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니야(Fate 시리즈)
1. 개요
'''ザバーニーヤ / زَّبَانِيَة'''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하산 사바흐들이 사용하는 보구. 이름만 동일하지 효과는 다 다르다.
Fate 세계관에 따르면, 각 하산마다 자신만의 자바니야 기술을 갖고 있으며, 하산 시바흐가 총 19대까지 있었으니 자바니야의 종류도 총 19개이다. 이 중에서 원래 사용자에 의해 직접 등장한 건 4개뿐. 다들 둘째 글짜로 상(想)을 쓴다는 공통점이 있다.
보구 전체를 통틀어 전반적으로 사람을 죽이는데는 효율적인 보구들이다. 실제로 어새신의 자바니야는 마력을 적게 먹으면서도 효율적으로 마스터를 암살하기에 초기 아종성배전쟁에서는 하산이 선호되었다. 이를 ''''암살자의 봄''''이라고 한다.
초대 하산만은 보구가 "자바니야"가 아니고 "아즈라엘"이다. 둘 다 이슬람교에서 죽음에 관련된 천사 아즈라엘의 이름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나 자바니야는 지옥을 관리하는 천사이고 아즈라엘은 죽음 그 자체가 의인화된 천사인 걸 감안하면 명칭의 차이는 초대가 격이 더 높음을 암시하는 의미로 보인다.
2. 19 하산의 자바니야
2.1. 공상전뇌(空想電脳)
제3차 성배전쟁에 소환된 어새신의 보구. 3차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Fate/hollow ataraxia에서 등장한다.
손으로 직접 상대방의 머리를 만져서 상대방의 뇌를 화약으로 바꿔 폭발시키는 보구. 머리가 펑 터지면서 몸 전체를 산산조각 내버린다.
HA에서 바제트의 루프 도중 한 번 그녀의 머리+상반신을 날려버렸다. 또, Fate/strange Fake에서 어새신 광신도가 올란도 리브에게 보구를 사용했다가 빗나가 마수만 터트린 적이 있다.
어벤저는 살인의 최고봉중 한명답게 '''그냥 머리뽑으면 더 빠르지않냐? 굳이 이리 요란해야함?'''이라고 평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살인'이란 일에서 어벤저의 입장으로 봤을때 이야기고 일부 생존 특화 마술사나 사도, 영령같은 인외의 존재중에선 능력에 따라 머리가 날아가도 죽지않는 케이스도 있는데, 이 경우 단지 머리와 몸이 분리된거랑 뇌가 통째로 터지는건 다른 판정이라 단지 신체 절단만으로 죽이지 못하는 적을 상대로는 이 쪽이 훨씬 유리하다. 거기에 위에 언급되었던대로 '머리를 만질것'이 조건이라 굳이 힘을 줄 필요도 없고 어떻게든 몰래 터치하기만 하면 끝.
실제로 가정했을 때도 목을 그대로 베거나 뽑는 것보단 효율적인데, 어벤저의 말대로 머리를 뽑아버린다면 시선이 어느정도 살인자에게 쏠릴수 밖에 없지만 아무런 이유도 없이 폭발한다면 누가 범인인지 추측할 여지는 적기 때문에 상당히 실용적인 암살능력이다. 거기다 성배전쟁에서의 서번트전이라면 가능한 만지는 즉시 보구를 발동시켜서 상대를 죽이는 것이 유리하겠지만, 생전의 어새신이라면 일단 머리를 만져서 조건을 만들어놓고 현장을 벗어나서 나중에 발동시키는 것으로 용의선상에서도 손쉽게 벗어날 수 있었을테니 여러모로 암살에 특화된 보구라고 할 수 있다.
특정 부위를 건드리면 죽일수 있다는 점에서 망상심음과 유사하며 단점으로 '''만지지 못하면 안된다'''도 공유한다. 애초에 머리에 손이 닿는 시점에서 치명상이 거의 확정이기 때문에 머리나 심장같은 급소는 어지간히 방심하고 있지 않는 이상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에 쉽게 만질수 있는 부위가 아니다. 본문에서 나온 것처럼 위장같은 요소로 시선을 분산시킨 후 기습적으로 사용하는 수밖에 없을듯.
2.2. 망상환상(妄想幻像)
백모의 하산의 보구.
