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오페라 옴니아/스토리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오페라 옴니아의 스토리를 기록하는 문서
1. 1장 - 프림스 섬
가랜드와의 최종결전에서 패배한 워리어 오브 라이트는 패배의 순간 다른 세계로 전이된다. 그곳에서 빛의 의지를 지닌 전사 비비 오르니티어, 렘 토키미야, 삿즈 카츠로이와 만나게 된 워리어 오브 라이트. 그들은 빛의 의지를 지닌 자들을 인도하는 모그에게 세계의 사정을 듣고, 세계의 침식을 일으키는 '''차원의 균열'''을 닫기 위한 활동을 개시하지만 그 뒤를 쿠쟈가 몰래 쫓는다. 일행은 막 소환되어 동굴에서 길을 잃은 티파 록하트, 호프 에스트하임을 만나 동료가 된다. 동굴 밖에서 우연히 클라우드 스트라이프와 만나게 된 일행. 숙적을 쫓는 여행을 홀로 여행 중이던 클라우드는 티파의 설득에 의해 파티에 참가하게 된다. 그리고 동굴 밖에서 만난 환술사 야슈톨라 역시 세상의 에테르를 정화할 힘을 가진 자들임을 확인하고 함께 하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프림스 섬의 차원의 균열을 모두 닫은 일행은 다른 지역의 차원의 균열도 봉인하기 위해 비공정에 탑승한다. 그리고 한편, 일행을 쫓아 또다른 차원의 균열을 발견한 쿠쟈는 스스로 차원의 균열로 들어가버리는데...
2. 2장 - 데셀터 유적
데셀터 유적의 근처에는 비공정을 내릴 수 없어 그 앞에서 내린 일행. 걸어서 유적으로 향하던 도중에 쿠쟈와 지탄 트라이벌이 대치중인 광경을 보게된다. 일행의 등장을 느낀 쿠쟈는 스스로 차원의 균열을 열어 그 안으로 도망쳐 버린다. 지탄을 동료로 삼은 일행은 막 차원의 균열에서 나온 세실 하비를 만나고, 세실에게서 빛의 의지를 느낀 모그는 동행하기를 권유하지만 자신은 어둠을 두른 인간이며, 세상을 구할 자격 따윈 없다 말하고 자리를 뜬다. 하지만 일행이 마물에게 습격당하자 일행을 구하기 위해 뛰어드는 세실. 그 행동을 본 워리어 오브 라이트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빛도 어둠도 모두 힘이 된다 세실을 설득, 세실도 일행에 참가한다.
데셀터의 유적에 도달한 일행. 그곳의 경치가 낯이 익은 지탄과 호프는 모그에게 이유를 묻는다. 그리고 이 세계는 사실 신에 의해 창조된 세계이며, 신이 세계를 창조할 때 여러 세계의 모습을 본따서 만들었다는 것과 세계 간에도 연결이 깊기 때문에 차원의 침식이 일어나면 각자의 세계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유적을 조사 중이던 이다는 일행과 함께 행동하던 야슈톨라의 설득을 통해 동료가 된다. 일행은 유적 끝의 차원의 균열에 도달하고, 쿠쟈가 차원의 균열을 통해 이동하던 것을 기억해낸 지탄은 차원의 균열 내부를 조사한다며 멋대로 안으로 뛰쳐들어가 버린다.
지탄을 쫓아 차원의 균열로 들어간 일행. 그곳에서 '''운명을 바꾸기 위해 침식을 늘리려 한다'''고 말하는 쿠쟈와 만나게 된다. 쿠쟈는 모두가 우둔한 신이 만든 운명대로 행동할 뿐이라며 일행을 비난하고, 일행의 모습을 카피한 이미테이션들을 불러 일행을 공격시킨다. 일행은 이미테이션을 만든 것이 쿠쟈가 아닐까 의심하지만, 쿠쟈와 같은 세계에서 온 지탄과 비비는 쿠쟈는 자신이 모르는 자들을 만들어낼 수 없음을 들어 가설은 부정된다.
