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봇 C
'''본인의 이름은 또봇 C. 대도시의 질서와 안전을 지키기 위해 태어난 또봇이다. 이상! 칙~'''
'''오순경! 빨리 명령을 내려 주길 바란다. 이상! 칙~'''
1. 개요
변신자동차 또봇 10기부터 등장하는 로봇으로 레스큐 시리즈의 첫번째 또봇이다. K3를 바탕으로 만들었지만 자가용이 아니라 경찰차다. K3는 경찰차로 쓰이지 않는데, 기아자동차가 K3를 경찰차로 납품하고 싶어서 만들어 본 것이다.[1] 또봇 본부가 '''길 하나만 건너면 변두리'''인 대도시 경계지역으로 옮기게 되어 빠른 출동이 힘들어진 찰나 마침 오혜라 순경의 순찰차가 폭파되는 사건이발생하자 대도시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매일 대도시를 순찰하는 오혜라 순경이 또봇을 가지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 하에 제작되었다. 또봇 C가 등장하는 시즌 10 '정의의 또봇'은 또봇이 정의롭다는 뜻도 되지만 '''정의=공권력'''의 또봇인 또봇 C를 말하는 것이기도하다. 또봇 C의 C는 경찰이라는 뜻의 영단어 Cop을 의미한다.[2]하이퍼 스모크: 연막탄을 발사해 주변(반경 1km 까지)을잘 보이지 않게 만든다.
'''하이퍼 복스''': 오순경의 목소리가 커질수록 또봇 C가발사하는 음파(120 데시벨 이상) 공격도 강해진다. 공명 현상을 이용한 공격.
하이퍼 킥: 상대에게 발차기를 날린다.
서치라이트: 손전등. 주변을 밝힌다.
하이퍼 브레이크: 일반 브레이크의 강화형인듯 하다,10기에서 등장후 폭주 차량 구조시에 유용하게 쓰이는 기술이다.
변신시 차량의 도어가 날개 같은 모양의 장식이 되는 다른또봇들과는 다르게 팔에 붙어있어 적의 공격을 막는 등 진압 방패 용도로 활용한다. 또 경찰의 음향 대포 컨셉인 듯한 하이퍼 복스, 연막탄인 하이퍼 스모그, 빛을 비추는 서치라이트 등 여러모로 경찰다운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1인칭을 '본인'이라고 칭하고 파일럿인 오혜라를 '오순경'이라 부르는 등 다소 고압적인 경찰말투 내지는 '''조교 말투'''를 사용한다. 말할 때는 무전기를 사용하듯 귀를 누르고 대화하며 끝낼 때는 '''"이상, 칙-"'''이라는 말을 꼭 붙인다. 중간에 끊을때나 간단한 대화는 그냥 '칙-'정도로만 끝내는 편.
다소 고지식한 성격으로 또봇 본부 근처에서 사건이 일어났을 때에는 적 로봇이 '''고작 길 하나 차이로''' 변두리로 넘어가자 "저긴 우리 관할 구역이 아니니 변두리 경찰에게 협력을 요청하라."라며 싸움을 중단할 정도. 다 부서진 로봇에 수갑을 채우며 미란다 원칙을 말하거나 도망치는 적을 추격하는데 '''제한 속도를 준수해야 한다며 속도를 올리지 않기도한다.'''[3] 파일럿인 오혜라 순경은 덜렁대고 실수투성이지만 대도시를 지키겠다는 정의감만은 투철한 열혈 경찰관인데 어째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다. 그나마 닮은 구석이 있다면 경찰로서의 자존심 정도. 그래도 나름 본인의 파일럿인 오혜라 순경을 꽤나 생각해준다[4]
이런 성격이다보니 12기에서는 옥토봇의 촉수에 대고 미란다 원칙을 말하다 신나게 싸다구를 맞거나 Y가 장난으로 시킨 이상한 훈련을 진지하게 임하는 등 개그 캐릭터 신세. 이 훈련은 R과 옥토봇의 교전을 통해 제법 효과가 있는훈련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긴 했지만 훈련 장면만 봐서는그냥 이상할 뿐…. 오혜라 순경에게 이 앞에 톨게이트가있으니 잔돈을 준비하라고 했다가 "공무수행 중에는 무료"라는 말을 듣고 역으로 당황하기도 한다.
