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클라우드
[image]
2014년 4월 롯데칠성음료 롯데주류에서 출시한 국산 라거 맥주.
영문철자는 Kloud, 한국을 의미하는 코리아(Korea)의 '케이(K)'와 풍부한 맥주 거품을 형상화한 구름의 영문 '클라우드(Cloud)' 단어를 결합한 것이다. 초창기 광고 모델은 전지현이었으며, 2016년 5월 중순에 롯데주류 측이 설현과 2대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후 김혜수, 김태리로 교체되었다가 2019년 다시 전지현으로 돌아왔다. 가격은 기존의 국산 맥주에 비해 15% 정도 높은 소비자가를 형성하고 있다. 다만 롯데마트에서는 다른 프리미엄급 맥주와 비슷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알콜 도수는 5%.
롯데주류에서 3년간 개발하여 완성된 제품이다. 롯데그룹에서는 그간 맥주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절치부심했으며, 실제로 OB맥주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가 가격 차이로 두 번이나 물러섰다가 결국 직접 공장을 지어 선보이는 맥주다.
공장은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완오리 충주기업도시 내에 있으며[1] , 완오리 공장에서는 클라우드만 전담 생산한다. 2017년에 충주기업도시 내 영평리에는 4배 규모의 제2공장이 완공된다고 하며, 영평리 공장에서는 피츠 수퍼 클리어를 생산한다. 제1공장의 생산량은 국내 맥주 소비량의 5%를 감당할 수 있는 용량이며 제2공장 완공시 30~40%를 커버할 수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공장에 홍보관이 마련되어 있어서 단체 견학을 할 수 있는데, 견학 코스를 마치면 클라우드를 한 잔씩 준다. 안주로 과자도 주는데, 당연히 롯데제과 과자를 준다.
독일의 프리미엄 제조공법으로 만들었으며, 홉는 독일과 체코산을 썼고 발효원액에 물을 섞지 않는 오리지날 그래비티 공법이라고 홍보한다. 참고로 기존의 대한민국 맥주는 하이 그래비티 공법으로, 도수를 높게 발효를 한 후 물을 첨가하여 도수를 맞춰 왔다. 다만 물을 섞지 않는다고 진하다고 볼 수 없는 것이, 기본적으로 맥아를 적게 넣으면 물을 더 넣지 않아도 밍밍한 맛이 나기 때문이다. 하이 그래비티는 단순히 원액 비중을 높여 하면발효를 시키는 방법일 뿐, 진하기와는 상관없다. 오히려 맥아를 적게 쓰는 것이 문제인데, 오리지날 그래비티라고 여기서 벗어날 수는 없기 때문. 아래의 맛이 변했다는 논란도 맥아의 함량이 달라진 것이 원인으로 추측된다.
출시 초기에는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세븐일레븐에 집중하는 판매 전략으로 예상보다 높은 성적으로 순항 중이다. 현재는 이마트를 비롯한 다른 유통망을 통해서도 판매되고 있다. 출시 3개월차에 롯데마트에서 국산 맥주 판매량의 16%, 이마트 10%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한다. 주류업계에서는 이 정도면 생각보다 매우 준수한 성적이라고.
출시 후 100일 간 판매량이 국산맥주 경쟁 브랜드인 하이트맥주의 드라이피니시D나 맥스의 판매량을 뛰어넘었으며, 100일 간 2,700만병이 팔렸다고 한다. 클라우드 출시 이후 급상승한 롯데칠성의 주가가 이를 뒷받침한다.
MBC 불만제로에서 맥주 맛에 대한 전문가를 모아놓고 진행한 국내외 주요 맥주 16개 브랜드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3위'''를 차지했다. 국산 맥주 중엔 1위다. 1위는 필스너 우르켈(체코), 2위는 산 미겔(필리핀), 그리고 꼴찌인 16위는 카스였다.
