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논란

 



1. 두부, 절벽 드립 일베 논란
1.1. 과대 해석이라는 반박
1.2. 뉴스 언론 보도
1.3. 기타
2. 관련 문서


1. 두부, 절벽 드립 일베 논란


[image]
2015년 11월. 류준열은 인스타그램에다가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 길.'이라는 글과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찍었던 절벽 등산을 연출하는 듯한 사진(바닥에 평범하게 엎드린 뒤 카메라를 90도 옆으로 돌리고 찍어서 클라이밍 하는 것처럼 연출한 사진이다.)을 게시하였다. 당시에는 아무런 논란이 되지 않았고, 이와 관련해서 V앱과의 인터뷰에서 인스타그램의 사진들을 리뷰할 때 한 번 언급된 바도 있다. 이 영상 1시간 32분부터

요세미티 공원에서... 요세미티 가는 공원가는 길인가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이게 엄마 심부름 가는 사진인데 그 답글을 또 재밌는 답글을 많이 써주셔 가지고 너무 재밌게 웃으면서 봤었어요. 근데 이 장면은 사실 완전 바닥에 엎드린 건 아니고 경사가 어느 정도 있어요. 있어가지고 했는데 대게 재밌게 제가 여행 가면서 사진찍는 걸 좋아하는데 그... 어떤 에피소드를 만드는 걸 좋아해요 무턱대고 찍는 건 아니라 이런... 재밌는 건 없을까 하면서 찍는데 많이 좋아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여러분들도 나중에 여행 가시거나 추억을 기록을 남기고 싶으실 때 사진을 꼭 추천해드립니다.

V앱 인터뷰

류준열은 V앱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사진이 미국 여행 도중에 장난삼아서 추억과 에피소드들을 남기고자 찍은 설정 샷 중에 하나라고 언급하였고, 당시에 인스타그램의 덧글 분위기는 좋았고, 사람들은 일종의 개그로 받아들였으며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 당시에 올라왔던 인터넷 기사를 살펴보면, 이때 당시에는 어떠한 논란도 없었고 사람들은 류준열이 사진을 좋아하는 유쾌한 성격이라고 치부하는 정도였다.
[image]
그런데 사진이 올라온 지 '''18주나 지난''' 2016년 2월 24일 아침, 한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류준열과 일베의 연관을 주장하는 글귀와 함께 사진을 올리며 각종 SNS로 논란이 퍼지게 되고 이날 류준열 일베 논란으로 SNS, 커뮤니티 사이트, 인터넷 기사가 도배되고 네이버 실시간 트렌드 검색에까지 오르게 된다.
논란의 요지를 설명하자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난 2009년 5월 23일 '봉하마을'에 있는 '부엉이바위'라는 절벽에서 몸을 던져 생을 마감했다. 떨어지면서 전신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지만 사인이 '두부(머리 부분) 외상'인지라 이것 때문에 일베저장소에서는 '절벽'과 '두부외상' 이라는 키워드가 고인을 조롱하기 위한 고인드립으로 자주 사용되는 필수요소로 여겨지는데, 류준열이 이를 노리고 사진과 글을 올린 게 분명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여시 최초 유포글 엠팍 최초 유포글, 오유 최초 유포글. 뽐뿌에서도 류준열을 일베로 몰아가는 주장이 점거했지만 이후 상당수의 게시글과 댓글이 삭제되었다.뽐뿌 유저가 전날의 게시판 상황을 비판하는 글
뽐뿌 뿐만이 아니라 류준열을 일베로 몰아갔던 게시글/댓글 삭제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대대적으로 발생했다.
네티즌들의 추적 끝에 ''국내 야구 갤러리''에서 커뮤 최초로 퍼뜨린 정황 (오전 10:40분 경)이 포착되었다! 아카이브 심지어 역풍이 불어닥치자 일베 논란이라는 점에 포커스를 맞춰 '''여시 등 타 사이트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여론 조작을 시도한 정황'''도 포착되었다.
최초 유포가 남자 연예인 갤러리라는 설도 있었지만아카이브,[1] 오전 11시 10분 이후의 글 부터 확인되어 정황상 야갤이 최초 발견이 맞다.
이렇게 '빼도 박도 못하는 일베' vs '억지 끼워맞추기' 라며 네티즌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벌어지자 오후 3시경, 한 매체를 통해 소속사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하여 강하게 부인했다. 또한 영화 준비 인터뷰 중이라 간단하게 나마 배우에게 문의한 결과, '''일베 유저가 아니며, 해당 사이트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계속된 근거없는 추측, 악의적인 비방이 계속되자 소속사는 강경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해명 기사에도 논란이 계속 커지면서 각종 추측으로 곤혹스러운 가운데 소속사가 보다 '''정확한 입장 표명'''을 하였다. 논란에 대한 해명 #

