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ra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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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4년부터 소년 점프에서 권당 판매량이 100만부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리에 연재 중이'''었던''' 호시노 카츠라의 배틀 만화. 하지만 중반부터 후술할 몇가지 이유로 인기가 급락했고 2009년부터는 점프 SQ에서 연재. 2015년 이후로는 계간지인 점프 SQ.CROWN에서 연재 중이다.
전성기만 못하다고는 하나 아직도 단행본이 나오면 50만부 이상의 판매량을 보여주고 누계 2350만부를 돌파한 대 히트작이다. 특히 2010년 이전까지는 여성향 동인계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작품이었다.
2. 줄거리
배경은 한창 산업혁명이 일어나는 근대 19세기경.[1] '이노센스' 라는 악마 대적 무기를 가진 전사 엑소시스트들이 악성 병기 '아쿠마(AKUMA)'[2] 를 앞세운 노아의 일족 및 천년백작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그 중에서도 이노센스의 왼손과 저주받은 왼쪽 눈을 가진 소년 알렌 워커를 중심으로 극이 진행된다.AKMA란 '기계'와 '영혼'과 '비극'을 재료로 탄생한 슬픈 악성 병기. 그 AKMA를 제조하여 세계의 종말을 도모하는 '천년백작'에 대항하며 신의 십자가를 왼손에 품은 엑소시스트 알렌. 그들의 싸움이 이제 막 시작된다!
본격 '''꿈도 희망도 없는 만화'''. 기본적으로 시리어스한 내용이라 개그성 요소가 나와도 절대 방심할 수 없다. 허나 그런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등 소년만화의 클리셰를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가 오간다.[3]
3. 발매 현황
- 국내 코믹스는 대원씨아이에서 발매하였다. 역자는 바로 그 오경화. 그래도 타 코믹스보다는 오역이 적은 편. 의역은 꽤 있다.(라비의 "~さ"말투를 애매해서 아예 없앤 것, 알렌 워커의 별명인 '콩나물'을 '쭉정이'로 의역한 등 다수)
- 모든 권의 속표지에 자투리 만화가 실려있다. 또한 단행본을 사면 한 장의 일러스트가 실려있으며 26권에서는 초판 한정 책꽂이 알렌 일러스트를 발행하였다.
- 2013년 초 부터 약 이년 반 가량 이유 모를 휴재 후 2015년 7월 17일부터 연재 재개를 하였다.
- 작가, 호시노 카츠라가 화보집 Noche에서 코믹스 1권~8권까지의 표지는 각 등장인물의 정체와 결말과 관련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4. 등장인물
5. 설정
- 가상의 19세기를 무대로 한다. 이노센스, 천년백작 외에도 '마술'도 포함되어있는 세계. 크로스가 전직 마도사였으며 천년백작은 방주과 악마 플랜트를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이 돋보인다. 천년백작 측 뿐만 아니라 검은 교단내에서도 어마무지한 과학력을 보인다. 괜히 과학반이 있는게 아니다. 아시아 지부, 벅 창이 방주의 기술력을 보고 놀라며 '이런 기술력이 7000년전에도 있었다니, 도대체 백작의 정체는 뭐지?' 라며 감탄을 내뱉기도 했다.
- 일본인 캐릭터가 없다.[7] 뿐만 아니라 에도(일본) 자체가 폐쇄 국가로 알려져 있으며 살아있는 생명체는 거의 소수라고 한다. 이 나라는 이미 천년백작이 전부 먹었으며, 에도는 이미 AKMA의 소굴이라 같은 AKMA임에도 불구하고 살인 충동을 억제할 수가 없어서 서로가 서로를 잡아먹는 기괴한 장관이 펼쳐지는 곳이기도 하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이제 천년백작의 나라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설정 오류로 교단 식당에서 소바를 제작하기도 한다. 아마 칸다의 아이덴티티를 부여하기 위해서 작가가 일부러 넣었다던가, 아니면 교단 내의 최고의 셰프다! 라고 강조하고 싶었는지는 알 수 없다.
엑소시스트를 양성하여 악마에 대항하는 조직. 본부 외에도 아시아 지부, 유럽 지부와 같이 지역마다 각각 지부가 있다고 한다. 당연하게도 지부보단 본부가 권력이 강하며 가장 많은 엑소시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 브로커
천년백작에게 금품을 받으며 천년백작을 위해 일하는 인간들. 당연히 엑소시스트들과 검은 교단 측에선 천하의 개쌍놈 취급이며 AKMA나 노아의 일족에게도 쓰다 버릴 장기말 내지 경험치 셔틀 취급을 받는다.[8] 애니메이션에서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지인과 사별한 이들을 '카운셀링'이라는 명목으로 불러내 AKMA로 만드는 병원 원장이 나온다.
