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조마테오 정신병원

 


대탈출/조마테오 정신병원 관련 틀





1. 오프닝
2. 열한 번째 대탈출 - 조마테오 정신병원
2.1. 세트 입장(입원)
2.1.1. 601호
2.1.2. 603호
2.1.3. 605호
2.2. 회진
2.3. 휴게실
2.4. 약 복용
2.5. 간호사실
2.6. 지하실
2.7. 5층 병동
2.8. 503호
2.9. 지하실
2.10. 원장실
2.11. 밀실
2.12. 특수치료실
2.13. 고장 난 엘리베이터
2.14. 지하실
2.14.1. 악령 퇴치 1차전
2.14.2. 악령 퇴치 2차전
2.15. 화물 엘리베이터
3. 에피소드 등장인물
3.3. 조마테오 정신병원 관련 인물
4. 평가
5. 기타

'''[열람_시_참고사항]'''

1. 오프닝


오프닝은 경기도 성남시 모란역 인근의 성남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시작하였다.
김종민과 피오가 '''웬일로''' 가장 먼저 도착했다. 부암동 저택 편에서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이 두 사람의 사이가 안 좋은 줄 알지만, 사실 친하기 때문에 그랬다고 말하면서 불화설을 잠재워주었다.
신동은 마이크를 차면서 벨트가 좀 더 짧아진 것 같다고 투정부리다 살찐 것을 들켰다. 이후 도착한 김동현이 종민과 피오를 놀리며 원래 감옥 팀이 있는 건물 전체가 탈출 세트였는데 8시간 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갇혀버리는 바람에 무용지물이 되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1]
그렇게 얘기하던중 호동이 나타나지 않자 탈출러들은 호동은 지난주에 좀비가 된것을 끝으로 하차(?)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찰나, 뒤에서 멀쩡해진 호동이 튀어나왔다. 그러자 모든 멤버들이 놀라움을 표현했고 왜 멀쩡해졌는지에 대해선 치료제가 있었다는 자체설정으로 합의를 했다.[2] 사실 그는 제일 먼저 도착했지만 30분동안 멀리서 지켜봤다고. 그리고 그는 '삶은 돼지고기는 더 이상 뜨거운 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한번 잡혀서 좀비가 되어봤기 때문에 그 어떤것도 두렵지 않다고 설명한다. 곧바로 신동은 호동이 좀비가 되자 어떤 좀비보다 훨씬 무서웠고 아래에서 내려다보는데 다 똑같은 상황에서 호동좀비의 얼굴이 너무 독보적이었다고 후일담을 말하자 호동은 웃고 다른 탈출러들도 동의한다. 그후 예측하는 멤버들을 향해 걱정대출하지 말라며 말한뒤 그대로 오프닝을 마친다.

2. 열한 번째 대탈출 - 조마테오 정신병원



2.1. 세트 입장(입원)


대탈출 세트 입장 최초로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였다.
딱 봐도 비좁아 보이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강호동은 답답하다는 듯 소리를 질렀고, 급기야 내릴 때 또 좀비 연기를 선보이는 등 산만하게 입장하였다.
6층 복도에 도착하자 2명씩 짝을 이뤄 흩어져 다음과 같이 병실에 입장하였다.
'''병실 호실'''
<colbgcolor=#0c0c0c><colcolor=#ffe400> '''601호'''
신동, 강호동
'''603호'''
유병재, 피오 
'''605호'''
김종민, 김동현
제작진은 동요 <얼룩송아지>를 한 글자씩 교대로 부른 다음 안대를 벗으라고 지시하였다.

2.1.1. 601호


가장 수월하게 얼룩송아지를 부르고 안대를 벗은 강호동과 신동은 자신들이 있는 방과 갑자기 들어와 옷을 갈아입으라는 남자간호사에게 놀란다. 옷을 갈아입고 주변을 살펴보려는 중 침대위의 무언가가 움직이는것을 발견하고 먼저 입원해있던 환자 최다중과 만나게 된다. 최다중에게 인사하려는 신동과 호동에게 다양한 인격들이 혼을 빼놓던 중, 최다중의 다양한 인격 중 어린 인격 하나가 자신의 인형이 목마르다고 이야기했다는 말을 한다. 물을 꺼내려고 냉장고에 다가가 보니 문에 자물쇠가 채워져 있었다. 호동이 이거 누가 한거냐며 묻자 최다중의 어린 인격이 냉장고의 퍼즐은 우리들중에 퀴즈를 좋아하는 인격이 만들어놓았다고 한다.[3]냉장고 문에는 자물쇠의 비밀번호로 추정되는 수수께끼가 적혀 있다.

'''7 1[?]2 12[?] 35[?] 249 5[?]6 3'''

두 사람은 오래 걸릴것 같으니 냉장고 앞에 앉아 답이 무엇일지 고민한다. 호동이 미미야 잠깐만 기다려라고 말하자 최다중의 할아버지 인격이 나타나 시끄럽다며 호통을 치자 두사람은 깜짝 놀라지만 신동은 놀라움을 가라앉히고 퀴즈를 좋아하냐며 묻자 할아버지 인격은 나 퀴즈 안좋아해!라고 말한다. 호동은 최다중의 여러성격중 천재성을 가진 성격이 있을수있어 다중을 이용해야된다고 말하자 신동은 어린아이와 할아버지는 아니라며 한참을 퍼즐을 바라보며 맨 끝 두 개만 한자리인데 초점도 맞추고 고민하던 둘. 그러다 신동이 불현듯 구구단 7단을 떠올리고 외워보자고 한다. 호동은 떠듬떠듬 7단을 외우게 되고 위의 퀴즈는 7단의 답을 3자리씩 잘라놓은 문제[4]이며 정답이 '''4846'''임을 알아낸다.
냉장고를 여니 거기엔 누군가가 '김미자'라는 여성에게 쓴 러브레터와 종이학을 접어 넣은 통, 그리고 한 여성의 사진이 있었다.
[image]
미자의 생일인 3월 1일은 대탈출3의 첫방송 날로써 어둠의 별장 에피소드에서 멤버들이 사용한 비밀번호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편지를 읽은 후 신동은 종이학이 든 통 안에 뭔가 들어있는거 아니냐며 내용물을 끄집어내고, 통 안에서는 종이학이 아닌 접다만 종이학과 함께 누군가의 수기가 적힌 종이 조각이 나온다. 호동은 신동에게 감탄하고, 나서서 통을 엎어 나머지 조각도 찾아낸다. 그렇게 나온 종잇조각 6개를 맞추니 장기두라는 환자의 진료기록부가 나온다. 신동은 최다중에게 장기두가 누구냐며 묻지만 최다중의 어린인격은 모른다고 답변한다.
[image]
기록부에는 장기두가 공황장애로 인해 입원했으며 현재는 완치되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신동은 이 사람이 퇴원하기 전에 김미자에게 편지를 쓴 것이며 종이가 모자라 완치 진단서를 이용해 종이학을 접어 간호사 '미자'에게 마음을 전하려 한 것이라고 추측한다. 호동은 퇴원했냐며 묻지만 신동은 퇴원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대꾸했다.

2.1.2. 603호


병재와 피오도 얼룩송아지를 완창하고 간호사의 지시에 따라 옷을 갈아입는다. 원래 옷은 바구니에 넣은 후 병원복으로 환복하며 이 병원이 무슨 병원인지, 자신들이 혹시 지난 에피소드때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설정으로 스토리가 이어지는 것인지 염려하던 중, 갑자기 옷바구니가 스스로 움직였다! 기겁한 둘이 놀라는 사이 침대 밑에서 왠 남자가 기어나오더니 병재의 옷바구니를 뒤진다. 자신의 옷이라는 병재의 말에 자기 옷과 같아서 그랬다는 남자. 침대 밑에서 나온 수상한 남자는 자신이 "엄대도"라고 말해준다. 이후로도 계속 병재와 피오의 바구니를 노리는 대도와 대화를 하려했지만 대화는 잘 이어지지 않는다. 그 와중에 자연스럽게 병재의 안대를 훔쳐놓고 자신의 것이라 말하는 대도를 보고 혹시 도벽이 있느냐고 물어본다.
자기에게 뭐든지 다 있다며, 필요한게 있냐는 대도에게 유병재와 피오는 병원지도, 돈, 휴대전화가 있느냐 묻고 엄대도에게서 공중전화카드, 퍼즐조각[5], 그리고 장기말 등을 얻는다.
이후 엄대도의 침대 밑을 보던 피오가 상자를 발견하는데, 이를 본 대도가 발작하듯 달려들어 상자를 뺏는다. 어머니가 준 상자라며 절대 내용물도 보여주지 않는데, 이에 병재와 피오가 안쓰러운 감정에 위로해준다.

