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콰드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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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 Farquaad'''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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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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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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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 마사토
1. 개요
2. 작중 행적
3. 뮤지컬판
4. 기타


1. 개요



슈렉 1편의 메인 악역이자 드림웍스의 6번째 최종 보스. 더빙판에서는 파콰드 경이라 불린다. 빨간색의 전형적인 영주 복장[2]에 검은색 단발머리와 주걱턱이 특징. 그의 생일은 4월 15일이다.
잔인하고 탐욕스러운 성격이며 완벽에 대한 그의 집착, 왕이되어야하는 그의 욕구, 그리고 그의 키가 작은 그의 모습은 심각한 자아상 문제를 가진 남자.[3]
피오나 공주를 구출해오기 위한 용사를 뽑기 위한 격투 대회를 개최하며 말한, "Some of you may die, but it's a sacrifice I am willing to make." (너희 중 일부는 죽을 수도 있지만, 그건 내가 감수하고자 하는 희생이다.) 라는 여러 상황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대사로 유명하다.

2. 작중 행적


슈렉이 살아가고 있는 늪지대 주변인 '''둘락'''을 지배하고 있는 영주. 동화 속 등장인물들에게는 한없이 포악하고 백성들을 로봇처럼 다뤄대고 자기 멋대로 하는 걸 좋아하는 독재자이자 폭군이다. 거기다 키가 참 안습인 '''루저'''.[4] 본인도 이에 대해서 컴플렉스가 있는 듯하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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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주인공들을 모조리 잡아들이는 정책을 실시하여서 슈렉의 늪지대가 시끄럽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생강빵맨을 우유를 적시는 고문을 하던 중 강제로 가져온 마법의 거울에게 이 몸이 다스리는 이 왕국이 위대한 왕국이 아니냐고 하는 걸 보면 영주에 만족하지 못하고 공주를 신부삼아 왕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도 크다. 마법의 거울이 "당신은 왕이 아니잖습니까?"라고 하자 아니꼽다는 얼굴을 하며 복면한 고문담당이자 부하인 텔로니어스 이름을 부른다. 그러자 텔로니어스가 작은 손거울을 꺼내 주먹으로 깨부수자 마법의 거울은 당황해하며 "아니...아직은 왕이 아니라는 뜻이랍니다. 곧 왕이 되실 분입죠..."라고 겁에 질려 변명해 파콰드의 협박에 굴복한다. 이후 마법의 거울이 신부 후보라며 보여주던 여러 공주들에서 자신에게 맞는 신붓감을 찾다가 피오나 공주를 점찍는다.[6] 그리고 그녀를 구하기 위한 용사를 찾고자 격투 대회를 열지만 당연히 참가자들 안전은 안중에도 없고 대놓고 참가자가 가서 드래곤에게 죽으면 다음 참가자가 가면 된다라고 연설하고 있었다.
그런데, 도중 난입한 슈렉이 강력함을 선보이며 대회 참가자인 휘하 기사들을 모조리 때려눕히자 그의 보금자리이던 늪지대를 '''슬라임 덮인 독버섯 하나까지 원래대로 되돌려놓는다'''[7]는 조건으로 피오나 공주의 구출을 명령한다. 침대씬에서 아름다운 피오나의 사진을 보고 완벽하다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8]
그러나 이는 피오나 공주와 결혼한 후에 왕이 되어서 더욱 절대적인 권력을 휘두르는 것이 목적이였으며 그도 피오나 공주를 사랑하지 않았다. 그래서 피오나가 인간 미인이었을 때에는 그나마 잘 대해주었으나, 오우거로 변했을 때에는 얄짤없이 돌변, 변절한다.[9] 성격자체도 매우 배은망덕하고 무례한건지 슈렉이나 덩키에게 감사를 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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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 피오나 공주와 결혼하려고 하였지만 슈렉이 때맞춰 반대를 하기 위해서 뛰쳐들어온다. 그리고 피오나도 오우거의 모습으로 변하자 왕관을 쓰고 자신을 왕이라고 칭하고 둘을 잡아들여서 없애려고 하였지만 동키가 이끌고 온 에 의해서 '''한입에 삼켜지면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하도 포악한 악당인지라 영지의 주민들이랑 부하들이 모두 그의 죽음을 기뻐했다.
