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태양여고

 


대탈출/태양여고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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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프리'''
''''''
'''아툼'''
태양교가 믿는 태양신

1. 오프닝
2. 여섯 번째 대탈출[1] - 태양여고
2.1. 0. 세트 입장
2.2. 1. 교실 (2학년 1반)
2.3. 2. 상담실
2.4. 3. 양호실
2.5. 4. 도서관
2.6. 5. 비밀 아지트
2.6.1. 1층 복도
2.7. 6. 매점
2.8. 7. 탈의실
2.9. 8. 희생양 대기실
2.10. 9. 제사 준비실
2.11. 10. 신도 생활관
2.12. 11. 비밀 연구실
2.12.1. 작전 회의
2.13. 12. 신전
2.14. 13. 밀실
2.15. 14. 옥상
3. 에피소드 등장인물
3.1. 태양교
3.1.1. 태양교 관련 인물
3.2. 태양여고 도서부 3기(2학년 1반)
4. 평가
5. 기타


1. 오프닝


오프닝 장소는 용인 청소년 수련원 주차장.
  • 김동현
  • 유병재 (주장)
  • 피오
  • 신동
  • 김종민
  • 강호동
시즌 1 마지막 주장은 유병재가 되었다. 시즌 2부터 주장제가 없어졌기 때문에 시리즈 마지막 주장이기도 하다.

2. 여섯 번째 대탈출[2] - 태양여고



2.1. 0. 세트 입장


시작 전 종교적 논란이 발생할 것을 우려했는지 자막으로 어떤 종교 단체와도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장소는 용인의 한 폐교를 활용한 세트로 추정[3]된다. 교실로 들어서자 한 명 한 명씩 분리되면서 또 따로 시작하냐며 겁을 먹는 대탈출러들이지만, 유병재와 신동은 앉게 된 곳이 책상임을 알아내면서 학교라고 추측한다.
곧 제작진은 안대를 벗기 전 '''이성에게 어필하는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말하고 풀라고 주문했다. 배경이 배경인지라 매력 포인트를 어필할 때마다 어이없이 쳐다보다 못해 정색까지 하는 여학생 보조 출연자들의 표정이 일품이다.
  • 강호동: 파워
  • 김종민: 촉촉한 눈
  • 김동현: (각진 육각형) 턱
  • 신동: 댄스
  • 유병재: 모성애 자극
  • 피오: 위트.

2.2. 1. 교실 (2학년 1반)


안대를 풀자 보이는 광경은 태양여고 학생들의 세계사 수행평가 시간. 탈출러들은 여학생들이 모여있는 걸 보고 자신들이 말한 매력 포인트를 생각하고 엄청 창피하게 생각한다. 이후 선생님의 호통에 깨갱하고 시험지를 보기 시작했는데, 선생님은 만점을 받은 학생만 하교를 시킨다고 말하는데다, 탈출러들은 이 시험을 풀어야 하는 건지 혼란스러워 하다 '구하리'와 '김미라' 두 학생[4]의 쪽지 전달을 도왔다.
'''태양여고 자리 배치도'''
'''계수상 '''선생님
학생
학생
학생
학생
학생
학생
학생
학생
학생
'''유병재'''
'''김종민 '''
학생
'''구하리''' 학생
'''피오'''
'''신동'''
학생
학생
'''강호동'''
''' 김동현'''
'''김미라''' 학생
그런데 위에 자리 배치를 보면 자리 배치상 쪽지를 전달하려면 반드시 탈출러들을 거쳐야 하는 위치인데, 탈출러들은 이것이 단서라고 생각, 당연히 쪽지를 바로 전달해주지 않고 자기들끼리 돌려 보고 옮겨적은 후 전달해준다. 이걸 본 구하리는 탈출러들에게 보지 말고 전달하라고 했으나, 탈출러들은 이걸 못 듣고 걍 쪽지를 봤다. [5]
쪽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하리: 미라쓰! 시험 끝나고 양호실로!

미라: 헐. 다행쓰ㅜ 양호쌤도 오심?

하리: ㅇㅇ! 도와주시기로 했음!

미라: 헐 대박쓰 ㅋㅋ

한 편, 호동은 다른 멤버들이 쪽지 해석을 할 수 있도록 먼저 나가 다 푼 척 선생님께 제출 했다. 하지만 선생님은 답을 제대로 못 썼다는 이유로 결국 호동은 사물함이 있는 교실 뒷 편에 손들게 된다. 얼마 뒤 이번엔 대탈출의 마지막 주장이 된 병재가 제출했다. 다 쓰긴 했지만 엉터리 답을 써서 병재 역시 교실 뒷 편에 손 들고 벌서게 된다. 그런데 교실 뒷 편에는 사물함이 있었는데 벌을 서던 중 구하리 사물함에 자물쇠가 채워진 것을 발견한다. 호동과 병재는 선생님 몰래 사물함 수색을 하고 이를 알게 된 동현이 쪽지를 중간에 펼쳐 아래와 같이 써서 구하리에게 전달한다.

비밀번호 멍미?? 까먹!!

그러다 구하리가 쪽지를 읽던 중 선생님에게 쪽지를 들켰고 이내 선생님은 쪽지를 보더니 표정이 굳어져버렸고 쪽지 돌린 사람 누구냐며 화를 냈다. 하는 수 없이 김미라와 구하리 둘이 자수하자 선생님은 당장 상담실로 가라고 말하자 둘은 상담실로 간다.
학생들이 하나 둘 교실을 떠나고 이번엔 동현과 종민이 시험지를 제출 했지만 역시나 둘도 선생님께 욕만 먹고 벌 서고 마며, 피오와 신동 역시 문제를 다 못 푼 이유로 결국 벌 받고 맘으로서 탈출러들 전원만 체벌을 서게 된다.
그리고 선생님이 탈출러 전원에게 체벌 경고를 내리고 선생님은 퇴장 하신다. 선생님이 자리를 비운 동안 단서 수색을 시도 했으나 10초 뒤, 선생님이 들어 오시는 바람에 딱 걸렸다. 결국 선생님께 또 혼난 셈이다.
그렇게 다시 오겠다고 경고 받은 뒤 또 수색 시도 했지만 선생님이 또 들어오셔서 결국 선생님의 눈초리를 못 피했다.

그렇게 선생님이 상담실에 들어 가신 후에야 겨우 단서 수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허사라'라는 학생의 사물함에서 구하리, 김미라, 허사라의 모습이 찍힌 도서부 단체 사진을 발견하자, 탈출러들은 구하리가 열쇠를 쥐고 있으며 양호 선생님이 도와준다는 내용을 기억하고 미라가 곤경에 처한 거라고 말하자 신동은 여고괴담 같은 거 아니냐며 추측한다. 이 때 호동이 사진을 빼서 뒷면에 적힌 글을 확인해 사라가 모종의 이유로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동현은 두 학생이 양호 선생의 도움을 받아 친구를 구출할 계획을 세운 것 아니냐고 추측하고 호동은 세계사 선생과 양호 선생이 대립 관계라고 추측한다. 병재는 구하리 책상에 있던 시험지에 그려진 이상한 낙서[6]를 보고 뭔가를 열었다고 추측한다.
출석부를 조사하던 종민은 사라가 퇴학당했다는 내용을 발견하고 병재, 신동, 피오에게 자리를 넘겨줬다. 이 학급에서는 6명이나 전출된 상태고, 사라는 무단 결석 20회로 퇴학 처분을 당했다는 내용이 출석부에 담겨 있었다. 호동은 구하리와 김미라 사물함에 뭔가 있을 것 같은데 비밀번호를 모르니 병재에게 '''자물쇠를 힘으로 뜯을지''' 물어봐서 병재가 어이없어했다. 그 때 종소리가 울려서 멤버들은 다시 벌을 서려고 했으나 신동이 종 쳤으니까 팔 내려도 된다며 안심시켰다.
바깥은 살피던 종민은 세계사 선생 계수상이 복도 끝에 있는 문을 잠그고 유유히 2층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목격하고 멤버들은 모두 당황해한다. 일단 자물쇠 비밀번호를 추측해보다가 호동이 2학년 1반 3번이라고 써 있는 구하리의 노트를 보고 213이라고 추측하지만, 비밀번호는 213이 아니었고 결국 '''힘으로''' 자물쇠를 박살냈다. 피오는 손가락으로 자물쇠를 부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렇게 연 사물함 안엔 아무 것도 없었다.
50분이 경과하고 신동이 담임인 세계사 선생의 이름이 '계수상'이라고 하자 멤버들 모두 이름부터 수상했다고 입을 모았다.[7] 종민은 일단 옆에 양호실이 있으니 가 보자고 제안했고 멤버들은 복도로 나오는데, 상담실이 더 가까이 있어서 일단 상담실로 향했다.

