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에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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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배우.
2. 상세
자국인 영국에서 데뷔하여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다가 할리우드에 진출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0년에는 샘 워딩턴이 주연한 <타이탄>에서 아폴론을 연기했고, 2011년에 개봉한 <삼총사>에서는 삼총사 중 하나인 아라미스를 연기했으며, 2011년 말에 개봉한 헨리 카빌의 주연작 <신들의 전쟁>에서는 제우스를 연기했다. 2012년에 개봉한 존 큐잭 주연의 스릴러 영화 <더 레이븐>에서는 조연인 에멧 필스 형사를 맡았으며, 같은 해에 제작돼서 2013년 여름에 국내 개봉한 기타무라 류이치 감독의 공포영화 <노 원 리브스>에서는 주연을 맡아 사이코패스 살인마 드라이버로 열연하여 주목을 받았다. 역시 2013년에 개봉한 <분노의 질주> 시리즈 6편인 더 맥시멈에서는 매력적인 악역 오웬 쇼를 연기했다. 영화 개봉을 며칠 앞둔 2013년 5월에 에반스가 프로모션을 위해 내한하기도 했다. 내한하여 레드카펫 행사에서 좋은 팬서비스를 보여 주어 호평을 받았으며, <탑 기어 코리아>에도 출연하였다. 또한 소탈한 모습으로 서울 관광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으며 이 때부터 에반스를 알아보는 국내팬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다 피터 잭슨 감독의 눈에 들어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인간 영웅 바르드를 연기하면서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쌓게 되었다. 2014년 10월 8일에 처음으로 단독 주연을 맡은 시대극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이 국내에서 개봉하여 100만 관객을 돌파함에 따라 국내 팬층이 한층 두터워졌다. 2017년에는 <미녀와 야수> 실사 영화에서 맡은 개스톤 역이 매우 호평받았으며 <분노의 질주> 8편 더 익스트림에도 오웬 쇼 역으로 컴백하여 특별출연 정도의 비중이지만 반가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3. 여담
- 2002년에 영국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커밍아웃을 했다. 이 때문에 영국에서 활동할 때에는 영국 대중들에게 게이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할리우드에 온 이후에는 소속사가 커밍아웃한 기사를 다 내렸고, 에반스 본인도 여친을 만나면서 과거 자신의 커밍아웃 인터뷰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양성애자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2014년 초부터 스페인 출신 남자 모델 존 코르타자레나[2] 와 교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에반스와 코르타하레나 모두 부인하지 않고 있다.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코르타하레나와 교제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사진과 메시지를 올린 적도 있으며, 지인들하고 모인 사석에서는 에반스가 직접 코르타하레나를 자신의 남친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으니 비공식적으로는 커플이었다. 뿐만 아니라 2014년 하반기에 한 인터뷰에서도 우회적으로 자신이 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동성애자인 것을 굳이 감추고 싶지는 않은데 이성애자 팬들의 지지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염려와 배역 폭에 제한이 생길 것을 우려한 에이전시의 압박 때문에 직접적인 언급은 못하고 있는 듯. 존 코르타자레나와는 2015년 결별했고 2020년 현재는 디자이너 '라파 오라'와 교제중이다.
- 사실상의 커밍아웃 이후에는 그동안 맺힌 한을 풀려는 건지 인스타그램에 데이트 사진을 자주 올리는 편. SNS만 봐도 지금 누구랑 사귀는지, 이 커플이 뭘 하고 노는지(...) 알 수 있다.
- 올랜도 블룸과 닮은꼴로 예전부터 유명하다. 실제로 <삼총사>,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호빗: 다섯 군대 전투>를 본 관객들이 에반스와 블룸을 처음에는 구별하지 못해 혼란스러워했다는 후기도 많다. 둘이 많이 닮았지만 에반스는 블룸보다 이목구비선이 좀 더 강하며 남성적이고 매우 날카로운 편이다. 또한 턱선이 둥그스름하여 얼굴형이 짧은 블룸과 달리 에반스는 약간 길고 날카로운 하관을 갖고 있어 얼굴형이 상대적으로 긴 편이다. 얼굴형뿐만 아니라 목소리도 차이가 난다. 에반스의 목소리가 블룸보다 더 낮고 굵은 편이라 대사를 칠 때 확연히 구별이 된다.
- 올랜도 블룸과 외모도 비슷할 뿐만 아니라 블룸처럼 시대극과 에픽물에서 주로 활동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게다가 둘이 같이 작업한 영화도 다 저런 장르라 헷갈리는 사람들이 더 많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에반스를 널리 알린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와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도 블룸을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린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처럼 시대극이자 에픽물이다. 단 차기작중에서 에픽물은 없다.
- 2015년 4월 독일 본에서 열린 제3회 호빗콘에 참가했는데 드워프를 맡은 배우들이 아닌 주요 캐스트로서 호빗콘에 참여한 배우는 에반스가 처음이었다.[3] 호빗콘에서 "호빗 촬영 당시 활연습을 같이 한 사람은 딘 오고먼이었고, 호빗 3부 촬영 때 가장 먼저 만나러 간 사람은 에이단 터너와 딘 오고먼이었다."면서 호빗 촬영 뒷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또한 바르드의 활쏘는 자세와 연기 할 때의 복식 발성 등을 시연해 주었다.
- 2019년 11월 22일, 커버앨범
#를 발매하면서 가수로도 데뷔했다. 타이틀곡은 펫 베내타의 'Love Is a Battlefield'.
- 묵직해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은근히 깨방정스러운 면모가 있다. 인스타그램에 이런 걸올린다거나 집에서 혼자 속옷차림으로 아델 노래를 열창한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