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일베설
1. 개요
자신의 의견 및 기준에 안 맞는 타인/주장을 다른 집단으로 매도하는 사람/풍조를 비꼬는 신조어. 매카시즘의 일종으로 지양해야 할 현상이기도 하다. 만물일베설, 근첩몰이, 국정원설, 만물여혐설, 만물메갈설이 있으며, 비슷한 유형으로 친일몰이, 종북몰이, 적폐몰이, 너 노사모지가 있다.
2. 쓰이는 상황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을 찍어누르는 일에 남용되는 상황이다. 그 커뮤니티를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자주 당한다.
만물xx설이 욕을 먹는 이유는 안 좋은 의미로 토론을 종결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가장 빈도가 높은 일베,루리웹 유저로 매도하는경우를 보자면 보수/진보 성향이라고 그 커뮤 유저인 것은 아니다. 상대방을 일베충/ 근첩 등으로 매도하는 일 자체가 인신공격일 뿐이다. 상대방이 혹여나 일베/루리웹용어나 그와 관련된다고 간주되는 행동을 하는 경우 몰아가기 전에 관련된 말or행동이니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도록 하자.
다만 실제 일베충들이 대놓고 홍어 드립, 고인 드립, 조선족 드립 쳐대면서 만물일베설이라며 발뺌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 일베 하면서도 자기가 일베충인 건 창피한 모양. 아니면 성향이 비슷한 에펨코리아일 가능성도 높다.
3. 쓰이는 상황
3.1. 토론에서 불리할 때
온라인 상의 토론에서 상대의 정치관이나 사회관, 언어습관, 토론 맥락과 무관하게 토론이 밀린다 싶으면 무조건 상대를 일베로 몰아붙이는 상황이다. 주로 키배충들이 키보드 배틀에서 질 위기일때 위기만회용으로 쓰며 다른 키배충들도 일반화 + 급 물타기용으로 쓴다. 이 드립을 쓰면 당사자가 "말빨 딸리니까 일베충 드립치네 ㅋㅋㅋㅋ" 하고 무시해 버리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만에 하나 당사자가 실제로 일베 이용자이더라도 그가 일베 유저임을 증명할 근거가 없기 때문에 이는 무리수라고 볼 수 있으며, 당사자가 일베 유저가 아니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실제로 일베 이용자가 아닌 사람이 당하면 몹시 기분 나쁘다. 자신은 진지하게 논쟁에 임하고 있었는데, 상대는 '너 아마 이상한 집단에서 세뇌당하고 온 것 같아. 더 말 안 할래.'라며 토론 자체를 봉쇄한 뒤 정신승리를 시전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은 인신공격의 오류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물론 우선 상대가 진짜로 '일베 이용자'가 맞아야 인신공격의 오류가 되겠지만… 그리고 일단은 일베저장소라는 커뮤니티 자체의 이미지가 극도로 나쁘다는 데에서 기인한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보는 게시판에서 상대를 다짜고짜 일베이용자로 몰아붙이면 그 효과가 꽤나 큰 것이다. 예를 들어 이런 상황이 있을 수 있다. 아래 다섯 명의 대화가 대표적인 예시다.
이런 식의 사고방식은 양쪽에게 하등 도움이 되지 않음을 명심하자.[1] 메갈리아 계열에 대한 혐오감이 높아진 후에는 메기방패도 똑같은 방식으로 쓰인다. 서로가 서로보고 메갈이라고 한다.
전형적인 예시. 리플을 보자
3.2. 정치적으로 비하할 때
정치적 관련하여 비하하는 것이 이 예시이다.
보통 진보 성향의 사람들이 이런 표현을 쓰긴 하나 주로 친노, 친문 네티즌들 비율이 높은건 사실이다. 만물일베설을 내세우는 주 사용층이 친민주당계 계열인데,[2] 기본적인 논리는 같다. 온라인 상에서 진보적인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보수적인 사람들을 매도하는 표현은 일베를 제외하고도 다양했다. 예컨데 '한나라당(or 새누리당) 알바', '까쓰통할배', '친일알밥', '세뇌', '수꼴' 등 직설적이고 직관적인 표현이 그러하다. 따지고 보면 이 '알바'라는 표현이 진화해서 일베충이라는 단어가 되었다고 보는 것이 더 맞을 것이다.