- 이반
적합자가 아닌 자가 무리하게 이노센스와 싱크로할 때 발생하는 거부 반응. 대개 흉측한 모습으로 바뀌며 24시간 내에 이노센스에게 잡아먹힌다. 적합자라도 모종의 이유로 이노센스의 분노를 산 자 역시 이반이 되는 듯 하다.
6. 비판
초반에 주인공인 알렌의 캐릭터성이 상당히 많이 흔들렸다. 이는 작가인 호시노 카츠라도 회색의 기록에서 거의 인정한 부분이기도 하다[9] . 또한 스토리 흐름과 부자연스러운 인물관계가 드러나는 에피소드들이 몇 있다.
7. 사건 사고
7.1. 표절 논란과 주간 소년 점프 하차
이 만화책을 보면 '''초반과 후반 그림체의 갭이 어마어마한데''' 이는 한때 작가가 2002년 데뷔작, 『ZONE』에서 강철의 연금술사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사고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는 등 심한 마음 고생을 한 뒤 의식해서 바꾼 것이라고 한다.
여느 소년 만화들이 그러했듯이, 구도가 조금이라도 비슷하다 하면 표절이다 라고 특정 팬덤들이 주장한다.[10] 호시노 카츠라의 같은 경우는 2002년도, 『ZONE』이 데뷔작인데, 표절 시비가 걸리며 [11][그런데] 첫 데뷔작에서 좋지 못한 첫 인상을 남기게 된다.
반대로 다른 작품이 디그레이맨을 표절했다고 주장하는 악성 팬덤이 있어서 문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로도 정작 표현이나 구도 등에서 트라이건이나 데스노트를 베끼는 경우가 종종 발견되어 '표절 만화' 란 오명을 떨치지는 못했다. 사실 만화계에서(특히 소년 점프계) 구도를 배꼈다며 독자들이 비난하는 사례는 비단 D.Gray-man 뿐만 아니라 다른 만화들도 현재진행형으로도 겪고 있어서 구도가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표절 의심사례에 들기는 어렵지만 '''서드 엑소시스트가 무기를 발동하는 모습이 오바타 타케시[12] 의 『아라비안 마신 모험담 램프 램프』,(2000년도)의 디자인과 너무나도 유사해 보인다.(참조[13] )''' 거기다가 D.Gray-man의 작가, 호시노 카츠라는 한 때 오바타 타케시의 밑에서 어시스턴트를 맡은 적이 있어서 자기도 모르게 저런 디자인을 설정한 게 아니냐, 라는 일설이 있는데 '''호시노 카츠라는 오바타 타케시의 밑에서 어시스트를 해본적이 없다. '''적어도 아직까진 공식적으로 그러한 기록은 없다.[14]
이에 대해 표절 때문에 퇴출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돌았으나 단순히 표절에 관한 문제 때문이라면 '''진작에 작품 자체가 회수되거나 연재 중단되어야 하는 게 정상인지라[15] 이는 과거에도 여러번 문제시 되었던 작가 자신의 건강 상태와 본작 자체의 인기 하락 등 좀 더 심층적인 요인들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09년 11월부터 월간 점프 SQ에서 연재된다는 예고가 아카마루에 게재되었다. 이로서 주간 소년 점프로의 복귀는 어려워지게 되었으나 '''표절 시비로 인한 연재 종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7.2. 이적과 그림의 변화
결국 2009년 8월 갑자기 소년 점프 본지에서의 연재가 중단되고 그 해 8월 17일에 발매되는 아카마루 점프에 표지와 권두 컬러, 50 페이지라는 분량을 게재하게 된다. 하지만 분량은 갈 수록 줄어들고... 보통 30 페이지, 많으면 40 페이지, 적으면 20 페이지를 좀 넘었다(...). 한 달에 한 번 나오는데 이 정도면 굉장히 적은 수준.
작가의 페이스가 흐트러지면서 본작의 재미도 초반에 비해 반감하게 된 요인이 되었다. 바뀐 그림체로 말할 것 같으면 대략 초반 그림체가 약간 디테일하고 중후한 느낌이 강한, 굳이 비교하자면 데스노트의 오바타 타케시 같은 화풍인 반면 중반부 그림체는 미국 만화처럼 선이 무척 깔끔하고 전체적으로 약간 통통 튀는 느낌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90년대 소년만화 그림체로 바뀌었다.
대체적으로 사람들은 초반, 중반 시절의 그림체를 선호하고 그리워하는 편이며[16] 특히 캐릭터들 얼굴이 너무 통통해졌다는 사람들이 있다. 허나 서드 엑소시스트 편에 들어서 다시 화풍이 급발전하는 등 여러모로 그림체 들쭉 날쭉해지는 작가. 드로잉 자체는 출중하다.
