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마 1/2/설정
란마 1/2에 등장하는 이것저것들.
1. 주천향
모든 일의 시작. 주천향 문서 참조.
2. 무술
2.1. 무차별격투 핫포사이류
핫포사이의 무술. 처음에는 일종의 반격기나 합기의 방식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그대로 받아서 멀리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에 가면 거의 팔보대화륜만 써댄다.
2.2. 무차별격투 사오토메류
왜 겐마가 핫포사이의 제자인데 사오토메류가 별도로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사오토메 란마와 사오토메 겐마 부자의 조상들 역시 무술가였으며 비슷한 성격이었다는 설정으로 보아, '사오토메류'가 붙는 기술들은 사오토메 가문에서 내려오는 기술이거나 겐마가 창안한 기술로 보인다. 개그 같기도 한데 어쩐지 그럴듯해보이기도 하는 미묘한 기술이 많다.
- 폭뢰삼권: 이름은 그럴 듯해 보이지만 실상은 공격을 피하고 도망치면서 반격방법을 궁리하는 도주 기술.
- 맹호락지세
- 마견통곡파
- 맹호일격권
- 맹호고비차: 사자포효탄을 기반으로 란마가 창안한 기술. 일단은 사오토메류의 하나로 볼 수 있을듯.
- 사오토메류 산천권
- 사오토메류 해천권
- 사오토메류 도수 효행 난타: 이름은 뭔가 그럴 듯 해보이지만 그냥 어깨 안마.
2.3. 여걸족 무술
- 비룡승천파 - 비룡강림탄[1]
- 세발향고 지압권: 원작 4권에 등장한 여걸족의 고유 무술. 특별히 조제한 샴푸#s-1를 이용하여, 머리의 급소를 눌러서 기억 조작을 일으키는 가공할 권법이다. 샴푸가 텐도 아카네에게 사용해서 사오토메 란마에 대한 기억만 쏙 지워버렸다.
- 화중천진감율권
2.4. 그 외 무술
- 폭쇄점혈
- 사자포효탄
- 스마일 권법: 복부의 특정한 단전이 있는 부분에 그림을 그려넣으면 말 그대로 어느 상대에게건 절대 지지 않는 권법. 히비키 료가가 배에 그림을 그려넣어 란마와 싸우려 할 때 나왔다. 물론 그냥 평범한 그림이라면 그냥 넘어가겠지만 그려넣은 그림이란 게 대충 그린 페코쨩(일본 카라멜 캐릭터) 얼굴이다. 게다가 이 그림은 그냥은 지워지지도 않고 지우려면 한대 맞고 패배해야 되는데, 이게 패시브 방어 능력까지 생기는지라 멍 때리고 있어도 알아서 몸이 반격해버린다. 대신 그림 모양이 일그러지면 패시브 방어가 발동되지 않아서 결국 료가는 흉근&복근을 이래저래 뒤틀다가 최악의 굴욕을 당한다.
- 수박 검법: 란마에게 도전장을 보내고 왠지 모르게 잠적했다가 바다에서 수박을 머리에 뒤집어 쓰고 기억 상실로 돌아온 쿠노가 쓴 검법. 날이 없는 평범한 목도로 수박을 가볍게 썰어버리고 당시의 란마도 함부로 접근하기 힘들정도로 빠른 참격이 특징. 하지만 이 검법은 사실 여자 란마에게 수박 썰기로 점수 좀 따려고 했던 이유로 수행했던 검법이다. 그리고 이 이 검법의 수행방법인 수박을 상대로 베기 연습을 하다보니 수박이 자신의 머리위에 올라가자 그걸 무의식 적으로 강타. 수박이 머리에 박히면서 기억 상실이었던 것이다. OVA에서도 잠깐 나온다.
- 봉황검: 역시 쿠노가 습득한 검술로 만물상에 있던 봉황검을 쓸수 있게 해주는 봉황의 알이라는 것을 거엑으로 입수한 쿠노가 이걸 어떻게 샤용하는건가 고민중 란마가 장난으로 알을 머리위에 올리고 그와 동시에 알이 깨지면서 봉황의 새끼가 튀어나오면서 쓰게되는 검법. 이 검법의 강력한 점은 검술도 검술이지만 머리의 봉황(이라고 보긴 추한 병아리)가 알이 깨질때 처음으로 본 상대를 적으로 인식, 주인과 같이 합동 공격을 가하는지라 마침 란마는 쿠노의 적이기도 한지라 흠씬 두들겨 맞고 뻗었다. 그리고 여자 란마에게는 봉황이 몇배 이상 적대적으로 변해서 황금 패턴인 남자로 안되면 여자로 반격도 막히는 사태 발생. 하지만 참다못한 란마가 알을 판 만물상의 주인에게 봉황검의 해제 방법인 봉황을 성장시켜서 떠나게 하는 방법을 사용, 여러 난투끝에 봉황을 떠나게 만든다. 하지만 봉황은 떠나면서 알을 남기고 쿠노는 또 그걸 거액으로 구입한다. 상당히 임팩트 있는 에피소드였는지 극장판으로도 나왔다.