2.3. 2. 상담실


상담실에는 드링크 병 2개와 시험 답안지가 올려진 책상 하나가 있었고 벽 쪽 책꽂이 위에는 학생 상담 기록부가 있었다. 병재와 동현이 기록부를 살펴보던 중 허사라는 5월 11일부터 학교를 나오지 않아 6월 11일 퇴학당했으며 결손 가정이고, 김미라는 소녀가장, 구하리는 편부 가정이지만 아버지가 해외 거주 중이라는 것을 보고 셋 모두 실질적인 보호자가 없이 가정 형편이 좋지 않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 와중에 딴청을 잠깐 피운 동현은 음료수 병을 보고 '졸리G'라는 피로회복제[8]라는 것을 발견한다.
파쇄기 코드가 연결된 것에 의문을 갖고 있던 신동과 피오가 파쇄기 안에서 길게 잘린 종이 조각을 발견해 조각들을 맞춰보기 시작했다. 조각을 맞추자 나타난 글씨는 '''절대로 읽지 마시오.''' 멤버들이 이걸 읽자마자 상담실 안에서 밀가루 폭탄이 터져 멤버들이 초토화되었다. 하지 말라는 건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이후 차례대로 상담실을 빠져나간 뒤 호동은 피오에게 넌 지난번에 이걸 정통으로 맞은거냐며 물었다. 사실 지난 8화인 악령감옥 편에서 피오도 궁금증에 절대 열지 마시오가 적힌 문을 열다 밀가루 폭탄을 맞은 적이 있다. 따라서 다른 멤버들은 인생 첫 번째 밀가루 폭탄, 피오는 인생 두 번째 밀가루 폭탄이며 장난성 함정이 나온 건 오늘로 3번 째이다.
탈출러들은 밀가루가 터진 이상 증거들은 훼손되었다며 상담실을 빠져나간 뒤 바로 옆에 있는 양호실로 들어간다.

2.4. 3. 양호실


양호실로 들어온 탈출러들. 신동이 가운에 적힌 '계보린'이라는 이름을 발견해 병재는 세계사 선생 계수상과 성이 같다는 것을 알아채고 신동은 가족 아니냐, 병재는 계수상과 한 패 아니냐며 추측한다.
가운을 뒤지던 종민은 쪽지를 하나 발견하는데, 아지트 비밀번호를 적어놨으니 발견하면 지워달라는 학생들의 쪽지였다. 이게 무슨 의미인지 파악하던 중 화이트보드에 키에 따른 표준 체중이 적혀있는 것이 비밀번호일 것 같다고 제안하지만 숫자가 너무 많아서 확신이 힘든 상황. 보드판을 지워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나왔지만 저번 10화인 벙커에서 복숭아 캔을 건드렸다가 힌트를 날려먹은 전적이 있던 멤버들은 망설인다. 김동현과 김종민이 일단 조금씩만 지워보기로 하자 보드판에 적힌 숫자들 중 지우개로 지워지지 않는 숫자들이 있었고, 이에 숫자들을 모두 지우자 4469라는 비밀번호가 나타났다.[9]
다른 단서를 찾던 중 뒤에 캐비닛이 보이자 탈출러들은 호동에게 잡아 뜯어달라고 부탁하고 힘 없는 척하던 호동은 또 캐비닛을 찢어버린다. 사실 호동은 지난 1화인 사설도박장에서도 캐비닛을 뜯어 단서를 수색했지만 맥거핀이란게 밝혀저 허탕만 쳤다. 이번 태양여고의 캐비닛 역시 맥거핀으로 허탕 친 것이 벌써 2번째이다.
양호실 교사의 책상 옆엔 잠겨 있는 금고가 있었는데, 이걸 열 열쇠를 찾을 수 없어서 강호동이 철사로 금고를 따겠다고 하고 피오가 가져온 커튼 고정핀으로 금고를 따려고 했으나 실패. 그러자 신동이 나서서 핀의 모양을 변형시키고 열쇠 구멍에 넣어서 몇 번 움직이더니 '''금고를 열어버렸다.''' 제작진 인터뷰에서 "다른 방식으로 많이 따 봤다"고 했다가 적당히 그랬다고 얼버무리는 신동이 압권.[10] 금고 안에 있던 것은 졸리G의 각성제[11]와 사용법이 적힌 종이. 이미 상담실에서 졸리G 2병을 발견했던 멤버들은 계수상이 학생들에게 수면제를 먹인 거 아니냐며 의심했고 각성제를 꼭 갖고 다니기로 했다.
어쨌든 금고를 열고 금고 안에 있던 카메라를 보고 제작진을 신나게 놀리던 멤버들은 양호실을 떠나는데, 먼저 나온 종민과 병재가 바깥에서 검은 로브를 입은 무리가 걸어다니는 것을 보고 크게 당황해 숨는다. 호동은 이상한 종교 아니냐며 추측하고 다른 멤버들도 세계사 시험지 내용을 생각해내고 제물이 필요한 거 아니냐며 동의했다. 신동은 이에 양호 선생만이 이 사실을 알고 도와주기로 약속했으며, 다른 선생들은 모두 한패라고 추측하자 멤버들은 하리와 미라를 구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 서둘러 옆에 있던 도서관으로 들어간다.

2.5. 4. 도서관


도서관에 진입하자마자 놓여있던 책은 김동현의 저서 "김동현의 멘탈 수업". 가장 먼저 본 종민이 동현에게 책 냈냐고 묻자 동현은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런데 종민의 경우 "너 얼마 전에 멘탈붕괴됐잖아!" 라고 까는가 하면, 호동의 경우 "아니 이거 우리 제작진이 만들어 낸 거겠지." 라고 했지만 동현이 실제로 만들었단 것에 어이 없어 했다. 어쨌든 책을 읽어보던 멤버들은 책 안의 '죽자고 달려들면 살 것이고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다'를 비롯한 명언과 내용을 보고 폐병원과 악령감옥을 비롯한 지난 촬영에서 자꾸 살려고 하지 않았냐며 신나게 디스했다. 유병재는 "유병재의 농구교실, 피오의 비위 강해지는 법, 김종민의 IQ 이렇게 하면 높아져요 같은 이율배반적인 느낌이어서 재밌다"고 인터뷰했다. 어쨌든 동현은 자신의 책이 여기 있단 것에 이상함을 느끼고 팀원들과 책을 수색 했지만 아무 단서도 발견 되지 않았다.
일단 팩스에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보고 여기다 4469를 입력하면 사설 도박장처럼 바닥이 꺼지면서 숨겨진 아지트가 나오는 거 아니냐며 추리했지만 실패. 책상에 놓여진 도서기록부를 보다가 구하리와 김미라가 '사라의 열쇠'라는 책을 돌려가며 빌렸던 것을 보고 이 책부터 찾아야 한다고 추측했지만, 도서관에 책이 진열된 규칙도 없고 책도 워낙 많아서 어려워했다. 혼자 도서기록부를 다시 보던 호동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종민은 뜻을 모르면서도 한 권을 찾지만 아무 것도 없는 상태. 피오도 한 권 더 찾지만 역시 꽝. 제목처럼 진짜로 창문을 넘어서 보면 뭐가 보이나 싶어서 김종민이 창문을 넘어서 찾아봤지만 애꿎은 김동현만 놀래키고 소득은 없었다. 결국 김동현이 사라의 열쇠를 찾아내 펼쳐봤고, 그 안엔 열쇠 모양으로 구멍이 나 있었지만 열쇠는 없었다.
가만히 책장을 관찰하던 신동은 책장 한 칸이 전부 가짜 책으로 이뤄졌음을 발견하고, 김종민도 가짜 책들을 조사하기 시작했는데 김종민이 '''책장을 들어올리자 그 안에 숨어있던 아지트 문이 등장했다.''' 비밀번호 4469를 입력하고 멤버들은 아지트로 들어갔다. 책장이 좀 무거워서 서로서로 지탱해주고 들어가는 식으로 팀워크를 발휘해 전원 무사히 들어갔다.

