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마리오

 


'''Dr. Ma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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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일러스트(패미컴판)
북미판 일러스트(NES판)
1. 개요
2. 닥터루이지
3. Dr. MARIO 역전! 특효약 & 세균박멸
6. 다른 게임/이식작
7. 기타


1. 개요



마리오 시리즈 중 하나. 그때까지 마리오의 이름을 달고 나온 게임들이 대부분 액션게임이었던데 반해 이쪽은 퍼즐게임이다. 1990년에 패미컴게임보이로 발매.
날뛰는 바이러스들을 퇴치하기 위해 마리오가 특효약 '메가비타민'을 개발해내 그것으로 바이러스 퇴치를 행한다는 내용.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 마리오가 의사 복장을 하고 나오며, 일러스트에서는 간호사 복장을 한 피치공주도 볼 수 있다.
게임 방식은 헥사와 비슷한 것으로 주어지는 알약의 색과 세균의 색이 동일하게 4개 이상 맞춰지면 파괴되어 진행되는 방식이다. 처음에 주어진 세균을 모두 격파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하는 방식. 알약은 얼마나 쌓이든 상관없지만 약이 병 바깥까지 쌓이게 되면 게임오버. 1, 2, 3, 4연속 격파시에 효과음이 나오고 4연속 격파 이상을 하면 스타 마리오의 BGM(시리즈에 따라서는 고양이 춤의 소절 중 일부)이 나온다.
퍼즐 게임은 웬만해선 성공하기 힘들지만, 마리오의 네임밸류와 재미있는 세균들의 동작, 중독성 있는 BGM[1][2], 누구나 간단히 플레이할 수 있지만 파고들면 은근히 심오한 콤보나 대전 등의 요소로 인해 꽤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닌텐도의 거의 전 기종으로 이식되었다.
퍼즐 게임치고는 상당히 어려운 편에 속하는데 뿌요뿌요 시리즈와 진행방식은 동일하나, 3색이고, 오직 가로혹은 세로로 4개이상이 연결되어야 하며, 테트리스 블럭처럼 바이러스는 위치가 중력영향을 안받게 고정되어있어서, 테트리스의 회전숙련도+뿌요뿌요의 배치능력을 동시에 요구한다. 그나마 다행인건 24레벨 이후는 24레벨만 나오는게 다행이지만, 고의적으로 25레벨 이상을 하게 만드는 해킹롬을 한번이라도 하게되면 알겠지만 진짜 한번 잘못놓는순간 게임 오버로 이어질 정도로 레벨이 높아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어려워진다.

2. 닥터루이지




북미 2013년 12월 31일에, 다른 지역 2014년 1월 5일에 Wii U루이지가 주인공인 버전인 닥터루이지가 나왔다.#
이 게임의 실 제작사는 바로, 아리카다.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와 테트리스 더 그랜드 마스터 시리즈를 제작했으며, 훗날 스위치로 테트리스 99의 개발을 담당하게 되는 그 회사 맞다.
게임 모드는 L 모양의 알약 두개를 움직이는 "오퍼레이션 L", 패드 터치를 활용한 "바이러스 버스터", 기존의 닥터 마리오 스타일의 "레트로 레메디", 2인 멀티 대전이 있다.

3. Dr. MARIO 역전! 특효약 & 세균박멸


일본에서 닌텐도 3DS로 발매된 다운로드 소프트로, 닥터마리오 시리즈의 총집편. 일본 닌텐도 eShop에서 950엔을 지불하고 받을 수 있다. 이와타 사토루 프로듀서 명의의 마지막 마리오 시리즈이기도 한 작품이다. 한국 eShop에도 마리오&루이지 RPG 페이퍼 마리오 MIX를 구매한 사람에 한하여 기간 한정으로 다운로드 가능했다. 이름은 Dr. Mario: Miracle Cure로 영어 인터페이스다.
플레이 가능한 모드로는 크게 닥터마리오, 닥터루이지, 그리고 3DS 터치스크린으로 플레이하는 '세균박멸'로 총 3종류다. 여기서 닥터마리오, 닥터루이지로 플레이할 경우 '특효약'이라 불리는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3] 특효약의 종류로는 특정한 색의 캡슐 혹은 바이러스를 없애는 것, 지정된 영역의 캡슐과 바이러스를 모두 없애는 것이 있다. CPU 혹은 다른 플레이어와 대전을 벌일 경우 '''상대를 방해하는 특효약'''도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일정 시간 동안 캡슐의 회전을 막아버리는 약.
지정된 퍼즐을 클리어하는 시험 모드에서는 닥터마리오 혹은 닥터루이지로 플레이하는 총 60개의 스테이지에 도전할 수 있다. 이는 다시 조작법을 설명해주는 HELP 스테이지 10개, '베이직' 스테이지 20개, '스페셜' 스테이지 30개로 나뉜다. 모든 스테이지는 모드, 바이러스의 배치, 캡슐의 낙하 속도가 정해져있으며 개중에는 CPU에게 승리해야 하는 VS 모드도 섞여있다.

