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마 엘리시(Fate 시리즈)

 





1. 길가메쉬의 에누마 엘리시


[image]
Fate/stay night
[image]
[image]
GIF
Fate/hollow ataraxia
'''천지를 괴리시키는 개벽의 별 - 에누마 엘리시
(天地乖離す開闢の星(エヌマ・エリシュ | Enuma Elish)'''
랭크: EX
종류: 대계보구
레인지: 1~99[1]
최대포착: 1000명
에아에 의한 공간절단. 압축되어 서로 부딪치는 풍압의 단층은 유사적인 시공단층이 되어 적대하는 모든 것을 분쇄한다.
'대숙청 방어력'(AC)에 의해 공격이 수정되거나 같은 레벨의 데미지로 상쇄하지 않는 한 막을 수 없는 공격수치.
대미지는 STR(근력)x20 이지만, 랜덤으로 MGI(마력) 수치도 STR에 합산한다. 최대 대미지 4000.
하지만, 보물고에 있는 보구의 백업에 의해 데미지는 더욱 상승한다.
세이버엑스칼리버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출력을 지닌 "세계를 갈라버리는 검"이다.
Fate/stay night, 게임 내 용어사전
개벽──── '모든 것의 시작'을 나타내는 길가메쉬의 최종보구.
메소포타미아 신화에 등장하는 신의 이름을 붙인 검, 괴리검 에아에 의한 공간 절단.
에아 신은 아직 지구가 원시 상태일 무렵, 마그마와 가스로 뒤덮인 지표면을 돌리고, 부수며, 안정시킨 별의 힘이 의신화(擬神化)한 것으로 여겨진다. 많은 신들은 원시 지구가 안정되어 생명이 사는 세계가 된 후에서야 나라를 만들기 시작했지만, 에아는 그 이전에서 별을 제작하는 일을 행한 유일한 신으로 여겨진다.
에아의 이름을 딴 길가메쉬의 검은, 세 겹의 거대한 역장을 회전시키는 것으로 시공의 흐름을 일으켜, 공간 그 자체를 변동시킨다. 그 진정한 위력은 하나의 생명을 상대로 쓰는 것이 아닌, 세계를 상대로 쓰는 것이다. 서번트들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보구들 중에서도 정점이라고 일컬어지는, "세계를 가르는" 검이다.
▶ Fate/EXTRA CCC, 게임 내 매트릭스 마테리얼
괴리검 에아의 카테고리는 검이긴 하지만, 그 존재 방식은 지팡이에 가깝다. 3개의 석판은 각각 하늘, 땅, 저승을 나타낸다.
각각 다른 방향으로 회전함으로써 세계의 존재 방식을 나타낸다. 이 3개를 모두 합쳐 "우주"를 나타낸다.
Fate/Grand Order Material 1권 中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보구. 길가메시가 소유한 EX 랭크 대계보구이자 최초로 나온 EX 랭크 보구. 괴리검 에아진명개방, 즉 '''최대 출력'''을 내는 상태를 말한다.[2]
길가메쉬가 보유한 최강기이자 마지막 비장의 카드. 에아의 세 파트가 최대출력을 회전하여 그 풍압으로 시공단층, 역장을 형성하며 그 시공의 흐름으로 모든 것을 분쇄한다. FSN에 나온 대미지 공식은 STR(+MGI) × 20이고 최대 4000...인데 근력과 마력이 위력에 영향을 준다는 말은 이 외엔 일절 없고 4000이라는 대미지의 기준점도 나온 적도 없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그 특성상 '공간절단기(空間切斷技)'라고도 불리며, '''세계를 찢어 가른다.''' 그렇기에 고유결계 역시 강제로 찢어서 붕괴시켜버린다. 즉, 고유결계의 완벽한 천적. 덕분에 같은 EX 랭크인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도 허망하게 박살났다. UBW 루트의 시로vs길가메시에서도 에아를 꺼낼 때 망설이지 않았다면 이겼을 가능성이 높으나, 길가메쉬 성격상 잡종(시로)에게 에아를 꺼냈고 그걸 사용할까 고민한 시점에서 졌다고 인정했다. 왕의 재보의 백업으로 위력을 더 증가시킬 수 있다.
세계를 상대로 하는 보구이다 보니 대숙청방어, 혹은 대숙정방어라 불리는 방어능력 상대로는 공격이 삭감된다. 이들은 월드 엔드계의 공격에 적용하는 최고급의 방어 능력으로, 현재까지 공식적인 파라메터 상의 보유자는 단 세 명 뿐이다. 구세의 영령의 깨달음을 상징하는 보리수의 깨달음 스킬, 최강의 파라오가 가진 신전, 그리고 마지막으로 친구가 가진 동명의 보구. 다만 이들 외에도 언급상으로 같은 능력을 지녔다는 소유자가 더 있으며, 실제로 Fate/Grand Order 2부에서 알트리아 캐스터가 대숙정방어를 부여하는 보구인 '''그대를 감싸안는 희망의 별'''을 들고 실장되었다.
현재까지 공개된 보구 중에 이걸 완전하게 막아냈던 것은 마법 조차도 차단하는 최강의 방어구인 아발론, 그리고 후술할 동명의 다른 보구인 엘키두의 에누마 엘리시.
연비에 대해서는 작품마다 묘사가 좀 다른 편. Stay/Night 본편에서는 연발로 사용했지만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묘사됐고, Zero에서도 라이더 전에서 사용하고 세이버와 대치했으나 세이버가 느낀 아처의 마력은 "소모조차 하지 않았다"고 묘사된다. 반면, strange Fake에서는 필드를 영맥으로 사용가능한 티네가 당황할 정도로 많은 마력을 소모했다. Fate 본편이야 길가메쉬가 수육한 상태이고, 10년동안 마력을 줏어먹어 충만한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Zero에서는 마스터조차 코토미네 키레이였는데도 길가메쉬나 키레이나 전혀 소모를 느끼지 않는다. 두 세계관의 성배로부터 백업량이 다르기 때문일까...[3] 혹은 당시 키레이가 키리츠구와 싸우면서 강대한 마력덩어리인 영주를 남발하고 있었기에 길가메쉬도 문제없이 회복했을 가능성도 있다. 아니면, 초전에 친우를 만나서 흥분한 나머지 마력 소모 조절을 안 했기 때문일지도...
Fate/EXTELLA에 따르면 본래는 '''나라를 만드는 권능'''이라고 한다. 다만 이 부분은 CCC에서도 언급됐던 원초의 지구를 안정화시킨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