엔딩 스탭롤에서 용의 뱃속에서 벌벌 떨고 있는 모습이 나왔는데 슈렉 1편 이후에는 이미 다 소화되어버린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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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슈렉 4-D에서는 유령으로 다시 나타나서 저승의 왕이 될려고 피오나를 유령으로 만들어(=죽여서) 데려 가려는 뒤끝 강한 모습을 보이나 역관광당한다. 이후 2003년 코믹스판에서 유령으로 이따금씩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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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3편에서 진저브레드의 회상신에서 손만 짤막하게 등장한다. 사실 1편의 장면을 재탕한게 아니라 다시 그려서 리메이크 한거다.[10]
슈렉 포에버에서 아서랑 함께 다시 등장할 예정이였지만 기각되었다.[11]
포에버는 슈렉의 존재도 없고 그가 피오나를 구하지 않은 세상에서 비록 등장하거나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행적이나마 볼때 마법 거울은 럼펠스틸스킨의 것이었고 파콰드는 그것을 소유하지 않았고 피오나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했고 그래서인지 피오나는 그의 기사들 중 한 명에게 결코 구원을 받지 못했다. 피오나 구조 과정의 나비효과로 인해 용에게 잡혀먹혔던 본 세상과는 달리 그 쪽 세상에서 럼펠의 계약 마법으로 인해 정황상 임시 부활했거나 살아있을지도??[12]
Scared Shrekless에서 그의 사후 황폐화된 둘락이 나오며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 패러디씬에서 파콰드가 오랜만에 최신 모델링으로 등장한다.[13]
여담이지만, 이 슈렉의 스토리 시작은 이 파콰드 영주가 아닐까 싶다. 만약 파콰드 영주가 폭군 짓 거리를 하지 않았던가, 슈렉이 늪지대에 피해없이 계속 쳐박혀 있었으면 챠밍 왕자가 괜히 이 갈을 일은 없었을 것이다. 오히려 왕이 되려고 피오나를 구하는 명령으로 인해 후속작에서 슈렉을 고생 시켜버린 사실상 숨겨진 만악의 근원.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사람 없었으면은 모든것이 시궁창 스러운 세계가 됐을수도 있다.''' 4편에 나왔듯이 과 왕비는 럼펠스텔스킨과 피오나를 구하기위해 왕국을 넘기는 계약을 할뻔했다. 슈렉이 피오나를 구하면서 계약은 무효가 됐지만, 4편을 보면 알수있듯이 슈렉이 피오나를 구하지 않은 세상은 시궁창 그 자체였다. 파콰드가 슈렉에게 피오나를 구하러 가라고 명령하지 않았다면 그 평행세계처럼 됐을 것이다.

3. 뮤지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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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크리스토퍼 시버.
뮤지컬판에서는 행적이 원작과 비슷하나 몇몇 설정이 추가 되었는데 작은 키는 사실 하플링이기 때문이다. 파콰드의 어머니는 Pea라는 이름의 공주와 그의 아버지가 난쟁이들중 하나인 그럼피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들은 사랑을 위해 결혼했고, 그의 어머니는 왕관을 물려받지 못한 것이 분명했다. 그의 어머니는 남편의 울퉁불퉁한 매트리스 위에서 잠을 자느라 애를 먹었기 때문에, 그의 아버지는 pea에게 약간의 휴식을 주고 싶어 25개의 매트리스들을 서로 겹쳐 놓았다. 그러나 이로 인해 그의 어머니는 매트리스 맨 위에서 떨어져 사망하게 되었고 이 때문에 파콰드는 어머니를 전혀 몰랐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아마도 이 일이 어린 시절에 일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파콰드는 그의 아버지가 그를 숲에 버리고 그가 아직 어렸을 때 그를 죽게 내버려둘 때까지 그의 아버지와 함께 살았다고 주장한다. 이 일은 파콰드 결혼식에서 거짓으로 판명되었는데, 동화 속 인물들이 그럼피를 결혼식에 데려왔을 때, 그의 아버지는 그가 파콰드를 내쫓은 이유가 광부인 부모 아래서 28살 먹을때 까지 지하실에서 죽치고 있었단 등 원작에서 보다 더더욱 안습 취급을 받는다.