주력 기술은 파일럿이 무전기형 또키에 내는 소리를 증폭시켜 음파로 발사하는 하이퍼 복스(vox). 위력은 강력하지만 큰 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보니 오혜라 순경의 목이 자주쉬어서 정작 필요할 때에는 쓰지 못 하는 경우도 많다. 이후 다음 시즌에서 자동으로 나오도록 바뀌었다.
또봇들은 기본적으로 음성 인식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파일럿으로 등록된 사람의 명령만을 받지만 마인드코어를 통해 인격을 가진 로봇이다 보니 파일럿이 아닌 사람의 명령을 듣기도 하는데, 미공개 에피소드에선 또봇 C의 경우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에게도 반응한다고 하였다. 다만 미공개 에피소드는 번외편인 만큼 레트로봇 측에서 이 설정은 본편엔 적용되지않는다고 하였다.[5]
또봇들중에 '''가장 안습적인 캐릭터'''. 10기에 꼬꼬봇 파괴후 제대로 되는 일이 없다. 11기에서는 오순경이 빈파우더 때문에 '''배탈나서''' 전투불가. 12기때 옥토봇 복수를 하기위해 훈련을 하지만 결국 '''R이 처리'''. 13기는 대형 랩터봇에 '''얼림''', 나중에 왕지네봇 독침을 맟고 정신력으로 참는다...고 하자마자 '''기절'''. 14기에선 쿼트란 합체 때문에 출현한 것 외에는 분량이 없다. 15기때 또봇들과 악역 로봇들(5방 레인저, W)이 6대6 결투를 한다. 이때 한명씩 처치하면 되겠지만 C 혼자 둘이나 싸우다가 하이퍼 복스 '''고장''', 그 둘은 결국 '''Z가 원샷'''. 16기에 하이퍼 복스로 철마봇을 공격...하지만 '''효과 없음'''.[6] 17기 때 별거 못하고 18기엔 '''아예 안나온다.'''
또봇 W, 또봇 R, 또봇 D와 합체하면 또봇 쿼트란이 된다. 합체시 왼팔 부분을 담당.
쿼트란 변신시에는 도색이 쿼트란에 맞게 재설정되어 딱봐도 서로 다른 로봇 여러개가 합체한 또봇 타이탄, 또봇 트라이탄과는 달리 하나의로봇인 것처럼 일체감이 생기는 것이 특징.
여담으로 머리 디자인이 헬로 카봇의 카봇 프론의 경찰차 모드, 카봇 루크와 닮았다.
2. 작중 행보
10기: '''첫 등장'''. 폭발 사고로 인해 경찰차가 망가지자, 리모가 "새로 만들어주자" 라고 말해서 탄생하게 되었다. 그러고는[7] 훤빈이 응우엔 아줌마의 떡볶이집을 폭파시키기 위해 보낸 꼬꼬봇 앞에 나타나서 멋지게 변신. 로봇을 거의 물리치고 끝장내려고 했는데, 꼬꼬봇이 '''경계선 하나 이탈한 것 때문에''' 경찰 규칙에 맞지 않는다며 변두리 경찰을 부르라고 명령하는(…) 대범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데 적이 다시 대도시 관할구역으로 들어오자 필살기로 적을 물리친다. 그러고 나서는 다 부서진 로봇 손목에 수갑을 채우고 미란다 원칙을 말했다. '''1번 굴렀고, 1번 던져졌다.'''
10기 미공개 에피소드: 옥토봇에게 납치당한 오순경을 구하기 위해 잠시동안 '석현'이라는 아이를 임시 파일럿 삼아서 오순경을 구출했다. 마지막에는 오순경의 명령에 따라아이들을 집으로 데려다 주게된다.
