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박신
1. 개요
유희왕의 카드군.
유희왕 5D's 2기의 악역인 다크 시그너들의 에이스 몬스터들.
2. 특징
모티브는 나스카 지상화. 지박령의 그 지박이며, 땅에 묶여있다는 뜻이다. 이 점을 반영하여 사용하기 위해서는 필드 마법이 존재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지만 5D's에서는 어떤 방법으로도 필드에서 벗어날 수 없는 무적의 필드 마법 스피드 월드가 발동되어 있는 라이딩 듀얼을 하기 때문에, 필드 마법에 대한 디메리트는 거의 소용없었다.
5000년 전의 싸움에서 시그너와 붉은 용에게 패배해서 잉카의 땅에 지상화의 모습으로 봉인되어있던 사악한 신들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풍화작용 등으로 지상화의 힘이 약화되는 바람에 사악한 힘이 뿜어져 나와서 사람들을 악으로 물들이기 시작한다. 이들의 힘에 의해 세상이 멸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붉은 용의 힘을 물려받은 이들이 바로 시그너.
전원 시커먼 육체와 특정 문양이 온몸을 뒤엎고 있는 모습으로 그 크기는 시그너의 드래곤들이 난쟁이로 보일 정도로 거대하다. 소환될 때는 허공에 지박신의 심장이 나타난 뒤 엄청나게 넓은 지역에 있는 수많은 인간들을 흡수하여 육체를 만들어 강림한다. 다행히도 해당 지박신이 파괴되면 흡수당한 인간들은 전부 되살아난다. 이후로도 이들보다 거대한 몬스터는 극신성제 오딘, 그리고 No.9 천개성 다이슨 스피어와 CNo.9 천개요성 카오스 다이슨 스피어[1] 뿐이다.
알파벳으로 적혀있는 이름들은 고대 잉카의 언어인 케추아어이며, 이 때문에 2기가 방영하는 동안 유저들 사이에서 케추아어 열풍이 돌기도 했었다. Ccapac Apu, Aslla Piscu, Ccarayhua, Cusillu는 구 모멘트의 제어 장치의 코드네임으로, Uru는 구 모멘트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이름이었다.
2019년에는 레전더리 듀얼리스트 팩 5에서 오랫만에 서포트를 받았다. 대체로 렉스 고드윈의 잉카 테마 싱크로 덱과 맞물려서 원턴 킬을 노리는 덱으로 방향을 잡은 듯하다. 보통 원턴 킬 관련 날빌은 제제하는 코나미 특성상 원턴 킬 자체를 테마로 잡은 건 이례적인데,[2] 일단 선턴 킬은 아닐뿐더러 아무리 지원을 받았다고 해도 현 환경에서 무겁고 불안정한 지박신을 쉽게 굴릴 수 없으니 나름대로 파격적인 대우를 해준 것으로 보인다. 물론 환경이 환경인지라 승률이 높다고는 할 수 없지만, 패 트랩 등으로 상대의 전개를 막고 드로우 및 서치 카드로 필요한 파츠를 모아 원턴 킬을 노리는 지박신 덱을 짜는 것도 가능해졌다. 지박초신관 덕분에 상대의 라이프를 직접 깎을 필요없이 최소한의 견제만 하면 되기 때문에 파츠 모으기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은 편하다.
작중에서 다크 시그너들이 싸울 의지를 상실해서 듀얼을 그만두려고 할 때, 지박신들이 다크 시그너의 정신을 지배해서 듀얼을 강제적으로 계속하게 했다. 이 때의 1인칭은 와레.
2.1. 유희왕 듀얼링크스
2019년의 키류가 풀리면서 처음으로 듀얼링크스에도 추가되었다. 현재는 필드 마법을 치우면 자멸한다는 큰 리스크, 소환에서의 어려움, 범용 마함의 압박 등이 크게 작용해 티어권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나 의외로 덱 잘만 짜면 나름 잘 굴러간다.
반드시 자기 마법 존에 필드 마법이 있어야만 소환, 유지할 수 있는게 아니라 필드 마법을 자주 쓰거나 거기에 의존하는 덱에게 매우 강하며 그 중 아로마덱에게 엄청난 악몽을 보여줄 수 있다. 반면 상대의 마/함을 매우 쉽게 치울 수 있는 요선수와 벤데드, 해황 머메일은 최악의 천적이라 할 수 있다.
- 사황제의 능묘는 최대한 투입
현재 카드풀에서 사황제의 능묘 이외의 필드 마법으로 버티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아니, 다시 말하자면 능묘 없이는 지박신 소환 자체가 로망에 가깝다. 카드 트레이더에게 매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구매가 가능하니 꼭 3장을 채워놓자.
- 스킬은 드로우 센스: 지박신 권장
렉스 고드윈의 스킬 중 지박신 서포트 스킬은 많지만 그중 가장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게 바로 이 스킬이다. 항상 지박신 덱에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은 패에 능묘와 지박신이 둘 다 잡히지 않으면 말린다는 것인데, 이 스킬을 사용하면 코즈믹 싸이크론 등으로 1000 LP만 지불하면 바로 덱에서 지박신을 서치해오기 때문에 전개력이 상승하는것을 체감할 수 있다.
