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가면라이더 드라이브)
'''"우리는 싸우며 진화하지. 인간의 역사도 마찬가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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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의 주요 악당.[3]
기체생명체 로이뮤드의 일원. 로이뮤드 002의 진화체이자 로이뮤드 전체를 통솔하는 사실상의 리더. 로이뮤드 최초의 3기(001, 002, 003) 중 하나로서 창조주 반노 텐쥬로 박사의 학대로 인해 로이뮤드 개체들 중 제일 먼저 자아를 갖게 되었다. 종족 특성상 개인주의 태도가 강해 완전한 하나의 집단으로 뭉치기 어려운 로이뮤드들을 규합할 수 있는 카리스마적 존재이며 대다수 로이뮤드들에게서 막대한 신뢰를 받고 있다.
무차별적으로 인간을 습격하고 때로는 목숨까지 빼앗는 동료 로이뮤드들과는 달리 인간에 대해선 나름 유순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데, 처음엔 반노에게 영향을 받아 인간 그 자체를 적으로 보고 있었으나 가면라이더 드라이브(토마리 신노스케)와의 싸움을 거치면서 인간과도 친구가 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 인간 사회에서 지나칠 정도로 누를 끼치는 개체가 나올 경우 히트맨 역할을 맡은 로이뮤드 마진 체이서(체이스)를 보내 제압시키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2.1. 본편
1화 후반부에서 육체를 잃은 아이언 로이뮤드에게 바이럴 코어를 주는것으로 등장했다.
2화에선 길거리의 차 한대를 보고 친구를 만나러 간다면서 차주인들을 맨손으로 때려잡고 차를 강탈한 뒤 유유히 사라진다. 이후에 브렌과 만났는데 브렌의 말에 가끔은 웃으며 맞이해달라고 말한다.
3화부터 9화까지는 상급 로이뮤드에게 부탁받으며, 아무 말도 없이 지켜보고 있다.
10화에서 본격적으로 행동에 들어가는데 볼트 로이뮤드를 악당이라고 말하는 신노스케에게 강한 분노를 드러낸다. 이에 과거 그에게 살해당한 기억 때문에 겁먹은 벨트 씨가 긴급출동시킨 트라이도론에 의해 신노스케를 놓치게 되지만 그래도 '어지간히 무서웠나 보군. 덕분에 데드 존은 안 넘고 끝났지만.'이라면서 여유를 부린다.'''"인간에겐 악당이었겠지만, 나에게는 친구였어."'''
후반부에 크림의 저택을 조사하다가 볼트가 나타났다는 키리코의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려던 신노스케의 앞에 나타나 로이뮤드의 모습을 드러내며 드라이브와 싸운다. 여태껏 여러 강화 로이뮤드를 쓰러뜨린 드라이브와 어느정도 호각을 이루면서도 점점 분노하게 되고, 이윽고 데드 존에 돌입하여 압도적으로 드라이브를 발라버린다. 신노스케가 결사의 각오로 그의 심장을 움켜쥐는 바람에 드라이브와 하트 둘 다 위험에 처하나 마진 체이서의 필살기로 겨우 멈춘다. 이후 11화 후반부에서 메딕이 부활하자 미소를 지으며 부활을 축하해준다.'''"가면라이더는 두 번 죽는다."'''
체이스의 정체가 글로벌 프리즈의 날 인간의 편에 서서 많은 로이뮤드를 쓰러뜨린 프로토 제로인게 밝혀졌는데 즉 하트의 입장에선 많은 동료를 죽인 원수나 다름없는데도 '''친구'''라고 여기며 그를 간부로 세운것에 의문이 생겼다.[4] 16화에서 등장해 체이스를 고철덩이라 하는 마하를 보며 자신들은 단순한 기계가 아닌 새로운 종족이라 한다. 이에 싸움을 거는 마하와 싸우려다 위험을 느낀 드라이브의 상황 트러블(...)로 후퇴하는 그를 보며 '''흥미로운 남자다'''라며 보내준다. 이후 가면라이더의 변신자가 있을지도 모르는 특수 조사과에 대한 정보를 내는 브렌에게 시시하다고 말한다.[5] 당황해 떨어뜨린 브렌의 손수건을 주워주며 자신은 회복이 되었고 데드 존의 반동도 줄었다고 한다. 이후 전투에서 이전과 다르게 폭주하지 않고 마하와 드라이브를 몇번이나 궁지에 몰아 넣었다. 메딕이 사신군단을 만들자 그것을 보며 칭찬을 하지만 메딕은(...) 또한 자신의 데드 존의 힘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드라이브 타입 데드히트 & 데드히트 마하에게 주목한다.
23화에서 체이스가 사망하자 브렌은 '좋은 친구를 잃었다' 라며 '누구씨가 개조를 잘만 했으면 될 텐데' 라고 하고 메딕은 '그는 약속의 숫자에도 들어가지도 않고, 어차피 언젠가 깨질 운명이었다'라고 하트를 위로하자 하트는 "그런 이치가 아니고 '''친구를 잃었다는 것은 매우...매우 슬픈 일이다.'''"라고 한다.[6]
24화에선 데드 존의 폭주를 뛰어넘은 데드히트 마하를 보며 재밌는 일이 생겼다며 눈을 불태운다.
26화에선 사실 살아있었던 체이스를 찾아 왔다가 하필이면 신노스케, 키리코와 마주쳐서 변신한다. 드라이브와 싸우다 데드 존의 폭주로 위기에 처했다가 체이스가 마진 체이서로 변신해서 구해준다. 그러나 구해주고도 망설임을 보이던 체이스에게 슬픈 표정으로 '''"정말로 헤매고 있는 거냐, 넌?"'''이라고 말한 후, 그가 가지고 있었던 '''프로토 타입 시프트 스피드'''를 그의 손에 쥐어준 후에 '''"데리고 돌아갈 셈이었지만 마음이 변했다. 자신의 길을 정하지 못하는 녀석에게는 무슨 말을 해도 소용이 없다."'''라며 떠난다.
