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벨 부부

 

이슈발 난민을 치료할 때 모습
어린 윈리를 두고 집을 떠날 때 모습
[image]
'''이름'''
'''남편'''
한: 유리 록벨
영: Yuriy Rockbell
일: ユーリー・ロックベル
'''아내'''
한: 사라 록벨
영: Sarah Rockbell
일: サラ・ロックベル
'''출생일'''
'''남편'''
대륙력 1873년
'''아내'''
대륙력 1879년
'''사망일'''
대륙력 1908년
'''출신지'''
아메스트리스 동부 리젠블
'''가족'''
피나코 록벨 (어머니), 윈리 록벨 (자녀)
[ 완결 이후 ]
에드워드 엘릭(사위), 손주 1남 1녀
반 호엔하임, 트리샤 엘릭(사돈)

'''주요관계'''
스카
'''직업'''
의사
'''성우'''
'''남편'''
[image] 무로조노 타케히로(2003년판), 테라소마 마사키(2009년판)
[image] 최낙윤(2009년판)
[image] 조엘 맥도널드(2009년판)
'''아내'''
[image] 야마구치 유리코(2003년판), 아마노 유리(2009년판)
[image] 김성연(2009년판)
[image] 케이틀린 글래스(2009년판)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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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철의 연금술사의 등장인물.

2. 상세


윈리 록벨의 부모로 부부 양쪽 모두 의사이다. 이슈발 내전 당시 이슈발 칸다 지구로 의료활동을 나갔다. 이후 아메스트리스 군대에 대한 증오에 가득차있던 이슈발 난민들에게 '한 쪽에서 죽이고 다른 한 쪽에서 살리는 위선자' 라는 소리를 들으나 '실행하지 않는 선보다 실행하는 위선이 낫다'며 의료활동을 계속했고 그 모습에 이슈발 사람들도 점차 마음을 열게 된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크세르크세스 유적지의 이슈발 난민들.

3. 작중 행적



그러나 어이없게도 자신들이 구해준 환자였던 스카에게 살해당했다. 의식을 차린 직후 스카는 형의 문신이 새겨진 팔이 보여 형도 살아있다고 생각했는데 완전히 눈을 떠서 보니 스카의 형의 팔이 그에게 이식된 것이었다. 이에 그는 엄청난 패닉 상태에 빠지고, 분노에 이성을 잃어 눈앞의 '''아메스트리스인'''을 살해한 것. 비록 이때 그들이 살해당했지만, 스카가 이들 덕분에 살아남았고 궁극적으로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의 계획을 무너트리고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는데 큰 공헌을 했으니 어떻게 보면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메스트리스를 구한 또 다른 '''역사의 숨은 영웅들'''[1][2].
윈리는 부모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모르고 있다가 센트럴에서 벌어진 엘릭 형제와 스카의 2차 접전에서 윈리가 그 자리에 있는 걸 알아채지 못한 에드가 스카에게 왜 록벨 부부를 죽였냐고 질책하는 것을 듣고서야 알게 되었다.
졸프 J. 킴블리는 록벨부부의 시신을 보고 록벨 부부의 신념에 진심으로 감탄[3]하며 살아있을 때 한 번 만나보고 싶었다고 아쉬워했다.[4] 그런데 킴블리가 록벨부부를 찾아간건 봉사활동을 하던 아메스트리스인이 불행하게 죽으면 참 슬프겠다는 상사의 암묵적인 암살지시에 따라서 간 거라 감탄 여부랑 상관없이 살아있었어도 킴블리에게 살해당했을 것이다.
2003년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이슈발인을 치료하는 것이 눈에 거슬린 바스크 글랜의 명령을 받은 로이 머스탱에 의해 살해당한다. 그리고 이는 머스탱에게 트라우마로 남게 된다.

[1] 왜 독자들이 이런 평가를 내렸냐면 다름 아닌 스카의 복수심을 멈추게 만든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록벨 부부들이 살린 이슈발인들은 스카에 의해 록벨 부부가 살해 당한 후에 어쩔 수 없이 군의 손길을 피해 도망가 옛 크세르크세스 폐허에 살게 되어 뒤늦게 에드에게 전해주게 되었고, 이전부터 이슈발 민족이라면 피해자 입장인 것 때문에 아무 말도 못하던 에드가 어느 정도 반박할 수 있는 말도 할 수 있는 데다가 뒤늦게 내란의 진실을 알게 된 후로 스카는 점점 스승이 말한 "증오 때문에 한낮 짐승들처럼 복수심에 사로잡히지 말고 참고 참아 증오의 사슬을 끊어야 한다."라는 말과 스카의 형이 말한 "긍정적인 마음이 모이면 모일수록 세상은 좋게 흘러가고, 부정적인 마음이 모이면 나쁘게 흘러가는 것이 세상의 이치지. 거기서 우리가 좋은 방향으로 가도록 이끌어야만 해."라는 말을 떠올려 새겨듣고 원한을 잠시 미루고 플라스크의 난쟁이의 음모를 막는데 일조한다.[2] 그리고 훗날 북부의 브릭스 마을 폐허에서 그들의 딸 윈리를 다시 마주치게 되자 엘릭 형제에게 막타를 가하려던 찰나에 주저하고 뒤늦게 자신을 살려주었던 록벨 부부를 죽인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후회하고 반성하면서 "소녀여, 넌 나에게 심판할 권리가 있다."라고 말하는 등의 복수심이 한층 누그러뜨린 모습을 보여준다. 어떻게 보면 록벨 부부는 스카를 목숨을 살려준 것도 모자라 비록 좋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다시 인간으로서의 마음을 살려주었다.[3] 군인의 본분이 적을 죽이는 것이고 의사의 본분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라며, 그들은 죽을 때까지 자신들의 신념에 충실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킴블리는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관철하는 사람들은 적이든 아군이든, 그 신념에 동의하건 안하건 상관없이 맘에 들어했다. 반면에 자신의 신념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존재(사람)는 몹시 경멸하였다. 그 예가 이슈발 내전 때 리자 호크아이에게 독설을 날린 것과 프라이드가 에드워드 엘릭의 몸을 차지하려 들자 방해한 것. 후자의 상황에서 한 대사가 "호문쿨루스가 우월하니 어쩌니 한참 떠들어 놓고 정작 위험해지니까 하등 종족이라고 깔보던 그 인간의 몸 속으로 달아나려는 '''당신이 아름답지 않아서요.'''"다.[4] 이때 표정은 평소의 킴블리답지 않게 비교적 온화한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