11기: 오순경과 태클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여줬다. 검은벤을 추격하기 위해 오순경이 속도를 내라고 하니까 규정속도를 준수하라면서 잔소리하는 등… [8] 하지만 톨게이트 앞에서 돈을 지불하라고 했을 때, 오순경이 공무수행중인 차량은 무료라고 하자 오히려 자신이 당황했다. '''2번 굴렀고, 1번 던져졌으며, 1번 사고를 냈다.'''
12기: 1인 시위를 하던 아줌마를 붙잡은 오징어 다리에게
미란다 원칙을 말하다가 옥토봇의 촉수에 쳐맞고(…)[하지만] Y에게 "경찰 또봇 주제에 싸움을 못한다"라는 소리를 듣는다. 후에 Y의 장난 반 섞인 훈련을 받게 되어 두리와 오순경한테 비웃음을 샀다. 하지만 기껏 훈련했더니 정작 써먹지는 못하고… 그래도 이번에는 낙사할 뻔한 주딩요를 구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활약했다. 사실 이번 시즌은 R과 D의 활약이 더 컸기 때문에 다행히 구르지도 던져지지도 않았다.
13기: X와 함께 너트로 공기놀이를 하다가 R이 네옹처럼 군기를 잡고서 D에게 충고를 하자 그러는 R을 말리는 그야말로 경찰다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 뒤에 X에 의해 저지당한다. 아크니가 거리에 나타났을 때곱빼기 랩터봇에게 '''얼렸다.''' 유진이를 찾으러 함께 갔지만 왕지네봇이 쏜 독침에 배터리가 방전이 된다. 방전 되는 와중에도 괜찮냐는 오순경의 말에 “경찰은 이정도에 지지 않는다” 라면서 또 다시 한번 경찰다운 모습을 보인다. 그러고는 W, R, D와 함께
쿼트란으로 합체하여 왕지네봇을 물리친다. 하지만 이후용광로 때문에 몸에 불이 붙었을 때가 개그(…).[9]
14기: 오혜라가 잠깐 자동운전 좀 해달라고 하니 "이미 자동운전 중이었다. 이상, 칙-"이라고 대답한다거나, 자동운전 풀라는 오혜라의 말에 대놓고 "오순경, '''본인은 아직 폐차되고 싶지 않다'''. 이상, 칙-"이라고 대답하는 등[10] , 오혜라의 운전 솜씨를 그다지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듯한 묘사가 종종 나온다.
스핀오프(미션여행): 오순경이 여행 분위기도 낼 겸 경찰차인걸 숨기겠다면서 꽃 스티커를 잔뜩 붙여놓고 경광등에 오리튜브를 끼워넣은 모습으로 등장... 휴게소에서 모습을보일때도 차체가 불그레해진채로 모습을 숨긴다. 변신할때도 깨알같이 꽃잎이 흩날린다. 다음날 아침에 하나네 팀과 두리네 팀은 이미 출발했는데도 일어나지 않자 또봇폰으로 오순경에게 연락을 해본다. 그래도 안 일어나자 결국 R과 함께 싸이렌을 울려서 겨우 깨워낸다.
16기: 오혜라와 함께 요수 엑스포 지원을 위해내려가 출연이 거의 없다. 후반에 또봇 탈환전에 투입되어 리모가 마인드코어 장착 작업을 할 동안의 엄호를 맡았지만,안젤라의 신형로봇인 철마봇의 전투력 측정기가 되는 수모를 겪는다. '''1번 굴렀다'''. 대신 던져지지는 않았다.
18기: R과 함께 한번도 나오지 않는다.
19기: 다시 돌아왔다. R과 함께 탈옥한 악역을 추적하는데,바이커봇들이 R를 붙잡아서 혼자 펀치봇과 싸우는데 '''승리했다!'''
총 4번 굴렀고, 2번 던져졌으며, 1번 사고를 냈다.
3. 안습
C는 팬들 사이에서 대부분 안습하게 표현된다. 왜냐하면 '''원작이 그러니까. 정말 눈물이 난다.'''
