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워드 성
1. 개요
'''ロズワード聖 / Saint Roswald'''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케가와 히로히코[7] /정주원[8] .
세계귀족. 희귀한 노예를 모으는 것이 취미라서 샤본디 제도의 휴먼 솝을 종종 방문한다. 해적 선장 출신 노예로 구성된 이른바 선장 콜렉션을 자랑한다. 라이플도 겸한 지팡이를 들고 다닌다. 이름인 로즈워드는 '장미의 숲' 이란 뜻의 독일어.
2. 작중 행적
51권에서 밀짚모자 일당이 배 코팅을 위해 샤본디 제도에 체류 중일 때 찾아온 세계귀족 3명 중 한 명. 폭탄 목걸이를 찬 해적 선장(데빌 디아스)이 군중들 사이로 난입해 목걸이를 풀어달라고 하다가 폭발에 의해 빈사 상태가 되자, 딸 샤를리아 궁과 함께 뒤에서 나타나 딸에게 진정제를 제때 줬는지를 묻고는 딸에게(진정제로) 제압하는 솜씨가 서툴다는 말을 한다. 그러면서 '''"내 선장 콜렉션을 이리도 번번이 망가뜨리는구나."'''라고 핀잔하는 게 압권.
이후 돈키호테 패밀리가 관리하는 휴먼숍에 들어섰고, 이에 사회자 디스코가 밖으로 마중나오면서 (경매 진행을 위해) 무릎을 꿇을 수 없으니 양해해달라는 말을 하자 "상관없다. 그럼 경매가 진행이 안 될 테니..." 라며 이해해주는 등 세계귀족 치고는 융통성 있고, 너그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 뒤 뒤늦게 들어온 아들 차를로스 성이 때마침 경매에 오른 인어 케이미를 보고는 '''피라니아 우리에 넣어 학대시키겠다며 그녀를 5억에 사려고 하자''', 당연한 것처럼 인간적으로든 금전적으로든 뜯어말리기는 커녕 (그럴 목적으로 사는 거라면)돈 낭비라며 '''가볍게''' 핀잔을 줬다.
그럼에도 아들이 굳이 구매를 강행하려다 때마침 자신을 막아선 문어 어인을 사격해 즉석에서 노예로 만들자, 분개한 루피가 '''차를로스의 안면을 후려쳐 반죽음 상태로 만들었다.''' 아버지로써 때린 적도 없는 아들이 만신창이가 되버리자, 결국 머리끝까지 분노해 창조주의 후예를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겠다며 지팡이 겸 라이플을 들고 밀짚모자 일당에게 총격을 마구잡이로 가했다. 하지만 상디가 밑으로 난입해 총을 차버려 놓치고 일당들이 경비병들을 박살내는 모습을 보자, 우리에게 끝까지 맞서겠냐며 화를 내지만 루피는 "케이미는 파는 물건이 아니야!"라며 받아친다.
결국 분노에 차 부하 한명에게 '''해군본부에서 대장과 군함을 호출'''하면서 "여자는 박제로 만들고 남자들은 가둬서 아사시키겠다"며 저주를 퍼붓다가, 때마침 우솝이 공중에서 불시착해 머리 위에 힙어택으로 선글라스가 깨지면서 그 충격으로 바닥에 처박히면서 꼼짝없이 기절했다.[9] 그 뒤 그의 연락을 받고 '''볼사리노'''가 난입해 밀짚모자를 비롯한 해적단들을 사냥하기 시작했고, 그 와중에 쿠마가 멋대로 개입해 일당 전원을 뿔뿔히 흩어버릴 때까지 아들과 함께 머리에 붕대를 감은 채 의식을 잃고 있었다.
906화에서는 대사만 나온다. 멀리 망원경으로 쳐다보는 아들한테 뭐하고 있냐고 묻는다. 차를로스가 이때 침을 줄줄 쳐흘리며 망원경으로 바라보고 있던 건...
908화에서 아들이 '''같은 세계귀족인 묘스가르드 성에게 폭행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길쭉한 해머를 든 채로 (혁명군 겸) '''현 칠무해이자 소르베 왕국의 전 국왕인 바솔로뮤 쿠마'''[10] 를 타고 노예에 실려오는 아들을 마중나가기 위해 판게아 성으로 향하며 '호밍도 그렇고, 돈키호테 가문은 뭔가 이상하다'면서 투덜댄다. 그리고는 아들에게 보란 듯이 칼과 망치로 쿠마를 가해하며 비명을 지르지 않아 최고의 노예라며 좋아한다. 하지만 여전히 멍청한 아들 놈은 맞은 데가 아프다며 징징거리기나 한다.
[1] 출처 : 원피스 블루 딥.[2]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3]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4]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5]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6]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7] 현재 쥬라큘 미호크를 맡고 있다.[8] 작중 키드 해적단의 선장인 유스타스 키드를 맡았는지라 비교되고 있다.[9] 우솝 문서에도 적혀있지만 세계귀족임을 알고 한 행동이 아니라 조종사가 빨리 내리라며 날치에서 떨어뜨리다 보니 밑에 로즈워드가 있었던 것.[10] 로즈워드 본인이 대여기간이 드디어 자신에게 들어왔다고 하는걸로 보아 세계귀족들끼리 쿠마를 교대로 돌아가며 부려먹는 듯. 그간 지독할 정도로 당했는지 곳곳에 폭행의 흔적과 무기들이 신체 곳곳에 꽃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