그렇게 의문을 남기고 반대편의 균열을 통해 밖으로 나오게 된 일행. 일행은 쿠쟈의 목적에 대해 본래 세계에 침식을 뻗혀 자신의 운명을 바꾸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하지만 해답을 내지는 못한다. 이후 비공정의 모습을 보고 쫓아온 공적 반이 일행에 참가, 함께 유적의 끝에 있는 차원의 균열까지 나아간다.
유적의 끝에서 차원의 균열을 더욱 넓히고 있던 쿠쟈는 이미테이션들과 함께 일행을 공격하지만 패배, 지탄의 추격을 피해 도주한다. 유적에서 균열을 닫는 데에 성공한 일행은 다시 비공정에 올라 다음 지역으로 향한다.
3. 3장 - 트로누스 고성곽
비공정을 외부에 대고 성곽을 향해 도보로 이동 중이던 일행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유피 키사라기에 의해 물건을 도둑맞는다. 한바탕 유피를 쫓는 소동이 있은 후, 유피도 일행에 참가하게 된다. 숲의 입구에 도착한 일행의 앞에 사이퍼 앨머시, 뇌신, 풍신가 나타난다. 멋대로 정보를 내놓으라며 시비를 거는 사이퍼 일당은 급기야 일행과 결투를 벌이지만,일행에 의해 패배하고 분한 마음을 가진 채로 퇴각한다.
숲 속을 진행하던 일행은 이미테이션과 일행을 헷갈려 덤벼오는 엣지 에드워드 제란다인과 조우한다. 오해가 풀린 엣지는 세계를 구하는 여행이라는 뜨거운 시츄에이션에 이끌려 동료가 되기로 결정한다. 숲의 출구에서 사이퍼 일당과 재회한 일행. 덤벼오는 사이퍼를 쓰러뜨리고, 사이퍼는 다시 후퇴한다. 사이퍼 일당과 함께 있던 유우나는 사이퍼가 자신을 마녀라고 오인해 말을 거는 중이었다 말하고 역시 일행의 동료로.
한편, 마녀의 기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털어놓고 몬스터들을 물리치던 사이퍼는 또다시 일행과 마주친다. 별 탈 없이 넘어갈 뻔 했으나, 워리어 오브 라이트와 세실을 '''진짜 기사'''라고 부른 반의 말에 화가 난 사이퍼는 또 덤벼들고 다시 패배한다.
성곽에 도달한 일행, 렘와 같은 세계에서 온 킹을 만나게 된다. 바로 일행과 함께하기로 결정하는 킹. 하지만 렘은 자신의 발작에 대해 알고있는 킹이 불안하여 자신의 일을 비밀로 해달라고 신신당부한다.
성곽의 중심에 있는 차원의 균열을 지키는 몰볼 그레이트를 쓰러뜨린 일행. 균열을 닫으려는 찰나, 균열에서 한 소년이 튀어나온다. 자신을 모험가 바츠 클라우저라고 밝힌 소년은 자신도 세계를 구하기 위해 싸우겠다고 그자리에서 결심해 동료가 된다.
4. 4장 - 크루데리스 설산
설산 근처에서 내린 일행은 추위를 뚫고 이동을 시작한다. 그곳에서 마법의 힘으로 움직이는 마도 아머를 격파한 일행은 마도 아머 안에서 한 소녀를 발견한다. 의식을 잃은 소녀의 머리에서 떨어진 고리에는 혼돈 계열의 마법이 걸려 있었고, 일행은 소녀가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마도 아머에 태워졌다고 판단한다. 소녀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함께 이동을 시작하는 일행. 도중에 빛의 의지를 감지한 모그에 의해 반의 소꿉친구인 페넬로와 조우해 일행에 합류한다. 설산의 동굴에 도착한 일행은 소녀를 옮겨 놓지만 여전히 의식을 되찾지 못한다. 비비는 전투 당시 소녀로부터 강제로 마력이 착출되는 것을 느꼈다며, 소녀가 마도 아머의 에너지원으로 강제로 탑승했을 거라고 추측하게 된다.
동굴의 출구를 지키던 괴조를 일행이 쓰러뜨린 후, 소녀가 의식을 되찾는다. 자신의 이름을 티나 브랜포드라고 말한 소녀는 같은 세계에서 온 마도사 케프카 팔라초와의 싸움에게 패배해 강제로 마도 아머에 태워졌다고 말한다. 세계를 파괴하려는 케프카를 놔둘 수 없다고 말하는 티나의 이야기를 들은 일행은 함께 케프카를 쓰러뜨리겠다며 힘을 모은다.