다중인격자라는 특성이 서번트화되면서 보구화되어 생겨난 특성. 자신의 영체 포텐셜을 세분화하여 각 인격을 하나의 서번트로 현계시키는 보구이다. 즉 쪽수 늘리기. 당연하지만 최대한으로 분열하지 않고서 단일 개체나 소수로 있을 수도 있다.
인격은 총 100체가 있으며 상술한대로 능력에 따른 칭호를 지니고 있다. (참고 : 위 이름들의 뜻을 해석한 글.) 백모의 하산 본체가 '자각'하고 있는 것이 상술한 88개의 인격이고 12개의 인격은 백모 본인도 제대로 자각 못하고 있지만 확실하게 존재하는 '자각 못한 개체'다. '자각을 한 개체'한정으로 볼땐 포텐셜 문제로 88체중 최대 80체만 현계시킬수 있지만 자각 못한다는 점이 이 부분에선 좋게 작용해서 '자각 못한 12체'는 이 포텐셜 문제와 상관없이 나올수 있어 실제 최대 현계수는 92체다.[2]
단, 본래의 영체 포텐셜은 어디까지나 1인분밖에 없기 때문에 분열된 각 개체의 힘은 서번트로서 최저 레벨이다. 그래도 서번트가 아닌 일반 병사 정도로는 상대할 수 없지만, 강력한 서번트에게는 분열해봤자 수만 많을 뿐이지 별 위협은 못 된다. 또한 각 개체들은 잘하고 못하는 분야가 제각기 다 다르고 성격도 제각각일 뿐만 아니라, 개체들 사이의 능력 차이가 현격히 벌어지기도 한다. 능력치가 높은 녀석도 있지만, 개중에는 공을 세우려고 안달이 나서 명령을 무시하고, '''어새신 주제에 기습에 실패하는''' 하산도 껴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서번트 각각의 전투능력만을 바라본 것이며, 전쟁이란 의미에서 보자면 엄청나게 좋은 보구이다.
다른 자바니야가 어디까지나 암살능력 자체에만 치중한 것과 다르게 이 보구는 물량을 이용해 정보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도시에 광범위하게 풀어놓고 타이밍을 잡아 마스터를 노린다던가, 상대 서번트의 정보를 알아낸다던가, 하나를 버림패로 주고 탈락한 척 한다던가...등등의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만약 키리츠구같이 암수에 능한 마스터가 어새신을 손에 넣었으면 작정하고 마스터들을 암살해 전쟁을 순식간에 끝내버렸을 것이다.
영령이 되기 전인 생전에는 분열이 불가능했기에 특성이 많이 달랐다. 생전에는 다중인격이란 점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인격을 교대하며 각자의 특기를 살린 다종다양한 암살을 펼쳤었다. 생전과 정반대의 성향으로 바뀐 케이스. 그리고 4차 어새신의 보유 스킬 '장지의 사서'와 '전과백반'은 이 망상환상과 연동된다. 장지의 사서를 통해 분신이 얻었던 정보를 기억 및 재현하며, 전과백반을 통해 각 인격이 가진 32종류의 스킬을 B랭크 이상의 숙련도로 사용한다.
FGO에서는 분신이라는 점을 잘 살려 평타와 보구 모션이 여러 분신의 다구리인게 특징.
프리즈마 이리야에서는 C+랭크로 하향. 원본은 80개체나 되지만 열화판은 기껏해봐 몇 개체가 한계. 한정전개로 쓰면 E랭크이며 스틱이 분신으로 변해 미끼가 된다. 동시에 사용자는 은신상태가 되고, 미끼가 당하면 은신도 풀린다. 클래스 카드 시스템 상 광화와 열화가 기본이라 그럴지도.
치비츄키!에서 에피소드 가운데 학교 문화제라고 이들이 내놓은 것이 다름아닌 자신들이 두더지 잡기 게임의 두더지가 되어서 자리를 잡고 시작했는데 문제점은 어쌔신(4차)에서 알 수 있듯이 현란한 댄스(?)로 도전자들이 맞추지 못하자 다른 사람이 한 번 해보겠다며 뿅망치를 들었지만, 문제점은 그 사람이...
환상혈통을 통해 역대 하산들의 자바니야를 재현할 수 있는 위 어새신이 재현할 수 없는 유일한 자바니야다.
