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닉 미스테리오
1. 프로필
2. 개요
WWE 소속의 남자 프로레슬러.[1] 루차도르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레이 미스테리오의 아들이다.
3. WWE 첫 등장
첫 등장은 2004년 여름 매트 하디와 아버지 레이 미스테리오의 크루저웨이트 챔피언 벨트를 놓고 대립하던 때였다. 몇차례 관중석을 통해 아버지 레이 미스테리오의 경기를 가족들과 관람했었다.
이후 2005년에 에디 게레로와 레이 미스테리오의 대립 과정에 에디 게레로가 레이 미스테리오의 아들 도미닉을 거론하면서 레이 미스테리오를 위협하자 에디 게레로가 도미닉을 보고 '''자신이 친아버지라고 말하여''' 도미닉을 멘붕오게 만들고, WWE 섬머슬램(2005)에서 도미닉의 양육권을 놓고[2] 벌어진 사다리 경기에서 에디가 가방을 따려는 순간 난입하여 사다리를 흔들기도 했다.
2010년 3월 12일에 방영된 스맥다운에서 레이 미스테리오가 가족들과 같이 등장해 성장해서 키도 레이 미스테리오 만큼 커졌다. 성인이 된 지금은 레이 미스테리오의 키를 넘어섰고, 건장한 체격으로 성장했다. 얼굴은 어릴 때 모습이 아직도 남아있다.
4. 커리어
4.1. 정식 데뷔 전
어느정도 성장한 후 19살이 되던 2016년 가을부터 아버지의 직업을 물려받기 위해 훈련을 시작했고, 아버지 레이가 WWE에 컴백한 후인 2019년에 무려 10년만에 다시 WWE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아버지를 따라다니면서, 아버지를 격려하거나 하는 모습으로 주로 쇼에 모습을 비추었다.
2019년 9월 30일 RAW에서 브록 레스너에게 아버지 레이 미스테리오와 함께 무자비한 공격을 당하면서, 레이 미스테리오와 브록 레스너간의 대립에 엮이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도미닉이 본격적으로 WWE 스토리라인에 참여하기 시작.
WWE 서바이버 시리즈(2019)에서 브록 레스너에게 로우 블로, 619, 프로그 스플래시를 작렬시키면서 레이의 경기에 개입하며 도움을 주었으나 레스너의 괴물같은 맷집에 레이와 함께 격파당한다.
4.2. Monday Night Messiah와의 대립
그러던 2020년 8월 3일 RAW에서 아버지 레이를 무자비하게 쓰러트린 세스 롤린스에게 섬머슬램 2020에서 맞붙자고 도전장을 날린다. 이때부터 점점 레슬링 기술을 쓰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레슬러로의 활약을 암시했다. 이후 세그먼트 중인 세스와 머피를 죽도로 가격하면서 기습해 쓰러트린다. 이에 세스가 열이 잔뜩 받은 채 도전을 받아들이며 데뷔전을 치루게 되었다.
8월 10일 세스와 움베르토 카리요가 경기 중인 모습을 지켜보다 머피의 기습 공격을 받았고, 이에 세스까지 합세해 저번 주와는 반대로 둘의 합동 죽도 공격에 쓰러진다. 둘은 도미닉을 로프에 포박하고는 마구 때려 쓰러트린다. 다음 주 아버지 레이 미스테리오와 링 세그먼트 중 롤린스 일당이 재차 등장하자 아버지가 둘의 시선을 끄는 사이 숨겨둔 죽도를 가져와 둘을 마구때려 지난 주의 복수를 한다. 아버지까지 합세해 세스와 머피를 죽도로 마구 때려 제압한다. 저번처럼 로프에 포박해 제압하려는데 머피가 대신 맞고 세스는 도망쳐버린다.
섬머슬램에서 정식 데뷔전을 가졌다. 아버지 레이 미스테리오가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지만,[3] 레이가 머피와 세스에게 붙잡혀 수갑이 채워졌고, 이에 신경쓰다가 세스 롤린스에게 패배한다.
