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노르 백작

 

'''루카노르 백작'''
''The Count Lucanor''

'''개발'''
Baroque Decay
'''유통'''
Baroque Decay / Merge Games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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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D'''
| | [1] | [2] |
'''장르'''
잔혹동화 호러
'''출시'''
2016년 3월 3일
'''엔진'''
자체 엔진[3]
'''한국어 지원'''
지원
'''심의 등급'''
'''심의 없음'''
'''해외 등급'''
'''ESRB T'''
'''CERO D'''
'''PEGI 12'''
'''관련 사이트'''

1. 개요
2. 발매 전 정보
3. 시스템 요구 사항
4. 특징
5. 등장인물
5.1. 한스네 집안
5.1.1. 한스 프레이
5.1.2. 엄마
5.1.3. 스피틀
5.2. 암흑성
5.2.1. 노파
5.2.2. 상인
5.2.3. 염소지기
5.2.4. 아인스바인
5.2.5. 푸른 요정
5.2.6. 까마귀
5.2.7. 생쥐 아가씨
5.2.8. 줄리아
5.2.9. 암브로시우스
5.2.10. J.F
5.2.11. 루카노르 백작
5.2.12. 당나귀
5.3. 적
5.3.1. 염소
5.3.2. 하인
5.3.3. 붉은 시종
5.3.4. 지렁이
5.3.5. 지하감옥 괴물
6. 아이템
7. 엔딩
10. 평가
1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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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6년쯤 Baroque Decay[4]에서 제작된 잔혹동화 느낌의 호러 게임. 스페인의 전래 민담집인 '루카노르 백작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고 있다.[5]
출시된지는 꽤 되었지만, 한국어 패치는 1년 정도 이후에 나온지라, 국내에서의 유명세는 2018년대부터 몇몇 유명 스트리머들이 하면서 생기기 시작하였다. 번역 교정 패치
게임 분위기나 장르상 PC판만 존재할 것 같지만, 의외로 닌텐도 스위치 등의 게임기로도 출시가 되었다.

2. 발매 전 정보



정식 출시 트레일러

3.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구분'''
'''최소 사양'''
'''권장 사양'''
'''Windows'''
'''운영체제'''
Windows XP
Windows 7
'''프로세서'''
Core 2 Duo
Core i3, i5, i7
'''메모리'''
2 GB RAM
4 GB RAM
'''그래픽 카드'''
Intel HD 3000
Dedicated GPU supporting OpenGL2
'''저장 공간'''
512 MB 사용 가능 공간
512 MB 사용 가능 공간
'''macOS'''
'''운영체제'''
OS X Yosemite
OS X El Capitan
'''메모리'''
2 GB RAM
4 GB RAM
'''그래픽 카드'''
Integrated GPU supporting OpenGL2
Dedicated GPU supporting OpenGL2
'''저장 공간'''
512 MB 사용 가능 공간
512 MB 사용 가능 공간
'''Linux'''
'''운영체제'''
Ubuntu 14.04
Ubuntu 14.04
'''프로세서'''
Core 2 Duo
Core i3, i5, i7
'''메모리'''
2 GB RAM
4 GB RAM
'''그래픽 카드'''
Integrated GPU supporting OpenGL2
Dedicated GPU supporting OpenGL2
'''저장 공간'''
512 MB 사용 가능 공간
512 MB 사용 가능 공간

4. 특징


컷신의 퀼리티가 상당한 편. 플레이한 스트리머들은 대부분 오프닝 컷신의 아름다운 퀼리티를 보고 감탄하는 경우가 많다.
게임 초기에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도트와 딱히 무섭지 않은 내용 때문에 이게 어딜 봐서 호러 게임이냐는 소리가 나올 수 있지만, 스토리상 해가 지면서 밤이 되었을 때부터 유혈이 낭자하고 호러한 연출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도트임에도 불구하고 유혈이 쓸데없이 고퀼리티한 편이며, 몇몇 적들의 소름 끼치는 추격과 어두운 장소들의 분위기는 호러라는 장르값을 톡톡히 하는 수준이다.

5. 등장인물




5.1. 한스네 집안


주인공 한스 프레이네 집안. 작중 설정상 아버지가 전쟁을 나간 상태이며, 이로 인해 단 둘이 남은 엄마와 아들 한스는 찢어지게 가난하다고 한다.

5.1.1. 한스 프레이


[image]
본작의 주인공으로 진행 초기의 성격은 전형적인 철이 없는 소년상. 이름은 스페인식으로 읽으면 안스로 발음된다. 요정의 진실 엔딩에서 헨리 프레이라는 이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한스는 애칭인 듯.
자신의 집안이 찢어지게 가난하다는 사실을 부끄럽게 여기고 못마땅해 하는 듯 하며, 생일이 되었음에도 엄마가 다른 친구들과는 다르게 장난감이나 음식을 사주지 않는다고 엄마에게 버럭버럭 화를 내며 급기야는 집을 나가는 행태를 보인다. 물론 한스는 어른도 아니고 철이 들면 신기할 '''열 살''', 게다가 가르쳐줄 형제자매도 없는 외동이니 이런 반응을 나쁘다고는 볼 수 없다. 더군다나 저 나이에 찢어지게 가난한 걸 참으면 그게 더 이상한 거다. 다만 상황과 엄마의 대인배성 등이 대조되어 심하게 나빠 보일 뿐.
집을 나간 대가(?)로 루카노르 백작의 성에 갇혀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긴다. 10살 치고 비위가 센 편인데 목만 남은 채 뛰어다니는 염소지기나 목이 잘린 노파를 봐도 "으악!"만 외치고 만다. 정작 한스가 집을 나간 기간은 고작 하루밖에 안 된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염소지기에게 부탁해서 노파나 아인스바인을 죽일 수 있는데 "이게 나 때문은 아니겠지?"라면서 책임을 회피하려 하거나 엄마가 죽었다며 울고 있는 아인스바인에게 얼른 종이나 내놓으라며 재촉하는 냉혹한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래도 진실을 깨닫는 엔딩에서는 성에서 나가면 엄마에게 가져온 물건들을 보여드리며 효도 비슷한 것을 하며, 성에 갇히는 엔딩을 맞더라도 진실만 알고 있다면 엄마에게 금은보화를 보내드리는 마지막 효도를 해 드리니 본래 심성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
사차원 주머니의 소유자다. 단순한 인벤토리 개념이 아니라 엔딩 중 하나에서 바지주머니를 뒤지더니 말 그대로 산더미 같은 보물을 엄마 앞에 꺼낸다.

