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톤(디즈니 캐릭터)
Gaston[4][5]
1. 개요
미녀와 야수의 디즈니 빌런.'''Just watch, I'm going to make Belle my wife!'''
'''난 벨과 결혼하고 말 거야!'''
Belle 中
마을 사냥꾼이자 동시에 최종보스. 디즈니 작품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허세꾼에 찌질이인지라, 캐릭터를 한마디로 설명하면 '''근육머리'''. 꼴마초[6]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캐릭터로 엄청난 근육질에 괴력을 지녔다.[7] 나르시스트 기질이 다분하고 소영웅주의에 빠져 있는 우물 안 개구리스러운 면도 있다. 늘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벨을 열렬히 사모하여 늘 그녀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하지만 워낙 기질이 꼴마초인데다가 제멋대로에 무식해서, 정작 벨은 이놈을 혐오한다.[8] 테마곡으로는 벨의 거절에 상심한 개스톤을 위로하기 위해 르푸가 술집에서 마을 사람들과 부르는 <Gaston>이 있다. '누구도 개스톤만큼 하진 못해'라는 구절들이 포인트.
2. 작중 행적
2.1. 미녀와 야수
벨을 제외한 다른 여자나 마을 남자들에게는 인기가 높으며, 비열해보이는 인상이지만 작중 설정상으로는 미남인지 마을 사람들과 모리스는 모두 개스톤을 엄청난 미남이라 인정했고, 개스톤을 싫어하는 벨 역시 미남이라는 사실은 부정하지 않았다.# 사실 외모 자체는 분명 미남이지만,[9] 문제는 그 얼굴값을 전혀 못한다는 것이다. 허세투성인데다가 여자가 책을 읽으면 좋지 않다는 망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쏟아낼 정도로 무례하니 벨이 싫어할만 하다.
벨은 개스톤을 뇌가 없는 사람이라고 평가했고 극중 묘사도 비열하고 무식한 이미지로만 나와서 왜 마을 사람들에게 인정받는지 이해하기 어렵지만 르푸가 개스톤에게 아부하는 노래인 <Gaston>에서 마을사람들이 보는 개스톤의 성격이 자세히 드러난다. 개스톤이 뛰어난 무력, 수려한 외모, 재빠른 행동력, 두둑한 배짱, 유쾌한 임기응변, 주도면밀한 계략, 능수능란한 말솜씨로 사람들을 압도한다고 평가하고 있는데, 작중 후반에서 벨과 모리스를 가두고 야수를 죽이러 가자며 마을 주민들을 선동하는 <The Mob Song>에서 이러한 개스톤의 능력이 잘 드러난다. 모리스가 정신병원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대가로 벨을 자신과 결혼하게 만들겠다는 게스톤의 계략 역시 야수와 가까워지기 전의 벨이었다면 그 성격상 통했을 가능성이 높다.[10]
타인의 감정적 동요를 예리하게 통찰하고 그 심리적 요구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능력은 어지간히 똑똑하지 않으면 하기 어려운 일이고, 개스톤은 쓰이지도 않을 지식에 몰두해서 현실에서 유리되어 사는 것이 한심하다는 견해를 밝혔을 뿐 기초적인 학식은 있었던 반면에[11] 야수는 거의 문맹에 가까울 정도로 글을 몰랐다.[12]
작중 종종 보여지는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성향은 마을사람들 전부가, 심지어 개스톤에게 두들겨 맞는 사람들조차도 하나같이 그런 개스톤을 동경하기 때문에 전혀 단점이 아닌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모리스 등의 소수를 제외한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좀 무식하고 편견이 심해, 한 마디로 개스톤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로 묘사된다. 책벌레이고 똑똑한 벨을 보고 이상하다고 수근대는가 하면, 개스톤을 보고 단체로 뿅가는 여자들의 묘사는 말 그대로 골빈녀들이다. 게다가 자기는 최고이니 자신에게 어울리는 여인은 최고의 미녀인 벨밖에는 없다는 개스톤의 괴상한 논리에 그 누구도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동의한다 . 즉, 남녀차별이 극심하고 꼴마초적인 분위기가 심하던 중세 유럽 시골마을 중에서도 최악이다. 스스로 어렸을 때는 하루에 계란 48개씩을 먹으며 몸을 키웠고, 장성한 후에는 하루에 계란만 60개를 먹으니 이렇게 근육이 크고 아름다운 거라고 <gaston>노래가사에 언급된다. 운동할 때 식단 조절은 아주 고역인데, 매일 계란만 60개씩 먹고 살면서도, 벨을 제외한 마을사람 전원에게 유머러스하고 성격까지 좋다고 칭송받는다.