이후 마음을 다잡은 체이스가 가면라이더 체이서로 변신해 융합 로이뮤드를 처치하던 것을 근처의 높은 곳에서 보곤 '''"그게 너의 결단이냐? 나도 인정하도록 하지, 가면라이더 체이서의 존재를. 작별이다, 친구여."'''라는 말을 하곤 물러난다.
28화에선 마지막에 등장해서 001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지마 고우가 반노 박사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것으로 나온다.
29화에선 오랜만에 만난 브렌의 뒤에서 나타나, 001 로이뮤드 밑에서 일하고 있는 기분이 어떠냐며 묻는다. 브렌은 일이 순조롭게 되어간다고 대답하자, 웃으면서 그 성과를 자세하게 듣고 싶다고 말한다. 브렌도 기뻐하며 그를 돌아봤지만, 메딕과의 불화를 떠올린 브렌은 메딕이 사라지기 전까진 돌아가지 않는다며 사라진다. 그걸 보며 하트는 씁쓸한 표정으로 '''"왜 사이좋게 지낼 수 없는거지? 같은 로이뮤드잖아!?"'''라고 한탄한다.
30화에선 시지마 고우가 브렌의 말대로 움직인다는 정보를 메딕에게 들은뒤에 무언가를 눈치챈듯한 말을 하며 001, 브렌과 함께 체이스의 개조에 관여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31화에선 001에게서 하트는 '기쁨'이라는 감정을 얻었다고 듣게 되고, 또한 초진화태가 되기 위한 열쇠를 얻으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32화에서 체이스와 맞붙으나 체이서를 데드 존으로 가볍게 털어버린 뒤, 역시 자신을 채워 줄 남자는 '''그 녀석''' 뿐이라는 말을 하고 돌아서서 가버린다. 이것으로 그의 초 진화 포인트는 데드존을 극복한 고우, 혹은 자신을 고양시킨 신노스케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33화에서 자신이 초진화태가 되게 해줄 남자를 없애버렸다는 말로 신노스케임이 확정됐다.
34화에서 신노스케가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이에 크게 기뻐하면서 싸움을 걸었다. 이 때 메딕의 도움으로 초중가속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7] 타입 포뮬러로 변한 신노스케와 거의 호각으로 싸우다가 포뮬러의 공격에 밀리면서 신노스케를 놓친다.
35화에선 고우가 가진 태블릿을 노리고 고우에게 접근하고 36화에서 데드히트 마하를 상대로 간단히 이겼다.[8] 그리고 인간체로 태블릿을 회수하려다가 반노 박사에게 한순간에 제압당해 정신을 잃고 만다. [9]
이후에는 코어만 남아있는 브렌을 발견하여 즐겁게(...) 만지작거리는 메딕의 뒤에서 '반노...그 놈을 이대로 둬서는...!'이라고 중얼거린다.
37화에서는 남은 간부인 로이뮤드 006, 008을 소집하는 과정에서 006으로부터 로이뮤드 발화 사건에 대해 알게 되고[10] , 메딕이 072를 비롯해 동료 로이뮤드를 숙청한 사실을 알게 되자 극도로 분노한다 [11] . 그리고 '''초진화의 길은 스스로 개척해야 가치가 있다!''' 고 외치며 자신이 직접 타입 트라이도론과 싸우는데 타입 트라이도론을 몰아붙였을 뿐만 아니라 필살기 대결에서 이겨버리는 엄청난 파워업을 보여준다!![12] 계속되는 신노스케와의 싸움과 반노 텐쥬로에 대한 위기감이 하트 자신의 각성에 기여한 듯하다.
[13]'''하트''': '''"너의 전사로써의 기량에 감사한다, 토마리 신노스케."'''
'''토마리 신노스케''': '''"너랑 같은 거야. ...하지만 인간에게 해를 입히려는 한, 난 너희와 싸울 거야. 그리고 쓰러트린다!!"'''
'''하트''': '''"그걸로 됐어."'''
38화에서 벨트가 없는 신노스케를 상대로 싸울 생각 따윈 없다며 그를 진정시키고 자신의 목적이 '창조주인 인간을 정면으로 싸워 이긴 후 지배' 하는 것임을 밝힌다.[14] 잠시 대화를 나누다가 전력을 다해 싸우자며 순순히 자리를 떠난다. 도중에 메딕을 만나지만 그녀에게 실망했는지 그를 찾던 메딕을 무시하고 지나간다. 이후 쿡 로이뮤드가 패배하고 황금의 소스를 잃어 절망하는 메딕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는 고우를 신노스케가 막은 직후에 다시 등장. 어차피 죽는다면 하트의 손에 죽겠다는 메딕을 용서하고 그녀를 감싸줬던 신노스케에 경의를 표했다.[15]
'''그리고 마침내 초진화를 이룬다.'''[16] 황금 빛 때문에 자세한 모습은 안 나왔지만 잠깐이나마 보여준 힘은 초진화를 이루고 몸에서 황금 빛 에너지를 전신에서 발산하는 데, 반경 십수 미터의 땅이 갈라지고 반노 박사가 도와주지 않았으면 드라이브와 마하, 체이서가 당했을 정도였다. 그리고 초반부터 계속 언급된 약속의 수라는 게 나오는데 이 약속의 수란 '''초진화를 이룬 간부급 로이뮤드 4명이다.''''''역시 너야말로 내게 있어 최고의 적수란 것을 말이다!'''
40화에서 인간들을 적대하는 이유가 나왔는데, 반노가 그를 대상으로 가혹한 고문을 반복하는 바람에 반노와 인간에 대한 증오가 쌓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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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트의 인간체의 원본은 반노의 자금지원 요청을 거절한 어떤 청년사업가라고 한다.[17] 자신의 이론을 이해하지 못한 청년사업가를 원망하여 하트에게 그 사업가와 똑같은 모습을 하게 하고 갖은 고문을 하면서 비뚤어진 복수심을 채운 것. 진실을 알고 오열하는 고우를 슬픈 눈빛으로 보고 "자신을 낳은 아버지에게 실망한 그 기분을 모르지는 않으니까..."라고 말한 뒤 돌아선다.[18]
41화에선 반노에게 조종당하는 메딕을 구해주고 체이스에게 휴전제의를 받지만 이를 거절한다.