- 지박선풍, 지박파 등 필드에 지박신이 존재해야 발동 가능한 마법/함정들은 넣지 말 것
이 카드들은 현실 듀얼에서도 쓰이지 않는다. 패 말림의 주범일 뿐더러 지박신이 필드에 없다면 그대로 패에서 영원히 썩는데다가 효율도 영 좋지 않으므로, 각종 덱 압축 카드와 LP 회복기들로 채우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 지박신 Wiraqocha Rasca는 안 넣는 것을 권장
다른 지박신들과는 다르게 위라코챠 라스카는 자신에게 코스트를 요구하는데, 최소 1장은 되돌려야 하므로 기껏 소환해놨더니 자신 필드 마법을 되돌려서 자멸하기도 한다. 그렇지 않더라도 상대 패 털이는 나쁜 능력이라곤 볼 수 없으나, 무엇보다 코스트는 더럽게 큰데 비해 타 지박신들에 비해 공격력도 낮고 소환 즉시 효과 외에 아무 내성도 없는지라 너무 쉽게 털려버린다. 가끔 원작 재현을 위해 '최강의 지박신' 스킬을 넣고 위라코챠 라스카를 내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간혹 보이는데, 그건 말 그대로 로망 그 자체이다.
- 주요 파츠들 일람
코즈믹 싸이크론: 정말 필수 of 필수인 카드. 지박신 덱에 있어서 문제가 되는 마함을 고르고자 한다면 단연 파문의 베리어 -웨이브 포스-이다.[3] 웨이브 포스 뿐만 아니라 각종 함정들을 견제할 수 이을 뿐더러, 가장 큰 진가는 1000 LP를 지불함으로서 드로우 센스: 지박신의 발동 조건을 만족시키는 것이다. 때문에 첫 턴을 어떻게든 버텼다면 다음 턴에 바로 지박신을 불러올 수 있는, 여러모로 지박신과 잘 맞는 카드.
드레인 실드, 레인보우 라이프 등 범용 LP 회복 카드: LP 회복기를 넣지 않는다면, 지박신 소환에 실패시 그냥 항복해야 한다. 그 뿐만 아니라 선공 패에 능묘 + 지박신이 잡히지 않는다면 이 카드들을 넣지 않으면 한 턴을 버티는 게 거의 불가능할 뿐더러, 드로우 센스 지박신 스킬은 발동조건이 LP 4000->LP 3000이어도 발동하지만, LP 4000->LP 3000->LP 5000이 되어도 발동하기 때문에 스킬에 영향을 미칠 일도 없을 뿐더러, 레인보우 라이프의 패 1장 코스트도 어차피 이 덱은 지박신 전개에 성공하면 나머지 능묘는 잉여가 되버리기에 패 코스트도 매우 가볍게 느껴진다.
5~6레벨 범용 몬스터: 1000 LP를 깎는데 필요할 뿐더러 패가 말렸을 때 필드를 지키는데도 필요하다. 또한 어느정도 빌드가 완성되고 나서 패 코스트용으로도 쓰기 좋다. 또 붉은 눈의 흉뢰황-이블 데몬 같이 상대 필드를 쓸어버리는 카드들을 채용해도 좋다.
성유물을 둘러싼 싸움: 지박신 Aslla Piscu와 좋은 궁합을 자랑하지만 지박신이 없는 상태에서 이게 뜨면 패말림을 유발할 수 있으니, 국소나 에너미 컨트롤러 등 범용 2제 마함 1장을 넣는 것이 추천된다.
드레인 실드, 레인보우 라이프 등 범용 LP 회복 카드: LP 회복기를 넣지 않는다면, 지박신 소환에 실패시 그냥 항복해야 한다. 그 뿐만 아니라 선공 패에 능묘 + 지박신이 잡히지 않는다면 이 카드들을 넣지 않으면 한 턴을 버티는 게 거의 불가능할 뿐더러, 드로우 센스 지박신 스킬은 발동조건이 LP 4000->LP 3000이어도 발동하지만, LP 4000->LP 3000->LP 5000이 되어도 발동하기 때문에 스킬에 영향을 미칠 일도 없을 뿐더러, 레인보우 라이프의 패 1장 코스트도 어차피 이 덱은 지박신 전개에 성공하면 나머지 능묘는 잉여가 되버리기에 패 코스트도 매우 가볍게 느껴진다.
5~6레벨 범용 몬스터: 1000 LP를 깎는데 필요할 뿐더러 패가 말렸을 때 필드를 지키는데도 필요하다. 또한 어느정도 빌드가 완성되고 나서 패 코스트용으로도 쓰기 좋다. 또 붉은 눈의 흉뢰황-이블 데몬 같이 상대 필드를 쓸어버리는 카드들을 채용해도 좋다.
성유물을 둘러싼 싸움: 지박신 Aslla Piscu와 좋은 궁합을 자랑하지만 지박신이 없는 상태에서 이게 뜨면 패말림을 유발할 수 있으니, 국소나 에너미 컨트롤러 등 범용 2제 마함 1장을 넣는 것이 추천된다.
3. 지박신 일람
원작에서 지박신은 Wiraqocha Rasca를 제외하면 OCG판의 효과를 그대로 가지고 있었으나, 공통으로 지닌 효과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3.1. 지박신 Ccapac Apu
[image]
키류 쿄스케가 사용한 지박신. 이름의 뜻은 '''거대한 지배자'''이다. 디자인의 모티브가 된 지상화는 "거인". 정확히는 미묘하게 생긴 사람 형태의 그림이라, 외계인을 그린 것이라고 추측하는 사람도 있다.
작중에서 최초로 등장한 지박신으로 하급 다크 시그너로 추정되는 추종자들의 영혼을 제물로 삼아 소환되었으며, 당시 등장인물들은 물론 시청자들마저 경악할 정도로 엄청난 위압감을 자랑했었다. 후도 유세이는 이 카드와의 첫 대면에서 사실상 패배했으며, 이후 한동안 지박신에 대한 공포에 사로잡혀 있었을 정도였다.