설산의 유적에 도착한 일행은 기분나쁜 웃음소리를 듣는다. 일행의 앞에 나타난 케프카는 아이스봄을 소환해 일행을 공격한 뒤, 세뇌당한 티나가 빛의 의지를 지닌 자들과 싸웠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남기고 사라진다. 유적을 더욱 살피던 일행은 한때 세실의 동료였던 양 팡 라이덴과 만나지만, 양은 세실을 알아보지 못하고 덤벼든다. 일행에 의해 쓰러진 양은 정신을 차리고, 일행은 양 역시 케프카에게 조종당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사정을 들은 양은 일행과 함께 하기로 결정한다.
유적을 지키던 철거인을 물리친 일행은 케프카가 있는 곳까지 도달하지만, 케프카는 차원의 균열을 자력으로 열고 안으로 도주해, 일행 역시 케프카를 쫓아 차원의 틈새로 들어간다. 자유자재로 차원의 균열을 여는 케프카와 쿠쟈에게 의문을 갖는 일행. 모그는 균열을 여는 자들과 닫는 자들은 본래 같은 힘을 가진 것이지만, 사용하는 방법이 다르며 자신은 닫는 자들을 동료로 삼고 있다고 말한다.
모그가 발견한 균열을 따라 다시 설산으로 나온 일행. 그곳에서 강력한 빛의 의지를 지닌 소년 어니언 나이트와 만난다. 어린 나이와는 달리 진지하게 세계를 지키는 여행을 한다는 어니언 나이트는 일행과 함께 하는 것이 세계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해 함께 하게 된다. 하지만 티나와 단둘이 된 어니언 나이트는 자신은 모그의 말을 전부 믿지 않으며, 스스로 이 세계의 진실을 밝히고 해야할 일을 달성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유적의 끝에서 다시 케프카와 만난 일행. 케프카는 프로토 타입이라는 이름의 거대 로봇을 소환해 일행을 공격한다. 프로토 타입의 맹공을 떨쳐내고 쓰러뜨린 일행. 그러자 놀랍게도 케프카가 차원의 균열을 닫아버린다. 자신의 목적은 그저 즐기는 것 뿐이라고 말하는 케프카는 도망가 버리고, 일행은 케프카의 의중을 알지 못한 채, 다음 목적지인 마리티아 궁전으로 향한다.
5. 5장 - 마리티아 궁전
차원의 균열이 영향으로 비공정의 엔진이 작동하지 않게 되어 초원에 내린 일행은 자력으로 차원의 균열을 닫고 들장미를 놓는 청년을 만나게 된다. 자신의 이름을 프리오닐이라 밝힌 청년은 동료들에게 자신이 있다는 신호를 남기기 위해 들장미를 놓는다 말하고 사라진다. 프리오닐을 쫓아간 티나는 프리오닐이 반란군이라는 조직의 소속이며, 그의 동료는 '''리터너'''라는 조직의 일원이었다는 이야기를 전해듣는다. 자신이 있던 세계에 '''리터너'''가 있기에 더욱 자세한 내역을 물어보는 티나. 프리오닐의 말에 의하면 반란군은 차원의 균열을 닫기 위해 결성된 조직으로, 그 수장은 본래의 세계에서 왕이었던 인물이라고 한다. 그 인물은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동료들에게 얼굴을 내비치지 않으며, 조직원들은 전부 다른 세계에서 온 인물들이기 때문에 동료의식은 낮다는 이야기도 덧붙인다. 일행이 차원의 균열이 있는 위치를 알고 있다는 이야기에 임무를 위해 동행하기로 하는 프리오닐.
초원을 걷던 도중, 동료들의 수에 따라서 해결이 가능한 차원의 균열을 정확히 쫓는 상황에 의문을 가지는 어니언 나이트. 그 사실을 클라우드에게 말해보지만, 클라우드는 자신의 목적에만 관심을 가질 뿐, 모그에 대한 의심에는 별 관심이 없음을 내비친다.
