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스트라이크(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 개요
라이트 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 등장하는 용어.
카미조 토우마에게 깃들어 있는 드래곤으로 그의 또 다른 능력이다. 신정의 토마와 함께 현재 기준으로도 작중 '''최대 떡밥'''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아직도 그 정체가 베일에 싸여 있다.
아르스 마그나(황금연성)에 의해 카미조 토우마의 오른팔이 절단되었을 때 출현했다. 형상은 반투명한 용의 머리인데, 작중에서는 카미조 토우마의 절단된 오른쪽 어깨에서 나오느라 피가 잔뜩 묻어서 겉모습을 눈으로 볼 수 있다.
2. 작중 묘사
2.1.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아우레올루스 이자드가 카미조 토우마의 오른팔을 잘라버렸을 때 그 절단면에서 튀어나온 용의 머리 모습을 한 무언가.
이 현상이 나타나기 직전 아우레올루스가 만들어낸 단두대를 무효화시키고, 스테일의 인육 플라네타리움을 되돌려버렸다. 그리고 용의 머리가 아우레올루스를 물어뜯은 후 아우레올루스는 자신의 모든 기억을 잃어버렸다. 카미조 자신은 그 순간에 대해 명확한 기억이 없다.
하지만 지문에서 "방금 그것은 틀림없이 아우레올루스 자신의 '불안'이 스테일을 되살아나게 해버린 것이리라."고 한 것처럼, 어디까지가 아르스 마그나의 영향이고 어디까지가 아닌지가 애매하다.
이처럼 드래곤 스트라이크가 아우레올루스의 힘인지, 카미조 자신의 힘인지 애매모호한 의문만 남기고 묻혀버렸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모든 것의 설명에서는 "이빨 중 하나가 공기에 닿은 것만으로도 그 자리의 룰을 변질시키고 드래곤의 턱에 삼켜진 대상자는 '''기억을 빼앗긴다'''"라고 되어 있다.[1]
2.2.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오랫동안 언급이 없었으나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67화에서 다시 한 번 등장한다. 카미조 토우마가 미사카 미코토를 대상으로 한 레벨 6 시프트 실험을 막으려다가 미사카를 감싸던 구체와 접촉하여 금서목록 2권에서처럼 오른팔이 날아가게 된다. 그러자 카미조의 오른눈이 빨갛게 물들여지고 저번에 등장했던 기본형 드래곤 스트라이크가 튀어나오며 검은 구체를 물었지만 한마리로는 부족했던 것인지 뒤이어 서로 다른 외형을 가진 7마리가 더 카미조에서부터 나타났다. 전보다 목이 길어져 사정거리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8마리의 드래곤은 곧바로 검은 구체를 사정없이 물어뜯어 먹어치우고 실험을 중지시킨다. 현장에 있었던 미사카 미코토와 소기이타 군하 둘 다 드래곤을 목격함으로 드래곤 스트라이크는 아르스 마그나의 부산물이 아닌 것이 확정되었다.
97.화에서 멀리서 드래곤 스트라이크를 목격한 사람이 나오는데, 학원도시의 도시전설인 '몰래 버려졌다가 불법투기된 폐기액을 먹고 거대화한 비단뱀'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이를 들은 친구나 도시전설을 얘기하고 있던 사텐 루이코와 우이하루 카자리도 못 믿었다.
초전자포 106화에는 설정화에서 14번인 '천사'와 똑같이 생긴 드래곤이 나왔다. 소유자는 키미라는 탈옥한 여성 죄수. 나중에 그걸 본 미사카가 경악하며 네가 왜 그걸 가지고 있냐며 묻지만 자기도 잘 모른다고 한다. 이후 미사카가 사철거인으로 제압하려 하지만 드래곤의 능력으로 순식간에 사철거인을 소금기둥으로 만들어버리고 반격해 기절시킨다.
AIM 재머가 있는 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봤을때 키미의 드래곤 스트라이크는 초능력과 관련되어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졌으나 126화에서 밝혀진 바론 키미의 초능력의 부산물로 발생하는 에너지에 드래곤 스트라이크가 기생한 것으로 이탓에 초능력이 막히면 사용할 수 없을 뿐 카미조의 것과 동일한 것이 맞는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117화에서 드래곤을 꺼내면 꺼낼수록 오른팔에 눈과 날개 같은 부분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생긴다는 것이 드러난다.
