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카

 



일본어
(たい (
그레고리력
645년 7월 17일 ~ 650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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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치
1. 개요
2. 특징
3. 주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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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최초의 연호(元号).''' 시기는 율리우스력 기준 645년~650년.

2. 특징


아스카 시대 중기로, 제36대 천황이였던 코토쿠 덴노가 다스린 시기. 야마토국을 고대 중앙집권국가로 일신시킨 다이카 개신이 이 때 일어났다. 연호의 출전은 서경, 한서, 송서등에서 따 왔다고 한다.

3. 주요 사건


이하는 전부 율리우스력을 사용한다.
  • 원년 (645)
    • (개원 전): 7월 10일에 을사의 변 발생, 11일에 소가노 에미시가 자살하여 소가 가문 본가가 멸문되었다. 12일에 고교쿠 덴노가 퇴위하여 코토쿠 덴노가 즉위한다.
    • 7월 17일: 다이카(大化) 연호 개원
    • 8월: 아즈마노쿠니(東国) 관리들에게 호적 작성과 전답 조사를 명령.
    • 12월: 아스카(飛鳥) 이타부키노미야(板蓋宮)[1]에서 나니와(難波) 나가라노토요사키(長柄豊碕)[2]로 천도. 다만 궁궐은 652년(하쿠치 3)에 완성된다.
    • 미상: 우노노사라라(鸕野讚良; 지토 덴노)가 태어났다.
  • 2년 (646)
    • 1월 22일: 다이카 개신 시행. 울령제가 도입되고 새로운 토지, 행정, 조세제도가 실시되었다.
    • 4월 12일: 박장령(薄葬令) 시행. 신분에 따라 능묘의 규모가 제한되었고, 순장이 금지되었으며, 천황의 릉을 조성하는 시간을 7일 이내로 제한했다. 이후 전방후원분이 조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넓은 의미에서 고훈 시대의 끝을 의미한다.
    • 9월: 다카무코노 구로마로(高向玄理)가 견신라사로 신라에 파견된다. 일본서기에는 '임나의 조를 폐지하는 대신 김춘추를 일본으로 데려와 인질로 삼았다'고 나와 있는데, 신라를 야마토의 번국으로 서술하려는 일본서기의 의도가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다. 김춘추는 그 후 금방 돌아갔다고 한다.
  • 3년 (647)
    • 7색 13계의 관품이 제정되었다.
    • 에조의 침입에 대비하여 코시노쿠니(越国)에 누타리노키(渟足柵)를 지었다. 지금의 니가타현 니가타시에 위치했다.
  • 4년 (648)
  • 5년 (649)
    • 5월 15일: 우대신 소가노쿠라야마다노 이시카와마로(蘇我倉山田石川麻呂)가 모반 의심을 사 조정군에 공격당하자 자결했다.
    • 19계의 관품이 제정되었다.
    • 신라 진덕여왕이 사탁부 사찬 김다수(金多遂)를 보내 인질로 삼았다.
  • 6년 (650)
    • 3월 16일: 아나토노쿠니(穴門国)[3]의 고쿠시(国司)[4] 구사카베노 시코부(草壁醜経)가 흰 을 헌상했다.
    • 3월 22일: 흰 꿩을 헌상받은 것을 기념으로[5], 연호를 하쿠치(白雉)로 바꾸었다. 아나토노쿠니의 조역(調役; 공물 헌상)이 3년간 면제되었다.


[1] 지금의 나라현 아스카무라[2] 지금의 오사카시 주오구[3] 후일의 나가토노쿠니(長門国). 현재의 야마구치현 서부.[4] 쿠니의 행정관으로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5] 당시에 흰 꿩은 길조로 여겨졌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