언덕에 오른 일행은 장발의 청년 라그나 르와르와 만난다.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던 라그나는 세계를 구하려 한다는 일행에 이야기에, 자신도 히어로가 된다는 뜨거운 전개에 반해 동료가 된다. 라그나와의 만남이 있은 직후, 유우나의 이름을 부르며 나타난 시모어 구아도. 지탄은 시모어에게 유우나의 지인이라면 함께 여행하자고 말하지만, 자신은 나름대로 조사할 것이 있다며 사라진다. 그런 시모어를 보며 불안에 떠는 유우나.
한편, 궁전의 내부에 있던 시모어는 죽어있던 자신을 부활시켜 소환한 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 그때 시모어의 뒤에서 나타난 쉐도우. 시모어는 그의 목적을 묻지만, 쉐도우는 그저 돈을 위해 움직인다고 대답한다. 시모어는 쉐도우에게 돈을 건내며 알고있는 것을 모두 알려달라 말하고, 쉐도우는 시모어에게 어떠한 정보를 남긴 채 사라져버린다.
숲에 도달한 일행은 큰 목소리로 마물들을 쓰러뜨리는 검사 아델버트 스타이너와 만나고, 한참의 소동을 거쳐 그를 동료로 맞이한다. 스타이너를 동료로 맞이한 숲에서는 점점 이미테이션들의 습격이 잦아지고, 어니언 나이트는 각 세계를 모방해 세계를 구축한 신이 이미테이션을 만든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말한다. 그리고 모그는 이 세계의 자세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세계는 사실 두명의 신에 의해 만들어졌다. 두 신은 모두 차원의 균열을 막으려 하지만, 모그가 따르는 여신 마테리아는 올바른 마음을 가진 자들이 세계를 구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또 다른 신인 남신 스피리터스는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자는 그 본질이 누구더라도 상관하지 않기에 쿠쟈, 케프카같은 자들마저 소환하게 되었다는 것. 일행은 스피리터스의 행동에 강하게 반발하고, 신의 도구가 되기 보다는 자신들의 의지로 세상을 구할 것을 맹세한다.
궁전의 앞까지 도달한 일행의 앞에 쉐도우가 나타난다. 자신의 고용주가 티나의 감시를 요청했기에 쫓아왔을 뿐이며, 자신은 돈에 따라서만 움직일 뿐이라 말하는 쉐도우. 그는 그들의 앞에 시모어가 기다리고 있으며, 시모어에겐 사신이 붙어있다 말하고는 사라진다.
궁전의 내부에서 시모어와 만난 일행. 시모어는 일행이 그저 신들의 뜻에 따라 싸움을 반복하고 있을 뿐이라 비웃고, 자신이 진실을 알려주겠다며 이미테이션들을 불러들인다. 그때, 일행의 후방에 달려드는 이미테이션들을 쉐도우가 막아선다. 그는 진실을 알더라도, 받아들이는 방식은 인간에 따라 다르다고 말하며 일행이 시모어와 싸울 시간을 벌어준다. 일행은 시모어를 쓰러뜨리지만, 이미 죽은 시모어는 사라지지 않는다. 유우나는 이계송환을 이용해 시모어의 영혼을 완전히 이계로 보내버리려고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차원의 균열이 시모어를 집어삼키고 사라진다.
일행 앞에 다시 나타난 쉐도우. 일행은 쉐도우에게 진실을 요구하고, 쉐도우는 자신이 속한 반란군의 본부에 가면 정보를 알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모두를 인도하지만, 모그에게는 경계를 늦추지 않는데...
6. 6장 - 도미나 사막
도미나 사막에 도착한 일행. 이미테이션의 공격을 받게 된 유우나는 이미테이션 중에 와카의 모습을 한 이미테이션이 있음을 발견한다. 그 흔적을 쫓은 유우나는 와카와 재회, 와카 역시 일행과 함께 하게 된다.
한편, 킹은 숲 안쪽에서 강력한 마력을 지닌 자의 기색을 느낀다. 혹시 빛의 의지를 지닌 자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숲으로 향하는 일행. 그리고 숲 속에서 엄청난 빛의 의지를 지닌 샨토토와 조우한다. 차원의 균열과 일행의 목적을 모두 파악하고 있음에도, 개인적인 흥미에 의해 단독 행동을 결정하는 샨토토. 일행을 지나쳐 보내는 샨토토는 모그가 평범한 모그리가 아님을 눈치채고 일행을 쫓는다.