5.1.2. 엄마


[image]
'''본작의 얼마 안 되는 대인배'''로, 막무가내로 집을 나가겠다 떼를 쓰는 한스에게 거의 집의 전 재산을 쥐어주고 잘 다녀오라며 배웅도 해 주는 참된 어머니. 집안의 가보인 지팡이와 집의 전 재산인 금화 3개, 그리고 치즈 조각을 쥐어주는데, 셋 다 '''후반까지 상당히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것들'''이다. 그리고 돌아오고 싶다면 언제든지 돌아오라는 말도 덧붙인다.
날이 어두워졌을 때부턴 당연히 한동안 만날 수 없다. 푸른 요정을 쫓아서 암흑성으로 들어가기 전에 엄마의 집으로 돌아가 볼 수도 있지만, 집으로 가는 길에는 '''염소 두 마리'''가 주위를 서성이고 있다. 더구나 기껏 염소들을 피해가며 집으로 돌아와 봤자, '''"너희 엄마가 사라졌으니, 한스 너는 이제 자유의 몸이다!"'''라고 써져있는 섬뜩한 문구의 팻말과 함께, 집은 피로 물들어 있고, 빨랫대엔 누군가의 시체가 걸려있고, 설상가상으로 집의 문 역시 단단히 잠겨 있어서 엄마를 볼 수도 없다. 사실상 사서 고생하는 셈. 그래도 이렇게 집으로 내려오면 도전 과제 중 하나인 "핏빛으로 물든 집"을 얻을 수 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정황상 한스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J.F가 루카노르 백작의 외동딸인 루크레치아와 결혼하기 위해 왔다는 말을 하며, 어째서인지 '''성의 지하감옥 안에 한스의 집이 있으며''', 집 뒷편의 벽면에 피로 쓴 듯한 "루크레치아"라는 글자가 보이는 등 엄마가 사실 루크레치아임을 암시하는 떡밥이 상당수 등장한다.
J.F에게서 얻은 열쇠를 사용하여 이곳으로 들어오면 어째선지 엄마랑 다시 재회할 수 있는데, 침대에 누워 눈을 감은 채 잠들어있는 상태다. 엄마에게 다가가면 말을 걸 수 있는데 엄마 왈, 한스가 화가 나서 집을 나간 후, 한스의 생일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죄책감에 집에 있는 재산을 어찌어찌 털어서 케이크를 만들고 한스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더구나 그 와중에도 병이 생기는 바람에 앓아 누운 상태라고 한다. 플레이어들의 심금을 울리는 말이지만, 지금 상황이 상황인지라,[6] 당장 여기서 빠져나가야 한다는 나가야 한다는 한스의 말에 자신은 너무 아파서 제대로 몸을 겨눌 수 없으니, 만들어 놓은 케이크 좀 먹으며 기다려 달라고 말한다.[7]
그렇게 케이크를 먹을 수도 있고 그냥 나갈 수도 있다. 이 케이크는 지렁이가 그토록 먹고 싶다고 떠들어대던 ''''단 거\''''이다. 지렁이에게 케이크를 주지 않고 집 밖으로 나가면, 계속 단 거를 달라고 떠들어대는데, 일종의 힌트인 셈. 이 케이크를 지렁이에게 주면 나비로 변하는데 엄마는 "저 나비는 해로운 생명체니 건드리지 마라"고 한다.
그렇게 한스는 결정에 따라 엄마가 만들어 준 케이크를 먹거나, 이곳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집을 다시 나오기 시작한다. 그러나...
[image]
'''본작의 실질적인 최종 보스'''
...하지만 엄마가 만들어준 케이크를 먹자 바로 기절해 버리며, 깨어나 정신을 차리고 나면 엄마는 매우 그로테스크한 모습으로 변하여 게임 후반부 호러 파트를 책임지신다. 케이크를 한 번만 먹었을 경우 HP가 상당수 줄어들며, 이 상태에서 한번 더 먹었을 경우, HP에 상관없이 '''즉사'''하게 된다. 즉, 케이크는 엄마의 함정이었던 셈.
이후 집을 빠져나가려고 하면 "또다시 날 버리는 거니? 어쩌면 넌 어른이 되어서 엄마가 필요 없는 걸지도 모르겠구나..."라고 한다.[8]
그리고 집이 있던 곳을 나가면, 지하감옥 광장에서 갑자기 나타나서 그로테스크한 모습으로 다시 조우하게 되는데, "내 보물을 훔치러 다시 돌아왔구나?"라며 소름돋는 독백을 하더니,[9] 거대한 여왕, '''루크레치아의 모습으로 변하여 한스를 공격하기 시작하며, 그렇게 최종 보스전이 시작된다.'''
루크레치아는 한스가 시야 내에 들어오면 소름끼치는 비명을 질러내면서 지렁이 수십마리를 소환하고, 하인들처럼 빨간빛을 내뿜으며 한스를 끌어들이는데, 수십마리인 만큼 다단히트 공격이라서 대미지가 미칠듯이 강하기 때문에, 회복 아이템을 많이 챙기고 가능한 대로 빨리 도망가야한다. 당연히 반격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빛나는 나비를 챙기고 도망가야 하는 일종의 추격전 형태의 보스전인 셈. 만약 지렁이에게 케이크를 주지 않았을 경우, 그냥 그녀를 피해 덩굴이 자라난 출구로 도망가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애초에 집에 들어가지 않고 바로 덩굴을 올라 탈출하거나, 집에 들어갔더라도 자는 엄마도 건들지 않고 케이크도 먹지 않는다면 루크레치아는 나오지 않는다. 즉, '''보스전 자체를 스킵할 수 있다는 소리.''' 지렁이에게 케이크를 줬는지의 유무는 상관없으니 보스전을 치르기 싫으면 지렁이에게 케이크만 먹이고 가면 된다.
이후 후반부에서 진실을 밝혀낼 경우, 지하감옥에서 등장한 J.F와 루크레치아는 사실 성의 시련 중 하나이며 다 환상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게임 자체에서 떡밥을 말소한다. 진짜 엄마는 그냥 한스의 원래 집에 멀쩡하게 그대로 있었다.
그러나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던전 내부에서 발견되는 집과 엄마는 뱀의 반지에 반응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한스가 첫 출발을 나설 당시 지붕 위에 있던 노란색 새가 밤이 되고 나면, 성으로 가는 숲 입구의 까마귀가 앉아있던 바위 위에 까마귀 대신 앉아 있다가 엔딩 때 다시 한스의 집 지붕 위에 앉아있는 것도 암시라면 암시일 수 있다. 따라서 어디까지나 진실은 플레이어의 몫이다.
엔딩에서 한스와 함께 모아온 물건과 재산을 세거나, 혹은 패트로니오가 보내온 금은보화를 보며 모습을 비추신다.
괴물 모습으로 화를 내는 표정의 초상화가 더미 데이터로 존재한다.

5.1.3. 스피틀


한스네 집에서 기르는 개. 게임 초반에 튜토리얼 개념으로 뼈다귀를 찾아줄 수 있다. 날이 어두워진 뒤에 한스의 집에 가보면 스피틀이 있던 자리에 피가 흥건한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건 다 환상이었고, 성에서 나온 뒤에는 협곡 앞에서 한스를 반겨주며, 집에 갈 때까지 한스를 따라다닌다.