소비자들의 평가는 국산 맥주 치곤 괜찮다는 의견이 많다. 국산 맥주 중 홉향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몇 안 되는 맥주다. 그간 마셔봤지만 홉향을 못 느꼈다는 위키러들은 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마시지 말고, 실온에 30분 가량 두고 마셔보자. 차이가 느껴진다. 다만 OB(카스), 하이트맥주보다 나을 뿐이지, 몇백원 더 주고 살 수 있는[2] 수입 맥주에 비교하면 아직 부족하다는 의견도 많다. 심지어 버드와이저나 프란치스카너, 뢰벤브로이 같은 수입 맥주는 마트에 가보면 클라우드와 가격이 비슷하다. 하지만 맥주 전문점을 제외하면 식당에서는 수입 맥주를 파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클라우드를 먹게 되는 면도 있다.
일반적으로 355ml 병이나 500ml 병을 1,900원[3][4] 안에서 구매할 수 있고 355ml 캔도 대략 1,500원 안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국산 맥주의 상대적으로 싼 가격이 여기서 저력을 발휘하게 된다. 잘 찾아보면 대형 마트 등지에서 6병 번들 7,500원 사양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종종 유튜브 앱 한정으로 스킵 없는 30초짜리 광고 영상을 끼워넣는 무리수를 둬 버려, 국내든 해외든 어그로를 장난 아니게 끌었다. 즐감 이게 문제가 한번 영상을 중간에 끄고 다시 영상을 틀려고 하면 계속 영상이 유지된다는 점이라는 것. 애드블록이나 유튜브 애드 블록으로 차단할 수 있으나, 이게 문제가 브라우저가 아닌 모바일 앱 전용은 어떻게 해도 광고가 넘어가지 않기 때문. 하지만 광고로 수익을 내는 영상만 그러므로 참고.
다행히 유튜브가 30초 노스킵 광고를 없애겠다고 선언해서 30초 노스킵 광고는 사라졌지만 그 후에도 15초 노스킵 광고를 반복적으로 내보내 상당한 분노를 유발시킨다. 새로고침을 계속 하다보면 안 뜨기는 하다만 굉장히 귀찮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심지어 이것 때문에 후속 CF 모델인 설현조차 싫어졌다는 사람도 꽤 많아졌다. 그래도 다른 맥주 브랜드들도 무차별 광고 세례에 동참하면서 어그로가 그나마 분산되었다.
2017년 들어서 출시 초기의 클라우드 맛이 나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전체적으로 탄산 양이 많아졌고 홉의 향은 감소하는 대신 더 써졌으며 일명 빵맛으로 일컬어지는 몰티함이 감소했다는 의견이다. 다른 저가 맥주들처럼 맥아의 함량을 줄인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맥덕들은 이렇게 되면 카스, 하이트와 다른게 뭐냐며 혹평하는 중. 이 와중에 값은 100원~200원 가량 올려서 원성이 자자하다.
2016년 7월에는 클라우드 마일드 라거라는 파생 제품이로 출시되었다.도수는 기존처럼 5%다.
2015년, 초창기 모델 전지현이 광고 계약만료를 앞두고 임신하게 되자, 롯데주류 측은 전지현의 음주 장면을 삭제하는 조건으로 재계약했다고 한다.
KFC에서 2010년대부터 2020년까지 판매하는 맥주가 바로 이 맥주였다. 그런데 정작 같은 롯데그룹의 일원인 롯데리아는 맥주를 판매하지 않아서 롯데리아에서는 이 맥주를 볼 수 없다(...).
1. 개요
2014년 4월 롯데칠성음료 롯데주류에서 출시한 국산 라거 맥주.