42화에선 브렌이 메딕을 반노에게 팔아넘긴것에 대해 용서를 빌자 그의 계획을 방해하기 위해 도망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리고 메딕이 초진화태가 되는 순간 반노가 심어놓은 프로그램 때문에 완전히 그의 꼭두각시가 되어버리자 매우 격노하면서 반노에게 달려들다가 메딕한테 공격당했다.
'''그리고...'''
다시 하트를 공격하려는 메딕을 신노스케가 '''변신도 하지 않은 상태로 갑자기 달려들어와 막았다!!'''
그러나 맨몸으로 막고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털리고 반노의 명령으로 메딕이 '''신노스케 일행을 공격하자 일행을 지키기 위해 이번에는 하트가 자기 스스로 방패가 되어 치명상을 입는다.''' 이후 반노에 의해 어디론가로 이동하고 조종당하는 메딕에게 치료받으면서 반노가 글로벌 프리즈를 벌이려 하자 글로벌 프리즈에 필요한 초진화태는 4명인데 '''"현재 이곳엔 초진화태가 3밖에 없다."'''라는 말을 한다.[19]
43화에선 동료 로이뮤드들이 점점 줄어들자 분노하고 반노에게 학대를 당하는 로이뮤드 013을 보고 과거 자신이 학대 당하는 모습을 떠올려 온몸으로 013을 감싸준다. 이후 반노의 지배 하에 있는 메딕을 위해 반노 대신 신노스케의 공격을 받는 방패막이가 되고 그 힘을 역으로 방출한 과정에서 키리코가 부상당한다.
44화에선 도망갔던 브렌이 반노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모습을 보고 경악하고 자포자기 심정으로 반노의 계획에 동참한다. 이후 브렌이 자신을 희생하면서 메딕을 구하는 것을 보게 되고,[20] 가면라이더들과 함께 반노를 둘러싸게 된 상황에서 그 자리에 있는 이들 중 가장 강한 분노를 드러낸다.
이후 45화부터 브렌의 죽음을 계기로 메딕과 함께 신노스케 편으로 돌아서서 반노에게 맞선다.'''"토마리 신노스케... 이 놈만큼은 네가 해치우게 두지 않는다. 반노는... 내가 없앤다!!!"'''(원판)
'''"잠깐만, 백전진… 이 녀석만큼은… 너에게 넘겨줄 수 없어….''' (백전진: 하트….) '''이 녀석은…! 내가 쓰러뜨린다!"'''(더빙판)
45화에서 자기장폭풍에 휘말리다가 고우의 특공에 의해 무사히 구사일생. 이후 반노에게 공격당하려는 고우를 메딕과 함께 구해주면서 등장한다. 이어서 '''위의 이 보잘것 없는 기계장치를 파괴하면 너에겐 죽음보다 더한 수치'''라며 반노를 조롱한 뒤 신노스케, 메딕과 함께 시그마 서큘러를 파괴하러 특방 센터 정상으로 향한다.
46화에선 체이스의 죽음을 듣고
이 말로 그를 애도한다.
이후 신노스케와 함께 시그마 서큘러가 있는곳에 당도해 목숨을 걸고 싸우지만 역부족으로 당하고 만다.[21] 그리고 뒤쳐졌던 메딕이 자신을 희생하여 신노스케를 치료해주고 사망하게 되어 '''결국 하트 자신이 최후의 로이뮤드가 되고 말았다.''' 누구보다도 동료를 소중히 여기는 성격의 하트에게는 참으로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47화에서는 신노스케와 함께 시그마 서큘러를 파괴하는데 성공하고 기력을 잃고 건물에서 낙하하는 신노스케를 구해준다. 그리고 손을 건네는 신노스케에게 잠깐 멈칫하더니 그 손을 뿌리치고 '''약속대로 결판을 짓겠다면서 주먹을 날린다.''' 신노스케의 진심어린 설득에도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 그에게 최후의 공격을 하려하나 그 순간 신노스케가 드라이브 드라이버를 건네받지만 신노스케는 끝까지 그 공격을 피하지 않고 하트 또한 힘이 다해 쓰러진다. 사실 하트는 시그마 서큘러와의 싸움에서 코어에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고 있었으며, 싸움을 걸었던 건 적어도 신노스케와 싸우다 사라지고 싶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원판)하트: "이걸로 우리들은 전멸이다...토마리 신노스케...그래도...너만이라도 기억해주지 않겠나....로이뮤드라는...새로운 생물이 되려했던 존재가....있던걸...
신노스케: "하트...당연하지...잊어버리겠어?..."
하트: "고맙다...마지막의 마지막에...친구가 하나 늘었어...처음으로 인간인....."
(더빙판)하트: "이걸로 우리들은 전멸이다… 하지만 백전진… 너만이라도… 적어도 너만은… 우리를 기억해주지 않겠나…? 로이뮤드라는, 기계였지만, 인류의 일원이 되고자 했던… 새로운 생명체가… 있었다는 것을…."
백전진: "하트… 잊지 않을게…. 절대 잊지 않을 거야…."
하트: "고맙다…. 더 이상 후회는 없어…. 사라지기 직전에… 친구가 한 명… 늘었으니까… 처음이자 마지막인… 인간 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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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 로이뮤드를 기억해 달라는 부탁을 하고 처음으로 인간 친구가 생긴것과 동시에 빗속에서 코어와 함께 재가 돼서 사라진다. 그와 동시에 세차게 내리던 비도 그친다.
'''이리하여 모든 로이뮤드들이 전멸하였다.'''신노스케: "오후 3시 32분...로이뮤드 108체...박멸 완료..."(오후 3시 32분… 로이뮤드 108대… 모두 제거 완료….)