1.1. 위력


[image]
VS 엑스칼리버
괴리검 에아에 의한 공간절단. 신이 천지를 개척할 때 사용했던 힘으로, '''위력으로 말하자면 모든 보구 중에서도 정점에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일격.'''
보물고에 있는 보구의 지원을 받음으로 인해 대미지 수치가 더욱 상승하게 되어있다.
Fate/strange Fake 1권의 스테이터스 설명란
영웅왕이 다수 가진 보구의 가장 비밀스러운 부분(最秘奥). 도신 부분의 세 석판은 각각 천•지•명계를 의미하여, 즉 우주를 표현하고 있다고도 해, 그 영향력은 대치하는 이의 오체 수준이 아니라 세계 그 자체에 이른다. '''사람이라는 종이 손에 넣은 최강최고(古)의 보구이기도 하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커맨드 코드 개벽의 이치 설명
비록 이후에 강력한 보구들이 많이 출연하는 바람에 빛이 바래지긴 했으나, Fate 시리즈에서도 '''최강급의 위력'''을 가짐에는 틀림없는 보구.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 III에서, 엑스칼리버와 동등하거나 그것을 넘는 위력,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백업을 통한 위력 상승이라는 언급이 있다.[4]
그 길가메쉬가 진심을 다 했을 때 마지막 수단으로서 꺼내는 최종병기인 만큼,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여러 보구들[5] 중에서도 가히 최강의 파괴력을 자랑하는 보구이다. 엘키두의 에누마 엘리시나 아서왕의 아발론처럼 상쇄&방어할 수 있는 보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나 매우 극소수에 불과하며, 그나마도 엘키두는 대숙정 보구라는 상성 효과가 작용한 결과이고, 아발론은 정규 보구가 아니다.
설정 미공유 스핀오프 프리즈마☆이리야에서는 이리야의 무한한 차원의 평행세계로부터 2개의 칼레이도스틱을 사용해 끝없이 마력을 끌어오는 극대출력의 공격 '다원중우주포화포격 - 퀸텟트 파이어'와 맞부딪쳤다가 Fate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1 대 1 힘싸움에서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저 상태의 이리야는 '''무한한 마력에 근섬유, 림프관, 혈관계 등등을 전부 유사 마술회로로 사용하는 치트 상태'''에다가 소성배 호문클루스로써의 마력 회로(출력량)를 가지고 있음을 고려해야한다.[6] 또한 원설정을 가져다가 만든 작품이긴하나 설정 미공유랍시고 원설정과 충돌하는게 꽤 있는 작품이다보니 아무리 이리야가 치트 상태라해도 졌다는게 좀 애매하게 생각되는 부분은 약화+설정 무시+연출성이 합쳐진 패배라고 보는 편이 좋다. 그리고 엑스칼리버보다 강하게, 그리고 에누마 엘리시 지속시간보다 긴 시간 동안 마력을 부어넣을 수 있다면 이기는게 딱히 불가능하다고는 잘라 말할 수 없다.