숲의 출구에서 다시 일행 앞에 나타난 샨토토는 일행에게 흥미를 느끼고 동행을 결정하려 하지만, 갑자기 '''파괴의 충동'''이라는 것을 느끼고 일행으로 부터 떠나버린다. 샨토토를 떠나보내고 다시 사막에 나온 일행은 한 초코보를 만난다. 초코보와 대화할 수 있는 모그는 초코보로 부터 한 노인이 홀로 쓰러져있다는 정보를 듣고, 일행은 노인을 구하기 위해 장소로 향한다. 도중에 갈러프 도의 이미테이션과 마주한 바츠는 쓰러진 노인이 갈러프라고 확신하고 그렇게 갈러프와 재회하게 된다. 바츠로부터 사정을 전해들은 갈러프 역시 일행에 합류한다.
한편, 쿠쟈와 만난 샨토토는 쿠쟈로부터 차원의 균열을 여는 방법을 배우고, 그로부터 차원의 균열을 닫는 자들은 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샨토토는 직접 균열로 들어가보지 않고서는 모두 이해할 수 없다며 쿠쟈가 연 균열로 뛰어들어가 버린다. 그때 일행은 홀로 남겨진 쿠쟈와 만나고, 쿠쟈가 샨토토를 강제로 균열로 넣었다고 오해하고 싸우게 된다. 모그는 쓰러진 쿠쟈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라고 말하지만, 지탄은 쿠쟈와 대화를 시도한다. 그때, 자력으로 균열을 열고 나타난 샨토토. 쿠쟈는 샨토토에게 좋은 정보를 알려준다며, 그녀가 쫓던 '''파괴의 충동'''은 일본도를 든 긴 은발을 지닌 검사라는 이야기를 남기고 사라진다. 클라우드는 '''파괴의 충동'''이 세피로스이지 않을까 의심하기 시작하며 샨토토를 따라 이동한다. 그리고 그 방향에서 괴조를 일격에 죽인 거대한 참격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가 세피로스임을 확신, 일행을 떠나 단신으로 세피로스를 쫓는다.
동굴에서 세피로스와 마주하게 된 클라우드는 세피로스에게 덤벼들고, 때마침 도착한 동료들이 그 싸움에 합류한다. 세피로스의 강력한 힘에 놀라는 일행. 그때 세피로스를 쫓던 샨토토가 나타나고, 세피로스는 아직 힘이 부족하다며 자리를 뜬다. 그 뒤를 쫓는 샨토토와 그런 샨토토의 뒤를 쫓는 일행.
차원의 균열 앞에서 세피로스를 놓친 샨토토는 다시 일행과 마주친다. 어니언 나이트는 샨토토에게 차원의 균열을 열 수 있는 이유를 묻지만, 모그는 그 대답을 저지하려 든다. 때마침 나타나는 차원의 균열의 주인 샌드웜. 일행은 샌드웜을 물리치지만, 샨토토는 샌드웜의 등장과 퇴치에 자신의 힘이 빠져나간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된다. 이어서 자세한 대답을 원하는 어니언 나이트지만, 샨토토는 자료와 관찰이 부족하다며 자세한 대답을 거부, 다만 균열을 닫을 수 있는 자는 균열을 열 수 있다는 사실을 전달한다. 이에 어니언 나이트는 모그를 추궁하지만 모그는 자신도 자세한 사정을 모른다고 말하고, 일행이 균열을 만드는 '''나쁜 짓'''을 하게 둘 수 없었기 때문이라는 핑계를 댄다. 워리어 오브 라이트는 샨토토에게 동행을 요청, 샨토토 역시 동료가 되어 일행은 다음 지역으로 향한다.
