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방송 성우극회
1. 개요
극회 블로그
대'''원'''방송 성우극회와는 다르다. 오해하지 말자.
대교어린이TV(구 대교방송) 성우 공채시험에 합격한 성우들로 구성된 극회. 일명 '''한국 성우 안습 3극회 중 둘째.'''
투니버스와 마찬가지로 1994년을 시작으로 성우들을 뽑아 초창기엔 여기저기 굴려먹으며 실력을 쌓아올렸으며, 2002년 막 개국한 대원방송 계열 채널은 김정규, 심상백 PD를 비롯해 대교방송 출신 스텝들이 많았던 터라 친정 식구였던만큼 곳곳에 대거 투입되어 인지도를 올리는데 큰 공헌을 하게 되었다. 특히 '''윤미나''', '''전광주'''는 가장 큰 수혜자라고 할 정도로 이 시기를 기점으로 대원뿐만 아니라 타사에도 열렬한 활동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이만큼 다른 성우극회들과 비교해봐도 나쁘지 않는 수준이다.[1]
2. 현재
2005년을 기점으로 자체 더빙이 대폭 줄어들어 암울했던 시기가 있었다. 게다가 이 시기에 대원방송이 자체 성우를 선발하고 기존에 대교와 연관이 있던 심상백, 김정규 PD가 대원 연출부를 떠나면서 대원방송 출연도 크게 줄어들었고, 애니맥스의 신작 방영이 장기간 동결되면서 활동폭이 더더욱 좁아지게 되었다. 하지만 2011년 천하태평 노노짱, 쥬얼펫 트윙클☆등의 작품을 시작으로 자체 더빙이 어느정도 늘어나고 있으므로 과거의 어두웠던 시기보다는 상황이 나아졌다고 볼 수 있다.
2.1. 잦은 이적
이렇게 일감이 없어서 그런지 극회 성우들의 탈퇴율이 꽤 높았다.[2] 이들은 대개 KBS나 MBC로 재시험을 쳐 이적했는데, 김영선, 변현우, 이원찬, 박신희 등도 원래는 다 대교 성우들이었다. 어느 정도냐면 현재 자사에 남은 성우와 다른 방송사로 빠져나간 성우의 숫자가 비슷할 지경. 아래는 타사로 이적하거나 극회를 탈퇴한 성우들 명단.
- 1994년 공채 1기 - 김영선, 김호성, 정남(1996년 MBC 13기로 재입사)
- 1996년 공채 2기 - 김아영, 오주연(1997년 MBC 14기로 재입사)
- 1997년 공채 3기 - 김지혜, 이현주(1999년 KBS 27기로 재입사), 변현우(2000년 KBS 28기로 재입사)
- 2000년 공채 4기 - 유호한(2002년 KBS 29기로 재입사), 박신희, 이원찬(2002년 MBC 16기로 재입사)
- 2007년 공채 5기 - 김성연(2008년 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로 재입사)[3] , 김태영(2008년 KBS 33기로 재입사), 이현우[4]
참고로 타 극회로 이적한 성우들 중 프리가 된 후 대교방송 더빙작에 컴백한 경우도 있다.
- 검용전설 야이바 - 김영선
- 천방지축 모험왕 - 김영선
- 우주해적 미토의 대모험 - 정남
- 요술장화와 레피치 - 오주연
- 코코빌 - 변현우
- 떴다! 트레이시0 - 이현주
- 진 여신전생 데빌 칠드런 - 김호성
- 쏙 빠져들 것 같아 - 박신희, 김호성
- 천사들의 합창 - 오주연, 이현주
- 울트라맨 다이나 - 오주연, 이원찬
과거에는 이직 시도를 해도 다시 소속한 회사로 돌아올 수 있는 보험이 있었으나 현재는 시도를 하려면 아예 퇴직해야하기에 6기 이후부터는 이러한 모습이 없다. 물론 대교 내에서 적극적으로 영상물 수입해서 상황이 나아진 것도 있지만.
2.2. 반전속 반프리
2000년 4기 공채 이후 더 이상 뽑지 않을 듯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2007년에 5기 공채가 실시되었고, 이때는 대교방송에서 도저히 녹음할 만한 일이 없다시피 한지라 '''전속기간 중 다른 방송사에 출연해도 된다'''는 공전절후한 파격적인 행보를 실행한다. 그래서 5기들은 전속 시절 자사가 아닌 대원방송, 애니맥스, 카툰 네트워크와 같은 '''타사'''에서 실력을 쌓게 된다(…).