2.1.3. 605호


처음으로 엮인 동현과 종민은 여전히 겁을 많이 내며 요상한 자세로 얼룩 송아지를 힘겹게 부른다. 안대를 벗고 똑같이 남자 간호사가 들어와 옷을 갈아입게 시키는 상황, 동현이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는중 쿵! 하는 소리가 벽장에서 난다. 놀란 김종민이 벽장을 살펴보니 벽장의 천장에 테이프로 붙여놓은 무언가가 떨어진 소리였다.[6] 손전등을 든 채 단서를 찾아보는데, 동현은 '덩치가 좋은 남자 간호사들이', '환자복을 입고있는 자신들을',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지켜본다'는 단서들을 통해 '''자신들이 정신병자로 오해를 받았다'''는 추리를 펼친다. 문을 통해 나가보려 하지만 밖의 간호사들이 단단히 지키는 상황을 확인하고 후퇴한다. 어떻게든 핑계를대며 나가보려 하지만 단단한 가드에 모두 실패한다. 결국 방 안에서 더 단서를 찾기로 하고 둘러보는데 소득이 없는 상황. 유일하게 얻었던 손전등을 켜보니 보통의 손전등과는 다른 보라색 불빛이 나온다. 동현은 그건 자외선 랜턴이라고 알려주고 종민은 감탄해한다. 동현이 그것으로 벽을 비춰 보자 말해서 벽을 비추는데....... 다음과 같은 문장이 나타났다!

[image]

'''"조마테오 원장을 믿지 마라"'''

어둠의 별장에서 밝혀진 천마도령의 조마테오 원장을 믿지 말라는 강연과 관련있을 수 있다.
이 발견에 자신은 피오랑은 다르다며 자축하는 동현. 다른 벽에도 이와 같은 힌트가 있을지 찾아보지만 다른 벽에선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하였다. 조마테오가 무언가 세례명인 것까지 유추해낸 후 UV랜턴은 배터리 절약을 위해 동현이 갖고있게 된다.

2.2. 회진


조마테오 원장에게 회진을 받았다. [7] 각자 다음과 같은 진단을 받았다.
  • 강호동: 과식증. 원장의 말로는 식후에도 자기 자신에게 실망스럽고 식욕억제가 안 되는 부분 때문. 이에 조마테오 원장은 강호동에게 특단의 조치로 24시간 금식이라는 처방을 내렸다.
  • 신동: 충동성 도벽. 핀으로 자물쇠를 따는 행위는 물론 물건을 훔친 행위. 회상으로 태양여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확인사살.
  • 유병재: 적대적 반항장애, 흔히들 중2병이라고 하는 것. SNS 사용은 물론 눈물셀카를 통해 좋아요를 많이 받고 싶어하는 부분.
  • 피오: 애정결핍. 과도한 스킨쉽 때문인데, 강호동의 볼을 보면 말랑말랑하고 만지고 싶다고...
  • 김동현: 허언증. 특히 공포테마에서 '무섭지 않다'라고 하는 것. 가장 정확한 진단이라는 평가.(...)
  • 김종민: 난독증. 안 그래도 진단에 사용된 문구[8]는 일반인도 바로 말하긴 힘들었는데, 조마테오 원장이 단 한번의 실수없이 아주 매끄럽게 낭독하며 김종민을 난독증으로 만들어버렸다.(...)
추가로 같은 병실의 환자들도 회진하였는데, 각각 다음과 같다.
  • 601호 최다중의 경우 미자를 좋아하는 인격이 나타나 미자에게 추파를 엄청나게 던졌다. 그리고 의사와 간호사가 601호를 나가자 다시 소녀의 인격이 나왔는데, 호동과 신동에게 몇 가지 정보를 준다. 이 병원의 5층에 있는 특수치료실에서 원장이 환자들에게 이상한 실험을 한다든지, 간호사들이 주는 약은 절대로 먹으면 안 된다는 내용이었다. 약이 수면제인 것 같다면서, 약을 먹고 잠들었을 때 무슨 이상한 짓을 할지 모른다며 경고한다.
  • 603호의 엄대도를 회진할 때에는 병재와 피오에게 대도가 훔친 것이 없냐고 묻더니, 침대 밑의 상자를 발견해 압수하였다. 회진 도중 빼앗긴 그의 상자 속에는 짚신, 리모콘, 계산기, 무언가의 손잡이, 그리고 병원 카드키가 들어있었다. 병재와 피오가 어머니의 상자를 뺏겼다며 대도 대신 안타까워하는데, 대도는 어느새 병재의 옷을 훔쳐 입고 있었다. 대도는 항의하는 병재에게 이 옷이 어머니가 주신 옷이라고 둘러댄다. 훔친 것을 모두 어머니가 준 것이라고 말한다는 걸 알게 된 병재는 괜히 안타까워했다고 투덜댄다.
호동은 다시 자료를 조사하면서 장기두가 미자에게 보낸 거라고 생각하고 최다중의 인격 중 하나가 장기두라고 추측하지만 완치가 되었다는 사실에 곧바로 폐기된다. 신동은 미자를 좋아하는 사람은 최다중의 인격 중 한 명이며 종이를 접던 중 종이가 모자라서 장기두가 놔두고 간 종이를 찢어 접은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던 중 호동은 미자의 생일은 3월 1일이라고 말하자 신동은 장기두는 3월 11일날 퇴원했다고 말하고 호동은 곧바로 진단서를 살펴보니 퇴원 언급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신동은 조마테오가 장기두에게 약을 먹이고 특수치료실로 끌고 갔을 거라고 의심한다.
그런데 종민까지 회진을 마친 원장이 병실을 나가려는 찰나, 갑자기 종민에게로 돌아와 그를 뚫어지게 주시하며 왼팔을 만지작거리다 아무것도 아니라며 다시 병실을 나간다. 갑작스러운 조마테오 원장의 관심에 종민은 당황.

2.3. 휴게실


605호실까지 회진이 끝나자 자유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린다. 휴게실에서 다시 모인 멤버들은 각자 병실에서 얻은 정보를 교환한다[9]. 그러던 와중에 태양교의 교주였던 계수상을 만난다.
계수상은 신문 뒤에서 탈출러들이 대화하는 모습을 훔쳐보고 있었다. 시선을 느낀 신동이 탈출러들에게 저 사람이 우리를 너무 쳐다본다고 말한다. 그러자 탈출러들은 뒤를 돌아보던중 병재가 태양여고 선생임을 알아보고, 나머지 탈출러들도 바로 그를 기억해낸다. 다만 탈출러들 모두 얼굴만 기억하고 이름은 잊어버린 상태. 병재는 계...까지만 기억하고, 신동은 계수상이라고 기억한다. 병재가 계수작?이라고 말하자 '상'이라고 정정하기도 한다.[10]
계수상 선생이 신문을 보다 유병재를 부른다. 호동이 가지 말라고 만류하지만, 병재는 혹시 몰라 순순히 곁으로 다가간다. 계수상은 병재의 귀에다 '셜~리~'를 말한다. 그리고 간호사에게 경고를 받는다. 계수상의 이상행동을 본 종민은 정신이 이상해졌다고 한다. 탈출러들은 이거 기억하냐는 뜻인지 '케프리라아툼 이바스나 민 자딧'을 외친다. 그러나 효과가 없고 하지 말라며 이상반응만 보이자 병재가 (저 사람은) 나쁜 사람이었다고 말하고, 탈출러들은 동의했으며 병재는 (정신이 나가서) 이 병원에 와있는 거라고 말한다.[11]
좀 더 주변을 살피던 중 장기를 두는 사람을 발견한다. 해당 장기판에 왕이 없고 대신 컵라면 '왕'을 잘라서 사용하고 있었다. 탈출러들이 아무리 말을 걸어봐도 '왕이 없으니까 재미가 없네' 라는 혼잣말을 반복할 뿐이었고, 유병재와 피오가 엄대도에게서 얻은 장기말 '왕'을 주자 이번에는 '딱 한수만 풀리면 될 것같은데, 이걸 모르겠네' 라고 말하며 탈출러들에게 묘수풀이 미션을 은근히 제시한다. 제일 먼저 김동현이 도전하지만 실패하고, 다음으로 호동이 설레발을 치며 도전하지만 실패한다. 그렇지만 호동과 동현이 몇번이고 시도하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에 탈출러들은 한숨을 내쉬며 반포기 상태가 된다. 호동이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차를 되돌리던 중 그때 종민이 이렇게 하면 되지 않냐며 차를 희생한뒤 마(馬)를 왕(楚)의 뒤쪽으로 옮기는 외통수를 선언함으로서 묘수풀이를 성공한다. 탈출러들도 이를 보고 감탄해하며 종민을 인정한다. 그러자 장기를 두던 남자는 '당신들도 정상적인 사람이네요' 라고 말하며 자신의 이름을 장기두라 소개한 뒤, 병원의 정보를 알려준다.

1. 여기 있는 사람들을 절대 믿으면 안된다

1. 5층 원장실 옆에 특수치료실이 있는데 여기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1. 또한 5층에 수상한 환자가 있는데 그 환자는 1년전 살인을 저질렀다. 그 환자의 이름은 왕 뭐시기이며[12]

기사가 크게 난적이 있다.

1. 그때 자기 친구를 3명이나 죽였으며, 재판도중 조현병(구 정신분열증)으로 판정이 나서 원래대로라면 교도소에 가야하지만 이곳으로 오게 되었으니 주의할 것

이렇게 말한후 장기두는 다시 장기에 집중하자 탈출러들은 이게 끝이냐며 황당해한다. 완치소견이 마음에 걸렸는지 강호동이 계속하여 '선생님은 완치되셨잖아요'라며 정보를 캐내려 했으나 장기두는 다시 장기판을 내려다보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기 시작했다.[13]
그렇게 평화로운 휴게 시간이 지속되나 싶을 무렵, 갑자기 피를 흘리는 환자가 휴게실에 나타나고 그를 본 여간호사가 비명을 지른다. 그 환자는 수간호사의 명령으로 남성 간호사들에 의하여 지하로 끌려간다. 그와 동시에 수간호사가 급히 휴게시간이 끝났다고 말한다. 결국 멤버들은 다시 병실로 돌아가는데, 도중에 계수상이 호통을 치는 바람에 놀라 자빠지기도 한다. 그 정신없는 와중에 피오는 휴게실 바로 옆 간호사실 책상 위 압수당한 엄대도의 상자의 위치를 확인하였다.