2.3. 망상심음(妄想心音)
주완의 하산의 보구.괴로움을 토해내라.
악성정령 샤이탄의 팔을 사용한 암살술. 중동의 옛 마술로 불러낸 샤이탄에게 자신의 오른팔을 바치고 그를 속여 이 팔의 영기를 받아 이어붙인 것이다. 사이탄은 본래 정령이었으나 인간계에 스며들어서 타락하고 수육해버렸고, 그 결과 본래의 권능은 대부분 상실해 악마나 마인이라고도 불린다.[3]
간단하게 말하자면 '''가슴 부위를 만지면 심장이 터져 죽는 보구'''다. 정확히는 흉부를 만질시[4] 샤이탄의 능력으로 이세계에 상대방과 물리적 간섭을 공유하는 분신체를 만들고 그 분신체의 심장을 터트림으로서 원본의 심장또한 터트리는 능력. 이런 걸 '유감주술(類感呪術)'이라고 하며 망상심음은 그 중에서도 매우 고도한 레벨의 주술이다. 서번트들은 영웅이기에 보통 인간과는 격이 다르게 신체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아무리 뛰어난 전사라 해도 심장을 단련시킬 순 없기에 이 보구에 당하면 속수무책. 보구 사용에 실패하더라도 심장이 노출된다는 기묘한 상태이기에 상대가 틈을 드러내기도 한다.
원작에서는 세이버와 교전중 팔이 잘리기도 했는데, 그 후에도 망상심음을 여전히 쓰는 것으로 봐서 재생시킬 수도 있는 듯 하다.
헤븐즈필 극장판에서는 애니메이션 특성상 템포 조절을 위해 기존 묘사와 다르게 연출되었다. 상대방의 가슴 앞에 이중 심장이 만들어지지 않고 어새신의 '''손바닥 위에''' 만들어 진다. 어새신의 오른 손가락이 랜서의 가슴 부위에 닿자 랜서는 바로 반격해서 어새신의 팔을 쳐내고 거리를 두는데 위협을 느낀 랜서는 보구로 반격하려 하지만 어새신은 곧장 '너의 패배다' 라고 읆조리며 손바닥 안에 형성된 랜서의 이중 심장을 움켜쥐어 터뜨려 버린다. 저주에 성공하더라도 심장을 부수기 위해서 손을 거둘 수 없었던 원작, 그리고 또 다른 어새신의 자바니야와 다르게 한 번 가슴을 건드려 저주에 성공하면 그 다음부터는 원거리에서도 심장을 터뜨려 죽일 수 있게 된 것.
막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팔이 가슴을 못 만지면 아무 문제 없음.
- 저주를 제거할 정도의 높은 마력.[5]
- 저주에 대한 내성[6]
- 심장이 없거나 심장을 당해도 문제없는 경우
- 외부 간섭, 개념 간섭에 대한 방어를 두르고 있을 경우.[7]
- 심장이 터져도 재생하는 경우
여러모로 게이 볼그의 하위호환 같지만, 어새신의 진짜 용도는 암살이라 별 문제 없다. 다만, 가슴을 만져야 하기 때문에 뒤에서 공격할 수 없다는 점은 전투력이 떨어지는 어새신에게는 확실히 치명적이다. 거기에 게이볼그는 심장이 없는 상대라도 내장에 추가 데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심장이 있든 없든 죽일 수 있다는 소소한 장점이 있다.
비슷하게 저주로 심장을 터뜨리는 흑의 어새신의 해체성모와 비교하자면 망상심음이 거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다. 해체성모는 조건도 까다로운데 완벽한 마스터에 완벽한 조건이라고 해도 그냥 쓰는 자바니야급밖에 효과가 없다고 언급된다.
다른 하산의 자바니야는 서번트가 되면서 효과가 변했단 언급이 있지만,[8] 주완의 핫산의 망상심음만 그런 언급이 없다. 이는 저주의 주체가 주완의 기량이 아닌 팔에 깃든 샤이탄이기 때문인듯.
그 외에 팔을 잃는 각오를 하고 팔에 깃든 샤이탄을 풀어서 상대를 공격하는 식으로 쓰는 것도 가능한 모양. 페그오 6장에서는 트리스탄이 주완이 풀어놓은 샤이탄에 의해 결국 사망했다. 다만 이 때 언급을 보면 일단 '샤이탄의 해방'만으로 팔을 잃어버리는데 그렇다고 풀어놓은 샤이탄을 제어할수 있는 것도 아닌지라 사실상 본인도 먹히게 되는 자폭기.
