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초신성 플래시맨)
1. 개요
《초신성 플래시맨》의 주인공.
플래시맨의 리더로 '''레드 플래시(레드 후뢰시)'''로 변신한다. 일행중 최연장자라 리더로 선출되었다.
2. 작중 행적
2.1. 플래시맨 본편
3화에서 3살 때 에일리언 헌터에 의해 유괴 되었다고 하며, [4] 당시 다른 동료가 모두 갓난아기라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에 비해 3살이었던 진은 조금이나마 유괴 당시의 일을 기억하고 있다.[5] 이 에피소드에서 고글을 이용하여 '열선 서치' 를 사용한다. 레드 플래시의 고글은 상대가 내뿜는 약간의 열조차도 감지해서 열상으로 포착하는 것이 가능하다. 플래시 성인들이 거주하는 플래시 별 본성[6] 에서 자랐으며 리더의 자리에 걸맞게 '''개조실험제국 메스로부터 지구를 구한다'''는 강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고 실력 또한 매우 출중하다.
주특기는 검술이지만 사격, 격투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나며, 지성도 가장 높다. 설정상 다른 네 명을 합쳐도 이길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고 하며, 작중에서도 다른 멤버들에 비해 독보적으로 강한 면모를 많이 보여줬다. 실제로 다른 넷이 세뇌된 상태에서 합세하여 진을 공격한 적이 있는데, 그때도 네 명의 공격을 버텨낸다. 레이 바라키는 진을 보고 마음이 넓고 강하고 부드러운게 영웅 타이탄이랑 닮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메스의 주요 간부들도 여럿이 진의 손에 쓰러졌다. 레이 네펠, 레이 원더, 사 카우라, 보 가르단=가르데스 등과 1:1로 싸워 모조리 이겼다.[7]
12화에서 진의 뛰어난 검술로 날개가 잘린 레이 원더는 진에게 원한을 품고 진에게 강하게 집착하며, 어떻게 해서든 진을 없애버리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 집념은 13화에서 진의 유전자를 이용하여 만든 수전사를 탄생시켰다.
1화에서 루가 20년 만에 돌아온 고향별의 감상에 젖어있을 때 '이 푸른 하늘 아래 어딘가에 분명 우리의 아버지나 어머니도 있겠지?'란 루의 말에 '그건[8] 말하지 않기로 약속했잖느냐'며 일침을 가할 정도로 엄격하고 냉철한 성격.
그러나 그 역시 동료들 못잖게 부모에 대한 그리움이 상당히 강한 듯하며, 실제로는 동료에게 말한 것과는 달리 부모에 관한 일이나 메스의 아기 유괴 같은 일에 대해서는 조금 저돌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화와 같이 또 아기를 유괴하는 경우나 16화의 인간사냥 같은 경우에 대해서는 '이 지구에서 아기를 유괴하는 일 따윈 두 번 다시 용서 못 한다!', '지구에서 유괴당하는 건 우리만으로 충분하다!'처럼 감정 실린 말을 한다.
과묵하고 냉철함 뒤에 상냥하고 따뜻한 성품을 가진 인물로, 다른 대원들도 진에게 많이 기대는 듯한 인상을 준다. 가장 유약한 사라의 경우에는 진에게 개인적인 고민상담을 할 정도로 의지했다.
플래시맨에게 플래시 타이탄을 전달한 메스의 전 간부 레이 바라키에 따르면, 진의 따뜻한 성품이 강하고 부드럽고 전인류애적인 정신의 소유자였던 플래시 성인 영웅 타이탄을 참 많이 닮았다고 한다.
이렇게만 보면 진지하기만 한 인물로 보이지만, 의외의 숨은 개그도 보이는 등 재밌는 면모도 있다. 예를 들면 지구에 대한 상식이 부족하여 풍선을 타조알이라고 착각한다던가, 우주호박 에피소드에서 동료들과 함께 "지구인처럼 밥 먹고 싶다고." 타박하고 외식나가는 등등.
