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Fate/strange F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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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ate/strange Fake에 등장하는 쿠루오카 츠바키의 서번트. 죽음의 기수라고 불리며 클래스는 이름 그대로 라이더. 가장 먼저 소환된 서번트. '''성배전쟁 최대이자 최악의 다크호스.'''소녀는 춤췄다, 소녀는 춤췄다. 잠에서 깰 순간을 잊기 위해
소녀와 춤췄다, 소녀와 춤췄다, '''그녀의 모든 것을 이루기 위해.'''
2. 정체
요한묵시록에 등장하는 묵시록의 4기사 중 한 명인 죽음의 청기사(Pale Rider).[1]
과거에 흑사병의 바람을 불러일으켜 3천만의 목숨을 뺏고, 때로는 스페인 독감으로 오천만의 목숨을 뺏고, 수많은 파장을 일으킨 "재액"이라는 이름의 기사. 라이더로 소환된 이유는 바람을 '''타고''', 물을 '''타고''', 새를 '''타고''', 인간을 '''타고''', 즉 모든 존재를 '''타고''' 다니기 때문이며, 동시에 그가 묵시록에서 기사로 묘사되기 때문이다.
인류에게 질병에 대한 공포가 사라질 날이 없기에, 멸망이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어느 인물이나 신이 아닌, 영령이 될 리 없는 전염병(질병)이란 개념 자체가 영령이 되어버렸다. 때문에 감정이나 인격없이 그저 성배로부터 지식을 강제로 부여받아 그것을 시스템적으로 구현할 뿐인 로봇과도 같은 존재. 제스터 카르투레는 그를 '''별의 종복(죽음의 운반수)'''이라고 칭했다.
3. 상세
그 목소리는 작중 표현을 빌리자면 벌레들이 기릭기릭 다투는 듯한 귀에 거슬리는 소리. 다르게 표현하면 '''공포의 집합체 같은 목소리'''라고 한다.
형태는 검은 안개의 형태를 띠며, 처음에 보여준 능력은 상대를 감염시켜 검붉은 반점이 피부에 나타나고 혼수상태에 빠뜨리는 것. 잠시 뒤면 일어나지만 이성이 지워져 라이더의 꼭두각시 인형이 된다. 그들의 의식은 역시 라이더의 꼭두각시로서 츠바키의 꿈속의 세계에 들어가 츠바키의 소망을 이뤄주기 위해 움직인다.
라이더에게 감정은 없으며, 행위의 목적은 오로지 마스터를 기쁘게 하기 위한 것 뿐이다. 작중의 설명으로는 기능이 대폭적으로 한정된 성배와 같다. 어떻게 보자면 유사 신령에 가까운 존재.
3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성배의 진흙과 이 페일라이더가 성배에 도달한다면 지구 자체가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한다. 아마 앙그라 마이뉴와 같이 성배에 도달한다면 성배의 소원 자체가 변질되어 버릴 위험이 있을 듯 하다. Accel Zero Order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오염된 성배는 억지력을 불러 일으킬 정도인데다 더 나아가면 비스트 후보일 정도로 위험한 물건이란 점을 감안하면 이쪽도 만만치 않은 위협 요소.[2]
4. 스테이터스
4.1. 스킬
■클래스 스킬
■고유 스킬
4.2. 보구
검, 기아, 죽음, 짐승은 요한의 묵시록 6장 8절에서 묵시록의 4기사의 뒤를 따라 일어나게 된다는 생지옥을 의미한다. 정확히는 이것이 단순한 현상인지 아니면 그들의 종자로서 뒤따르는 의인화된 존재인지, 그리고 각 기사들을 따르는 것인지 아니면 네 현상이 다 청기사 한 명만을 따르는 것인지는 불명확하게 서술되어있다.