2.6. 5. 비밀 아지트


비밀 아지트에 들어간 탈출러들은 한쪽 벽면에 걸린 아이돌 사진들[12]과 도서부 3인방 사진을 발견한다. 컴퓨터를 만져보던 김종민은 '제사 영상'이라는 동영상 파일을 발견한다.
영상의 내용은 제사장이 신도들과 함께 제사를 지내는 영상. 제사장이 주문을 외우고 신도를 지목하면, 지목당한 신도가 대답한 뒤 다른 신도들 모두 똑같이 대답하고 뭔가를 마신다. 호동과 신동은 여고임에도 남자 목소리가 나서 위화감을 느꼈는데, 종민은 선생님들이라고 추측한다. 동일한 절차가 계속 반복되던 중 뭐라고 하는 지 파악하기 위해 병재가 시험지에서 아툼 어쩌고 하는 문제가 나왔던 것을 떠올리고 정답지를 요구한다. 이내 정답지를 가져와야 한다고 토론하던 중 영상을 보던 종민이 누구 올려둔거 아니냐며 묻자 탈출러들이 영상에 다시 집중한다. 그러자 신도들이 관 뚜껑을 덮고 제사장이 칼을 들고 관 안을 찌르려 하자 멤버들이 모두 경악하는데 여기서 영상이 끝난다.
종민은 학생들을 제물로 바치는 것이라고 확신했으며, 사라 역시 제물로 바쳐져서 학교에 나오지 않는 것이라며 추측했다. 병재와 피오는 정답지를 가져오고, '케프리-라-아툼', '셜리'를 파악한다. 신동은 아이돌 포스터 뒷면을 조사하던 중 포스터 안 쪽에 태양교에 관한 비밀이 정리되어 있음을 발견한다. 계수상 선생이 사이비 종교의 제사장이며, 태양교는 현대판 태양신을 부활시켜 영원한 젊음과 삶, 부와 명예를 얻으려는 목적으로 생긴 사이비 종교였다. 계보린 선생은 예상대로 계수상 선생과 부녀지간이었으며, 양심의 가책을 느껴왔던 딸이 학생들과 협조하고 있었다. 태양신을 부활시키기 위해서는 '''어린 여자 11명의 영혼'''이 필요한데, 병재가 허사라를 포함한 9명이 희생되었음을 보고 구하리와 김미라를 구출하는 것이 목적임을 파악했다. 호동은 그 외 선생들이 모두 계수상에게 복종한다는 것을 보고 영상의 남자들이 선생님들임을 확신한다. 이내 2층 도면을 보던 중 옥상 계단에 ? 표시가 되어 있어 이 곳은 아직 가 본 적이 없음을 파악했다.
그렇게 2층 지도를 챙기고 1층 자물쇠 열쇠를 찾던 중 병재가 컴퓨터에서 메모장 파일을 발견, 제사 주문과 순서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제사장: "제에엘~마우투!!"(죽음이 찾아왔다) → 사제를 가리키며 "셜리"(기도하라) → 가리켜진 사제: "케프리라~아툼 이바쓰나민~자딧"(태양신이여 부활을 비나이다) → 모든 사제: "케프리라~아툼 이바쓰나민~자딧" → 성수를 떠서 마시기 → 5회 반복 → 제사장이 '''칼로 관 속을 천천히 찌른다.'''

병재는 우리가 사제로 위장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추측하자 탈출러들은 일단 제사 절차를 외워보기로 하는데, 종민이 "케프리라~아툼 이바쓰나민~자딧" 발음을 어려워하고 외우기도 힘들어해서 결국 호동이 특훈에 들어갔다. 호동이 주문을 어떻게 외우냐며 묻자 케프리는 카프리 맥주를 생각해라, 이바쓰나민자딧은 입이 쓰다는 느낌으로 하면 된다고 조언하는 동현은 덤. 불안해하는 멤버들은 피오의 제안대로 손에 주문을 적어서 컨닝할 계획을 세운다. 호동이 연습하다가 너무 대놓고 컨닝하자 종민은 그거 걸리면 형이 제물로 바쳐진다며 경고한다.[13] 호동은 학생들이 희생당하기 전에 구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병재가 제일 먼저 아지트와 도서관을 빠져나간다.
제일 먼저 나간 병재는 신도들을 보자마자 서둘러 다른 멤버들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이내 의식이 곧 시작될 것을 알리는 듯 김미라 양이 신도들에 의해 들것에 실려나가는 모습을 목격하고 소리없이 경악하던 멤버들은 맨 뒤에 있던 한 여사제가 눈치를 보면서 열쇠 꾸러미를 떨어뜨리는 것을 목격한다. 이렇게 11회 종료.

2.6.1. 1층 복도


12회 시작. 열쇠 꾸러미를 떨어뜨린 여사제가 누구일지 추리하던 중 유병재가 아지트에서 본 계보린 아닐까 하는 예상을 했다. 여사제가 떨어뜨린 열쇠는 팔을 뻗어서는 절대 닿지 않을 위치에 있었는데, 호동과 피오가 상담실에서 골프채를 봤던 것을 기억해 내 골프채를 가져왔다. 김종민이 열쇠를 시도해보려다가 길이가 닿지 않아 빼는데 그 와중에 철문에 부딪히면서 큰 소리를 내는 바람에 멤버들의 질타를 신나게 받았다. 피오는 어디선가 죽도도 구해오고 다른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 비밀 아지트에 다시 들어가 끈을 발견, 골프채와 죽도를 묶어 긴 막대를 완성했다. 김종민은 그 와중에 철창에 팔이 끼었는데 멤버들은 비교적 큰 골프채 헤드를 보고 어떻게 팔을 넣었냐며 어이없어했다. 그런데 2층에서 신도들이 움직이는 소리만 났다 하면 멤버들이 도서실로 대피하기 바빴는데, 그 와중에 김동현과 김종민은 그 사람들 칼 차고 있었다며 경고했다. 김동현은 칼만 없으면 어떻게든 된다고 했으나 유병재는 맨날 핑계만 댄다고 깠고 자막은 ''''당연히''' 칼'''도''' 무서움'이라고 다시 깠다.[14] 어쨌든 다시 나가서 강호동의 섬세한 컨트롤로 열쇠 꾸러미를 획득하게 된다.

2.7. 6. 매점


이리 하여 반대편 복도로 진입한 멤버들. 우선 2층으로 가는 철문을 열어보려고 했지만 맞는 열쇠가 없어서 1층 매점으로 향했다. 다른 회차처럼 매점엔 먹거리가 넘쳐났고 멤버들은 잠깐 눈이 돌아갔지만 강호동은 계속 애를 (김미라 학생) 구해야 한다며 신경쓰여했고 멤버들 역시 이에 동의해 먹는 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는 않았다.
먹거리 옆엔 자판기가 하나 있었는데, 물건이 나와야 할 곳이 막혀 있어서 유병재가 잠깐 의문을 가졌지만 일단 넘어갔다. 강호동이 2층으로 잠입하기 위해선 신도들이 입는 가운을 구해야 할 것 같다며 제안하자 유병재가 탈의실로 향하려 하지만 피오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짬을 내 김종민에게 의식 대사를 교육시키느라 병재의 말을 듣지 않았고 결국 피오와 같이 탈의실로 들어갔다.
남은 멤버들은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음식을 데워먹을 생각을 하다가 신동이 아지트로 다시 가 전자레인지를 가져왔는데, 그 사이 마음 급한 강호동이 김종민과 김동현을 설득해 탈의실로 함께 이동하는 바람에 이 사실을 몰랐던 신동은 전자레인지를 가져오다 졸지에 욕만 먹고 말았다.

2.8. 7. 탈의실


탈의실에 있는 사물함들을 살피던 중 잠겨있는 사물함을 발견, 열쇠 꾸러미에 있던 열쇠들 중 조그만 열쇠로 열릴 것 같다며 시도했지만 소용없었다. 유병재가 나머지 열쇠도 시도해봤지만 들어가기만 했다. 김동현은 체육관 운영을 해봐서 열쇠를 보자마자 아닌 걸 알았다고. 김종민은 또 이것저것 뒤져보다가 재떨이에 있는 모래를 만졌는데, 큰 소리와 함께 모래가 빠져나가더니 버튼이 하나 나왔다. 멤버들과의 협의 없이 김종민은 일단 버튼을 눌렀고(...) 엄청 혼나긴 했지만 전신 거울이 움직이면서 또다른 공간을 찾아냈다.