희한하게도 단행본 표지를 보면 3, 4권 마다 색감이 크게 변화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공식 팬북, "캐릭 그레이"에서 월간지로 이적하게 된 계기가 조금 나오는데, 주간 연재를 하고 있었을 때 알마 편 이야기의 토대가 완전히 잡혀있지 않아서 불안 요소가 있었던 듯하다. 캐릭터 설정을 조금 더 고안할 필요를 느껴 월간지로 옮겼다고 한다. '''그 결과, 알마편은 어느 에피소드 보다도 제법 완성도 높게 이야기가 마무리 지어졌다.'''[17] . 그러나 알마편 이후로도 계속 늦어지는 원고로 인해 이탈하는 팬들이 적지 않은 듯하다.
그리고 2015년 7월 17일, 점프 SQ. CROWN 이라는 증간 잡지에서 재연재가 확정되었다!! '''그런데 이거...주기가 3개월인 계간지이다.''' 근데 분량은 60 페이지. 즉 소년점프 시절 일주일에 한 번 나오는 걸로 계산하면 매주 5페이지(...) 정도 나오는 수준. 동년 10월 중순에 나온 220화엔 연재 페이지가 줄어서 40 페이지, 그 다음 해에 나온 222화에선 30 페이지, 223화에선 21 페이지로 연재하면서 페이지 수가 점점 줄어드는 형편이다. 그리고 2017년 1월 20일 드디어 6개월만에 '''7 페이지를 연재했다.''' 게다가 전개도 매우 느려졌다. 이런 추세라면 완결은 굉장히 어려울 듯하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본작이 우여곡절이 많은 작품이라는 점. 이런 패러디도 나왔다.
2018년도에서는 SQ.CROWN에서 SQ. RISE로 이름이 바뀌었다.
7.3. 국내 정발판 오류
25권에서 네아를 노아로 잘못 기재하는 역대급 실수를 저질렀다.
8. 수상
9. 미디어 믹스
9.1. 애니메이션
9.2. 소설
9.2.1. 권별 목록
- 2권 - 49번째 이름
- 1000의 비극
- 49번째 이름
- 검은 교단 친목 파티
- 3권 - Lost Fragment of Snow
- 소녀 랩소디
- LOST FRAGMENT OF SNOW
9.3. 팬북
9.3.1. 기타 팬북
- 일러스트 화보집
- D.Gray-man NOCHE
- TVA 공식 비주얼 콜렉션 도화의 성화-크라운 아트-
9.4. 게임
- D.Gray-man 신의 사도들 (닌텐도DS)
- D.Gray-man 연주자의 자격 (PS2)
- D.Gray-man TCG
- J 스타즈 빅토리 버서스[21]
10. 기타
- 타이틀 D.Gray-man의 'Gray-man' 은 신, 이노센스(백)와 악마, 다크매터, 노아(흑),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주인공 알렌(회색)을 의미하며 'D' 는 연재 전 생각해두었던 타이틀 후보들이 전부 D로 시작되었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라 한다. 또한 'D'는 편지 쓸 때 수신자에게 붙이는 dear를 의미해서 최종 화에 어느 캐릭터가 말하는 연출로 생각해두고 있다고 한다.[22] 그리고 gray에는 회색 말고도 '백발의' 라는 뜻도 있다(주인공 알렌 워커가 백발 소년). 이 점에 착안해서 주인공인 알렌(Allen)을 제목의 앞에 붙이면 All End. Gray-man(백발의 소년이 모든 것을 끝낸다)가 된다는 가설이 있다. 사람들 사이에선 줄여서 '디그', '디그레' 등으로도 불린다. 작가는 독자코너 등에서 'D.G.' 라고 이니셜로 줄여부르고 있다.
- 노아의 방주와 멸망의 홍수를 소재로 사용한 덕에 사운드 호라이즌의 블랙 크로니클에 사용되는 플롯들과 비슷한 점이 많아서 애니판에 사운드 호라이즌 음악을 덮은 동영상들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 엑소시스트용 단복 디자인이 멋진 덕에 코믹 등의 단체 코스가 많다.
- 한국의 위치 헌터가 디그레이맨의 표절의혹 1~2년 전쯤 단복, 컷 배분, 구도 등에서 만화를 표절하여 논란이 된 바 있다.
- 옛날 마비노기 사이트에 연재되던 '인큐버스 이야기' 의 주인공이 이 만화의 칸다 유우와 닮았다는 이유로 개념 없는 디그레이맨 팬 몇몇이 하도 딴지를 걸어 작가를 고통받게 했다. 그러나 정작 인큐버스 이야기는 디그레이맨이 나오기 전 연재가 된 만화. 자세한 사항은 위키 인큐버스 2번 항목 참조.
