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코 록벨

 

현재
젊은 시절
'''이름'''
[image]: 피나코 록벨
[image]: ピナコ・ロックベル
[image]: Pinako Rockbell
'''별명'''
리젠블의 암표범
'''출신지'''
아메스트리스 동부 리젠블
'''가족'''
유리 록벨(아들), 사라 록벨(며느리)
윈리 록벨(손녀)
[ 완결 이후 ]
에드워드 엘릭(손녀사위), 증손주 1남 1녀

'''주요관계'''
에드워드 엘릭, 알폰스 엘릭, 트리샤 엘릭, 반 호엔하임
'''직업'''
오토메일 정비사의사
'''성우'''
[image] 아소 미요코,[1] 코야마 마미(젊은 시절)
[image] 김정애(2003),[2] 서유리(FA),[3] 이명희(젊은 시절)[4]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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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철의 연금술사의 등장인물.

2. 상세


윈리 록벨의 할머니로 직업은 오토메일 기사. 젊은 시절에는 '''리젠블의 암표범'''이란 이명을 휘날리며[5][6] 남정네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고 하며, 반 호엔하임과는 '''실제로는 한참이나 어린 트리샤를 소개해줄 정도로''' 술친구 관계이다. 인체연성으로 인한 출혈 상태인 에드를 '''의사를 부르지 않고 직접 응급처치'''한 걸 보면 아들이 괜히 의사가 된 게 아닐 정도로 외과의+메카닉을 겸하는 먼치킨 캐릭터.[7][8]
헌데 작중 시점은 노화와 동시에 조그마하게 쪼그라든 것도 모자라 머리를 낫토[9]처럼 하고 다닌다.
작중에선 아들 부부이슈발인에게 살해당하자 손녀인 윈리를 거두고, 절친이었던 호엔하임이 홀연히 떠나고 그 아내인 트리샤 엘릭조차 사망해 천애고아가 된 엘릭 형제를 자신의 집에 거둬 친손자처럼 돌보아 주었기에 에드도 록벨가를 가족처럼 여기고 자신의 집으로 여긴다. 참고로 에드하고는 서로의 작은 키를 가지고 말다툼을 하는 일도 종종 있다.

3. 작중 행적



에드스카랑 싸우다가 박살 난 오토메일을 고치려 간 리젬블에서 첫 등장. 보자마자 옆의 암스트롱 대령을 비교대상으로 삼아 에드에게 극딜했고 바로 말다툼을 한다. 나중에 부서진 팔 말고도 의족도 새로 만드는 것에 대한 견적을 내는 것으로 뛰어난 실력임을 보여준다.[10][11]
호엔하임이 리젬블에 왔을 때 과거 이야기가 나온다. 위 사진의 젊은 시절부터 호엔하임과 친구로 지내왔던 사이라고.[12][13] 호엔하임이 에드와 알폰스가 인체연성으로 만들었던 존재가 진짜 트리샤냐는 질문에[14] '그럼 그 둘은 아무런 관계도 아닌 생명체를 만들고 그 꼴이 되었냐'는 식으로 역정을 낸다. 나중에 나가기 직전에 아메스트리스를 빠져나가라는 말에 걱정하지 말라는 투로 그를 배웅한다.
최종 결전 당시 에드가 리젠블의 록벨가 여자들이 인질로 잡힐 거라는 말을 하여 훈련 차 원정온 브릭스 병사들 중 2명이 남아 손녀와 함께 보호받고 있었으나,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발동시킨 국토연성진에 의해 혼이 빨려나가면서도 그 성격답게 "호, 호엔하임…. 돌아오면 한 대 맞을 줄 알아라…!" 를 유언처럼 남겼다.
그 후 호엔하임의 본영 연성진으로 혼이 되돌아오자 주변인들의 상태를 살폈다. 그리고 그 다음날 호엔하임이 백발이 된 채 트리샤의 무덤 앞에서 미소지은 채 죽어있는 걸 발견하고는 "바보 같은 녀석, 어쩜 이렇게 행복한 표정으로 갔나 그래..."라며 희비어린 말을 한다.
그리고 손녀인 윈리 록벨이 에드워드 엘릭과 결혼해 장조모와 손녀사위 사이가 되었고, 그때에도 낫토 스타일은 건재했다. [15]