2.9. 8. 희생양 대기실


드러난 공간은 수술대가 있는 희생양 대기실. 수술대 위에는 구하리가 잠들어 있었고 그 옆에는 이미 신도들이 2층으로 데려간 김미라의 조끼가 걸려 있었다. 피오는 각성제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각성제는 매점에 두고 온 상황. 김동현이 급하게 각성제를 가지고 와서 구하리를 깨웠다.
깨어난 구하리는 기억을 더듬다가 상담실에서 김미라와 졸리G를 마신 뒤로는 기억이 없다고 밝혔다. 멤버들이 김미라가 들것에 실려갔다고 말해주자 구하리는 곧 미라가 제물로 바쳐질 것 같다고 한다.[15] 2층은 신도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며 탈출러들이 아지트에서 챙긴 지도를 보여주자 신도 옷은 신도 생활관에, 미라는 준비실에 있을 것 같다고 알려준 뒤 멤버들을 재촉한다. 그러나 여전히 2층으로 가는 열쇠는 없는 상황.
구하리는 열쇠를 '사라의 열쇠'라는 책에 넣었다고 했으나 이미 멤버들이 찾은 책엔 열쇠 모양으로 구멍만 나 있고 열쇠가 없는 상태. 구하리는 이게 맞는데 "미라가 가져갔나?"라고 하자 신동은 김미라의 조끼를 기억해 내서 김미라의 조끼를 뒤져 열쇠를 찾아냈다. 그렇게 2층으로 향하는 문을 열었는데 인기척이 들리자 멤버들은 우르르 도망갔다. 인기척을 낸 인물은 태양교의 제사장이자 세계사 선생 계수상. 계수상은 신도 생활관에서 나온 뒤 곧장 제사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동현은 소리 안 나게 문을 살포시 닫았다. 멤버들은 흩어져 숨었다. 김종민, 김동현, 피오, 신동, 유병재는 매점으로 대피. 나머지 강호동, 구하리는 탈의실로 대피 했다. 호동은 들킬까 봐 불까지 껐다고 한다. 1층으로 내려오지는 않은 것을 확인한 멤버들은 2층으로 올라갔다.[16]

2.10. 9. 제사 준비실


2층의 제사 준비실로 들어간 멤버들은 붕대에 묶인 채 누워있는 김미라를 발견했다. 그러나 해독제를 구하리를 깨운 장소에 두고 온 상태. 가져오려고 나가던 중 제사실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 급하게 문을 닫았지만 신도 한 명이 따라 들어온다. 따라 들어온 신도는 다름아닌 계보린. 신도들이 오고 있으니 얼른 숨으라고 다급하게 경고해 일제히 당황한 멤버들은 일단 서둘러 커튼 뒤에 숨었고, 김동현은 끝까지 우왕좌왕하다가 간신히 숨었다. 이내 신도들이 들어와 김미라를 신전으로 데려갔다.
코앞에서 김미라를 놓쳐 상실감에 빠진 멤버들과 구하리.[17] 김종민은 그 와중에 관을 들어올려 보다가 그건 왜 들어보냐며 타박했는데 유병재가 관 안에서 뭔가를 꺼내고 하리에게 주는데 바로 하리의 사진이였다. 구하리가 마지막 11번째 제물이었던 것. 멤버들은 각성제의 필요성을 느껴 피오가 대표로 1층에 가서 각성제를 가져왔고, 그 사이 다른 멤버들은 로브를 구할 방법을 찾았다. 김종민이 여기가 신도 생활관이라고 하는 동시에 사람 인기척이 난다며 말하자 핀잔을 준뒤 반대편 문으로 향했는데 반대편 문은 안쪽에서만 열 수 있는 구조라서 들어가지 못하던중 호동은 지도를 보고 탈출러들이 가리킨곳이 제사를 지내는 신전이었고 김종민이 가리킨 곳은 생활관이라고 정정한다. 돌아온 피오와 함께 2층 구조를 파악하다가 먼저 생활관을 정찰해보기로 하고 김종민이 투입되었다.

2.11. 10. 신도 생활관


김동현이 문을 잡아주고 김종민이 잠입했다. 그 와중에 삐걱거리는 문 때문에 들킬까봐 개고생하는 멤버들은 덤. 또한 신도들에게 들키면 그 즉시 탈출실패인지라 멤버들은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지만 다행히 신도들은 저번 3,4회인 대탈출 폐병원 편을 TV로 시청하는 중이라 눈치채지 못했다. 김동현 역시 들어갈 준비를 했고 김종민은 입구에서 기다려 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계속 나아가던 김종민은 커튼 뒤에서 로브를 발견, 김동현에게 이를 알려주고 구하리를 포함한 나머지 멤버들도 생활관으로 잠입하자 동현이 반대편 벽에 옷이 있다고 알려준다. 신도들의 눈치를 보다가 커튼 뒤로 잠입하는 데 성공한 김종민은 한 벌씩 가져와 달라고 한 유병재의 부탁대로 옷을 챙긴다.
유병재들은 한 명 씩 건너가서 옷을 입을 계획을 짰는데 갑자기 '''신도 한 명이 탈출러들을 따라오는''' 비상사태가 발생, 멤버들은 급하게 준비실로 돌아가 커튼 뒤에 숨었으나 그 신도는 준비실까지 따라 들어왔다. 탈출 실패인 줄 알았던 순간 로브를 벗자 나타난 건 '''김종민.''' 강호동은 어지간히 놀랐는지 인터뷰에서 '''진짜 걔 돌+I 아니에요?'''라고 언급했고[18] 피오는 어리둥절했으며 신동은 너무 당당했다며 어이없어했다. 공통적인 의견은 제발 얘기를 하든 인기척을 내든 하라고. 인터뷰에서 김종민은 유병재가 입고 나오라고 해서 입고 나왔는데 호동이 형이 너무 놀랐다고 했다.[19] 생각할수록 어이없는 광경에 멤버들은 계속 웃기만 했고 구하리는 제대로 터졌다. 유병재는 친구가 잡혔는데 그럴 수 있냐(...)고 했지만 구하리가 터진 건 막을 수 없었다. 김종민은 "난 나인 줄 알았다"고 했지만 당연히 자신은 자신인 걸 아니(...) 유병재가 어이없어했고 김종민은 멤버들이 놀라자 자기도 "누가 따라오나?" 했다고.[20][21]
어쨌든 로브는 찾았지만 여전히 김미라를 구할 방법이 없는 상태. 유병재는 김동현이 관에 들어가 제사 중 관을 열면 김동현이 '''초크로''' 제사장을 보내버리면 안 되냐고 했지만 제사장에게 칼이 있어서 기각. 병재가 들어가라며 신동이 제안하자 죽을거라며 기각 이번에는 생활관에 있는 하리의 관을 이용해 구하리를 바치고 김미라를 구하자는 의견 역시 당연히 기각. 신동은 뭔가 놓친 것 같다며 고민하자 호동은 열쇠 3개 중 하나만 사용했다고 대꾸하자 다시 1층으로 내려가기로 결정하고 내려가려는 찰나 종민이 로브를 벗으려고하자 멤버들이 로브는 가지고 오자며 주장해 로브를 입고 있던 김종민은 다시 생활관으로 들어가 나머지 멤버들을 위한 로브와 가면을 챙기고 다시 대기실로 돌아왔다.
대기실에서 멤버들이 로브를 걸치던 중 신동이 1층에서 소시지를 들고 귀환했는데 그 와중에 김동현은 소시지를 신동 손가락으로 착각했고(...) 계속 대책을 묻는 구하리에게 신동은 너무 말이 많다며 소시지를 건네줬다.

2.12. 11. 비밀 연구실


열쇠 꾸러미의 3개의 열쇠 중 1개만을 사용했다는 것에 이상함을 느껴서 1층을 수색하던 중 강호동이 자판기의 수상함을 감지하고 열쇠구멍을 발견, 열쇠를 꽂고 돌리자 비밀의 공간인 비밀 연구실이 나타났다.[22]
연구실로 먼저 들어온 종민이 수많은 졸리G 병을 발견하자 유병재는 의식 중 성수를 마시는 절차가 있으니 졸리G를 성수에 타서 구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고 모두가 동의했다. 졸리G 옆에 10개가 있던 금색의 환약(공진단)을 살펴보다가 신동은 졸리G를 더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추측했고, 유병재는 선반 위에서 노트를 발견해 김종민이 노트를 보던 중 졸리G 제조법을 발견했다. 제조법은 상형문자로 쓰여 있었지만 친절하게 해석본이 옆에 적혀있었다.

