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카멜롯
D.Gray-man의 등장인물 중 하나.
성우는 2006년 TVA 시미즈 아이 / 채의진 / 이민하, 2016년 TVA 콘도 유이.[4] / 체라미 리
1. 개요
노아의 일족 중 하나로 나이는 불명. 언뜻 보기엔 노아 중 가장 어려 보이는 데다 1인칭이 보쿠인 등 여러 모로 미성숙계 기믹들을 보여주고 있으나, 실제로는 노아의 일족의 장녀로 제일 연장자라고 한다.[5]
187화 네타에 따르면 35년 전부터 계속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존재해왔다고 한다. 같은 노아인 스킨 볼릭의 말에 따르면 연주자의 능력도 보유하고 있는 듯.
셰릴 카멜롯의 양녀이기도 하다. 사탕과 고스로리틱한 복장을 좋아하는지 후반부에 모든 노아의 일족이 을 입기 전까지는 거의 고스로리풍의 원피스에 스타킹을 신고 사탕을 먹으며 등장한다. 작가의 발언에 따르면 로드의 디자인 설정은 남자애 같은 얼굴에 줄무늬 스타킹이 잘 어울리는 캐릭터였다고 한다.
인간을 매우 증오하며, 그들을 한낱 쓰레기 쯤으로 생각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는 성향이 있다. 설정에 의하면 천진함과 잔혹함을 겸비하였다고. 하지만 이런 그녀에게도 같은 노아의 일족은 가족으로 생각하여 매우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2. 능력
꿈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노아. 상대방을 자신이 만들어낸 꿈의 세계로 끌어들여 정신을 파괴하는 독특한 공격 방법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레로는 로드의 이 능력이 가장 무섭다고 평을 한 바가 있다. 그리고 라비도 이 기술에 걸려 위기에 빠질 뻔한 적이 있었다. 그녀의 실체는 꿈에 있기에 현실에서의 공격은 설사 이노센스에 의한 것이라도 전혀 소용없다고 한다. 대신 본인이 능력을 사용할 때 꿈 속에 끌려온 인물이 본체를 공격하면 타격을 받는다. 작중에서는 라비의 꿈에서 알렌의 모습으로 위장하고 있었다.
3. 작중 행적
''' '''
첫 등장은 "되감기는 마을의 도시"에서 등장한다. 이 때 처음으로 엑소시스트들에게는 노아의 일족과 첫 접촉이 되며 독자들에게 AKMA와 현저히 다른 존재임을 부각시켜주었다. 미란다를 납치[6]한 후 기절한 리나리도 함께 데려가 이쁘게 치장시켜준 것도 이 에피소드이고, 로드가 재미있다며 알렌 워커에게 집착하기 시작한 것도 이 에피소드이며 동시에 '''알렌이 탈단하게 될 것이란 복선이 주어진 것도 이 에피소드임이 드러난다[7].'''
검은교단에게 작중 최초로 안겨준 피해는 검은교단의 원로 엑소시스트를 습격해 정신 공격 이노센스를 파괴한 것이다. 하트를 찾기 위한 행동으로 생각되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그 부분이 좀 더 구체적으로 나오고 티키 믹도 동행한다. 원로 엑소시스트를 '꿈'의 능력으로 정신 분열시킬 때 하트를 찾는 노래를 부르는데 내용이...하지만 AKMA가 사라졌다고 엑소시스트가 울면 못쓰지. '''그러다 언젠간 고립된다?'''
[작가의말]
- D.Gray-man 25화 중[8]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장면 이후 길을 걷던 천년백작이 같은 노래를 흥얼거린다.
13권, 방주전에서 라비에게 역관광당해 불에 홀랑 타버려 다들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14권에서 루루 벨과 함께 태연히 등장.
16권에서 양아버지이자 장관인 셰릴 카멜롯과 무도회에서 노닥거리고 있는 장면을 보니, 인간 사회에서는 상당히 럭셔리한 생활을 즐기고 있는 듯. 또한 인간 사회의 생활도 꽤나 즐기고 있는 모습이 보여서 다른 노아들에게 숙제를 도와달라고 하는 모습이 등장하기도 하였다[9].
190화에서는 마안을 가진 노아 와이즐리의 실수로 알렌과 함께 칸다의 과거 속으로 들어와 둘이 사이좋게 칸다의 과거를 관람하고 있는 중이다.
205화 연재분에 따르면 35년 전에 14번째인 네아와 그 친형제인 마나 워커에게 일어났던 일을 알고 있는 듯 하다.