가장 심한 건 안철수 등의 타 중도 계열 인사나 진보 정치세력을 지지하지만 단지 친노, 친문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일베로 몰아가는 상황이 자주 벌어지는 것. 비노 지지자들이 이에 대해 하소연하거나 불만을 터뜨려도 결국 돌아오는 댓글은 '일베네' 등. 일부 사이트들은 친노를 비판하면 인간쓰레기, 일베충으로 몰아가기도 하며 비노 및 비친노 진보 지지자 네티즌들이 가장 활동하기 힘든 곳이라고도 한다. 그들의 논리를 대표하자면 단순히 노무현은 고인이기 떄문에 비판해서는 안되고 만약 비판하면 반인륜적인 인간이 된다는 것. 어쩌면 그들이 일베를 반사회적 반인륜적인 사이트로 보는 것도 노무현 조롱 때문이다. # 가끔 이렇게 반발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묻히거나 공격과 욕설을 당하기 일쑤.. 오죽하면 일베나 야구갤러리 등에서 안철수를 대하는 것보다 오늘의 유머나 클리앙 회원이 안철수 등을 대하는 게 더욱 인신공격[3] 에 가깝고 악의에 가득 차 있다는 평가가 많을 정도로. 진보성향 지지자 입장에선 참여정부 지지 안하거나 비판한다고 일베충 취급을 받는 판인데.. 게다가 2008년 촛불시위 때와 달라진 것 없이 여전히 반보수 사이트들이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며, 사이트 내에서 노인 비하나 지나친 인신공격/마녀사냥 여론, 타 정당을 악으로 매도하는 여론이 일어나면 그것에 대해 자제하자는 의견을 내는 사람들도 일베몰이를 당한다. 요컨대, 이러한 사이트들은 온건하고 중도적이며 타협적인 모습만 보여도 순식간에 일베 취급을 당하며 매장되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진작에 커뮤니티 대신에 블로그 사이트로 옮겨갔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개인의 정치적 성향이 어떻든 상대를 매도하는 어떠한 표현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실제로 일베 이용자들과 조건이 상당히 겹칠 것으로 평가받는 '10~20대', '경상도 출신', '보수', '남성'이라는 조건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이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곤 한다. 일베에는 관심이 전혀 없는 사람인데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일베충'으로 몰아붙이니 미칠 노릇인 것이다.
사실 오프라인에서든 인터넷에서든 특정 성향과 이념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자체는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다. 여론이 흘러가는 것은 당연하고, 그것이 바로 민주주의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의견의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더 문제는, 의견의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것에는 원론적으로 모두가 동의하지만 정작 자기의 의견의 핍박받을 때에만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고 자기 맘에 안드는 주장이 나올 때에는 표현의 자유는 안드로메다 너머로 가져다 버린다는 것이다. 기억하자. 그것이 행동의 영역으로 가면 좀 달라지겠지만, 사상과 표현을 열어놓지 않으면 사회가 발전할 수 없다.[4] 설령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사상이라도 그 생각과 표현 자체를 막거나, 단순히 비난의 수사어구를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물론 이는 직접적으로 누군가의 인격을 훼손하는 행동을 허용해주자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의견은 의견으로 맞서야 한다.
애초에 정통적인 의미의 보수의 주장과 일베의 주장은 거의 같은 존재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정의가 판이하다. 정통 보수주의자들은 품위에 신경을 쓰고 사회적 약자에게 적대적이지 않으며, 그들에게 복지 정책은 지원하되 먼저 자립할 수 있는 법을 가르치자는 쪽이라면, 일베는 품위를 내팽개친 전형적인 인터넷 미친놈+극단주의 성향이기 때문이다.[5]
그러니 상대와 의견이 다르다고 '일베 유저'라고 생각하는 것은 일베 유저들이 전라도 주민을 무조건적으로 매도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지극히 무례하고도 비정상적인 행동이다. 상대방이 단순히 당신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매도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 있어 최악의 폭력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3.3. 네티켓을 지키지 않는 사람한테
위의 사례가 일베의 사상면에서 생기는 문제라면, 이쪽은 일베의 행동거지에서 생기는 문제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일베는 품위를 지키기 위한 기본적인 예의범절을 내다버린 것을 넘어 아예 예의범절을 지키는 사람들을 씹선비라고 부르며 적대시까지 하는 몰상식한 행위를 보이기 때문. 이러한 '''만물선비설'''적 태도는 일베, 그리고 그 전신 중 하나인 코갤 등의 영향을 짙게 받고 연령대가 10대-20대로 어린 아프리카 TV의 시청자들 사이에서 많이 보여지는 행동이다.[6] [7]
하지만 이 '예의범절' 문제는 일베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터넷 문화의 전반적인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일베처럼 존댓말을 꺼리는 사이트는 흔치 않지만, 실제로 많은 커뮤니티 사이트나 카페나 온라인 게임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 등지에서 격식 없는 반말과 거친 표현을 사용한 게시물을 목격하는 것이 드물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인터넷 공간에서의 예의범절' 자체가 표현의 자유와 익명성, 법과 도덕의 문제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지라 단순히 '일베만의 잘못이자 특징'이라고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물론 이 문제를 제기하는 측의 의견도 그 중에서도 일베가 굉장히 심각하다는 점은 부정하지 않는다.