[image]
Fate/strange Fake에서 위 어새신도 이 보구를 사용한다. 이쪽은 팔을 개조하는 대신 아예 보구발동을 위한 팔이 새로 돋아난다. 작가 트위터에 따르면 재현할 때 방향성이 좀 달라진 탓에 HF 극장판에 나오듯 자유자재의 궤적으로 심장을 노릴 수는 없다. 만약 주완 본인의 망상심음이었다면 록슬레이도 쉽게 요격 못 해서 첫 전투에서 세이버는 그대로 리타이어했을 거라고.
이런 류의 즉사보구가 다 그렇듯, 이야기의 사정상 작중에서는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없었다. 게이볼그는 행운에 막혔고 해체성모는 저주내성에 막혔으며, 망상심음은 서번트를 상대로는 1킬을 따냈으나 그 후에 인간과의 전투에서는 상대가 심장이 없었기에 오히려 반격당했다. 게임인 FGO에서는 초창기 서장의 챌린지 스테이지의 보스인 헤라클레스를 잡기 위해 즉사 보구로 리셋 노가다 뛰어서 잡는 공략이 유행하기도 했었다. 후일 패치로 난수 고정으로 리셋 노가다를 막아버렸고 서번트 상대로 즉사율을 더 낮추면서 즉사가 뜨는 걸 더 보기 어려워졌다.
2.4. 망상독신(妄想毒身)
정밀의 하산의 보구.
강력한 독을 지닌 신체. 온몸이 독의 집합체라서 손톱, 피부, 체액, 심지어 숨결에만 닿아도 상대는 죽음에 이르게 된다. 고급 향수와 같은 체취도 독이고 생생하고 요염한 피부도 독. 그야말로 온몸이 '죽음'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표현할 수 있다. 강력한 환상종이라 해도 그녀의 독에는 당해내지 못한다. 발동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 없으며 독의 강도는 생전보다 더 강해졌다. 그 위력은 상위 환상종조차 죽일 수 있을 정도.
덤으로 몸 자체가 독이므로, 거꾸로 '''독이 통하지 않는 몸'''이기도 하다.
마술사가 아무리 준비를 해도 관계없이 손만 대어도 아웃당하며, 특히 점막에 있는 독은 몹시 강력하다. 영령을 상대로도 두번 키스를 하면 보내버릴 수 있을 정도다. 그녀와 입맞춤을 한 상대는 달콤하고 감미로운 독에 의해 거대한 쾌락 속에서 뇌수와 신경이 모두 녹아버려 죽는다.
또한 몸 자체가 독덩어리인만큼 그중에서도 피는 사실상 독 그자체인지라 점액과 같이 피또한 묻는순간 맹독에 감염되 영령이라도 죽는다. 또한 페스페에서 언급되길 바람에 독을 실어 대량학살을 일으키는 식으로도 쓸 수 있다고 한다.
이 독에 닿아도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는 자로는 사죠 마나카[9] , 키타노 타츠미...의 구울[10] , 아라쉬[11] , 그리고 구다즈[12] 가 있다. 이를 보면 자체적으로 독 내성이 있으면 버틸수 있으며 독을 치료시킬수 있는 메데이아 릴리, 세미라미스, 나이팅게일등이 사후대처가 가능할수도 있다.
위 어새신도 특성상 자신의 신체를 독 그 자체로 바꿀수 있지만 이 경우 상술한대로 조금만 스치거나 아니면 본의가 아니라도 '''몸을 스친 바람에 의해 독이 퍼져 주변을 중독시킬 가능성'''도 있으며 이때문에 무고한 사람들이나 동포가 피해받는걸 좋아하진 않아서 일상생활에선 영향없을 법하게 자신의 혈액만 독으로 바꾸어놨다. 정밀의 하산도 마스터의 명령이 아니면 최소한의 규칙은 지키고 싶어해서 자신에게 말을 걸지 않는 상대 이외에는 해하지 않도록 신경쓰고는 있다.