5.2. 암흑성



5.2.1. 노파


[image]
돼지 한 마리와 같이 바위에 앉아있는 늙은 여성. 지팡이가 부러져서 걸을 수 없게 됐다고 지팡이를 구해달라고 부탁한다.[10] 한스는 할아버지가 쓰던 집안의 가보인 지팡이를 노파에게 제공할 수 있는데, 그러면 지팡이를 받자마자 벌떡 일어나서 돼지를 때리면서 마을로 걸어간다. 아무래도 돼지를 끌고 갈 만한 몽둥이가 필요했던 모양. 성에 들어가면 분수대 앞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 이때 초록색 열쇠를 준다. 지팡이를 줬다면 답례로 뱀의 반지[11]를 준다.
한스에게 도움을 받지 않았을 경우, 화를 내며 나쁜 꼬마에게 줄 선물은 없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상술했듯이, 초보들에게 유용한 뱀의 반지를 받지 못하니, 만약 게임을 처음 하는 사람이라면, 이 사람에게 지팡이를 주고 뱀의 반지를 받는 쪽을 추천한다.
루트에 따라 염소에게 목이 날아가 끔살당하는 안습한 최후를 맞기도 한다. 자기 아들인 아인스바인이 죽어도 차라리 잘 된 걸지도 모르겠다며 그냥 덤덤하게 있는다.
엔딩에선 처음 만난 그 자리에서 돼지를 잃어버려 찾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때 돼지가 어디 있는지 알려주면 찾아가서 때려야겠다고 하는데 한스는 노파에게 때리는 것이 꼭 해결책은 아니라면서 돼지에게 옥수수를 주면 좋아한다고 알려준다.
옥수수알을 가진 채로 성을 탈출했을 경우, 노파에게 옥수수알을 건네 줄 수도 있다. 물론 이스터 에그성 이벤트인지라 큰 의미는 없는 편.

5.2.2. 상인


[image]
초반에 협곡에서 마차가 부서져서 울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 당나귀가 도망가고 짐도 다 부서져서 부서진 마차 값도 지불하지 못할 거라고 하는데, 이때 도와주기 위해 금화를 주면 분명히 한 개만 준다고 했는데 억지로 두 개를 뺏어간다. 한스가 다시 돌려달라고 따지면 찌질하게 굴지 말라고 깐다. 첫 인상부터 상당히 안 좋은 인물.
나중에 성의 분수대 앞에서 물건을 파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하는데, 금화가 가득한 분수를 조사하면 금화를 줍지 말라고 경고한다. 2미터가 넘는 기사들이 동전을 주우려고 했는데 까마귀가 기사들을 쪼아 죽였다는 허풍과 함께. 말을 걸면 자기는 그냥 이 성에 들어온 재수없는 영혼들에게 뭔가 팔려고 왔다고 하며, 이때 파란색 열쇠를 준다. 돈을 줬다면 나중에 성에서 은혜를 갚는다며 요정의 이름글자가 적힌 금화 5개짜리 봉투를 공짜로 주며 플레이어로 하여금 은혜를 갚았다는 생각을 들게 하지만, 뱀의 반지로 확인해보면 그 봉투는 가짜다. 게다가 노파의 말을 들어보면 저 상인은 강도와 사기 같은 범죄로 유명하고, 아이들을 납치해 노예로 판다는 소문도 있다고 한다. 플레이어들의 뒤통수를 두 번 때리는 인물. 나중에 자기 입으로 말하기를 한스만할 적에 아버지와 같이 도굴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상기한 금화 5개짜리 봉투 외에도 금화 10개짜리 황금 열쇠와 금화 3개짜리 옥수수알을 판다. 이 중 황금 열쇠는 2층을 탐험할 수 있게 해주며, 요정의 이름을 알아내는 다른 방법을 쓸 수 있도록 돕는다. 금화 10개지만 생각보다 게임이 금화를 퍼주기 때문에 세이브에 너무 많이 쓰지만 않으면 살 만하다. 다만 그 방법을 쓸 게 아니면 생각보다 황금 열쇠는 쓸모가 없다. 2층에서 찾을 수 있는 아이템들은 흔한 것들뿐이다. 그나마 각 방의 편지를 확인하는 정도. 옥수수알은 아인스바인의 퀘스트를 평화롭게 해결하고자 한다면 사야 한다.
그를 도와주지 않은 채로 다시 만났을 경우에는 한스에게 괘씸하다며 더욱 비싼 가격에 팔겠다고 말하지만 사실 가격의 변화는 없다(...). 애초에 사기꾼이기도 하니까 뭐...
게임 중후반부 때부터는 갑자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엔딩에서는 사형당한다. 밖에 나온 한스가 교수형당한 그의 시체를 발견하는데 목에 걸린 팻말에 써진 죄목은 절도죄다. 아무래도 초반에 그 많던 짐들도 다 훔친 거였나보다.

5.2.3. 염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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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초반부에 노파와 상인 다음으로 만날 수 있다. 만나면 한스의 아버지가 전쟁에 나갔다는 소식에 전쟁터는 지옥이라고 말해주며, 담배랑 와인은 챙겨왔으면서 정작 음식을 안 가져와서 배가 고프다고 하는데, 노골적으로 치즈를 달라는 티를 내서[12] 안 그래도 노파와 상인 때문에 화가 난 플레이어들의 신경을 또 긁어놓지만, 치즈를 주면 자기는 와인이 있으니 같이 먹자면서 한스와 같이 치즈에 와인으로 술판을 벌이고, 술에 취해 쓰러진 한스를 다시 집에 데려다 주려고 했던 걸 보면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닌 거 같기도 하다. 어린애한테 술을 먹이는 게 좀 그렇긴 하지만 시대가 시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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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진 뒤 한스가 깨어나자 목만 덜렁 남고 피가 쫙 빠져 창백한 모습으로 나오며, 그 상태에서도 멀쩡히 살아서 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왜 목이 잘렸는지는 끝까지 설명이 나오지 않는다. 염소를 절대 믿지 말라는 말을 한 걸 보면 염소한테 잘린 것 같은데, 정작 성에서 다시 만나면 염소들은 자기 친구라고 하는 걸 봐선 아닌 것도 같다. 아인스바인도 염소지기는 염소들과 친하다고 말하고, 그를 두고 덜렁대서 깜빡하고 몸통을 놓고 온 거라고 깐다.
성에서는 염소 두 마리를 항시 옆에 두고 있는데, 이름은 '피티'와 '모리'이며[13] 그의 보디가드들이라고 한다. 한스가 무서워 보인다고 말하자, 사실 조금 정신이 나간 애들이 맞긴 하다고 인정하는 건 덤. 이때 한스에게 빨간색 열쇠를 자기 입에 물린 채로 준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그로테스크 파티를 외치는 등 좀 정신이 나간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아인스바인의 부탁을 받았을 때, 그의 제안으로 염소들을 시켜서 '''아인스바인이나 노파의 목을 따버릴 수도 있는데''', 오른쪽 염소를 만지면 아인스바인을, 왼쪽을 만지면 노파를 죽여준다고 한다. 하지만 한스 기준에서 오른쪽인지 염소지기 기준에서 오른쪽인지 가르쳐주지 않고[14] 둘 다 죽이면 그로테스크 파티라면서 목 상태로 통통 뛰어다니면서 좋아한다.
치즈를 줬다면 답례로 이 사람한테서 쇠지렛대를 얻을 수 있는데 이걸로 성 여러 군데를 통과할 수 있으며 어려운 길을 더 쉽게 갈 수 있게 해준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지만, 염소지기를 도와주지 않은 채로 밤 시간대로 진입할 수도 있는데, 바로 위로 올라가서 맨 위의 무덤을 확인하는 것. 이렇게 하면 도전 과제 중 하나인 "낯익은 무덤"을 얻을 수 있다. 대신 이렇게 하면 쇠지렛대는 못 얻는다.
엔딩에선 멀쩡한 모습으로 아직도 술에 취한 상태인지 술병을 옆에 두고 자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아무래도 목이 잘린 모습은 다 환상이었던 듯. 한스 덕에 목숨을 건진 사람인데, 전쟁터에 갈 병사를 찾고 있던 근위병들이 그의 염소를 발견하고 한스에게 염소지기가 어딨는지 물어보나 한스는 그 염소들은 스스로를 돌본다며 그를 숨겨준다.