금일 오전부터 수많은 메일을 받았습니다. 관련하여, 저희의 입장은 분명합니다.

'''배우 류준열은 일베 유저가 아니며 일베와 무관함을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첫째로 한 BJ의 SNS에 류준열 배우가 <팬입니다>라고 댓글을 달았고 일부에서는 그 BJ가 일베 회원으로 류준열 또한 일베와 관련 있다고 주장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 '''배우가 당시 영화 <소셜포비아>의 캐릭터를 참고 하기 위해 해당 BJ의 게임 영상을 보았고 ‘잘 보았습니다’라는 의미로 ‘팬 입니다’라는 댓글을 올렸던 것은 사실이나, 그 당시 무대인사에서도 “저는 일베와 관련이 없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으며 해당 댓글을 달았던 BJ의 SNS 내용도 일베와는 무관한 내용이었습니다.'''

둘째로 배우 류준열이 SNS에 사용한 ‘절벽’과 ‘두부’가 일베의 언어를 상징 하므로 류준열이 일베다라는 주장이었습니다.

: '''류준열의 SNS를 살펴보시면 알겠지만 이 포스트 또한 다른 글들과 마찬가지로 사진을 설명하는 여러 글 중 하나였을 뿐이며, 일베와 연관 시키는 것은 억지 주장 입니다.'''

오후 7시경 류준열 본인에게서 해명이 올라온다.출처
[image]
오늘 <글로리데이> 제작보고회가 있어서 인터뷰와 방송 촬영이 이어지고 지금에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등산을 했습니다. 그 당시 저의 지인이 등반을 하는 사진에 <출근하러 가는 길>이라고 적은 내용을 재밌게 보았습니다. 저도 사진을 많이 찍었고 그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지인의 표현을 빌려 글을 썼습니다. 저는 어머니의 두부와 콩나물 심부름을 가끔 했던 아들이었고 두부라는 것은 심부름의 내용의 일부였습니다. 저는 일베가 아닙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일베가 아님에도 상처를 받고 있을 많은 팬들이 걱정 되고 또한 제가 존경하는 분이 저의 일베 해명 기사에 언급 되는 것도 속상합니다. 그래도 공인이기 때문에 제가 해명해야 할 부분은 책임을 지고 답을 드려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 했습니다. 저는 일베가 결코 아니고 일베 언어를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팬 여러분께 저를 좋아해주시는 마음이 부끄러울 일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임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에게 과분하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 마음에 보답 하도록 항상 사랑하고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좋은 배우로 활동 하겠습니다.
이날 한밤의 TV연예에서도 류준열 일베 논란에 대해서 다뤘으며 연합뉴스TV에까지 보도되었다.
그런 와중에 누군가 류준열의 이메일 주소로 일베저장소 가입 시도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2] 현재 메일을 도용하여 가입 시도를 한 ID생성자 및 허위 사실 유포 등 악플러에 대한 고소 및 수사를 요청했다.# 또한 ‘일베설’을 양성해 허위 사실을 게재한 최초 유포자를 이날 오전 경찰에 고소,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하기로 결정했다. #
류준열을 일베몰이하며 베오베에 간 오유 유저 하나가 류준열이 일베 유저가 아니라는 증거들이 제시되자마자 글을 삭제한 후 입을 씻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아카이브 하지만 해당 해명 글을 올린 작성자가 일베몰이를 하며 베오베를 갔다는 오유 유저이고 댓글에도 사과를 하는 모습이 보이므로 입을 씻었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
결국 류준열이 일베가 아니라는 주장은 류준열의 사과문, 그의 인터뷰 그리고 소속사의 입장표명으로 정리된 것이다.
그와 덧붙여 류준열은 '''"자신보다 팬들이 더 걱정"'''이라는 말을 했다.#

