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홀릭(드라마)
1. 개요
2005년 5월 2일부터 2005년 6월 21일까지 매주 월,화 밤 9시 55분에 방영되었던 KBS 드라마이다.
특히, 가수 강타의 드라마 데뷔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단막극에서 주로 활약하던 이선균이 주연급으로 출연한 첫 미니시리즈 이기도 하다.[4]
기면증을 앓는 여교사와 반항적인 고등학생의 사랑이야기가 주된 이야기였으나 이러한 소재와 더불어 고등학생들이 싸우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여 비난을 사기도 하였다.
2. 줄거리
공식 홈페이지 참고
기면증이라는 수면 장애를 앓고 있는 이율주(김규리 분)는
춘천의 어느 고등학교에서 첫 교사생활을 시작하면서,
살아갈 이유라고는 전혀 없었던 문제아 서강욱(강타 분)을 만나운명처럼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버린다.
강욱에게 이제 살아갈 이유가 생겼다.
율주도 처음으로 자신의 사랑을 믿게 된다.
하지만 율주에게는 이미 김태현(이선균 분)이라는 남자 친구가 있었고 둘은 무언중에 미래를 약속한 사이였다.
율주는 그 모든 것을 버리기로 결심한다.
마침내 강욱과 율주는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고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랑이 절정에 달한 어느 순간,
강욱은 우발적인 사고로 인해 사람을 죽이고 교도소로 가게 된다.
5년 후... 출소한 강욱은 율주와 재회하지만 율주는 이미 태현과 약혼한 후였다.
그리고 강욱 옆에도 학창시절부터 그만을 바라보던 윤자경이란 여자가 지키고 있었다.
이제 누구도 미워할 수 없고 양보할 수 없는 네 사람의 사랑,
결코 상대를 아프게 하지 않으려는
네 사람의 착한 사랑이 크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3. 등장인물
- 강타 - 서강욱 역
날마다 싸움을 일삼는 문제 고등학생. 하지만 고등학교 윤리 교사 이율주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어떤 사건으로 인해 교도소에 다녀왔을 때 그녀는 이미 다른 사람의 여자가 되어 있었다. 안된다는 것을 수없이 생각하면서 그녀를 향한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는데...
- 김규리 - 이율주 역
기면증(충격을 받으면 잠에 빠져드는 증상)이라는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그녀. 윤리교사로서 내딛은 첫 학교에서 강욱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교도소에 들어간 강욱을 기다리려 했지만 여러 상황들이 겹쳐 결국 태현과 약혼한 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교도소 출감 후 다시 만난 강욱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강욱이 출소한 5년 후에는 기면증으로 교사생활을 더이상 하지 못하고, 태현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지배인으로 일한다.
- 이선균 - 김태현 역
대학 시절부터 율주를 좋아해 프러포즈도 했지만 거절 당했다. 강욱의 존재도 알고 있었지만 약혼을 강행한다. 검사로서 강욱과 그 주변인들을 수사하면서 강욱과 끊임없이 대립하게 된다.
- 유인영 - 윤자경 역
고교 학창시절 강욱을 좋아했다. 그리고 교도소에 들어갔다 나온 강욱에게 더욱 집착하며 쫓아다닌다.
- 강인형 - 정호태 역
선민의식이 있는 엘리트로 친구들이 그를 왕따시키기도 하지만, 본인 또한 그들과 멀리하려고 노력하는 사람. 그는 친구들에게 돈도 빼앗기고 집단 구타를 당한다.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자경이 강욱을 좋아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 정혜선 - 조인자 역 : 강욱의 할머니
- 양금석 - 박수진 역 : 태현의 어머니
- 정동환 - 김수봉 역 : 태현의 아버지
- 이혜숙 - 임영애 역 : 율주의 어머니
- 이경표 - 차화영 역 : 자경의 어머니
- 박효준 - 박경오 역 : 강욱과 함께 사고치고 다니는 문제아.
- 정은표 - 한영길 역 : 강욱이 일하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의 사장.
- 김윤석 - 형사
- 이동규 - 검찰 수사관, 재철 역
4. 여담
- 각종 드라마 폐인이 유행하던 시절이라... 이 드라마의 팬들은 '러브홀리아'라고 스스로 지칭했다. 기사
- 가수 러브홀릭도 이 드라마의 O.S.T에 참여했다. 하지만 타이틀곡은 이현섭이 부른 'Always'였다.
- 슈퍼주니어의 희철도 <반올림(드라마)#s-2.1 2>에 출연하기 전, 이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김규리가 인생술집에 출연했을 때, 이를 기억해 주기도 하였다.
- 강타가 이 드라마 시작 즈음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류승범이 롤모델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