2.2. 극장판 및 기타 작품
2.2.1.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드라이브&가이무 MOVIE 대전 풀 스로틀
큰 비중은 없으며 드라이브 파트에서 브렌을 통해 자와메 시에 외계 세력이 침공했다는 소식을 들은 뒤 MOVIE 대전 파트에서 아머드 라이더들과 드라이브가 메가 헥스가 소환한 기계 인베스 & 로이뮤드 부대와 싸우고 있을 때 브렌, 체이스와 함께 나타나서 이들과 한 팀이 되어 싸워준다. 모든 개체들을 하나의 우리 안으로 통합시키려는 메가 헥스의 사상을 반대하는 것은, 인간만큼이나 개성이 뚜렷했던 로이뮤드들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가이무와 드라이브가 메가 헥스의 본체인 행성 메가 헥스를 파괴하고 모든 기계 인베스 & 로이뮤드들이 기능정지하자, "앞으로는 그럴 일 없겠지만, 이번만큼은 박수를 보내지."라는 말을 하고 브렌, 체이스와 함께 사라진다.개인을 없애고 모두 하나로 만들자고? 그런 시시한 세계는 사절이다. '''우리 로이뮤드는 개인주의자 모임이라 말이지.'''(각각의 개체를 없애고 하나로 만들겠다? 그런 지루한 세계는 사양하겠어. '''우리 로이뮤드들은 각자 따로 놀자는 주의라서.''')
2.2.2. 극장판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서프라이즈 퓨처
짧게 등장. 체이스가 찾아와서 '너희짓이냐'라고 했으나 부정. 또한 동료들중에 관여한자도 없다고 하지만, 짐작 가는 데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2.2.3. 드라이브 사가 가면라이더 체이서
099가 자신이 로이뮤드의 왕이 되겠다고 선언하자 경악하며 되묻으며 그 이유가 리더로서 부적합하다는 이유를 들자 자신의 방식이 잘못되었나고 질문함과 동시에 모든 로이뮤드는 인간을 힘과 정신력 둘다 초월해 초진화체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099에게 그 방식은 배틀 매니아의 방식이며 너는 지금 자신의 진로를 동료에게도 강요하는것 뿐이며 그 방식으로 가다간 로이뮤드는 전멸할거라고 반박당한다. 이어서 자신은 로이뮤드의 구세주이며 이미 자신을 따르는 이들이 있다는 말에 의아한 표정을 짓다가 099의 뒤에 있는 다른 하급 로이뮤드들을 보고는 "099를 따르고 있는 거냐?"라고 하며 경악한다. 그러자 099로부터 그이름은 진화전의 이름이며 자신을 앞으로는 엔젤이라고 부르라는 말을 듣게되며 그와 동시에 엔젤이 일으킨 풍압으로 제압당한다. 다음에 또 펑화적으로 지휘권을 양도 받기위해 설득하러 오며 아마도 그때에는 그의 친구들 마저도 자신의 지지자가 되어있을거라는 엔젤의 말과 함께..... 이에 분을 이기지 못하고 달려들려고 했지만 엔젤은 깃털을 던지고는 사라지며 말도 안된다듯이 "내가 모든 친구들을 잃는다고?!!"라고 중얼거린다.
며칠후 난동을 피우는 051번을 진정시키면서 개인의 자유는 존중해도 그의 방식은 너무나 난폭해 초진화를 이룰수 없다고 말하지만 오히려 갑자기 흥분되고 숨이 막히며 사냥을 나가는 사냥꾼처럼 날뛰고 싶다는 일갈만 듣고는 끝내 난동을 피우러가는 051을 보며 친구를 도울수 없다는 자신의 한심한 모습에 낙담한다.
이후 체이스와 엔젤의 앞에 등장. 엔젤의 뒤에 브렌이 있다는 사실에 경악하자 "대항세력의 말도 들어보자, 엔젤의 발명으로 모든 로이뮤드들이 소망을 이룰 수 있다면..."이라는 변명을 듣자마자 너와 나는 이미 초진화를 하지 않았냐라고 설득하지만 그래도 모든 로이뮤드들이 자신과 하트 만큼이나 우수한 존재는 아니라는 브렌의 말만 듣게 되며 이에 체이스가 자신의 가슴에 박힌 깃털을 보여주면서 자신은 이 깃털 덕분에 인간 같은 마음을 가졌으며 엔젤이라면 정말로 로이뮤드가 바라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거라며 설득을 하자 믿을 수 없다는 말투로 "체이스 너마저..."라고 말한다. 이에 엔젤로부터 자신이 바라는 것은 궁극적 평화이며 모두가 자신의 말에 동조하고 있으며 남은 로이뮤드는 31체이니 지금부터라도 평화의 길을 걸어야 하며 너도 자신을 따르면 자신이 자신의 이름대로인 천사처럼 모두를 모든 로이뮤드를 구해주는 천사가 되어주겠다는 말을 듣지만...
잠시 메딕과 처음 만난 날을 회상하며 '''엔젤의 제안을 거절한다.''' 이어서 뭐가 천사나며 자신의 여신은 단 하나이며 자신은 자신의 마음을 동요시키는 자를 믿지 못한다고 말하며 엔젤의 말에는 표면적인 냄새밖에 안난다고 비난한다.[22] 그러자 곧바로 본색을 드러낸 엔젤이 다른 로이뮤드들의 코어를 흡수하자 이에 분노하며 브렌과 함께 맞서지만 되려 관광당하며 뒤이어 체이스가 참전했지만 상황은 달라진것이 없었다. 그대로 당할 위기였지만 브렌의 독으로 만든 분신 덕분에 무사히 후퇴한다.