7. 7장 - 인벨 저택
또 다른 차원의 균열이 있는 인벨 저택 앞에 도착한 일행. 워리어 오브 라이트와 티나는 지금까지 자신들이 해온 일이 올바른 일이었는가 의문을 가진다. 그 이야기를 들은 샨토토는 '''지금까지 해온 일이 모그의 말에 따른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정의로 행해온 일이라면 앞으로도 괜찮을 것이다.'''라는 말을 건낸다. 그때, 그들의 앞에 나타나는 케프카. 케프카는 파괴의 충동을 찾는 샨토토를 자신의 동류라 말하며 종용하려 하지만 샨토토는 상큼하게 무시, 케프카가 덤벼든다. 쓰러진 케프카는 인벨 저택 내에서 기다리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고, 모그는 저택 내부에 거대한 차원의 균열이 있다고 말해 일행의 목적지는 정해진다.
인벨 저택으로 향하는 일행의 앞에 한 소년이 나타나 싸움을 건다. 또다시 이미테이션과 착각했을 거라 생각한 일행. 그때 라그나가 설득해보겠다며 나선다. 그런 라그나를 알아보는 소년. 자신이 발람 가든의 젤이라고 밝힌 소년은 라그나를 꿈 속에서 자주 봐 왔다며, 지금도 꿈이라고 착각한다. 모그가 나서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자, 젤은 일행과 함께하기 보다는, SeeD의 프라이드를 걸고 주먹 하나로 원래 세계로 돌아가겠다며 멋대로 뛰쳐나가버린다.
문을 지키던 블루 드래곤을 무찌르고 내부에 들어선 일행. 일행을 기다리던 케프카와 함께 빈센트가 나타난다. 그모습에 놀라는 클라우드를 보며 '''있는 세계가 달라지면, 가는 길도 달라진다.'''고 말하는 빈센트. 게다가 케프카에게 조종당하는 상태도 아니라고 말한다. 죄를 씻기 위해 행동한다는 빈센트를 보며, 케프카는 죄를 씻기는 커녕 죄를 더 깊게 만드는 존재라 설득하는 클라우드. 빈센트는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말을 남기고 일행의 앞에서 사라지고, 케프카 역시 저택 내부에 있는 차원의 균열의 존재에 대해 말하고 사라진다. 일행은 저택의 차원의 균열을 막기 위해 움직이고, 그들의 뒤에서 어둠의 구름이 나타나 지켜본다.
저택 내부를 조사하던 일행은 리터너의 수장인 에드거에게 고용되었다고 말하는 청년과 마주친다. 최초로 리터너의 수장이 에드거였음을 알고 놀라는 티나. 어째서 말하지 않았냐고 쉐도우를 추궁하지만, 쉐도우는 불필요한 말을 하지 않은 것 뿐이라 답한다. 모그는 청년에게 목적을 묻자, 청년은 신비한 힘으로 모그를 끌어당긴다. 그 능력에 당황하는 일행. 청년은 모그를 놔 준 뒤, 에드거의 부탁으로 일행을 서포트하기로 했지만, 지금은 따로 조사할 것이 있다며 사라진다.
저택의 안쪽에서 저택과 빈센트의 관계에 대해 신경을 쓰는 클라우드. 반은 이런 흉흉한 저택에 있다보니 예민해진 탓에 적대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지만, 클라우드는 빈센트에게도 무언가 목적이 있을 것이라 말한다. 다른 동료들 역시 티파에게 빈센트에 관해 묻는다. 비비는 혹시 쿠쟈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세계의 역사를 바꾸기 위함일지도 모른다고 생각, 모그는 목적은 모르지만 빈센트는 빛과 어둠의 사이에서 방황하는 중이라 말한다. 고민하며 진행하던 일행 앞에 다시 나타난 청년. 조사가 끝났으니 일행과 합류하겠다고 말한다. 티나는 이전에 사용했던 힘의 존재를 물어보고, 청년은 자신의 뺨에 있는 크리스탈의 결정을 보여주며 자신이 크리스탈의 힘을 사용하는 '''크리스탈 베어러'''라고 것, 그리고 뒤늦게 자신의 이름이 레일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레일과 합류한 일행은 옆 방에 지하로가 있는 것을 발견, 유피가 보물의 냄새가 난다며 먼저 들어가버리고, 일행도 함께 지하로 향한다.
