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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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1인 개발자 SOMI가 제작한 추리 어드벤처 인디 게임. 해외에서도 꽤 좋은 평가를 얻었다."이 나라에 필요한 건 건물이 아니에요, 희망이죠!" - 이비 해몬드(Evey Hammond)
레플리카는 휴대전화와 소셜 미디어를 소재로 한 인터랙티브 소설 게임입니다.
당신은 주인을 알 수 없는 하나의 휴대전화를 갖고 있습니다. 정부기관의 강요에 따라 휴대전화 주인의 계정을 해킹하고, 문자 및 소셜 미디어 활동 기록을 사찰해서 테러 혐의점을 찾아야합니다.
타인의 휴대전화 속에 들어있는 사생활을 훔쳐보는 변태적인 경험이 당신을 이 나라의 최고 애국자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 스팀 소개
2. 시스템 요구 사항
3. 특징
배경화면은 고정되어 있고 화면 중앙에 있는 스마트폰을 조작해 폰 화면 안에서만 게임을 진행한다. 도트 그래픽이지만 폰 내부 인터페이스와 도트화된 사진이 게임의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그래픽을 따질 필요는 없을 듯하다. 간단한 그래픽과 텍스트를 클릭하여 단서를 찾고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등 방탈출류 게임과 유사한 구성이다. 편의를 위해서인지 게임 내에서 쓰이는 비밀번호와 전화번호는 전부 4자리 숫자로 통일되어 있다.
국가의 감시를 주제로 삼고 있으며 제작자가 한국인이라 그런지 공안정국, 언론통제, 테러방지법, 교과서 국정화,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도입 논란, 카카오톡 사찰 논란, 게임 중독법, 보도연맹 학살사건,통합진보당 등의 국내의 정치 시사 사안이 실감나게 녹아들어가 있다.
그 외에도 리틀 브라더, 태양은 가득히[* 주인공의 이름이 톰 리플리다. 리플리 증후군의 그 리플리가 맞다. 제목과 일맥상통하는 셈.], 1984, 브이 포 벤데타, 매트릭스, 등 여러 사이버펑크 계열 작품에 대한 오마쥬가 있다.
4. 등장인물 및 분기별 엔딩
5. 도전 과제
6. 평가
7. 기타
- 소설 리틀 브라더에서 영감을 얻었다. 특히 이 게임에 등장하는 '하라주쿠 펀 매드니스'란 놀이는 위의 소설에만 등장하는 고유명사이므로 이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 게임을 올클리어하면 "if i can't dance to it, it's not my revolution"이라는 문구가 적힌 배경화면으로 바뀐다. 엠마 골드만의 말을 변형한 것으로, 무정부주의와 여성해방운동에 관련이 있다.
- 매일경제 프리미엄에 개제된 리뷰가 있다. #
-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기념으로 제작자 Somi는 다음 트윗과 함께 이 날 하루 레플리카를 무료로 배포했다. 링크
>Today we took the first step to restore democracy. To celebrate this historic moment, Replica is FREE for today.
>오늘 우리는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첫번째 단계를 밟았다. 이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레플리카는 오늘 무료이다.
> - 트윗 링크
>오늘 우리는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첫번째 단계를 밟았다. 이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레플리카는 오늘 무료이다.
> - 트윗 링크
- 개발자가 소녀전선 K7 업데이트 연기 논란으로 메갈 논란이 터졌다. 과거 페미니즘 성향의 트윗 다수를 리트윗한 것이 문제가 되었는데# 개발자 SOMI가 입장문을 발표했다. 블로그를 통해 "개인의 자유와 권리의 본질적인 내용은 그 어떠한 경우에도 침해될 수 없음을 안다. 고로 나는 반페미니즘 사상검증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게임 리뷰에 "쿵쾅쿵쾅 메갈손!", "멧퇘지"와 같은 혐오표현이 게시되었다며 이는 레플리카 출시 당시의 빨갱이라는 낙인과 유사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사상검증 반대의 입장은 한국여성민우회의 입장문으로 대신하였다.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