후퇴한후 잠시 브렌, 체이스와 함께 쓰러져 잠깐 숨을 돌리며 브렌에게 사과하지만 브렌에게 사과해야 할 쪽은 오히려 자신이며 자신이 엔젤이 그렇게나 악독한 놈이었는줄도 모르고 그 이상에 잠시 휘둘렀다는 후회를 듣지만 이를 용서하고는 엔젤은 지금 자신의 방식만이 옳다고 확신하고 있다며 다만 그 끝은 무미건조하고 부질없다고 말하며 자신이 이런 꼴을 당하기에 모두에게 부담을 준걸지도 모른다며 자책한다. 하지만 그렇기에 그를 가만히 내버려둘수 없다는 브렌의 말에 반격을 준비하자며 유감스럽게도 엔젤은 지금 적으로밖에 볼수 없다고 선언하며 브렌에게 체이스의 가슴에 박힌 엔젤의 회로를 적출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체이스가 자신은 아직 엔젤을 의심할수가 없으며 자신은 인간에게 감사를 받았으며 이렇게 충족한적은 한번도 없었으며 그녀는 자신에게 기적을 선사해줬으니 아직 더 믿고 싶다는 말에 따끔한 충고와 일침을 놓는데 그 대사가 간지 폭풍이다.
'''"체이스. 누군가가 너에게 고마워하는 일이 놀라운 일은 아니야. 나도 늘 고마워 했었지... 지금은 백전진과 동료들이 분명 그렇게 생각할테고, 그거면 된거 아니야?! [23] 아니면... 너는 널 인정해주지 않으면 싸울 수 없을 만큼 나약한 녀석이였나?! ...귀담아듣지 마. 그냥 옛 친구의 헛소리니까."'''(국내판)}}}{{{#crimson '''"체이스. 누군가가 너에게 감사한다는건 드문일이 아니야. 전에는 나도 감사했었지. 지금은 토마리 신노스케 일행이 너에게 감사하고 있을거야. 그것만으로는 부족한거냐?! 너는 칭찬 소리를 못들으면 싸우지 못할정도로 나약한 자였나?!! ...흘러들어 둬. 옛 친구의 헛소리에 불과하니까...."'''
그러나 이 말을 한 직후 갑자기 어디선가 엔젤의 습격으로인해 코어를 강탈당하게 되나 곧 체이스가 엔젤을 쓰러뜨리면서 원래대로 되돌아 오게 된다. 이후 체이스가 자신의 코어를 되찾아 왔다는 브렌의 말에 체이스를 의리넘치는 녀석이라고 칭찬하면서 그녀석의 고민도 해결되었겠지라고 확신한다. 이후 갑자기 나타나 애교부리는 메딕을 보고 아름답다고 평가하며 브렌에게 자신도 고민을 떨쳐내겠다면서 자신은 자신의 방식으로 인간을 이기겠다고 선언하며 앞으로도 자신을 잘 따라와 달라고 부탁한다.
개그 캐릭터화한 체이스, 메딕, 브렌과 달리 개그스런 모습을 작중에서 단 한번도 보이지 않았으며 엔젤의 실체를 간파했고, 엔젤의 모순된 행동으로 혼란에 빠진 체이스에게 따끔한 일침을 놓는등 본편에서 보여주었던 간지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2.2.4. 드라이브 사가 가면라이더 하트
하트 파트에서 주역으로 등장. 소설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마하 사가의 뒷이야기다.
린나, 큐, 고우가 체이스와 동형인 프로토 바디[24] 를 이용해 그를 부활시키려던 도중 '''실패해서 체이스 옷을 입은 상태로 대신 부활(...)'''했고 심지어 브렌과 메딕의 코어도 몸 속에 들어가 있어서 '''3중인격이 되었다.(...)'''
배우분의 혼신의 연기가 뭔가 눈물난다(...) 물론 본인들도 놀라고 싶은 심정이지만.
부활한 후 메딕에게 몸을 뺏겨 강제적으로 목욕을 한 후에 고우 일행의 실험만으로 부활이 가능할리가 없다며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던 중 자신의 보디를 정지시킬수 있는 장치를 가진 옷타 겐파치로와 조우, 계속 감시하겠다는 옷타의 태도에 본인을 감시하는 대신에 공동수사를 제의한다.
이후 옷타와 함께 수사를 진행하던 중 '''습격당한 피해자들이 전원 로이뮤드들의 카피 모델이라는 단서'''를 유추해내고 근처에 있던 메딕의 원본인 하토리 미스즈가 습격을 당하자 곧바로 구해준 뒤 로이뮤드 5886과 격돌한다. 제대로 변신도 못하는 탓에 밀리던 중 로이뮤드 5886의 숫자와 "너희는 우리"라는 말을 통해 '''로이뮤드 5886은 다름아닌 모든 로이뮤드의 데이터 파편이 결집한 존재'''라는 것과 '''카피 모델들의 기억을 빼내 새로운 생명으로 부활하려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프로그램의 버그같은 존재라며 초진화체 형태로 변신하여 다시금 격돌하지만 하트의 현재 바디인 프로토 바디에는 무기도 '''중가속도 못쓰는 바디여서''' 힘도 제대로 사용이 안되는 바람에 밀린다.
브렌에게 부탁해서 드라이브의 전투 데이터를 바탕으로 드라이브로 변신도 하지만 실패한 변신이고[25] 옷타의 실수로 몸이 정지되는 바람에 5886의 공격을 맞고 도망치게 된다. 어떻게든 옷타를 데리고 도망치는 것까지 성공하고 나머지 카피 모델들도 경찰 시설로 대피시켰다는 소식을 듣지만 로이뮤드 065의 모델이 아직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었고 아직도 로이뮤드를 잘 믿지 못하는 옷타와 크게 말다툼을 하게 된다.
다투고 난 뒤 인간보다는 파워가 나오는 바디지만 약한 인간조차 제대로 못 지키는 자신을 한심스러워하던 중 토마리 신노스케와 다시금 재회 옷타가 자신보다 강하다는 말을 듣지만 역으로 어이없다는 태도를 취한다. 하지만 로이뮤드 065의 카피 모델[26] 을 알아내고 자신을 정지시키고 인간으로써 필사적으로 로이뮤드 5886과 싸우는 옷타를 보고 자신에게 맡기라고 간절히 부탁을 하여 옷타가 정지 장치를 부수게 되고 이번엔 자신이 나서 로이뮤드 5886과 격돌한다.