5.2.4. 아인스바인


[image]
성에 들어가서 만나게 되는 알몸의 남자. 사실은 노파가 데리고 있었던 돼지다. 왜인지 성안에서는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하지만 사람 모습이 되었을 때도 여전히 돼지처럼 네 발로 기어다니고 음식을 주워먹고 방귀를 뀌는 모습을 보인다.
마녀에게 대적하다 저주에 걸려 돼지가 됐다고 하는데 알고 보니 그 마녀는 자기 어머니인 노파. 이게 원한이 됐는지 중간에 자기가 가진 이름 조각을 줄 테니 자기 엄마를 죽여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이 녀석이 이름 조각 중 하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게임을 클리어하기 위해선 어떻게든 얘한테서 이름 조각을 얻어야 한다.
염소지기에게 부탁해서 노파나 얘를 죽일 수도 있고 옥수수알로 유인해서 가둘 수도 있는데 어느 쪽을 선택하든 글자 조각은 얻을 수 있다. 아인스바인이 죽으면 노파는 돼지로 살게 될 고통을 덜게 됐으니 어쩌면 다행이라고 한다. 노파가 죽으면 제발 다시 살려내달라고 우는 걸 보면 어머니에게 느끼는 감정은 애증이었던 것 같다. 근데 울면서 말하는 내용이 "이제 누가 날 돌봐주지?"인 걸 보면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우는 걸지도. 옥수수알로 유인해서 가두면 순순히 글자 조각을 넘겨주지만 막상 풀어줘도 옥수수는 다 먹고 가겠다고 계속 그 자리에 있는다.
엔딩에서는 다시 돼지 모습으로 나오는데 암흑성 입구를 서성이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옥수수알을 가진 채로 암흑성을 탈출했을 경우, 입구를 서성이는 이 녀석에게 옥수수를 줄 수도 있다. 물론 이때는 이미 엔딩인데다가, 이스터 에그성 이벤트인지라 큰 의미는 없는 편.

5.2.5. 푸른 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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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어 한스가 방황할 때, 은근슬쩍 모습을 비추기 시작한다. 이 녀석을 따라가면 루카노르 백작의 성으로 진입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본격적인 게임의 시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존댓말 캐릭터이며 매우 예의 바른 말투를 쓴다.
성에 진입하게 되면 자신이 루카노르 백작의 하인이라고 밝히며 백작이 후계자를 찾고 있으나 "가벼운" 시련을 통과해야만 정식으로 후계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해 한스가 시련에 도전하도록 만든다. 가벼운 시련이란 저 '''요정의 이름을 알아내는 것'''. 성 곳곳에 이름 조각이 숨겨져 있고 찾을 때마다 백작의 방 입구에 알파벳 석판들이 생기며 이 석판을 순서대로 배열하면 된다. 석판의 배열 순서는 분수대 앞 석판에 적힌 것을 줄리아가 주는 쪽지와 합친 뒤 각 방문에 적힌 글자를 순서대로 조합하면 알아낼 수 있다. 이름은 총 8자지만 게임 내에서는 총 10개의 글자를 모을 수 있는데, 7번째 글자인 I가 2개이기에 하나가 남으며, 상인이 주는 금화 5개짜리 봉투에 적힌 글자 L은 뱀의 반지로 확인해보면 가짜다.
각 방을 돌아다니며 요정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하나씩 모으거나 요정의 방에 숨어서 몰래 듣게 되면 드러나는 이름은 '''패트로니오(PATRONIO)'''. 이름을 맞히면 루카노르 백작에게 안내해 주겠다고 하지만, 그를 따라가면 함정에 빠져 지하 감옥으로 떨어진다. 심지어 떨어지는 와중에 한스가 귀족이 아니고 돈도 없고 아빠도 없다는 사실까지 말하면서 다 꿰뚫고 있었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것마저 극복하고 빠져나오면 이 모든 과정이 다 시련이었다고 밝히며 한스를 루카노르 백작과 만나게 해주지만 이것도 거짓이다. 여기 걸려들면 엔딩에서 이제 드디어 해방이라면서 꼬맹이를 속이는 건 쉽다는 말을 한다. 백작에게 지팡이를 보여주거나 뱀의 반지를 끼면 한스가 환상을 눈치채고 그를 사기꾼이라 매도하는데 그제서야 진짜 진실을 알려준다.
루카노르 백작이 자식이 없어 후계자를 찾는다는 것은 진실이었으나 그는 이미 죽은지 오래되었다. 하지만 그가 죽기 전 죽음의 초조함으로 판단력이 흐려질 것을 우려한 백작은 세계 최고의 후계자가 자신의 뒤를 이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매우 어려운 시련을 통과해야 한다고 고집을 부렸고, 통과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자 자신이 죽어도 제대로 된 후계자에게 자신의 재산이 상속되도록 마녀에게 의뢰해 성 전체와 패트로니오를 포함한 하인들에게 저주를 걸어, 패트로니오는 후계자를 찾을 때까지 요정 모습으로 살게 되었다.[15] 지금껏 수많은 이들이 시련을 통과하러 찾아왔지만 결국 통과한 건 열 살짜리 꼬맹이라고 자조하며, 또한 정식으로 후계자가 되면 자신의 저주는 풀리지만 그 대신 한스는 이 성에 영원히 갇히게 된다는 진실을 알려준다.
알려줄 건 다 알려줬으니 이제 영원히 성에 갇힌 채로 돈에 둘러싸여 호화롭게 살지, 아니면 이대로 돌아가 어머니와 같이 가난하게 살지 정하라고 하며 이것은 엔딩 분기가 된다. 한스가 그리 싫지는 않았는지 진실을 알게 된 한스가 밖으로 나갈 때 막지 않고 만나서 반가웠다는 말을 하며 순순히 보내준다.
엔딩 중 하나에서 인간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삐에로 같은 복장의 소년 모습을 하고 있다.

5.2.6. 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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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포인트. 중앙 분수대에 앉아있는 까마귀. 이 분수대에 금화를 던져 넣으면 영혼을 구해준다는 말을 반복한다. '구한다'와 '저장한다'가 둘 다 세이브인 걸 이용한 언어유희. 세이브할 때마다 금화가 하나씩 줄어든다. 나중에 지하 감옥에 떨어졌을 때도 등장하며 금화를 주면 세이브를 해준다. 종종 이벤트 직후 동전을 주지 않아도 '영혼을 구하라'라고 말하는데, 이 때에도 세이브가 된다. 정황상 한스를 암흑성에 끌어들인 것도 이 까마귀인 것 같다. 한스가 잠에 들자 꿈에서 이 까마귀가 나타나서 한스를 집어삼켰고 이 때부터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한스가 암흑성에서 빠져나와 잠에서 깼을 때도 이 까마귀가 한스 앞에 있었다. 적당한 인물을 암흑성에 끌어들이는 역할인 듯.