지하실에서 다시 만나게 된 빈센트. 클라우드는 빈센트를 설득하려 하지만, 빈센트는 가지고 있는 지식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케프카측에 붙었다고 말하며, 역시 '''본래 있던 별의 운명도 바꿀 수 있음'''을 언급한다. 결국 일행과 부딛히는 빈센트. 일행에 의해 패배하지만 케프카의 이동마법을 통해 일행의 앞에서 사라진다. 렘은 이동마법의 목적지가 별관의 안쪽임을 감지하고 일행은 별관을 향해 이동한다.
한편, 사이퍼 일행과 만나 패배한 젤. 모그리가 접근하려 하지만 사이퍼가 검을 겨눈다. 하지만 모그의 옆에 있는 라그나를 알아보는 사이퍼 일행. 사이퍼는 영화에 나온 라그나를 보고 기사를 꿈꾸게 되었다 말하며, 당신은 스승이나 마찬가지니 실력으로 증명해보라며 덤벼온다. 일행에 의해 간단히 해결되어 물러난 사이퍼 일행. 일행은 패배해 침울해져있는 젤에게 '''패배를 인정함으로써 배우는 것이 있다'''는 말로 위로를 건낸다. 그 이야기에 자극받은 젤은 일행과 함께하며 실력을 쌓아, 언젠가 사이퍼를 쓰러뜨리겠다고 결심한다.
별관에 도착한 일행, 적들의 기세가 거세진 것에 힘겨워한다. 이에 궁금증을 품는 레일에게 '''아군이 강해질 수록 적들 또한 강해진다.'''는 이야기를 모그에게 전해들었다 말하는 티나. 레일은 이미 세력은 적측으로 기울고 있다며, 모그의 말을 너무 믿지 않는게 좋을 것이라는 에드거의 전언을 전한다. 그럼에도 모그를 믿어보겠다고 말하는 티나.
별관 한 편에 빈센트와 대화중인 케프카. 빈센트는 자신의 행동을 통해 본래 세계에 희망을 만들려고 하지만, 케프카는 계속된 투쟁 내에서 빈센트가 파괴의 충동을 느끼기를 원한다고 한다. 그때 나타난 일행은 빈센트를 구하기 위해 케프카에게 덤벼든다. 싸움에서 열세에 놓은 케프카가 도주하려고 할 때, 갑자기 나타난 어둠의 구름. 어둠의 구름의 가세로 판세가 뒤집어지자 모그는 후퇴를 제안하지만, 후퇴할 길이 없어 당황하는 일행. 그때 일어난 빈센트가 차원의 균열을 열어 일행을 도망보내고, 자신의 죄를 씻겠다는 이유로 케프카와 어둠의 구름을 막아선다.
차원의 균열 내부를 헤메는 일행. 어둠의 구름의 정체를 알고 있던 어니언 나이트는 어둠의 구름이란 빛과 어둠의 밸런스가 무너진 세계에 나타나 세계를 파멸로 이끌며, 궁극적으로는 무로부터 세계를 재건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말한다. 워리어 오브 라이트는 빛이 더 강할때에도 등장하는 지에 대해 묻지만 그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못하는 어니언 나이트. 하지만 세계의 밸런스가 무너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며 걱정하는 어니언 나이트에게, 그렇기때문에 모그를 믿어달라 말하는 티나. 그때, 그들의 앞에 차원의 균열에서 태어난 마수 알테마 웨폰이 나타난다. 이렇게 강력한 적이 나타나는 것 또한, 강한 빛의 의지가 모인 탓이지 않는가를 말하는 어니언 나이트. 모그에게 대답을 요구하려는 순간, 차원의 균열이 열리며 케프카와 어둠의 구름이 나타난다. 빈센트의 안위를 묻자 '''쓸모 없어진 인형에게 볼일은 없다.'''고 말해 클라우드의 분노를 돋구는 케프카 일행은 피할 수 없는 싸움이라 감지, 전투에 돌입한다.
격전끝에 케프카와 어둠의 구름은 자리에서 후퇴, 일행은 차원의 균열을 열고 밖으로 나와 쓰러진 빈센트를 발견한다. 깨어난 빈센트는 자신이 범한 일에 대해 속죄가 필요하다 말하고, 클라우드는 그를 위해서 함께 가자고 요구해, 빈센트가 새로이 동료가 된다. 그 후, 또 다른 차원의 균열을 찾기 위해 자리를 떠나는 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