2.5. 격투 뭐시기 계통
격투와 뭔가를 조합한 해괴한 종목들.
- 격투 리듬체조: 원작 2권~3권에서 여자 란마가 쿠노 코다치와 대결을 펼쳤던 종목. 일단 링 같은 곳에서 경기를 펼치는데, 공격을 할 때는 반드시 리듬체조 도구를 사용해야 하고 맨손으로 공격하면 반칙이라는 룰이 있다. 이 리듬체조 도구라는게 침이 튀어나오거나, 칼로 되어 있거나 하지만 그건 신경쓰지 않는다.
- 격투 피겨 스케이트: 원작 3권~4권에서 사오토메 란마&텐도 아카네, 여자 란마&히비키 료가가 산젠인 미카도&시라토리 아즈사와 대결을 펼쳤던 종목. 피겨 스케이트와 격투기를 조합한 무술. 피겨 스케이트를 신고 빙판 위에서 남녀 페어로 격투를 하는 것이다.
- 격투 다도: 원작 6권에 등장한, 미야코오지 사츠키와 대전시키려고 다이몬지 센타로가 여자 란마에게 전수한 무술. 다도와 격투기를 조합한 무술이다. 정좌 자세에서 발가락의 악력으로 이동하거나 하는 해괴한 기술이 특징.
- 격투 배달: 원작 7권에서 동네 식당들이 벌이는 배달 대회. 음식을 무사히 목적지에 배달하는 시합이다.
- 온천 경주: 이름에는 격투가 없는데, 순위다툼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싸움이 벌어진다.
- 격투 만찬: 원작 16권~17권에 등장한 샤르당 가문의 특기. 규정된 시간 내에 많이 먹는 사람이 승리한다는 규칙의 종목이다. 다만 단순히 많이 먹기가 아니라 상대방이 먹는 것을 방해하는 것도 OK.[2] 그렇다보니 다른 종목과는 질이 다를 정도로 추잡한 기술이 다수 등장한다.
- 격투 치어리딩: 원작 21권~22권에 등장한 콘죠 마리코와 여자 란마가 대결을 펼쳤던 종목. 치어리딩과 격투기의 조합. 단순한 치어리딩을 넘어서, 응원 하는 선수에게 물리적으로 지원을 하거나 상대 선수에게 온갖 공격을 퍼부어서 응원하는 선수가 이기도록 만드는 무술이다.
- 격투 장기: 원작에는 나오지 않는 무술로 인간이 직접 장기말이 되어 싸우는 무술. 물론 자신도 장기말의 모습이 된다. 공격이나 이동은 장기말의 룰을 따른다. 하지만 란마는 그런 룰을 완전히 무시한다. 우라키치 산키치가 사오토메 겐마와의 장기에서 패배해 전승 무패의 기록을 깨트려버려 분노해서 격투 장기를 고안했다고 한다.
- 격투 서예: 원작에는 나오지 않는 무술로 어떠한 방법을 쓰더라도 지정된 글자를 먼저 쓰면 이기는 무술. 보통 永자를 쓴다.
2.6. 기타
3. 아이템
- 일회용 남익천: 원작 8권에 등장한 아이템. 샴푸가 구해온 입욕제. 물에다가 가루를 풀어서 집어넣으면 남익천이 된다. 효과는 입욕 후 단 한 번만 적용된다.
- 변신방지향 비누: 샴푸가 구해온 비누. 주천향의 변신 효과를 막아준다. 하지만 이것도 효과가 그다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 사랑의 낚싯대: 료가가 23권에서 길가다 3000엔에 산 사랑을 이루어진다는 낚싯대. 낚시바늘 대신 빨판이 달려있는 낚싯대로 이걸로 사람을 낚으면 빨판이 닿았던 부분에 알모양의 멍이 생기고 이내 자신을 낚은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 알모양일때부터 세컨드여도 좋아할정도이고 멍이 치어상태가 되면 때려 패서라도 자기 옆에 있게하려고하고 멍이 진짜 물고기 크기가 되면 죽으면 좋겠냐고 말하면 죽으려고 할정도로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 해주법은 낚싯대로 멍부분을 다시 낚으면 된다.