2. 설명
영문철자는 Kloud, 한국을 의미하는 코리아(Korea)의 '케이(K)'와 풍부한 맥주 거품을 형상화한 구름의 영문 '클라우드(Cloud)' 단어를 결합한 것이다. 초창기 광고 모델은 전지현이었으며, 2016년 5월 중순에 롯데주류 측이 설현과 2대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후 김혜수, 김태리로 교체되었다가 2019년 다시 전지현으로 돌아왔다. 가격은 기존의 국산 맥주에 비해 15% 정도 높은 소비자가를 형성하고 있다. 다만 롯데마트에서는 다른 프리미엄급 맥주와 비슷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알콜 도수는 5%.
롯데주류에서 3년간 개발하여 완성된 제품이다. 롯데그룹에서는 그간 맥주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절치부심했으며, 실제로 OB맥주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가 가격 차이로 두 번이나 물러섰다가 결국 직접 공장을 지어 선보이는 맥주다.
공장은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완오리 충주기업도시 내에 있으며[1] , 완오리 공장에서는 클라우드만 전담 생산한다. 2017년에 충주기업도시 내 영평리에는 4배 규모의 제2공장이 완공된다고 하며, 영평리 공장에서는 피츠 수퍼 클리어를 생산한다. 제1공장의 생산량은 국내 맥주 소비량의 5%를 감당할 수 있는 용량이며 제2공장 완공시 30~40%를 커버할 수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공장에 홍보관이 마련되어 있어서 단체 견학을 할 수 있는데, 견학 코스를 마치면 클라우드를 한 잔씩 준다. 안주로 과자도 주는데, 당연히 롯데제과 과자를 준다.
독일의 프리미엄 제조공법으로 만들었으며, 홉는 독일과 체코산을 썼고 발효원액에 물을 섞지 않는 오리지날 그래비티 공법이라고 홍보한다. 참고로 기존의 대한민국 맥주는 하이 그래비티 공법으로, 도수를 높게 발효를 한 후 물을 첨가하여 도수를 맞춰 왔다. 다만 물을 섞지 않는다고 진하다고 볼 수 없는 것이, 기본적으로 맥아를 적게 넣으면 물을 더 넣지 않아도 밍밍한 맛이 나기 때문이다. 하이 그래비티는 단순히 원액 비중을 높여 하면발효를 시키는 방법일 뿐, 진하기와는 상관없다. 오히려 맥아를 적게 쓰는 것이 문제인데, 오리지날 그래비티라고 여기서 벗어날 수는 없기 때문. 아래의 맛이 변했다는 논란도 맥아의 함량이 달라진 것이 원인으로 추측된다.
출시 초기에는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세븐일레븐에 집중하는 판매 전략으로 예상보다 높은 성적으로 순항 중이다. 현재는 이마트를 비롯한 다른 유통망을 통해서도 판매되고 있다. 출시 3개월차에 롯데마트에서 국산 맥주 판매량의 16%, 이마트 10%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한다. 주류업계에서는 이 정도면 생각보다 매우 준수한 성적이라고.
출시 후 100일 간 판매량이 국산맥주 경쟁 브랜드인 하이트맥주의 드라이피니시D나 맥스의 판매량을 뛰어넘었으며, 100일 간 2,700만병이 팔렸다고 한다. 클라우드 출시 이후 급상승한 롯데칠성의 주가가 이를 뒷받침한다.
MBC 불만제로에서 맥주 맛에 대한 전문가를 모아놓고 진행한 국내외 주요 맥주 16개 브랜드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3위'''를 차지했다. 국산 맥주 중엔 1위다. 1위는 필스너 우르켈(체코), 2위는 산 미겔(필리핀), 그리고 꼴찌인 16위는 카스였다.
소비자들의 평가는 국산 맥주 치곤 괜찮다는 의견이 많다. 국산 맥주 중 홉향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몇 안 되는 맥주다. 그간 마셔봤지만 홉향을 못 느꼈다는 위키러들은 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마시지 말고, 실온에 30분 가량 두고 마셔보자. 차이가 느껴진다. 다만 OB(카스), 하이트맥주보다 나을 뿐이지, 몇백원 더 주고 살 수 있는[2] 수입 맥주에 비교하면 아직 부족하다는 의견도 많다. 심지어 버드와이저나 프란치스카너, 뢰벤브로이 같은 수입 맥주는 마트에 가보면 클라우드와 가격이 비슷하다. 하지만 맥주 전문점을 제외하면 식당에서는 수입 맥주를 파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클라우드를 먹게 되는 면도 있다.