참고로 이 보구의 사용자는 신체가 독으로 되어있다는 점에서, '''독을 터뜨리는 유 바우에 치명적일 것으로 보인다'''. 스치면 바로...
접근전을 해야 효과가 커지는 보구인지라 원거리전을 주로 하는 서번트들 상대론 불리할 가능성도 있다. 가장 강하게 독효과를 부여하는게 점막접촉(키스)인데 상대가 최대한 접근을 허용치 않으며 원거리전만 지속할 경우 + 겸사겸사 상대가 마스터를 신경쓰지 않을 경우.[13]
프리즈마 이리야에서 미유의 인스톨로도 등장했다. 기본적으로는 오리지널과 동일하거나 살짝 약한 수준, 버슬롯 인스톨 사쿠라를 대처하기 위해 나이트 오브 오너의 대상으로 지정할수 없는 독을 이용했지만, 중독되었다는 사실을 깨닫자 마자 허수마술로 인스톨 중인 영체부위 자체를 먹어치우는 괴랄함을 보여서 좀 빛이 바랬다.
2.5. 몽상수액(夢想髄液)
본래 사용자는 나오지 않았고, 환상혈통의 일부로만 나왔다.허상을 파헤쳐라.
1권에서는 자신을 공격하려는 자들을 이 보구로 전부 불태워 버렸다. 인간의 가청영역을 넘어선 '노래'를 불러 타인의 뇌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로, 거짓된 성배전쟁의 어새신은 이 기술을 만든 선배의 경지를 넘어섰다. 다수를 상대로는 뇌를 뒤흔들고 마술회로를 폭주시키는 정도지만, 1인에게 집중하면 평범한 서번트는 그대로 무릎꿇고, 보통 사람은 조종하는 것까지 가능하다.
2.6. 광상섬영(狂想閃影)
본래 사용자는 나오지 않았고, 환상혈통의 일부로만 나왔다.밤의 그림자를 타고 뻗어라.
자신의 머리카락을 무기로 삼는 보구다. 긴 머리카락이 늘어나 촉수처럼 꿈틀꿈틀 움직여 적을 휘감고 공격한다. 대리석을 치즈처럼 부수는 위력.
이 기술을 개발한 선배 하산은 머리카락을 몇리[14] 까지 보내 아무도 모르게 표적의 목을 자르는 경지였다고 한다.
페스페에서 이 기술을 메두사 같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5차 라이더의 머리칼은 일부 마술사들이 사용하는 마력을 담은 샴푸와 반응하면 뱀처럼 꼬물꼬물대며 타인을 가지고 논다.
2.7. 명상신경(瞑想神経)
본래 사용자는 나오지 않았고, 환상혈통의 일부로만 나왔다.암옥에 가라앉아라.
전기, 물, 바람, 마력 등 각종 에너지의 흐름을 몸 전체로 느끼는 기술이다. 이 보구 덕에 어새신은 자연 속이든 인공 구조물 속이든 주위를 몸의 일부처럼 감지할 수 있다. 어둠 속에서 움직이는 데 유리한 것은 물론, 전기의 흐름으로 전원을 찾아내거나 마력의 농도를 쫓아 강적을 찾아내는 것도 가능하다.
이런 자바니야를 보유한 하산이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정확히 어느 시대의 하산이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거짓된 성배전쟁의 진 어새신일 거라는 추측이 있다.
또한 진짜 명상신경은 다른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는 서술이 있다. 상술한 거짓된 성배전쟁의 진 어새신의 정체와 연관지어, 주변을 느끼는 것을 넘어 완전히 동화되는 것으로 은신하고, 나아가 동화한 것을 조종 가능한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2.8. 단상체온(断想体温)
본래 사용자는 나오지 않았고, 환상혈통의 일부로만 나왔다.
피부를 마경의 수정과 같이 경질화시켜 방어력을 올린다. 캐스터가 만든 보구 총을 이걸로 방어해냈다. 총탄에 맞은 상대의 마력을 배출시키는 효과를 완전히 막아내지는 못했으나, 총탄이 몸에 박혔다면 보통 서번트는 그 자리에서 마력이 고갈된다고 한다.