효과는 플레임 윙맨과 비슷한데, 몬스터를 파괴하면 그 몬스터의 공격력만큼의 효과 데미지를 주는 것으로, 굳이 직접 공격을 하지 않고도 상대에게 큰 데미지를 줄 수 있으며, 특히 상대 몬스터가 공격 표시라면 그대로 직접 공격급의 데미지를 줄 수 있다. 필드에 몬스터를 남겨두면 계속해서 성가신 효과를 발동해 오거나 다음 턴에 싱크로 / 엑시즈 소재로 사용되어 지박신이 쉽게 제거당할 수 있는 현 환경에서는 몬스터를 제거하면서 큰 데미지도 노릴 수 있는 이 효과는 지박신 중에서도 제법 유용한 축에 속하며, 성급한 부활으로 소생시켰을 때에도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점도 장점.
동글동글하고 귀여워보이는 외모와 주인인 키류의 컬트적 인기, 준수한 성능 덕분에 유저들로부터는 가장 사랑받는 지박신이다. 별명 역시 만족신(満足神) Satisfaction.
Ccapac Apu라는 발음이 좀 혀가 꼬여서 MAD에서는 키류 등이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지 않고 더듬거리는 기믹이 있다. 실제로 유세이의 성우 미야시타 유우야도 녹음하면서 Ccapac Apu의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했다고 트위터에서 밝히기도 했다.
'''수록 팩 일람'''
3.2. 지박신 Ccarayhua
[image]
미스티 로라가 사용한 지박신. 이름의 뜻은 '''도마뱀.''' 모티브가 된 지상화 역시 도마뱀인데, 도마뱀 지상화는 고속도로 건설 때문에 허리 부분이 끊어져 있다(...).
작중에서 2번째로 등장한 지박신이지만 OCG화는 가장 늦은 지박신. 듀얼 장소 근처에 있던 네오 도미노 시티의 주민들의 영혼을 강제로 제물로 바쳐 소환했으며, 이자요이 아키와의 두 번째 듀얼에서 디바인을 '''잡아먹었다.'''
작중 모습이나 현실 효과나 이래저래 조금 안습인 불쌍한 카드로, 바로 직전에 등장한 Aslla Piscu가 비슷하면서도 더욱 쓸만한 효과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필드 클린 효과는 확실히 강력하고 Aslla Piscu와도 차별화는 가능하겠지만, 문제는 지박신의 특성 때문에 이 카드가 파괴될 때는 상대의 턴일 가능성이 높다. 즉 얻어맞게 된다는 소리. 나이트메어 데몬즈와의 콤보는 불가능하지만, 디스트럭트 포션과의 콤보는 가능하다. 자기 필드 위의 카드들도 모조리 쓸어버리기 때문에, 필드 마법 카드는 파괴되어도 후속을 낼 수 있는 기어 타운 계열과 엮거나, 파괴 내성이 있는 필드 마법 카드가 어울린다.
이 카드를 보다 능동적으로 사용하고 싶으면, 이 카드의 필드 클린 효과는 필드 위에서 파괴되지 않고 패나 덱에서 파괴되어도 발동한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도 좋다. 패를 파괴하는 효과는 염왕수 야쿠샤 정도로 극히 적지만 성공했을 때의 파괴력은 상당하다.
'''수록 팩 일람'''
3.3. 지박신 Aslla Piscu
[image]
칼리 나기사가 사용한 지박신. 이름의 뜻은 '''작은 새'''. 모티브가 된 지상화는 가장 유명한 지상화인 "벌새".
지박신 중에서 채용률이 가장 높은 카드로, 지박신 특유의 강력한 공격력말고도, 필드 위에서 자신의 효과 이외의 방법으로 필드를 벗어나면 상대 필드의 앞면 표시 몬스터들을 쓸어버리는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상대 플레이어는 어떻게든 다소의 피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 준비물이 많긴 하지만, 한 대 치고 나이트메어 데몬즈로 이 카드를 릴리스해서 7300포인트의 데미지를 내는 것도 가능. 자신이 이 카드를 싱크로 / 융합 / 링크 등의 특수 소환 / 어드밴스 소환의 소재로 사용했을 경우에도 이 효과가 발동한다. 단 몬스터를 파괴한 후에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몬스터가 파괴되지 않으면 데미지를 주지 못하고 뒷면 표시 몬스터는 파괴하지 못하며, 이 카드가 뒷면 수비 표시가 되어 필드를 벗어날 경우엔 이 효과를 쓸 수 없게 되므로 주의할 것.
유희왕 5D's 오버 더 넥서스에서 라이딩 듀얼리스트로 등장하는데, 출현 조건이 특수 소환 573회.
작중에서는 칼리가 디바인과의 듀얼에서 필드 마법 퓨처 비전과 연계해서 소환한 아스라 피스크를 제외하고 디바인에게 데미지를 주면서 승리했다.
'''수록 팩 일람'''
3.4. 지박신 Uru
[image]
다크 시그너를 이끄는 수장인 루드거가 사용하던 지박신으로, 1호 모멘트에 잠든 망령들을 제물로 소환됐다. 이름의 뜻은 '''거미'''이며, 모티브 지상화 역시 "거미".
지박신 중 원래 스펙이 가장 높은 몬스터로, 매턴 에너미 컨트롤러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드 자체에 직접 공격 효과가 내장되어 있기에 몬스터를 치우고 직접 공격을 하는 용도로는 별로 의미가 없고, 약소 몬스터를 대가로 상대의 강력한 몬스터를 뺏어 전투나 효과로 상대 몬스터를 제거하거나 함께 상대에게 직접 공격을 해 높은 데미지를 주는 용도로 사용된다.
기가플랜트도 있지만, 조건만 갖추어져 있다면 대타 메뚜기로 갑툭튀할 수가 있다는 점이 큰 장점. 실제로 유희왕 5D's 리버스 오브 아르카디아에서 루드거가 이런 식으로 사용한다. 곤충족 서포트 카드 공진충으로 쉽게 서치해오는 것도 가능.
