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 말렌코
1. 개요
미국의 전직 프로레슬러. 본명은 딘 사이먼으로, 악역 프로레슬러 및 트레이너로 유명한 보리스 말렌코(본명 로렌스 사이먼)의 차남이다. 아버지가 현역 시절 소련인 기믹의 악역 '보리스 말렌코'로 활동했기 때문에 딘 말렌코 역시 우크라이나 계열의 링네임 '말렌코'로 활동했다.
'''1,000가지 잡기 기술의 남자(The Man of 1,000 Holds)'''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현역 시절 매우 뛰어난 테크니션이었다. 같은 시대를 풍미한 에디 게레로와 크리스 벤와 등의 테크니션들과 대등한 수준의 기량을 인정받았으며 실제로도 ECW 시절부터 이들과 매우 친하게 지내기도 했다. 다만 크루저웨이트급의 작은 체구와 평범한 외모로 인하여 기량만큼의 푸시를 받지는 못하였는데, 이는 경기력이 기믹 소화력을 웃도는 모든 선수들이 당면하는 문제이기는 하지만 말렌코의 경우 메인 타이틀 전선에도 참전하지 못할 정도로 부커들로부터 심하게 외면당한 편이다.
유대인이다.
2. 커리어
2.1. ECW
- 해외를 비롯해 여러 단체를 떠돌던 중 1994년부터 ECW에서 활동하는데, 1995년 4월 15일에 PPV인 호스틸 시티 쇼다운에서 에디 게레로와 가진 ECW 텔리비전 챔피언십 경기는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1995년 올해의 경기 6위에 이름을 올린다.
- 1995년 8월 26일에 가진 ECW 고별전에서도 에디 게레로와 테크니션다운 명승부를 남겼다.
2.2. WCW
- WCW 할로윈 해벅(1996)에서 레이 미스테리오를 꺾고 2번째로 WCW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이 된다.
- WCW 월드 워 3(1996)에서의 챔피언십에서 무사히 벨트를 지켜낸다.
- WCW 스타케이드(1996)에서 벨트를 내준다.
- WCW 클래쉬 오브 챔피언스 34에서 세번째로 WCW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이 된다. WCW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을 여러번 지내면서 '1000개의 기술을 가진 사나이'란 이명이 붙었다.
- WCW 수퍼브롤 7에서 벨트를 내준다.
- WCW 언센서드(1997)에서 에디 게레로를 이기고 WCW U.S 챔피언십을 차지한다.
- WCW 스프링 스탬피드(1997)에서 크리스 벤와와의 챔피언십이 노 컨테스트로 끝나면서 벨트를 지켜냈다.
- WCW 슬램보리(1997)에서의 챔피언십에서도 크리스 제리코에게 승리했다.
- WCW 스타케이드(1997)에서 에디 게레로와 경기했다.
- WCW 슬램보리(1998)에서 크리스 제리코를 꺾고 네번째로 WCW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이 된다.
- WCW 그레이트 아메리칸 배쉬(1998)에서 리벤지 매치가 열렸는데 제리코에게 DQ로 패했지만 벨트는 지켜냈다.
- 1998년 9월에 포 호스맨의 멤버가 되어 nWo 및 에릭 비숍과 대립했다.
- WCW 언센서드(1999)에선 크리스 벤와와 팀을 이루어 WCW 월드 태그팀 챔피언이 되었다.
- 이후 케빈 내시와 스캇 홀 등의 백스테이지 정치질에 질려 WCW와 결별한다.
2.3. WWE
- 2000년 1월 31일 WWF RAW에서 페리 새턴, 에디 게레로, 크리스 벤와와 함께 캑터스 잭의 소개를 받고 데뷔한 순간은 최고 시청률 8.1%를 찍었다.
- 이들은 '래디컬즈'란 스테이블을 결성하는 한편 트리플 H에게 붙어 더 락, 캑터스 잭, 투 쿨 등과 대립했다.
- WWF 라이트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차지하는 등 [2] 미드카더로 활동하는 한편 리타에게 집적대다가 리타와 경기를 가져 하디 보이즈의 난입으로 패하는 각본을 수행했다.
- 이후 2001년에 현역에서 물러나 2019년 4월까지 WWE에서 프로듀서 및 에이전트로 활동했다.
- 2004년 레슬매니아 20에서 절친한 친구 크리스 벤와가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올라 WWE 챔피언 에디 게레로와 얼싸안으며 감동적인 피날레를 장식했는데, 쇼가 끝난 후 이들은 당일 백스테이지에 있던 말렌코를 만나 함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 2010년 심장마비로 쓰러졌으나 다행히 건강을 되찾았다.
2.4. 올 엘리트 레슬링
- 2019년 5월 24일부터 올 엘리트 레슬링에서 글로벌 프로듀서 및 코치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