3.4. 고기방패
일기방패 참조. 이 역시 만물일베설과 연관이 깊다.
2015 여성시대 대란 문서도 참고하자. 거의 최초로 일기방패가 깨진 경우이다.
3.5. 일베 용어로 알려진 말을 쓰는 사람한테
일베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는 표현을 쓴 인물을 일베충으로 몰아붙이는 경우.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인터넷의 용어는 너무나도 지엽적이고 의미를 알기 힘든 은어들 투성이라 자기들이 가는 커뮤니티 혹은 모임 수단(온라인 게임 등)에서 쓰는 은어가 일베 용어인지도 모르고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성급하게 확신해선 안 되는 부분. 일반화가 심해지면 '일베가 넷상에서 사투리 표현(이기야,노 등)을 쓰니 인터넷에서 글 쓸 때는 사투리 자체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논지로 흘러가기도 한다.왜냐하면... 노 는 쫌끔.. 일●충 같으닌깐.. ㅎ
케로로장재미슴의 만화 주문은 케세라세라입니까
'~노?'라는 어미는 동남 방언 화자가 널리 사용하는데[8] 일베 때문에 네티즌들이 거부감을 갖게 되면서 영남권 이외 지역에서 일베 단어로 인식되고 있다. 화자는 단순히 써 오던 사투리를 말했을 뿐인데 이를 두고 일베충으로 몰아가는 건 몰상식한 행위다. 이건은 '~노' 어미는 일베어가 나타나기 전에는 물론, 지금 이 순간에도 아무런 문제 없이 일베와 전혀 무관하게 지극히 정상적이고 평범한 일상 용어로 쓰이는 경상도 사투리일 뿐이다. "일베는 -노 말투를쓴다 > -노 말투를 쓰는 사람은 전부 일베다"고 단정짓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저지르는 것이다.
요즘의 신세대에게 '~노' 라는 어미가 주는 느낌과 달리, 원래는 김영삼 대통령의 심한 사투리 때문에 90년대까지는 이런 동남 방언은 김영삼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했고, 통신 시절 김영삼 시리즈의 유행(임기 초의 폭발적인 80~90% 지지율 인기와 막판의 IMF로 인한 바닥을 기는 지지율 인기 등이 한몫했다.)과 함께 유행했었으나, 시간이 너무 흘러 신세대는 YS에 대해 기억을 잘 못하는데다가, 김영삼과 같은 경상남도 출신[9] 인 노무현이 이런 용어의 상징이 되었다. 실제로 김영삼과 노무현의 연설은 꽤나 동남 방언의 색채가 강한 편이다.
