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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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애니메이션 더빙 PD이자 '''현 대원방송 이사.''' 트위터
김정규 PD처럼 대교방송의 연출진이었다가 애니원 개국 이후에 대원방송으로 이적했다. 그 뒤 더빙 PD → 편성부 → 기획을 거쳐 지금은 '''대원방송 이사'''. 신동식 PD처럼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아 회사의 높은 직위까지 갔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사직 취임 이후 그가 맡았던 대원방송 PD의 직책은 황태훈 PD가 잇고 있었다. 현재는 황태훈 PD는 대원방송에서 퇴사하였다.
초창기 그가 연출했던 마법탐정 로키 라그나로크는 당시엔 잘 안 알려진 성우들로 꽤나 좋은 퀄리티를 뽑아냈으나, 어른이 된 주인공과 주인공 옆에 항상 붙어다니는 집사가 동일성우라서 팬들은 "쟤네 둘 마지막 편에서 서로 대화하는데..."라는 걱정을 했고 결과는 자문자답.
최종병기 그녀에선 여주인공인 치세가 남주인공을 부를 때의 호칭인 "슈'''쨩'''"을 그대로 사용하는 연출을 선보여, 당시 이런 호칭 부분에서 보수적이었던 사람들은 대다수가 경악했다. 더빙은 좋았지만 "쨩"을 그대로 사용한 건 아무리 그래도 너무 하지 않았냐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늘 이랬던 것은 아니고 중간 중간에 저런 자잘하고 아쉬운 부분만 빼면 특별한 중복 없이 더빙 퀄리티를 잘 뽑아냈던 걸로 유명했다.
대략 2005~2007년 당시의 대원은 ''''우리가 제작비가 조낸 많은 것도 아니고 어디처럼 전속도 없는데 우리 존나 불쌍하지 않음? 그러니까 이해 좀요''''라며 여러모로 더빙 퀄리티를 개박살내는 걸로 유명했는데, 그 와중에도 헌터×헌터, 스쿨럼블 같은 더빙, 번역, 주제가 3박자를 잘 살린 연출로 호평을 받아 ''''대원의 구세주''''라 불렸다.
그러나 연출제작에서 편성으로 자리를 옮겼고, 그 당시 대원의 희망이었던 스쿨럼블 2기를 심상보, 최옥주가 주제가도 제대로 못 살리고 중복은 1기 때 보다 늘어나게 만드는 등의 연출을 하는 바람에 모든 이들이 더빙연출로 돌아와 달라고 염원하게 만들었다.
한편으로는 2004년 9월에 방영된 유유백서의 자막 제작을 맡은 걸로도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에 더빙판으로 재방영하게 되는데, 하필이면 더빙판을 '''심상보 & 최옥주'''가 맡는 바람에 '화려한 성우진의 총출동'이라는 허위광고와 함께 중복 캐스팅과 몇몇 성우들의 미스캐스팅과 캐릭터 해석 오류, 그리고 번역의 경우 '''자막판과 동일한 번역가를 썼음에도 불구하고[2] ''' 아예 내용을 갈아엎는 경우도 있어서 여러모로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완성도로 끝나고 말았고, 재방송 횟수도 자막판에 비해 훨씬 줄었다. 스쿨럼블 2기와 마찬가지로 PD 교체로 인해 퀄리티가 하락한 안타까운 케이스.
그러다가 2007년 여러모로 화제작이었던 데스노트가 대원에서 방영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 성우 갤러리에선 정말 절망의 극치일 정도로 반응이 안 좋았다. 위에 언급했듯이 그 당시의 대원은 '''제대로 된 더빙작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이런 글을 올리면서 까는 사람도 있을 정도. 결국 대원에서도 이런 여론을 읽었는지 편성 쪽에 있던 심상백을 긴급히 불렀고 결과는 '''"무너져 가는 대원의 자존심을 살렸다."'''는 대호평아래 종영되었다. 그래서 데스노트 방영 당시 유명했던 짤이 "내 대원을 구원하리라." 이 데스노트가 정말 대단한 게 주연 캐스팅도 캐스팅이지만 조연 쪽도 중복이 없을 정도로 알찼고 화면수정도 엄청나게 뛰어났다. 특히 막화에서 김영선의 미친 라이토 웃음 소리는 "대원에서 이런 뛰어난 연기를 볼 줄 몰랐다."며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
그리고 헌터×헌터 GI를 연출하다가 다시 편성으로 복귀.어쨌든 대부분 데스노트와 황태훈 PD가 연출한 러키☆스타를 기점으로 대원이 다시 부활하게 된 계기를 마련해줬다는 것엔 이견이 없다.
