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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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izer. 파수기의 정화자 버전이다. 아군의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10초 동안 50% 증가시키는 '시간 광선'과 차원 분광기가 쓰는 '위상 모드'를 탑재하고 있다. 캠페인에서는 금단의 무기를 완료한 뒤부터 쓸 수 있다.
2. 음성
3. 성능
3.1. 캠페인
시간 증폭기를 내장한 동력기는 정화자 습격 부대의 속도 향상을 목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동력기는 적진에 동력장을 생성하여 사이오닉 매트릭스와 차원망에 접근할 수 있게 합니다.
- 시간 광선은 10초간 한 아군 유닛의 공격속도와 이동속도를 50% 증가시킵니다. 에너지를 3 소비합니다.
- 위상 모드는 동력기 주변에 동력장을 펼칩니다. 동력기는 그 자리에 고정됩니다.
- 역장과 환상이 없습니다.
위상 모드의 경우 범위는 정화자 팩션인 설정상 동력망이 푸른색이 아닌 주황색이며, 수정탑의 범위와 같지만 동력기의 충돌사이즈가 작아서 체감 범위는 살짝 더 넓다. 동력 모드시 이동과 공격은 불가능하지만 시간 가속은 계속 주변 유닛들에게 걸어 줄 수 있다. 전진수정탑이나 수정탑 소환을 사용할 일 없이 전장에서 즉시 병력 충원이 가능하며, 아둔의 창 기능인 '소환 조율'과 함께 사용시 시너지가 매우 좋다. '매트릭스 과부하'도 적용받으므로 적절히 자리잡고 위상 모드를 켜주면 화력이 한층 더 강력해진다. 또한 1열의 수정탑 소환 및 지원군 소환에 매달릴 필요가 없어 시간 쇄도를 통한 빠른 생산을 원한다면 역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방어 미션에서도 의외로 활약하는데, 즉각적인 병력 지원과 전진 타워링 등의 활용도가 높다. 만약 '''유닛이 소환되는 와중에 동력모드를 풀거나 동력기가 사망시 소환되던 유닛도 사망'''하니 주의. 이 점은 섬멸전의 차원분광기와 같다.
역시 최강의 조합은 무지막지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선봉대와 분노수호자. 각각 128(중장갑 +112), 100(구조물 +75)이라는 정신나간 데미지를 가졌으나 공속이 3.75, 3으로 매우 느린 두 탈다림 유닛에 동력기의 시간 광선이 걸리면 그야말로 최종병기, 미친 화력을 뿜는다.[2] 자날의 해관, 군심의 바드라 '''따위'''는 중장갑 추뎀을 쓰지 않아도 그냥 녹여버리는 그야말로 궁극의 로봇 조합. 일단 이 조합이 완성만 되면 혼종이든 뭐든 그야말로 갈려나간다. 다만, 이 조합만으로는 공중유닛에 다소 무력할 수 있으므로[3] 같은 사기 유닛인 해적선을 추가해주면 지상전을 보조해주면서 공중유닛도 막아줄 수 있다.
단점이라면 '''높은 에너지 소모.''' 인공지능상 전투시에만, 그것도 고급 유닛 우선으로 사용하지만, 아군 유닛이 얼마나 많든 교전이 길어지면 그 많은 유닛들 하나하나에 전부 가속을 걸어 버린다. 일단 3밖에 안 먹긴 하는데 병력이 많을 수록 에너지가 순식간에 바닥을 친다. 근처에 동맹이 있으면, 동맹 유닛도 같이 건다! 동력 모드로 병력 충원이 손쉬운 탓에 멈추지 않고 전투를 이어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좀 가다보면 어느새 에너지가 없어 맨 앞줄로 전진해 적을 간지럽히다 가스 100과 함께 증발하는 동력기들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 에너지 소모를 아둔의 창 기술같은 곳에서 보충 할 방법 같은 게 없으니 아쉬울 따름. 동력기만이라도 따로 부대 지정해서라도 잘 관리해 주자.