1.2. 매체별 묘사



1.2.1. Fate/stay night 2006 애니메이션


[image]
[image]
풍압을 빔으로 묘사해 엑스칼리버와 빔 대전은 설정에서 벗어난 모습이지만 발동하기전 자세나 붉은 소용돌이는 원작의 CG 그대로 표현했다.

1.2.2. Fate/Zero 애니메이션


[image]
[image]
1. 왕의 재보에서 에아를 검색해서 꺼낸다.
2. 에아를 높이 치켜든다.
[image]
[image]
3. 에아를 가동시킨다.[7]
4. 이제 진명을 외치며
붉은 소용돌이를 쏜다.
[image]
[image]
[image]
5. 그대로 에아를 돌리고 있으면 땅이 꺼지고 하늘이 무너진다.[8]
애니판 23화에 등장. 4차 라이더왕의 군세를 철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원작 묘사 그대로 서서히 땅과 하늘을 갈라버려 고유결계 자체를 박살내버렸다. 이쪽에서는 직접적인 파괴보다는 그야말로 '''하나의 세계를 철거시켜버리는''' 대계보구로서의 면모가 부각되었다.
평가는 기존의 페스나와 비교해서 좋다는 반응과 아쉽다는 반응으로 나뉘는데, 종합하자면 '''에누마 엘리시만 보면 스튜디오딘의 빔 포격이 박진감 넘쳐서 좋고, 해당 화 전체의 흐름으로 보면 유포테이블의 결계 철거가 전체 화의 호흡을 고려해서, 또 원작 재현에 충실해서 좋다는 것이다.'''
우선 스튜디오 딘의 연출을 선호하는 의견은 기존의 Fate/stay night 애니판에서 나왔던 빔 포격형의 연출에 익숙한 나머지 "엑스칼리버 이상의 강력한 원거리 빔 포격형 보구를 기대했는데 정작 나온 것이 '''그냥 세계를 부숴버리는''' 연출이라 실망했다"는 것이다. 일단 게임의 CG에서도 에누마 엘리시를 시전하기 전, 화려한 소용돌이가 몰아치고 찬란한 빔 포격이 나오기에, 이를 재현한 스튜디오딘의 연출이 더 알맞다는 것이다. 특히 최종결전인만큼, 어지간한 배틀물에서 단골로 시각적 연출을 맡는 빔 포격의 충돌[9]이 더 어울리다는 것.
거기다 제로에서 붉은 빔이 안 나온 건 아니다. 좀 연출이 약했을 뿐 그렇지 분명히 나갔다.
반면, 유포테이블의 연출을 선호하는 의견은 23화 전체의 호흡조절, 그리고 원작(Fate/Zero) 재현의 충실도를 선호한다.
후의 UBW Tva를 생각하면 유포는 박력있는 에누마 엘리쉬를 연출하지 못한 것이 아니다. 하지 않은 것이다. 박력있는 빔포격을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아쉽겠지만 어쩔 수 없다. '''왜냐하면 23화에서 에누마 엘리쉬는 주인공이 아니기 때문이다.''' 23화의 하이라이트 부분은 왕의 군세 vs 에누마 엘리시가 아니다. '''자신의 패도가 무너져도 질주하는 라이더 vs 이를 제지하는 아처'''다. 즉, 스튜딘의 페스나 때처럼 에누마 엘리시에 너무 강조를 하면, 사실상 클라이맥스 부분이 묻혀버릴 우려가 있다. 선술했듯 23화의 클라이맥스는 세계를 찢어버리는 괴리검의 진명 개방이 아니라 '''그 괴리검에 자랑하는 보구가 무너지고 패도가 끊겨도 아랑곳 않고 목표를 향하여 전력질주하는 라이더이기 때문이다.'''
또한 원작에서도 애니에서도 허무하게 무너지는 건 '''다분히 의도적인 묘사였다.''' 아처vs라이더 전은 먼저 라이더와 그의 신하, 동료들의 꿈이라 할 수 있는 왕의 군세를 아처의 말처럼 '''아무것도 아니었던것 마냥 허무하게 무너트린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주하는 모습을 묘사해 라이더가 어떤 캐릭터인지 완성시키는 목적인 전투였기 때문이다.
다만 빔 포격은 둘째치더라도 스샷에 나와있는 것처럼 박력이 넘치게 휘두르는 게 아니라, 그냥 뽑아서 들고 서있는 수준이라 실망이라는 평이 많다. 근데 이건 원작 묘사를 보면 바로 이해가 될 것이다. '애초에 원작묘사가 누굴 겨냥한 것도, 누굴 노리는 것도 아니고, 그저 내세우고 있는것만으로 무너져 내렸다.' 소설 묘사.
아무래도 하도 주변에서 설레발 치니까 이런 일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원작을 본 사람들은 스토리 구성에서 감명을 받은 것이었지만, 이게 전하다 보니 격돌의 묘사, 연출에 포커스가 맞춰져 원작을 모르는 사람은 이것을 기대했을 것이다. 거기에 스튜딘 연출도 한 몫하고.
그렇지만 '''그것과 별개로 후폭풍을 제대로 묘사 못했다'''고 실망하는 팬들도 있다.
허무하게 무너진것은 맞지만 소설묘사도 압도적인 위력에 군세들이 제대로 대처도 못하고 쓰러지고 방금 전 그 위풍당당한 결계가 거짓말 같이 사라졌다는 것에 허무하다는 거지, 그 무너지는 게 허무한 건 아니다.
특히 원작에서도 '''단순히 박살난 게 아니라 박살난 후 그 틈으로 빨려들어간다고 묘사'''되었고, 드라마 CD에서도 이 장면이 더욱 자세하게 나오는데 애니메이션에서처럼 직격을 피해 '''갈라진 대지를 뛰어넘었음에도 한동안 이 흡입력에서 벗어나려고 부케팔로스가 안간힘을 다해서 달렸다.'''
그에 비해 애니메이션에선 대지랑 하늘이 무너지자 거기로 왕의 군세가 삼천궁녀마냥 떨어지는걸로 끝을 냈다. 박살내는 것 자체는 원작대로 허무하게 한 것은 높게 평가하지만 이후 후폭풍 묘사까지 허무하게 나와서 실망이란 평가다.[10]