218화에서 네아와 백작의 의식이 겹쳐지면서 떠올린 회상 속에서 등장. 침대에서 잠든 것으로 보이는 마나를 지키려는 것처럼 끌어안은 채로 눈앞에 서있는 네아를 노려보았다.
219화에서 와이즐리의 의해 간만에 등장한다. 아직 아포크리포스의 공격으로부터 완전히 회복이 안된 듯.
234화의 "A.W에게 작별을 고하다/감시자" 편에서 재등장. 천년백작이 미쳐버려서 마나로 살았던 과거의 시점이며, 현 상황을 본다며[10] 크로스랑 대화를 나누는데... 여기서 ''''이 세계'는 자신들이 있던 세계가 아니라는 발언을 남긴다.''' 크로스가 '''"기둥"'''이란 말을 하자 억눌려 있던 노아의 본성이 튀어나오기도 하였다. 여기서 "기둥"이 나타나 자신들의 세계가 한꺼번에 소멸되었다는 부분의 컷을 보면, '''현대식의 건물들이 섞여있는데 사실 이 떡밥은 만화책 19권, 184화에서 알렌이 노아로 초기 각성할 때즈음 마나의 꿈을 꾸는 부분에 "기둥"과 신호등, 무너져내려 폐허가 되어버린 현대식 건물들 등이 묘사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11]
【 참고 자료 (접기 · 펼치기) 】
184화. 참고로 큰 컷의 노아의 성흔 비스무리하게 생긴 기둥이 이번화에 언급되었던 "기둥"이다. ||}}}
235화에서 "기둥"이라는 단어를 듣고 노아의 증오를 주체할 수 없게 되자 크로스에게 "지면 안돼, 자신을 구할 방법을 찾아라"라는 위로의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자신을 죽여달라는 말을 하고 어디론가 사라진다.노아의 메모리를 가진 자들만이 이해할 수 있어. 그 절망을. 어느 날 홀연히 나타나더니 모든 것이 사라졌어. 땅과 하늘을 꿰뚫는 듯 거대한 그 "기둥"이.
[원문] '''
'''넌 세상의 종말을 본 적 없지?[12]
'''"그렇다면 죽여줘"'''
3.1. 인간생활
티키 믹처럼 열정적으로는 아니지만 노아의 일족으로서 일을 하지 않을 때에는 학생으로써 학교를 다니는 듯 하다. 작중 초반에서 가족(노아)모임이 있을 때 로드의 학교 숙제를 도와달라고 천년백작이 주최하기도 하였다.[13] 또한 양아버지이자 같은 노아의 일족인 셰릴 카멜롯의 영향으로 본인도 인간 세상에서는 높은 작위를 가지고 있는 집안의 아가씨[14]이기도 하다.
4. 알렌 워커와의 관계
알렌 워커를 좋아하는데, 192화에서 알렌 워커가 칸다의 기억에 먹히려 하자 알렌에게 '''"네가 누구인지 기억해내!! 기억해, 알렌! 넌 알렌이야"''' 라며 알렌을 진정시켰다. 그리고 203화에서 아포크리포스가 알렌을 공격하면서 알렌이 공황에 빠지자 다시 한 번 그를 진정시킨다. 추가타로 온 몸을 던져 적으로부터 알렌을 보호하는 장면까지 나왔다. 그러나 그 뒤로 육체가 사라져서 정신만 남게 되었으며, 와이즐리의 마안으로밖에는 찾는 방법이 없는 듯 하다. 소설판에서는 로드와 키스한 사실이 교단에도 알려진 데다 알렌을 짝사랑하는 로파가 그 이야기를 듣고 낙담한다.
기이하게도 엑소시스트 알렌 워커에게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알렌의 과거와 연관이 있는 듯하다. 알렌에 대해서는 천년백작에게서 '아버지에게 저주받은 엑소시스트' 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집적이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가차 없이 눈을 찔러 실명시키는 등 잔혹하게 굴었으나, 어찌 된 일인지 점점 호감을 표시한다. 35년 전 14번째의 배신에 관해 전모를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기도 하고.
그녀가 알렌 이상으로 좋아하는 건 천년백작이다. 프로필에서 좋아하는 것에 천년백작이 올라와 있으며, 현재의 노아 중에서 백작과 가장 오랫동안 같이 있었으며 행동도 같이 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소설판에서는 천년백작이 갓난아기에게 신경 쓰느라 자신과 같이 놀아주지 않는다고 오해해서 아기에게 살의를 드러내기도 했다. 티키 믹의 말에 의하면 백작과 알렌한테만 키스한다고. 또한 천년백작과 14번째의 과거와 관계도 잘 알고 있어서, 그와 관련된 일로 의기소침한 백작을 달래거나 같이 있어주기도.