물론 영남 출신도 아니면서 동남 방언을 어설프게, 맥락 안 따지고 사용한다면 만물일베설을 방패삼고 있는 것이긴 하다. 그리고 현재 인터넷의 여러 사이트에서 '-노' 어미를 사용한 글들은 동남 방언에서 사용되는 '~노'의 쓰임과는 맞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다. 즉, 영남 출신이 아니면서 의도적으로 '~노'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이럴 경우라면 본인들은 부정해도 일베식으로 어미를 변형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일베에서 이러한 '~노'를 즐겨 쓰는 이유 중 하나가 사투리라고 쉽게 변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투리는 '어느 한 지방에서만 쓰는' 말을 뜻한다. 반면 인터넷은 어느 한 지방에서만 쓰이는 것이 아니다. 같은 지역 사람만이 모인 폐쇄된 채팅이나 듣는 사람이 같은 지역 사람으로 명확한 경우가 아니라면, 여러 지역의 불특정 다수가 모인 인터넷에서 사투리를 쓰는 것은 부자연스럽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인터넷 내라도 보이스챗이나 인터넷 방송 등 음성 언어로 대화할 경우 자연스럽게 사투리가 나올 수 있지만, 다른 지역 사람과 문자 언어로 대화하는데 다른 언어나 사투리가 나오는 것은 일베/비일베를 떠나 굉장히 어색한 일이다. 아 너무 흥분해서 영어가 나왔네요가 바로 이 사례 중 하나이다. 이런 상황에서 동남 방언의 쓰임과도 맞지 않는다면 더욱 이상해 보일 수 있다.
반면 방언연속체에서 볼 수 있듯이 언어는 시간에 따라 변화하고, 공간에 따라 변화하고, 사람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동남 방언의 쓰임과는 조금 다르더라도 일베식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딱 좋은 '~노의 잘못된 사용의 예시이고 어느 경상도 지방에서도 사용하지 않으며 위에 서술된 지역을 벗어난 사투리도 아니면서 공간에 따라 변화지도 시간에 따라 변화지도 않은 아주 좋은 예시이다. 실제로 '~노를 이렇게 무분별하게,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일베가 아니더라도 "일베식으로 어미를 변형하고있다."는 의혹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개중에는 오히려 뻔뻔하게 티를 못 낼까봐 안달인 일베충도 많이 있다. 위의 예시보다 한술 더 떠서 아예 의문문조차 아닌 말에까지 줄기차게 ~노를 붙여대는 식이다.(예:화려한 플레이를 보고 감탄하며 ‘크, ~~ 실력 진짜 작살나노’ 등등) 대놓고 이렇게 티를 내어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면서, 한편으로는 본 문서처럼 뭐만 하면 일베로 몰아가냐며 비판하는 사회풍조가 있는 것을 이용해서 그 사람들이 확실한 증거가 있기 전까진 자신을 일베 아니냐고 말하는 것까지 꺼려지는 걸 즐기기도 한다. 그룹에 속해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심증은 확실하면서도 분란을 일으키면 피곤해 질까봐 섣불리 그런 말투 쓰지 말라거나 일베에서 왔냐는 말을 꺼내지못하는 경우가 많다. 말투 하나 가지고 사람을 일베충으로 몬다느니, 프로 불편러니 하는 역풍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 그룹에 같은 일베충이 섞여 있다면 은근슬쩍 그런 여론을 조성해서 오히려 그 말 꺼낸 사람을 나쁜 사람 만들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니 인생 병X이'''노'''? (X)[10]
그리고 이런 식으로 ~노 에 대한 변명을 하지말고 어떠한 상황에서 노를 쓰는지에 대한 이해를 하는게 훨씬 일베충을 가리는데 현명하다.
심지어 이젠 신박하다나 창렬, 그리고 미국을 뜻하는 '천조국', 러시아를 뜻하는 '불곰국' 등까지 일베 용어로 몰아가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일베와 대립중인 여성시대에서는 죄없는 단어까지도 전부 일베 용어로 몰아가 매장시키려는 시도를 굉장히 많이 하고, 오늘의유머나 클리앙 역시 인터넷 용어만 보면 일베 회원으로 몰아가는 이런 경향이 지나치다. 심지어 고인드립의 소지가 없는 용어에 대해서도.
이런 식으로 언어 하나를 가지고 소위 '몰이'를 하는 것은 어느 정도 정치적인 목적이 있다고도 볼 수 있다. ASKY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런식으로 평범한 단어 혹은, 출처를 쉽게 알 수 없는 인터넷 은어를 일베용어로 둔갑시키거나, 우연히 그 단어를 쓰고난 이후에 제3자들이 고의적으로 논란을 키워서 마치 밈처럼 단어 하나에 낙인을 씌우는 식의 선동 역시 인터넷에서 존재한다는 것.
이점은 굳이 일베가 아니더라도 하켄크로이츠나 만자도 원래 나치문양이나 인종차별상징이 아니었으니 만자가 절 등등에 그려져있던지, 아니면 누군가 그런 문양을 쓰거나 입고 있는다고 나치라고 몰아붙이는 것도 매우 터무니없는 일이다. 아무리 나치가 그 문양을 달고 만행을 저질렀다고 한들, 이미 그것을 쓰고있던 상관없는 문화재에서 까지 없어져야할 이유는 없지 않은가?