1.2.3. Fate/Zero 코믹스


[image]
[image]
[image]
개방 자세는 F/sn에 가깝지만 연출은 F/Z 원작대로 세계가 부서진다는 느낌. 대지가 갈라지고 하늘이 쪼개지는 묘사가 애니와는 달리 정말로 산산히 부서지는 묘사다.

1.2.4. Fate/EXTRA CCC



GIF

'''나보고 자만심을 버리라고 하는 거냐. 정말이지 뻔뻔한 마스터로구나! 네놈에게는 땅의 이치로는 미지근하다. 하늘의 이치를 보여주마. 자아─── 필사적으로 버텨보도록 해라, 불경(不敬)! 죽어서 배알해라───에누마 엘리시───!'''

길가메쉬를 플레이할 수 있는 Fate/EXTRA CCC에서 길가메쉬의 '보구'로 나온 건 역시나 에누마 엘리시. 앞서 여러 매체에서 나온 에누마 엘리시가 대계라는 설정에 비해 어느정도 아쉬운 연출을 보여주었지만, CCC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묘사를 보여준다.[11]
전투 개시 5턴 이후 + 적의 HP 30% 이하에서 사용 가능하며 일단 발동하면 최종 보스일지라도 '''닥치고 즉사(대미지 99999 + Death)'''시켜버리는 위엄 쩌는 성능을 갖고 나온다. 그야말로 약속된 승리의 보구. death라는 효과 자체가 부가되기 때문에 턴 시작시 발동조건만 만족시키면 이후 상대가 코드캐스트로 힐을 해서 만피를 채우든 소생기를 쓰든 대미지가 0 박히는 무적스킬을 쓰든 다 씹어버리고 '''어쨌건 즉사'''시키는데 그 절륜한 위력을 보고 있으면 치트라는 설명이 진짜 아깝지 않을 정도. 발동한 시점에서 이긴셈이다.
때문에 F/sn 본편과 애니메이션에서 에누마 엘리시로 사용했던 연출은 스킬인 '괴리검 에아'로 옮겨가 있다. 이러한 점과 현재까지 Stay Night, ZERO, EXTRA CCC 모두 연출이 다르다는 것 때문에 혹시 게이 볼크처럼 진명개방이 여러가지가 아닌가 하는 농담도 나오고 있다.
보구발동 대사 중에서 "나보고 자만을 버리라는 거냐. 참으로 뻔뻔한 마스터로구나!" 라는 대사가 있다. 얼마나 자만을 잘 하고 스스로도 알면서 안 버리는지를 실감하게 하는 대사. 또 길가메쉬가 자기가 마음에 든 자에겐 얼마나 잘 해주는지를 볼 수 있는 대사다.

