도 한 듯.
실제로 정말 강해졌는데, 필살기만 제대로 완성시켰다면 '''빅뱅 페가시스를 상대로 이길 뻔 했으며''', 나중에 필살기를 완성시키고 나서는 '''무려 엘드라고의 페이스에 상처를 만든다!''' [10] 게다가 류우가랑 같이 다니고 나서도 츠바사에게 패배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긴가를 상대로 저렇게 버텨낸 것이다.
최종보스 전에서 죽은 류우가를 보고 멘붕하지만 류우가와 긴가 일행의 의지를 잇기 위해 라고우에게 단신으로 돌격한다. 하지만 번번히 발리게 되는데 죽은 줄 알았던 류우가에게서 베이 혼을 받아 전설의 블레이더 자격을 얻게 되었고 류우가가 사라지자 눈물을 흘린다. 이후 진화한 사지타리오와 네메시스와의 싸움에서 활약한다. 하지만 이것도 퓨전 하데스의 조각으로 인해 봉인 실패로 이어졌고 다시 싸우지만 켄타 자신을 포함한 모든 블레이더들의 베이가 박살나 긴가 단 한명만이 싸울 수 있는 상태에서 다른 블레이더와 함께 긴가에게 힘을 빌려주었고 긴가가 네메시스를 쓰러뜨리면서 세상은 멸망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후일담에선 다른 동료들과 긴가의 배틀을 지켜본다.
3. 강함
1,2기 기준에는 약한 페이크 주인공이었으나 4d에는 초반부에 류우가랑 같이 다녀서 그런지 강해진 모습으로 츠바사를 밀어붙였다.[11] 그리고 전설의 블레이더로 각성하기 이전까지는 전설의 블레이더 최상위권에 있는 긴가를 몰아붙일수 있었고 일반 블레이더중에는 아무도 이길수 없었던 존재가 되었다. 전설의 블레이더로 각성한 이후에는 쿄우야가 엄청난 파워라고 감탄했고 결국 4d 마지막화 기준에선 전설의 블레이더중 최상위권에 속했다.[12]
4. 사용 베이
4.1. BB-03 사지타리오 145S
궁수자리를 모티브로 삼은 스태미너 타입 베이. 애니메이션 미등장. 이 휠의 디자인은 먼 훗날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초제츠의 오 호이가 쓰는 아처 헤라클레스의 레이어로 이어진다.
4.2. BB-35 프레임 사지타리오 C145S
사지타리오 145S의 진화형.
필살기는 '''불꽃 발톱''', '''다이빙 크로우'''
애니메이션 10주년 기념으로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버전으로 리메이크되었다. 조합은 프레임 사지타리오.8'.C.
4.3. BB-126 플래시 사지타리오 230WD
프레임 사지타리오 C145S의 진화형. 엘드라고 디스트로이로부터 별의 조각의 힘을 이어받아 새로운 여름 별자리의 전설의 베이가 되었다는 설정.
필살기는 '''다이빙 애로우'''
플래시 휠은 45g 전후로, 디아블로를 제외하면 4D휠중 최중량이다. 메탈코어는 보통이지만, 메탈프레임은 바깥쪽이 무겁고 강력한 원심력을 만들어 낸다. 어택모드는 타원형이어서, 무게중심을 양끝에 집중시켜 엄청난 공격력을 발휘한다. 그 공격력은 이전에 사용되던 블리츠 휠을 뛰어넘는 수준. 페가시스 같은 어퍼계 클리어휠과 같이 사용해,어퍼가 재대로 들어가면 바셀트-듀오 망치는 물론이고, 싱크롬 베이들도 날려버린다. 싱크롬이 등장하기 전까진 공격형으로서의 입지가 있었던 베이.
[1] 후속작에서 더블 주인공으로 다시 등장한다.[2] 이름부터가 성씨 부분을 유미야. 즉 활(유미)과 화살(야)로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켄타라는 이름은 켄타우로스에서 따온 듯. 신화에서 켄타우로스인 케이론이 별자리가 된 것을 응용한 것으로 보인다.[3] 이 때문에 켄타우로스로 패러디된 팬아트도 있다. 하지만 신화 속의 야성미 넘치는 켄타우로스들과는 달리 아직 어린 소년이다 보니 꽤나 귀엽다. 직접확인해 보자. 또는 아마노 마도카와는 원판 성우가 맡은 그 망할 놈의 축생으로 엮이기도......표정이너무도 해맑다.[4] 그동안은 항상 긴가가 우위를 점했었는데, 이 당시의 배틀에서는 긴가를 말 그대로 '''압도했다.''' 단기간에 강해지다보니 본인의 힘을 잘 제어하지 못하긴 했지만 이만해도 충분히 대단한 업적. 긴가도 켄타의 마지막 실책이 아니었으면 질 뻔했다고 인정했다. 게다가 2기의 스타브레이커와 달리, 이건 노력만을 통해 얻은 '''진짜 실력이다.'''[5] 사지타리오가 눈앞에서 박살나는 것을 보고 절규하다가 경기장으로 굴러떨어지는 바람에 켄타 본인도 크게 다칠 뻔했다. 다행히 난입한 긴가에게 구출된다.[6] 이 때문인지 팬아트에서는 주로 텐도 유우와 엮이는 경우가 많다.[7] 이때문에 결승전 때 츠바사와 유우의 공백을 매꾸려 해도 임시주전 조건에 맞지 않아서 임시 주전에도 못 들어갔다.[8] 본래 일행들과 함께 다녔지만, 레전드 블레이더가 될 수 없는 대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중간에 이탈했다.[9] 여기서 류우가가 작중 단 한번도 보인 적 없던 부드러운 미소를 짓기도 한다.[10] 비록 용왕명계파까진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도 류우가는 자신이 켄타 따위를 상대로 필살전기를 사용했다는 사실에 상당히 자존심이 상한 모습을 보였고, 이후 페이스에 상처가 났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꽤나 진심으로 싸우게 하는데 성공한 것. 실제로 류우가도 이후 이 때의 일을 두고 잠시지만 진심으로 대했다고 인정했다. 켄타의 성장을 알 수 있는 부분.[11] 다만 켄타는 츠바사에게 졌다.[12] 긴가, 쿄우야보단 아래 나머지 블레이더보단 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