실제로 사이드킥인 르푸에게 표출되는 폭력성을 제외하면, 자기 절제력이 대단하다. 작중에서 비주기적으로 사냥을 하는 것 외에 딱히 정해진 생업 없이 유유자적하는 모습을 보면 시골마을 청년치고는 경제력 자체가 상당히 받쳐주는 지역유지로도 보인다. 이렇게 보면 좀 꼴마초 기질은 있어도 유능하고, 성격 좋고, 경제력까지 있는[13][14] 유쾌하고 재미있는 이미지 같지만 <Gaston> 이 끝난 직후에 개스톤이 <Gaston>을 변주한 <Gaston (Reprise)>를 부르면서 '그 누구도 개스톤처럼 음모를 치밀하게 꾸미지도 못하고, 그만큼 비열하고 잔인할 수 없으며, 그만큼 선량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아무렇지 않게 학대할 수도 없다.'고 스스로를 평가해서 앞서 언급된 무력, 외모, 지능, 명성, 재력 등의 모든 장점들이 전혀 무의미하고, 오히려 그런 능력을 이용해 나쁜 짓만 더 크게 해먹을 근본부터 틀려먹은 인간임을 '''손수''' 인증한다. 다른 디즈니 빌런들이 그렇듯 스스로의 욕망을 위해선 선량하고 무고한 사람들에게 서슴없이 악행을 저지르면서 일말의 가책조차 느끼지 못하는 소시오패스형 인물. 한국판 가사는 순화되어서 그나마 개스톤이 근본부터 틀려먹었다는 느낌이 좀 덜한 편이다. 또한 Belle 이라는 노래도 순화되었다. (여러모로 순화된 한국판)
자부심이 대단하기 때문에, 나르시시즘이 엄청나게 심하며,주변에 많은 여자들이 있지만 본인은 벨만을 마음에 두고 있는데, 이유는 '''그녀의 미모 때문이다.''' 자신은 최고이니 그에 걸맞는 사람은 최고의 미녀인 벨 밖에 없다고 한다.[15] 그러나 그녀에 대한 배려심은 눈꼽만큼도 없어서 "여자가 무슨 책을 읽느냐."라며 벨이 읽고있던 책을 뺏어서 '''진흙탕에 집어던지고''', 그녀의 아버지에 대해 온갖 막말을 서슴치 않기 때문에 벨은 개스톤을 매우 싫어한다. 그러나 기본적인 상황 판단 능력은 있어서 벨이 아버지를 얕잡아보지 말라고 일갈하자, 옆에서 같이 비웃던 르푸를 "벨의 아버지에 대해 그렇게 얘기하지 말게!"라며 한 대 때리지만 그 직후에 벨의 집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을 본 루프가 비웃자마자 주먹을 쓰면서도 자기도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벨 입장에서는 자기가 청혼해주는 게 엄청난 영광일 거라고 확신하며 정장까지 차려입고 청혼을 하지만 제대로 퇴짜를 맞고 망신만 당한다.