1.2.5. Fate/EXTELLA, LINK



붉은 풍압의 연출로 돌아왔다. 우주공간을 배경으로, 대지가 부서지고 남은 땅 덩어리와 함께 적들이 회오리바람에 말려들어서는 강하게 압축, 폭발하는 연출로 나온다. 추가로 그 뒤편에서 "흐허하하하하하!!!" 하는 길가메쉬의 호쾌한 웃음 소리가 백미.[12] CCC에 비하면 연출이 조금 수수하나, 에아를 완전히 꺼낸 후 잠시 취하는 자세는 이미지 항목에 있는 F/ha 당시의 에아 공개 CG의 재현 구도나 왼손의 각도 등 상당히 신경 쓴 모양.
본편에서는 알테라에게 거신이 아니라면 쓰지 않는다며 마르두크를 꺼내들었다.

링크에서의 모션은 엑스텔라와 동일하나, 모델링이 좀 더 좋아져서 이펙트가 화려해졌으며 효과음도 더 사실적으로 변경되었다.

1.2.6.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image]
[image]
[image]
[image]
만화의 22화의 장면은 herz 7화에서 표현되었다. 흑화되어서 그런지 검은 에아가 나오더니 엄청난 풍압이 일며 페스나 원작의 그 자세로 에누마 엘리시를 시전. 휩쓸리기 직전 바제트, 쿠로, 이리야는 경면계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하지만... 대'''계'''보구답게 경면계와 현실을 나누는 결계를 깨뜨려버리고 그대로 흑화 길가메쉬는 현실세계로 나와버린다.
[image]
[image]
GIF

꼬마 길가메쉬: '''이름은 없어. 난 그냥 '에아'라고 부르지. 일찍이 하늘과 땅을 나눴던... 문자 그대로 세계를 창조한 최고의 검이지. 느껴져? 유전자에 새겨진 태초의 기억이. 세계채로 를 갈라, 지금 여기에, 원초의 지옥을 만들어주지!!! 천지를 가르는 개벽의 별(에 누 마 엘 리 시!!!'''

이후 27화, 미유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시키는 이리야에게 감동, '너야말로 내 전력에 알맞다'라면서 꺼내들고, 이리야의 '다원중우주포화포격 - 퀸텟트 파이어'와 부딪쳐 패배했다. 애니판인 herz 10화에서는 원화 같은 느낌으로 해놔서 더더욱 화려해졌다.[13]
[image]
[image]

안젤리카: '''원소로 돌아가라,''' '''천지를 가르는 개벽의 별(에 누 마 엘 리 시-!!'''

3기 39화에서 시로의 무한의 검제를 철거할 때 안젤리카가 사용한다. 역대 코믹스 묘사 중 가장 박력있는 연출로 꼽히면서 호평이 상당하다. 이 공격으로 안젤리카는 수많은 검들과 무한의 검제를 철거하며 승리했지만, 정작 목표였던 미유는 이미 넘어가버려 임무는 실패.

1.2.7. Fate/Grand Order


[image]
[image]
[image]
GIF
Fate/Grand Order 인 게임
인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길가메쉬의 보구로 등장. 초창기의 묘사와 퀄리티는 가히 '''역대 최악.'''
게임을 만든 딜라이트의 겜알못과 초기 서번트 특유의 구린 연출이 더해져 이게 정말 우리가 아는 에누마 엘리시가 맞나 의문을 품게 하지만, '''사실 원작의 묘사나 연출로 보면 저게 맞다.''' 어중간해 보이는 자세도 원작 cg에 나온 바로 그자세로, 고증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 검신을 타고 나선으로 감기는 붉은 마력과 풍압으로 비유되는 충격파 등 원작과 가장 유사한 연출이긴 하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작이 아닌 제로 시절 이후의 에누마 엘리시를 생각하고 있는지라 오히려 원작을 제대로 본게 맞느냐는 소리가 나오는것. 대계보구 카테고리에 있음에도 통상의 대군보구와 동일한 위력에 어색하게 에아를 치켜든 국민체조 자세가 어우러져 이루어낸 마이너스 시너지는 당연히 혹평이 자자하다.
'''연출 1차 변경'''

'''연출 2차 변경'''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Fate/Grand Order 인 게임
그러다가 Fate/Zero 콜라보에 맞춰 보구 연출 및 전투모션이 모두 리뉴얼되었고, 보구퀘가 추가되어 2018년까지도 줄곧 최상위 대군보구로 활약중이다. 엑스트라 CCC에서의 개인 테마곡 cosmic air가 BGM으로 깔리고 연출도 CCC와 비슷하게 바뀌었다. 이후 미그오, 한그오 등의 해외판에선 공명과 함께 아예 처음부터 개선된 연출과 모션으로 시작했다.(단 보구퀘는 여전히 따로 클리어 해야한다.)
이후 이미 개편을 한번 겪었지만 또 시간이 지나면서 최신 서번트에 비하면 연출이 심심하다는 평이 나올쯤에 길가제 2019에 맞춰 2차 개편을 받았다. 전면 컷신까지 나오며 CCC와 더불어 역대 최고의 규모의 묘사를 보여주었다.[14] 초창기의 절망적인 퀄리티와는 비교할 수 없이 나아졌다.
7장에서 나오는 명계여행 당시의 전성기 육체를 갖고 티아마트와의 결전에서 길가메시가 다루는 에누마 엘리시는 대사가 다르다. 이 전투만을 위해 새로 녹음해서 목소리도 다르다.