자칭 "대도시의 정의로운 경찰" C는 고지식하며 정의롭고 '''융통성 없는''' 성격이다. 이런 캐릭터는 보통 상대를 제압할 만한 힘 혹은 권력이 있는데, '''얜 그런 게 없다.''' 우선C는 작중에서 은근히 약하게 묘사된다. '''같은 레스큐 또봇인 R이 13기 화재 사고에서 버스를 한 팔로 가뿐히 들 때, C는 승용차 한 대를 두 손으로 든다.'''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장면이지만 R의 힘이 기본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은근히 비교된다.
이렇게 C가 약하다고 하는 것은 대부분 다른 또봇들과 비교되기 때문인데, 사실 C 자체의 능력이 조금 떨어질지 어떨지는 몰라도, C가 다른 또봇들에 비해 등장이 화려하지 못했던 것도 한 몫 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C가 나온 뒤부터의 또봇들의 등장이 더 자세하고 화려해졌다.
R은 C와 같이 후반부에야 제대로 활약이 나왔지만 또봇 네 대가 전부 진압당한 상태에서 까매봇(벤 로봇)을 멋지게 제압하고 R의 명대사인 '''여러분은 지금 워터캐논을 보고 계십니다!'''를 날려 화려한 스포라이트를 받았다. 이 후 도망가는 까매봇을 쫓는 또봇들을 다시 한 번 도와줬다.D는 초중반부터 마인드 코어가 나오기시작하고 D의 첫등장 기수인 12기의 주제 역시 딩요, 노마,그리고 D에 관한 이야기였다. 그 후엔 홀로그램과 투시 능력 등으로 또봇들 팀을 도왔다. 제로는 아예 주제가 리모와 제로,세모와 제트의 이야기였고 처음부터끝까지 중요한 존재로 인식되어 시청자들 에게 큰 각인을주었다. K는 아예 초반부부터 등장. 17기 중에도 꽤 많은 활악을 했고, 카고와 테라클은 18기에선 큰 활약을 못했지만 19기에선 다른 또봇들보다 나름 비중이 있다. 신 힙체또봇 기가세븐에도 들어갈 것이니 분량이 짤릴 걱정도 없고.
이렇게 전부 나름 활약한 에피소드나 첫등장이 화려한데 C는 그런 거 없다. 작중 행보에 나와있듯이 10기에 꼬꼬봇을 파괴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선 너무 '''최후반부였다.''' C의 마인드 코어 배양 과정 조차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마인드 코어의 시선으로 혜라의 댕청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다. 그럴 만도 한 게 10기는 또봇 기지가 변두리로 이사간 것과 일수와 하나, 두리, 세모와의 갈등, 새로운 악당 훤빈과 떡볶이집 폭파 사건 등 너무 많은 것이 들어간 에피소드였고 C의 성장 과정을 담아내기 힘들었던 것.차라리 이미지라도 강력하게 남기면 좋았을 것을, 꼬꼬봇이 대도시 밖으로 넘어가자 '''관할구역이 아니다'''며 싸우길 부정하다 결국 꼬꼬봇한테 한대 쳐맞는다. 거기다 나중엔 아예 부서질 뻔했다. 이렇게 안습한 C의 첫등장과 다른 또봇들의 첫 등장을 비교해보자. 동인계에선 EMP화살 들고 다니는 딩요보다 약할 거라는 개드립도 있다.
실제로 어떨진 모르지만 그 정도 드립이 나올 수준이면... 더 안습인 것은 13기 시절에 쿼트란은 출세했지만 트라이탄은 별거 못했다. 하지만 C는 트라이탄보다 더욱 안습적이다.
거기다 레트로봇은 또봇 C가 약하진 않지만 활약할 순간이 많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파일럿인 혜라가 아동 애니메이션에서의 어른 캐릭터이고, 어른이 다 해버리면 아이들은 자연스레 묻히게 되어버려 C를 묻어 놓을 수밖에 없다고 한 것을 종합해볼 때, C가 약하게 묘사 되는 이유는
...가 전부 합쳐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C 자체가 약하진 않다는 사실에 희망을 가지자.