- 반전보주(신장판의 한글판에서는 반전옥주): 원작 22권에 등장한 아이템. 외형은 평범한 브로치로 보이지만 거꾸로 달면 브로치의 그림이 찡그린 인상으로 보이면서 상대방을 철저하게 차갑게 대하고 바로 달면 웃는 얼굴로 보이면서 엄청나게 데레데레한 모습을 보인다. 워낙 임팩트가 있어서 OVA로 단독 에피소드가 있는 아이템.
- 무적경: 생긴건 가장무도회 같은데 쓰는 손으로 드는 날개 모양 안경이지만 이름대로 쓰면 상대방이 닥치고 도게자를 하면서 잘못했다고 싹싹 비는 아이템. 하지만 역시나 반대로 쓰면 쓴 사람이 상대방에서 도게자를 하면서 잘못했다고 싹싹 빌게 된다.
- 노발천: 일단은 발모제...이지만 이걸 머리에 바른 후 화를 내면 순식간에 머리카락(그런데 엄청 단단하고 날카롭다)이 자라는 발모제. 대신 웃으면 자라난 머리카락이 순식간에 다 빠져버린다.
- 반하는 약: 원작 10권에 등장한 아이템. 팔찌에 달린 3개의 구슬처럼 생긴 알약. 이 약을 먹은 뒤 처음 본 이성에게 반하는 효과가 있다. 지속시간에 따라 '일순옥', '일일옥', '일생옥'의 3종류가 있다. 일순옥을 먹은 사오토메 란마가 처음 본 이성이 코롱이라서 코롱에게 구애하기도 했다. 일생옥은 아카네가 삼켰다가 어찌저찌 토해내서 던져버렸는데 핫포사이가 아깝다고 잡으러 가다가 그만 문어가 삼켰다... 일일옥은 그 에피소드 결말부에서 샴푸가 란마에게 먹이려고 하는 장면으로 끝.
- 강력 국수: 란마 vs. 아카네 아이템 1호. 핫포사이 영감이 가져온 국수. 무시무시한 괴력#s-1을 가지게 만든다. 핫포사이가 먹으려고 만들어놨지만 TV를 보면서 한눈 팔다보니 텐도 아카네가 먹어버렸다. 아카네는 란마를 팔씨름으로 발라버리고 란마는 질투심에 타오르고, 결국 대결을 벌인다.
대결이 란마 vs. 아카네, 샴푸의 3파전이 되었다가 샴푸도 먹어서 아카네와 샴푸가 동네를 난장판으로 만든다. 단지 한 가지 문제점은 여자가 이걸 먹으면 남성 호르몬이 분비돼서 나중에는 얼굴에 수염이 나버린다는 것.[3] 일단 이런 문제 탓인지 해독제도 있다. 비디오판에서는 '장사국수'로 나왔다.
- 용의 수염#s-1[4]
- 만력 국수: 위의 국수와 비슷해보이지만 일단 한 가닥뿐이고, 코롱 할멈의 설명으로는 먹으면 만 명의 힘을 가지게 된다고 하는 국수. 사실 이건 묘반점에서 신품 하야시츄카 면발을 싼값에 대량으로 구매를 했는데 문제는 이게 더럽게 맛이 없어서[5] 이걸 경품으로 내세워서 주변 사람들을 끌어들여서 처분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강해지겠다는 일념으로 참가한 료가, 쿠노, 무스와 란마의 경쟁 끝에 결국 란마가 이겨서 먹게 되는데...
사실 이 국수의 만력은 '만 명분의 식욕'이라는 의미. 그래서 결국 배가 엄청 고파진 란마는 그 맛대가리 없는 하야시츄카를 다 먹게 돼버렸다.
- 분말형 남익천: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아이템이다. 위의 일회용 남익천의 강화판. 오리지널 주천향의 샘물과 동급의 물로 만들어준다. 하지만 위와는 반대로 남익천으로 존재하는 시간이 심각하게 짧아 가루를 넣은 뒤 바로 들어가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 남만거울: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은 아이템. 눈물을 거울에 뭍히면 그 눈물을 흘린 사람이 원하는 과거로 갈 수 있다. 드물게 두 번 나온 아이템. 다만 한 번은 란마의 '아시발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