다만 곤충족과 어울리는 필드 마법이 거의 없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데, 여차하면 즉시 지박신을 소환할 수 있게 해주는 사황제의 능묘나 일단 소환된 지박신을 지켜주는 신을 묶는 묘와 같은 범용성있는 필드 마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내성이 없어 높은 스테이터스로 단기 결착을 내야 하는 카드 특성상 안타깝게도 루드거의 스파이더 웹과는 상성이 좋지 않다.
공격명은 '''헬즈 넷(Hell's Net).'''
'''수록 팩 일람'''
3.5. 지박신 Cusillu
[image]
디마크가 사용하던 지박신으로, 정령의 영혼을 바쳐서 소환되었다. 이름의 뜻은 '''원숭이.''' 모티브 지상화도 "원숭이".
상대의 라이프를 절반으로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강력한 몬스터지만, 그놈의 발동 조건 때문에 사실상 개별 효과가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전투 파괴시에 효과를 사용할 수가 있는데 지박신은 기본적으로 공격 대상이 안 된다.(...) 자기가 공격하다가 역관광당해서 터질 때도 발동은 하지만, Ccapac Apu와는 달리 스피릿 베리어 같은 거라도 나와 있지 않는 한 이 카드는 상대 몬스터를 먼저 공격할 이유가 하등 없다. 능동적으로 효과를 발동하기 위해서는 상대 필드 위에 이 카드보다 강한 몬스터가 깔려 있을 때 자폭을 시도하는 수밖에 없고, 이렇게 무거운 몬스터를 낸 상태에서 전투 데미지까지 받고 다른 몬스터 한 장까지 희생시켜야 하는 귀찮은 과정을 거쳐야 겨우 상대 라이프를 절반으로 할 수 있기에 사실상 효과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
이 카드의 활용법은 숲의 파수꾼 그린 바분 등을 위시한 야수족의 파워를 보강해주는 식. 야성해방 발동→한 대 때린다→캐틀 뮤틸레이션#s-3으로 돌렸다가 다시 소환해서 한 대 더 때린다의 루트를 타면 총 8000 데미지로 원턴 킬을 내는 방법이 있다. 에어즈록 선라이즈로 소생이 굉장히 쉬운 축에 속한다는 점도 몇 없는 장점 중 하나.
'''수록 팩 일람'''
3.6. 지박신 Chacu Challhua
[image]
보머가 사용한 지박신. 이름의 뜻은 '''사냥꾼 물고기.''' 모티브가 된 지상화는 "범고래". 이름은 물고기고 종족도 어류족이지만, 당연히 고래는 포유류다.
공격력이 높은 축에 속하므로 직접 공격으로도 큰 데미지를 줄 수 있지만, 공격을 포기하는 대신 수비력의 절반만큼 효과 데미지를 주는 것도 가능하다. 공격을 방해하는 카드가 있거나 상대의 세트 카드가 수상할 때에도 데미지를 주는 것이 가능. 또한 수비 표시일 때 상대의 배틀 페이즈를 스킵하는 효과가 있어서, 다른 몬스터를 지키면서 상대가 배틀 페이즈에 발동하는 계통의 카드를 사용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좋게 보면 공격에도 수비에도 사용할 수 있는 만능이지만, 공격할 때 쓰면 효과가 없다시피 하고 수비를 위해 쓰기엔 아까운 대형 몬스터라 어느 쪽이던 애매모호한 느낌을 지우기가 힘들다. 락쪽의 효과는 보옥수 덱에서 표시형식을 바꿀 수 있는 에메랄드 터틀과 함께하면 보옥수 필드의 내성, 상당히 쉬운 특수소환으로 쉬운 릴리스 소재확보까지 시너지가 있어서 다크호스가 되어줄 수 있다.
주는 데미지는 이 카드의 수비력을 참조하기 때문에, 번 효과의 발동에 체인되어서 이 카드가 필드 위에서 벗어나면 데미지를 줄 수 없다. 반대로 이 카드의 스탯을 끌어올린다면 높은 번 데미지를 주는 것도 가능하다.
효과명은 '''다크 다이브 어택(Dark Dive Attack).''' 보머가 사용한 카드인 다크 다이브 봄버를 연상시킨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크로우 호건의 라이프가 900이라서 그에 맞춰서 차크 챠루아의 수비력이 1600으로 깎이는 굴욕이 있었다. 원래 수비력이었으면 보머가 그대로 이겼을 테니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지박신 중 유일하게 사용자의 덱과 관련성이 없다. 다른 다크 시그너들은 모두 사용 종족이 지박신과 같거나(코카파크 아푸, 코카라이아, 쿠시루, 우르), 사용 필드와 지박신의 효과가 시너지가 좋거나(아스라 피스크), 덱의 테마가 지박신의 고향인 아즈텍 문명을 베이스로 하는(위라코챠 라스카) 등 최소한의 관련성이라도 있었는데 얘는 종족도, 컨셉도, 효과도 아무 상관이 없다. 굳이 끼워맞추자면, 항공모함이 떠다니는 바다에 사는 고래를 모티브로 했고, 번 데미지를 주는 효과가 보머의 리액터 덱을 연상시키는 면이 있는 정도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번 데미지도 똑같이 800이다.
'''수록 팩 일람'''
3.7. 지박신 Wiraqocha Rasca
다크 시그너 편의 진 최종 보스인 스포일러가 사용한 최고의 지박신.
3.8. 지박신 스카레드 노바
[image]
'''地縛神 スカーレッド・ノヴァ'''
다크 시그너 편도 다 끝난 뒤 4기에 가서야 갑툭튀한 지박신. 5000년 전에 봉인되었던 지박신들보다도 더 5000년 전, 홍련의 악마라고도 불렸던 최강의 지박신으로 그 힘은 붉은 용 케찰코아틀을 압도했으나, 시그너의 선조인 버닝 소울을 지닌 시그너에게 격파당해서 지상화보다도 더욱 깊숙히 봉인되어 있었다.