4. 닥터마리오 월드




5.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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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다른 게임/이식작


‘테트리스 & 닥터마리오’라는 테트리스와 콜라보한 게임이 슈퍼패미컴으로 발매되었다.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에서도 특별히 수록된 미니게임이다.
게임보이 어드밴스패널로 퐁과의 합본 '닥터마리오 & 패널로 퐁'이 발매되었다.
바이러스들은 마리오&루이지 RPG의 하하하 하카데미에서 일반 몬스터로도 나온다. 보통 2-3마리씩 등장하며 빨간색은 POW, 파란색은 SPEED, 노란색은 DEF에 특화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공격을 받으면 빨간색 → 파란색 → 노란색 →(반복)의 순서로 색상이 변하는데 원작을 반영해 두 마리 이상의 색이 똑같으면 즉사한다. 통상 공격으로 그냥 때려잡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이 방법으로 쉽게 해치울 수 있다. 바이러스들의 공격은 공통적으로 일정 확률로 맹독을 유발한다.이후 드림 어드벤처에서도 재등장.여기서는 바로 옆의 개체 3마리 이상과 색이 같으면 즉사한다.
매일매일 더욱더! DS 두뇌 트레이닝초강력! 5분간의 집중력 트레이닝, 매일매일 Nintendo Switch 두뇌 트레이닝에서도 등장한다.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에서도 닥터마리오의 복장이 닥터 세트로 등장한다.
참고로 마리오처럼 같은 닌텐도 계열 액션 게임 주인공인 커비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에서 의사가 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카피 능력 중 '닥터'가 추가되었다. 기본 공격이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 나온 닥터 마리오처럼 캡슐 알약을 던지는 모션인데다가 마침 던지는 캡슐의 색도 빨강, 파랑, 노랑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7. 기타


모토야마 카즈키의 슈퍼 마리오 코믹스(KC마리오)에서는 쿠파를 닮은 '가하하 대왕'이 퍼트린 '가하하 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해 마리오가 종횡무진하는 액션 활극 이야기로 나온다. 그런데 이후 시리즈에서는 어째 닥터 마리오와 너스 피치가 마리오나 피치와는 완전히 별개의 캐릭터로 나와서 평범하게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심지어 너스 피치는 이 만화 그림체의 피치가 아니라 원본 닌텐도 일러스트의 그림체로 나온다(...).
1991년 당시 SIS라는 국내 게임회사에서 MSX용으로 짝퉁게임을 개발했는데 이름이 무려 닥터 헬로(Dr.Hello)이다.[4] 해외에서도 SG-1000용 게임으로 적게나마 알려진 불명예스러운 작품..
미야모토 시게루의 인터뷰 영상에 따르면, 닥터마리오에게는 수술을 절대로 맡기면 안 된다고 한다(...).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캡슐로 치료하는 것으로 봐서는 내과의사일테니 외과의나 할 법한 수술을 맡기면 안 된다는 의미로 추정된다. 이 때문인지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천계만담에서도 환자에게 약물을 아무렇게나 투약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까인다.
닌텐도 DS의 복돌팩인 닥터의 명칭을 이 Dr.마리오에서 따왔다고 한다. 근데 정작 이 게임은 DS로 나오지 않았다.
FC판의 경우 일정 조건을 맞춰 연쇄를 이어나갈 경우 남은 바이러스가 싹쓸이되는 버그가 있다. 일명 버그 연쇄[5]라 불리는 기법으로, 프리즈를 유발시킬 가능성이 있지만 클리어 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TAS에서는 필수. 2018년 7~8월 사이에 이 버그를 이용한 TAS 영상이 니코니코 동화에 폭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기간동안 최단 기록이 실시간으로 갱신되었고, 8월 10일에 올라온 TAS 영상 랭킹은 의사들로 도배되었다(...).

[1] Fever랑 Chill 둘 중 하나로 설정할 수 있는데 둘 다 명곡이다.[2] 참고로 영어를 조금만 알아도 알겠지만 Fever는 이란 뜻이고, Chill은 냉기란 뜻이다. 나중에 ‘닥터마리오 & 퍼즐 리그’에선 Cough와 Sneeze가 추가되기도 했다.[3] 옵션을 통해 특효약 없이도 플레이 가능.[4] 카트리지엔 뜬금없는 닥터 와일리가 그려져 있다(...)[5] 1분 9초부터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