2.4. 약 복용


정신없이 병실로 돌아온 탈출러들이 상황 파악을 할 새도 없이, 간호사들이 병실로 들어왔다. 간호사들은 알약 한 알을 나눠주었는데, 이미 601호 환자인 최다중이 절대로 약을 먹으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해주었고, 휴게시간에 탈출러들은 그 정보를 공유한 상태였다.
순차적으로 각 방의 환자들은 약을 먹고, 탈출러들은 먹는 척을 한다.[14] 그러나 마지막 방인 동현과 종민의 방에서 종민이 약을 먹는 척하던 중, 갑자기 남자 간호사들이 종민의 양쪽 팔을 붙잡고 어디론가 끌고가기 시작한다. 수간호사의 말에 따르면 원장님의 지시로 종민을 특수치료실로 데려간다는 것이었다. [15] 이상한 것은, 간호사들이 종민을 5층에 있는 특수치료실이 아닌 지하실로 끌고 간다는 것이었다.[16]
그 후, 남자간호사들을 지하로 호출하는 긴급메시지가 병원 내 방송을 통해 흘러나왔고, 복도를 지키던 남자간호사들이 모두 계단을 통해서 지하로 달려간다.[17] 남자간호사들이 모두 어디론가 가버린뒤 방송을 들은 강호동, 신동, 김동현은 밖에 지키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바로 병실 밖으로 나왔다. 한편 유병재와 피오는 약을 복용한 척을 하기 위해 침대에 누워 있다가 슬슬 나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때 603호 문이 벌컥 열렸고 유병재와 피오는 깜짝 놀라면서 황급히 침대 위에 누웠다. 그런데 병실로 들어오는 사람은 간호사가 아닌 강호동이었다. 유병재와 피오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복도로 나왔고 5명의 탈출러들은 다시 재회하였다.

2.5. 간호사실


동현은 종민이 특수 치료실로 끌려갔다는 사실을 알려주던 중 피오가 간호사실로 다급하게 들어가 아까 확인했던 상자가 올려져있던 책상 위를 살폈지만 상자는 사라진 상태. 주변을 살펴보니 사물함이 있어 그 중 김미자씨의 사물함을 열려고 했다. 호동이 601호 냉장고 안에서 발견한 러브레터의 내용으로 추리하여, 해당 간호사의 생일인 '''0301'''을 입력하자 사물함이 열렸다. 사물함 안에선 엄대도가 훔친 상자가 놓여져 있었고, 탈출러들은 안에 있는 병원 카드키를 입수했다. 이내 의심을 피하고자 상자는 되돌려 놓은뒤 획득한 카드키를 복도 문 보안장치에 갖다대자 복도 문이 열렸고, 멤버들은 차례차례 복도에 입성하였다.

2.6. 지하실


한편, 종민이 지하실로 끌려가니 거기엔 조마테오 원장이 있었고, 그는 자신이 퇴마사의 일도 한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이번에 퇴치해야 할 악령은 너무나 강해서, 자기 혼자서는 힘이 부족했다며 순수한 영혼을 가진 종민의 도움이 필요해서 불렀다는 이야기를 한다. 원장은 김종민에게 자신을 믿으라고 강조하였고, 김종민에게 기도문을 암기하라며 기도문을 가르쳐준다.

영원하신 하느님의 이름으로 너를 부른다. '''악마야 악마야'''. 네가 만약 지옥의 제자라면 내가 너를 부른다. 하느님의 이름으로 당장 이 남자의 몸에서 나가라.[18]

맹연습 후 지하실의 안쪽을 들어가보니, 거기엔 조금 전 피를 흘리던 환자가 침대 위에 묶여있었다.

2.7. 5층 병동


탈출러들은 종민이 특수치료실로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병원의 5층 병동으로 향했다. 푸른 조명의 복도를 지나 특수치료실을 찾던 탈출러들은 지나가던 길에 503호에서 왕희열의 명패를 발견한다. 강호동이 용기를 내서 503호 병실 안쪽을 확인한다. 그러던중 신동이 벽에 뭐라고 써있냐고 묻자 호동은 너무 놀란 표정을 지으며 말하는데

호동: '''천... 천... 천해명!'''

이내 벽에는 악령감옥에서 보았던 전서체로 '''천해명(天海明)'''이란 한자가, 그것도 피로 쓰여 있었다.
여기서 9회 방송이 종료되었다.

2.8. 503호


여기부터 10화 시작.
지난 주 방송 끝부분에 이어서 호동이 503호의 벽에 쓰여진 글자(천해명)을 말해주자, 탈출러들은 천해명?!이라며 악령감옥에서 나온 그 무속인의 이름이라는 것을 기억해내며 놀란다. 그후 병재도 벽에 쓰여진 글씨를 보고 놀란다. 이내 같이 들어가던 중 천해명이 죽은건지 안죽은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오간다. 병실을 살피던 중 피오가 악령감옥때 본 전서체 아니냐며 묻자 병재는 맞다고 말한다. 신동은 동현을 불러 손전등으로 비춰보라고 답하자 동현은 벽에 손전등을 비추지만 아무것도 없다. 이때 호동은 그때 학생들이 있었잖아? 그때 학생들이 몇명이냐며 묻자 신동은 4명이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그 4명중 한명이 3명을 죽이고 여기로 온거냐며 말하고, 피오는 악령이 씌여서 그런거 아니냐고 이야기한다. 탈출러들은 비로소 이번편의 줄거리를 파악한다. 그러던중 동현이 '천해명이 누구냐'며 묻자(...) 병재는 다시 설명해줬다.[19] 조심스럽게 탐색하던중 수납장에서 왕희열의 가방을 습득한다. 거기서 귀사모 티셔츠와 악령감옥에서의 4인 사진[20]을 확인했고 사진을 통해 이 네명중 한명이 여기에 있다는 가설을 낸후 병재가 다시 정리를 한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1. 악령감옥에서 실종된 4명의 대학생중 한명이 왕희열일 가능성 있음.

1. 왕희열은 천해명의 악령에 씌였을 가능성이 많다.

1. 김종민을 찾는게 목표

이렇게 정리한후 가방을 챙겨 밖으로 나온다. 그후 곧바로 특수 치료실로 향하는 탈출러들. 먼저 호동이 나서서 문이 열리는지 확인하지만 곧바로 동현에게 넘긴다. 그후 손잡이만 잡아보라고 말한 후, 동현이 놀라면 여기까지 날아온다며 주의를 주며 대피한다. 동현이 문을 열려는 도중 다시 돌아오자 빨리 열라며 따지자 결국 신동이 옆에 있겠다며 따라간다. 겨우 문을 열려 하지만 문이 잠겨있었고, 신동은 열쇠가 원장실에 있을것 같다며 원장실로 가자고 말한다.

2.9. 지하실


김종민과 조마테오 원장은 함께 주문을 외우며 왕희열이 몸에 들어간 천해명을 퇴마하려 했으나, 천해명의 악령은 조마테오 원장의 주문에 꿈쩍도 하지 않는다. 원장은 퇴마의식이 잘 되지않자 종민을 밀실에 가두며 나오지 말라는 말을 남긴다.[21] 조마테오 원장은 천해명과 전면전을 치르던 중, 천해명에게 패배하고 목숨을 잃는다.

2.10. 원장실


원장실의 문은 잠겨있지 않은 것을 확인한 호동은 동현을 불러 문열라며 지시한다. 동현은 문틈으로 상황을 살펴본후 문을 열어 원장실로 들어온다. 특수치료실의 열쇠를 얻기위해 둘러보던중 호동이 원장실 책상의 수첩과 진료기록부를 발견하고 탈출러들을 소집한다. 병재가 먼저 왕희열의 진료 기록부를 통해[22] 왕희열이 조현증으로 인해 감옥이 아닌 병원에 있다는것을 확인하는 동시에 빙의된 상태에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추측한다. 그후 수첩에 있는 내용을 통해, 왕희열은 악령감옥편에서 실종된 대학생 4인중 한 사람이라는 것과 왕희열이 다른 3명의 대학생을 살해하고 정신병원에 오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한 왕희열이 보이는 모든 증상들이 악령이 빙의된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현상들과 모두 일치하다는 내용도 확인하게 된다. 이로써 천해명의 악령이 왕희열의 몸에 들어간게 맞는 것 같다고 다들 동의한다. 또 병재는 수첩에서 퇴마의식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고, 다른 탈출러들에게도 이를 가르쳐준다.

1. 퇴마의식은 결박, 주문, 의례, 종결의 순서로 진행된다.

1. 주문: 영원하신 하느님의 이름으로 너를 부른다. '''악귀야 악귀야''' 네가 만일 지옥의 제자라면 내가 너에게 말한다. 하느님의 이름으로 당장 이 (여자 or 남자) 의 몸에서 나가라.

1. 빙의된 몸에서 빠져나간 악귀는 엄청난 악취를 내뿜으며 이 악취를 10분동안 맡으면 죽는다.

