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케이크
미국의 유명 흑인 여성 래퍼에 대한 문서는 Cupcakke를 참조하세요.
1. 개요
🧁 / Cupcake
약식 케이크의 한 종류. 서구권, 특히 미국에서는 어머니가 만들어 주는 가정식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1.1. 역사
출처: http://m.blog.naver.com/pinkleesh/50116733645
기원은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본래 컵케이크는 머핀에서 유래되었는데, 당시 영국에서는 머핀을 "페어리 케이크(fairy cake)"라고 부르며 오래 전부터 접대용으로 머핀을 내놓았다고 한다. 이것이 미국으로 건너가며 "케이크 머핀"과 "브레드 머핀"으로 발달하였고, 여기에다가 버터, 크림치즈, 향료, 색소 등을 첨가하여 모양과 맛을 예쁘게 잡은 모양이 작은 케이크와 같다 해서 "컵케이크"라는 이름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미국에서 유명해진 이유는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의 등장인물인 미란다와 캐리가 벤치에 앉아 컵케이크를 먹는 장면이 유명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자체로도 혼자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아담한 크기에다가 휴대도 간편해서(모양새부터가 한 손에 들고 돌아다니면서 먹기 적합하다.) 인기가 많아졌다고 한다.
1.2. 만드는 방법
작은 컵틀에 반죽을 부어 구운 뒤 주로 버터크림으로 된 프로스팅(크림)을 얹어 장식하는 식으로, 여기에 식용색소를 넣어 화려하게 장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프로스팅 위에 색이 들어간 파우더나 설탕 장식을 뿌려 마무리하기도 한다.
1.3. 건강
재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설탕이 적지 않게 들어가기 때문에 마냥 좋다고는 할 수 없다. 게다가 만드는 과정에 들어가는 크림치즈와 버터의 열량 또한 높기 때문에 다이어터들에겐 천적이다. 굳이 컵케이크가 먹고싶다면 통밀과 설탕을 적게 사용한 뒤 건과류를 첨가한 머핀을 먹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다만 컵케이크도 설탕과 재료의 열량을 줄이면 나름대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물론 맛은...
1.4. 머핀(?)
머핀과 흡사하나 머핀은 아침식사용, 컵케이크는 디저트용이라는 차이가 있고 재료도 다르다. 또한 머핀은 빵 속에 여러 가지를 채우지만 컵케이크는 빵 겉면에 장식을 해서 만든다. 다만 머핀은 장식을 하지 않은다는 점을 제외하면, 그 경계가 흐릿해 달콤한 머핀을 두고 컵케이크인지 머핀인지 말이 오고 가기도 한다.
1.5. 기타
- 미국에서는 여러 개를 크리스마스 트리와 비슷한 전용 트레이에 올려 어린이 생일상에 올리기도 하는데 색이 화려하기에 장식 효과가 훌륭하다.
-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서 극중인물이 컵케이크를 먹는 장면이 주목받으면서 컵케이크 붐이 일어서 2009년 이후 뉴욕 소호 등지에 컵케이크 전문점이 생기고 줄을 서서 사먹는 풍경까지 생겼다. 유명한 가게로는 소호의 매그놀리아 등이 있다.
- 한국에도 비슷한 이유로 컵케이크 바람이 불어 홍대거리 등지에 전문점들이 세워지기도 했다. 그러나 일반적인 방법대로 만들었을 때 한국인의 입맛에는 빵도 프로스팅도 지나치게 달았고, 크기나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싼 것도 있어서 유행은 다소 사그라들었다. 프로스팅 장식이 화려해서 호불호가 크게 갈린 것도 한 몫. 다만 이 장식 때문에 사는 사람도 있다.
- 속어로 매력적인 여성을 지칭하는 말로도 쓰인다.
- 구어로 a piece of cupcake이라고 하면, 컵케익을 먹는 것처럼 쉬운 일, 인터넷 속어로 날먹을 뜻한다. 때문에 날먹을 하려는 사람을 조롱할때 미국에서 자주 쓰는 표현이다.
- 한국 시간 2017년 2월 12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홈팬들이 9년간 뛰어온 썬더를 버리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이적한 과거의 에이스 케빈 듀란트가 썬더 원정을 오자 그동안의 울분을 발산하려고 컵케익 티셔츠를 단체로 맞춰입고 응원온 광경이다. 썬더의 팬들은 우승반지 때문에 전년도 서부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패한 상대팀으로 도망가버린 듀란트에 대한 분노로 격하게 썬더를 응원했지만, 전력차가 너무 극명했던 나머지 제대로 접전도 못해보고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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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과기능사에도 마데라 컵케이크가 출제된다. 포도주와 건포도를 넣어서 굽고, 그 위에 포도주와 분당을 섞은 퐁당을 바르는게 특징.
1.6. 창작물에서의 컵케이크
안드로이드 1.5의 코드명이기도 하다.
스위트 프리큐어♪의 미나미노 카나데의 집이 바로 이 음식 전문점이다.
게임 Doki Doki Literature Club!의 나츠키가 잘 만드는 음식이다.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에 등장하는 어린 창녀 페기는 '샬롯 데 루스'라는 컵케이크를 가져오면 몸을 판다. 누들스 패거리 중 한 명이 페기를 얻기 위해 그 컵케이크를 사는데, 페기의 목욕이 끝나길 기다리는 동안 전부 다 먹어버린다.
1.7. 컵케이크를 좋아하는 캐릭터
2. CJ제일제당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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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컵케익'''이라고 표기한다[1]. 계란을 넣고 휘저어 전자레인지에 1분 20초간 돌려 1번 항목과 비슷한 과자를 만들 수 있는 제품. 사실 컵케익이라기 보단 수플레에 가깝다. 다양한 맛이 있다고 광고했지만 대부분은 인기가 없었는지 묻혔고, 보통 마트 등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바나나맛과 초콜릿맛이 대다수.[2] 극히 드물게 곡물맛이 있는 점포도 있다.
바나나맛에는 CJ의 올리고당이, 초콜릿맛에는 컵케잌에 넣어 조리하는 초코칩이 들어있다.
발매 당시 표지에 짱구는 못말려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했다.
묘하게 약물 맛 같은 이상한 맛이 나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3. 관련 문서
[1] 정확히는 1999년에 '내가 만드는 컵케익'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가 후에 '백설 컵케익'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2] 과거에는 딸기맛도 존재했으나, 어느새 소리소문 없이 슬쩍 사라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