'''이 일격을 결별의 의식으로 삼으마.''' - 준비 대사

'''원초를 논한다.'''

'''천지는 나뉘어 무는 개벽을 축복한다.'''

'''세계를 가르는건 짐의 괴리검'''

'''별들을 돌리는 소용돌이'''

'''천상의 지옥이란 창세 전야의 종착일지니'''

'''죽음으로 잠들거라'''

'''에누마 엘리시!''' - 보구 시전 시 대사

'''심연에 떨어지거라. 누구도 일으킬 자는 없다.''' - 전투 종료 후 대사


1.2.7.1. 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image]
[image]
[image]
[image]
보구 쓸 준비를 갖출 때 회전하는 에아에서 전기 에너지 방출 이펙트가 추가된 점 외에는 FGO 인게임 2차 연출과 비슷하다. 하지만 진명개방을 하고 쏠 때 단순한 빔을 쏜다. 압축해서 쏜 것일 수도 있지만 아직 추측뿐이다.

1.2.8. Fate/strange Fake


[image]
[image]
에누마 엘리시 연출은 원작과 비슷하지만 에아를 꺼내는 연출은 페제 애니에서 선보인 기존의 방식과 완전히 달라졌다.
Fate/strange Fake에서는 엘키두가 길가메쉬와 재회와 동시에 날린 에누마 엘리시를 받아치면서 신화시대 정도의 힘은 아니지만 그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고 독백하는데 이는 뒤집어 말하면 작중에서 나오는 에누마 엘리시는 생전보다 위력이 떨어졌다는 이야기. 이유는 불명이지만 원래 서번트는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생전에 비해서 약해지는게 보통이다.[15]
대계보구라서 그런지 스노우 필드 그 자체의 영맥을 자신의 마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티네가 마력이 급격하게 빠져나간다고 당황했다. 마력 소모량이 제법 되기는 하는 듯. 그래도 2방을 날려도 별다른 문제없이 끝난 걸 보면 아주 못 감당할 수준까지는 아닌 것 같다. 키레이가 마스터일 때도 1방 날렸고.
[image]
'''VS 인간이여, 신을 붙들어두자'''
코믹스 판에서는 왕의 재보의 '''백업을 받아 풀파워로 전개'''. 또 다른 에누마 엘리시와 충돌하는 것으로 수 km 규모의 크레이터를 일으켰다. 이 여파 때문에 성배전쟁을 방관하던 이들도 간섭을 결심하게 된다.

1.3. 기타


GIF 1
GIF 2
Fate/unlimited codes
Fate/unlimited codes에서 길가메시의 성배 초필살기인 우트나피쉬팀을 발동할 시, 상대가 랜서버서커, 그리고 같은 길가메시일 경우 에누마 엘리시로 마무리한다. 여기서 할아의 CG에서도 나왔던 에아 내부에서 "공간이 갈라지는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리니지 2카마엘 전용 스킬 중 '에누마 에리슈'라는 스킬이 있는데, 스킬 설명 중 ''''천지를 가르는 개벽의 검''''이라는 내용이 있다. 본래 정의의 특성상 사실상 표절내지 오마쥬다.

2. 엘키두의 에누마 엘리시


[image]
[image]
Fate/strange Fake 코믹스
[image]
[image]
[image]
[image]
GIF
Fate/Grand Order
[image]
[image]
[image]
[image]
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인간이여, 신을 붙들어 두자[16] - 에누마 엘리시''' (人よ、神を繋ぎ止めよう / Enuma Elish)
랭크: A++
종류: 대숙정보구
레인지: 0~999
최대포착: 1000명
엘키두 자신의 몸을 하나의 신조병기로 만드는 능력.
아라야와 가이아와 같은 '억지력'의 힘을 흘려 넣는 빛의 쐐기가 되어 방대한 에너지를 세상이 인식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해 상대를 꿰뚫는 일격.
별, 혹은 인류에 대한 파괴행위에 반응해 위력이 격증된다.
▶Fate/strange Fake 1권의 내용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엘키두보구.
자기 자신을 '''신조병장'''으로 바꿔서 억지력으로부터 힘을 받아 쐐기로서 적을 향해 돌진하는 일격. 그야말로 전대미문의 보구. 엘키두가 랜서 클래스가 된 것은 이 보구 때문이라고 한다.
자기 마력만으로 쓰는 게 아니라 억지력으로부터 백업을 받아 어마어마한 마력을 얻어 사용한다. 길가메쉬의 에누마 엘리시는 영맥의 마나를 오드로 변환해 사용하는 티네 체르크도 긴장을 늦추면 체내 오드가 죄다 빨려나가는 것과 대비된다.[17] 엑스칼리버포톤 레이 같은 관계.
페스페 코믹스에서는 지구로부터 백업받는 장면을 수많은 꽃이 피어나 번개처럼 뿜어져나온 힘들이 엘키두에게 집중, 엘키두를 둘러싸는 거목의 형태가 되는 것으로 묘사했다.[18]