성우팬들 사이에선 곤 프릭스, 사와치카 에리의 배정민을 발굴한 걸 큰 업적으로 뽑고 있다.
현재는 대원방송의 임원인만큼 더빙 연출을 안 할 것으로 보인다. 연출직이었다가 한 방송사의 높은 지위까지 올라갔다는 점에선 투니버스의 신동식 PD와 같게 보기도 한다.
OP, ED와 작중 삽입곡을 비롯해 등장인물의 이름, 지명까지 로컬라이징을 전혀 하지 않은 건 DVD에 수록된 인터뷰에서 언급했듯이 국내에선 이 PD가 연출한 최종병기 그녀가 처음이다.
'''굵은 글씨는 역대급 연출작. 나머지 더빙도 평타 이상이다.'''
1. 소개
전 애니메이션 더빙 PD이자 '''현 대원방송 이사.''' 트위터
김정규 PD처럼 대교방송의 연출진이었다가 애니원 개국 이후에 대원방송으로 이적했다. 그 뒤 더빙 PD → 편성부 → 기획을 거쳐 지금은 '''대원방송 이사'''. 신동식 PD처럼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아 회사의 높은 직위까지 갔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사직 취임 이후 그가 맡았던 대원방송 PD의 직책은 황태훈 PD가 잇고 있었다. 현재는 황태훈 PD는 대원방송에서 퇴사하였다.
2. 연출 능력
초창기 그가 연출했던 마법탐정 로키 라그나로크는 당시엔 잘 안 알려진 성우들로 꽤나 좋은 퀄리티를 뽑아냈으나, 어른이 된 주인공과 주인공 옆에 항상 붙어다니는 집사가 동일성우라서 팬들은 "쟤네 둘 마지막 편에서 서로 대화하는데..."라는 걱정을 했고 결과는 자문자답.
최종병기 그녀에선 여주인공인 치세가 남주인공을 부를 때의 호칭인 "슈'''쨩'''"을 그대로 사용하는 연출을 선보여, 당시 이런 호칭 부분에서 보수적이었던 사람들은 대다수가 경악했다. 더빙은 좋았지만 "쨩"을 그대로 사용한 건 아무리 그래도 너무 하지 않았냐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늘 이랬던 것은 아니고 중간 중간에 저런 자잘하고 아쉬운 부분만 빼면 특별한 중복 없이 더빙 퀄리티를 잘 뽑아냈던 걸로 유명했다.
대략 2005~2007년 당시의 대원은 ''''우리가 제작비가 조낸 많은 것도 아니고 어디처럼 전속도 없는데 우리 존나 불쌍하지 않음? 그러니까 이해 좀요''''라며 여러모로 더빙 퀄리티를 개박살내는 걸로 유명했는데, 그 와중에도 헌터×헌터, 스쿨럼블 같은 더빙, 번역, 주제가 3박자를 잘 살린 연출로 호평을 받아 ''''대원의 구세주''''라 불렸다.
그러나 연출제작에서 편성으로 자리를 옮겼고, 그 당시 대원의 희망이었던 스쿨럼블 2기를 심상보, 최옥주가 주제가도 제대로 못 살리고 중복은 1기 때 보다 늘어나게 만드는 등의 연출을 하는 바람에 모든 이들이 더빙연출로 돌아와 달라고 염원하게 만들었다.
한편으로는 2004년 9월에 방영된 유유백서의 자막 제작을 맡은 걸로도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에 더빙판으로 재방영하게 되는데, 하필이면 더빙판을 '''심상보 & 최옥주'''가 맡는 바람에 '화려한 성우진의 총출동'이라는 허위광고와 함께 중복 캐스팅과 몇몇 성우들의 미스캐스팅과 캐릭터 해석 오류, 그리고 번역의 경우 '''자막판과 동일한 번역가를 썼음에도 불구하고[2] ''' 아예 내용을 갈아엎는 경우도 있어서 여러모로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완성도로 끝나고 말았고, 재방송 횟수도 자막판에 비해 훨씬 줄었다. 스쿨럼블 2기와 마찬가지로 PD 교체로 인해 퀄리티가 하락한 안타까운 케이스.