[1] 일본 국민 애니메이션 사자에상의 등장인물인 이소노 후네의 초대 성우로 유명하다.[2] 셀림 브래드레이와 중복.[3] 엔비와 중복. 본인 언급에 따르면 피나코 연기할 때 이따금씩 엔비의 목소리가 나온 적도 있어서 당황했다고.[4] FA판 셀림 브래드레이와 중복.[5] 이 이명은 에드 일행이 러시밸리에서 만난 도미니크 레코르트가 언급했는데, 계속 무뚝뚝하고 꼬장꼬장한 태도로 에드 일행을 대하던 양반이 윈리의 할머니가 피나코라는 사실에 경악 + 뺨의 흉터를 어루만지며 안색이 창백해졌다. 과거의 상처가 아프다는 등의 말을 한 것으로 보아 과거에 피나코와 싸워서 생긴 상처인듯.[6] 이때 도미니크의 머릿속에서 나온 피나코의 모습은 본 문서 상단의 젊은 시절이다. 당연히 그걸 본 엘릭 형제는 경악했고. [7] 아무래도 오토메일이란 것이 수술로 붙이는 의수족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익히게 됐을 것이다. 에드가 불탄 집터에서 발견한 인체연성체를 해부학적으로 분석해준 것도 이 할머니.[8] 오토메일은 신경을 연결하고 의수족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전투가 가능하고 출력도 높아야 한다. 강연금 세계관의 기술력은 의학이나 기계공학이나 근대 수준이지만, 오토메일은 사실 현대과학으론 꿈도 못 꾸는 초고난도의 기술이다. 자기 손 잘린 거 봉합하는데도 신경이 회복되지 않거나 틀어진 채로 연결돼서 섬세한 작업이 완전히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흔한데 오토메일은 정비할 때마다 신경을 뗏다 붙였다 하기까지... 작중에 언급되진 않지만 신경을 연결해서 손발가락 움직이는 것까지 완벽하게 컨트롤 가능하게 만들려면 해당 부품의 크기는 마이크로미터 단위로 내려가야 한다. 인체공학 의학 기계공학 모두 전문가(전문의, 기술사, 해당분야 박사 정도)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남이 만들어서 달아놓은 오토메일을 정비하는 건 몰라도 직접 타인에게 오토메일을 달아주는 건 무리다.[9] 참고로 일본 낫토는 짚으로 묶어서 포장한, 와라낫토, 藁納豆라 하는데, 단행본 끝의 보너스 4컷에서 진짜 낫토를 발랐다는 개그가 나오기도 한다.[10] 정작 견적을 내고 얼마 걸린다는 말을 하면서 오토메일 자체는 손녀 윈리가 만들었기에 이상하다 싶겠지만, 어릴 적부터 할머니 손에서 자란 윈리의 실력은 당연히 피나코의 기본 실력에서부터 나온 것이다. 당연히 윈리보다는 실력이 뛰어나다는 뜻.[11] 윈리가 오토메일 메가덕후가 아니었으면 당연히 절대로 불가능했을 실력이지만, 그 나이에 세계 최고의 오토메일 장인 집합소이자 오토메일 제작자들의 성지인 러시밸리에서 달랑 한두달 일하고 잠깐 휴가 냈더니 그새 윈리 찾는 손님들이 20명 넘게 밀렸다. 오토메일 기사가 익혀야 할 기본지식의 양과 수준을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수준이다. 비유하자면 과장급 의사들의 개인병원이 두 건물에 하나씩 있는 동네에서(그것도 병원 셋 중에 하나는 세브란스 과장급 의사) 20살 여자애 하나가 개인병원 중 하나에 부원장으로 들어왔는데 한 달 만에 지명고객만 수십 명이 넘는 것. 윈리의 압도적인 재능과 함께 피나코의 제자 육성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도 알 수 있는 부분. 암만 천재에 덕후라도 스승이 막힘없이 알려주고 끌어줄 수 없으면 이런 고객만족도는 불가능하다.[12] 벽에 붙어 있는 사진에 젊은 시절의 피나코와 술을 마시는 호엔하임의 모습이 나온다.[13] 이게 어찌보면 그저 그런 오래된 관계라고 넘어갈 수가 있는데, 실제로는 엄청난 거다. 죽지도 않고 처음 보았던 시절의 모습을 유지하는 이상한 존재와 서슴없이 지내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쉬이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다.[14] 당연히 그녀가 갔을 때의 모습은 인간이 아니었기에 그런 의미로 인간이 아니라 했지만, 호엔하임은 눈동자 색, 모발의 색깔이나 목소리 같은 것을 언급했다. 덜 완성되었다 해도 트리샤가 되려던 것이 맞냐는 것이다.[15] 친구이자 사돈 관계가 된 호엔하임의 무덤 앞에서 예전과 다를 것 없는 모습으로 사진에 찍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