그후 병재와 호동은 주문과 퇴마의식이 적혀진 종이를 찢어서 갖고 가기로 결정한다.
그때 갑자기 암전이 되고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그러자 탈출러들은 의문을 가지던 중, 피오는 불이 꺼졌을때 손전등으로 비춰보자고 말하지만 아무것도 없다. 호동은 그림에다 비춰보라고 말하지만 역시 아무것도 없다. 계속해서 소리가 들리자 조용히 소리를 들어보자고 의견이 모아지지만 전혀 진전이 없는 상황. 나중에는 조금 더 길게 말하자 호동은 억울한 영혼의 목소리가 아니냐고 말을 꺼내고, 악령감옥에서도 영혼들이 도와줬으니 이것도 영혼들의 힌트일 것이라는 추측을 이야기한다. 병재는 혹시 천해명의 목소리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했지만, 동현은 천해명에게 죽임을 당한 3명의 대학생 중 한명이 힘을 모아서 보내주는 소리일 것이라고 반박한다.
하지만 암전이 될때마다 들리는 소리가 뭐라고 이야기하는지는 여전히 파악하지 못하는 상황. 호동이 거꾸로 말하는거 아니냐며 말하자, 동현은 아니라고 하지만 병재는 악령감옥때는 거꾸로 말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자 동현은 '진짜?!' 라고 말하자 병재는 어이없어한다. 몇차례 반복적으로 들으며 호동이 '가'라는 글자가 들린다고 하자, 피오가 ''''십자가?''''라고 추측한다.
그러자 탈출러들은 십자가 소품들을 살펴보기 시작했고 이내 동현이 십자가 모형중에 하나를 열어보니 그 안에 특수치료실의 열쇠가 있었다. 그러자 병재는 천해명이 아닌 우리를 도와주려는 영혼들의 목소리였다고 추측한다.

2.11. 밀실


한편 밀실안에 갇히게 된 종민. 밀실의 벽은 성경책의 종이로 도배를 해놓은 것처럼, 온통 성경책으로 뒤덮여있었다. 종민은 그 안에서 단서를 찾아보려 하지만, 특별한 단서는 찾지 못한채로 시간만 흘러갔다.[23]

2.12. 특수치료실


탈출러들이 원장실에서 나가려 하던 그때, 호동이 문 앞에 누가 서있을것 같다고 걱정하자 다들 원장실 안쪽으로 후퇴한다. 신동은 누가 서있다면 그건 우릴 도와주려는 영혼이 아니냐고 하지만, 호동은 사람이 훨씬 더 무섭다고 말한 후 겨우 밖으로 나간다. 복도를 통해 특수치료실 앞으로 이동하며, 호동이 '왕희열씨는 어디갔냐?"고 묻자 왕희열은 지금 지하실에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눈다.
특수치료실 앞에 도착한 탈출러들. 이번에도 문을 여는 것은 동현에게 맡기려는 분위기가 되자, 동현은 문을 여는 것을 거부하려 한다. 신동은 그 열쇠가 맞는지 확인만 해달라고 구슬렸으며, 동현은 다가가 열쇠를 꽂고 열쇠가 맞다고 말한다. 결국 특수치료실의 문도 동현이 열게 되었다. 특수치료실의 규모가 생각보다 작은 것을 느끼며 안으로 들어온 탈출러들. 특수치료실이라는 것이 사실은 구마의식(퇴마)을 하는 기도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방 안쪽의 CCTV모니터를 통해 누군가가 침대에 묶여있는 모습을 확인한다. CCTV의 저화질로 얼굴이 잘 안 보여 멤버들은 종민으로 추측한다.[24] 여기에서 병재는 앞으로의 스토리를 추측하는데, "천해명이 왕희열의 몸에 있다가 종민의 몸으로 옮겨가려고 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고 다른 탈출러들도 그렇게 될것 같다면서 동의한다.
피오가 책상밑에 가방을 발견하여 뒤져보았지만 텅 빈 가방이었다. 원장실에서 봤던 수첩에는 구마의식에 성물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있었고, 병재는 마치 기도실처럼 꾸며놓은 특수치료실에 성물이 있지 않나 찾아보자고 한다. 마침 책상 위의 병에 담긴 것이 마늘이 들어간 양념, 마늘장아찌, 흑마늘, 다진 마늘, 마늘 가루가 각각 들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성물이 마늘이라는 것을 깨닫는 병재. 우선은 전부 챙겨가기 위해 피오가 발견한 가방에 집어 넣는다. 그리고 한쪽에 벽에 붙어있던 구마주문을 발견하는데, 수첩에 적혀있던 주문은 '''악귀야''' 라고 적혀있었고 특수치료실 벽에는 '''마귀야''' 라고 적혀있었다.[25] 어떤 것이 올바른 주문일지 고민하던 중, 신동이 '악귀야'도 해보고, 안되면 '마귀야'도 해보고, 그것도 안되면 두 주문을 합친 '악마야'도 해보자고 말한다.
일단 잘 모르겠지만, 왕희열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지하실로 이동하여 부딪혀보기로 한다.

2.13. 고장 난 엘리베이터


증거를 찾고 종민을 찾기 위해 지하실로 가려는 멤버들. 그런데 그들에게 "'제발 살려주세요"'라는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고, 계단까지 나왔을때 고장난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열렸다. 당연히 멤버들은 혼비백산하며 달아났다. [26] 이후에 멤버들은 스산한 분위기의 엘리베이터[27]를 탈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게 지하실로 내려가는 방법일 것이라며 결국 탔다.
엘리베이터에 일단 탑승하면서 보니 지하로 내려가는 버튼이 없었다. 게다가 멤버들이 어느정도 엘리베이터에 타자, 갑자기 삐소리가 나면서 엘리베이터의 모니터 안에 귀사모 4명의 사진이 나타났다. 그리고는 갑자기 사진이 이상하게 바뀌고,[28] 그것을 본 탈출러들이 도망치듯 엘리베이터를 내린다.

살려주세요... 불쌍한...희열이를...살려주세요. 희열이는...아무것도...몰라요. 우리를...죽인건...희열이가...아니에요. '''천... 해... 명...'''[29]

탈출러들은 그 목소리를 듣고 다시 엘리베이터에 올라타서 그들의 메시지를 듣는다. 이야기가 다 끝나자 사진은 다시 본래대로 돌아왔고, 엘리베이터도 다시 고장난 엘리베이터 상태로 돌아간다. 그때 갑자기 무언가가 터지는 소리가 나자 탈출러들은 기겁한다.[30] 놀란가슴을 진정시키고 확인해보니, 엘리베이터 문 앞에 하얀 주머니에 쌓여있는 뭔가가 천정에서 떨어져 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안을 살펴보니 악령감옥에서 사용되었던 프레임열쇠를 발견했다. 그러던 중 동현이 문을 괴고있던 소화기를 발로 밀어버린것 때문에 문이 닫히자 동현은 또 기겁해한다. 호동은 익숙해졌는지 다시 동현에게 프레임 열쇠를 알려준다.
그후 병재는

1. 왕희열의 병실에서 찾은 사진이 고장난 엘리베이터에서 등장한 이유는 단서를 줄려고,

1. 사진 속에서, 왼쪽에서 세번째 왼손으로 V표시를 한 남자가 왕희열

1. 나머지 세명을 죽인건 천해명

1. 프레임 열쇠를 준걸 보면 천해명을 벌해달라는 친구들의 부탁인것 같음

이라고 정리하자 호동은 악령을 끄집어내고 왕희열을 데리고 나가야한다고 결론을 정리한다. 이후 계단을 통해서 지하로 향하며, 호동은 동현이는 평생 놀랄 것을 오늘 다 놀랐다고 이야기한다.

2.14. 지하실


조심스럽게 지하실에 도착한 탈출러들은 하나씩 문을 열어가면서, 손전등으로 구석구석 벽을 비춰가면서 안쪽으로 들어간다. 한편 종민은 그때까지 밀실 안에 갇혀서 밖으로 나가기 위해 잠겨진 문을 두드리던 중이었고, 다른 탈출러들은 그것을 통해 밀실의 안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 또한 병재는 밀실 문의 맞은 편 끝에 누군가가 누워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이 종민이라고 판단하여 다른 탈출러들에게 이야기한다.
탈출러들이 밀실 안에 있는 사람에게 누구냐고 물어보자, 종민은 열어달라고 이야기한다. 그 목소리를 통해 밀실에 있는 것이 종민이라고 알게 된 탈출러들은 '저 사람(침대에 누워있는 사람)은 누구야?'라고 말을 꺼내고, 종민은 그게 악마라고 알려준다. 그때 갑자기 지하실의 입구가 저절로 닫히며 입구가 봉쇄되고, 갑작스런 초자연 현상에 놀란 탈출러들은 얼른 밀실의 문을 열고 그 안으로 대피한다.

2.14.1. 악령 퇴치 1차전


드디어 김종민과 합류한 탈출러들. 종민은 몇 시간 동안 갇혀 있었다면서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한다.[31] 호동은 저 옆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고 말하자 종민은 원장님 아니냐며 당황스러워했고, 이내 문을 열고 확인해 본 뒤 조마테오 원장이 맞다고 말한다.[32] 그 후 왕희열에게 다가가려 하자, 얼마 가지도 않아서 왕희열이 묶여있는 침대가 일어나면서 천해명의 악령과 대면하게 된다. 갑자기 지하실의 벽에 핏물이 흐르기 시작하는 걸 보며 놀라는 탈출러들. 병재는 얼른 주문을 외워 천해명을 퇴치하려 하지만, '악귀야'라고 부르는 주문과 '마귀야'라고 부르는 주문들이 모두 먹히지 않는다. 왕희열의 몸에 들어있는 천해명의 악령은 큰소리로 웃으며 말을 하기 시작한다.