1.1. 과대 해석이라는 반박


<요약>

1. 두부와 등산의 조합. - 물론 그럴 듯한 추론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일베라 단정할 수 없고 그러므로 '''결정적인 증거가 필요하다.''' 혹은 '''더 많은 적절한 정황''' 만일 오히려 일베가 아닌 것에 가까운 정황들이 등장한다면 단순한 우연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
1. 일베 bj를 좋아한다는 발언 - 해당 발언은 영화에 대한 지식을 얻는 도중 잠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일베임을 알고 있음에도 골수 팬이라는 것은 아니고 지금 와서는 어떨지 알 수 없다.
1. 출연한 영화에 일베가 등장 - 오히려 일베를 비판하는 내용의 영화이다. 나치를 비판하는 영화에 출연했다고 그 배우를 나치로 몰아가는 격
1. 1에서 이어지는 사항인데 뭣보다 예전 발언들을 보면 오히려 '''일베에 정 반대에 있을법한 사회적 견해가 많다'''. 물론 과거는 과거일 뿐 현재는 바뀌었을 수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현재에도 유사할 가능성이 높기에 참고할 만한 정황이다. 즉 오히려 일베를 하긴커녕 혐오할 것이라는 것.
결론적으로 보면 두부등산 조합은 어느 정도 미심쩍을 법하나, 그 외의 정황들은 근거가 빈약하며, 오히려 일베를 혐오할 것이라 추측될 법한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다. 아니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는 것.
반론을 위해 일베를 혐오할 것으로 추정되는 사회적 성향이 많이 드러남에 따라 오히려 일베의 표적은 되지 않을까 걱정될 수준이다.
아래는 반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다.
류준열 본인은 과거 V앱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사진은 미국 여행중 추억과 에피소드 들을 남기고자 찍은 설정 샷 중에 하나라고 언급한 바 있고, 이 외에도 류준열의 인스타그램들을 보면 이런 식의 설정샷들과 컨셉샷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V앱과의 인터뷰에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사진으로 에피소드 만드는걸 좋아한다'는 언급에서부터 알 수 있지만 류준열 본인이 원래부터 사진에 대한 강한 애정이 있기 때문이다.
[image]
가령 위 예시들만 보더라도 '파도 - 나이키', ' 속 - 물개', '길거리 - 눈물', ' - 원석' 등 류준열은 이런 식으로 사진에 대해 다방면적인 컨셉샷과 키워드 설정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류준열이 일베임을 주장하는 이들의 말이라면 류준열이 '두부외상' 이라는 말을 써야 빼도 박도 못하겠지만 '''두부를 노린 것이 아닌 엄마 '심부름'의 보편적인 '콩나물, 두부' 라는 테마를 이용'''한 것이라는 것을 그의 직접적인 해명문도 함께 읽어보면 더 잘 알 수 있다. 그럼 하필 절벽을 왜 의도 했느냐? 고난 또는 엄마의 심부름을 행하는 것이 험난하다는 것을 절벽으로 풀어 개그의 의도로 작성한 것이라고 사료된다.
종합하면, 사진의 의도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글의 사진은 엄마 심부름을 힘겹게 고난처럼 행한다 또는 험난한 길을 뚫고 엄마 심부름을 가는 컨셉으로 해석된다.
또한 예를 들어 만약에 어떤 사이트에서 물속에 빠져죽은 고인을 조롱하기 위해서 물개를 고인드립 용어로 사용하고 있었다면 위 사진중 '물속 - 물개'의 키워드를 사용한 사진도 문제로 걸고 넘어졌을 것 이다. 현재 류준열의 일베설을 주장하는 측은 글쓴이가 생각한 '심부름 - 두부'가 아닌 '절벽 - 두부' 라는 전혀 관계없는 두 키워드가 어떻게 나올 수가 있냐 라고 지적하고 있지만 '''이미 V앱에서 본인이 '심부름 - 두부' 였다고 밝힌 이야기'''이고 또 그렇게 치면 '파도 - 나이키'라는 키워드나 ' - 원석'이라는 키워드도 아무런 연관점이 없으니 나올 수가 없다. 원래 사진을 좋아한든지, 그림을 그리기를 좋아한다든지 무언가 창작하는 사람들은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들로 부터 아무런 연관점이 없더라도 키워드를 조합해가며 아이디어를 얻어내곤 하는데 류준열도 그런 분류의 아이디어 크리에이션을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시도했을 뿐이다.
특히 류준열의 일베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류준열이 과거 BJ 지코의 팬이었다고 언급한 것은 맥스무비 인터뷰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데 류준열 본인은 소셜포비아를 찍기 전에는 BJ라는 직업이 있었는지도 몰랐다고 한다.
[image]