이후 보머와의 싸움으로 약해져 있던 잭 아틀라스를 끌어들이려고 홍련의 악마의 종을 시켜서 듀얼을 하나, 버닝 소울에 각성한 잭에게 흡수당해서 레드 데몬즈 드래곤을 스카레드 노바 드래곤으로 진화시키는 재료로 써먹혔다. 여러모로 후도 유세이의 슈팅 스타 드래곤에 필적하는 카드를 잭에게 주기 위해서 나온 느낌이다.
유래한 지상화도 없고 이름 표기도 다른, 급조된 것으로 보이는 존재 치고는 어째 지박신 중 유일하게 붉은 용과 일치하는 점이 있다. 홍련의 악마의 종이 썼던 카드들이 '''아즈텍 신화에서 유래된 이름'''의 카드였기 때문.
아직 OCG화 된다는 소문은 없다. 지박신 카드가 추가 ocg된다면 이 몬스터도 추가 될 가능성은 있다.
4. '지박신' 마법 카드
4.1. 지박신의 부활
[image]
2:2 교환으로 즉시 필드 마법 카드와 지박신 카드를 묘지에서 가져올 수 있는 카드. 지박신과 사황제의 능묘를 샐비지하면 단번에 지박신을 소환할 수 있다. 다만 두 카드가 묘지에 있어야지만 사용 가능하기에 미리 준비 과정을 거쳐야 사용할 수 있다. 어리석은 매장이나 각종 어둠 속성 덤핑 카드, 어리석은 부장, 패 코스트 등으로 미리 지박신과 필드 마법을 묻어놓고 샐비지 겸 서치에 사용할 수도 있다.
지박신과 필드 마법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해야하므로 둘 중에 하나라도 묘지에 없으면 발동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하며, 당연히 지박신이나 필드 마법 중 1장만 묘지에 있을 때 패 코스트로 묘지에 없는 지박신이나 필드 마법을 버려서 발동하는 것도 안된다. 반대로 이미 조건이 만족했을 때 패의 지박신이나 필드 마법 카드를 버려서 묘지에 있는 것으로 바꿔먹거나 패 코스트로 버린 카드를 다시 가져오는 것 정도는 가능하다.
5. '지박신' 함정 카드
5.1. 지박신의 포효
[image]
지박신의 공격력이 제법 높은 편이므로 지박신 외의 몬스터가 공격당할 때 그 몬스터를 지켜주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지만, 역시 지박신이 필드에 나올 때까지는 썩는 카드인데다가 지박신을 꺼내고 다른 몬스터를 추가로 전개한 뒤 그 몬스터가 공격받을 때라는 귀찮은 발동 조건 덕분에 사용하기는 힘든 편. 덤으로 공격하는 상대 몬스터 카드의 공격력이 내 지박신보다 낮아야 한다.
사실 이 카드는 애니메이션에서 자신 필드 위에 지박신 밖에 없을 경우, 상대가 직접 공격을 할 수 있다는 디메리트를 방지하기 위한 카드였다. OCG에서는 지박신이 있는 것만으로 락이 성립되기 때문에 지박신 외 몬스터 카드를 지키는 용도 밖에 없어져서 잉여해진 것.
5.2. 구극지박신
[image]
지박신만 있다면 프리체인 제거 카드로 활용할 수 있고, 지속 함정이기 때문에 버틸 수만 있다면 매턴 상대 몬스터를 무 코스트로 1장씩 제거해서 견제할 수 있다. 같은 지속 함정이지만 발동 조건이 엄청나게 까다로운 지박신의 포효보다는 훨씬 나은 카드. 단, 일반 소환된 지박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특수 소환된 지박신엔 대응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발동 조건은 지박신의 포효보단 낫지만 일반 소환된 지박신에만 대응하기 때문에 여전히 까다롭고, 요즘 구 테마 지원 마법 / 함정 카드에 으례 붙기 마련인 묘지 제외 후 발동 효과도 없기 때문에 패 말림을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다수 채용은 힘든 카드다. 다행히 "지박신" 함정 카드이기 때문에 지박지상회로 서치 가능하므로 지박신 덱이라면 1장 정도는 투입을 고려해 볼 만하다. 물론 서치하면 상대가 바로 알아채긴 하지만, 그만큼 상대에게 손해를 강요할 수 있고, 여차하면 패 코스트로 써버려도 된다.
파괴 가능 몬스터는 앞면 표시 몬스터만 가능하지만 요즘 메타에서 뒷면 세트는 잘 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또한 피아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여차하면 Aslla piscu 같은 내 지박신을 파괴해서 새크리파이스 이스케이프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테마에 맞춰 태양룡 인티와 월영룡 쿠이라를 투입했다면 상대의 바운스, 제외 효과에 체인해서 먼저 자괴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원판 카드명의 究極은 '''구극'''으로 읽으며, 의미 자체는 '''궁극'''과 동일하다. 일본어에서는 서로 발음이 동일하기도 하고,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의 원어명[5]과 궁극룡 기사의 원어명[6]에서도 보이듯이 일본에서 자주 쓰는 단어다 보니 이번에도 이 단어를 쓴 것인데, 정발되면서 저 단어의 음을 그대로 읽어서 '''구극'''지박신이라는 명칭이 되었다. 의미가 아주 틀린 것은 아니지만 구극 자체가 한국에서 자주 쓰는 단어는 아니기도 하고, 기존에 究極은 궁극으로 번역했으면서 왜 이 카드는 구극으로 번역했는지는 의문.