일반적으로 355ml 병이나 500ml 병을 1,900원[3][4] 안에서 구매할 수 있고 355ml 캔도 대략 1,500원 안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국산 맥주의 상대적으로 싼 가격이 여기서 저력을 발휘하게 된다. 잘 찾아보면 대형 마트 등지에서 6병 번들 7,500원 사양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3. 비판
3.1. 노스킵 광고
하지만 종종 유튜브 앱 한정으로 스킵 없는 30초짜리 광고 영상을 끼워넣는 무리수를 둬 버려, 국내든 해외든 어그로를 장난 아니게 끌었다. 즐감 이게 문제가 한번 영상을 중간에 끄고 다시 영상을 틀려고 하면 계속 영상이 유지된다는 점이라는 것. 애드블록이나 유튜브 애드 블록으로 차단할 수 있으나, 이게 문제가 브라우저가 아닌 모바일 앱 전용은 어떻게 해도 광고가 넘어가지 않기 때문. 하지만 광고로 수익을 내는 영상만 그러므로 참고.
다행히 유튜브가 30초 노스킵 광고를 없애겠다고 선언해서 30초 노스킵 광고는 사라졌지만 그 후에도 15초 노스킵 광고를 반복적으로 내보내 상당한 분노를 유발시킨다. 새로고침을 계속 하다보면 안 뜨기는 하다만 굉장히 귀찮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심지어 이것 때문에 후속 CF 모델인 설현조차 싫어졌다는 사람도 꽤 많아졌다. 그래도 다른 맥주 브랜드들도 무차별 광고 세례에 동참하면서 어그로가 그나마 분산되었다.
4. 사고사고 및 논란
4.1. 맛변화
2017년 들어서 출시 초기의 클라우드 맛이 나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전체적으로 탄산 양이 많아졌고 홉의 향은 감소하는 대신 더 써졌으며 일명 빵맛으로 일컬어지는 몰티함이 감소했다는 의견이다. 다른 저가 맥주들처럼 맥아의 함량을 줄인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맥덕들은 이렇게 되면 카스, 하이트와 다른게 뭐냐며 혹평하는 중. 이 와중에 값은 100원~200원 가량 올려서 원성이 자자하다.
5. 파생제품
5.1. 클라우드 마일드
2016년 7월에는 클라우드 마일드 라거라는 파생 제품이로 출시되었다.도수는 기존처럼 5%다.
5.2.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2017년 6월에는 무알코올 맥주인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가 출시됐다.
5.3. 피츠 수퍼 클리어
5.4.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6. 여담
2015년, 초창기 모델 전지현이 광고 계약만료를 앞두고 임신하게 되자, 롯데주류 측은 전지현의 음주 장면을 삭제하는 조건으로 재계약했다고 한다.
KFC에서 2010년대부터 2020년까지 판매하는 맥주가 바로 이 맥주였다. 그런데 정작 같은 롯데그룹의 일원인 롯데리아는 맥주를 판매하지 않아서 롯데리아에서는 이 맥주를 볼 수 없다(...).
7. 역대 광고 모델
- 초대: 탤런트 전지현
- 2대: 아이돌 김설현
- 4대: 탤런트 전지현
[1] 그래서 현재 충주시민축구단의 메인 스폰서이다.[2] 편의점같은 곳에서 수시로 하는 수입 맥주 4캔 10,000원 행사 등으로 구입하면 이 정도 차이밖에 안난다.[3] 소매점 기준[4] 병값 상승에 따라 맥주 가격도 올랐다.[5] 초기에 잠시 김혜수와 동반 출연했으나 이후 김태리가 전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