그러다가 2007년 여러모로 화제작이었던 데스노트가 대원에서 방영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 성우 갤러리에선 정말 절망의 극치일 정도로 반응이 안 좋았다. 위에 언급했듯이 그 당시의 대원은 '''제대로 된 더빙작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이런 글을 올리면서 까는 사람도 있을 정도. 결국 대원에서도 이런 여론을 읽었는지 편성 쪽에 있던 심상백을 긴급히 불렀고 결과는 '''"무너져 가는 대원의 자존심을 살렸다."'''는 대호평아래 종영되었다. 그래서 데스노트 방영 당시 유명했던 짤이 "내 대원을 구원하리라." 이 데스노트가 정말 대단한 게 주연 캐스팅도 캐스팅이지만 조연 쪽도 중복이 없을 정도로 알찼고 화면수정도 엄청나게 뛰어났다. 특히 막화에서 김영선의 미친 라이토 웃음 소리는 "대원에서 이런 뛰어난 연기를 볼 줄 몰랐다."며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
그리고 헌터×헌터 GI를 연출하다가 다시 편성으로 복귀.어쨌든 대부분 데스노트와 황태훈 PD가 연출한 러키☆스타를 기점으로 대원이 다시 부활하게 된 계기를 마련해줬다는 것엔 이견이 없다.
성우팬들 사이에선 곤 프릭스, 사와치카 에리의 배정민을 발굴한 걸 큰 업적으로 뽑고 있다.
현재는 대원방송의 임원인만큼 더빙 연출을 안 할 것으로 보인다. 연출직이었다가 한 방송사의 높은 지위까지 올라갔다는 점에선 투니버스의 신동식 PD와 같게 보기도 한다.
OP, ED와 작중 삽입곡을 비롯해 등장인물의 이름, 지명까지 로컬라이징을 전혀 하지 않은 건 DVD에 수록된 인터뷰에서 언급했듯이 국내에선 이 PD가 연출한 최종병기 그녀가 처음이다.
3. 연출작
'''굵은 글씨는 역대급 연출작. 나머지 더빙도 평타 이상이다.'''
- 골프천재 탄도
- 데스노트 (TV판, 완전결착)
- 도라에몽
- 도라에몽 극장판 진구의 마계대모험 7인의 마법사
- 마법탐정 로키 라그나로크 [3]
- 마징카이저
- 맑음 때때로 뿌이뿌이
- 메다로트
- 방가방가 햄토리 (TV판 3,4기, 극장판 1,2기)
- 스쿨럼블 (1기, OVA)[4]
- 유유백서 (자막판)[5]
- 최종병기 그녀(TV판, OVA)[6]
- 초성신 그란세이저
- 추리게임 뫼비우스의 띠
- 커렉터 유이
- 파이터 바키
-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극장판(3~5기)
- 풀 메탈 패닉
- 프린세스 츄츄
- 피규어17 나래&빛나
- 헌터×헌터(TV판, OVA)[7]
- 히트가이 J
4. 관련 문서
[1] 2006년 9월 애니박스 개국 관련으로 씨네21과 인터뷰를 했을 당시 사진이다.[2] 참고로 자막판은 번역가를 2명이나 동원했는데, 더빙판의 번역가가 그 중 한 명이다.[3] 막판에 중복으로 평가가 깎인감이 있다.[4] 2기는 심상보, 최옥주 PD 공동 연출.[5] 2009년에 제작된 더빙판은 다른 PD인 심상보와 최옥주의 공동연출로 참패했다.[6] 더빙 퀄리티 자체는 개념이었으나 위에 서술한 대로 슈쨩을 그대로 쓰는 충격과 공포의 한 수 때문에 어느 정도 평가를 깎아먹은 감이 있다.[7] OVA G.I Final(G.I 파이널) 5, 6화는 황태훈 PD가 담당했다. 리메이크는 심상보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