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우스 마스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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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프리큐어!의 메인 빌런이자 진 최종 보스.
끝없는 혼돈의 수장. 권속으로 라부, 샤킨스, 베니교, 오루바를 부리고 있다. 거대한 혼돈 그 자체이자 말을 못하기 때문에 딱히 성우가 없고 권속들의 입을 통해[1] 말한다. 다만 한국판에서는 괴성을 내는 장면에서 이주승이 맡았다.
47화에서 드디어 모습이 나왔는데 거대한 몸의 돈 요쿠바루와 같은 눈을 4개나 가지고 있다. 모티브는 다이다라봇치인 듯하다.
2. 작중 행적
27화 라부에 의해 언급되는 것으로 첫등장. 자신들의 주인이라고 언급하며 곧 이 세상에 나타날 것이라 말했다. 라부의 언급을 보면 현재 마법계의 태양의 흑점에 있는 걸로 보이며, 점차 마법계를 향해 내려고 있는 중이다. 그로 인해 마법계의 작물들이 해가 떠 있는데도 자라지 못하는 이상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전에 쿠시와 교장선생님이 본 예언에서 언급된 ''''하늘 저편에서 영겁의 갈증과 함께 강림하는 끝없는 혼돈''''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목적은 밝혀지진 않았지만 예언에는 그가 지상에 강림하면 세계를 파괴와 혼돈으로 몰고 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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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화에서 샤킨스가 프리큐어를 이공간으로 끌어들인 후, 오고 있다면서 영상을 보여주는데, 거대한 암흑의 기운이 우주를 가로지르면서 별들을 집어 삼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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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화에서는 12권속과 함께 강림하여 마더 라파파와 한 판 붙고 패배해 태양 속으로 봉인되는 회상 장면에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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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화에서 드디어 봉인이 풀려 태양에서 나와 본격적으로 강림하기 시작한다. 그 영향으로 항상 봄을 유지하는 마법학교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태양을 집어삼키는 모습으로 마법계와 비마법계에 거대한 일식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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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봉인이 불안정하게 풀렸던 8명의 동료들과 합체해 도시를 파괴하며 프리큐어와 싸우던 베니교가 익스트림 레인보우를 맞고 소멸할 찰나, 일식의 그림자 속에서 데우스 마스트의 팔과 머리가 나와 익스트림 레인보우를 받던 베니교를 구해주면서 더불어 리타이어했던 '''라부, 샤킨스, 오루바를 부활시키고''' 불완전하게 풀려난 권속들도 로브를 입은 모습으로 완전히 부활해 데우스 마스트에게 힘을 보탠다.
결국 비마법계에 완전히 강림해[2] 울부짖으며 비마법계에 거대한 태풍을 만들고[3] 프리큐어들이 갑자기 어디론가 빨려들어가고 미라이가 잠에서 깨어나는 꿈 결말스러운 연출을 보여줘서 시청자들은 혼란에 빠졌으나 창문을 열어보니 '''마법계와 비마법계가 뒤섞인 상태였다.''' 그나마 두 세계가 섞였음에도, 마더 라파파의 가호 덕분에 '''그 상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세계가 바뀌어 혼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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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화에서는 혼돈으로 가득 찬 먼 옛날에 우주가 태어나고 행성들이 생겼지만 남은 혼돈은 데우스 마스트로 탄생하여 별들을 삼키고 다녔다는 탄생배경이 밝혀졌으며 그의 목적은 마법계와 비마법계로 합쳐진 지구를 태초에 모든 것이 만들어지기 전의 혼돈의 상태로 돌려 놓는 것이다. 그리고 교장이 말하기를 '''데우스 마스트를 쓰러뜨릴 경우 두 세계가 뒤섞인 반동으로 마법계와 비마법계가 서로 닿을 수 없을 정도로 멀리 떨어져버려 다시는 교류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자신을 방해하러 온 프리큐어 일행 앞에서 검은 그림자 형태의 존재들을 내보내 프리큐어와 싸우게 되며, 프리큐어 일행이 선전하자 쓸데없는 발버둥이라며 그림자 형태의 존재들을 강하게 만들고, 혼돈에 삼켜져 하나가 되라며 데우스 마스트가 직접 공격해 지구를 축소시키고 혼돈으로 뒤덮으려고 했으나, 프리큐어의 저항으로 실패한다. 여기까지가 전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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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화에서는 손으로 프리큐어 일행을 찍어누르려 하지만 도리어 반격당하고 마더 라파파의 힘을 각성하여 거대화한 큐어 펠리체와 스타일을 바꾸며 싸우는 큐어 매지컬, 큐어 미라클에게 점점 밀리게 되어 자신이 봉인되었던 태양의 힘마저 흡수하지만 그것도 핑크 토르마린에게 막히게 되자 머리만 모습을 드러내더니 보라색 번개 모양의 촉수들을 지구로 뻗어나가 이미 혼돈에 삼켜진 대지라며 지구의 생명을 자기 힘으로 삼는 최후의 공격을 하여 프리큐어를 몰아붙이려 한다.
