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즈 드림
1. 개요
※ '''표 양식은 애니북스의 6부 스톤 오션 정발본의 스탠드 표 기준'''
- [image]:
龍の夢 - [image]: Dragon's Dream
- 명칭 유래: 예술가 로저 딘(Roger Dean)의 그림책 Dragon's Dream
- 북미판 명칭: 동일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에서의 성우는 니시와키 타모츠.
거품에 갇힌 용의 모습을 하고 있다. 거품의 한 쪽 끝에는 화살표가 나와 있으며 이 화살표는 켄조가 들고 있는 나침반의 화살을 가리키고 있다. 드래곤즈 드림을 공격하더라도 그 공격은 드래곤즈 드림을 관통해 지나갈 뿐이며 켄조에게 가해지는 피해 또한 없다.
2. 능력
동서남북의 방향에는 "길"과 "흉"이 있다. 드래곤즈 드림은 "길"과 "흉"을 알려 주는 스탠드로, 켄조가 들고 있는 나침반은 풍수지리에 근거한 "길"과 "흉"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그 위치는 도분초와 방향이 정확하게 표기되며, 표기된 점에 드래곤즈 드림이 나타나게 된다. 드래곤즈 드림이 알려 주는 방향은 100% 정확하다고 한다.
켄조의 공격이 "길"에 놓인 드래곤즈 드림으로 들어가면 그 공격을 받은 상대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우연 같은 일에 의해 공격받게 된다. 반대로 상대가 "흉"에 놓인 드래곤즈 드림으로 들어가면 그 다음에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피할 수 없는 공격에 당하게 된다.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여느 의지를 가진 스탠드와는 달리 거친 표현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기껏해야 자신의 본체인 켄조에게 '영감' 내지 '할아범'이라 부르며 반말을 하는 정도. 그러나 의지가 상당히 강한 걸 넘어, 본체인 켄조가 자신을 꺼내거나 회수할 때를 제외하면 '''켄조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행동한다.''' 자기 자신은 '중립' 성향을 표방하고 있다.
단순히 방향 외에도 럭키 컬러나 럭키 아이템 등을 알려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1]
또한 드래곤즈 드림에 닿으면 일시적으로 그 부위가 드래곤즈 드림에게 떨어져나가 붙잡힌다. 그리고 상대의 흉의 방향으로 직격하며, 이것은 해당공격을 막아도 우연의 부산물등으로 반드시 데미지를 입는다. 해당 부위는 잠시 후에 다시 붙는다.
이렇게 보면 그냥그런 능력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알고보면 개사기적인 능력인데, 드래곤즈 드림의 능력은 쉽게 말해서 '''조건부로 100% 적에게 명중하는 창과 조건부로 100% 적의 공격을 막아내는 방패'''인 셈이다. 따지고보면 '''운명 조작'''이라는 제법 강력한 종류의 능력이고 말이다. 작품에서 언급됐듯 한번 흉의 공격을 받고말면 아무리 철저하게 수비를 하려해도 운명에 의해서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고,[2] 반대로 길의 방향에 있는다면 날아오는 총알마저 아무동작없이 피해내었다. 이 길의 방향에 의한 회피가 무서운 이유는 이것이 흉의 공격과 똑같은 방식으로 작용되는 것이라면, 설령 전방위 공격이나 독가스를 이용한 공격에서도 무언가의 우연의 일치가 작용되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애초에 이 스탠드의 주인인 켄조가 불타는 저택 한복판에서 혼자 살아남았다는 걸 고려하면 가능성은 크다.[3]
한 마디로 운이 좋아지는 쪽과 나빠지는 쪽을 가리켜준다는 것이다.
3. 단점
우선 앞서 설명한 것처럼 이 스탠드는 '''중립''' 성향을 표명하고 있고, 그에 따라 켄조의 적인 F.F.에게 자신의 능력을 죄다 설명해주고 심지어 한눈 파는 걸 보고 경고해주는 등 켄조에게 불리한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 뭐 죠죠에서 종종 나오는 대사처럼 '공정함'은 '힘'이 된다고야 한다만, 어찌됐건 켄조 본인도 왜 굳이 적에게 정보를 알려주냐고 짜증을 냈다.
그리고 스탠드사 본인이 풍수에 대한 지식이 뛰어나야 한다. 작중에서는 스탠드 유저인 켄조 영감이 드래곤즈 드림 스스로가 인정한 '드래곤즈 드림을 제일 잘 다루는' 사람이었기에 별로 부각되지 않은 문제점이었지만 만약 푸치 신부가 켄조를 회유하는데 실패해 이 스탠드를 화이트스네이크의 디스크로 뽑아냈다면 잘 쓸 부하를 찾기 쉽지 않아서 결국 쓸모없다고 판단된 디스크들과 함께 구석에 처박아 두었을 것이다.
스탠드의 능력이 운명 조작에 가까운 만큼 강력하긴 하나, 이건 결국 길의 방향에 들어선다는 조건을 스탠드사 본인이 직접 해내야만 한다. 반대로 말해서 상대가 자칫하면 이를 파악하고 역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가장 큰 단점은 '''스탠드 자체의 전투 능력이 없다는 것.''' 켄조가 무술의 달인인 것처럼 스탠드사 본인이 강해야 능력을 제대로 쓸 수 있으며, 그마저도 결국 인간의 강함의 한계가 있다. 켄조도 분명 나이에 비해 강하긴 했다만 인간이라 푸 파이터즈의 총알은 완벽하게 피하지 못했던 것처럼 말이다.다만 이종족과 싸왔던 1~3부가 아니여서 부각은 덜 되는 단점이다.
4.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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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DISC로 등장하고 0/0에 합성칸도 1개지만 장비시 맵에 함정의 위치가 보인다(훈가미 유우야의 기억 디스크의 지속 버전). 하베스트(아이템)와 에어로스미스(적)의 능력을 합성하면 맵의 거의 모든 것을 볼 수 있게 된다. 살아남고 싶다면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하는 디스크 중 하나. 물론 잘 나오지를 않으니, 얻어뒀다면 나중에 에르메스의 그것으로 복사라도 해 두자.
발동 능력은 켄조의 디스크처럼 적의 공격을 피하기 쉬워진다. 적 켄조가 함정을 만들때 켄조의 머리위에 잠깐 뜨지만 연출 수준.
BGM은 Enter The Dragon. 용쟁호투에 나오는 그 음악이다(...). 용쟁호투의 일본명이 '불타라 드래곤'이고 원작에서 켄조가 등장하는 화의 제목이 '불타라 드래곤즈 드림'인 것에서 착안한 듯 싶다.
[1] 푸 파이터즈가 리타이어 위기에 처할 때와 켄조가 리타이어할 때 럭키 컬러와 가지고 있으면 좋은 물건을 가르쳐 주었다.[2] 푸 파이터즈는 흉의 공격을 맞은후 우연에 의해서 얼굴에 안경이 날아와 박히거나, 기계가 부숴져서 떨어져 나온부품이 부메랑이 되어 머리를 잘라내거나, 아무리 도망치려고 발버둥쳐도 전기의자에 앉게되었다.[3] 가령 독가스를 뿌렸는데 모종의 이유로 누군가가 창문을 열어 환기가 되버린다던지, 총을 발사했는데 품고있던 무언가에 총알이 박히거나 도탄된다던지, 위기에 몰렸으나 제3자가 개입해 위기를 벗어난다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