너희가 내 악령감옥을 건드린 인간들이구나! 김기담, 박곡성, 김주온... 내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미물에 불과한 것들이 내 악령감옥을 헤집어 놓더니 사사건건 내 일을 방해해?! 너희가 뭐라도 되는 줄 알았더냐? 날 농락한 너희들을 난 절대 용서할 수가 없다. 너흰 이곳에서 살아나가지 못할 것이다. '''이제 너흰 죽은 목숨이다!'''

이 말을 끝으로 천정에 달려있던 전구들이 마구 터지기 시작하고 탈출러들은 기겁한다. 조마테오 원장이 종민에게 가르쳐줬던 주문을 외워보지만, 여전히 통하지 않고 천해명은 마구 비웃는다. 그 후 연기를 내뿜고 진동을 일으키자 결국 탈출러들은 문을 봉쇄하고 밀실 안에 숨는다.

2.14.2. 악령 퇴치 2차전


무섭다며 한숨을 쉬는 탈출러들 주문이 먹히지 않는 모습을 본 탈출러들은 종민을 향해 원장이 했던거라던가 뭔가 들고 있냐며 묻자 원장의 손동작을 흉내내야 한다거나 원장이 손에 들고 있던 성물이 필요하다는 등을 말한다.[33] 다만 이렇다 할 좋은 해법은 떠오르지 않는 상황. 방 안에서 뭔가의 단서를 찾자는 이야기가 나올 무렵, 피오가 손전등으로 성경 문구들을 비추었을때 일부 글자가 진하게 표시되는 걸 발견한다. 진한 글씨를 조합하자 " '''붉은 마늘 양념으로 미간에 십자가를 그어라'''"라는 문장이 나왔고, 이것이 주문을 마친 후에 해야 하는 의례라는 것을 깨닫는다. 동현및 종민은 이걸 누구에게 해야되냐며 묻자 병재는 천해명에게 해야한다고 답한다.
그 후 퇴마의식이 적혀있는 수첩의 종이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면서, "항상 똑같은 형식을 정확하게 따르지는 않는다"라는 문구를 발견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주문을 외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때 신동이 '특정 지칭'을 넣는 아이디어를 떠올린뒤 계속 '악마야', '악귀야', '마귀야'만 바뀌고 있으니 이 유동적인 자리에 조마테오는 몰랐던, 그리고 대탈출 멤버들은 알고 있는 악귀의 이름 '천해명'을 넣어보자는 것을 주장한다. 그 외에도 병재는 "항상 똑같은 형식을 정확하게 따르지는 않는다"라는 사실을 알고 거꾸로 말하거나 노래나 랩으로 하는거 아니냐며 추측하던중 탈출러들은 종민이 말한 주문을 모두가 다 같이 외치자는 의견까지 수렴한 뒤 문을 열고 천해명과 대면한다.
먼저 탈출러들이 다 같이 조마테오 원장의 손동작을 따라하면서 '악마야', '악귀야', '마귀야'를 차례대로 외웠다. 하지만 탈출러들이 '악마야', '악귀야', '마귀야'를 할때마다 천해명의 웃음소리가 격해질 뿐이었다.[34] 결국 신동이 주장한 '천해명'을 넣은 주문을 외쳤다.

영원하신 하느님의 이름으로 너를 부른다. '''천해명! 천해명!''' 네가 만일 지옥의 제자라면 내가 너에게 말한다. 하느님의 이름으로 당장 이 남자의 몸에서 나가라!

주문이 맞게 들어가자[35] 천해명이 고통스러워하기 시작했고, 멤버들이 밀실에서 본 힌트대로 왕희열의 미간에 양념으로 십자가만 그리면 되는 상황. 다른 탈출러들한테 등 떠밀려 반강제로 유병재가 시도하러 갔다. 그러자 병재는 계속 주문을 외우라며 재촉하자 탈출러들은 주문을 외우기 시작한다. 병재가 천해명에게 다가가고 돌아오자 탈출러들은 성공했냐며 묻지만 '''키가 작아 닿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자 종민은 키가 가장 큰 사람이 가라며 주장하자 탈출러들중에서 키가 큰 호동과 동현이 대상이 되던중 호동한테 등이 떠밀린 김동현이 가서 십자가를 그리게 되었다.[36] 결국 십자가를 그리는 데에 성공하자 왕희열은 말 그대로 실신하고, 멤버들은 다시 눕혀진 침대에 다가간다.

2.15. 화물 엘리베이터


탈출러들은 실신한 왕희열에게 다가가 그를 침대에서 풀어준다. 호동은 쓰러진 조마테오 원장의 몸에서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열쇠를 찾아보지만, 열쇠는 발견되지 않는다. 종민은 왕희열을 태워서 데리고 나갈 수단으로 지하실 구석에 있던 휠체어를 가지러 가고, 복도의 끝에서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발견한다. 하지만 엘리베이터의 버튼을 눌러봐도 엘리베이터는 꿈적도 하지 않았고, 종민이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전기 배전판 문을 열자 그곳에서 악령감옥 시절의 프레임 열쇠판을 보게된다.
일단 왕희열을 휠체어에 태워서 화물용 엘리베이터까지 데려왔고, 탈출러들도 모두 엘리베이터에 탔지만... 열쇠판의 어디에 프레임 열쇠를 꽂아야 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 그때 갑자기 화물용 엘리베이터 문이 저절로 닫히고, 전등이 꺼지면서 천해명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너희들은 날 절대로 이길 수 없다. 여기서 영원히 '''빠져나가지 못할 것이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혔기 때문에 빠져나가지 못하면 탈출 실패가 된다. 게다가 시간은 제한 시간은 고작 10분.[37]
엘리베이터 안을 찾아봐도 단서는 안 보이고, 사실상 힌트가 전혀 없는 상황. 그때 병재가 왕희열의 환자복 옷깃에서 글자를 발견해 그 글자[38]에 프레임 열쇠를 끼운다. 그러자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된 엘리베이터를 타고 탈출에 성공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아직 환하게 밝은 바깥 세상이 보였고 탈출러들은 벌써 탈출 성공이냐며 당황해했다. 신동은 여태껏 이른 시각에 탈출해 본 적이 없다면서 감탄했다.[39] 그리고 방심하고 있던 탈출러들을 왕희열이 소리를 지르면서 놀래켰다. 그리고 줌 아웃 되면서 춤을 추는 모습이 살짝 보였다.[40]

3. 에피소드 등장인물


'''[41]'''

3.1. '''천해명'''


9회 종반에 왕희열의 병실에서 천해명의 이름이 한문으로 벽에 써져 있었음이 확인됨으로써 존재를 발견함을 넘어 아예 이 에피소드 자체가 악령감옥의 후속임을 확정지었다. 10회에서 악령이 된 것이 밝혀졌고 탈출러들이 악령이 되어 왕희열의 몸에 빙의된 천해명을 쓰러뜨리는 것이 이번 에피소드의 최종 목표가 되었다. 일단 왕희열의 몸에서 빼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완전히 봉인되지 못한 것으로 보아 시즌 3가 제작된다면 그때 또 나올 가능성이 높다.

3.2. 미스터리 동호회 '귀사모' 회원들


  • 왕희열(배우: 김원준)
전 시즌 악령감옥편에서 이름으로만 등장한 인물이며 503호의 환자. 친구 3명을 직접 살해한 후[42] 재판을 받던 도중 조현병(구 정신분열증)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고 한다. 장기두씨 말로는 살인마이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자유시간 도중 피를 흘리며 휴게실에 등장하였는데, 호출을 받은 남자 간호사들에게 끌려 나갔다. 나중에 지하실에 있는 침대에 묶인채 등장한다. 천해명의 악령이 왕희열에 빙의되어 살인을 저지른 것. 구마의식으로 얼굴에 양념을 발라 천해명이 빠진 뒤 실신하고 축 늘어져 탈출할 때까지 휠체어에 실려다닌다. 옷에 마지막 퍼즐의 답이 붙어 있었다. 사진에 나온 왕희열의 얼굴과 실제 배우의 얼굴이 다른데, 원래 사진에 등장했던 대학생 4명의 얼굴은 스태프 4명을 찍은 사진이었으나, 이번 회차에서는 실제 NPC로 등장해야 했기 때문에 그와 닮은 배우를 섭외하였다고 한다.
에피소드 막판에는 빙의에서 풀려난 왕희열이 탈출에 성공한 멤버들을 깜짝 놀래키는 장난을 치는 등 가벼운 분위기로 끝났지만 사실 왕희열은 본의든 아니든 이미 친구 3명과 병원 원장을 살해한 살인범이 되었고, 친구들의 영혼이 탈출러들과 시청자들에게 해명했다고는 했어도 현실에서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무죄를 입증할 방법은 전무하기 때문에 왕희열은 앞으로도 계속 정신병원에서 사회와 격리된 채로 살아야 하는 인생을 보내게 될지 모른다. 또한 본인도 모르게 친구들과 병원 원장을 살해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릴 것으로 보여진다.
  • 장덕순, 박인훈, 한여름
미스터리 동호회의 나머지 멤버들로 현재는 고인. 장기두 및 뉴스에서는 왕희열에게 살해당했다고 나왔지만 사실 왕희열에게 빙의한 천해명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원장실에서 탈출러들에게 십자가라고 말했으며 고장난 엘리베이터에서는 목소리로 희열이를 구해달라는 동시에 자신들을 죽인건 천해명이라고 알려준다. 보통은 친구라도 자신을 죽인다면 용서가 안 될 텐데 친구인 왕희열에게는 잘못이 없다 하고 자신들을 죽인 이는 천해명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왕희열을 소중히 여길 정도로 굉장히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