원판 기준으로 카드명은 작중에서 나온 Wiraqocha Rasca의 소환 대사에서 따왔으며, 그에 걸맞게 일러스트도 원작에서 효과를 발동하는 Wiraqocha Rasca를 표현하고 있다.
6. 관련 몬스터 카드
6.1. 지박대신관
[image]
지박신 최대의 약점인 자괴 효과를 지워주지만, 스펙이 터무니없이 낮은데다가 이 카드를 준비하고 지박신까지 꺼내는 과정이 쉽지 않기 때문에 채용률은 낮다. 차라리 하드암 드래곤을 쓰는 편이 좋다.
옷차림은 다크 시그너와 동일하고, 뒤에 있는 것은 Wracocha Raska로 보인다.
6.2. 지박초신관
[image]
듀얼리스트 팩-레전드 듀얼리스트 편 5에서 등장한 신규 지박신 관련 카드. 레벨 8 / 악마족 몬스터라 다크 오컬티즘이나 마견 옥트로스로 서치가 가능하다.
①의 효과로 자신의 필드 / 묘지 양쪽에 싱크로 몬스터가 존재할 경우 자체 특수 소환이 가능하다. 싱크로 소환을 적극적으로 실행하는 덱이라면 싱크로 몬스터를 다시 소재로 사용해 연속 싱크로 소환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게 아니더라도 게일 도그라, 어리석은 중장으로 싱크로 몬스터를 미리 버리고 싱크로 소환을 하는 식으로 조건을 충족시키기는 꽤나 쉬운 편. 다만 지박신를 안정적으로 지원할만한 싱크로 테마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 카드를 온전히 채용할 만한 덱은 찾기 어렵다. 결국 어느 테마 덱에 끼어들기 보다는, 필드 마법을 사용하고, 지박신의 릴리스를 마련하기 쉬우며, 싱크로 소환도 적극적으로 하면서, 최상급 레벨 몬스터가 많아도 패말림이 적도록 전용 덱을 짜야 한다.
②번 효과는 1턴에 1번, 메인 페이즈에 덱 / 묘지의 지박신을 패로 가져오는 것으로, 지금까지 원헌드레드 아이 드래곤 말고는 서치 수단이 없던 지박신에게는 단비 같은 효과. 효과 범위가 묘지도 있어서 한번 묘지로 보내진 지박신을 재활용할 수도 있다.
③번 효과는 이 카드가 이미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상태에서 지박신 몬스터를 일반 소환했을 경우 상대 LP를 3000으로 만드는 효과로, 일반 소환에 대응하기 때문에 지박신을 사황제의 능묘로 소환해도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 공격력이 3000인 지박신 Uru나 Ccapac Apu를 소환했다면 바로 직접 공격으로 게임을 끝낼 수 있다. 지박신 Wiraqocha Rasca를 소환해서 공격력을 3100으로만 만들 수 있다면 원작 재현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카드 자체도 공격력이 2900으로 높아서 공격으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환경이라면 다른 지박신으로도 충분하다. 따라서 지박신 소환 준비를 위해 공격을 주요 몬스터만 자르는 정도만 하고 견제에만 집중해도 이 카드로 한방에 해결할 수 있다. 단, 어디까지나 지박신의 일반 소환에 대응하기 때문에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하기 위해 싱크로 몬스터 소환 등에 이미 일반 소환을 했다면, 이중소환같은 카드가 없는 한 1턴을 더 버텨야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모티브는 다크 시그너가 된 렉스 고드윈. 일러스트는 고드윈이 상의 탈의 후 근육을 드러낸 모습과 거의 동일하며, 상체의 문양 또한 비슷하다. 또한 자세히 보면 왼손은 황금색으로 물들어 있고,[7] 오른손은 검은색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이름인 "초신관"은 고드윈의 별명인 "초(장)관"을 연상시킨다.
①의 효과는 태양룡 인티와 월영룡 쿠이라를 의식한 것으로 보이며, ③의 효과로 변화하는 LP 3000이라는 수치는 지박신 Wiraqocha Rasca의 공격력 100에 이 카드의 공격력을 더한 것이다.
6.3. 원헌드레드 아이 드래곤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했을 때는 다크 싱크로 몬스터인점 때문에 주인이 같다는 점을 빼면 관계가 없었지만 OCG화 되면서 파괴되었을 때 지박신을 서치하는 효과가 붙으면서 관련 카드가 되었다. 실제로 작중에선 지박신 Ccapac Apu만 서치하기도 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7. 관련 마법 카드
7.1. 지박선풍
[image]
지박신 전용 해피의 깃털. 2장, 3장째의 해피의 깃털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은 굉장히 강력하지만, 결국 대형 몬스터인 지박신을 필드에 내야지만 사용 가능한 카드라는 점과, "지박신" 카드가 아니라서 서치가 안 된다는 점이 문제.
7.2. 지박지상회
[image]
처음으로 등장한 지박신 전용 필드 마법. 지박신에서 자주 쓰이는 사황제의 능묘가 지박신 소환을 도와주고, 신을 묶는 묘가 지박신을 지켜준다면 이 카드는 자체적으로 버티는 효과와 신규 렉스 고드윈 카드와 연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①번 효과로 레벨 10 몬스터가 존재하는 한 대상 내성과 파괴 내성을 얻는다. 지박신 몬스터는 전부 레벨 10이니 지박신 하나 띄워주면 바로 이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제외와 바운스엔 무력하지만 저 둘은 대부분이 대상 내성인지라 어느 정도는 내성이 뛰어난 편이다. 즉, 이 카드와 지박신만 있으면 적어도 필드 마법 관리에는 수고를 더는 셈이다. 역시 조합이 가장 좋은 지박신은 Aslla piscu로, 상대가 필드 마법을 쉽게 치울 수 없으니 지박신 본체를 노려야 하는데 Aslla piscu의 상대 앞면 표시 몬스터 클린 때문에 이미 빌드가 세워졌다면 섣불리 노리기가 까다로워진다. 또한 레벨 10 Sin 카드와 연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②번 효과는 지박신을 어드밴스 소환할 경우 싱크로 몬스터 1장을 2장분의 릴리스로 취급하게 한다. 즉, 이미 싱크로 몬스터가 묘지에 있는 상황에서 "사신관-아스카톨 or 수파이 특수소환 효과로 싱크로 소환 >> 지박초신관 특수 소환 후 지박신 서치 혹은 샐비지 >> 싱크로 몬스터를 릴리즈 후 지박신 소환 >> 초신관 효과 발동 후 지박신 직공"이라는 원턴 킬 루트가 가능하다.