5. 기타
- 여담으로 디그레 공식 떡밥캐. 35년 전부터 유일하게 살아남은 것과 과거 마나를 안고 있었던 것[15]과 네아가 마나에게 남긴 말[16]이라는 것을 알렌에게 알려주는 것 등 여러 가지로 많은 비밀을 품고 있는 캐릭터.[17] 게다가 처음엔 확고하게 악역적 이미지로 등장했다가 차후 알렌을 도와주거나 하는 등, 적인지 아군인지 은근 종잡기 힘든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 또한 칸다 유우와 스킨 볼릭의 싸움 때 스킨 볼릭의 회상 같은 연출에 따르면 스킨 볼릭이 인간에서 노아로 변해가며 고통스러워하고 있을 때 천년백작과 함께 등장한 로드가 사탕을 줘서 그의 입맛을 단 걸 좋아하는 방향으로 바꿔버렸다(...)
- 2차창작에서는 주로 천년백작이나 티키 믹이나 14번째 같은 남성 노아들과 엮이고, 검은교단 쪽에서는 알렌 워커나 리나리 리 같은 로드와의 접점이 있었던 주연 등장인물들과 많이 엮이는 듯하다.
- 이쪽도 작가 그림체 변화로 은근 디자인이 달라졌다. 피부색도 그렇지만 특히 머리칼의 변화가 꽤 크다. 초기엔 정말 삐죽삐죽한 머리였는데 요새는 삐죽하기보단 부스스한 느낌이 드는 머리에 더 가까워졌다.
[스포일러] 35년 전에는 이미 환생해 있었다.[1] 148pg[2] 120pg[3] 166pg[4] 2006년 판이 명랑한 톰보이 느낌이라면 2016년 판은 훨씬 더 여성스럽고 귀여운 목소리로 변했다.[5] 정작 메모리는 첫번째가 아니라 9번째인 '꿈(로드)' 이다. 장녀라 불리는 이유는 다른 일족들이 죽고 환생할 때(35년 전)에도 혼자 살아남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장녀이자 최고 연장자가 되어버린 탓이 아닐까 싶다.[6] 이 때 미란다의 방 벽에다 피로 'FUCK YOU, EXORCIST!' 라는 문자를 써놓는데 영문판에서는 'THANK YOU, EXORCIST!' 로 수정되었다.[7] '회색의 기록' 중 186 pg. 'アレン、離脱の伏線" - '알렌, 이탈의 복선' [8] 애니메이션에서는 12화에서 나온다.[작가의말] 로드가 이 대사를 말한 시점에서부터 알렌이 장래, 교단을 나오게 될 것이라고 결정되어 있었습니다.[9] 그러나 다들 공부머리가 없어서인지 안 도와주느니만 못한 꼴이 되어버렸다. 결국 제대로 숙제를 해준 것은 천년백작 혼자 뿐. 그것도 순식간에 절반이나 완벽하게 풀어줬다고.[10] 마나가 되어버린 천년백작은 자신들이 데리고가도 의미가 없다며 일단 지켜보기로 한 듯하다.[11] 참고로 184화는 당시 2009년도에 연재된 것이 확인되었다(디그레이맨 발매현황 참조). 무려 10년만에 하나의 실마리가 풀려가는 셈.[12] 이때, 로드의 얼굴은 노아의 분노로 반쯤 일그러져있으며 눈물을 흘린다.[원문] ノアの記憶を持った者しかわからないよ. あの絶望は. ある日突然 現れて すべてが消える. 地上と空を突き破るように巨大なあの『柱』が. キミは世界が終わるのをみたことないでしょお?[13] 물론 그 후로 본격적으로 엑소시스트 사냥 이야기로 넘어간다.[14] 즉 귀족 영애.[15] 사실은 마나가 천년백작이었지만.[16] 멈춰서지 마라. 앞을 향해 나아가라.[17] 작가가 말하길 로드가 아는 비밀을 모두 폭로하면 완결난다 한다. 로드가 아는 비밀이 상상 이상으로 어마무시한 모양(...)[18] 회색의 기록 중에 레귤러 캐릭터들은 이미 마지막 설정을 다 잡아놓은 상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