로이뮤드 5886과의 싸움중 밀리게 되자 브렌의 "자신과 메딕의 코어를 하트에게 맞춰 전개한다"는 방법을 듣게 되지만''' 이 방법은 반동으로 브렌, 메딕, 그리고 하트의 코어까지 소멸하는 위험한 방법이었다.[27] 하트는 오히려 그 방법을 강행하고 '''가면라이더 하트로 변신, 아까와는 역으로 오히려 로이뮤드 5886을 메딕과 브렌의 힘도 사용하면서 압도적으로 털어버리고 마무리로 코어까지 파괴한다.[28] 하지만 어디까지나 위험한 방법이었으니 결국 쓰러져버리고 옷타에게 감사를 한 뒤 브렌, 메딕과 같이 코어가 소멸한다.
여기서 하트의 카피 모델의 이름이 밝혀졌는데, 그 이름이 "히로이 신조"다.
2.2.5. 가면라이더 고스트 전설! 라이더의 혼!
제 1장 드라이브편에서 프레이에 의해 초진화태의 모습으로 다시 부활했다. 이후 어느 폐공장에서 타케루, 마코토와 조우하여 압도적인 힘으로 고스트, 스펙터를 몰아부친다. 그리고 자신에게 쓰러지는 두사람에게 '''"그러고도 가면라이더인가? 내가 아는 가면라이더는 좀 더 강한 인간이었다!, 너희는 그렇게 약하고 무른건가? 참 간단하게 멈추는군!"''' 라고 말한다. 이에 타케루는 "인간의 힘을 무시하지마! 몇번이든 달리겠다! 탑 기어로!" 라고 답한다. 뒤이어 프레이야에게서 받은 시프트 카로 드라이브 아이콘을 얻은 고스트 드라이브 다마시의 필살기를 맞고 날아가 소멸한다.
유언은 '''"그걸로 됐다! 그것이야말로 가면라이더다!"'''
첫 정보 공개 당시 지나가던 괴인 A역으로 나올것 같았던 우려가 있었으나 다행히 가면라이더의 자격을 시험하는 역으로 나왔다.
2.2.6. 드라이브 사가 가면라이더 브렌
메딕과 함께 등장이 확정되었다.
2화: 아무것도 없는 흰 공간에서 깨어난 브렌을 메딕과 함께 맞이하는 것으로 등장. 자기가 가면라이더라고 징징대는(...) 브렌에게 "의미를 모르겠다."라며 태클을 건다. 그리고는 분명히 소멸했을 터인 자신들의 데이터가 남아있는 것에 의문을 가지는데...[스포일러2]
3. 변신체
3.1. 미진화태
3.2. 진화태
3.3. 초진화태
3.4. 가면라이더 하트
4. 평가
작품이 종영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는 팬덤 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압도적이었으나, 현재는 긍정적인 평가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청자들도 생겨나고 있다. 팬덤의 추세를 보면 여전히 긍정적인 이미지가 압도적이긴 하지만. 이는 지금껏 괴인 입장에서 보여준 적이 거의 없었던 동료애가 상당히 강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가 모두 존재하는 관계로, 어느 한쪽으로 단정짓지 않고 우선은 양쪽 다 서술한다.
4.1. 긍정적
이전 작품들의 빨간색 간부들을 비롯해 다른 악역 간부들과는 달리 죽은 동료를 애도하는 등 악역치고는 상당히 인간적인 면모를 보인다. 물론 로이뮤드들한테만(...) 등장부터 동료 로이뮤드를 항상 친구라고 부른다. 볼트 로이뮤드가 죽은 후에도 "좋은 친구였다"라며 드라이브에게 분노를 보일 정도. 여기서 '''친구'''라는 단어는 이 캐릭터를 나타내는 키워드가 되었다. 또한 26화에서 체이스가 로이뮤드를 떠나 가면라이더로 이적했을 때도 '''잘있거라, 친구여.'''라고 했다. 나는 차가운 남자의 악당, 하지만 나의 친구들한텐 따뜻하지. 강아지한테도 따뜻하다 카더라
하지만 중반 이후 적에게도 매너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변신이 해제된 신노스케를 쓰러뜨리지 않고 놔주기도 하고, 또 신노스케가 메딕을 구하자 이에 감사하며 고개를 숙이기도 한다. 40화에서는 그의 과거가 공개되면서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속성임이 드러났고, 또 아버지의 추악한 진실을 알고 괴로워하는 고우를 씁쓸한 표정으로 응시하는 등[29] 로이뮤드 072와 더불어 호감을 얻고 있다. 그리고 42편에서는 반노에게 붙잡히면서까지 '''가면라이더들을 구해준다.'''
물론 초반에 자신에게 생명을 부여한 크림 스테인벨트를 죽인 하트의 행적을 무조건 정당화 할 수는 없지만, 자신의 아버지이자 인간인 반노 텐쥬로에게 화풀이로 오랜 학대를 당하는 장면을 보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간다.[30] 따지고 보면 반노 텐쥬로가 화풀이로 하트에게 학대를 하지 않았으면 이런 대형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자신이 탄생한 생물을 학대를 해 인간에 대한 원한이 쌓여 반란을 일으켜 모든 인간에게 재앙을 일으킨다고 생각하면 이 작자의 찌질함 때문에 재앙을 일으킨 셈이다. 괜히 크림이 반노 텐쥬로와의 유대를 끊고 가족들도 떠나버린 게 아니다.