그러나 끝내 마법계와 비마법계의 모두의 힘을 모은 프리큐어의 마법에 의해 봉인되어 멀리 날아가게 되고, 자신은 멸망하지 않는다는 말을 남기지만 코토하의 보듬어주는 힘을 맞으며 리인카네이션의 힘으로 산화되여 사라진다.
3. 기타
진 최종 보스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너무 허무하게 퇴장해 버렸다는 의견이 있다. 실제로 등장하고 프리큐어와 싸워서 소멸당한 시간이 겨우 49화가 시작하고 약 6분 정도의 시간 밖에 되지 않는데 전반부 최종 보스였던 도쿠로쿠시와는 2화 남짓해서 싸웠던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이다. 또한 실제로 출연한 화수 역시 47, 48, 49화 이렇게 딱 3화뿐으로 상당히 적은편이다.[5]
또한 너무 짧게 퇴장해버린 것도 있었지만 실제 전투씬에서는 프리큐어에게 맞기만 했다가 프리큐어들이 스타일을 바꿔가면서 점점 무너지기 시작하였고 마지막 발악 또한 계속 당하기만 하고 끝났다. 이로 인해 전반부 최종보스였던 도쿠로쿠시보다도 못한 최후를 맞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군다나 마지막에 드러난 작중 설정에서도 혼돈보다 생명이 본질적으로 더 강하다는 것으로 밝혀지는지라 보스로서의 위상이 영 아니다.
특이하게도 그의 권속들은 데우스 마스트에게 '님'자를 붙이지 않고 말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그들은 데우스 마스트의 분신이며 힘 그 자체였기 때문이었다.
어원은 카쿠레키리시탄, 즉 일본에서 천주교가 심하게 박해받던 시기에 여러 천주교적 용어와 제례를 암호화했었는데, 하느님을 부르던 이름인 '데우스 사마'에서 파생되었다('데우스'는 라틴어로 '신'이란 의미).
프리큐어 올스타즈 기적의 마법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프리큐어 올스타즈가 상반기에 제작, 개봉하였고 데우스 마스트는 하반기에 처음 등장했기 때문에 나오지 않는다.
4. 틀 둘러보기
[1] 따라서 성우는 타츠타 나오키/정의택, 하야미 쇼/장서화, 이노우에 키쿠코/김현지, 스기야마 노리아키/임채빈.[2] 모습이 마치 유희왕 5D's의 지박신 코카파크아프를 연상 시킨다.[3] 그 태풍 중심 부근에 마더 라파파는 눈이 없고 강한 화신의 모습으로 나타난다.[4] 전투 후반에는 머리만 드러내 발악을 하는 모습인데 그 모습이 돈 요쿠바루랑 많이 닮았다.[5] 전작의 피에로 또한 실제로 본모습을 보인 화수는 23, 47, 48화 이렇게 딱 3화뿐이였지만 데우스 마스트와 다르게 45, 46화에서 깨어나기 전 상태인 알 상태로나마 출연했었다. 그리고 23화에서는 3분만에 퇴장하는 안습을 보였지만 남은 2화안에 프리큐어들을 제압하며 지구를 멸망직전까지 몰고가는등 최종 보스다운 모습은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