어떻게 자기 같은 남자를 거절할 수 있냐는 분노와 집착으로 얀데레로 변신하여, 야수를 봤다고 주장하는 벨의 아버지 모리스를 광인으로 몰아 정신병원에 가두는 것을 빌미로 벨을 협박해 결혼할 계획을 세운다. 정신병원 의사[16] 도 처음에는 모리스는 정상인임으로 함부로 집어넣을 수 없다고 하나 개스톤이 금화를 건네자 치사한 수법이지만 마음에 든다며 제안을 수락한다. 벨이 모리스를 데리고 성에서 돌아오자 개스톤은 선동당한 마을 사람들과 함께 그녀를 찾아가 계획대로 모리스를 정신병원에 보내려한다. 개스톤의 속내를 알게된 벨은 야수에게 받은 거울로 마을 사람들에게 야수의 존재를 보여준다.개스톤은 벨이 야수를 사랑한다는 것을 눈치채곤 '''왜 이런 괴물을 두둔하냐'''고 비웃지만 그녀에게 도리어 '''진짜 괴물은 개스톤 당신'''이라는 일갈을 듣고는[17] 완전히 흑화해서 벨이 가진 거울을 강탈하고(실사영화에도 마찬가지.) 야수의 존재는 위험이 될 것이라고 마을 사람들을 선동해서[18] 벨과 모리스를 감금한 뒤 단체로 야수의 성을 습격하러 간다. 이때 때려부수되 야수는 본인이 상대한다고 외쳤다.
야수를 찾아내 그를 공격하는 게스톤이었지만 야수는 벨을 잃은 상실감에 살아갈 의욕을 잃은지라 무력하게 당하기만 한다.[19] 그러나 칩의 도움으로 벨이 돌아오면서 야수가 의지를 되찾게 되고, 둘은 본격적으로 싸움을 벌이게 된다. 게스톤은 야수의 반격에 크게 당황하면서도 호각으로 접전을 벌이는데 이때 "벨이 나같은 훈남을 두고 너같은 괴물을 좋아하겠냐!!" 라고 외치는 모습은 실로 가관이다. 결국 야수를 궁지에 몰아넣고 '''"벨은 내꺼야!'''" 라고 말하며 제대로 광기와 잔인함을 드러내며 가시몽둥이를 들어올리지만, 단단히 분노가 폭발한 야수의 반격에 나가떨어진 직후 곧바로 야수에게 제압당하고 "뭐든지 할테니 목숨만은 살려주시오!"라며 이전까지 잘난 척하며 마초처럼 굴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목숨을 구걸한다. 야수는 자비를 베풀어 개스톤을 살려보내지만, 그를 뒤에서 칼로 찌르며 통수를 치다 야수의 몸부림과 그의 망토를 잡아 구하는 벨이 추락을 유도해서 균형을 잃고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져 허무하게 끔살당한다.
원래는 개스톤이 야수를 여러 차례 찔러 확실히 죽이고 스스로 떨어져 죽는 얀데레스러운 결말이 고려되었다고 한다. 삼각관계 플롯에서 이야기의 한 축이자 극단적인 자아도취에 사로잡힌 개스톤의 캐릭터성을 감안하면 자신의 자존심을 완전히 박살내며 굴욕감을 준 야수를 죽이고 사건의 원인이자 집착의 대상인 벨을 저주하며 자살하는 전개도 나쁘지는 않지만 미녀와 야수는 전연령 애니매이션이고 아이들에겐 그야말로 트라우마를 줄 법한 연출이라 현재의 결말로 확정되었다고 한다. 추가로 원래의 결말에서는 개스톤이 떨어지고도 살아남지만 얼마 안 가 영화 초반에 나왔던 늑대무리에게 뜯어먹히는 것도 있었다고 한다. 떨어진 이후 개스톤의 시체는 늑대무리에게 먹힌 것으로 추정된다.[20] 개스톤이 낭떠러지에서 떨어져죽는 장면에서 그의 눈을 자세히 보면, 그 안에 해골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2. 미녀와 야수(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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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루크 에반스. 비주얼과 노래도 괜찮다는 호평을 많이 받았다. 전반적으로 애니판에 비해 복장부터 부티나게 바뀌었다.초기 컨셉에서 귀족이었다는 점을 살렸거나, 재력이 많았다는 게 암시되는 애니판 설정을 살린 듯. 대사로 전쟁에 참전한 적도 있는 군인 출신이라는 암시가 있는데, 개스톤이 폭주하려 할 때 르푸가 전쟁의 경험을 떠올려보라면서 진정시키는 모습을 미친놈 보듯이 보는 모리스가 압권이다.[21]
애니메이션보다 더한 악당의 모습도 보여준다. 그중 한가지가 벨의 아버지를 강제로 정신병원 마차에 가두는것도 부족해 자기말을 안들어주면 벨도 정신병원에 강제로 가둔다고 벨을 협박하고 아무리 그래도 그건 너무 심하다고 말리는 르푸까지 방해하면 너도 정신병원에 가두겠다고 협박하는 완전히 미친 악행이 추가된다.