폭군답게 매우 포악하고 자주 화를내거나 괴팍한 원작과 달리 이쪽은 개그씬과 성격도 허영심이 많아진데다 좀 더 밝고 쾌활해졌다.
원작은 잠을 자기 전 거울을 보며 완벽해라고 하지만 이쪽은 목욕씬으로 대체되었다.
마지막에는 자신의 아버지를 비롯한 동화나라 인물들에게 규탄을 받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4. 기타


요정 대모, 챠밍 왕자, 럼플등의 다른 악역들과 달리 파콰드만 유일하게 동화속 인물들을 모티브로 삼지 않고 오직 드림웍스 오리지널 자체로만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코믹스에서 닥터 파콰드라고 그의 삼촌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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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캐릭터는 드림웍스디즈니 엿먹이기의 대표적인 사례인데 파콰드 영주가 사는 곳은 디즈니랜드 그 자체이며 파콰드 영주의 모델은 당시 디즈니 사장이었던 '''마이클 아이스너'''라는 설이 유력하다.
마이클 아이스너는 과거 디즈니 간부이던 드림윅스 공동 설립자이자 애니메이션 담당인 제프리 카첸버그와 동기이자 친한 사이였으나, 아이스너가 디즈니 사장이 되면서 카첸버그를 내쫓아버렸는데 해고도 아닌 횡령으로 고소미 먹이며 내쫓았다가 무죄로 끝났다. 카첸버그에겐 사장 자리를 두고 경쟁하던 자신을 억울하게 내쫓은 걸로 모자라 고소미까지 먹였으니 이가 갈릴 수 밖에. 당연히 지금까지도 이 둘은 철천지 원수 사이다.
몬스터 주식회사에 나온 악역은 반대로 카첸버그가 모델이라는 이야기도 많은데, 슈렉을 보고 아이스너가 이를 박박 갈면서 복수한 것?
슈렉의 악역들중 제일 비중이 많은 편인데 1편과 4D스폐셜편 이후로는 등장이 없으나 3편 회상씬, 게임, 뮤지컬, 놀이기구 등의 2차매체와 피규어등 굿즈에서 많이 등장한다. 쿵푸팬더 2의 셴과 함께 모든 드림웍스 빌런들중 몇 안되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보한 편이다.
2018년 4월부터 유튜버 Markiplier의 얼굴을 합성하고 E라고 적혀있는 밈이 유행중이다. [image]
이름에 숨겨진 뜻이 있다. 파콰드(Farquaad)는 퍽왜드(Fuckwad)라는 욕을 변형한 이름이다(...)[14] 슈렉 시리즈에 숨겨져있는 수많은 성인취향 개그중에 하나 그외에도 잘보면 프랑스의 연쇄살인마인 질 드 레의 얼굴과도 은근히 닮았다.
원수동네인 디즈니 애니메이션프롤로와 유사한 점이 있는데 포악한 영주 속성에다 히로인을 탐하고 화를 잘 내는 성격, 추한 외모에 퍼스널 컬러가 초록색인 주인공(콰지모도, 슈렉, 피오나(슈렉 1 이후 고정))이 그의 적수이거나 그에게 탄압당하는 대상(집시, 동화속 인물들), 그 대상을 잡아오는 자들에게 돈을 준다던지, 한국판 성우 등등도 비슷하다.