5.2.7. 생쥐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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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지레로 열 수 있는 하수구에서 나오는 생쥐. 이 생쥐를 보려면 염소지기에게 치즈를 주지 않고 바로 무덤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아마 많은 플레이어들이 존재조차 몰랐을 것이다.
생쥐지만 매우 크고 말을 할 수 있으며, 처음에는 한스가 생쥐 부인이라고 불렀지만 아직 자신만의 왕자님을 만나지 못했다며 아가씨라고 부르라고 요구한다. 치즈를 요구하는데 치즈를 주면 고맙다면서 지금은 아니고 나중에 때가 되면 보물이 있는 장소로 안내해주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보물을 발견하는 엔딩에서 비밀통로의 입구를 막고 있던 쇠창살이 열려있고, 그녀의 리본이 비밀통로에 떨어져 있으며 밖에 있는 줄리아가 거대한 생쥐를 따라왔다고 하는 걸 보면 은혜를 갚긴 한 모양. 하지만 만난 적이 없어도 보물을 발견했을 때 줄리아를 만나면 거대한 생쥐를 따라왔다고 한다.

5.2.8. 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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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사냥꾼. 첫 만남부터 마지막까지 어딘가 엉성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임 시작 후 성에 들어가기 전 숨겨진 성의 입구로 바로 가보면 줄리아의 모습을 잠깐 볼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도전 과제 중 하나인 "저 사람은 누구지?"를 얻을 수 있다.
성 안에서는 동쪽 복도에서 처음 만날 수 있는데, 한스가 다가오자 괴물인 줄 알고 비명을 지른다. 이때 양초를 다량으로 주면서 사용법을 알려주고 성의 수수께끼에 관해 말해준다. 그 다음에는 미로 방에서 볼 수 있는데 책을 읽다가 한스가 다가오니 저번처럼 비명을 지르며 놀라고, 양초를 또다시 준다.
그 뒤에는 성에 들어온 입구에 양초가 3개 켜져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성의 입구에서 또다시 책을 읽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며, 이때는 한스가 작정하고 놀래켰는데도 안 놀란다. 그리고 성에서 찾은 각종 퍼즐을 알려주는데, 이 중에는 푸른 요정의 이름을 알기 위한 힌트도 있고, 분수대의 보물상자를 열 수 있는 힌트를 주기도 한다.
나중에는 사실 자기는 보물보다 그냥 책 읽으면서 수수께끼 푸는 게 더 적성에 맞다면서 적극적으로 보물을 찾는 한스를 자기보다 더 보물 사냥꾼 같다면서 칭찬한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책을 가져와달라고 하는 부탁을 들어주고, 그 책에 끼어있던 코드로 중앙 정원에 있는 상자에서 얻을 수 있는 나비채를 보여준 뒤에는 한스가 그녀에게 보물을 발견하면 절반을 나눠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보물을 발견하는 엔딩에서 줄리아에게 계속 말을 걸지 않았었다면 다시 만나지 못하고 한스가 줄리아는 지금 뭘하고 있을까 궁금해한다. 반대로 줄리아의 퀘스트를 쭉 진행하면 보물을 찾고 나오는 길에 줄리아를 만날 수 있는데, 이때 또다시 겁먹고 비명을 지른다. 그리고 한스는 약속대로 줄리아에게 백작의 보물 절반을 주고 줄리아는 한스에게 공식 보물 사냥꾼 증표를 준다. 그리고 자기는 보물로 책을 사서 서점을 열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5.2.9. 암브로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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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요정의 방에 걸려있는 거울. 처음 거울을 들여다 보면 으스스한 생김새를 보여주고[16] 자기 이름을 한스, 열 살이라고 하면서 남의 방을 뒤진 죄로 거울 속에 갇혔다고 하고, 거울에서 나가려면 나랑 같은 또래의 아이가 거울을 쳐다보면 저주가 풀린다고 하고, 곧이어 '너처럼'이라고 덧붙이더니 이윽고 한스의 말까지 따라하여 한스를 겁먹게 한다.
하지만 사실 이건 전부 낚시로 그냥 한스의 겁먹은 모습을 보고 싶었다고 한다. 그 뒤에 진짜 이름과 얼굴을 밝히고, 자신은 푸른 요정의 이름을 알고 있지만 직접 알려주면 요정이 화낼 거라면서 대신 힌트를 주겠으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걸 달라고 요구한다. 손거울을 가져다주면 자신의 얼굴을 보고 세상에 이토록 아름다운 물체는 본 적이 없다며 화려한 자뻑을 하다가 힌트를 알려주는데 자정이 되면 푸른 요정이 방에 들어오니 그때 이름을 몰래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분수대에 시계가 있지만 실제로 암브로시우스가 말하는 자정은 12시 정각이 아닌 3시 반이다. 성에서 찾을 수 있는 J.F의 힌트에서도 유추할 수 있는 바로, 시계 양쪽의 인형들이 마주 보고 있는 시간이 푸른 요정이 방에 들어오는 시간이다. 이때는 2층 맨 오른쪽 푸른 요정의 방에 불이 켜져있다. 이때 푸른 요정의 방으로 가면 속옷 차림으로 거울을 보는 요정을 볼 수 있는데, 커튼 뒤에 숨으면 이름을 들을 수 있다. 그 뒤에는 이름 글자를 모을 필요 없이 바로 석판이 있는 방으로 가면 된다.
이미 이름글자를 많이 찾아 시간을 넘긴 상황에서 처음 말을 걸면 너무 늦게 왔다면서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한다.

5.2.10. J.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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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안에서 꾸준히 문서로 언급되는 인물로 군인이라고 하며 한스보다 먼저 암흑성에 대한 단서를 찾아내고 시련에 도전한 인물이다.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목적은 백작의 딸인 루크레치아와 결혼하는 것이라고 한다.
게임 후반부에 한스가 지하 감옥에 떨어졌을 때 다리가 잘린 채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것으로 직접 등장한다.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자기 이름을 까먹었고 그저 생각나는 건 이니셜인 J.F뿐이라고. 이때 자기에게도 아들이 있으며 그 아들의 이름도 "한스"라고 한다. 한스가 감옥의 출구를 열었을 쯤에는 이미 과다출혈로 사망한 상태였고 시체에서 환상으로 구현한 한스의 집 열쇠를 얻을 수 있다.
감옥에서 탈출한 뒤 요정이 말하길 그의 이름은 조셉 프레이, 한스 프레이의 아버지라고 한다. 하지만 이것들은 모두 요정이 만들어낸 환상이며, 진짜 한스의 아버지인 조셉 프레이는 이미 오래전 전쟁터에서 죽었다는 사실을 성에서 탈출한 뒤 전사자들의 묘비명을 보고 깨닫게 된다. 사실 엄마도 한스의 아버지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한스가 충격받을까봐 둘러댄 것.
그러나 역시 진실은 엄마 때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의 몫이다. 일단 루크레치아와 마찬가지로 던전에서 만나는 J.F 역시 뱀의 반지에 반응하지 않는다. 또한 성에서 탈출 후에 만나는 줄리아와의 대사에서 나온 J.F에 대한 언급이나, 성 '''밖'''에 존재하는 J.F의 수기들로 추론하여 보면 분명히 J.F라는 사람은 실존했고 성의 시련에 도전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그 J.F가 정말로 한스의 아버지인 조셉 프레이와 동일인물인지는 결국 알아낼 수 없다.[17]

