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 한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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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캐릭터성


1. 개요


土井半助(どい はんすけ)
닌자보이 란타로의 등장인물. 성우는 세키 토시히코/김광국남도형(17기부터).
25세, 사수자리. O형. 키 175cm.[1] 세토우치 호족 출신. 인술학원의 교사로 말 많고 탈 많은 1학년 하반, 즉 주인공 삼인조 키리의 담임이자 필기교육담당, 그리고 화약위원회 고문 선생.

2. 캐릭터성


기본적으로 사람 좋고 다정한 성격으로 하반의 열한 명을 잘 가르쳐주는 자상한 선생님. 젠포우지 이사쿠와 더불어 가장 닌자에 어울리지 않는 성격이라고 한다. 하지만 애들이 사고치면 보통으로 화내고 맥빠져한다.
하반 아이들을 무척 사랑하는 좋은 선생님. 그러나 하반 애들이 하도 말썽을 피우고 사고를 쳐대고 이반 안도 나츠노죠 선생이 하반이 열등하다고 비웃고 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쌓여서 만성적인 위통에 시달리고 있다.
닌자로서의 실력은 뛰어난 듯. 본인은 필기 담당이라 실기는 자신없다고는 하나 프로닌자인 타소가레도키성 닌자대 소속 모로이즈미 손나몬을 표창 같은 것 없이 '''분필케이스'''와 '''출석부'''만 갖고 발라버린 전적이 있다. 참고로 이 분필케이스와 출석부 및 칠판지우개는 '''상시 장비품.''' 게다가 소설 '도쿠타케 최강의닌자'에서는 6학년 전원이 덤벼도 이길수 없었다. 잣토 콘나몬은 도이 한스케가 어느 성에 있어도 좋은 닌자가 될 것이라고 말한 적 있다.[2]
가족이 없는 키리마루를 여러모로 신경써주어서 방학 때 갈곳이 없자 자기 집에서 지내라고 제안하고, 자기 봄옷을 고쳐 키리마루에게 주기도 하는 등 배려한다. 키리마루가 아르바이트에서 도를 넘으려고 하면 바로 혼내기도 한다.
집이 자기 집이 아니라 하숙집에 세들어 사는 처지인지라 집과 관련된 에피소드도 몇 개 나오고, 노총각생활 오래되니 주부근성도 좀 있고 집 근처 아줌마들 입방아를 두려워한다. 기본적으로 방학 때나 휴일 아니면 집에 없다 보니 빈집이 을씨년스럽다고 집주인이 마음대로 매물로 내놔버리는 슬픈 에피소드도 있었다.
주부 근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분필을 칠판에 손톱이 긁힐 정도로 짧아질 때까지 사용한다. 덕분에 1학년 하반 아이들은 칠판 긁는 소리에 익숙해졌다고.
어묵류를 무척 싫어해서[3] 식사 때 어묵이 나오면 아무리 잘게 썰어놔도 모조리 골라내는 재주가 있다.
트리트먼트고 린스고 전혀 신경쓰지 않아 머릿결이 개털. 닌타마 겸 현직 미용사인 4학년 하반 사이토 타카마루가 있을 수 없는 개털머리라고 경악을 금치 못한 바 있다. 여담으로 작화상 머리길이가 점점 길어진다.
전쟁으로 부모가 불시에 살해당하고 남은 가족이 뿔뿔이 흩어졌는데, 이때 부친인 토키구니가 복수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겨 복수를 포기한 과거가 있다. 이 과거의 모델은 호넨쇼닌.[4] 일단 호족의 아이가 집도 영지도 다 잃고 홀로 살아남은지라 신변의 위협도 있고 해서 눈에 띄지 않는 몇 가지 방법 중 하나로 닌자가 된 모양이다. 지금으로부터 6년 전에는 이미 닌자로서 활동하고 있었고, 임무 중 실수 내지는 위험에 빠진 와중에 마침 근처에 나들이 중이던 야마다 일가와 만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덧붙여 이것이 야마다 일가와의 첫 만남. 이후 인술학원 교사로 추천해 준 것도 야마다 선생님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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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극장판의 여장. 옆의 사람은 야마다 리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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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여장이 자주 나온다. 여장 중의 가명은 '한코'로, 상기 이미지와 같이 덴코 씨처럼 진한 화장을 하지는 않고 간단히 머리를 내려묶고 여자 옷을 입는 정도. 야마다 선생의 '덴코 씨'가 유명(?)해서 그렇지 '한코'도 잊을 만하면 나와서 팬들이 매우 기뻐한다. 정식 여장이 아니라 옆집 아줌마한테 "옷이 더러우니 빨아주겠다. 그간은 내 옷을 입고 있으라"며 옷을 강제로 벗겨져서(…) 본의 아니게 여자 옷을 입은 적도 있다. TVA 4기에서는 술마시고 여장한 적이 있는데 평소에는 생각지도 못할 모습을 보여줘서 팬들 사이에서 제 2의 인격이라 부르고 있다.
준수한 외모의 젊은 청년인 데다 좋은 선생님 캐릭터이다 보니 닌타마를 시청하는 여아들 중 상당수가 최애캐로 삼는 일이 많아서 일본 팬들이 붙인 별명이 '''첫사랑 도둑'''(하츠코이도로보). 덧붙여 닌타마가 22년째 방영하는 장수애니가 된 현재는 20여년 전 초반 기수를 시청하던 어린 여아들이 무럭무럭 자라 훌륭한 부녀자, 연성러로 레벨업해서... 이하생략. 실제로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오타쿠에게 사랑은 어려워의 주인공 모모세 나루미의 2차원 첫사랑이 도이 한스케였다고 작중 언급된다.
첫사랑 도둑의 힘인지 nhk 닌타마 홈페이지에서 실행한 인기투표에서 총 투표 1위를 먹었다. 상급생들 파워를 생각하면 엄청난 것. 메세지에 도이 선생님을 어릴 때 존경해서 지금은 교육학부에서 일하고 있다는 20살 여성의 존재까지 확인되었다.
나루토우미노 이루카의 모델 캐릭터가 도이라는 소리도 있다. 진짜인지 아닌지는 불명이나 확실히 그럴싸하다. 심지어 이 둘은 일본 성우조차 같다!

[1] 공식 캐릭터북인 '낙제닌자 란타로 닌타마의 친구 하늘의 권(落第忍者乱太郎 天之巻)'에 기재되어 있다.[2] 28기 16화[3] 어묵이 목에 걸려 괴로워 했던 기억이 있다[4] 가마쿠라 막부 시절 사람으로 일본 정토종의 선조라고 불리는 대승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