마지막 신노스케와의 결전에서 하트의 마지막 모습은 팬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는데, 다른 작품처럼 압도적으로 강하게 밀어붙인 것도 아니고, 극도로 사악한 악으로 남은 것이 아닌 '''인간의 악함에 피해입은 하나의 피해자이자 동족의 멸망에 자포자기하면서 끝까지 결판을 지을려는 리더의 모습'''을 그린 '''처절함'''을 어필함으로써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하트와 신노스케의 관계는 어떤 면에서 재미있는 관계라고 할 수 있다. 흔히들 이 둘을 라이벌로 정의하는 경우가 많은데 엄밀히 말하면 라이벌이라고 할 수는 없다. 라이벌이란 같은 목적을 두고 서로 경쟁하는 관계를 의미하는데 하트와 신노스케가 지향하는 바는 결코 어울릴 수가 없었기 때문. 서로를 대등한 존재로 인정하고, 서로에게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아치 에너미 쪽이 더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아치 에너미와는 또 다른 것이 대개의 아치 에너미는 그 특성상 서로에 대한 증오나 몰이해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하트와 신노스케는 서로를 적대할지언정 서로에게 교감을 받는 면도 크고 가끔은 서로를 돕기도 하는 등. 라이벌적인 면모도 꽤나 들어가있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이다. 라이벌과 아치 에너미를 적절하게 혼합한 관계라 할 수 있는데 이런 관계는 가면라이더 시리즈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에서도 보기 힘들다는 점 또한 재미있는 부분이다.
하트가 원본이 되는 청년 사업가도 하트와 똑같은 성격이 아니냐는 의문이 있는데 직접 상대와의 접촉을 통해 모습을 카피한 다른 로이뮤드와는 달리 하트는 반노에 의해 모습을 카피한것이니 하트의 성격은 원본과는 관계 없는 본인의 성격일 가능성이 높다. 일단 하트의 원본이 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본편은 물론 외전에서도 딱히 자세히 묘사된 바는 없다.[31][32]
여담으로 네오 셰이드의 보스와 대조 되는 인물인데 (니시호리 쿄우야)가 네오 셰이드를 사칭한 납치극을 벌일때 신노스케들이 가짜라는 걸 눈치첸 이유가 그들은 혁명이라는 명목으로 범죄를 저질러 이런일이 없다는것. 하지만 네오 셰이드의 리더는 괴멸직전 키리코를 인질로 잡는 일을 벌였으며, 이후 5년 뒤에 나오는 극단적인 휴머기어가 혁명이랍시고 이즈를 죽여놓고 남탓이나 하기도 했다. 하지만 하트는 달랐다. 그도 혁명가였으나 그는 마지막까지 자신의 이상을 더럽히지 않았다. 적어도 로이뮤드측에서 영웅이라고 불릴 자격은 충분하다.
체이스를 세뇌한 건에 대해서도 다소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데, 하트의 입장에서 보면 프로토 제로는 애초에 자유의지가 박탈된 채로 인간에게 이용당하는 존재라고 이해했으나 이후 체이스가 고민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볼 수도 있다.[33] 이는 중반부에 다시 세뇌된 체이스가 인간의 꼭두각시였던 자신을 로이뮤드가 해방시켜 주었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으며, 체이스가 끝끝내 가면라이더로서의 길을 택하자 작별을 고하며 선을 그은 뒤로는 더 이상 체이스를 세뇌하려고 하거나 아군이 되라고 권유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
4.2. 부정적
니라와 반노의 악행과 캐릭터 자체의 인기에 가려졌지만 어찌되었건 간에 소노자키 키리히코에 이어서 악역 미화 논란을 떠안고 있는 캐릭터이다. 크게 지적되는 문제점은 가해자와 상관없는 인간들에게 큰 피해를 입힌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나,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짚고 넘어가지 않았으며 작중에서 하트와 로이뮤드들을 옹호해주는 면만이 부각된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팬덤 내부에서도 의견이 다소 갈리는 부분으로, 하트와 로이뮤드들이 (위선이건 뭐건 간에) 악해서 그렇다는 의견도 있고 인간의 감정을 단편적으로 카피하는 로이뮤드 자체의 한계라는 주장도 있다. 다만 이런 논점에 대한 논의가 크게 이루어진 적이 없다보니까 그만큼 나온 의견의 수도 적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후반부에 아군이 된 적이 되기는 했으나, 사실 이는 공공의 적이 나타남에 따른 동맹에 가깝다. 지금까지 로이뮤드들이 인간과 갈등을 겪은 것에 대해서 확실하게 해소하고 넘어간 적이 없고, 하트의 유언을 들어봐도 신노스케를 첫 인간 친구라고 말하고 있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인간과는 친구가 아니었다'''는 말이다. 로이뮤드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친구로 여기는 하트이니만큼 이 말은 조금 더 풀어보면 인간과는 목적을 위한 동맹이면 모를까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친구로 여기지는 않았다고 볼 수도 있기 때문.
사실 이 부분은 따져보면 여러 작품들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속성들이라 큰 문제까진 안 되었을 수도 있으나, 이러한 요소들을 문제점으로 만드는 것은 바로 '''작중 내의 평가가 하트를 옹호하는 쪽으로 치중되어 있다'''는 점이다. 당장 주인공인 토마리 신노스케의 태도부터가 로이뮤드를 옹호하는 쪽[34] 으로 최종적인 태도를 드러내었고. 크림이나 고우가 반대 입장을 취했지만 이에 대해 작중 내에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지는 장면이 없었다.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의 작품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로이뮤드에 대한 묘사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는 이유도 이와 연관이 있다.
그 외에도 체이스를 친구라 부르고, 체이스가 세뇌가 풀려서 방황했을 때[35] 자기가 갈 길을 스스로 정하도록 독촉하고, 사가 체이서에서도 옛 친구라는 명분으로 체이스를 각성시키는 일침을 해주지만, 실상은 자기 손으로 체이스를 쓰러뜨린 다음 로이뮤드의 편이 되도록 브렌이나 메딕을 시켜 원래 기억을 지우고 세뇌했다는 점이 앞뒤가 안 맞다는 지적이 있다. 동족을 적으로 두기 싫어서 그랬다고 하면 아주 말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그 과정에서 체이스의 본래 입장이나 의사는 전부 무시한 것이 되기 때문에 친구라는 하트의 말에 진정성이 의심될 수밖에 없다.[36]
또 프리즈가 하트를 왕의 재목이라고 평가하기는 했으나, 마음이 따뜻해서 정신,상징적인 리더로는 괜찮으나, 실질적인 리더로서의 카리스마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작중에서 중후반부까지 이어진 브렌과 메딕의 반목을 제대로 중재하지 못한 것이 그 근거로 뽑힌다. 사실 TV판만 따지면 서로 피 터지게 싸우는 와중에도 로이뮤드들이 결국 하트를 중심으로 움직였다고 반론이 가능한 문제였는데, 이런 인사 관리 문제는 드라이브 사가 가면라이더 체이서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자신의 폭력성을 억누룰수 없어 날뛰는 부하를 말리지 못하는걸 자책하는가 하면, 엔젤 로이뮤드가 하트의 통치방식을 비판하며 하트를 위협했고 엔젤쪽으로 등을 돌리는 로이뮤드들이 생기는 사태가 벌어졌다.[37]
방영 당시에는 팬들이 더 많아서 비판론이 묻히는 편이었으나, 시간이 지나고 후속작에서 하트처럼 비장한 최후를 맞이했으나 감성팔이 및 미화 없이 죽은 그라파이트가 나온 이후로 안 좋은 쪽으로 재평가 되면서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이 늘었다.