'''잠 드는 약'''

제조법 : 상추 즙 5방울, 바나나 즙 5방울, 우유 10방울, 아몬드 가루 약간, 냇물 조금.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어 약 13일 정도 숙성시켜서 뽀얀 흰색이 되면 사용한다.

효과 : 이것을 마시고 5분이 지나면 잠에 빠지고 평균 1시간 이상 효과가 지속된다.

이것이 졸리G의 정체. 멤버들은 효과를 발휘하는 데 5분, 미라를 구하는 제한 시간은 1시간이라는 것을 파악했고 구하리는 이걸 먹고 잠들었다고 밝혔다. 노트에는 그 외에도 광대버섯 물이란 환각제와 환약인 용기환 제조법도 있었다.

'''광대버섯 물'''

제조법 : 광대버섯 즙 20방울, 뱀의 피 3방울, 양귀비 꽃물 10방울. 새벽비를 맞은 재료들로 만들어 선명한 붉은빛이 돌 때 사용한다.

효과 : 이것을 마시면 정신이 몽롱해지고 하늘 위를 나는 듯한 기분에 휩싸이며 평균 하루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줄여 말하면 그냥 마약이다. 하리는 이게 성수에 사용되는 거 아니냐고 추측했다. 성수를 마시는 건 신도들의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절차였던 것이다.

'''용기환'''

제조법 : 쇠똥구리 똥 10알, 지네 3마리, 나방 유충 2마리, 벼메뚜기 1마리, 꿀벌 3마리, 굼벵이 3마리, 장어 꼬리 4개, 복분자 열매 10개. 모든 재료를 태양 아래서 바싹 말린 뒤 환으로 만든다.

효과 : 각종 공포증을 완화시키는 약. 특히 헛것을 보고 무서워하는 사람에게 진정 효과가 있다.

공포증을 이겨낸다는 설명을 보자 일제히 먹으려 드는 탈출러들. 성분이 저 모양이라 강호동과 김종민은 주저했는데 김종민의 추천에 김동현은 바로 먹었고[23] 김동현의 추천에 신동과 유병재도 먹었다.
다시 작전을 짜다가 졸리G의 효과 발동 시간인 5분을 채우기 위한 여러 아이디어가 나왔고, 그 중 성수가 있는 신전에 몰래 들어가 졸리G를 타자는 제안이 나왔다. 김종민은 구체적으로 성수에 넣어서 섞어야 한다고 제안했고, 신동은 원래 폭탄주가 더 독하다며 동의했다.

2.12.1. 작전 회의


그렇게 졸리G를 들고 멤버들은 신전으로 향했지만 여전히 밖에서 문을 열지는 못하는 상태. 다시 신도 생활관으로 가서 신전으로 이어지는 통로는 없나 조사하던 중 한 신도가 제사 10분 전이라는 것을 알려주자 멤버들은 다시 준비실로 가 작전 회의에 돌입했다.
일단 로브와 가면을 쓰자 다른 신도들이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확인된 상태. 그러나 여전히 졸리G를 성수에 미리 넣을 방법이 없어서 막막해하던 중 김동현이 도서실 아지트로 돌아가서 영상도 보고 제대로 작전을 짜 보자고 제안해 모두 아지트로 돌아갔다.
아지트에서 다시 영상을 보던 중 유병재는 성수가 샘물처럼 한 곳에서 다같이 떠다 마시는 방식임을 발견, 신도들이 처음 마실 때 타자고 제안한다. 멤버들은 마시지 않고 마시는 척만 하는 식으로. 김동현은 성수가 나쁜 건 아니라고 했지만 유병재와 강호동이 환각제라며 정정해줬다. 유병재는 계수상이 뭐만 하면 화를 내는 성격이니 계수상이 화를 낼 때 몰래 넣는 걸 제안했고 김종민이 이를 위해 한 번 틀려줄 것을 제안해 김종민이 당황했다. 옆에서 "안 틀리고 싶어도 틀릴 걸?" "아니 형, 틀리지 마. '''그래야 틀려'''."라며 추가타를 넣는 신동은 덤. 종민은 제사장이 칼로 찌르면 어떻게 해야 하냐며 반대하자 병재는 화만 낼거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신동은 입 안에 졸리G를 머금고 있다가 첫 잔을 먹을 때 섞는 건 어떻냐고 제안했지만 김동현이 머금고 있던 사람이 지목당하면 어떡하냐고 반박했고, 신동이 한 명 희생하면 된다고 했지만 호동에 의해서 기각.
유병재는 우리 중 한 명이 제사장이 되어 성수 마시는 시간을 조절하면 되지 않냐고 했지만 신동의 그럼 제사장을 '''제거'''해야 한다는 반박에 기각. 김동현은 신동의 제안인 졸리G를 입에 머금는 방법을 지지했지만 김종민이 그러다 너 지목당하면 어떡하냐고 반박해 기각. 그 와중에 김종민은 셜리를 셜록(...)이라고 해서 멤버들의 지적을 신나게 받았다.
그 후 멤버들은 신전으로 가는 신도들 틈에 섞여 신전으로 들어갔다.

2.13. 12. 신전


숨막히는 긴장감 속에서 신도로 위장하고 신전으로 들어가 의식을 치르기 직전, '''갑자기 유병재가 쓰러졌다.'''
그 이유는 10분 전, 강호동이 제사가 진행될 때 한 명이 잠깐 쓰러지는 척 하며 다른 사람들의 주의를 끄는 사이 나머지 멤버들이 성수에 졸리G를 타자는 아이디어를 냈기 때문. 그래서 유병재가 쓰러질 역할이 되었고 김종민과 신동이 바람잡이, 강호동과 김동현이 몸으로 피오를 못 보게 가리고 피오가 성수에 졸리G를 투하하자는 작전이 낙점되어 시나리오를 그대로 실현, 피오가 소매 속에 있는 졸리G를 성수에 섞는데 성공했다.
이내 의식이 시작되었고 계수상이 신도들을 지목하기 시작하는데, 첫 번째는 다른 사람이라 무사히 넘겼지만 다음부터는 차례대로 유병재, 피오, 김동현이 지목되었다. 셋 모두 주문을 까먹지 않고 실수 없이 지나갔는데 김동현이 의식을 마치고 다른 사람들이 주문을 따라할 때 피오가 졸리G 병을 떨어뜨리는 대형 사고를 쳤지만 어찌어찌 무사히 넘어갔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지목된 사람은 하필 주문을 제대로 못 외우는 주문 구멍인 김종민. 나머지 멤버들은 다 한숨을 쉬었고 이이고 큰 일 났다는 생각을 하면서 위기감을 느끼며 실제로도 '툼'을 '튬'으로 발음하는 등 불안불안하긴 했지만 어쨌든 큰 탈 없이 의식을 마쳤다.
그런데 의식이 끝났음에도 졸리G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멤버들은 당황했고 유병재와 신동은 성수를 최대한 오래 마시는 척 했지만 소용없었다. 신도들이 관 뚜껑을 덮고 계수상이 칼을 들자 유병재는 급하게 쓰러지는 걸 두 번 재탕했고 강호동은 주문을 외우며 수상한 분위기를 겨우 무마시키려 했으나 계수상은 김미라에게 칼을 꽂기 직전까지 왔는데, 그 때 졸리G의 효과가 발동되어 계수상을 시작으로 신도들은 모조리 잠에 들었다.
이 틈을 타 탈출러들은 관을 열고 신동이 갖고 있던 각성제로 김미라를 깨웠고, 잠들었던 계보린 선생도 같이 깨워 계보린으로부터 옥상으로 가는 문의 위치를 파악했다. 옥상 출입문을 조사하던 신동은 문에 손잡이나 자물쇠가 없는 걸 확인했고, 근처에 있는 장치를 발견해 이집트 문화와 관련된 문제를 풀고 타일을 맞춰야 문이 열린다는 걸 파악했다. 문제는 멤버들이 처음에 봤던 시험지 내용이었는데, 하필 김미라와 구하리는 시험은 안 보고 시험지에 낙서하느라, 양호 교사 계보린은 비전공자라(...) 답을 몰라서 유병재가 챙겨뒀던 시험지를 참고해 문을 열었다.
계보린은 아버지가 제사장이라 멤버들과 함께 탈출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고, 멤버들이 문을 열고 밀실로 들어가자 스스로 다시 성수를 마시고 잠에 들었다.