야수를 권총으로 두 번 공격하여 치명상을 입히나 곧 자신이 서있던 성의 바닥이 권총 소리의 충격으로 무너지면서 떨어져 죽는다. 한마디로 자기 무덤을 직접 파버린 경우였다. 개스톤의 사망후에 르푸가 자네는 개스톤에게 너무 과분한 친구였다고 위로받자 잠시 당황하다 "맞아요. 난 개스톤에게 너무 과분한 친구였죠." 라고 대답해서 르푸에게도 완전히 무시당했다. 자업자득에 인과응보다.
3. 여담
- 이름 표기 중 하나로 쓰인 가스통이 해당 1번 항목과 연관지어 개그 소재로 쓰인다. 한 국내 TV 프로에선 나이 먹은 어르신께 미녀와 야수 동화를 들려주고 그 내용을 기억했다가 나중에 설명하게 하는 게 있었는데, 한 할아버지가 가스통이 폭발해서 야수가 치명상을 입었다고, 말해서 보는 사람을 엄청나게 웃게 만들었다. [22]
- 일부 영어권 사이트에서는 은근히 밈으로 통하기도 하는 컬트함을 자랑하기도 한다.
- Nostalgia Critic이 '디즈니 빌런 11위를 선정할 때에 5위로 개스톤을 꼽기도 했다. NC 왈, '찌질함과 남자다움의 정수.'
- 디즈니 악당 2세들의 이야기를 다룬 TV 영화 디센던츠 2에서 아들이 나온다. 아들의 이름은 길이며, 배우는 다일란 플레이페어.
- 힘이 센 것과 벨과 야수를 이간질 시키려는 인물이라는 설정은 원전 동화에 나오는 벨의 오빠들과 언니들에게서 모티브를 따 온 것으로 보인다.[23]
[1] 대략 20대 중반으로 추정된다.[2] 미국의 배우이자 오페라 가수. 하우스 오브 마우스에서도 동일.[3] 라푼젤의 플린 라이더를 담당한 성우다. 플린에 이어 대사/노래 둘 다 본인이 담당했다.[4] 발음 방식에 따라 가스통, 개스통, 개스톤 등으로 다양하게 불린다. 프랑스어식으로는 가스통. 한글로 정확한 발음을 표현할 수는 없지만 좀 더 자연스러운 프랑스식 발음으로는 갸스똥에 가깝다.)으로 표기한다. 그러나 미국 애니메이션이라서 그런지 등장인물들은 미국식인 '개스톤'이란 발음으로 부른다. 한국어판에서도 이름이 개스톤이다.[5] 가스통의 이름 뜻은 '남자다운' 이라는 뜻이 있지만 가끔은 '낯선 사람'을 뜻하기도 하는데, 벨은 그에게 별 관심이 없기 때문에 그를 낯선 사람으로 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또, 가스통의 이름은 gascon, 즉 잘난척쟁이/허풍쟁이라는 단어와 어감이 비슷한데, 작중에서도 벨이 가스통을 잘난 척한다(conceited)고 묘사하는 장면이 있다.[6] "여자가 책을 읽으면 생각이 많아져서 안 좋다."는 안 좋은 의미로 정말 명대사다.[7] 다만 어디까지나 인간인지라 야수에게는 안된다.[8] 이 노래에서 벨이 개스톤을 어떻게 여기는지 알수있다[9] 저런 남성미와 마초성이 과시되는 외모는 주로 서양권에서 더 잘 먹힌다.[10] 벨이 야수의 성에 들어간 이유부터가 야수가 모리스를 풀어주는 것에 대한 대가였다.[11] 벨한테 어떻게 그림이 하나도 안 들어간 책을 읽냐고 타박하는 대사로 보면 사실상 반문맹 아닌가 싶지만 국가별 평균 문맹률이 절반을 가볍게 뛰어넘었고 글을 모른다는 것이 전혀 부끄러울 일도 아니었던 17세기 농촌의 시대상을 감안하면 적어도 평균이상은 되는 수준이다.