3. 종류
금서목록 2권에서 등장한 기본형과 외전인 초전자포에서 7마리가 더 출현하며 총 8마리가 있다. 이 8마리의 용에게는 단순히 이능을 지우는 힘 이외의 각자의 특별한 능력이 있다. 또한 시간이 지나 추가로 공개된 설정으로 아우레올루스의 기억이 사라진 원인이 드래곤의 힘이었다는 게 거의 확실시되었다. 초전자포 T 14화 방영 이후 원작 초전자포 담당 편집자 오기노 켄타로가 각 드래곤의 세부사항을 트위터로 공개했고, 그에 따르면 대패성제 당시 카미조의 드래곤은 '''그 모두가 단일 속성이 아닌 두 개 이상의 속성을 갖는 무시무시한 힘의 화신'''이라고 한다.
3.1. 기본형
基本型ドラゴン / Normal Dragon
최초의 용이라고도 불리며 금서목록 2권에서 등장했다. 금서목록에서는 투명색으로, 초전자포에서는 흰 색으로 그려졌다. 해주(解呪)와 정신 공격이 특기인 드래곤으로 물리면 최악의 경우 기억을 파괴당할 수 있다. 이 드래곤에게 삼켜진 아우레올루스 이자드는 그 결과로 모든 기억을 잃었고 결국 마술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미사카의 경우는 기억을 잃지 않았는데 이는 능력이 통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2]
3.2. 맹안룡
盲目ドラゴン / Blind Dragon
설정화에서 붙여진 이름은 맹룡. 암흑 속성의 검은 드래곤이다. 이 드래곤 또한 강한 정신 작용을 갖고 있어 섣불리 다가오는 상대를 공포나 혼란 상태에 빠뜨릴 수 있다.
3.3. 단안룡
単眼ドラゴン / One-Eyed Dragon
편집자의 트윗에서 "단안 코브라풍 드래곤"이라고 불렸다. 수 속성의 드래곤이다. 비바람을 부를 수 있으며 독의 개념을 응축한 듯한 송곳니를 가지고 있어 미숙한 자가 물릴 시 죽는 것보다 더 끔찍한 체험을 하게 된다.
3.4. 사안룡
四つ目ドラゴン / Four-Eyed Dragon
뛰어난 안력으로 꿈과 현실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환각과 최면 능력을 지닌 드래곤이다. 섀도우 메탈조차 부숴버리는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3.5. 해염룡
骸炎ドラゴン / Corpse Flame Dragon
설정화에서 붙여진 이름은 에네르기. 화 속성의 드래곤이다. 용골로부터 불길이 뿜어져 나오는 언데드 드래곤으로 생명력 자체를 불태워 버리는 에너지 드레인 같은 피해를 입힌다.
3.6. 빙정룡
氷晶ドラゴン / Ice Crystal Dragon
설정화에서 붙여진 이름은 광석. 별 그 자체와도 같은 강인함을 가진 드래곤이다. 매우 단단하다고 하며 얼음의 브레스를 뿜어낸다.
3.7. 창두룡
槍頭ドラゴン / Spear Head Dragon
설정화에서 붙여진 이름은 창상문(槍状吻). 금빛으로 빛나는 화려한 드래곤이다. 몸으로부터 뇌격을 흩뿌리며 입에서는 레이저 브레스를 뿜어낸다.
3.8. 천사룡
天使ドラゴン / Angel Dragon
머리에 천사의 날개를 달은 거룩한 드래곤이다. 정확한 특성과 능력은 불명이지만 초전자포 제일 브레이커편에서 키미가 조종하고 있으며 미사카와 한창 싸우는 중이다. 물질을 소금으로 변화시키는 능력과 깃털로 사람을 조종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3] 127화에선 우이하루의 역장 조작으로 소금화 능력이 봉인되면서 뼈대만 남아버렸고 결국 미코토의 레일건에 의해 부서진다. 다만 본체(?)가 토우마에게 깃든만큼 다시 재생해서 토우마에게 돌아가거나 토우마의 내부에서 생성될수도 있다.