③번 효과는 싱크로 몬스터가 특수 소환되었을 경우에 덱에서 "지박신"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서치한다. 지박신과 필드 마법을 샐비지할 수 있는 "지박신"의 부활과 그나마 쓸만한 구극"지박신" 정도를 서치할 수 있다. 단, "지박"이 아니라 "지박'''신'''" 카드명이 붙어야하기 때문에 카드명에 '''지박'''까지만 기재되어 있거나 지박신과 관련되어 있지만 카드명엔 지박신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마법 / 함정 카드는 서치할 수 없다.[8] 사실 저 두 카드도 상황을 꽤 타는지라 한두장만 넣고 패 보충을 해주는 효과로 봐도 무방하며, 행여 모든 지박신 관련 마법/함정 카드가 서치가 가능했더라도, 죄다 타이밍이 느려 범용성이 떨어지는 구형 카드들이라 딱히 넣을 이유가 없어 서치를 못하는 지금 효과로도 딱히 손해는 없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라이딩 듀얼 이벤트의 스피드 스킬로서 등장. 이 이벤트에서는 D휠의 종류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의 종류가 달라지는데, 지박지상회가 있는 D휠은 지박신 전용이다.[9]
이름의 유래는 나스카 지상화로, 애니메이션에서 도심 한복판에 지박신을 소환하는 장면과 비슷하다. 일러스트에 나오는 지상화는 콘도르와 벌새와 비슷한 새 모양으로, 특이하게도 실제 나스카 지상화에는 존재하지 않는 형태이다.
참고로 지박지상'''화'''가 아닌 지박지상'''회'''인 이유는 일본어로 그림을 뜻하는 말은 그림 화(畫)가 아니라 그림 회(繪, 일본식 한자로는 絵)를 자주 쓰는데, 그에 따라 일본에서 지상화를 '''地上絵(지상회)'''로 표기한 걸 그대로 한국식 한자로 읽었기 때문이다. 사실상 트라이 저주받은 하인 존과 같은 발번역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지박지상화라는 표현도 혼용되고 있다.
8. 관련 함정 카드
8.1. 영예의 제물
[image]
조건이 좀 붙지만, 상대의 직접 공격을 무효로 하면서 지박신의 서치와 동시에 지박신을 소환할 만한 여건을 절반은 만들 수 있는 카드.
다만 저 조건이 좀 많이 까다로워서 자칫 잘못하면 패가 말릴수도 있으니 주의. 또한 LP 3000 이하라는 것은 언제 상대에게 죽어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이라는 뜻이니 지박신으로 단기간내에 결판을 짓는게 좋을 것이다.
렉스 고드윈이 쓸때는 LP 제한도 없고, 토큰의 릴리스, 싱크로 소재 제한도 없었는데 OCG화 되면서 붙어버려 약체화되었다. 하지만 링크 소환엔 제약이 없으니 이 부분을 노려보는 것도 도움이 될지도?
8.2. 성급한 부활
[image]
코스트와 제한없이 지박신이면 닥치는 대로 끌고 와주고,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처럼 지속 함정인 아닌 것은 고맙지만, '''성급하게 부활'''했기 때문에 사용한 턴 공격 선언 불가에 다음 턴부터 공격할 수 있다고 해도 전투 데미지조차 줄 수 없는 반고자가 되고 만다.
지박선풍, 지박파, 지박신의 포효와의 연계를 노리거나, 전투 데미지를 포기하고 지박신 개개의 효과를 살리는 방식으로 사용하게 된다. Ccapac Apu는 자체 효과 덕분에 몬스터를 파괴하여 데미지를 줄 수 있으며, 챠크 챠루아는 상대 배틀 페이즈를 틀어막으면서 효과 데미지를 줄 수 있고, 쿠시르는 상대 몬스터에게 자폭을 시도하는 것으로 이 카드의 디메리트를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카드의 상위 호환이나 다름없는 전선복귀가 있기 때문에, 딱히 서치도 안되는 이 카드를 쓸 이유는 별로 없다.
8.3. 지박파
[image]
지박신 전용 카운터 함정. 지박파라 쓰고 그랜드 웨이브라 읽는다. 사실상 지박 카드군이 성립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한데, 영문판과 한글판에선 지박 표기가 공유되지만 일본판에서 다르게 불리기 때문.
코스트 없는 마궁의 뇌물이기에 지박신 서포트 카드 중에는 제법 강한 축에 속한다. 일단 지박신을 꺼내두기만 하면 필드 마법 카드를 노리는 마법 / 함정 카드를 막아줄 수도 있기에 유용하지만, 다수 투입하면 패 사고를 일으키기 쉬우므로 주의.
9. OCG화 되지 않은 카드
9.1. 더럽혀진 대지
보머가 사용한 카드. 분명 텍스트상으론 레벨 8 이상의 몬스터 1장을 포함한 2장이라고 되어있으나, 보머는 레벨 5 이상의 몬스터 2장 이상이라고 선언했다.