3.3. 조마테오 정신병원 관련 인물


  • 조마테오(배우: 박용)
> 제예요. 프신 겁니다.
조마테오 정신병원의 의사이자 원장. 환자들에게 주는 약이 수면제라는 의혹[43]과 5층에 위치한 특수치료실의 존재로 인해 환자들에게 좋지 않은 소문이 있었지만 사실 퇴마사를 겸하는 의사로서 선한 역할이었다. 왕희열의 몸에 빙의된 악령을 퇴치하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김종민을 밀실에 가둔 채 본인은 목숨을 잃고 만다. 천해명의 이름을 몰랐던 탓에 결국 유명을 달리하고 말았던 것. 여담으로 발음이 어려운 글을 매우 술술 읽는 장기를 보이셔서 김종민을 난독증으로 만들었다. 참고로 시신의 상태가 끔찍한데 머리가 잘려져있다. 또한 대탈출 에피소드 역사상 최초로 스토리 도중에 사망한 인물이다.[44][다음편스포일러]
  • 최다중(배우: 임건희)
601호에 입원하고 있는 환자. 다중인격을 가지고 있다. 현재 확인된 인격은 아이돌을 좋아하는 소녀, 화를 잘 내는 노인, 인형을 좋아하는 어린 아이, 수간호사를 미자라고 부르는 남자 정도가 있다. 강호동, 신동 방의 냉장고에 퍼즐을 만든 것도 인격 중 한 사람이며 수간호사를 미자라고 부르는 남자인격이 유력해 보인다. 소녀의 인격이 강호동과 신동에게 간호사들이 주는 약을 먹지말라는 충고를 주기도 했다. 또한 전작인 악령감옥에서 천해명이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 일부러 목격자 최씨를 미치게 했다는 언급이 있었기에, 이 최다중이 그 목격자 최씨가 아니냐는 설도 있었다.
  • 엄대도(배우: 최지용)
603호에 입원하고 있는 환자. 도벽이 심하며 다른 사람들이 훔친 물건을 보고 이게 뭐냐고 물어보면 엄마가 줬다는 변명을 한다. 휴게실에서 휴식할 때도 잘 보면 출연진들 물건을 슬쩍 슬쩍 훔치고 있다.(...) 조마테오 원장을 과도하게 무서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 장기두(배우: 이태하)
휴게실에서 장기를 두고 있었다.[45] 공황장애로 입원하였고 3월 11일에 완치판정을 받았다. 다만 퇴원 조치는 아직 되지 않았는지 여전히 병원에 입원해 있다. 탈출러들이 장기퍼즐을 풀자 5층 특수치료실의 정체와 왕희열을 조심하라는 정보를 알려준다. 이후 탈출러들의 질문은 무시하고 다시 장기에 집중하며 왜 완치되었는데도 퇴원을 안 하냐는 질문에 끝까지 대답을 하지 않고 퇴장한다.
  • 김미자
조마테오 정신병원의 수간호사. 3월 1일에 마흔 여덟살 생일이 지나갔다. 최다중의 인격 중 하나의 연모를 받는 타칭 나이팅게일.
전 시즌 태양여고 편에서 등장한 그 선생님이다. 아마도 학교 내부의 문제가 계보린 선생님이든 구출된 두 사람에 의해서든 어떻게든 밝혀지면서 교단이 완전히 해체된 여파에 의하여, 혹은 장기적으로 환각제(성수)를 복용한 부작용으로 정신 문제가 생겼는지 여기에 강제로 입원된 것으로 보인다. 탈출러들에게 보이는 행동을 보건대 진짜로 정신적 문제가 생기신 듯하다. 마치 떼를 쓰듯 테이블을 탕탕 치며 셜리(기도하라)를 외쳐댔지만 정작 탈출러들이 기도문을 외웠을 때는 공포에 떨거나 그냥 노려보는 정도의 반응만 보였다. 이후 자유시간이 급히 끝나자 본인이 기도문을 쩌렁쩌렁 외쳐댔다. 중요 역할은 아니고 그냥 태양여고 편의 후일담 정도 되겠다. 그리고 지난 태양여고 편 출연 인증샷처럼 이번에도 인증샷을 남겼다.
  • 기타 병원 직원들 및 정신병원 환자들
에피소드 초기에 탈출러들의 행동을 통제하다가 김종민이 끌려간 이후 간호사까지 전부 지하실로 호출되면서 퇴장하고, 이후 탈출러들이 지하실로 내려가도 더이상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환자들은 작중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약복용 타임때 수면제를 먹어서 전부 잠들었다는 설정으로 병원 안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걸로 보인다.

4. 평가


'''열한 번째 에피소드 - 조마테오 정신병원'''
'''탈출 성공 여부'''
'''왕희열, 대탈출팀 전원 탈출 성공'''
'''탈출 조건'''
왕희열의 몸에 빙의한 천해명을 퇴마시키고 병원을 탈출
'''탈출 실패 분기점'''
천해명 퇴마에 실패[46]
화물 엘리베이터에서 10분 경과[47]
약 복용
대체적으로 호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멤버들 모두 격리되었지만 각자 스스로 문제를 풀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휴게실에서도 서로가 활약하는 모습을 잘 보여줬다.[48] 또한 부암동 저택과 무간 교도소에서 혹평을 받은 원인 중 하나인 기타 등장인물, 소위 NPC 역시 이번 편에서는 몰입도 높은 연기력과 설정을 보여주었다.[49] NPC를 이용한 퍼즐들도 호평인데, 뜬금없을수 있는 강호동 방의 퍼즐은 퍼즐을 좋아하는 최다중의 인격[50]이, 했던 말만 계속 하는 장기두는 전형적인 게임 NPC 역할이면서도 탈출러들이 정상인인지 모르기 때문에 말을 섞지 않는다는 설정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었다. 이후 배경설명이 끝나 멤버들이 본격적으로 탈출을 시작하는 중반부 이후부터는 환자 NPC들을 수면제로 재워놓고, 간호사 NPC들은 원내 방송을 통한 긴급 소집으로 전부 퇴장시킨 점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51]
9회가 끝나고 다음편 예고에서 피칠갑이 된 상태로 침대에 묶여서 웃고있는 왕희열의 모습이 과연 이게 예능 속 장면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잔인하고 무서운 연출을 보여줬고 10화에서도 공포감을 극대화시킨 연출을 보여줬다. 오죽 연출이 무서운지 오컬트 드라마에 정통한 OCN 드라마 쪽으로 연수 다녀온 게 아니냐는 농담이 나올 정도이다.
병실에 숨겨진 글자와 김종민에게 보였던 수상한 행동 때문에 조마테오 원장은 천해명과 작당해서 김종민을 제물로 바쳐 천해명을 부활시킬려는 흑막으로 생각하는 추측이 많았지만 실상은 천해명의 이름조차도 모르는 선량한 병원장이자 퇴마사라는 반전으로 끝났다.
한편, 천해명이 완벽하게 봉인되지 않은데다 아직 미회수된 떡밥들[52] 때문에 시즌 3가 제작된다면 속편을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들이 많다. 그리고 시즌 3에서 후속 스토리가 나오는 것이 확정되었다.
문제는 아무래도 정신병원이 테마다 보니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혐오를 부추긴다는 뉴스가 돌아다니고 있다.[53][54] 시청자들 사이에선 예능을 현실과 비교하여 심각하게 보지 말고 예능으로 보자는 의견이 대다수지만[55], 민감한 소재를 다룬 만큼 더 신중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하필이면 전후 에피소드가 역대급 호평을 받은 에피소드라 묻히는 감이 있다는 평가도 있다.