4.3. 재평가?
그런데 가면라이더 제로원에서 하트의 악역 미화는 장난으로 봐도 될 정도로 도저히 답이 없는 호로비와 아마츠 가이의 억지 갱생 전개가 나오면서 이것보다는 낫다는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그나마 개연성과 명확히 갱생한 이유가 있었던 하트와는 달리 이 둘은 개연성도 없이 갱생하는 전개를 보여주었기 때문.
거기다 하트는 '''"불쌍하긴 해도 위험한 존재니 죽어줘야 겠다."'''는 식으로 결말을 지었지 저 둘은 그런 것도 없다. 사실 제로원 최종화 이전까지는 가이는 몰라도 호로비의 갱생 떡밥이 아직 안 나와서 하트를 재평가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호로비마저 억지 갱생을 해버리자 하트가 반사이익을 얻게 된 것이다.
하트가 재평가 받게 된 원인은 둘다 같은 작품을 맡은 PD의 영향이기 때문.
다만 현재 제로원 Others 가면라이더 멸망신뢰의 제작이 확정된지라 여기에서의 호로비의 묘사에 따라서 하트의 평가가 다시 뒤바뀔 수도 있다.
5. 여담
- 이름과 디자인 모티브는 심장이라는 뜻의 영단어 'heart'. 성격과도 매치가 잘된다. 뇌가 이름의 모티브이자 성격도 냉정한 정반대 성격의 다른 간부와 같은 컨셉.
- 2화에서 차를 뺏어타는 게 게임 GTA를 연상시킨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당시의 대사는 "친구를 만나러 갈 거야. 이 차 줘."
- 산죠 리쿠의 전 작품 들에서 나왔던 남캐들의 노출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어찌 보면 전작 주임의 바통이기도... 그러고 보니 주임과는 사람 좋은 리더이자 강캐라는 공통점도 있다.덤으로 대한민국의 성우까지 같다.
- 수리검전대 닌닌저와의 봄방학 합체 스페셜에서는 브렌이 창밖의 오토모닌을 보고 놀라자 메딕과 함께 웃으면서 "지쳤으면 좀 쉬는 편이 좋겠다."라 답했다(...) 메딕과 함께 웃을때 뒤에서 덤프마루와 드라고마루가 지나가는 장면이 백미다.
- 2015년 8월, S.H. 피규어아츠 시리즈 피규어로 발매됐다. 그것도 혼웹 한정으로!
- 상당한 호감형 악역으로 나오는 캐릭터이다 보니, 이런 점에서 같은 각본가의 작품에 나왔다 배우의 사정으로 중도 하차한 소노자키 키리히코가 여러모로 떠오른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극중에서뿐만 아니라 팬들도 하트 님이라고 칭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반면 둘 다 악역 미화 논란 및 이로 인한 안티가 있는 것도 공통점이다.
- 왕의 그릇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37화에서 초진화를 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타입 트라이도론을 발라버리는 모습이 나오면서 명목상 중간 보스라는 포지션을 넘어 최종 보스 후보[38] 로 각광받고 있었다. 그러나 중반부에 등장한 반노 텐쥬로가 최종 보스로 밝혀지고 이후 변심해서 아군이 되어 드라이브와 협력하게 되었다.
- 극장판에서는 메가 헥스에 대항하는 라이더들에게 마진 체이서, 브렌과 함께 협력한다. 대사는 "개인을 없애고 모두 하나로 만들자고? 그런 시시한 세계는 사절이다. 우리 로이뮤드는 개인주의자 모임이라 말이지."
- 슈트가 두껍고 무겁다보니 뛰는 모습이 총총거리는 모양새라 왠지 모르게 귀엽다.
- 별 상관없는 얘기지만(?) 포켓몬스터의 블레이범의 설명 중에 "분노가 정점에 달했을 때 건드리는 자를 모두 순식간에 태워버릴 정도로 뜨겁다."는 설명이 붙어 있어서, 하트의 특수능력 '데드 존'은 여기서 따 온 게 아니냐는 농담이 돌기도 했다(...).
- 극장판 무비대전 제네시스에서 다른 간부들과 다시 등장한다고 한다.
- 더빙판에서 하트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성우 황창영은 극장판 가면라이더 위자드 IN MAGIC LAND의 더빙판에서 마야 대왕을 맡았다. 일본의 배우와 한국의 성우 모두 1987년생이다. 또한 본작의 오프닝을 불렀고(피처링으로 김현욱이 합류) 마하 드라이버 화염의 기믹 음성도 같이 맡았다. 그리고 이후 가면라이더 가이무의 조재현도 맡는다.[39]
- 충격적이게도 드라이브 사가 2탄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었다! 그것도 다름아닌 가면라이더 하트[40] . 가면라이더 시리즈 V시네마 사상 가면라이더로 변신한 적이 없는 인물이 주인공으로 묘사되는 최초의 케이스다.[41]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악역, 간부, 조력자, 라이벌에 이어 주인공까지 차지한 악역 중에서도 드문 캐릭터.[42] 거기다가 괴인, 라이더까지 겸비하였다. 즉,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모든 포지션을 경험한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