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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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3
슈렉 포에버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슈렉 포에버악역이자 최종 보스. 풀네임은 '''럼펠스텔스킨.''' 성우는 왈트 도른(미)/3편:전광주 4편:이수근(한)[1]/게키단 히토리(일)[2]
모티브 캐릭터는 독일의 동화 '''룸펠슈틸츠헨'''.[3]
'''피피'''라는 크고 이빨이 있고 대소변이 지독한 거위를 부하이자 애완동물로 데리고 있다.

2. 작중 행적


겁나 먼 왕국 외각의 마녀들의 빈민촌에서 살고 있는 땅딸막한 남자 마법사. 보기에는 그럴듯하게 적힌 마법의 계약서를 이용하여서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그 계약서에 적힌 소원을 오직 자기에게만 유리한 형식으로 이루어지게 만드는 전형적인 사기꾼 스타일의 악당이다.[4] 이런 쪽 악당들이 그렇듯이 말발 하나는 최고급.
영화 프롤로그[5]에서 헤롤드 왕 부부가 딸인 피오나 공주의 저주를 풀기 위해서 찾아왔을 때[6] 겁나 먼 왕국을 차지할 속셈으로[7] 자기에게 왕국을 넘겨주기로 정하는 사인을 유도하였으나, 때 맞춰서 슈렉이 피오나를 구출하고 저주를 푸는 바람에 계약은 실패하고 만다. 이 때문에 슈렉을 미워하고 있으며, 현재는 쓰레기통이나 뒤지는 처참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생일파티에서 벌어진 일 때문에 화가 난 슈렉을 발견하게 되고 계략을 써서 슈렉을 유인하는 데 성공, "네가 지내온 날들 중 하루만 골라서 자유를 얻게 해주겠다"라고 적힌 계약서에 싸인하기를 유도하고 결국 싸인에 성공하게 된다.
이후 계약으로 인해 생성된 패러렐 월드에서[8] 헤롤드 왕 부부를 계약과 동시에 존재를 없애고 자신은 백성들의 세금을 쥐어짜고[9] 겁나먼 왕국의 새 왕이 되어 즐거운 생활을 보내며, 슈렉을 완전히 소멸시킬 계획을 세우고 자객으로 피리부는 사나이를 고용하여 오우거 저항군을 전부 잡아간다. 그리고 그들을 구하려는 피오나를 잡고 나중에 스스로 찾아온 슈렉이 자신을 담보로 계약해서 모든 오우거들을 풀어주나 피오나는 완전한 오우거가 아니라는 이유로 풀어주지 않는다.
하지만 풀어준 저항군이 이 기회를 노려 성에 침입하고 덕분에 피오나와 슈렉도 탈출에 성공하는 바람에 결국 패배하고 만다. 오우거들이 성을 장악하자 자신이 기르던 거위를 타고[10] 탈출하려 하나 슈렉의 방해로 추락하며 피오나에게 안기는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붙잡힌다. 그리고 둘이 키스를 한 영향으로 다시 역사는 수정되고 만다.[11] 엔딩에서는 여전히 거지꼴로 피리부는 사나이에게 조종당해 춤추고 있었다. 대부분의 악역이 찌질대다가 사망하는 결말[12]을 맞는 것에 반해 이쪽은 안습한 결말이기는 하지만 최소한 목숨은 건졌...으려나? 하지만 계획은 실패했고 본인의 만행과 사기 행각도 들통난 마당에 슈렉도 두 번 다시 럼플에게 속아넘어갈 리 없는데다 본인도 피리부는 사나이의 장난감 신세이니 어떤 의미론 죽는 것보다 더 비참한 신세일 것이다.