5. 기타


  • 전편인 희망연구소가 폐병원의 후속편인 것처럼 이번 편은 악령감옥의 후속편이다. 초반엔 단순한 정신병원 같았지만 휴게실에서 피범벅이 된 환자가 보여지더니 막판엔 악령감옥의 메인 빌런인 천해명의 이름이 나왔다.
  • 강호동이 지난 희망연구소에서 리타이어되었지만, 계속 출연하는 것이 예고편을 통하여 확인되었다. 각각 연관성이 없고 이어지지 않는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참가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56][57]
  • 예고편에서의 악령의 존재가 언급된 것과 왕희열[58]의 재등장, 또한 천해명의 이름이 언급됨으로 인해 악령감옥의 후속인 것이 확인되었다. 9회차 본 방송에서 확인된 바로는 귀사모 대학생들 나머지 3명은 왕희열에 의해 살해당했고, 왕희열은 조현병(구 정신분열증)을 진단받고 이 병원에 입원되었다.
  • 유튜브에 게시된 예고편에서 태양여고의 계수상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이바쓰나민~~자딧"이라고 외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방송 전 추측으로는 악령감옥뿐 아니라 태양여고의 후일담도 다룰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본 방송에서 확인된 바로는 계수상은 카메오 출연 정도로 보였다. 사실 태양여고의 후일담이라고 해도 문제가 없는 게, 태양여고 편의 메인 빌런이 철저하게 몰락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태양여고 편은 이렇게 메인 빌런과 사이비 종교의 몰락을 보여주거나 시즌 1의 스토리를 그대로 재탕하는 것 말고는 딱히 후일담으로 다룰만한 스토리가 없다.
  • 시청률은 그래도 2% 선에서 선방하고 있지만[59] 이미 6개의 에피소드 중 3개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지난 주 희망연구소가 1.5%로 떨어졌지만 희망연구소의 마지막 편은 모든 시즌을 통틀어 좋은 평가를 받은데다가 대탈출 시리즈가 강점으로 내세우는 공포 테마이기에 남은 에피소드에서의 전개가 대단히 중요해졌다. 거기다 NPC가 등장하며, 역할극을 해야하는 미션이다.
  • tvN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클립의 썸네일이 상당히 무섭다. 시뻘건 배경에 피칠갑이 되어 웃고있는 왕희열의 모습이니 시청에 유의할 것.
  • 이례적으로 희망 연구소에 이어 공포 테마를 연달아 이어서 진행했다. 오프닝때 신동은 전편이 공포 테마였으니 이번에는 아닐거라고 확신했지만 그 예상은 무참히 깨졌다.[60][61]
  • 김종민과 김동현이 갇혔던 605호 벽에 쓰여져 있던 '조마테오 원장을 믿지 마라'라는 메시지가 조금 애매하다. 메시지의 내용 자체는 조마테오 원장을 악당처럼 묘사하고 있는데, 사실 스토리상에서는 선한 역할의 퇴마사였기 때문. 이에 대해서는 "그의 주문이 틀렸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암시한다"라는 추측과 아니면 "천해명이 빙의된 왕희열이 파놓은 함정일 수도 있다"[62]라는 추측 정도가 나오고 있다. 부수적으로 휴식시간에 만난 장기두가 조언한 바에 의하면 병원 사람들 말을 믿지 말라고 하기도 했다.[63]
  • 천해명을 왕희열의 몸에서 빼냈지만 봉인시키지 못한 것으로 보아 시즌 3에서 천해명과의 대결이 다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탈출 자체가 높은 제작비와 그에 비해 저조한 시청률, 여러 에피소드를 연속으로 말아먹은 연출 등으로 인해 시즌 3 제작이 성사될지 불확실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그래도 VOD 수익은 좋고[64] 후반에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시즌 3를 기대한다는 반응 역시 있는 만큼 결국 시즌 3가 확정이 되어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 3의 가능성에 관해 정종연 PD는 "확정된 것은 없지만 오래 쉬지 않고 돌아오고 싶은 의지는 있다"라고 밝혔다. 결국 2020년 3월에 시즌 3가 방영이되었다.
  • 시즌 1때부터 공포테마 에피소드 시 무서운 장면 전에 나오던 경고 자막이 이번 10화 중간에서는 나오지 않았고, 대신 시작 전에 따로 나왔다.
  • 모든 시즌 통틀어 가장 빠른 시간 탈출로 보인다. 실제로 해가 떠있을 때 나온 적이 처음이라고 할 정도로. 탈출 전체의 구성(단순히 이동 경로나 스토리의 길이뿐 아니라 탈출러들의 행동 제약 등)이 단축시킨 부분도 없지는 않으나 가장 큰 이유는 탈출러의 탈출 자체가 빠른 듯 하다. 가령 간호사실에서 찾은 카드키는 피오와 강호동 덕분에 광속으로 통과했다. 보통이면 카드키의 위치를 몰라 휴게실이나 다른 병실등을 뒤적였을텐데 난리통에도 카드키가 들어있는 박스의 위치를 봐둔 피오덕분에 바로 간호사실에 들어갔고, 힌트로 주어진 김미자의 캐비닛과 비밀번호도 강호동이 기억하고 있어서 지체없이 풀어냈다. 그 외에도 김종민이 휠체어 위치를 알고있어 이동수단을 바로 찾아내는 등[65] 중간중간 지체없이 풀어낸게 큰 원인으로 보인다. 제일 빠르게 탈출한 에피소드이지만, 그 이상으로 내용이 알차게 차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에피소드이기도 했다. 탈출을 빨리 한다고 예능적인 재미가 없는건 아니라는 걸 보여준 에피소드였다.[66]