5. 작중 행적
쿠루오카 츠바키가 꿈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소환한다. 이후 쿠루오카 츠바키의 부모를 감염시키고 마스터의 바람대로 그들을 마스터가 바라는 이상적인 부모로써 움직이는 꼭두각시로 만들어 츠바키의 꿈에 투영시켰다.[4]
그 후 길가메쉬와 엘키두의 충돌로 일어난 굉음에 츠바키가 놀라자 분신을 보낸다.[5][6] 엘키두는 약점이 없지만 단 하나 '''신이 내린 죽음'''[7] 만은 천적이라 라이더와 충돌하는 것을 꺼리기에 에누마 엘리쉬를 마지막으로 날리고 후퇴했다.
이후에도 라이더는 그 사건을 계속 조사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는데, 도중에 꿈의 세계에 들어온 새 몇마리에 츠바키가 무척 기뻐하는 것을 기억해낸다. 마스터의 바람에 따라 행동하는 라이더의 특성상 바로 도시 안의 강아지나 고양이 등을 쿠루오카의 부모처럼 꼭두각시로 만들어 츠바키의 꿈 속에 끌어들였다. 그 대가로 현실에서는 동물들이 혼수상태에 빠지고 검붉은 반점이 생겨서 패닉 상태.
3권에서는 츠바키의 바램에 따라 스노우필드에서 나가려는 사람들을 감염시키고 있다. 겁에 질려 탈출하려던 마술사들이 나가는 순간 감염&세뇌되어 웃으며 돌아온다고. 동물들을 먹으면서 다소 의사표현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츠바키가 있는 방에는 라이더가 머물고 있어 플랫은 츠바키가 라이더의 마스터라는 것을 알자마자 미련 없이 물러났지만, 사도에게는 해당이 안 되는지 제스터 카르투레는 태연하게 방으로 들어온 데다 꿈에 들어오기까지 했다.
4권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정보를 조합해 라이더의 정체와 츠바키의 상태를 알아내고 츠바키를 교회로 빼돌리고 라이더를 없애는 계획을 세운다. 방법은 별 거 아니고 계약의 강제해제. 제스터 카르투레는 일을 키우기 위해 츠바키가 공장지대[8] 를 걱정하게 해서 수십만 명이 말려들게 한다. 이렇게 되자 다들 간과할 수 없다고 여겨 츠바키를 제거하기 위해 병동으로 몰려오게 된다.
5권에서는 세이버 & 아야카, 클랜 칼라틴, 위 어새신, 시그마를 꿈속으로 끌고온다.
6권에서 그동안 페일라이더는 츠바키의 안위만 신경쓰고 성배전쟁에는 관심도 없었지만 제스터의 계략에 의해 츠바키가 마법사가 되고 싶다고 소망해서 성배전쟁에 관여한다. 다른 건 몰라도 마법은 페일라이더의 권한을 벗어나는 위업이기 때문에 성배를 차지하려고 한다. 진 아처로부터 뺏은 케르베로스도 전력을 다하고 세계 전체가 츠바키를 제외한 모두[9] 를 사납게 공격한다. 그러나 무의식적으로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걸 깨달은 츠바키가 첫번째 영주로 '''"전부 원래대로 돌려주세요"''', 두번째 영주로 '''"저를, 계속 쭈욱, 외톨이로 만들어주세요"'''[10] 를 부탁해서 어느 누구도 츠바키의 정신세계에 돌입하기 힘들어졌다.
6. 기타
츠바키가 원하는 것은 뭐든지 현실에서 힘을 써서 꿈 속으로 끌고오기 때문에 사람들이 마구 쓰러지는 대량참극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고 결국 그렇게 되고 있다. 위 라이더에게 감정이나 자아라 할만한 것은 없고 그저 마스터의 소망을 반영해 움직인다는걸 고려해보면 악의 없이 움직여도 극도로 위험한 존재의 전형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무적처럼 보이지만 진 아처와 함께 5차 서번트 중 2명에게는 상성의 문제로 '''손도 못쓰고 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누군지는 현재 불명. 대부분은 버서커와 라이더로 추정하고 있다. 버서커는 갓 핸드의 특성상 랭크 판정으로 무시하거나, 한 번 죽어도 소생 및 내성판정으로 두 번째는 막히거나, 정신조작을 광화로 무시할 수 있다. 라이더는 거짓된 성배전쟁의 라이더의 능력이 '인간에 대한 심판'이라는 특성상 인간과는 일체 연관없는 마물화된 신령이기 때문에 라이더의 판정에 해당되지 않는다.