2.14. 13. 밀실


문을 열자 나타난 공간은 밀실. 창문에 자물쇠가 걸려 있어서 이 쪽으로 탈출해야 한다는 것을 파악했다. 창문 맞은 편에는 '절대 뜯지 마시오'라는 글이 붙어 있었는데 하필 밀가루 폭탄에 당해봤던 기억 때문에 멤버들 모두 쉽사리 나서지 못하는 상태. 어찌어찌 신동이 어느 정도 뜯었는데 밀웜과 장수풍뎅이 를 비롯한 온갖 벌레들이 득실거리는 구멍이 나왔다.[24]
김종민은 그 구멍 안에 손을 넣어야 열쇠가 나온다는 걸 알아챘다. 신동은 시도해보려다가 결국 포기했고 김동현으로 몰아갔는데, 김동현은 슬쩍 들여다봤다가 모형 지네를 보고 "지네도 있는데?"라며 제대로 나서지 못했다. 졸리G의 효과는 1시간이라 그 안에 탈출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 결국 김동현이 다시 나가서 안을 들여다보고, 열쇠가 상당히 깊은 곳에 있어서 어깨까지 구멍에 넣어야 집을 수 있겠다는 걸 파악한다. 강호동은 저게 챔피언 벨트라고 생각하라고 조언하는데 김동현은 챔피언 벨트면 두 손이 아니라 머리라도 넣었는데 저건 아니라는 걸 안다고 해서(...) 소소한 웃음까지 주고 결국 구하리와 김미라를 포함한 다른 멤버들의 응원에 힘입어 겨우 열쇠를 꺼냈다.

2.15. 14. 옥상


김동현이 자물쇠를 열고, 강호동이 앞장서서 창문을 빠져나왔지만 내려가는 곳은 없고 올라가는 곳 밖에 없는 상황. 올라가자 사방에 불이 붙은 학교 옥상이 나타나는데, 김종민이 철골 구조물을 보다가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을 발견했지만 나온 것은 대탈출 글씨가 적혀 있는 에어매트. 즉 '''한 명이 옥상에서 에어매트로 뛰어내려서''' 학교 문을 열어주고 나머지 멤버들이 그 곳으로 탈출하는 방식이다. 다들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간만 보던 중 강호동은 하필 구급차를 발견했고(...) 신동은 촬영할 때 항상 대기하고 있었다고 받았다. 신동이 한 명만 뛰어내리면 되는 거 아니냐고 파악해서 지원자를 받았는데 아무도 나서질 않았고, 구하리와 김미라는 그 와중에 저희가 뛰는 게 빠를 것 같다고 해서 멤버들이 막았고 유병재는 우리가 얼마나 약해보이면 이러냐고 했다. 그리고 그 둘에게 진짜 뛸 수 있냐고 물어봤다가(...) 결국 강호동에게 멱살이 잡혔다.
피오가 한 게 없으니 이거라도 하겠다며 나섰지만 유병재의 못하겠으면 말하라는 말에 잠깐 흔들렸다가 결국 실패. 유병재가 나섰다가 멤버들에게 카운트다운만 부탁하고 실패. 결국 신동이 자기는 안 보고 뛰겠다며 바로 뛰어서 에어매트로 착지하는 데 성공했다.[25] 멤버들은 걱정할 때는 언제고 문 열어달라고 재촉해서 신동이 급하게 문을 열어줬고, 멤버들은 문으로 되돌아가면서 겸사겸사 신전에 널부러져 있는 신도들 보고 빨리 일어나라며 도발도 하고(...)[26] 1층에 도착해 문을 열고 탈출에 성공했다.

3. 에피소드 등장인물



3.1. 태양교


태양여고의 어두운 면에 존재하는 이집트 신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사이비 종교 집단. 여학생 11명을 제물로 바쳐서 자신들의 태양신을 부활시켜 불로불사와 부와 명예를 얻으려고 하는 중이며 현재 9명의 여학생을 산제물로서 죽였다. 제사장은 세계사 선생인 계수상으로, 다른 선생님들 전원이 이 사람에게 절대 복종하는 중. 동영상에 찍힌 남자 신도들은 전부 태양여고 남자 선생님들이다. 탈출러들이 제물인 하리와 미라를 구출해 탈출해버렸으며 이후 후일담인 조마테오 정신병원 편에서 교주인 계수상이 정신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볼 때 이들의 악행이 다 밝혀져서 결국 해체된 것으로 추정된다.

3.1.1. 태양교 관련 인물


  • 수상 (배우: 이윤상[27])
4년 전 태양여고에 부임한 세계사 선생님이지만 사실은 태양여고 어두운 면에 존재하는 태양교의 1인자인 제사장으로 태양여고편의 최종보스. 이를 알게 된 탈출러들은 어쩐지 이름부터가 수상했다며 계수상을 마구 깐다. 아무튼 나중 역시 제사장으로 나타나는데 병재가 3번 쓰러져 의식을 방해해도 한숨을 쉬며 넘기는 그나마 신도들한테는 관대한 모습을 보여준다. 오히려 원래 칼을 꽂기 직전에 쓰러지는 설정인데 탈출러들이 의도치 않게 방해한 것 아니냐는 설도 있다. 발성도 좋은데다가 연기력도 훌륭하여 좋은 평가를 받은 캐릭터이다. 이후 시즌 2 조마테오 정신병원 편에서 정신병원에 입원 중인 모습으로 재등장하였다. 이 일 이후로 정신에 큰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탈출러들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며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등 제정신이 아닌 모습으로 묘사된다.
태양여고에 부임한 보건 선생님, 태양교의 1인자인 계수상의 딸이다. 아버지가 불로불사를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모습을 보고 죄책감때문인지 학생들과 협력했으며 비밀 아지트에 존재하는 제사 동영상을 찍은 사람으로 탈출러들에게 열쇠를 주거나 제사 준비실에 탈출러들과 구하리가 있다는 걸 알고 서둘러 달려와 숨으라고 말하는 등 탈출러들에게 도움을 주었으며 나중에 졸리G가 담긴 성수를 마시고 잠들었다가 각성제로 그녀를 깨우고 같이 탈출하자고 제안하지만 아버지와의 관계로 인해 자신은 탈출을 포기한다. 이에 탈출러들과 학생들은 그녀에게 감사를 표했고 나중에 스스로 졸리G가 담겨진 성수를 마시고 다시 잠든다.SNS 인증글
  • 그 외 태양교 신도들
태양교의 신도들로 태양여고에 부임한 선생님들이다. 계보린을 제외한 나머지 선생님들은 전원 계수상에게 절대 복종하는 중이라 다른 선생님들한테 도움을 요청하는 건 불가능하다.

3.2. 태양여고 도서부 3기(2학년 1반)


시험 도중 김미라와 쪽지를 교환했으며 계수상에게 이를 들켜서 상담실로 끌려간다. 12회에서 각성제로 하리를 깨우고 나중에 탈출러들과 같이 변장한 채 합류해 김미라와 함께 탈출을 한다. 비밀 연구소를 놓친 걸 [28] 알리는 역할도 해줬다. 사실상 스토리 진행 담당 npc.
SNS 인증을 올렸다.
  • 김미라 (배우: 이지[29])
시험 도중 구하리와 쪽지를 교환했으며 친구인 구하리가 계수상에게 쪽지를 들키자 자신도 이에 쪽지를 교환했다고 실토해서 상담실로 끌려갔으며 나중에 신도들에 의해 들것에 실려가자 탈출러들은 경악했으며 나중에 결국 제물로 바쳐지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졸리G로 신도들과 제사장을 잠들게 한 다음 그녀를 깨우고 구하리와 같이 태양여고에서 탈출한다. 여담으로 신전에서 처음 구출했을 때 신발을 찾지 못해 대신 가지고 온 슬리퍼를 신고 다녔는데 옥상 부분에서 갑자기 신발로 갈아신어져 있다. 마지막 탈출과정이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것이라 안전 문제로 갈아신었으나 편집된 것으로 보인다.[30]
SNS 인증을 올렸다.
  • 허사라
구하리와 김미라의 친구. 6월 11일 퇴학당했으며 현재는 행방불명인데, 스토리로 보아 태양교에 의해 이미 희생당한 걸로 보인다. 이 학교에서의 퇴학이란 제물로 바쳐진 것을 의미하기 때문.