<소셜포비아>를 찍기 전에는 BJ라는 직업이 있는 줄도 몰랐다. 아프리카 TV도 몰랐다. 캐스팅이 되고 양게 역할을 위해 방송을 찾아봤는데 빠져들고 말았다. - 류준열, 맥스무비 인터뷰에서

본인이 맡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의 입장으로써는, 보다 생생하고 사실적인 연기를 위해 'BJ'와 관련된 각종 참고와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BJ지코를 눈여겨 보았을 뿐, 방송이 재미있어 팬이라고 한 것을 가지고 일베 유저로 몰아세우는 것은 근거가 빈약하다.
또한 영화 출연은 감독의 캐스팅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출연한 영화로(소셜 포비아, 섬 사라진 사람들)를 내세워 일베로 몰아가는 것은 무리하게 비약적인 추측이며 영화 두편으로 그를 사상 검증하듯 몰아가 류준열을 판단하기에 섣부른 경향이 있다. 되려 과거 본인의 트위터에 올린 글로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더욱 신빙성 있을 것이다.
[image]
'''게다가 오히려 소셜포비아일베저장소나 인터넷의 잘못된 문화와 마녀사냥을 비판하는 영화이다.'''
소셜포비아 감독도 논란이 일어나자 인터뷰를 했는데, 류준열 일베의혹, 나 때문 류준열이 일베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근거 중 하나인 BJ건이 영화감독이 추천한 BJ라는 내용이 있다.

옆에서 같이 본 사람으로서 보증할 수 있다. 류준열이 일베를 하지 않는다는 건.

사실 준열이의 일베 논란에 어느 정도 원인 제공한 게 나라서 정말 미안한 마음이다. '''괜히 레퍼런스 BJ를 엉뚱한 사람으로 추천하는 바람에 쓸데없는 불씨를 심은 셈이다.'''그리고 준열이도 쓸데없이 연기를 너무 잘했다.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세월호는 가장 충격적인 사건 중에 하나였고, 그때 진짜 많이 고민했어요."라고 말하고, 응팔 이후 차기작으로 <더 킹>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시나리오에서) <한겨레>가 하고 싶은 것들을 얘기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하는 등, 일베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
또한 이미 류준열은 과거 2015년 3월 22일 소셜포비아 시네마톡에서 일베 관련 언급이 나왔을때 자신은 일베를 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관련영상
2월 24일 오후 10시 28분, 류준열의 20년 지기 친구라는 인물이 류준열과 함께 찍은 사진을 동봉하여 대표적인 진보 & 친노 성향 커뮤니티 사이트인 오늘의 유머에 류준열은 절대 일베 유저가 아니며, 오히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존경하는 자신을 위해 노 전 대통령의 엽서도 선물해 준 적이 있고 정녕 일베 유저 같은 사람이었다면 지기가 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제 친구 준열이가 일베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네요"라며 "이런 큰 사건에 글을 쓰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20년간 가족처럼 지내온 준열이가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파 몇자 적어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를 알고 준열이를 아시는 분[3]

이라면 이슈화되고 있는 사건에 대해서 웃어 넘기시겠지만 다른 분들은 아닌 것 같네요"라며 "정치적, 사회적 문제를 떠나서 20년간 거의 매일 같이 봐온 형제나 다름없는 '류준열'이라는 친구는 절대로 고인을 비하하거나 희롱하는 그런 친구가 아닐 뿐더러 그랬다면 저와도 이렇게 깊은 관계가 되지 못했을 겁니다"라고 했다.

글쓴이는 "제가 故 노무현 대통령 좋아하는 거 알고 저한테 고 노무현 대통령 엽서도 선물해줬습니다"라며 "친구로서 제 행동, 말 하나 하나가 친구에게 해가 될까봐 저는 페이스북도 닫았습니다. 워낙 준열이 사진이 많았으니까요. 근데 이번 사건은 가만히 있기가 힘들어서 준열이에게 얘기하고 나름 해명글을 올렸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류 씨와 함께 찍은 '인증샷'도 첨부했다.