또한 동력기는 보조가 목적인 유닛들에는 자동 가속을 걸지 않는다. 중재자와 아군의 동력기, 그리고 아이어 우주모함이 해당된다. 레반스카에서 해금되는 일반 우주모함에는 잘만 가속을 걸면서 이후 아이어우주모함을 선택하면 가속을 걸지 않는다.
여담으로 공허의유산 출시전 캠페인 유닛 루머에 나돌던 유닛중에는 유일하게 정확히 맞춘 유닛이다. 이때는 재구축광선과 복수자의 긴급귀환 동력기버전인 동력복원이란 능력이 루머로 나돌았다.(즉 동력기가 체력이 떨어진 유닛들을 수정탑으로 귀환시켜서 치유하는 능력이라는 얘기이다.) 출처 루머로 나올때는 이름이 부속기였었다.
3.2. 협동전
협동전에서 카락스가 사용한다. 특유의 가격 1.3배 뻥튀기로 인한 65/130이라는 비싼 가격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카락스의 교화 능력과 에너지 충전 속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캠페인보다 더 좋은 성능을 내고 있다.[4]
더군다나 포탑에도 자동시전이 되고, 3.18 패치에서 캠페인과는 다르게 우주모함에도 자동시전이 되도록 변경되어 카락스 병력 운용의 키 포인트가 되었다. [5]
포탑밭을 건설할 때에도 동력기를 몇 기 위상 모드로 박아넣으면 포탑의 공격 속도가 늘어나 DPS가 상당히 올라가고, 혼종 네메시스와 부식군주가 수정탑을 무력화시키더라도 포탑이 멀쩡하게 작동되어 포탑밭의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
로공 조합을 할 때도 섞어준다. 안 그래도 흉악한 로공 유닛 화력이 상승하는데다 로공에 위협적인 전순, 폭풍함같은 고급 공중 유닛을 교화로 카운터할 수 있다. 사실 진짜 이유는 카락스는 30% 가격 패널티로 인해 병력 물량이 덜 모이므로 이 단점을 동력기로 보완하는 것에 가깝다.
땡전순, 땡공허처럼 땡동력기충의 근간이 되는 유닛이다. 교화로 기계 유닛을 뺏으며 노는 것이지만 같은 가스로 불멸자/신기루 뽑는게 전투력이든 안정성이든 훨씬 낫다는걸 감안하면 예능 빌드로 아몬의 낫이 아니면 안 쓰는게 낫다. 정도가 심해지면 저그 상대로도 이 짓을 하다 털리는 황당한 경우도 있다.[6]
4. 관련 문서
[1] 차원 관문 재사용 대기 시간[2] 선봉대는 2.5초마다 지상한정으로 범위 야마토포를 때려박는다. 전투순양함의 야마토포 충전시간이 3초니 지상한정으론 되려 선봉대가 훨신 더 강력한 셈이다. 분노수호자는 초석보다 강력한 대미지를 2초마다 때려박아주신다.[3] 분노수호자가 공중 공격이 가능하고 공격력도 높지만 단발 공격에 많이 모으기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4] 공속 증가는 25%로 너프(캠페인은 50%)[5] 가스 문제도 있지만 우모 빌드는 따로 지상 유닛이 없기에 동력기를 살려가는게 어렵다. 파수병도 섞으면 될꺼 같지만 우모가 느린 탓에 보통 함대는 공격에만 집중하고 방어는 포탑으로 하는게 대부분이라 광물도 그리 여유가 있지는 않다.[6] 카락스가 실상 저그에 강한 편임에도 약하다 주장하는 사람은 대게 저그에 강한 불멸자, 거신, 신기루같은 유닛은 안 쓰고 땡포탑이나 파수병, 동력기 같은거나 굴리다가 털리는 유저들이다. 당연하지만 카락스 주력 유닛풀을 보면 로공/신기루 구성인데 로공은 저그는커녕 지상으론 노답인 조합이고, 신기루는 존재만으로 모든 저그 공중을 제압하는 하늘의 왕자라 저그에 약할 수가 없는 유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