상상하기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다. 손을 편 상태로 딱딱하게 만들면 그대로 수정칼날이 되어 맨손으로 표적의 목을 날려버릴 수도 있고, 머리카락을 딱딱하게 만들어 단분자 커터 비슷하게 써먹을 수도 있고, 그냥 맨주먹으로 후려쳐도 돌덩어리로 찍은 듯한 효과를 낼 수 있고, 도구 없이는 등반이 불가능한 매끄러운 벽도 손가락을 박아넣어 오르거나 천장에 매달려있다 기습할 수도 있다. 방어력을 믿고 양패구상을 노리는 식으로 써도 좋다. 폭발이나 함정에 걸려도 살아나올 확률이 높을 것이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마음대로 전신을 경질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따로 흉기가 필요없다는 점이다. 이것은 암살자로써 매우 큰 이점이다.
2.9. 비상순령(非想巡霊)
본래 사용자는 나오지 않았고, 환상혈통의 일부로만 나왔다.흑염(黒剡)을 휘감아라.
안개의 형태를 띈 지니야(Jinniyah)를 사역해 부린다.
3. 환상혈통(幻想血統)
Fate/strange Fake의 위 어새신이 사용하는 보구. 게이트 오브 바빌론이나 킹스 오더와 같은 이른바 보구 종합 선물 세트다. 대상은 선대 하산들의 보구. 단, 자신의 동기의 보구이자 정신질환이 보구화된 망상환상만은 가지고 있지 않다.[15]
자바니야 하나하나만 해도 수준급 암살 보구라는걸 고려하면 그걸 상황에 따라 마음대로 맞춰 쓸 수 있는 위 어새신은 그야말로 암살의 스페셜리스트.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자바니야 중에서도 몇개는 오리지널보다 기량이 딸리는 경우도 있고 몇개는 반대로 오리지널보다 상위호환인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동시에 여러개를 조합가능'''하다는게 기량이고 뭐고 다 무시할 정도로 사기적인 특성.
망상독신 같이 성취도가 높을 경우 일상생활에 애로사항을 두는 경우도 있어서 전력으로 가능함에도 일부러 제한하는 능력도 있고 상술한대로 상대에 맞춰서 다양한 자바니야를 조합해 쓸 수도 있다. 다만 망상심음의 경우 샤이탄을 소환할 순 없기 때문에 '샤이탄의 능력을 가진 제 3의 팔'을 소환하는 식으로 이루어지는데 그렇다해도 원본 샤이탄급은 아닌지라 양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긴 대신 망상심음 자체의 자유로운 공격 궤도라는 특성은 잃었다.
단점은 새로운 쟈바니아를 꺼낼 때 일시적으로 움직임이 멈춘다.[16] 그렇기에 항시발동형 자바니아를 깔아놓은 상태에서 구사한다. 공격으로 나갈 때는 광상섬영을 쳐 두고, 방어로 나갈 때는 단상체온을 쓴다.
그런데 Fate/strange Fake 2권에서 이 어새신이 환상혈통에 나오는 자바니야 중 명상신경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는 장면이 있다.[17] 환상혈통의 명상신경은 주변 지형 구조를 완벽하게 자각한다는 탐지형 기술이나, 원본은 다른 것이라는 언급이 있다. 진 어새신의 자바니야가 명상신경일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상술했듯이 생전의 위 어새신은 이 능력을 얻기 위해 일부 경우는 '''자신의 신체를 개조'''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체질 그자체가 암살무기였던 정밀이나 특수한 괴물을 길들일수 없어 비슷한 무언가로 대체할수밖에 없는 주완같은 경우 필요했을 것으로 추정. 다만 영령이 되어선 영령보정으로 딱히 개조없이 자연스럽게 변화한다.
4. 망주심음(亡奏心音)
사용자는 어새신 카드를 인스톨한 마토 신지.
본편이 아닌 프리즈마 이리야에서 나온 자바니야. 설정미공유 스핀오프인 프리즈마 이리야에 나온 보구이기 때문인지 유일하게 상(想) 자가 들어가지 않은 보구이며, 공식설정상의 열 아홉 하산이 가진 자바니야 중 하나로 편입될지도 불분명.