5.2.11. 루카노르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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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성의 주인이며 푸른 요정 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백작. 가지고 있는 재산이 어마어마하며 이 재산이 다른 나라에 위협이 될 정도라고 한다.[18] 자신의 재산과 지위를 물려받을 마땅한 후계자가 없기 때문에 푸른 요정을 시켜 후보들에게 시련을 준다.
게임 끝 부분에서 등장하며 한스를 자기 손자라고 부르면서 한스의 가족 관계에 대한 얘기를 해준다. 10여 년 전 자기 딸 루크레치아는 한스의 아버지 조셉을 만났고, 자기 허락 없이 덜컥 결혼해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이가 한스라는 것. 그리고 조셉은 전쟁터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암흑성을 발견했고, 시련을 통과해 정식으로 루크레치아와 결혼하고자 했다고 한다. 하지만 조셉은 실패했고 한스가 성공했으니 이제 네가 새로운 루카노르 백작이라고 하지만, 한스는 여전히 찜찜한 느낌을 받는다.
아니나 다를까 사실은 백작을 포함하여 그 얘기 자체가 전부 가짜. 한스가 어머니에게 받은 지팡이를 백작에게 보여주거나 뱀의 반지를 이용해 확인하면 백작이 가짜라는 게 들통난다.[19] 사실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
성 안에서는 네 명의 왕 이야기를 찾을 수 있는데, 2층의 방에서 찾을 수 있는 일지를 보면 사실 네 명의 왕 중 3명을 배신하고 재산을 갖고 도망친 1명이 루카노르 백작임을 암시하는 이야기를 볼 수 있다.
또한 성 안의 도서관에서 족보를 보면 수많은 아내를 두었지만 자식은 루크레치아 하나뿐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2층의 방에서 찾을 수 있는 일지를 보면 후계자에 집착한 나머지 미쳤다는 내용이 있다. 그리고 진짜 루크레치아에 대해서는 어떻게 되었는지 나오지 않는다.

5.2.12. 당나귀


초반에 볼 수 있는 상인에게서 도망친 당나귀. 이때 사과를 먹일 수 있으며 그럼 당나귀가 사과를 좋아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암흑성에도 나오는데 다시 만났을 때는 머리에 유니콘처럼 뿔이 자라나 있다. 여기서 당나귀에게 사과를 먹이면 먹일 때마다 금화 2개를 똥으로 싼다. 그러니까 황금똥. 사과는 어차피 체력을 소량밖에 회복시켜 주지 않으니 아낌없이 주자.
당나귀는 다른 인물들처럼 분수대가 아닌 하인들이 돌아다니는 복도에 있기 때문에, 한때는 그냥 어두운 곳에 방치하면 장기자랑#s-2을 하며 끔살된 채로 발견되었었고, 당나귀를 살려두려면 근처에 촛불을 하나 놔둬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촛불이 무조건 하나 고정되어 있어서 굳이 다른 촛불을 둘 필요 없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어느 순간 사라져있다.
엔딩에서는 한스를 따라왔는지 집 앞에 있는데 이때는 사과를 먹여도 그냥 똥을 싼다. 이렇게 하면 도전 과제 중 하나인 "이런 옘병할!"을 얻을 수 있다.

5.3. 적



5.3.1. 염소


맨 처음 염소지기와 함께 있을 때는 평범한 염소고 이때는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는다. 하지만 한스가 잠에서 깨어나자 염소지기의 목을 덜렁 놔두고 두 발로 서서 주위에서 춤추고 있는 모습으로 잔뜩 등장해 초반부 호러를 담당한다. 이중 몇 마리는 입을 기괴하게 벌리고 있다. 심지어 이 중에는 낮에 따라오게 할 수 있는 아기염소도 있다.
염소지기가 있는 곳에서는 그냥 춤만 출 뿐 한스를 공격하지 않으나, 다음 맵으로 넘어가면 한스를 쫓아와서 공격해온다. 이때는 길에 있는 상자로 막을 수 있다. 극초반부의 주요 적. 사과나무 아래에서도 한 마리가 자고 있고, 집으로 가는 길에도 두 마리가 등장한다.
성에서도 등장하는데, 종종 성의 트랩과 함께 있는 모습으로 출현하며, 가끔 자고 있다가 한스가 다가가면 깨어나서 공격해오기도 한다. 이동속도는 한스보다 빠르지만 공격할 때 텀이 있기 때문에 계속 움직이면 닿지는 않는다. 하지만 주변의 함정에 걸리거나, 도망치면서 방향을 바꾸다보면 공격에 걸리기 쉬워서 위험하다.
분수대에서도 목만 남은 염소지기와 같이 피티와 모리라는 염소 두 마리가 등장하지만 이 두 염소는 공격을 하지 않는다. 대신 아인스바인의 부탁을 받았을 때 선택에 따라 염소가 노파나 아인스바인을 죽일 수 있다.
엔딩에서는 맨 처음 봤을 때처럼 평범한 염소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5.3.2. 하인


성 안에서 어느 정도 진행하다 보면 푸른 요정이 "이제부터 하인들이 일할 시간이다."라고 말하며, 하인들의 성격이 좋지 않고 공격적이니 조심하라고 말한다. 즉 이 하인들이 본격적인 적.
한스를 발견하면 붉은 마법진을 주위에 깔아 한스를 가까이 다가오게 하며, 일정 거리 이상 가까워지면 가면을 벗고 혀를 낼름 거려 공격한다. 단 이동 속도도 느리고 직선 공격밖에 못하는 데다가 빨아들이는 속도도 시원찮기 때문에 별 위협적이라는 느낌은 안 드는 편.
한스가 숨을 경우 공격하지는 못하지만 마치 알고 있다는 듯 주변에서 계속 알짱대며, 진행하다보면 복도의 커튼 뒤에 숨어있는 녀석도 있다. 그래도 탁자 밑에서 끄집어낸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마지막 루카노르 백작의 계승식에서 양쪽으로 서있다.

5.3.3. 붉은 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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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중간 보스 포지션. 존댓말 캐릭터이자 자신을 3인칭화한다. 검은 얼굴에 항상 웃음을 짓는 붉은 입술이라는 기괴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이 성의 하인들을 통솔하는 관리자이며, 사소한 실수로도 사형을 내릴 만큼 주저 없고 깐깐한 성격이라고. 일정 거리 이상 가까워지면 마법진을 펼쳐 범위 공격을 날리는데 피할 수도 없고 데미지도 세서 순식간에 죽는다.
보통 이름글자 O를 모으는 과정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는데, 한스를 작고 가련한 생쥐라고 부르며, 한스가 숨어있는 상황에서도 알아채고 말을 거는 섬뜩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것도 숨어있는 위치를 콕 집어 말하거나, 이름글자를 찾은 뒤엔 또다시 말을 걸거나 하는 등 중반부 호러를 담당하는 인물. 그래도 탁자 밑에서 끄집어낸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경우에 따라선 사람들이 모두 모인, 이전까지 안전지대로 생각되던 분수대까지 쫓아오기도 해 플레이어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20] 호러 장르인 본작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상당히 무서운 적들 중 하나.
마지막 루카노르 백작의 계승식에서 한스가 못마땅한 듯 이제 나는 생쥐 발 밑을 기게 되는 거냐며 꿍얼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3.4. 지렁이


