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지애

 

SBS 주말특별기획
태양속으로

'''천년지애'''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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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소소한 이야기
3. 주요 등장인물


1. 개요


2003년 3월 22일 ~ 동년 5월 25일까지 방영한 SBS의 전 드라마. 성유리, 소지섭, 김남진 주연.
타임슬립을 통해 1000년 후 미래로 똑 떨어진 백제 마지막 공주의 이야기를 다룬 퓨전사극. 국내 최초의 타임슬립극인지는 확실하진 않지만, 아무튼 타임슬립을 통한 퓨전사극이 쏟아지는데 모티브를 제공했다. 2012년 타임슬립극들이 쏟아져 나왔을 때 천년지애와 연관된 언플이 흥했다.
시청률 30%대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
하지만 첫 주연을 맡은 성유리의 연기력이 논란이 되었다. '''"나는 남부여공주 부여주다."'''라는 대사를 어색하기 이를 데 없는 말투로 해서 유행어로 등극했을 정도.[1] 실제로 성유리는 이 드라마 하나 때문에 흑역사를 찍었고,심지어 핑클 팬들도 "이건 아니잖아!!!!!”라는 반응이었다.[2]
하지만 천년지애는 분명 시청률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드라마에서 말없이 성유리 얼굴만 보여주어도 시청률이 올라갔다. 성유리의 대사는 드라마에 몰입도를 깼으나, 얼굴을 클로즈업하는 순간 몰입도가 극상승했다.

2. 소소한 이야기


설정상 성유리가 맡은 부여주는 의자왕의 딸이다. 즉 서동요의 무왕 조현재와 선화공주 이보영의 손녀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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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드라마, 특히 사극 치고는 꽤나 자극적인 연출이 등장했다. 부여주는 고작 1회에서 성 경험을 치른다. 2019년 기준으로도 꽤나 파격적인 설정.
이 드라마에 '타쓰지' 역으로 등장한 김남진이 한동안 인기를 얻기도 했다.
극중에서 타쓰지의 핸드폰 벨소리가 신나는 음악인데, 이게 슬플 때나 진지할 때도 똑같은 음악이어서 흐름을 깨는 경향이 있다.
백제 멸망이 주 소재이기 때문에 이 드라마에서는 김유신이 악의 축으로 나온다.

3. 주요 등장인물


소지섭: 아리 장군 / 강인철
성유리: 부여주
김남진: 김유석 / 후지와라 타쓰지
김사랑: 금화 / 고은비
양택조: 이케다
이기영: 김춘추
정준하: 정부장
오정태: 쭈글이
임채무: 엄박사
이선균: 이혁

[1] 이게 어느 정도냐면, 한국사 강의하는 교사나 강사들 대다수가 백제의 국호 변경과 성씨를 설명할 때, 이 대사를 21년이 지난 지금도 '''거의 무조건''' 예로 들 정도다.[2] 표정 연기는 나쁘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으나, 광고도 아니고 드라마에서의 연기는 표정만으로 하는 것이 아닌데다가 일단 대사처리가 너무 엉망이라...그러나 성유리의 외모에 대해서는 모두가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