그래도 12기에서는 낙사할 뻔한 한 생명을 구출했다. 이 정도만 해도 완전한 안습은 아닐 여지도 존재한다.
런닝맨 2015년 5월 3일자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의 모든 장난감을 빼앗은 흑막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후 또봇 V에서 등장한 또다른 경찰차 또봇인 캡틴 폴리스는 첫 등장부터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쪽도 출연 분량이 C보다 적어서 다른 의미로 안습. 그나마 위안거리를 꼽자면 캡틴 폴리스는 출연이 적은 게 오히려 전화위복에 가깝게 굴욕 장면이 적었고, 발매된 완구는 대호평이라는 점. C는...
4. R과의 관계
사실 C입장에서 보면 R이 그다지 맘에 들지 않을 것이다.11기에서는 다 도착했더니 R이 이미 마무리 중이었고, 12기에선 기껏 옥토봇과의 재대결을 대비해 훈련을 했는데도, 그건 결국 지켜보기만 한 R이 다 그 기술들을 이용해 처리하고, 13기 쿼트란 주장 사건땐 아예 싸운다.[12] 정작 R은 13기를 제외하면 별로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힘이나 외형으로 봐도 R한테 쫄릴 게, C는 또봇들 중 작중 어린이로 취급되는 D 다음으로 '''작은데'''[13][14] 바로 다음에 나온 R은 '''또봇들중 가장 크다.''' 힘이 R보다 더 세다면 모를까, R은 또봇들 중 힘이 가장 강한 편에 속하는 또봇이고[15] , C는 거의 최약체 취급.[16] 거기다 둘 다 공무원 또봇인지라, R과 같이 활약하는 게 대다수. 그만큼 R에 비교하면 현저히 발린다는 게 더욱 드러난다. 결국 R 때문에 이래저래 고달픈 인생이 더욱 고달파진 셈.
5. 완구
C는 완구까지 안습이다. 우선 모델도 너무 작다.[17] 작다보니 K3 라기보다는 2011년~2017년까지 나온 프라이드 세단(UB)에 가깝다.
영실업 측에서 재료비를 줄이기 위해 크기를 줄였고, 그 결과 D보다 작은 또봇이 된 셈. 물론 완구 작은건 간지가 많이 안 난다는 것만 빼면 큰 단점이 없고, 관점에 따라 아담하고 귀엽게 볼수도 있긴 하니... 보관이 쉽다는 장점도 있다.
문제는 크기는 줄었는데 또봇 초창기 또봇의 디자인 철학은 유지돼 있긴 하나[18] '''변신은 엄청나게 복잡하다.[19] '''
어른들도 어려워하며, 가끔가다 팔이 부서지기도 한다. 단순히 복잡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전반적으로다소 '의미 없이 복잡한' 구조인데다가 설계 자체가 그다지 내구성을 염두에 두지 않은 것이 근본적인 문제. 고관절 같은 경우도 조심하지 않으면 굉장히 파손이 쉬운 구조이고 또봇 초기의 래칫 관절 문제를 감안하면 사실상 처음부터 시한부 판정을 받은 채로 판매되는 것이나 다름없다. 하물며 애들이 변신시킬땐 어떠겠는가... 구조가 복잡한 만큼 나아지는 것이 있다면 좋겠지만 어차피 팔다리에 방패마냥 창문 달고 자기 키만한 등딱지 뒤집어쓰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다른 또봇과의 차이는 그나마 기럭지가 좀 더 길어보인다는 것 정도. 아동 대상완구로는 득보다 실이 많은지라 이후 제품의 설계나 재질 등이 확연하게 바뀌는 기점이 되기도 했다.
더군다나 로봇보드 변형시 또키가 반드시 있어야한다. 어거지로 고정 걸쇠를 약간 갈아내면 없이도 할 수 있지만 또 너무 갈아내면 차량모드시 고정이 안되므로 낭패. 물론 이건 다른 또봇들도 마찬가지.