[image]
후반부 지하감옥 파트부터 등장하는 잡몹. 평범한 지렁이처럼 보이지만, 다가가면 대미지를 입으니 조심하자. 그나마 다행인 점은 타 잡몹들에 비하면 데미지는 미미한 수준.
개중에 하나는 한스의 바지 속에 들어가서 먹을 거를 달라고 떠들어대며, 어떻게든 생포해 아이템으로 얻게 된다. 다행히도 인벤토리의 먹을 것을 뺏어가거나 하진 않고, 단 것만 먹겠다고 떼를 쓰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지하감옥에 있는 엄마의 집에 있는 케이크를 먹이면 나비로 변해서 날아간다. 나비채로[21] 잡을 수 있으며 잡으면 나비 모양 보석이 된다. 이 보석은 그냥 집에 가져갈 수도 있지만 다시 암흑성으로 가져가게 되면 숨겨진 백작의 보물 창고를 여는 열쇠가 된다. 즉, 얘도 엔딩 분기 중 하나.
케이크를 먹이지 않고 성을 탈출해 귀가하면 지렁이 모습 그대로 집에 가져갈 수 있는데 이때는 평범한 지렁이가 되며, 질색하는 어머니를 볼 수 있다(...).
본작의 최종 보스인 괴물 엄마(루크레치아)의 공격 방식이 이 녀석을 대량으로 소환하는 것인데, 상술했다시피 지렁이 한 마리의 대미지는 굉장히 약하지만, 지렁이가 무더기로 나오고 이 게임에는 무적 판정이 없기 때문에 가까이에 얼쩡대다가 지렁이 소환 한복판에 있으면 다단히트 맞고 순식간에 죽는다. 사실상 붉은 시종급의 대미지를 자랑하니 방심은 금물.

5.3.5. 지하감옥 괴물


마치 거대한 돼지처럼 보이며, 몸 곳곳을 꿰멘 듯한 흔적이 있다. 눈이 없어서 한스를 볼 수 없으나 그 대신 소리에 민감하니 조심히 걸어다녀야 된다.
평소에는 움직임이 그리 빠르지 않지만 공격할 때는 빠르게 돌진해오며 데미지도 강력하다. 2대 맞으면 바로 죽는다. 게다가 덩치도 커서 옆으로 슬쩍 지나가기도 힘들다. 다행히 지하감옥 파트가 그리 길지 않으니 체력관리만 제대로 한다면 무난하게 깰 수 있다. 덩굴이 자라난 뒤에는 사라진다.

6. 아이템


  • 지팡이
한스의 어머니가 한스에게 준 지팡이. 집안의 가보라고 하며 한스의 할아버지에게서 받았다고 한다. 노파한테 주면 성에서 뱀의 반지를 얻는다. 주지 않았다면 성 곳곳에 레버가 없는 곳에 대신 꽂아넣어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엔딩 분기에서 루카노르 백작에게 지팡이를 보여주면 그의 정체를 밝힐 수 있다.
  • 금화
까마귀에게 금화를 주면 세이브를 할 수 있다. 쓸 때마다 금화가 1개씩 사라진다. 그리고 상인에게서 물건을 살 수도 있다. 부족할 거 같지만 꼼꼼하게 찾아보면 금화를 꽤 많이 발견할 수 있다.
  • 열쇠
성 안에 문마다 양쪽에 휘장이 걸려있으며 휘장의 색깔마다 요구하는 열쇠가 다르다. 중앙 분수대에 있는 NPC들에게서 열쇠를 얻을 수 있다. 파란색, 초록색, 빨간색, 황금색이 있다.
  • 뱀의 반지
노파에게서 받은 반지. 거짓된 것을 붉게 빛나게 해준다. 식별할 수 있는 것들은 보물상자, 이름글자, 미믹, 황금 표식, 루카노르 백작. 전부 뱀의 반지 없이 다른 방법으로도 가짜인지 구별할 수 있지만 뱀의 반지를 쓰는 쪽이 좀 더 편리하다.
  • 쇠지렛대
염소지기에게서 받은 물건. 창살을 뜯고 하수도 안으로 들어가게 해준다.
  • 촛불
일정 범위를 밝게 해주는 아이템. 암흑성 대부분이 어둡기 때문에 촛불 없이 다니는 건 매우 힘들다. 땅에 두고 갈 수 있으며 그러면 촛불 주위는 계속 밝은 상태로 남는다. 게임 내내 절대 꺼지지 않는다. 줄리아가 말하길 한 번 불이 붙으면 수 일은 안 꺼진다고 한다.
  • 옥수수알
상인이 파는 아이템. 아인스바인이 좋아하는 것으로 이름글자를 얻기 위해 사용하거나, 성을 탈출한 뒤 이스터 에그로 노파나 아인스바인에게 줄 수 있다.
  • 손거울
하수도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이템. 암브로시우스가 요구하는 물건이다.
  • 양동이
분수대에서 물을 담아 수로에 부어 불을 끌 수 있으며, 지하감옥에서 씨앗을 심었을 때 우물에서 피를 떠서 부을 수 있다.
  • 나비채
중앙 분수대 보물 상자에 있던 나비채. 지하감옥에서 나비로 변한 지렁이를 잡을 때 사용 가능.
  • 공식 보물 사냥꾼 증표
한스가 줄리아에게 자신이 찾은 보물 절반을 주고 받은 증표. 딱히 쓸 일은 없고 그냥 둘의 우정의 표시다.

7. 엔딩


'''1. 요정의 속임수: 진실을 밝히지 않고 그냥 왕좌에 앉았을 때'''
한스는 새로운 루카노르 백작이 되고 영원히 끝나지 않는 파티를 보내며 즐겁게 생활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기 어머니의 존재마저 잊어버린다. 엔딩 끝에 푸른 요정이 이제 드디어 해방이라면서 꼬맹이를 속이는 건 쉽다는 말을 한다.
'''2. 요정의 진실: 진실을 밝혔지만 푸른 요정과 거래를 하기로 하고 왕좌에 앉았을 때'''
한스의 결말은 똑같지만 거래로 패트로니오가[22] 한스의 어머니에게 막대한 양의 재산을 넘긴다. 그리고 어머니는 한스가 보낸 편지를 읽으면서 끝.[23]
'''3. 보물대신 찾은 행복: 왕좌에 앉기를 거부하고 바로 집으로 돌아갔을 때'''
한스는 모험에서 모아온 아이템들을 어머니에게 보여주며[24] 이제부터 말썽 피우지 않고 효도하며 살겠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가난에서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계속 행복하게 살았다는 엔딩.
'''4. 진실은 감춰진 채: 진실을 밝히지 않고 왕좌에 앉기를 거부하고 숨겨진 성의 입구에서 보물을 발견했을 때'''
위의 엔딩과 비슷하지만 산더미만한 보물을 어머니에게 드린다. 이제 마을에서 가장 부자가 된 모자. 그들의 소문은 전국에 퍼졌고 모두가 보물을 찾기 위해 성을 찾아 나섰지만 단 한 명도 보물을 찾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왔다.
'''5. 번창하는 미래: 진실을 밝히고 왕좌에 앉기를 거부하고 숨겨진 성의 입구에서 보물을 발견했을 때'''
위의 엔딩과 비슷하지만 한스는 어머니에게 돌아가 보물을 드리고 마녀에게 찾아가 성의 저주를 풀어달라고 부탁한다. 이로써 성의 저주는 완전히 풀린다. 그리고 한스 모자는 성을 통째로 사들여 모든 지역에 평화와 번영을 안겨주었다고 한다. 진 엔딩으로 평가받는 엔딩이며 저주가 완전히 풀렸으니 하인들도 모두 해방됐을 것이고 더 이상 시련 때문에 죽는 사람도 없어지고 한스 모자도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니 가장 해피 엔딩이라고 볼 수 있다.