3. 기타


여담이지만 슈렉 3에서 챠밍 왕자에게 가담한 동화 속 악당들 중 한명으로도 등장했다. 다만 대사도 몇마디 없는 단역이라 사실상 다른 사람.
파콰드, 요정 대모, 차밍 왕자를 비롯한 역대 악역들이 슈렉을 단순히 '오거'라고만 부른 것에 비해, '''이쪽은 슈렉을 그 이름으로 제대로 불러준다는 점에서 확연히 대비된다.'''
상당한 컵케이크 마니아로 마녀들과 회의를 할때도 컵케이크를 앞에 놓고 회의를 한다. 이는 마녀들도 마찬가지.
1편의 악당인 파콰드 영주를 연상시키는 요소가 많다. 붉은색 계통의 땅딸막한 사악한 폭군이라던지, 푸른색 눈과 커다란 턱, 백성들을 로봇처럼 부려먹는다던지 등등....[13]
[1] 이수근1박 2일의 최고 전성기 시절에 얄미운 앞잡이 캐릭터 기믹으로 활약한 것과 연관된 캐스팅으로,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목소리에 성우 연기도 뛰어나서 국내 개그맨들 중에서는 심현섭김기리와 더불어 개념 연예인 더빙으로 호평 받는다.[2] 한국판 일본판 모두 개그맨이 더빙을 했다.[3] 단 원작의 룸펠슈틸츠헨과 반대로 자기 이름을 아무 거리감 없이 말하는 차이점이 있다.[4] 이런 점은 요정 대모와 동일한데 요정 대모도 오로지 자기 소원만을 이루는 사기꾼 스타일이다. 또한 헤롤드 왕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어떻게 그런 거짓말쟁이에게 딸의 운명을 부탁할수 있냐?'''라며 푸념했고 피노키오 역시 럼플이 사람이 되고 싶냐고 했을때 '''누가 당신같은 거짓말쟁이랑 계약을 하겠냐?!'''고 화를 냈다.[5] 슈렉 1~2 사이로 추정.[6] 릴리안 왕비 왈, 다름아닌 '''미다스 왕'''이 럼플을 강력하게 추천했다고.[7] 상술했듯 럼플은 피오나 공주의 저주를 풀어줄 생각은 없고 오로지 겁나먼 왕국만을 차지하려고 했었다.[8] 슈렉의 존재가 아예 없는 월드이다. 이유는 계약 조건이 슈렉의 과거의 단 하루를 없애주는 대신 괴물로 살 수 있는 하루를 받는 조건이었는데, 그 과거의 하루가 바로 '''슈렉의 탄생일 즉 생일'''이었다. 즉 생일이 사라졌으니 슈렉은 아예 태어나지 못한 것.[9] 그래서인지 겁나먼 왕국도 핵폭탄이 휩쓸고 간 것처럼 완전히 비참하고 황폐하게 변해있었다. 동화 친구들과 사람들마저 매우 화려했던 본래 세계와 달리 난민마냥 심히 허름한 모습으로 나온다. 사실 선배뻘인 1편의 파콰드 영주도 럼플과 마찬가지로 성격이 매우 사악하고 둘락 주민들을 로봇처럼 다뤄대고 자기 멋대로 하는 걸 좋아하지만 럼플처럼 저렇게 세금을 쥐어짜거나 도시 자체를 흉하게 만들정도로의 만행을 저지르지도 않았다. 오히려 파콰드가 지배하는 둘락도 놀이동산이나 관광코스를 연상시킬정도로 상당히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10] 나중에 이 거위는 피오나와 슈렉이 엔딩에서 살처분한다.[11] 이때 복구되는 역사를 막아보려고 하지만 맥없이 이럴 수 없다고 처량하게 울부짖는 몰골은 필견.[12] 1편의 파콰드 영주 - 에게 잡아먹혀 소화됨, 2편의 요정 대모 - 찌질하게 마법으로 공격하였으나 헤롤드 왕이 막는 바람에 갑옷에 의해 마법이 반사되어 소멸, 3편의 프린스 챠밍 - 무대의 성에 깔리긴 했으나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 패러디 단편 마지막 장면에서 보면 극장에서 텔로니어스옆에 앉아있다.[13] 사실 슈렉 포에버 초기단계에서 슈렉의 존재조자 없는 평행세계가 주제라 본 세계와 달리 파콰드가 죽지 않고 럼펠과 같이 동맹을 맺을 컨셉도 있었지만 무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