4. 평가


유전자 은행과 비슷하게 진행 도중 폐쇄된 거지만 다른 점으로는 유전자 은행은 처음엔 밀실에 갇힌 다음 나중에 탈출이 시작됐고 , 태양여고는 처음 들어왔을 때 시험을 보기 시작하고 나중에 선생님이 문을 잠그면서 탈출이 시작된 것이 차이점이다.
외부와의 접점이 많이 끊겨 있는 다른 에피소드들과 달리 스토리상 잠긴 지점이 있을 뿐 공간 자체가 세상과 단절된 건 아니지만 학교 안에서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것처럼 연출된 사건을 탈출러들이 해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시간으로 탈출하는 장소가 변화하여 단서나 탈출 도구가 생기기도 한다. 열쇠를 떨어뜨린 신도라든가...
특이하게 탈출도 탈출이지만 탈출과 함께 구출도 진행하는 게 다른 테마와는 또다른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시간에 쫓기듯이 빠르게 진행되지만 후반부에 용기를 시험하는 게 나오다 보니 느려지는 게 특징. 구출이라는 또 다른 목표 때문에 다른 에피소드와는 다르게 음식을 여유롭게 섭취하지 못했다. 특히 강호동의 재촉이 심한 바람에 전자레인지가 있어도 냉동식품, 레토르트 식품은 고사하고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도 다 먹지 못해 김종민은 가면서 집어 먹거나 신동은 아예 탈출러들이 목숨 걸고 로브를 가지러 간 사이에 소시지 바를 데워오는 패기를 보였다.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단서와 열쇠를 인위적으로 먼저 해결하는 바람에 조금 이질감이 드는 부분도 있었다. 첫번째는 하리와 미라가 주고받던 쪽지를 굳이 당장 읽어보지 않아도 상담실 쓰레기통에서 확인할 수 있었겠지만 대놓고 자기네들끼리 돌려가면서 베껴 쓴다고 전달자를 당황하게 만들고[31], 두 번째는 열쇠도 없이 금고를 먼저 따버리는 바람에 후에 계보린이 떨어뜨린 열쇠 3개 중 1개가 쓰이지 않은 것. 2개는 1층 철창문과 매점 자판기 문을 여는데 사용하지만 남은 1개는 결국 끝까지 용도가 확인되지 않았기에 시청자들은 그게 금고 열쇠라 추정했고, 에필로그 방영분에서 금고 열쇠임을 인증했다.
그 외에도 이번 에피소드 자체가 자유도가 매우 높았다. 수면제를 성수에 타는 방법도 탈출러들이 찾기 어려워 다른 방법을 시도할 가능성이 꽤 높았으며, 그 전에 김미라를 처음 발견하고 진작 구할 수 있었다면 또 스토리가 달라졌을지 모른다. 제사 준비실에서 발견된 김미라는 당시 붕대에 꽁꽁 묶여있었던 만큼 빨리 도망가기는 힘든 상황이었으며, 곧이어 계보린이 난입해 경고를 한 만큼 당시 해독제를 제때 챙겨와 미라를 깨웠다고 해도 다시 기절시키거나 일단 미라에게 기절한 척 연기를 시켜서 신전에 데려가는 식으로 스토리를 진행했을 가능성이 높지만.[32] 애초에 태양교 인간들, 신도가 7명이나 늘어나고 돌발 행동이 계속 일어나는데 이상함을 눈치 못 챈다.
첫 에피소드 도박장 편에서 발생한 일들의 오마주가 많이 들어가 있다. 힘으로 뜯어지는 무의미한 캐비닛, 한참 막히다 뜬금없이 발견되는 비밀 통로, 골프채로 끌어당겨 얻는 열쇠[33] 등.
여고생들의 스토리 개입은 호불호가 갈린다.
스토리가 많이 관여된 탈출이긴 했는데 뒷맛이 개운하진 않은 편이다. 태양교 자체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이상 희생자는 또 발생할 수 있기 때문. 당장 수면제 테러와 함께 희생자가 사라졌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도 난리가 날 것이다. 앞으로도 한동안 계보린 선생이 고군분투할 듯 싶다.
다만 탈출러들이 태양여고에서 탈출하기 위해 학교 내부를 이것저것 조사하면서 학교의 실태를 알아내고 실제 희생양이 될 뻔한 구하리와 김미라를 구출한 만큼, 탈출한 뒤에 태양여고의 실체를 사회에 폭로했다는 식의 후일담으로 마무리를 지을 수 있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멤버들과 학생들이 태양여고의 실체를 전부 폭로하게 되면 학부모들은 학생들을 제물로 바치고 죽이는 학교에 자기 딸이 다닌다는 사실에 분노해 학교에 항의가 빗발칠 것이며, 동시에 언론에서도 이 사실을 대대적으로 사회에 폭로하면 경찰도 이를 무시하지 못할 테니 조사에 들어가 진실이 알려지면서 태양교 사제들과 신도들이 체포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왜냐하면 직접 죽인 계수상은 '''9명의 여학생을 연쇄살인한 범죄자이기 때문'''.[34]

5. 기타


  • 시즌2 조마테오 정신병원 편에서 계수상이 병원 환자로 등장하는 것을 보아 결국 계보린이든 하리, 미라든 어찌어찌 학교의 비밀을 폭로해 태양교는 강제로 해체된 것으로 보인다. 제사장인 계수상은 원래대로라면 당장 교도소에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지만[35] 진실이 밝혀지면서 교단이 해체되어 야망을 이루지 못한 충격 때문인지, 마약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때문인지 아무튼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겼고 결국 교도소에 수감되는 대신 정신병원에 입원하였다.
  • 비밀 아지트 안에 있는 여러 책 중 러브크래프트의 책이 보인다. 이번 대탈출의 스토리 분위기상 크툴루적인 묘사도 적지 않았던 것이 이유인듯 하다.
  • 에피소드 내에서 양호실, 양호 교사라는 명칭이 계속 사용되었으나 이는 개정 전 명칭이다. 2002년 8월 26일 공포된 '초·중등교육법'에 의해 보건 교사로 명칭 변경[36]과 함께, 양호실 역시 보건실로 개명되었다.

  • 태양교라는 가상의 종교를 만들긴 했으나 제작진들이 어차피 가상의 종교, 그것도 사이비고 해서 종교 설정이 중요한 게 아니기 때문에 이것저것 적당히 짜깁기한 티가 난다. 일단 사용하는 문자가 계속 오락가락한다.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와 아랍 문자를 번갈아 쓰는데, 현대 이집트가 아랍어를 쓰긴 하지만 고대 이집트 신화를 바탕으로 했으면 상형문자를 사용하는 게 맞다. 번역도 구글 번역기를 돌리는 것만도 못한 발번역이고 발음까지 따지면 더 엉망이다. 이해하기 쉽게 한국어로 예를 들어주자면 부활을 두알이라고 하는 수준. 아랍어를 쓰는 방향도 틀렸다. 원래 아랍어는 한국어와 반대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는데, 제사장이 주문을 외울 때 나오는 아랍어 자막은 한국어와 똑같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썼다. 그러니 글자도 다 깨져서 정상적인 자막도 아니고 알파벳도 몇 개 빼먹었다. 앞에 나왔던 "두알"을 예로 들면 ㅇ과 ㅜ를 빼먹고 "ㄹㅏ ㄷ"라고 친 꼴이다. 한마디로 "부활" 을 "랃" 이라고 한 것과 유사하다...

