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타스 키드
1. 개요
[image]
'''ユースタス・キッド''' / '''Eustass Kid'''지금까지 우리가 지나온 항로에선··· 그런 소리를 입에 담았다간 큰 웃음거리가 되었지.
'''──허나 이 너머는 그 말을 입에 담을 배짱이 없는 녀석들이 죽는 바다다···!!'''
원피스의 등장인물.
최악의 세대의 일원으로 키드 해적단의 선장. 최악의 세대 중에서 유달리 호전적이며 흉포한 성격의 소유자다. 샤본디 제도에서 흘끔흘끔 쳐다보는 스크래치멘 아푸를 "기분 나쁘다"고 냅다 공격하면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1부에서 초신성 중 가장 높은 현상금인 3억 1,500만 베리가 걸려 있었던 이유도 민간인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기 때문. 당시 루피의 현상금 3억이 칠무해를 격파하고 에니에스 로비를 뒤집어 엎은 결과라는 것을 생각하면 '''키드의 깽판이 독자의 상상을 초월한다는 소리다.'''[18] 이렇게 보면 단순히 난폭한 악역 해적 A로 보이나 키드의 목표는 바로 '''해적왕.''' 자신의 꿈을 비웃은 인간들의 목숨을 모조리 빼앗으면서 위대한 항로 전반부를 정복했다.[19] 몽키 D. 루피와 마찬가지로 연상의 최악의 세대인 킬러를 동료로 두고 있다. 그렇게 안 보이지만 루피와 조로를 제외한 초신성 중에서는 가장 젊다. 이름과 별명의 유래는 실존 해적 유스타스와 윌리엄 키드.[20]
2. 작중 행적
유스타스 키드/작중 행적 문서의 해당 문서를 참조.
3. 능력
[image]
자기력을 조종하는 힘을 가진 초인계 악마의 열매의 능력자로, 해당 능력으로 대치 중이던 해군 병사들의 무기를 모조리 빼앗은 후 마치 거대한 손처럼 만들어 사용하거나, 포탄을 튕겨내는 등의 능력을 사용한다. 능력의 모티브는 《엑스맨》의 매그니토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모든 금속을 다루거나, 금속을 아예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수준은 아닌지 파시피스타는 능력으로 사용하지는 못했다. 대신 해군 병사들의 무기들을 모아서 손으로 만들거나 금속 뭉치를 초고속으로 날리는 식의 전투 양상을 보여주었다.
3.1. 기술
읽고 쓰는 방법이 다르다. 기술의 이름은 모두 키드의 반항아 이미지에 어울리는 단어나 '펑크(Punk)'와 록 음악 연관 용어의 결합이다. 예를 들어 로튼과 깁슨의 유래는 각각 영국 펑크 록의 리빙 레전드 쟈니 로튼과 유명 일렉트릭 기타 브랜드 깁슨이다.[21]
- 리펠 /
反発 [22]
자기력으로 자신의 주변 자성을 띄는 물체를 밀어내는 기술.[23]
- 펑크 로튼 /
磁気 魔人 [24]
자기력으로 대량의 철을 몸에 둘러 로봇처럼 거대화하는 기술
- 펑크 바이스
- 슬램 깁슨
- 펑크 깁슨 /
磁気 弦 [25]
자기력으로 거대한 강철의 손을 만들어서 적을 짓누르는 기술.
3.2. 패기
- 패왕색 패기(覇王色の覇気)
4. 명대사
4.1. 원작
"탐욕스러운 권력자의 그 순수한 마음에 비하면 세상 악당들이 오히려 조금은 인도적이지. '''쓰레기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으니 쓰레기가 태어나는 거라고.''' 그런 것도 모르나. 우리는 악의를 품고 있는 만큼 어찌 보면 귀엽지."
원피스 51권.[26]
'''"완전히 이 세상의 축소판이로군. 어처구니 없는 희극이야."'''