심지어 10년후 같은 드림웍스 출신 빌런이자 후배인 이 캐릭터의 상위호환이 등장한다. 그러나 큰 차이점은 맨 앞의 두 인물에 비해선 상당히 양반이라고 할 수 있는데 프롤로랑 셴은 매우 잔혹하고 뼛속까지 100% 냉혈한 순수악이지만 파콰드는 상당히 찌질한데다 허영심과 콤플렉스도 있고 유머러스함도 꽤 있다. 또한 자신이 두려워하는 대상을 씨가 마를때까지 학살하고 방화까지 저지르려는 앞의 두 인물과 달리 파콰드는 학살은 물론 방화하지도 않고 오히려 자신의 영지 밖으로 내쫒는 걸로만 그쳤다.
2017년 디즈니스토어에서 나온 미녀와 야수의 실사영화에서 나오는 벨의 피규어가 너무 못생기게 나와서 파콰드 영주 닮았다고 농담삼아 말하는 팬도 있다.##
[1] 여담으로 김병관 성우는 5년전에는 드림웍스의 원수동네겸 디즈니 애니메이션같은 영주겸 이 캐릭터보다 훨씬 악질적인 인간쓰레기를 맡았고 이전에도 같은 제작사인 드림웍스에서 만든 엘도라도에서 주 악역이자 최종보스인 체켈 칸을 맡은 적이 있었다.[2] 이 복장을 입는 모습은 작중 진저브레드 고문이나 토너먼트때 슈렉과 조우했을 뿐이다. 후에는 기사갑옷이나 결혼예복을 입는다. 그러나 저 빨간색 복장이 포스터나 여러가지 키비주얼, 그리고 2차 매체와 4-D 스페셜때 유령의 모습까지도 그의 트레이드 마크로 고정되었다.[3] 자뻑도 심해서 둘락을 관광지나 놀이동산처럼 만들고 자기 영지인 둘락 성의 기념품 가게를 그의 피규어등의 굿즈로 도배했으며, 성 입구에서 안내역을 하는 용역이 파콰드 영주의 탈을 쓰고 일하고 있다(...).[4] 일본 전단지에서는 135cm, 소설판에서는 130cm밖에 안된다고 설명된다.[5] 그래서인지 둘락 성도 꽤 높게 지었다. 오죽하면 이 성을 처음 본 슈렉은 "높기도 하네... 크기에 대하여 무슨 컴플렉스라도 있나?" 라고 짚었을 정도이다. 말도 자신의 키보다 2배나 높고 큰 말을 타고 다닌다. 이 때문에 말에서 내려올때는 부하의 등을 밟고 내려온다. 1편과 4편 슈렉 포에버 엔딩 크레딧때는 파콰드 덕에 다리가 잘리고 우유에 처박히는 고문을 당하여 이가 갈리는 진저브레드가, 결혼 케이크 위에 파콰드와 피오나의 인형을 똑같은 키로 만들어 놓은 것을 보고 파콰드의 인형을 꾹 눌러박아 버렸다(...).[6] 이때 마법의 거울이 밤에는 괴물로 변한다고 말하려고 했으나 기뻐하는 파콰드 영주는 더 듣기 싫다는 듯 가로막았다. [7] 더빙판에서는 ‘’두꺼비 똥까지 그대로’’ 라는 조건으로.[8] [image] 이 장면에서 자세히 보면 곰 3마리 가족중 엄마곰의 가죽이 보인다.[9] 또한 슈렉과 마찬가지로 피오나가 아니라 오거라고 부르는것도 덤.[10] 또한 1편은 조명이 어둡지만 3편은 조명이 밝다.[11] 특히 럼플과 동맹을 맺는 모습으로 나올 컨셉이였다. 그래서 매우 아쉬워하는 팬들도 많은 편.[12] 이 세상은 슈렉의 늪지대도 없고 동화나라 친구들은 럼플의 노예가 되어있었다. 아마 파콰드에게 쫒겨난 후 럼플과 계약을 맺고 그의 하인이 되어있을지도 모른다. [13] 사실 shrek the whole story 포스터에서 파콰드가 최신 모델링으로 나오긴 했다[14] 적당히 의역하자면 바보(...) 쎄게말하면 X만이 정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