[1] 시즌1 방송 때는 마지막 탈출이라고 나왔었다.[2] 시즌1 방송 때는 마지막 탈출이라고 나왔었다.[3] 정확한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216 으로, 카카오 지도 기준으로 '용인 신진중장비 전문교육학원'[4] 다른 학생은 문제를 풀지만 두 학생은 시험은 안 보고 시험지에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5] 사실 쪽지를 굳이 읽지 않아도 상담실 쓰레기통에서 쪽지를 찾을 수 있었지만, 대탈출의 경험 상 이걸 그냥 넘길 수는 없는 노릇. 원래 시나리오대로라면 쪽지를 펼쳐서 읽어보는 것까지는 예상했겠지만 그걸 돌려 읽어가며 아예 내용을 베껴 쓰느라 전달을 지체시켰으니 연기자도 적잖게 당황했을 것으로 보인다.[6] 양 손으로 무언가의 틈을 벌리는 그림.[7] 사실 '계'씨 성을 가진 실존 인물은 존재한다. 전 프로야구 선수 계형철이 대표적.[8] 포장은 이렇게 되어 있었지만 내용물은 글자 그대로 수면제다.[9] 보드마카와 유성매직의 두께가 달라 비밀번호의 숫자들만 얇게 써져있었다. 눈썰미가 좋은 멤버라면 이것으로 눈치를 챘을수도 있다.[10] 사실 저 사물함이 꼭 열쇠가 아니더라도 열리게 되는, 보안이 허술하기로 유명한 회사 제품의 사물함이기에 고정핀으로도 열 수가 있었던 것이다. 신동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라도 그 사물함을 열 수 있다.[11] 성분은 두리안 엑기스, 정제수, 카페인, 타우린, 니코틴산아미드, 페녹시에탄올, 메칠파라벤, 알란토인. 저 두리안 엑기스 때문에 두리안 냄새가 심하게 났다.[12] 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 Wanna One, 블락비.[13] 여담으로 이런 식으로 수십번을 외우느라 머릿속에 각인이 되었는지, 1년이 지났음에도 한번에 완벽하게 외웠다.[14] 김동현이 대탈출에서 신나게 망가진 걸 떠나서 칼을 든 사람은 무술 유단자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실제로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씰 출신 군인도 칼든 사람을 만났다면 무조건 도망쳐야 한다고 얘기한다.[15] 신동이 이때 어디서 본 것 같다고 하자 강호동은 "코미디빅리그...?"라고 물어보고 팬이라고 간단하게 답한다. 춤 잘 추시는 분...?이라는 질문에는 좋아한다고 답했다. 구하리 역의 배우 이은지는 댄스 스포츠 선수 출신으로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하는 코미디언이다.[16] 여담으로 이때 피오는 미라의 조끼로 하리의 치마를 가려주는 매너를 보여줬다.[17] 그런데 생각해 보면, 당시 유일한 탈출구로 향하는 공간인 신전이 폐쇄된 상태에서 김미라를 구했다 해도 이후 제물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아챈 신도들이 학교를 뒤지고 다녔을 것이며, 신전으로 갈 수는 없었을 것이기에 모두 붙잡혔을 것이다. 도서실에 있는 아지트에서 버텨볼 수는 있겠지만, 졸리G 작전처럼 모든 신도들을 일시에 무력화시킬수 있는 작전도 실행 불가능했었을 테니 무의미한 시간 끌기에 불과했다. 물론 이후 신도들이 어디론가로 집합한다던지 등 멤버들의 탈출을 돕기 위한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했을 수도 있었다.[18] 인터뷰 영상을 보면 저 대사에서 진심이 느껴질 정도로 어이없어한다.(...)[19] 진지하게 따지면 들키지 않아야 하는 미션 특성 상 자연스럽게 탈출한 김종민의 실책은 딱히 없긴 하다. 멤버들에게 티를 안 낸 건 논외로 하더라도...[20] 여담으로 뒤따라온 것이 로브를 입은 종민이어서 아무 일이 없었지만, 만약 실제 신도 한 명이 눈치채고 추격해온 것이었어도 참여자들의 행동에 제약이 매우 적은 대탈출 특성상 한 명쯤은 뭔가 해보기 전에 호동과 동현의 완력으로 제압하는 방법도 없지는 않다. 굳이 격투까지 벌이진 않더라도 붙잡아 껴안고 입을 틀어막은 뒤 말로 회유하거나 결박해 감금하는 등 방송에 나가기 적절한 수준의 완력 행사 방법도 많기 때문. [21] 물론 대탈출 시즌 1은 이후 시즌들에 비해 멤버들이 도중에 탈락할 리스크를 매우 적게 잡아두는 경향이 컸으므로, 신도 출연자들이 멤버들을 눈치채면 진짜로 쫓아가도록 되어 있던 것이 아니라 그냥 모른 척하도록 지시받았을 것이 거의 확실하다. 그 증거로 생활관 안에 거울이 입구 쪽을 비추는 각도로 자연스럽게 설치되어 있는데, 혹시 신도들이 실수로 고개를 돌리다 멤버들을 쳐다봐 버리거나 하는 등의 뒷수습 어려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아예 뒤를 보지 않고도 멤버들의 모습을 확인하면서 연기할 수 있게 놓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김종민이 몰래 잠입할 때 거울로 확인 후 완전히 통과한 뒤에서야 입구 쪽을 바라보는 농익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만약 실제로 신도 한 명에게 중도에 추격받는 스토리가 의도되어 있었다면 그 신도를 물리칠 수 있는 무기가 이전의 경로에서 미리 제공되었을 것이다.[22] 호동이 이전에 매점에서 시간이 없다며 탈출러들을 재촉했던 게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탈출러들이 더 많은 시간을 낭비하게 만든 셈. 그래도 이걸 찾아낸 게 호동 본인이니 결자해지라고 볼 수 있겠다.[23] 강호동은 운동 선수 출신답게 도핑 테스트 같은 거 주의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했지만 김동현의 답은 지네가 들어가 괜찮다고(...). 맛은 달달했다고 한다.[24] 밀웜과 장수풍뎅이를 제외한 벌레들은 모형이었다.[25] 제작진 왈, 저 에어매트는 대여가 아닌 구매랜다. [26] 폐병원 때랑 상황이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신도들이 활동을 재개하면 유일한 탈출 방법은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것뿐인데 뛰어내린 신동을 포함해 전원이 고소공포증을 가지고 있는데다 하리와 미라는 치마를 입고 있다보니 옥상에서 탈출하기 껄끄러운 상황이라 신도들이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이다.[27] 렛츠고 시간탐험대에서 멤버들에게 각종 임무와 지시를 내리며 괴롭히는 역할을 맡았던 제8의 멤버로 자신의 트위터에 출연을 인증했다. 다만 어째서인지 시간탐험대에 출연했던 김동현은 이 사람을 보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28] 그 당시 김종민이 신도 로브를 입고 난데없이 난입해 전원 깜놀해서 종민을 폭풍 디스하던 상황이었다. 그때 이분은 아예 웃겨서 기절까지 하셨다...[29] 개명 전 이해인으로 알려졌던 배우 이지와는 동명이인이다.[30] 안전을 위해 철골로 탈출 범위를 제한하고 바닥에 에어매트를 설치해두었기는 하나 다른 곳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였다.[31] 시험 파트는 총체적 난국인데 상황에 개의치 않고 멋대로 행동하며 등장인물들을 npc 취급했다. 강호동은 쫓겨나 벌을 서는 상황임에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호통을 듣느라 계수상 선생의 주의를 쪽지 쪽으로 계속 유도했고 김종민은 시험을 보는 와중에 감독관인 계수상 선생의 시야 안에서 몸을 완전히 돌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가장 심했고, 나머지 멤버들도 쪽지를 돌리는 와중에 쪽지를 펼쳐 보거나 베끼는 등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행동했다.[32] 결국 제작진이 유도한 모범 답안은 확실히 ‘졸리G를 물에 타는 것’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졸리G를 줄 의도가 아니라면 불필요했을 비밀 실험실, 제사 중 같은 성수를 마시는 부분, 그를 알게 하기위한 제사 영상 힌트, 미라를 구할 방책을 재촉한 하리 등이 그렇다. 탈출러들이 다른 길로 갔다하더라도 제작진의 임기응변이 가능했을 수 있겠지만, 탈출러들도 게임에 목적에 맞는 상식적인 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그대로 스토리가 흘러갈 수 있었다.[33] 이건 원래 에피소드에선 정해진 방법은 아니었으나 여기선 이렇게 얻도록 의도되었다.[34] 하지만 허사라, 김미라, 구하리는 결손가정이거나, 소녀가장이거나, 어머니가 없고 아버지가 해외에 있는 등 제대로 된 보호자가 없는 학생들이었고, 아마 다른 8명의 희생자도 비슷한 처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보면 뒷말이 나오지 않도록 일부러 가정 환경이 열악한 학생들만 제물로 골랐을 가능성이 높다.[35] 미성년자 납치 + 감금 + 연쇄 살인 + 살인 미수 + 마약 복용. 현실에서 하나라도 저지르면 강한 처벌을 받는 중범죄를 다섯이나 저질렀다.[36] 본 개정 법률안을 발의한민주당 김화중 의원(전 대한 간호협회장)은, 명칭이 보건 교사로 개정된 것은 학생의 간단한 질병 치료와 응급 치료에서 학생에게 발생하기 쉬운 질병의 예방, 치료, 재활로 역할이 확대된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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