원피스 51권.[27]
우리가 거쳐온 항로에선··· 그런 소리를 입에 담았다간 큰 웃음거리가 되었지. 그때마다 난··· 웃은 녀석들 모조리 죽여버렸지만 말이야···!! ─허나 이 너머는 그 말을 입에 담을 배짱이 없는 녀석이 죽는 바다다···!! ''''신세계'에서 만나자고.'''
원피스 52권.
'낙원'? 따뜻한 가정을 말하냐···? '''죽느냐 사느냐!!! 그런 각오도 없는 놈들이 이 바다에 오지 말란 말이다!!!'''
원피스 60권.
'''누가 내 파트너를 이렇게 만들었어!!!!'''[28]
원피스 944화.
'''빈틈을 보이면 죽는다고 생각해라!!!'''
4.2. 미디어 오리지널
"하하하···!! 뭐가 끝나!? 이 전쟁으로 인해 생겨난 세력인 '검은 수염'은 상당한 녀석이라고···!! '신세계'는 '사황'들이 지배하는 바다. '흰 수염', '빨간 머리', '카이도', '빅 맘'·········!!! 균형이 무너진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지!! '''시작되는 거라고!!! 아무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시대'가!!!'''"
애니메이션 490화.[29]
5. 기타
[image]
- 어린 시절의 키드. 한 손에는 로봇을, 다른 한 손에는 스패너를 들고 있었다. 떨어지거나 기운 옷을 입은 걸 볼 때 하류층 사회에서 초신성까지 오른 근성충만한 인생역전을 겪은 듯? 어쩌면 천룡인을 보면서 쓰레기들이 위에서 군림하니 쓰레기가 생기는 법이라 말한 게 과거와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 대사일지도 모른다.
- 오다 작가가 인터뷰에서 말하길 사실 키드는 원래 최악의 세대 내에서 지금보다 더 상당한 비중이 주어질 캐릭터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중 트라팔가 로가 기대 이상의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면서[30] 그 비중은 로에게 넘어갔다고(...).
- 동료이자 죽마고우 킬러와 마찬가지로 카레 우동을 싫어한다. SBS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여기에는 웃픈 사연이 있다. 어릴적 키드와 킬러 두 사람이 친하게 지내며 은근히 좋아하던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셋이서 카레 우동을 먹다가 여자아이가 얼굴이 샛노랗게 되자 키드와 킬러가 그걸 보고 깔깔대다가 둘 다 두들겨 터지고 시원하게 차였다고. 그때의 트라우마로 인해 카레 우동을 싫어하게 되었다고 한다.
- 민간인에 대한 피해 때문에 루피보다 현상금이 높았다거나, 신세계에서 만난 해적을 처형하는 등 굉장히 잔혹한 해적으로 추측되었으나, 본격적인 등장 이후로는 루피와 비슷한 성격의 소유자임이 드러났고 겹치는 설정도 많다. 와노쿠니에서 서로 돌을 더 많이 옮겼다며 설전을 벌이거나 둘 다 너무 수수경단을 많이 먹은 탓에 덩치가 엄청나게 커지는 등 루피와 함께 개그씬을 연출하고 있고 협력자인 로우는 대놓고 이 둘을 세트로 묶어 두명의 바보라고 부르며 바보 세트 취급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동료를 소중히 여긴다는 점에서 루피와 닮은 면모가 드러난다. 특히 자신의 죽마고우이기도 한 킬러를 구하기 위해 방금 탈출한 상황임에도 다시 체포되는 것을 무릅쓰고 달려들었다. 루피 역시 동료를 위해 깽판을 치는 바람에 현상금이 대폭 상승했음을 고려하면 키드 역시 비슷한 상황을 꽤 많이 겪었을 것이라 여겨지고 있다.
- 루피와 키드 둘다 창업 파트너이자 최악의 세대 구성원 중 선장이 아닌 인물을 동료로 두었다. 해당 동료의 주무기가 날붙이인 것도 공통점.
- 샤본디 제도에서 삼선장(루피, 키드, 로우) VS 해군 구도에서 루피와 키드 둘 다 자신의 능력으로 거대한 팔을 만들어서 적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 둘의 주력기 역시 거대한 팔을 만들어서 공격하는 기술이다.