4. 정체에 관한 추론
모든 것은 불안감 때문에 아르스 마그나를 통제하지 못한 아우레올루스의 망상이라는 해석이 있었지만, 초전자포 67화에서 아우레올루스 이자드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상황에 드래곤 스트라이크(용왕의 턱)가 출현하여 아르스 마그나 설은 아닌것으로 판명되었으며, 현재는 카미조 토우마의 오른팔 안에 있는 '무언가'의 능력 또는 그 '무언가' 중 하나이거나 22권에서 집약되던 보이지 않는 힘을 억누른 카미조 토우마 '''자신의 힘'''인 것으로 추측된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단행본에서 8개의 머리를 가진 드래곤으로 그려졌고 일본의 전설 속의 괴물인 야마타노오로치를 모티브로 했다는 가설도 있다.
더군다나 최근 신약 13권, 14권에서 이매진 브레이커 안의 또다른 무언가가 간접적으로 묘사되었는데 이것이 드래곤 스트라이크인지, 아니면 드래곤 스트라이크마저 하나의 피상적인 일면에 지나지 않는건지, 아니면 드래곤 스트라이크 말고도 다른 것도 있는건지 아직까진 확인된 바가 없다.
이 드래곤 스트라이크보다 더 정체를 알 수 없는 카미조의 또다른 힘 신정의 토마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도 정확히 알 수 없다.
결국 떡밥은 돌고 돌며 수많은 추측만 낳을 뿐이다. 그런 면에서는 최강의 기술.
5. 기타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포터블에서 카미조 토우마의 필살기로 나온다.
- 소드 아트 온라인: 코드 레지스터의 2015년 3월 전격문고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에서 등장한 카미조 토우마 캐릭터의 소드 스킬로도 나왔다.[5]
- M.U.G.E.N.에서 토우마의 필살기 중 하나로 나온다. 맞으면 즉사인데다, 도트도 나름 화려해 토우마를 하는 이유 중 하나라 할 수 있을 정도다.
- 초전자포 T에서도 당연히 등장했는데 기본형이 연보라색에 가까운 하얀색, 맹룡이 검은색, 단안이 하늘색, 사안이 연두색, 창상문이 노란색, 광석이 하늘색에 가까운 하얀색, 천사가 노란색에 가까운 하얀색, 에네르기가 빨간색으로 나온다.
6. 설정화
아래는 하이무라 키요타카의 금서목록 2권에 등장했던 용왕의 턱 디자인이며 그 밑에 17종류의 드래곤 스트라이크는 키야 시이가 디자인을 담당하였고 초전자포 편집자가 트위터로 공개한 것들이다. 이 드래곤들 중 8마리는 초전자포 10권에서 오른팔이 절단된 카미조에서부터 나타났으며 나머지 9마리는 구상만 되었다가 선정되지 못하여 결국 버려지고 설정화로만 남게 되었다.[6]
7. 관련 문서
[1] 그렇다면 "초전자포에서 왜 미사카 미코토는 기억을 잃지 않았는가?"라는 의문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전까진 드래곤들이 물어뜯은 것은 미코토의 폭주에 의해 만들어진 검은 구체였지 미코토가 아니기 때문으로 여겨졌지만 사실 이 드래곤의 능력이 '''안통해서''' 다른 드래곤들도 나온 것이라고 한다.[2] 다른 용들이 나타난 것도 기본형의 능력이 통하지 않자 도와주러 나온 것.[3] 제약이 있는데 키미의 피를 마셔야한다. 안 마실 경우 몸에서 소금 결정이 생긴다고 하며 해독제가 없다고 한다[4] 전학 온 히메가미하고도 처음 만난 것으로 되어 있다.[5] 정확히는 오른손으로 연타한 뒤 마무리로 쓴다.[6] 다만 초전자포 편집자가 "최초의 드래곤(기본형)이 폭주 미코토를 물어뜯고 난 뒤 지원으로 7마리가 더 나온 것인데, 드래곤의 디자인은 총 17종류이기 때문에 이 8마리의 드래곤으로도 부족했다면 나머지 9마리가 더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내용의 트윗을 남긴 바 있다. 게다가 편집자가 트위터에서 말하길 페이지의 압박 때문에 다 못그렸다고 한다. 사실상 8마리가 아닌 17마리라고 할수 있다.[7] 최초의 드래곤 스트라이크로 아래 설정화의 '기본형'에 해당한다.[8] 초기안에서의 드래곤들 중 최종적으로 선정된 8마리의 용왕의 턱으로 초전자포에서 활약했다.[9] 기본형, 맹룡, 사안, 창상문, 단안, 광석, 에네르기, 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