[열람_시_참고사항] 방영분에서는 정신분열증이라고 하나 엄연히 질병분류상 정식명칭은 조현병입니다. 이 문서에서는 방송 표기를 따라 정신분열증 또는 조현병(구 정신분열증)으로 작성하였음을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1] 실제로 부암동 저택의 경우, 10층 전체 세트화는 거주자가 있는 아파트이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다만 탈출을 진행하던 7층은 전체가 세트였을거란것이 시청자들의 주 예측이다.[2] 이는 이후 시즌 3에서 정식 스토리로 확정된다.[3] 쌩뚱맞을 수 있는 퍼즐에 좋은 당위성을 준 설정이란 평이 많다.[4] 구구단 7단의 답인 7 / 14 / 21 / 28 / 35 / 42 / 49 / 56 / 63 을 숫자 3개씩 붙여서 7 / 142 / 128 / 354 / 249 / 566 / 3 으로 적어놓은 것이다.[5] 이 퍼즐 조각을 시즌3의 어둠의 별장에 있던 퍼즐조각 중 하나가 아니냐며 추정하는 시청자가 많은데 언뜻봐도 크기 차이가 꽤 나는 것을 보면 아닐 가능성이 높다.[6] 공식 브레인이 없는 가장 힘들거라 생각한 방이라 그런지 제작진이 손전등 찾기만을 숨겨놓았는데 설치미스로 떨어져 찾는 것마저 건너뛰었다는 것이 시청자들의 정설이다……[7] 줄여서 '''그문그아'''. 이는 대탈출2, 대탈출3 갤러리에서 안 좋은 글이 올라왔을 때 댓글로서 자주 사용된다.[8] 앞 집 팥죽은 붉은 팥 풋팥죽이고 뒷집 콩죽은 햇콩 단콩 콩죽 우리 집 깨죽은 검은깨 깨죽인데 사람들은 햇콩 단콩 콩죽 깨죽 죽먹기를 싫어하더라[9] 이 와중에 탈출러들 뒤쪽에서 엄대도가 최다중의 물건을 훔치고 있다. [10] 시즌1 스페셜편 시즌1에서 등장한 인물 말하기에서도 병재는 계수상을 계수작이라고 말한적이 있다.[11] 자막으로는 계수상의 쾌유를 빌어주었다.[12] 해당 에피소드가 악령 감옥이랑 연관이 있다는게 빨리 알려지는걸 막기 위해 이름을 자세히 알려주지 않은걸로 보인다. 다만 탈출러들은 귀사모 회원들의 각 개인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지 않았으며 실제로 후에 503호에서 왕희열의 명패를 봐도 처음본 이름인 마냥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후 천해명의 이름과 악령감옥에서 봤었던 귀사모 회원들의 사진을 보고 나서야 왕희열의 존재를 인식하기 시작한다.[13] 퀘스트를 완료하면 주인공이 더 말을 걸어도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여기까지라네"라며 침묵하는 스크립트가 짜여진 NPC와 같은 개념으로 보인다. [14] 간호사가 지켜보고 있어서 일단 입에 넣었다가 간호사가 안 볼때 다시 뱉어내는 방식이었다.[15] 동현도 끌려가는 종민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고, 종민은 끌려가며 호동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호동도 마음대로 방 밖으로 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16] 방송 외적으로 보면 멤버들이 5층을 건너뛰고 가지 않게 하려는 장치로 보인다.[17] 이후 지하에서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단순히 NPC를 퇴장시키는 메시지였던 것으로 보인다.[18] 이때 자막으로 "본 프로그램의 내용 중 설정된 상황은 특정 종교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왔다.[19] 그후 인터뷰가 나왔는데 동현은 그때서야 악령감옥편과 연결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20] 뒷배경에 열려있는 문틈 사이로 귀신의 얼굴이 보인다[21] 상황은 종민을 밀실에 가둔 것이지만, 스토리상으로 보자면 "내가 천해명과 싸우는 동안, 밖은 위험하니까 밀실 안에 숨어있으세요"라는 분위기다. 이 시점부터 밀실에 감금된 종민의 시점으로만 진행되는데, 문 너머로 조마테오 원장의 비명이 들려온다.[22] 여담으로 왕희열의 주소가 경기도 구리시 호들로다(...) 이를 본 병재는 김동현을 향해 김호들이라고 깨알같이 디스했다. 당연히 김동현은 뭔소리냐는 표정을 지었다.[23] 나중에 알게되지만, 이 밀실방에서 단서를 발견하려면 적외선 손전등이 있어야 했다. 손전등을 안 가지고 있는 종민은 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제작진은 605호에서 김종민이 손전등을 가지리라 예상하고 잡아 넣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 때 손전등은 김동현이 가지고 있었다.[24] 당연하지만 이미 종민은 밀실에 갇혀있고, 침대에 묶여있는 사람은 왕희열. 하지만 멤버들이 가장 마지막으로 본 왕희열의 복장은 피범벅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추측하는 것이 당연하다.[25] 주문의 다른 내용은 모두 똑같은데, '''악귀야'''와 '''마귀야'''만 달랐다.[26] 김호들이 가장 먼저 발견하고 가장 빠르게 도망쳤다.[27] 보통의 엘리베이터와 다르게 조명도 붉은색이었고, 양쪽 벽면이 거울로 되어있었다.[28] 왕희열의 얼굴은 어두워졌고, 나머지 셋의 얼굴이 기이하게 변했다. 눈이 완전히 검게 되었고, 입이 부자연스럽게 움직인다. 게다가 본래는 미소짓고 있던 사진이었는데, 다들 무표정한 얼굴로 바뀌었으며, 사진 전체가 일렁인다.[29] 세 사람이 저 말을 번갈아 가며 말한다.[30] 엘리베이터 밖에 있던 김동현이 순식간에 열어둔 5층의 문까지 우사인 볼트보다 빠르게 달려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신동은 이것을 실제로 봤다며 신기해했다.[31] 이때 호동은 종민에게 어떻게 몇 시간 동안 여기서 버텼냐며 안쓰러워한다.[32] 이 와중에 탈출러들은 김종민에게 악령이 빙의되어 있는 게 아니냐며 의심을 하기도 했다. 당연히 종민은 어이없어 했으며 또한 호동이 악령일 수 있다며 종민을 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33] 하필 설명하는게 서툰 김종민인지라 설명을 해도 어벙하게 설명하는 바람에 탈출러들은 이게 뭔소리냐?는 말투로 황당해했다.[34] 주문에 '천해명'을 넣는 해답에 대해 어느 정도 힌트를 주듯, 중간에 강호동이 호통을 치듯 "천해명!"을 외치자 잠깐 움찔했다.[35] 엑소시즘에 관심있는 시청자들은 어렴풋이 이름을 넣어야 함을 눈치를 채고 있었다. 종교에 관계없이 모든 구마의식에서 빙의된 악령의 이름과 신분을 알아내는 것이 필수 단계이기 때문.[36] 특수효과에 조금 위축되긴 했으나, 그 동안 보여줬던 대차게 겁먹는 태도와 다르게 꽤 담담하게 나섰다. 사실 지금까지의 모습들을 종합해보면 갑자기 무언가가 튀어나오는 것을 무서워하는 듯하다. 여기서는 이미 상대가 다 까발려져서 바로 앞에 있었기 때문에 무서워하지 않았던 듯. 여담으로 이때 한순간 배우가 생목소리로 지르는 소리를 아무 효과음 없이 들을 수 있다.[37] '빙의체를 찾지못한 악령은 지독한 악취를 내뿜는데 그 악취를 10분동안 맡으면 죽는다'고 원장실의 수첩에 적혀 있었다. 참고로 구마의식을 다룬 소설, 영화 등에서는 악마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들어간다는 설정을 집어넣는 경우가 빈번한다.[38] 환자복에 있는 HOSPITAL 글자 중 P, T, L과 생김새가 비슷한 글자로, 각각 한자 거(巨), 갑(甲), 정(正)자의 전서체이다.[39] 정확한 시간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 오전이나 이른 낮쯤에 들어가서 저녁때나 한밤중이 되어서야 탈출에 성공했음을 생각해 보면 아마도 시즌 1과 2 통틀어 탈출소요시간이 가장 짧을 것이다.[40] 재미있게도 천해명의 목소리로 갑툭튀를 한다 [41] 이 에피소드에 나온 인물들의 떡밥들이 시즌3 어둠의 별장에서 회수되었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42] 미스터리 동호회의 나머지 멤버들인 장덕순, 박인훈, 한여름으로 보인다.[43] 본편에서 이유는 정확히 나오지는 않지만 왕희열(천해명)이 병실에서 탈출해서 비상이 발생한 상황에서 다른 환자가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 조치였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44] 여태껏 에피소드내에서 사망한 인물들은 작중 설정상 이미 고인이거나 좀비가 되거나 시체 인형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조마테오 원장은 처음엔 멀쩡하게 활동하다가 도중에 사망해서 퇴장했다. 어차피 주문이 맞게 들어갔어도 의례에 사용할 마늘 양념이 없었기에 죽을 운명이었는 듯. 아니면 원장이 의례를 모를 리는 없을테니 그 동안 의례 없이 주문만으로 퇴마한 적도 있고, 자신이 실패할 상황을 대비하여 마늘 양념을 따로 둔 듯.[다음편스포일러] 이후 살인감옥 편에서 살인마한테 몸이 토막나 죽은 최형수 형사가 그 뒤를 잇게 된다.[45] 진짜 NPC인 마냥 탈출러들이 '왕'말을 줄 때까지 같은 대사를 반복한다. 혹은 정신병을 앓고 있는 환자처럼 일부러 반복된 말만 읊은 것일 수도 있다.[46] 퇴마에 필요한 아이템인 프레임 키, 마늘 양념장, 손전등을 챙기지 않은 채 지하실에 들어오거나 퇴마 주문을 알아내지 못한 경우[47] 왕희열을 데리고 타지 못해 힌트를 볼 수 없는 경우 포함.[48] 특히 2명씩 나뉘어 병실에 들어가는 부분에서 밸런스를 잘 설정하였다. 퍼즐을 가장 잘푸는 신동과 탈출 폭격기 강호동의 방은 퍼즐이 존재하는 방에 배치하며 가장 난이도 높은 부분이었고, 스토리를 잘 풀어내는 유병재를 통해 대도에게 드문드문 주어지는 정보를 캐치하게 하였다. 그리고 그런 그를 옆에서 서포팅 할 인물은 피오 뿐. 가장 걱정되었던 김종민, 김동현 방에는 머리를 써야하는 부분은 일절 주어지지 않고 어딘가 숨어있는 랜턴을 찾아 벽에 쓰인 글귀를 찾게하는 정도의 가벼운 부분만 주어졌다. 아마도 제작진이 부암동 저택 편에서 밸런스 문제를 느낀 듯하다.[49] 이번 편의 배경이 정신병원(...)이라서 조금 오버스러운 연기도 커버가 되었다. 사실 배경이 배경인 만큼 오버스러운 게 더 자연스러울 수도 있다.[50] 숨겨놓은 내용물을 봐서는 미자에게 추파던지는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51] 자칫하면 북적이는 NPC로 인해 탈출러들의 행동에 제약이 생길 수 있었을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 전작으로부터 이어진 문제점을 크게 개선한 부분.[52] 천해명의 뺑소니 사건 목격자 최씨의 행방 (최다중?), 장기두가 완치되었는데도 정신병원에 남아있던 이유, 김종민의 영적 능력, 지하실로 간 간호사들의 행방, 성불하지 못한 귀사모 3인 등[53] 창작물에 지나치게 현실의 문제를 대입한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정신병원을 소재로 한 창작물은 상당히 많으며, 역시 정신병원을 배경으로하는 아웃라스트는 아예 '''정신질환자들을 피해 도망치면서 진행하는''' 게임이다.[54] 제작진도 이를 의식했는지 마지막화 부분에서 '정신질환을 경험한 환자들, 그리고 그 가족들및 종사자 분들께 죄송하다'는 내용의 자막을 띄웠다.[55] 이렇게 따지면 이전 에피소드 역시 범죄 미화 및 군인, 경찰, 교사, 청소년 혐오를 불러일으킨다는 얘기가된다.[56] 그렇게 따지면 무간 교도소편 탈옥 실패로 시즌 2가 끝나야 한다. 애초에 대탈출이란 프로그램이 출연진의 프로필을 설정과 잘 엮지도 않을 뿐더러 벙커, 도박장, 태양여고 등 냉정하게 생각하면 출연진이 그 자리에 있는 것부터가 이미 넌센스이다. 강호동의 좀비화에 대한 그 이상의 특별한 설정을 두지 않으려는 것으로 보인다.[57] 그리고 이는 이후 후속 에피소드에서 수습.[58] 악령감옥에서 언급된 실종된 대학생중 한명이다.[59] tvN은 종편이 아닌 케이블이고, 시간대가 11시인데도 2% 정도의 시청률이면 대단히 좋은 편이다.[60] 시즌 2 첫회때 강호동이 신동을 보고 "저런 애들 활약 못하게 공포로 계속 해야돼." 라는 말을 꽤나 흥미롭게 생각한듯 하다. 시즌 1 때도 그렇고 좀 공포 요소가 있는 에피소드일 때 멤버들이 집중과 몰입을 잘 하는 것도 있다.[61] 이후 시즌 3에서도 공포 테마를 연달아 진행했다.[62] 만약 탈출러들이 조마테오 원장을 끝까지 믿지 않았다면, 그의 주문조차도 믿지 않았을 것이고, 그 결과는 전원 탈출 실패가 될 수도 있기 때문.[63] 결국 이 메시지의 떡밥은 어둠의 별장 편에서 회수되었다.[64] 티빙 주간 VOD 순위에서 예능 중에선 1 ~ 3위를 하고 있다.[65] [image][66] 사실 제작진도 빠른 탈출을 예상했다는 것이 보이는 게, 이번 에피소드에는 간식을 전혀 준비해놓지 않았다. 그동안 매번 에피소드마다 멤버들이 먹을 간식을 준비했던 걸 생각하면 분명히 이례적인 에피소드였다. 이전의 희망연구소는 멤버들이 간식을 거의 안 먹긴 했지만, '식료품 창고'에 많은 간식이 준비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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