2.1. 위력


대숙정보구답게 특수 능력으로 별, 혹은 인류에 대한 파괴 행위에 반응하여 더욱 위력이 증가한다. 별(세계)을 찢어버리는 에누마 엘리시(천지를 가르는 개벽의 별)를 상대할 경우 위력이 상승하며, 그 특성상 에누마 엘리시의 공격을 '''수정'''한다. 작중의 공간 봉합으로 추정된다. 또한 나리타 료고가 트위터에서 밝히길 대숙정 능력에 비스트 특공이 붙어 있어서 비스트 중 한명인 셋쇼인 키아라에게 사용시 그 여파로 칼데아가 소멸할 위험이 있다고 한다.[19] 다만 GO의 엘키두는 해당 효과를 지니고 있지 않으며 페스페에서도 관련없는 얘기라고 덧붙였으나 단언은 할 수 없다고 여지를 붙였다. 이는 후에 보구 강화퀘를 받아 '''[인류의 위협] 특공'''[20]으로 구현화된다.
다른 보구와는 맞붙은 적이 없기에 대숙정보구의 수정과 파괴행위 보정을 제외한 원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불명. 다만 페그오에서 "하늘의 사슬을 상대할 수 있는 건 하늘의 쐐기 뿐이다"라고 하는데, 괴리검을 들지 않으면 못 이긴다는 말을 보면 그를 제대로 상대하기 위해서는 에누마 엘리시를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2.2. 묘사


Fate/strange Fake에서 첫 등장. 길가메쉬가 드디어 엘키두를 직접 만나 '''반갑다며 에누마 엘리시로 선빵을 날려서''' 되받아치기 위해 사용. 길가메시의 에누마 엘리시 문단의 Fate/strange Fake 문단에 격돌 장면이 있다.
길가메쉬의 것은 세계를 찢고, 엘키두의 것은 찢어지는 세계를 봉합하면서 완전히 상쇄됐다.[21] 그 이후 서로 무구를 전개해 격돌, 부딪칠 때마다 엄청난 충격파를 퍼트렸다. 그렇게 한동안 박터지게 싸우다가 엘키두에게 껄끄러운 상대가 접근하자, 나중에 다시 만나자고 약속한 뒤 퇴각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또 에누마 엘리시끼리 충돌(...).
이 격돌로 인해 스노우필드의 성배전쟁은 시계탑성당교회가 적극 개입하는 것으로 방향성이 바뀐다. 근데 원래는 이렇게 사흘간은 붙어볼 생각이었단다(...) 이래서야 누구라도 제지를 걸었을 듯.
생전에도 둘이 싸울 때 이 두 보구가 격돌했던 모양. 과거 둘의 싸움을 지켜본 성창의 증언으로는 세계가 7번 생겨나 7번 망하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image]
Fate/Grand Order 7장 中
[image]
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FGO에서는 엘키두의 몸을 사용하던 킨구가 '''어머니여, 시작의 외침을 올리라 - 남무 두르안키'''라는 이름으로 사용. 그리고 7장 후반부에는 에누마 엘리시라는 이름으로 사용하자 쐐기 돌격이 아닌 '''본인이 거대한 사슬로 변해''' 티아마트를 묶어놓는다. 과거 하늘의 황소와 싸웠을 때는 이런 식으로 황소를 묶었던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에선 쐐기 돌격 후에 그대로 티아마트를 묶어두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성우의 열연과 테마곡 Tell me까지 어우러져 하나의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2.3. 기타


FGO 인게임 보구 연출에서는 에누마 엘리시를 사용하면 땅에서 사슬들이 나오고 엘키두 본인도 사슬로 변해 이들이 합쳐지면서 쐐기가 되어 돌격한다. 근데 이 사슬의 추 형태가 보구 엘키두와 동일하다. 이 외에도 평타 모션에서 하늘의 사슬을 쓰기도 하기 때문에 보구 엘키두는 길가메시에게 넘겨준 '''스스로의 분신'''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3. 관련 문서