- 세이버: 별의 빛으로 단련된 엑스칼리버를 들고 있기에 별의 종복인 페일 라이더가 접근조차 못할 수 있다.
- 랜서: FGO 5장에서 쿠 훌린 얼터가 말하길 생전에 병에 걸려본 적은 기묘할 정도로 전혀 없다고 한다. 단, 이것은 무언가의 복선일지도 모르나, 당장 공개된 설정은 아니다.
- 진 어새신: 바람을 타고 이동하는 페일 라이더의 특성상 바람막이의 가호로 흘려보낼 수 있다는 가설이 있다. 단, 페일 라이더는 바람을 타고 다니는 것뿐 바람 그 자체가 아닌 질병인 데다가, 애초에 바람만 타고 다니는 것도 아니다.
본 서번트가 소환되는데에는 본래 쿠루오카 부부가 시황제 소환을 위해 준비한 촉매인 신을 떨어뜨리는 노궁이 영향을 미쳤다. 어떤 영향인지는 불명.
만화로 알아보는! Fate/Grand Order 좀 더 67화에서는 잔 다르크가 우동 버서커를 이 녀석으로 착각했다.
로빈 후드의 보구인 유 바우도 천적. 유 바우의 능력은 부정한 것을 증폭, 유출, 폭발시키는 능력이고 그 부정한 것엔 독뿐만 아닌 병도 포함되기에 존재 자체가 질병 덩어리인 위 라이더는 유 바우를 맞는 순간 폭살될 것이다.
[1] 흔히 매체에서 묵시록의 4기사를 다룰 때에는 백기사가 역병으로 쓰이곤 하지만, 성경상에서는 역병이 정확히 누구에게 귀속된 권능인지는 명시되지 않는다. 근대 매체에서 백기사의 정복이란 속성을 적기사의 전쟁과 구분하기 쉽게 하기 위해 역병으로 활용하는 것이 메이저가 됐을 뿐.[2] 애초에 역병의 기사를 비롯한 4기사는 세계멸망 때 등장하여 인류를 멸종시킬 존재들이다.[3] 마스터 쿠루오카 츠바키 기준에서 읽은 방법이다.[4] 코믹스에서의 연출이 상당히 섬뜩한 편인데, 성유물을 준비했으니 영주가 깃드는 것만 기다리면 된다는 쿠루오카 부부의 대화 장면 뒤로, '''캐릭터들이 활동하는 칸 뒤에서''' 라이더가 스멀스멀 지나가더니 바로 다음 컷에서 반점이 나타났다. 그의 진명을 생각해본다면 다분히 의도적인 연출.[5] 움직일 때는 마력으로 바람을 일으켜서 본인이 타고 다닌다.[6] 처음엔 빛에 놀란 것으로 알고 가려주지만 그래도 굉음과 진동으로 인해 츠바키가 무서워하면서 괴로워하자 분신을 보내 원인을 제거하려고 한다.[7] 공교롭게도 흑사병은 중세에 신이 내린 죽음이란 별명으로 불렸다. 넒게 말해 라이더 그 자체인 질병을 뜻하는 것.[8] 버즈디롯 코델리온의 공방이 위치한 곳으로 당시 이슈타르와 진 버서커가 열심히 때려부수고 있었다.[9] 더 정확히 말하면 성배전쟁 관련자인 서번트들을 우선한다.[10] 이 명령에는 의지가 없는 페일라이더가 놀랐다는 듯 움찔거리는 묘사가 나온다.[11] 이후 마을 전체를 저주로 뒤덮자 "이런 형태로 발목을 잡힐 줄은 몰랐다"라고 하는 걸 보면 마을 전체까지 뒤덮는 상황에서는 간단히 없애지는 못하는 모양이다. 실제로 페그오 7장을 보면 이해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