차량 형태는 의외로 다른 또봇들과 비슷하다. 그러나 로봇형태는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다른 또봇들에 비해 월등히 작은데, 그 이유는 바로 '''하이퍼 복스.''' 하이퍼 복스에 쓸 부분이 바로 앞 배너였고, 다른 또봇들은 그 배너로 키나 몸집을 상향시키는데[20][21] 비해 C는 그게 어깨 위로 가고 무기로 쓰이니까.
사이렌 기믹이 존재하며 R이나 제로처럼 자가발전 식이이라 건전지가 필요없다.
[1] 참고로, 보이스 등의 드라마들에서 올 뉴 말리부를 경찰차로 이용한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된다.[2] '또봇 완전정복'에서 제작진이 직접 밝혔다.[3] 현실에서는 범인 추격 중인 경찰차를 포함한, 공무집행중인 긴급차량은 과속이 허용된다.[4] 미션여행중 오순경이 판단을 내려야 할 타이밍이 있었는데 W와 R이 신뢰가 안간다고 할 때 단 한번도 해주지 않던 칭찬까지 해주며 오순경에게 쉴드를 쳐줬다.[5] 애초에 번외편의 시나리오는 공모전에서 당선된 사람이 맡는 것으로, 레트로봇에서 스토리를 짠것이 아니다.[6] 그나마 16기는 맨 마지막에 사건 다 해결하고 또봇들 칭찬하는 부분에서 같이 나왔다.[7] 하이퍼 복스 시험하다 오순경의 상사가 새로뽑은 차를 날려버리고[8] 다만, 또봇 C의 말도 일리가 있다. 왜냐하면 범인을 잡는 것보다 시민의 안전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이 때는 X가 잡아줘서 다행히 구르지는 않았다.[9] 이는 W,D도 동일.[10] 이 말을 들은 오혜라는 잠깐 삐졌다가 1기의 위험천만한 본인의 운전 실력을떠올리고는 침묵했다.[11] 다만 이 부분은 애매한게 11기의 R, 14기의 제로의 파일럿이였던 노교수와 권리모도 성인이다. 그러나 그 두 또봇은 C에 비해 충분히 강하게 묘사된다.[12] 이때는 R이 막나가면서 똥군기를 잡을 때였다.[13] 완구로는 D보다도 작다.[14] 다른 또봇들이 차랑 앞쪽 부분을 몸통으로 쓰는데 비해 C는 하이퍼 복스 때문에 그 부분을 등에 지고 있다. 그래서 다른 또봇보다 작은 듯.[15] 다만 15기 이후로 또봇들 중 힘이 가장 강한 또봇은 X가 되었다. 애슬론들까지 포함하면 메트론이 제일 세다.[16] 레트로봇 언급에 의하면 실제로 그렇진 않다 하지만 사실 최약체 맞다.[17] 그래선지 의인화 팬아트 내에서 단신으로 묘사되는 일이 많다.[18] 차량 후부=로봇 하반신, 차량 전부=로봇 상반신, 엔진=머리[19] 모 리뷰어의 말 트포 "보이저~리더급 클래스 사이 난이도" 정도라고 한다. 그것도 실사영화 완구 중 가장 난이도 높았던 ROTF 기준.[20] 굳이 또봇이 아닌 웬만한 자동차 승용차 로봇들은 그 배너가 다리 혹은 상반신(가슴, 팔 등)으로 쓰인다. 또봇 시리즈(본편, 애슬론, V) 내에선 또봇 C만 특별히 무기로 쓰는듯.[21] 사실 저 배너를 안 쓰는 로봇은 타 작품으론 카봇 아티도 해당된다(배너가 등짝으로 전개). 다만 아티는 제법 사이즈가 큰편. 이 외에도 승용차 배너를 신체로 안 쓰는(반대로 그걸 무기로 활용하는) 로봇들도 제법 있는 편이지만 기본적으로 사이즈가 제법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