[1] Fate/EXTRA CCC에서는 1~999.[2] 다시 말해 에누마 엘리쉬를 쓰면 최대 출력으로 내는 거다. 단, GoB 백업으로 강해질지는 길가메쉬의 선택에 달려있지만.[3] 아포크리파처럼 참전 서번트의 수가 늘어날 경우, 성배로부터 개개인에게 공급되는 백업량이 줄어든다는 언급이 있다. 성배의 규모나 저장된 마력량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스노우 필드 성배전쟁도 10기 이상의 서번트가 참전한 대규모 전장이라 개인의 백업량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4] 즉, 백업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도 최소 엑스칼리버 이상의 위력이다. 본편에서도 정면에서 엑스칼리버를 압도하는 장면이 2번 등장한다. 백업 유무는 알 수 없으나, 길가메쉬가 세이버를 소멸시킬 생각이 없었다는 점과, 최후의 일격을 제외하면 일종의 여흥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백업을 통한 위력 상승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5] 신령, 신령복합체, 짐승 등 영령의 규격을 벗어난 존재들의 보구/권능은 제외.[6] 프리야의 비정상적인 마력(사용)량은 가끔씩 언급된다. 칼레이도 스틱의 마력 백업 없이도! 단지 여기선 마술사로 교육받지 않아서 마술을 쓸 수 없을 뿐.[7] 에아의 날이 회전하면서 하얀 소용돌이가 발생하고 그 다음 하얀 소용돌이 바깥쪽에서 붉은 소용돌이가 발생하면서 마지막으로 가드 부분에서 가스가 분사되는 것으로 원작의 그것처럼 묘사.[8] 천지를 갈라놓는다는 묘사의 재현. [9] 대표적으로 드래곤볼에네르기파.[10] 엄연히 말하면 하늘 쪽이 구멍이 생기자 조각들이 그 구멍속으로 올라가는 걸 보면 빨려들어가는 것도 어느정도 표현한 걸지도 모른다. 단지, 왕의 군세가 떨어지는 게 흡입력으로 떨어지는 게 아니라 그냥 갈라져서 떨어지는 걸로 보이게 한 것과 이스칸달이 흡입력에서 벗어나려고 힘 쓰는 모습이 안 보여서 그렇지...[11] 엑스텔라 인터뷰를 따르면 타입문 측에서 CCC의 파괴력 묘사를 정점으로 두고 싶다는 요청이 있다고 한다.[12] 잘보면 배경의 우주가 에아의 원통처럼 선을 기준으로 3개로 나뉘어 위, 아래가 반대로 돌아가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연출이 들어가 있다.[13] 간혹 CCC와 비교해서 색이 바랜다는 의견도 있는데, 둘은 서로 의도한 바가 달라 쉬이 말할 수 없다. CCC는 박력과 스케일을, 프리즈마는 디테일과 연출을 통한 화려함을 의도한 것이 그 것.[14] 대사까지 CCC때의 대사를 가져왔다.[15] 엘키두의 저 독백은 에누마 엘리시에 맞서면서 하는 말이지만 대사를 보면 에누마 엘리시의 위력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길가메쉬의 힘 자체가 신대만 못하다는 뉘앙스도 포함하는 것으로 보인다.[16] 한그오 이전인 페스페에서는 '신과 그대들을 이어주마'라는 번역이었으나, 繋ぎ止める의 의미를 확인해보면 '관계를 유지시키다'라는 의미 외에 '붙들어 메다'라는 의미도 있다. 중의적인 걸 노렸을 수도 있으나, 작중 킨구가 이 보구를 사용할 당시를 생각하면 후자의 번역이 더 와닿는다고 볼 수 있다.[17] 작중에서 엘키두가 대지에게 "나는 도구이니 맘대로 써먹어줘." 라는 식으로 부탁하니까 억지력이 대지를 통해 통상 보구 사용시의 마력보다 몇 배는 많은 마력을 지원했다.[18] 상단 그림에 나온 지구 규모의 꽃은 충돌의 여파가 아니라 단순히 지구 전체에게서 백업을 받는다는 것을 비유하여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19] 이건 비스트가 인류사 자체를 좀먹는 암으로 작용하기 때문. 즉, 비스트라는 영기 자체가 인류에 대한 파괴 행위라는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부차효과다.[20] 적용 대상은 애비게일, 카츠시카 부녀, 메카에리짱 1/2호기, BB(수영복), 공상수와 그 씨앗이다.[21] 참고로 이 때의 길가메쉬의 에누마 엘리시는 왕의 재보의 백업으로 위력이 '''더욱 증가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