또한 류준열이 일베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절벽 + 두부가 일베가 아니면 나올 수 없는 조합이라며 주장에 힘을 가하지만, 류준열의 공식 해명 기사에 달린 수많은 댓글들을 보면 오히려 '일베를 염두에 두고 한 발상'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의아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의견이 주류이다. 기사
그렇지만 정치에 관심이 많은 누리꾼이라면, 그 사람의 성향이 일베오유 같은 진보 성향이든 일베의 반인륜적인 고인드립 용어들은 상식이라서 저 사진을 보았을 때 '노 전 대통령을 조롱하려고 만든 게시물 아니야?' 라는 의심을 가질 법하다. 그 중에서도 감성적인 사람은 군중심리에 휩쓸려 류준열일베 유저로 몰아간 것이고, 이성적인 사람은 '류준열이 진짜 일베 유저라면 저 게시물을 올렸을 때 자기가 일베로 몰릴 걸 당연히 알았을 텐데 응팔로 뜨거운 인기까지 얻게된 이 마당에 저런 게시물을 공개적으로 올릴까? 미치지 않고서야?'라는 의문을 제시하면서 류준열의 정신 세계가 약간 독특한 탓에 일어난 홍역 정도로 치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합에 대한 해명, 사진 컨셉에 대한 해명, 지인들의 배우 평소 행실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에도''' 불구하고 일베 관련을 주장하는 의견이 있다.
심지어 류준열 일베설을 주장하는 측에서는 류준열이 과거 꽃보다 청춘에서 데모크라시라는 말을 언급한 점을 걸고넘어져 '데모크라시 → 민주주의 → 민주화 → 일베 용어' 당시 꽃보다 청춘에서 류준열이 출연한 사람들끼리 합리적으로 공평하게 돈을 잘 나눠가진 것을 민주적이라고 언급한 것인데, 본래 '민주화'라는 의미를 억압하다라는 의미의 부정적으로 사용해야 일베용어 인 것이지. '민주화'라는 의미를 민주주의 본래의 그대로 의미로 사용한 것은 절대 일베용어가 아니다.[4] '''오히려 좋은 의미로 올바르게 알맞게 사용한 민주화라는 단어까지 일베용어로 취급하는것이야 말로 대한민국의 5.18 민주화운동이라는 역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심지어 정작 일베 회원들이야 말로 데모크라시가 일베 용어라는 소리는 처음들어본다고 어리둥절해 하는 상황.##
실제 일베 회원들은 이 사건에 대해
일베충인 우리가 봤을 땐 류준열은 전혀 일베 회원이 아닌데 정작 일베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것들이 류준열을 일베충으로 낙인 찍고 있다며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일베 사이트의 베스트글로 등록된 글
이 류준열 일베 논란 사건을 계기로 '일베몰이꾼'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그가 출연한 영화 소셜포비아를 연상케한다.
류준열의 논란과 해명 소셜포비아
이후 아예 딴지일보에서 팔던 나꼼수머그컵을 사용하는 사진까지 나오는 등 류준열 본인이 아예 일베와는 정 반대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는 증거가 속속들이 나오면서 마녀사냥이었음이 분명해지고 있다.
[image]
게다가 사실 말도 안 되는 억측 중 하나이다.
사실 지금은 비공개로 전환된 류준열의 왓챠 계정을 보면,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변호인에 별5개 만점에 별5개를 평가한 것은 잘 알려져있지 않았다. 또한 2017년에는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참여한 대학생 구재식 역으로 출연, 도대체 이 사람한테 왜 일베 논란을 붙이려고 안달이 났던건지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이 감상평에 달릴 정도로 억울하게 욕먹었던 이미지 회복에 성공한 편.
애초에 80년대~90년대생들에게는 심부름이라하면 두부, 콩나물, 등 심부름이 많았다. 그저 주로 두부 심부름을 했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나올 수 있는 발언일 수 있음.

1.2. 뉴스 언론 보도


이렇듯 웬만한 메이저 뉴스에서 다 보도가 나가는 등 사건의 파장이 그야말로 어마어마 해졌다.