[1] 출처 : 60권 SBS.[2] 출처 : 68권 SBS.[3] 그렇게 안 보이지만 최악의 세대에서 몽키 D. 루피, 롤로노아 조로 다음으로 어리다.[4] 출처 : 68권 SBS.[5] 출처 : 82권 SBS.[6] 출처 : 비브르 카드 ~집결 초신성~[7] 첫등장인 1부 당시 3억 1,500만 베리로 초신성 중 1위를 차지했었다. 2부에 들어서는 4억 7,000만 베리로 갱신됐다.[8] 2부 토트랜드 편 완결 기준으로 현재 현상금이 공개된 최악의 세대 중에서는 티치와 루피, 로의 뒤를 이어 4위에 랭크됨.[9] 출처 : 81권 SBS.[10] 출처 : 81권 SBS.[11] 동료인 킬러도 싫어하는 음식이 카레 우동인데 둘이 싫어하는 음식이 같은 원인은 밑의 기타 항목을 참조.[12] 출처 : 95권 SBS.[13] 출처 : 95권 SBS. 참고로 본인의 머리모양도 튤립이다.[14] 출처 : 88권 SBS.[15] 출처 : 88권 SBS.[16] 출처: 원작 924화.[17] 연기는 무난한 편이지만, 목소리가 원래의 거칠고 터프한 이미지와는 달리 의외로 곱상한데다 다소 젊어 무게감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 이 평가는 와노쿠니 이후와 극장판 스탬피드에서 나아졌다. 한일 모두 포켓몬스터의 로토무 도감을 담당한다.[18] 당시 루피는 알라바스타 왕국에서 암약하던 칠무해 크로커다일을 꺾고 로빈의 탈환을 목적으로 CP9을 추격해 에니에스 로비에 있던 세계정부의 깃발을 불태워 선전포고해버렸고, 뒤를 이어 일당과 함께 CP9 전원을 제압하고 그 곳을 초토화시켜버렸다. 이런 루피보다도 키드가 현상금이 높은데 신세계에서도 빨간 머리 해적단에게 도전하는 등 여러가지 깽판을 쳤는지 무려 현상금이 4억 7천만 베리에 달했다.[19] 그래서 키드가 입힌 막대한 민간 피해가 자신의 꿈을 비아냥 거린 인간을 해적-시민 가리지 않고 모조리 죽여서 그런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이 점은 자신의 꿈을 비웃던 베라미 일당을 공격하지 않고 묵묵히 맞아주었던 루피와의 차이점이다.[20] 출처 : 52권 SBS.[21] 로튼은 다소 애매한 구석이 있지만 깁슨은 '줄 현' 자를 쓰기 때문에 99.9% 확실하다.[22] 반발이라고 쓰고 리펠이라고 읽는다.[23] 말이 밀어낸다지 사실상 대포마냥 쏘는 수준이다. 수준급덩치를 자랑하는 파시피스타를 고철덩어리 리펠로 그대로 저 멀리 날려버린 전적이 있다.[24] 자기마인이라고 쓰고 펑크 로튼이라고 읽는다.[25] 자기현이라고 쓰고 펑크 깁슨이라고 읽는다.[26] 천룡인을 쓰레기라고 칭한 이 말(사실 쓰레기라고 취급하는 건 다른 해적들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이후 와노쿠니에서 라이벌쉽을 맺은 몽키 D. 루피와 트라팔가 D. 워텔 로처럼 어렸을 때부터 천룡인과 악연이 있는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27] 경매장에서 세계귀족이 5억 베리나 되는 엄청난 액수로 케이미를 사자 모두 조용해지는 꼴을 보고 하는 말. 이 직후에 '''키드가 ‘세상의 축소판’이라 칭한 경매장에서 루피가 세계귀족인 천룡인을 날려버린 것'''과 연결지으면 더욱 의미심장한 대사가 된다.[28] 범인은 쿠로즈미 오로치.[29] 원피스 59권에 등장한 대사의 추가분 대사이다.[30] 나온지 얼마 안 된 시기 인기투표에서 10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