OCG화는 되지 않았지만 듀얼링크스에는 나왔다.
9.2. 지박해방
칼리 나기사가 사용. 원작에선 사용처가 자폭이었던데다 이후 등장도 언급도 없어서 묻히긴 했지만, 사용법에 따라서는 상대가 역전을 노리고 소환한 몬스터를 이용해 역관광 시키거나,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상대를 오버킬 시키고 역전극을 벌일 수 있는 무서운 카드가 되었을수도 있다.
이전 서술에는 레벨 6 몬스터의 일반 소환 / 특수 소환이 조건으로 있었는데 당시 상황[10]을 보면 그럴 수 없다.
9.3. 포박된 신을 향한 제단
OCG화는 되지 않았지만, 듀얼링크스에서 출시되었다만 효과는 별로 좋지못한데 OCG든 듀얼링크스 환경이든 요즘은 듀얼속도가 너무 빠른데 상대 턴을 세는것도 아니고 자기 턴만 무려 4턴을 버텨야하니 사실상 실용성이 없는 카드다. 거기다 카운터가 충족된다고 해도 필드 마법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는 카드. 제일 큰 문제는 앞면 수비 표시 몬스터의 수만큼 지박신 카운터를 놓는다는건데 애니와 달리 현실은 앞면 수비 표시로 몬스터를 소환하는게 불가능하니 일단 세트한 후 공격받은 후 앞면이 되길 기다리던가 깊은 무덤, 강화소생 등의 카드로 억지로 수비 표시로 만들어서 써야한다는 말인데 초창기라면 몰라도 이건 실용성이 너무나 떨어진다. 차라리 사황제의 능묘로 소환하는 게 더 좋다.
9.3.1. 속박당한 신의 공물
어떻게든 지박신 카운터를 줄여 보고자 노력한 유세이를 비웃으며 발동했다. 유세이의 플레이를 지켜보다 턴 종료시에 발동해버리는 루드거가 일품.
9.4. 수호신의 황혼
9.5. 진수의 청아
원작 사용자는 키류 쿄스케와 루드거로 둘 다 VS 유세이 2차전에서 사용했다.
10. 기타
애니에서의 지박신의 효과는 "공격 대상이 되지 않는다"여서 상대가 직접 공격을 할 수 있었다. 한때 이 재정은 OCG에서도 적용되었지만 얼마 안 가 다시 공격 불가로 바뀌었다.
지박신 이전에도 공격 대상 자체가 되지 않는 카드가 있었는데, 그 이름하여 전설의 어부. 단, 전설의 어부는 자신 필드에 전설의 어부만 있으면 상대가 역으로 직접 공격이 가능한데 비해, 지박신만 자신 필드에 있어도 이는 불가능하다. '''공격 대상이 되지 않는다'''와 '''공격 대상으로 선택할 수 없다'''의 차이로 이런 정반대의 판정이 나온 것.
유희왕 ARC-V에서는 세르게이가 사용하는 지박이라는 새로운 카드군이 등장한다. 검은 몸에 빛나는 무늬, 필드 마법을 사용한다는 점이 지박신을 연상시키지만, 작중에서 지박신 자체를 사용하지는 않았다. 싱크로와 융합 소환을 주로 사용하는 카드군으로, 5D's에서 지박신을 상대한 시그너였던 잭 아틀라스와의 라이딩 듀얼에서 사용되기도 했다.
[1] 이 둘은 AR 비전에 의해 보여지는 크기는 축소되었으나 실제 크기는 '''태양보다도 큰 것으로 추정된다.'''[2] 지금까지 나온 카드군 전체를 보아도 테마 자체가 원턴 킬을 유도하는 덱은 없다. 각종 탑 티어 덱이 우수한 제거 및 전개 능력으로 원턴 킬을 만드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결과적으로 원턴 킬이 쉬워졌을 뿐이고, 지박신은 "지박신 소환 후 상대의 라이프를 3000으로 하고, 지박신으로 직접 공격해서 원턴 킬"이라는 제작 단계에서의 명백한 유도가 있다.[3] 원래의 웨이브 포스는 사용자의 필드에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을 때 역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에 그치지만, 지박신들이 다이렉트 어택을 때렸는데 이걸 발동하면 상대 필드에 몬스터가 넘쳐나는 상태에서 자신 필드는 텅 비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덱으로 되돌아가기에 Aslla Piscu의 유언 효과도 발동되지 않으며, 상대가 내 능묘 효과를 사용해서 높은 레벨의 몬스터를 전개할 수 있으므로 사실상 마함을 잔뜩 깔아놓지 않은 이상 패배한 것이나 다름없다. [4] 근데 이건 Ccapac Apu에게는 적용되었는데 Ccaruyha와 Uru는 마법 / 함정 효과를 받는 황당한 상황이 연출되었다.[5] 青眼の'''究極'''竜[6] '''究極'''竜騎士[7] 최종 보스전에서 유세이가 리미트 오버 액셀 싱크로를 할때 전신이 황금색으로 물든 것, 또는 루드거의 시그너 표식이 있던 왼팔을 이식한 것에서도 참고한 듯 하다.[8] 한편 영어판에서는 "지박신"을 "Earthbound Immortal", "지박"은 "Earthbound"라고 구분은 해놓았는데, "지박신"과 "지박" 마법 / 함정 카드를 모조리 "Earthbound"로 통일시켜 놓았던 탓에 2019년 9월 27일 부로 에라타가 이루어졌다.[9] 지박지상회 말고도 묘지의 지박신을 패로 회수하거나 필드에 놓는 스킬도 있다.[10] 이미 세이비어 데먼 드래곤이 효과로 Aslla piscu의 효과를 무효화하고 공격력을 올린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