정작 틀딱이라는 노인혐오 용어도 일베에서도 많이 쓰이고 유명해진 용어임에도 이것을 문제를 삼지 않는 것은 자신들의 정치적 등의 목적으로 몰이를 하는데 취사선택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현상이다.
반면 한번 더 꼬아서 아무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표현을 가지고, 억지로 "이거 일베 아니냐?"라고 프로불편러 코스프레를 하면서 만물일베설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는 일베충들도 많다.
3.6. 일빠와 일베를 혼동할 때
역갤러식의 국까+일빠 성향 글을 올리는 사람을 일베 이용자로 오인하는 경우다. 일빠든 일베든 둘다 인식이 극도로 시궁창인 건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흔히 일베 이용자를 일빠로 오인하기도 한다. 또 일상적으로 한국에선 보수 진영은 북한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고 안보, 경제상의 이유 등으로 일본에 좀 더 친화적이기 때문에[11] 극우 성향인 일베를 극일빠로 오인할 수도있다. 또한 일본에 대해 우호적으로 생각하고 사고하는 이들조차 일빠라고 매도하는 경우도 마찬가지. 어느것하나 정도의 차이가 큰 차이를 보이는것이니, 이는 판단의 오류일 뿐이다. 게다가 일빠 라는 용어 자체는 정치성향 상관없이 사람에 따라 가지고 있는 속성이다.[12]
보수가 모두 친일파라는 생각은 상당한 오류이다. 우익 쪽에서도 강한 비중을 차지하는 민족주의 계열은 일본에 매우 적대적으로 나오며 일베 회원들 역시 반일, 혐일 성향이 강한 회원이 대다수이다. 이런 민족주의 계열 우파는 일본과 국교를 단절하느니, 일본을 폭격하여 전쟁을 하자느니 등으로 저런 일빠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또다른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이와 같이 진보 쪽에서는 보수 진영 전체를 족벌 세력, 혹은 그에 준하는 기득권층 등으로 묘사하는 일이 많으나 이 또한 사실관계에 부합한다고는 보기 어렵다. (17대와 18대 대선은 모두 부동층을 대거 흡수한 쪽이 이길 수 있었던 사례다.) 재미있게도 이러한 반일민족주의적 극우파들은 종북주의자라고 칭해지는 NLPDR 자주파들과 성향을 공유한다는 것. 실제로 민주노동당 분당 전에 일본이 독도에 대해 도발을 해 왔을 때, 당시 한나라당보다 더 강경한 대응책(독도에 군대파견)을 주장했던 것이 민주노동당 내의 민족주의자 세력들이었다. 북한에 대한 태도는 정반대일지라도 민족주의라는 코드가 같으니 공유하는 부분들이 있는 것.
그리고 사실 역갤이 일베보다도 훨씬 더 답이 없는데도 정작 역갤의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다. 안습. 그리고 국내야구 갤러리에서 일빠성향 글을 추천조작할 때 자신들이 공격을 받자 상대방을 일베충으로 몰야기도 하였다. 사실 역갤러들이 갑자기 일베충 드립을 친 것만 봐도 알겠지만 일반인들의 인식과 달리 막상 일베 이용자와 역갤러는 같이 붙여놓으면 치고 박으면서 싸우는 게 대부분이다. 애초에 역갤에는 한국의 애국심 교육이 싫어서 모인 사람이 많고 좀 더 많이 한심한 경우로는 군대에 징병된다는 공포를 못 이겨 역갤 국까짓에 동참한 얼라들도 있기 때문에 아예 본인들을 자칭 "애국보수"라고 칭하는 일베와는 상극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사실 일베 이용자들의 성향은 안보/경제 분야의 현실적 보수주의자들과도 거리가 있으며, (맹목적/무비판적인) 애국심을 강조하다 보니 "일본을 때려잡고 우리나라 국격을 높여야 한다"는 식의 입장을 갖는 경우도 있다는 주장과 그것이 아니라는 주장이 있다. 물론 그 국격을 높이는 방법이 너무 과격하고 논리가 이상하다 보니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일빠+국까와 다를 바 없어 보이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우리나라는 정말 답이 없는 것 같다. 이런 나라에 민주주의는 무리다. 강력한 일인 독재로 사회를 단일화 해야만 국격을 키울 수 있다!" "조센징들은 정말 미개한 것 같다. 다 때려서 말을 듣게 해야 한다. 서양이나 일본 따라하다간 가랑이 째진 뱁새 꼴밖에 안 된다." 이런 식.