[1] 원작과 애니메이션 1화 챕터 제목이 '''가상의 19세기 말'''이다.[2] 국내 코믹스판에선 '악마(AKMA)'. 일본어로 아쿠마가 악마라는 뜻이다.[3] 그런 전개가 나올 때마다 주인공의 희망을 차례차례 짓밟아버려 더더욱 절망적인 상황을 연출하는게 이 만화의 일상이지만(...)[4] 이때 한국에서는 2009년 원서 일러스트 캘린더를 묶음 세트로 팔았었다.[5] 동행자/이유/너를 부른다/숨기는 자/각성/너의 곁에/습격/One step empty/D/그는 사랑을 잊었다/그는 소용돌이 속에서 또 다시 눈을 감는다/광대의 농담/Hypokrisis/To my way/CALL 1/CALL 2/Live man + Dead man[6] 비밀과 주검/독(毒)과 길잡이/엄폐와 복심/등불과 눈물자국/붉은 팔과 피에로[7] 칸다 유우의 경우는 일본인이라고 하기에는 거리가 멀다.[8] 티모시의 고아원에서 브로커였던 수녀가 레벨 2 AKMA의 능력(눈동자가 6초 동안 응시한 대상을 인형으로 만듬)에 의해 인형이 된 뒤 밟혀 죽어가며 같은 편이니 살려달라고 빌지만 AKMA는 "우리들 편이면 우리들 먹이가 되어야지."라는 말과 함께 그대로 밟아 죽여버린다.[9] 223, 224pg에서 애초에 알렌은 천년백작을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였고 알렌과 친해지는데에 8년이나 걸렸다고...[10] 구글에 가서 "아무 만화 이름+パクリ" 라고 치면 하나도 빠짐없이 억지스럽다고 느껴지는 주장도 있다.[11] 표절이란 의혹만 있을 뿐, 확정은 아니다. 공식 팬북, 회색의 성궤(237pg 참조)에서 이 ZONE 단편이 실려있기까지 하다. 만일 표절로 확정이 되었다면 편집사에서 이 단편을 실어주지도 않았을 것이다.[그런데] ZONE 스토리와 강철의 연금술사의 전개가 비슷한데, 로빈(주인공)이 사랑하는 연인을 되살릴 수 있다는 천년백작에 꾐에 넘어간 리나리를 구하려는 이야기 전개는, 에드워드 엘릭(주인공)이 사이비에 빠져있던 로제를 구하려는 전개(사랑하는 이를 되살린다는)와 상당히 유사한 면이 있긴 하다. 그렇다고 스토리 흐름의 전체나 캐릭터 설정 전부 다 표절한 건 아니다. ZONE의 이야기의 큰 흐름은 주인공이 아바돈(A급 악마무기)을 깜빡하고 두고 간 스승의 뒷처리를 하러 가는 이야기이다.[12] 데스노트, 바쿠만 등의 작가[13] 논란에 비해서 별 지장없이 애니화(2016년 TVA)에 이 모습 그대로 나왔다.[14] 오히려 호시노 카츠라는 한 때 딸기100%의 작가, 카와시타 미즈키 밑에서 일하였다.[15] 과거 같은 잡지에서 연재되었던 작품 같은 경우는 본 작품보다 더욱 많은 표절과 트레이싱 의혹에 시달렸으나 편집부의 강행으로 연재를 지속하여 나름 깔끔하게 갈무리를 지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위키를 참고.[16] 1권, 12권 17권, 20권을 참조.[17] 특히 20권에 부록되어있는 짤막한 단편을 넣음으로써 알마의 에피소드가 한 결 완성도 높게 나왔다. (수호신인 포가 왜 알마의 폭주를 직접 막지 않았는가에 대한 에피소드) 이 짤막한 부록 만화는 작가 호시노가 직접 편집자한테 부탁해서 넣게 될 수 있었다는 에피소드라고 한다.[18] 2006년 TVA,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스토리에서 이야기를 수정 후 방송에 내보냈다. 29~30화.[19] 알렌이 엑소시스트가 되기 전의 이야기이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알렌이 교단에 들어가고, 리나리와 함께 들어가는 내용으로 수정되었다.[20] 2006년 TVA에서 수정 없이 이 내용 그대로 나왔다. 33,34화[21] 주인공인 알렌 워커만 서포트 캐릭터로 등장한다.[22] 독자들은 라비나 리나리의 화자 시점으로 gray man인 알렌 워커에게 편지를 보내는 결말이 나오는 것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