8. 도전 과제




9. OST


이 OST들 중 대다수는 바흐음악을 칩튠풍으로 어레인지한 것이다.
Home

오프닝이나 엔딩 컷신 애니메이션에 쓰이는 OST이다.
Back home
집으로 돌아오다
한스의 집에서 들려오는 OST.
The journey begin
여행이 시작되다
이름 그대로 집을 떠나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했을 때 들려오는 OST.
Forest People
숲 속 사람들
숲 속에서 만나는 주요 인물(노파, 상인, 염소지기 등)과 조우했을 때 들려오는 OST이다.
The Blue Kobold
푸른 요정
푸른 요정과 대화를 할 때 들려오는 OST.
Garden Sonata
정원 소나타

Castle people
암흑성의 사람들
암흑성 내에서 만나는 주요 인물들(줄리아, 생쥐 아가씨, J.F, 지렁이 등)과 조우했을 때 들려오는 OST이다.
The kobold's name
요정의 이름

Kobold's room
요정의 방

J.F Requiem
J.F씨를 위한 추모곡

Lucrezia Theme
루크레치아 테마
루크레치아 보스전 OST이다.
The new count
새로운 백작

Lucrezia Theme Opening
루크레치아 테마 도입부


10. 평가


''' '''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호러한 연출과 뛰어난 퀼리티, 많은 분기점과 뚜렷한 기승전결 등으로 인해 꽤나 좋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인지도는 안습이다. 이 때문에 국내나 해외 등의 몇몇 팬들이 "비운의 명작", "숨겨진 명작" 등이라고 부르는 판국.

11. 기타


제작자가 스페인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일부 캐릭터의 복식 고증이 의외로 뛰어나다. 작중 나오는 적인 하인들과 붉은 시종은 16세기 베네치아 카니발 의상을, 지하실의 보스인 루크레치아는 엘리자베스 1세 풍의 드레스를, 가장 후반부에 등장하는 루카르노 백작은 펠리페 2세 의상을 입고 있다.[25]
2019년도에 발매된 Yuppie Psycho의 8층 공동묘지에서 주인공 한스의 묘를 발견할 수 있다.

[1] 국내 미판매.[2] 국내 미판매.[3] 개발자가 남긴 코멘트에 의하면 Java를 사용하여 직접 게임 엔진을 만들었다고 전하고 있다. 그래픽 라이브러리로는 OpenGL을 바인딩한 JogAmp의 JOGL을 사용했고, 사운드 출력은 OpenAL을 바인딩한 JogAmp의 JOAL을 사용했다. 게임 패드 지원을 위해 JInput이라는 라이브러리도 사용하였다. 이외에 게임 개발에 필요한 에디터 등도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4] 2019년 Yuppie Psycho를 발매했다.[5] 물론 게임 전반의 스토리를 따왔다는 뜻은 아니고, 작중에서 등장하는 단편 이야기들의 주인공과 본 민담집의 주인공인 두 인물을 빌려왔다는 뜻이다.[6] 사실상 한스하고 둘이서 괴물들이 득실대 위험하기 그지없는 암흑성의 감옥에 갇힌 상태이다![7] 깨우지 않고 바로 케이크를 먹어도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엄마는 그냥 일어난다.[8] 케이크를 먹었든 안 먹었든 나비를 쫓지 말라고 충고하는 것과 위의 대사들은 동일하다. 근데 입에서는 그로테스크하게 피를 흘리면서 정작 눈과 표정은 원래 엄마처럼 선한 모습으로 저런 대사를 쳐서 괴리감이 든다.[9] 지렁이에게 케이크를 주지 않고 그냥 나왔느냐 혹은 줘서 나비로 만들었느냐 유무에 따라 보스전 인트로 대사가 달라진다.[10] 이때 그냥 지나가려고 하면 '밤까지 여기 앉아있다가 늑대한테 잡아먹힐지도 모른다'라면서 죄책감을 마구 자극한다.[11] 거짓된 것을 붉게 빛나게 해주는 반지.[12] 빵을 주면 "오해하지 말고 들어. 빵 사이에 끼워먹을 뭔가가 있어야 빵이 심심하지 않겠지?"라고 하고, 사과나 알밤은 배가 안 찬다며 줘도 안 먹는다.[13] 영문판에서는 '그녀들'이라고 서술된다. 아무래도 암컷들인 듯.[14] 한스 기준으로 오른쪽이다. 한번 더 만지면 선택을 취소할 수 있는데, 취소하거나 아무도 죽이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면 진짜 재미없는 꼬마라며 깐다.[15] 죽은 자를 살려낸 것은 아니다. 자기 입으로 아직 살아있다고 했고 저주가 풀리자 인간 모습으로 돌아왔다.[16] 거울에 얼굴이 나타나는 듯한데 피부가 하얗고 눈과 입 부분이 검은색으로 뚫려있다.[17] 그리고 설령 동일인물이라고 해도, (엄마가 루크레치아... 그러니까 괴물 말고 루카노르 백작의 외동딸이라는 가정 하에) 엄마랑 같이 저택의 주인이 되기 위해 도전했을까는 또 별개의 문제다. 엄마가 루크레치아라면 부귀영화보다 사랑을 훨씬 좋아하고 만족하는 인물인데 호강시켜주겠다고 목숨을 냅다 버리는 짓거리를 한다는 건 말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너무 바보다. 루크레치아와 혼인하고자 도전했는데, 루크레치아가 조셉 프레이를 마음에 들어해서 죽을지도 모르는 시험 때려치우고 둘이 야반도주해 살림을 차렸다가 전쟁에 끌려가 죽었다는 가능성도 있다.[18] 작위에 대한 기초지식만 가진 사람은 공작은커녕 후작도 못 되는 놈이 무슨 그런 거물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유럽의 어느 시절에서는 특별한 백작이 공작보다 오히려 윗줄의 거물인 경우가 있었다. 궁금한 사람은 궁중백이라는 단어를 검색해보자.[19] 뱀의 반지를 처음부터 끼고 갈 경우 이야기를 생략할 수 있다.[20] 그런데 정작 분수대까지 쫓아와도 노파나 상인 등의 다른 인물들은 전혀 신경을 안 쓴다.[21] 중앙 분수대에 있는 보물 상자에 나비채가 들어있다. 루크레치아가 사용하던 나비채라고 하며 줄리아가 보물 상자의 암호를 가지고 있다.[22] 인간 모습으로 나온다.[23] 편지 내용은 "엄마, 저는 모험 끝에 루카노르 백작이 되었어요. 그리고 그렇게 얻은 재산을 엄마하고도 나누고 싶어요. 이거면 굶주린 나날을 다시는 겪지 않아도 될 거에요. 제가 살고있는 궁전은 너무너무 먼 곳에 있어서 어쩌면 영원히 못 볼지도 몰라요. 하지만 엄마, 제가 엄마를 사랑한다는 건 변치 않는 사실이에요. 엄마를 영원히 사랑하고, 영원히 기억할게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 헨리 프레이[24] 가지고 있는 아이템의 종류와 개수에 따라 어머니의 반응이 세세하게 다르다.[25] 사진 자료는 여기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