그러나 이 5기에서도 남자 성우 두 명 모두 극회를 탈퇴 및 이적해 이젠 여자 성우들만 남았다. 지못미.
어쨌든 이렇게 여러 모로 사정이 안습해서 성우 지망생들도 워낙에 없는 기회니까 시험은 보지만, 붙는 즉시 다른 방송사 들어간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을지도…. 하지만 2019년 현재 성우 경쟁률이 그 당시보다 훨씬 더 높아졌기에 들어가는 것 자체도 힘든데 어떻게든 버틸 생각도 하지 않고 겨우 들어간 곳을 떠나 다른 방송사로 간다는 건 상당히 위험한 도박이다.
3. 2014년부터
2014년 6기를 모집하였다. 2011년부터 자체 더빙작을 어느 정도 늘려나가기 시작했으므로 새로운 성우의 필요성을 느낀 듯하다. 헌데 최종합격자 수가 밑에 보다시피 남자 한 명, 여자 한 명. 대원방송 성우극회와 EBS 성우극회보다 더 적게 뽑았다! 5기 때와는 달리 전속 기간이 존재해서 6기 성우들은 대교의 자체 더빙작들로 경험을 쌓게 되었다.[5]
가끔씩 대교에서 하는 이벤트 광고에 모습을 비추기도 하며, 자체 제작 프로그램 '애니가 보인다 - 보라! 보라!'란 프로그램에서 민승우와 김하루가 직접 MC로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6기부터 2차 시험에 카메라 테스트가 들어가 있다.
2015년 12월 21일에는 7기 성우를 모집하기 시작했으며, 2016년 초 합격자들이 발표되었다. 6기 때와 마찬가지로 남녀 한 명씩 뽑았으며 7기 성우들은 민승우, 김하루와 마찬가지로 대교에서 새롭게 자체 더빙을 진행할 때마다 캐스팅될 것으로 보인다.
4. 극회 소속 성우
[1] 지금은 비록 마땅히 할 일이 없어, 다른 방송사에 이따금 대교방송 성우가 기용된다고는 하나, 캐스팅 중복은 몰라도 연기력이나 이미지로 따지면 다른 성우극회들과는 달리, 욕을 먹은 적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KBS 성우극회의 경우는 28기부터 연기력 부족에 존재감 없는 성우의 수맥이 흐르기 시작했고, 33기 이후로 이렇다 할만한 네임드 성우가 거의 나오지 않다시피 하며, MBC 성우극회는 더 이상 전속성우를 뽑지 않는 추세에 사건 사고들이 많이 터졌던 곳이었다. CJ나 대원방송 같은 경우는 신인 성우가 나올 경우 연기력 부족이나 중복 캐스팅 등으로 온갖 쓴소리를 들어야 했을 정도니...[2] 물론 이는 CJ E&M 성우극회 초반도 마찬가지라 표영재, 박선영, 전숙경, 방성준 등 2000년 4기까지도 지상파로 이적한 성우들이 있었으나 4기 이후 지상파 더빙이 줄어드는 반면 투니버스 내 더빙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타사 이적은 없어진 상태.[3] 대교 성우들 중 유일하게 케이블 성우로 이적한 케이스.[4] 2008년 대원 1기 성우로 재입사 시험을 치뤘으나 2차에서 탈락. 이후 2009년 KBS 34기와 2010년 35기 재입사 시험을 치렀으나 역시 또 떨어지고 말았다. 안습.(…)[5] 문서가 작성되지 않은 작품들이 많긴 하지만 민승우, 김하루가 참여한 작품들이 10개가 넘어간다.[6] 현재는 MBC 13기[7] 현재는 MBC 13기[8] 현재는 MBC 13기[9] 현재는 MBC 14기[10] 현재는 MBC 14기[11] 책 '목소리로 세상을 두드리는 성우'의 저자인 김지혜가 본인은 1998년 1월 입사했다고 한다.[12] 현재는 KBS 28기[13] 현재는 KBS 27기[14] 현재는 KBS 27기[15] 현재는 KBS 29기[16] 현재는 MBC 16기[17] 현재는 MBC 16기[18] 현재는 KBS 33기[19] 현재는 대원방송 1기[20] 본명은 김경선이었으나 대원방송 성우극회 3기 선배 성우 신경선과 구분하기 위하여 김하루로 변경. 같은 케이스가 바로 대원방송 5기 성우의 곽규미. [21] 본명은 오가빈이나 성을 제외하고 이름으로만 활동한다.[22] 본명은 김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