이런 웃기는 상황을 본 야갤러들이 만든 말이 "역통일체." 역센징[13] 과 통구이는 똑같다는 뜻이다. 어원은 물론 기존에 쓰던 홍통일체 (홍어와 통구이는 똑같다). 실제로 일빠들과 일베충(=수꼴)들의 행동양태는 단어 몇개만 바꿔주면 일치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대표적인 인물이 윤서인이다.
3.7.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을 시도할 때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이후로 JTBC와 한경오로 대표되는 진보 언론측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을 시도하는 사람은 모두 일베충이다" 라는 프로파간다를 심어놓고 확산시키는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문서에서도 나오지만 사실상 진보 성향의 커뮤니티 이용자들도 전부 일베충으로 몰아가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진보 진영의 붕괴를 가속화시켰다.
2017년 여성징병제 청원 이슈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경향신문에서 청원의 목적이 문재인 정권을 공격하기 위한 친박단체들의 모략질이라는 기사를 내면서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709061013011/# "저거봐. 역시 페미니즘에 반대하고 여성징병 찬성하는 사람들은 일베충이야"라는 의견이 확산되었다.
3.8. 그냥
"너 일베충이지" 같은 표현을 쓰는 사람들도 웬만해선 상대를 막무가내로 일베 이용자로 매도하기엔 무리가 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도 이런 표현을 쓰는 이유는 그냥 이런 식으로 맘에 안 드는 사람, 온갖 부정적인 상황에다 일베를 갖다 붙임으로써 상대방에게 마녀사냥을 시전하기 위함이다. 즉, 이제는 그냥 "일베 = 나쁜 놈"이라는 공식이 선 것이다. 예컨대 "종로구에서 20대 청년이 80대 노인 폭행" 따위의 기사가 뜨면 거기에다 대고 그냥 "또 일베충이 했네" 하는 식으로 맥락이나 근거없이 연관짓고 일베를 공격하는 것이다. 네이버 뉴스나 다음 뉴스의 댓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유형.
4. 반대 사례
만물일베설 또는 일베몰이와 반대되는 사례로는 전라도몰이/홍어몰이, 루리웹몰이나 오유몰이 등이 있다. 이는 디시인사이드, 일베저장소, 기타 디시 성향 사이트 또는 극우 인터넷 카페에서 자주 일어난다.
전라도몰이, 홍어몰이는 비보수 성향의 사람을 전라도 또는 홍어로 몰아가는 행위이다. 디시인사이드에서 이러한 홍어몰이가 심각하여 디시 대표이사이자 사장인 김유식이 인터넷에 부는 홍어 매카시즘이라는 칼럼에서 홍어몰이를 비판하기도 하였다.
위 글을 보면 알겠지만, 일베몰이의 용례나 홍어몰이의 옹례나 별 차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홍어몰이는 일베몰이와 다르게 전라도 지역비하까지 들어있다.자신의 의견이나 주장에 동조하지 않는 상대 네티즌이 호남 출신이나 혹은 조금이라도 호남과 연관성이 있다고 여겨지면 주저 없이 '홍어'라는 딱지를 붙이고 "너 알고 보니 홍어였구나!", "여기 홍어 한 접시 추가요!" 라며 몰아세운다. '홍어 딱지'가 붙은 네티즌은 해당 게시판에서 급격히 발언권이 위축된다. 호남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발언의 진정성, 타당성, 합리성이 의심되는 묘한 분위기가 흐르고 "홍어가 하는 말이라면 뻔하지, 뭐" 라는 식의 편견의 눈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중략)
진보, 좌파적인 주장의 게시물에는 '홍어'라고 비난하는 댓글도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한다. "아, 홍어 냄새가 난다."며 평가절하 하는 식이다. MBC나 한겨레,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등 진보·좌파 성향의 매체들도 정치적 입맛에 맞지 않으면 대번 '홍어언론'으로 규정된다.