[12] 실사영화판의 야수는 정반대로 책을 많이 읽은 지적인 면모가 있어, 우악스러운 개스톤보다 오히려 벨과 마음이 맞고 심도 있는 대화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13] 원래 초기설정은 사냥꾼이 아니라 귀족이다. 계란을 매일 60개나 먹을 정도면 경제력이 굉장한 집안 출신이다. 지금에야 계란은 양계장에서 대량생산이 가능해서 조류 인플루엔자 파동이나 살충제 파동 등이 일어나지 않는 한 서민들도 얼마든지 사다먹을 수 있는 음식이긴 해도, 과거에는 제법 귀했다. 하물며 하루에 60개(30개들이짜리로 2판)씩 먹으려면 지금도 돈깨나 든다. 그런데 양계장도 없던 중세시절에 계란을 하루 60개씩이나 먹을 수 있었다고 하는걸 보면 그의 재력의 상태는(…)[14] 사실 사냥도 보통 귀족들의 취미 중 하나에 속했으므로 작중 설정상 개스톤은 사냥을 하면서도 계란을 엄청 먹어댈 정도로 재산도 많으므로, 그런 걸 감당할만한 대부호 집안 출신이거나 못해도 부유한 지방 유지~하급 귀족일 가능성도 있다. [15] 보통 트로피 와이프를 만드는 남자들이 권력과 재력이 있으나 나이들었다는 인식이 있는 반면 개스톤은 재력을 갖췄으나 젊은 편이다. 다만 벨에게 자기 연심을 드러내면서 들이댈때도 여자가 똑똑하면 귀찮아지니 (똑똑한 여자라면 사사건건 자신의 의견 피력을 강하게 할게 뻔할테니) 싫다는 투로 이야기하고 벨이 자기랑 결혼해서 애 낳고 자기 발 닦아주는게 행복이라고 하는걸 보면 그가 벨을 빼박 트로피 와이프 정도로 취급하고 싶어하는 걸 알 수 있다.[16] 성우는 이후 '''프롤로'''를 맡게되는 토니 제이.[17] 평소와는 달리 분노에 찬 목소리로 말한다.[18] 야수를 보고 겁에 질렸기에 더욱 쉽게 믿었다.[19] 심지어 성이 공격당하고 있다는 포츠 부인의 보고에도 그냥 내버려두라고 할 정도였다.[20] 이 컨셉은 후에 라이온 킹의 스카가 가져갔다.[21] 알다시피 전쟁의 참상은 지독하기 그지없는데, 그것을 '즐거운 기억'이랍시고 떠올리면서 폭럭성을 진정시키고 있으니 딸 가진 아버지 입장에서 사위 삼고 싶을 리가. 이 장면으로 보아 실사판 한정으로 개스톤의 성격이 그 모양인 건 전쟁터에서 겪은 PTSD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PTSD의 증상에는 '''분노조절장애'''도 존재하니.[22] 오래된 만화영화인만큼 20여년전 영어가 대중적이지 않을 90년대 중후반 1세대 초딩들이 영어 수업시간에 이 영화를 볼때 번역에 '가스통' 이라고 번역 되어있는걸 보고 LPG 가스통이 생각난다고 터지는 초딩들이 상당히 많았었다. [23] 판본에 따라 벨에게 힘 센 오빠 세 명과 벨 보다는 못해도 꽤나 미인이지만 사악한 언니 두 명이 있다는 버전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