끈과 칼날로 이루어진 촉수 같은 것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촉수를 늘리거나 뭉쳐서 다른 형태로 만들 수도 있다. 또한 몸에서 분리시켜 원격조종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망상심음과 비슷하게 마토 사쿠라의 심장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저주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물리적인 것인지는 불명. 근데 망상심음이 심장만 터뜨리는데 반해 이쪽은 아예 '''커다랗게 구멍을 뚫어버린다.'''[18]
보구명은 망상심음과 비슷하지만[19] 주완의 하산과는 미묘하게 다르다. 주완의 하산이 쓰는 망상심음이 왜곡된 건지는 작중에서 정확하게 설명되지 않았다. 다만 저주에만 특화된 망상심음과 달리, 여러 용도로 쓸 수 있는만큼 편리함은 이쪽이 더 높아 보인다.
5. 관련 문서
[1] 한그오에서는 일관성 없이 매쿨, 마쿨, 매쿠르 등으로 '''등장할 때마다''' 바뀐다.[2] 참고로 이 설정은 본편에선 짤려버린 로리 어새신의 잔재다. 자세한 건 웨이버 벨벳 문서 참조. 해당 인격은 훗날 페그오 인연퀘와 온천 이벤트에서 등장한다.[3] 그냥 악마라고 딱 잘라 말할 수 없는 건 그쪽 나라의 사정 때문이라고...[4] 이 경우 맨살의 가슴일 필요는 없다. 어디까지나 흉부가 있는 위치면 갑옷 위로도 가능.[5] 작중의 세이버는 판정에 실패했는지 이중존재는 있었다. 저 팔에 당하면 확실히 심장이 도려내진다고 세이버가 직감한다. 고위 환상종에게 잘 안통한다고 해서 보면, 마법사의 밤에 나오는 루 베오울프 같은 상대가 자바니야에 면역이 될 수준이 될 가능성은 있다.[6] 실제로 이 둘이 적으로 마주치는 작품은 없지만, 잔느의 경우 성배대전에서 잭 더 리퍼의 '해체성모'에 저항할 당시 저주내성으로 따지면 최상위의 영령이라고 언급된다.[7] 진짜 심장을 뽑는것이 아니라 엄연히 '이중존재'를 통한 '외부간섭'이기 때문에, 외부의 적대간섭을 무효화하는 보구에는 얄짤없이 막힌다. 다만 물리적인 방어능력이 아니라 개념적인 방어능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단순히 방어력을 올려주는 계통의 상시방어는 뚫린다.[8] 백모의 하산의 망상환상은 생전에는 상황에 따라 인격과 육체를 바꾸는 것 이었지만 서번트가 되며 각 인격의 인원수만큼 분신이 가능해졌고, 가짜 어새신의 환상혈통은 가혹한 육체개조 또한 행해졌으나 영령화되며 육체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형태가 되었으며, 정밀의 하산의 망상독신은 서번트가 되며 독성이 강화되었다.[9] 인간을 벗어난 존재인지라 면역.[10] 기본적으로 중독으로 '사망'을 유발시키는데 이미 죽은 존재라 면역.[11] 강건스킬로 인한 독내성.[12] 모종의 이유로 어지간한 영령보다도 훨씬 격상의 독내성이 있다.[13] 특히 단독행동이 있고 원거리 저격이 주 업무인 아처 클래스는 단독행동 랭크가 아주 낮지 않는 한 마스터 없이도 어느 정도 싸돌아다니며 새 마스터를 구하는게 가능하다. 혹은 그냥 싸우고 죽거나 마스터한테 슬슬 질려서 떨어질 생각을 해서 어새신의 마스터 노리기도 신경 안 쓰는 놈들 등.[14] 한국의 리는 0.4km지만, 일본의 리는 4km다. 즉 거의 10km는 사정거리 안이라는 것.[15] 이는 애초에 위 어새신이 '''역대 하산의 기술을 익힌 것'''이 보구화되었기 때문이다. 즉 생전엔 저 정신질환을 익히지 않았고 익힐 수도 없어서 얻지 못한 것.[16] 리처드 전이나 경찰들 전에서 보면 쉽게 공격이 닿지 않는 거리를 확보한 상태에서 큰 기술을 쓰는 것을 알 수 있다.[17] 생전에도 같은 의구심을 품은 적이 있다고 한다.[18] 여담으로, 위에 사쿠라의 가슴에 뚫린 구멍이 페스나 본편에서 사쿠라의 영주 모양과 비슷하다. 연관성이 있는지는 불명.[19] 일본어로는 망상신음과 망주심음의 발음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