다음 날 아버지와 팀을 맺고 세스 일당을 상대하는데 레트리뷰션이 난입해 DQ승을 하지만 그들에게 마구 공격당하고 만다.
페이백 2020에서 세스 일당과 미스테리오 부자 간의 태그팀 경기가 잡히며, 2연속 PPV 경기에 출전한다. 페이백에서 레이 미스테리오와 같이 세스 일당에게 승리를 거둔다.
8월 31일에 세스 롤린스를 다시 상대하게 되지만 619를 날리고 프로그 스플래시까지 했으나 오폭이 났고 세스의 스톰프를 맞고 패배하였고, 경기 후에도 세스의 커브 스텀프에 당한다. 백스테이지에서 지켜보는 가족들은 안타까운 모습으로 바라보았다.[4]
9월 7일에 머피와의 경기가 잡히면서 스트리트 파이트 매치로 붙게되면서 가족들과 같이 등장하고, 머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WWE에서 싱글 매치에서 첫 승리를 거둔다. 도미닉은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과 같이 머피를 죽도로 마구친다. 14일에 세스 롤린스를 상대로 스틸 케이지 매치를 치루지만 또 다시 세스 롤린스에게 패한다. 당연히 세스의 충실한 수하 머피가 개입을 했기 때문이다.
다음 주 움베르토 카리요와 팀을 맺고, 챔피언십 도전권이 걸린 경기를 가졌으나 패배하여, 도전은 하지 못하게된다. 잠시 후 세스의 부름에 다시 나왔는데 아버지가 레이 미스테리오가 아니라는 황당한 소리를 듣는다. 일주일 후인 9월 28일 러에서 머피와 백 스테이지에서부터 주먹 다짐을 벌인다. 이에 싱글 매치를 치루지만 도중에 죽도를 꺼내들어 그를 박살내려 하고, 이에 일리야가 나와 자신을 말리는데 그녀와 대화하는 통에 머피에게 롤업을 허용하며 패하고 만다. 그러자 죽도로 머피를 가격해 그를 쫓아낸 다음 일리야와 말다툼을 벌이고 급기야 그녀에게 뺨을 맞고 만다.
드래프트를 통해 아버지와 같이 스맥다운으로 이적. 거기에 대립 중인 세스 롤린스도 이적을 하며, 대립을 더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드래프트 후 다시 세스 롤린스와 마주쳤고, 역시 대립 중인 머피가 역으로 롤린스를 공격했고, 이 후 화해의 손을 내밀었지만 도미닉과 아버지는 무시하고 나간다.
성공적으로 데뷔를 하고 본격적으로 레슬링 커리어를 시작하는 단계인데 WWE가 또 여동생을 이용한 막장 각본으로 시작부터 꼬이고 있다. 가족을 이용한다는거 자체가 15년 전 그렇게도 욕을 먹었던 양육권 각본과 달라진게 하나도 없을 지경. 따져보면 여동생 알리야는 전문 레슬링 수업을 받지도 않은 일반인에 불과하며, 2001년생이라 2020년 기준으로 아직 10대밖에 안된 나이이다. 그리고 10월 30일 아예 머피와 키스까지하며, 더욱 개판스러운 각본으로 도미닉과 아버지까지 모두 커리어를 망치고있다.
4.3. Vs 킹 코빈
2021년에 들어선 레이 미스테리오와 코빈의 경기마다 매번 코빈의 비열한 수법에 공격당하는 일이 생기고 있고, 도미닉이 코빈과 맞붙지만 패한다.
WWE 로얄럼블(2021)에서 21번으로 출전해서 킹 코빈을 탈락시키며 복수하지만 바로 다음 선수였던 바비 래쉴리에게 그대로 탑 로프 위로 던져저서 땅에 박으며 탈락했다. 2월 5일에 3차전으로 맞붙게 되는데, 코빈이 경기 시작전 레이 미스테리오를 공격하고 아버지 레이 미스테리오의 도움으로 코빈에게 승리를 거둔다.
다행히 여동생이 나오지 않고있어 조금은 순탄한 커리어 행보를 이어가고는 있다.