작품 후반부에 반 플래시 현상이 대두된 이후로는 점점 줄어드는 지구에 있을 수 있는 시간, 카우라에게 납치된 토키무라의 해방, 토키무라의 진짜 자식은 누구인가(혹은 내 부모를 찾고 싶다), 지구에 있을 수 있는 동안에 쓰러뜨려야 하는 메스 등의 고통스러운 상황에 많이 괴로워 했으나, 결국 자신들 개인적 문제인 친부모 찾기보다 플래시맨 본연의 사명인 메스 격퇴를 더욱 중시한다.[9]
45화에서 반 플래시 현상의 심각성에 다들 절망하던 때에도[10] '이러고 있는 동안에도 지구의 사람들은 목숨을 위협받고 있다', '이 몸이 어떻게 된다 해도, 설령 이 별에게 미움 받는다 해도, 지구는 우리의 고향.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켜야 한다!'등의 주옥같은 대사를 하며 동료의 기운을 돋구기도 했다.
결말만 놓고 보면 사라를 주인공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진이 주역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할당된 에피소드도 압도적인데다 포지션이 '''레드'''이므로 진이 없었으면 위험한 상황도 많았기에 이 작품의 진정한 주인공은 진이다.
주 무기는 프리즘 '''성검'''.[11] 특이하게 진의 무기만 이름이 외국어가 아니라 한자(일본어)다. 필살기는 검을 1회전 시킨 후 강하게 내려베는 '''파이어 선더''' 이후 32화에서 강화 프리즘이 등장한 뒤로 '''슈퍼 커터'''로 강화되었다. 파이어 선더가 묵직한 한 방이라면 슈퍼 커터는 연속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한 방 보다는 연속 공격에 초점을 맞춘 묘사를 보여준다. 대신 연출은 간소하게 바뀐다.
단독 에피소드는 다른 4명과는 다르게 유독 진지한 에피소드가 많다.
26화에서의 모습을 보면 빵을 좋아하는 듯하다. 특히 크림빵을 좋아하는걸로 보이는데 수전사 더 그루메스가 루와 아줌마를 공격하려하자 크림빵을 던져서 뒷걸음질치게 만드는 모습도 나왔다.
2.2. 극장판
3. 명대사
'''"이 지구에서 아기를 유괴하는 일 따윈 두 번 다시 용서 못 한다!"'''
'''"아버지를 찾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입니다."'''[12]
'''"우리는 박사님 덕분에 부모라는 것이 얼마나 자식을 생각하고 있는지 잘 알았습니다. 20년간, 그저 한결 같이 자식을 생각하며 만든 것이 이 타임머신... 이것을 본 것으로 충분합니다."'''
'''"우리가 아버지나 어머니를 만나고 싶은 것처럼, 이 하늘 아래 어딘가에 우리의 아버지나 어머니도 우리를 만나고 싶어할지도 몰라. 아니, 분명 만나고 싶어할 거야!"'''
'''"지구에서 유괴당하는 건 우리 만으로 지긋지긋하다!"'''
'''"바라키. 설령 그것이 무엇이든 우리는 지지 않아."'''[13]
'''"이러고 있는 동안에도 지구의 사람들은 목숨을 위협받고 있다."'''
'''"이 몸이 어떻게 된다 해도, 설령 이 별에게 미움 받는다 해도, 지구는 우리의 고향.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켜야 한다!"'''
'''"타임스톱이라... 할 수 있다면 우리도 시간을 멈추고 싶다. 좀 더 이 지구에 있고 싶다. 하지만 이제 우리에겐 시간이 없다."'''[14]
'''"우리가 지면 누가 이 지구를 지키느냐!"'''
'''"마그, 우리에겐 이제 시간이 없어. 이 목숨이 있는 동안 메스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지구를 구할 수 없어!"'''[15]
[17]
4. 기타
실제 촬영 시 사용한 레드 플래시 슈트가 옥션에 올라왔는데 전대물 덕후가 약 1600만원으로 낙찰해 특촬갤에 인증글을 올렸다.워낙 고가라 관세만 400만원을 물을뻔 했으나 구매자가 수집품으로서 면세를 요청했고 결국 전대물의 역사를 증명해줄만한 역사가 있다고 판단, 실제로 수집품으로 인정되어 관세도 면제되었다. 루리웹에도 글이 올라왔는데 압도적인 추천을 받으며 베스트로 갔다. 그리고 결국 이 덕후는 실제로 플래시맨 팬미팅에 이 물건을 들고 가서 배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을 인증했다. 참가한 배우들과 팬들이 매우 놀라고 신기해했다는 후문.
