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행정
1. 개요
단양군의 행정구역은 크게 舊 단양군 지역과, 舊 영춘현 지역으로 나뉜다.
2. 읍 지역
2.1. 단양읍
읍소재지는 별곡리이다(원래 읍소재지는 후술할 단성면 상방리). 1979년 읍으로 승격됐다. 인구는 '''10,585명'''.[A]
증도리, 심곡리, 현천리, 덕상리, 후곡리만이 원래 단양읍이고, 충주댐 건설로 1985년 매포읍 상진리, 도전리, 별곡리, 도담리를 편입해 신단양 시가지를 조성했다. 1989년 대강면 노동리, 장현리, 마조리, 수촌리, 천동리, 금곡리, 기촌리, 후곡리, 고수리를 편입했고,[1] 1992년 옛 읍내인 구단양출장소를 단성면으로 분리해 현재에 이른다. 결국 현재 단양읍에서 원래부터 단양읍이었던 지역은 남한강 이남의 단양역 근처 정도라는 뜻.
단양군청, 단양경찰서 등이 있다.[2] 다리안계곡, 천동동굴, 고수동굴, 다누리센터, 구경시장 등이 유명하다. 남한강 남쪽의 증도리에 중앙선 단양역이 있으며, 신단양 시가지와 이어져 있는 다리로 5번 국도 상진대교, 중앙선 상진철교가 있다.
2.2. 매포읍
읍소재지는 평동리이다. 1980년 읍으로 승격됐다. 인구는 '''5,374명'''.[A] 도담삼봉이 유명하며 그것에서 이름을 따온 중앙선 도담역이 있다. 시멘트공장과 석회석 생산지가 있다. 충주댐 건설로 1985년 상진리, 도전리, 별곡리, 도담리가 단양읍으로 편입돼, 신단양 시가지가 됐다. 5번 국도 덕분에 제천 시내와는 차로 금방이다.
3. 면 지역
3.1. 가곡면
면소재지는 사평리이다. 미곡과 옥수수·감자·배추·고추·마늘 등의 농사를 주로하는 전형적인 농촌이다. 인구는 '''2,090명'''.[A]
조자형가옥, 새밭계곡이 있다. 소백산 비로봉도 이곳에 있다.
3.2. 단성면
면소재지는 상방리이다. 과거 단양군의 중심지로 원래 단양읍의 대부분에 해당되나,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읍내가 수몰되면서 구단양출장소가 설치되고 1992년 단성면으로 승격, 분리됐다. 인구는 '''1,748명'''.[A]
단성면사무소 바로 옆 단양향교가 이곳이 과거 단양의 중심지였음을 말해준다. 옛 읍내의 흔적은 상방리와 하방리에 남아있다.
제천시 방향의 36번 국도는 정말 구불구불하다. 단양 신라 적성비(대한민국의 국보 제198호)가 단양휴게소 근처에 있다. 단양천을 따라 소선암 자연휴양림,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선암계곡 순으로 올라갈 수 있다. 벌천삼거리에서 벌천리 방향으로 가면 모녀티마을에서 534번 지방도가 끊어져 있다. 산 건너편에 위치한 제천시 덕산면 도기리를 가려면 구불구불한 모녀재길을 따라가야 한다.
3.3. 대강면
면소재지는 장림리이다. 중앙고속도로 단양IC가 있다. 죽령을 넘어가면 영주시 풍기읍이다. 인구는 '''2,499명'''.[A]
원래 '대흥면(大興面)[3] '과 '금강면(金崗面)[4] '이었다가 1917년 대강면으로 통합되고, 1989년 고수리, 금곡리 등 옛 금강면의 대부분이 단양읍에 편입됐다.
황정산[5] 이 면 남서쪽에 있으며 저수령을 지나면 예천군 효자면(구 상리면), 적성교(59번 국도)를 건너면 문경시 동로면과 접한다.
3.4. 어상천면
면소재지는 임현리이다. 522번 지방도를 따라가면 제천시, 519번 지방도를 따라가면 영월군 남면이 나온다. 인구는 '''1,937명'''.[A]
수박이 주 특산물. 매포읍과 마찬가지로 제천시내와 가까워 제천 시내버스들이 들어오는 사실상 제천 생활권으로, 실제로 제천시 자작동이 원래 어상천면이었다가 1987년 제천시에 편입됐다.
3.5. 영춘면
면소재지는 상리이며 舊 영춘군의 중심지이다. 인구는 '''3,294명'''.[A]
대한불교천태종의 본산인 구인사, 온달산성, 영춘향교, 남천계곡이 있다. 북쪽은 영월군 김삿갓면과 접하며[6] , 935번 지방도를 따라가면 부석사 방면으로 갈 수 있다.
단양읍내, 제천시내보다 영월읍내가 가까우며, 제천 버스 260번(별방 쪽으로는 250번도 들어온다)과 영월 버스 15번이 들어오는 제천 생활권이면서 영월 생활권이기도 한 지역이다. 영춘에서는 구인사행/발 시외버스를 타고 서울 등으로 갈 수 있다.
유암리, 사이곡리, 별방리, 만종리, 장발리, 사지원리와 가곡면 향산리는 원래 '차의곡면(車衣谷面)'이었다가 1917년 영춘면에 편입돼 폐지되고, 1946년 향산리가 가곡면에 편입됐다. 나머지는 1976년부터 1998년까지 '별방출장소'가 설치됐다.
의풍리는 영주시 생활권에 가깝다. 그래서 부석면 행정복지센터가 영춘면사무소보다 가까우며, 다른 영춘면과는 '베틀재'라는 고개로 생활권이 단절되있기도 하다.
3.6. 적성면
면소재지는 하리이다. 중앙고속도로 북단양IC가 있다. 특이한 지명으로 꽤 널리 알려진 대가리가 있다. 인구는 '''1,522명'''.[A]
[A] A B C D E F G H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통계[1] 이 지역들은 단양읍을 거치지 않으면 대강면으로 가지 못해 단양읍으로 넘어갔다.[2] 충주댐 완공으로 현재 위치로 이전하면서 관공서 및 공공기관들을 특정 구역에 다 몰아넣었다. 군청 맞은편에 경찰서가 있고 이런 식. 같은 구역에 우체국, 읍사무소, 공설운동장 등이 다 있다. 이 구역으로 향하는 이정표는 아예 '공공기관'으로 표기한다. 꽤 특이한 케이스.[3] 괴평리, 덕촌리, 두음리, 남조리, 미노리, 무수천리, 방곡리, 사동리, 사인암리, 성금리, 신구리, 올산리, 장정리, 직티리, 남천리, 황정리[4] 당동리, 용부원리, 장림리 및 단양읍 고수리, 금곡리, 기촌리, 노동리, 마조리, 수촌리, 장현리, 천동리, 후곡리[5] 대강면의 리 중에서 황정리는 이 산으로부터 이름을 따왔다.[6] 영월읍과도 접하나, 산줄기로 막혀 있어 김삿갓면을 잠깐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