12일에 아버지 레이 미스테리오와 같이 킹 코빈 & 새미 제인을 상대하지만 패하면서 엘리미네이션 챔버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다.
4.4. 아버지와 같이 팀으로
19일에 레이 미스테리오와 같이 채드 게이블 & 오티스를 상대하게 되는데, 경기가 진행될수록 채드 게이블이 서서히 악역같은 모습을 보이면서 오티스까지 악역전환하며 미스테라오 부자는 그둘에게 공격당하고, 26일에 완전 악역된 채드 게이블 & 오티스와 맞붙지만 패한다.
5. 여담
- 키가 188cm으로 아버지보다 30cm가 크지만 아버지의 전매특허 기술인 619을 구사할 수 있다. 하지만 왼손잡이라는 점 때문인지[5] 시계 반대방향으로 구사하는 아버지와 달리 시계방향으로 몸을 회전하여 구사한다.[6]
- 위에 적었듯이 부친인 레이 보다 키가 훨씬 큰데 레이는 이것 때문에 가끔 아내에게 “쟤 내 아들 맞아?”라며 농담을 한다고 한다.
- 레이 미스테리오와 에디 게레로가 자신이 친부임을 주장하며 양육권을 두고 대립하던 시절, 도미닉은 초등학교 3학년이였는데 모든 학교 친구들이 누가 진짜 아버지냐며 물어본 적이 있다고 한다.
- 아버지 레이가 '프린스 미스테리오'라는 상표를 등록했는데, 도미닉의 또다른 링네임으로 쓰일 수도 있을 것이다.
- 섬머슬램 경기 후에 반응이 좋았는지 빈스 맥맨도 도미닉을 극찬했다고 하며 그의 경기를 보고 영감을 받은 레슬러들도 도미닉을 격려해주었다고.
- 2020년 8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세스 롤린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아버지와 세스보다 나은 레슬러는 없을 거라고 말하면서 자신에게 여러가지 노하우를 알려주었다고. 이와 함께 뒤에서 묵묵히 도와준 프로듀서 제이미 노블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 루차도르 레전드인 자신의 아버지를 따라 당연히 루차도르로 경기스타일을 가졌지만 직접적인 마스크는 쓰지 않았다. 이미 10살때부터 얼굴이 알려져서 그런듯..... 그 대신 자신의 링기어 모자 부분이 레이의 마스크 모양이다.
- 의외로 여성 팬들이 많다고 한다.
- 아버지인 레이 미스테리오와 함께 활동하는 영향인지 NXT 창설 이래 AJ 스타일스와 칼 앤더슨의 뒤를 이어 3번째로 NXT를 거치지 않고 바로 메인 브랜드로 데뷔한 레슬러가 되었다.[7]
- 이제는 찾아보기 어려운 2020년에 데뷔한 WWE의 1997년생의 젊은 유망주다. 팬들은 그가 아버지만큼 성실하고 크게 대성하기를 바라고 있다. 도미닉 외에는 2021년 기준으로 20대인 선수가 WWE 메인 무대에는 남아있지 않다.
6. 둘러보기
[1] WWE 소속 레슬러 중 타일러 베이트, 오스틴 시어리와 동갑이다.[2] 이때가 도미닉이 8세였을 무렵이다.[3] 어머니도 왔다. 입장 전에 무대 입구에 있었다.[4] 이번에는 여동생도 같이 왔다. 여동생도 도미닉과 같이 몇번 방송을 통해 나왔었다. 이름은 Aalyah Gutierrez.[5] RAW에서 섬머슬램 경기 계약 당시 왼손으로 서명하였다.[6] 그 덕분에 아버지와 함께 더블 619도 시전이 가능하다. 서바이버 시리즈 2019에서 브록 레스너에게 시전 한 것이 그 예.[7] NXT가 AEW의 창설로 인해 기존의 녹화 방송에서 생방송으로 전환하며 RAW & Smackdown의 산하단체 같은 개념에서 이 둘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메인 브랜드로 위상이 크게 상승했다는 것을 고려해도 여전히 많은 레슬러들이 NXT를 거치고 RAW나 Smackdown으로 데뷔했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케이스로 볼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