1.3. 기타


일베저장소에서 해당 두부 드립이 네이버 웹툰 SM 플레이어의 한 에피소드와 관련된 드립일 거라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해당 만화는 2014년 5월 3일에 올라왔고 류준열의 사진은 2015년 11월에 올라왔다. 해당 만화에서는 부모님 심부름을 하기 위해 남자가 온갖 비정상적인 상황들로 고군분투 하는 이야기인데 류준열이 여기서 아이디어를 또 올려서 두부를 사기위해 절벽을 기어오르는 등의 '비정상적인 상황들로 고군분투'하는 것을 착안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 다만 만화가 올려진 지 몇 개월 이상이 지났으며 류준열이 그 웹툰을 봤다는 명확한 증거도 없고, V앱 인터뷰에서나 논란이 터진 후 인스타그램 해명글에서도 언급되지 않은 걸로 보아 이 주장은 설득력이 낮다.
특이한 점이라면 이 사건은 류준열이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자마자 뜬 논란이 아니라, 정작 당시에는 아무 논란이 없었다가 18주 후에 재조명 된 것이라는 점이다. 사실 비슷한 사례가 이전에도 있었는데 남휘종도 2012년경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투신을 비하하는 일베 용어인 운지#S-2.1를 언급했다가 당시엔 아무 논란도 안 되었는데 2015년이 돼서야 재조명 된 바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남휘종은 재조명 된 후에도 크게 여러 방면으로 논란이 되진 않았는데 류준열은 아예 영혼까지 탈탈 털리는 수준으로 논란이 되었다는 점이다.
11월 20일 응팔 방송분에서 라미란이 정환에게 두부심부름을 시키며 최택과 같이 나가는 장면이 있다. 두부 심부름 사진을 올린 게 17주 전이면 시기상 얼추 맞는 시기이긴 한데 배우 본인이 설명하지 않은 부분이다. 그러나 이 장면은 엄마의 두부심부름이 고인비하가 아닌,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표현임을 보여주는 예시가 될 수 있다.
사실 이런 논란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홍진호를 비롯한 여러 연예인들이 실체가 희미한 매카시즘적 방식의 일베 논란에 휘말린 바가 있다. 그리고 그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특정 정치성향을 밝히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것 역시 대동소이하다. 마치 독재 정권에서 빨갱이로 몰린 사람이 박정희에게 충성을 맹세해야 풀려날 수 있듯이. 이러한 논란 및 여론몰이를 통해 강요되는 사상검증이 매카시즘과 무엇이 다른지 성찰할 필요가 있다.관련기사,일베 논란 연예인 총정리
이 사건과 관련되어서 조석 웹툰 만화가가 마음의 소리 1021화에서 간접적으로 비꼬았다# [5] [6] [7]

2. 관련 문서


[1] 박가분 -《혐오의 미러링》에서는 이 설을 지지했다.[2] 원래 커뮤니티 사이트의 인증메일 보내기 시스템은 자신의 메일이 아닌 다른 사람의 메일을 넣어서 가입할 수가 있는데, 이를 악용해서 다른 사람의 메일함에다가 일베저장소 가입인증 메일을 보낼 수가 있는 것이다. 당연하지만 류준열 본인이 해당 메일인증을 대신하지 않는다면 가입 시도를 한 해당 계정은 일베에서 활동할 수가 없다.[3] 사적 친분 없는 권은수 보다 이쪽이 더 류준열과 가까운 사람이다. [4] 과거 홍진호전효성은 민주화라는 의미를 부정적으로 사용해서 일베 논란이 일었지만, 이번 류준열은 이 말을 '''합리적으로 공평하게''' 라는 긍정적인 '민주주의'라는 본래 의미로 사용하였기에 일베 용어를 사용한 것이 아니다.[5] 읽어보면 류준열 사건은 언급되지 않지만,작가가 1번를 찍지 않을려고 조심하는 모습을 보아 만물일베설을 회피하는 것을 알 수 있다.[6] 그렇지만 작가는 메갈리아, 여성혐오 등 여러가지 논란들을 그려내서 류준열/논란만 다루지 않았다.[7] 근데 베댓들을 보면 이번 류준열 사태에 대해 매우 분노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