[1] 1958년 8월 29일생. 한때 암 투병 중이라는 악성 루머가 떠돌았었으나 멀쩡히 잘 살아 있다. 2012년 8월 15일과 20일에 한일 문제가 불거지자 자신의 블로그에 한국을 비판하는 글을 거듭 올리는 바람에 혐한 논란이 불거졌었다. 그래서 한때 타루미 토타가 혐한 내지는 우익으로 오해받아 국내에서 캡틴포스의 방영으로 과거 비디오로 출시된 전대에 대한 추억이 살아나려는 시점에서 나온 것이어서 팬들의 분노는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더욱 자세한 것은 타루미 토타의 블로그 참고. 허나 타루미 토타 문서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이건 명백한 오해이며 오히려 그는 5년 뒤 2017년 9월에 중앙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많이 신경쓰며 다시금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아주 정상적인 발언을 하여 혐한 우익 논란은 사그라들었다. 참고로 2007년경에 당시 블로거였던 조진형이 타루미 토타를 취재하러 직접 일본으로 건너갔는데 그가 중앙일보에 입사해서 쓴 기사가 바로 저 인터뷰다. 즉, 타루미 토타를 인터뷰했던 이가 10년 뒤에 또 한번 인터뷰를 한 것.[2] 특경 윈스펙터에서 히로사키 유이치 역을 맡게 된다.[3] 전작 지구특공대 가글파이브에서 아카마 켄이치와 전격전대 체인지맨에서 하야테 쇼우를 맡은바 있어 후속 작품인 빛의 전사 마스크맨에서 타케루(광전대 마스크맨)와 초수전대 라이브맨에서 오오하라 죠을 맡는다.[4] 한국식 나이로는 4~5살, 생일이 지났으면 5살[5] 어느 날 갑자기 눈부신 빛에 둘러싸였다는 정도로만 기억한다. 그래서인지 멤버 중 유일하게 생일을 기억하고 있고 작중에서도 멤버들이 생일을 챙겨주는 에피소드가 있다.[6] 다섯 개의 별(정확하게 말하면 하나의 별 + 네 개의 위성) 중 가장 혹독한 환경이라고 한다.[7] 더구나 이 레드 플래시가 쓰러트린 상대들 대부분이 당시 상황자체가 반플래시현상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등 레드 플래시가 처한 핸디캡이 상당했던걸 감안하면 대단한 전과임은 분명하다. 반플레시 현상이 나오기 전인 초반에도 레이 원더가 바이오 리듬 초파워를 가지고도 검술에서 진에게 밀려 옛날에 입은 상처를 악화시키는 치졸한 수법을 썼다. 결국 초파워가 사라지자 컨디션이 원래대로 돌아온 진에게 순식간에 밀려 날개가 잘리는 중상을 입고 겨우 도망쳤다.[8] 부모에 관한 이야기[9] 다만 나레이션에서도 나왔듯 반쯤은 포기한 심정도 있었을 것이다. 남아 있는 시간에 비해 너무나 거대한 적, 아무리 생각해봐도 부족한 시간 등, 사실상 부모를 찾는 것은 무리였다. 결과적으로 메스가 있는 한 지구에 미래는 없으니까 말이다.[10]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었다. 46화에서는 마그에게 진짜 시한부 인생 선고를 받았다.[11] 프리즘이라 그런지 생긴건 영락없는 길다란 색연필. 손잡이도 딱히 없으며 그냥 길다란 막대기에 한쪽 끝이 뾰족하게 된 정도.[12] 토키무라 박사에게 자신들을 소개하며[13] 19화, 바라키의 묘 앞에서.[14] 47화, 타임머신의 영향으로 타임스톱을 쓰지 못하는 원더를 보며.[15] 최종화, 데모스와 싸우러 나가려는 플래시맨을 만류하는 마그에게 하는 대사.[16] 실제로 이런 대사를 한 게 아니다. 왜곡 패러디물인 매너방위대에서 나온 왜곡.[17] 참고로 진은 항목에 나와있다시피 멋지고 가장 강한 캐릭터이지만, 이 패러디물에서는 최약체, 찌질이, 백수, 허세, 입만 사는 등 안 좋은 속성은 전부 다 달고 나오는 허접 캐릭터가 되었다. 개그물인만큼 가장 인기가 있고 멋지게 그려지는 리더 캐릭터를 사정없이 망가뜨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