또 진보/좌파 성향의 사람을 루리웹이나 오늘의유머로 몰아가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보수적이거나 우익 성향의 사람을 디시인사이드나 일베저장소로 함부로 몰아갈 수 없듯이, 루리웹이나 오유도 마찬가지이다. 오히려, 오유나 루리웹은 스스로 중도우파라고 자칭하며 진보의 가치를 저버리고 있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욱일기나 노무현 합성 사진 등을 싫어하는 사람을 '근'이라고 부르며 루리웹으로 몰아간다. 만약 이러한 루리웹몰이에 따른다면 각시탈과 군함도는 욱일기를 찢는 장면이 나오니 루리웹이 되는 이상한 결론이 나온다. 노무현 합성 사진은 일베저장소 합성사진 유통사건/사례 문서를 보면 루리웹이 아니더라도 고인드립 폐해를 알 수 있다.
기타 반대되는 사례로는 종북몰이나 매카시즘이 있다. 각각의 문서를 참조.
사실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만물일베설이 급속히 퍼져서 그렇지, 따지고 보면 정치 성향과 관계없이 항상 있어왔던 현상이다. 예를 들면 일베가 생기기 전에도 김대중의 도움으로 북한의 땅굴이 대전까지 내려와 있다느니, IMF가 노무현 때문이라느니 등등 그런 용어만 없었다 뿐이지 만물김대중설이나 만물노무현설도 있었다. 더 옛날에는 또 누군가가 그런 밈으로 이용됐을 것이고. 어느쪽이건 비생산적인건 마찬가지.
5. 파생 단어들
파생 단어로 만물여혐설이나 만물메갈설 등의 표현들이 생겨났다. 만물일베설에 비해 인터넷상에서 사용 빈도가 높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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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메갈설은 만물일베설의 의미와 유사하게, 타인이나 타인의 주장을 근거 없이 메갈로 매도하는 현상을 비꼬는 표현이다. 상식적이거나 정당한 주장을 하는 경우에도 무분별하게 "메갈이냐"고 마녀사냥을 시전하는 일이 많아졌다. 페미니즘이나 성차별, 성범죄 등과 관련하여 서로간에 다양한 의견이 존재할 수 있음에도, 자기의 생각과 다르다고 상대방을 메갈로 몰아붙이는 것은 정상적인 토론이나 의견 교환을 불가능하게 하는 비이성적 일베몰이, 여혐몰이와 다를 바 없는 행동이다.
예를 들면 메퇘지나 쿵쾅이는 외모지상주의적인 단어이며 뚱뚱한 사람을 조롱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메갈/반메갈을 떠나서 자제해야 할 단어이다. 그런데 메퇘지나 쿵쾅이를 사용하지 말자는 의견을 쓴 작성자는 오히려 네다쿵이라고 조롱당하며 메갈몰이를 당했다.
또한 2017년 9월쯤부터 만물급식설이 생기기 시작했다. 대부분이 꼰대나 진지충들이며 드립한번 쳤다고 급식이라고 하거나 또한 그냥 자기의견에 거슬린다고 급식급식거리는 사람들이다. 반대로 만물꼰대설도 있다. 대부분 급식충들이 연예인 등의 인물에게 악플을 단 댓글에 항의를 하면 꼰대, 진지충, 씹선비, 깨시민, 틀딱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6. 관련 사례 및 예시
- 등재기준은 다음중 하나를 만족해야 합니다.
- 사건사고로 해당 대상의 문서에 서술 혹은 등재기준(개별문서 혹은)을 만족.[14]
- 나무위키 등재기준 만족하는 대상이 피해입거나 해명한적 있음.
- ^오^ -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티모의 얼굴을 표현한 이모티콘인 '^오^'가 일베용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티모 문서를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예전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들이 자주 쓰던 이모티콘이었는데, 롤 유저가 많은 일베에서도 사용해서 그런 오해를 받고 있는 것이다. 일베 측에서는 ^노^, ^슨^을 많이 쓴다...라기 보단 이것과 같이 사용한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 슬픈 개구리 (페페) - 4chan에서 시작해서 해외에서 많이 사용되는 밈/짤방이고 국내에서도 여기저기에서 사용하는데, 여러 사이트나 커뮤니티가 쓰는 만큼 당연히 일베에서도 사용된다. 이 때문에 이 짤을 사용했다가 '일베냐' 라는 말을 듣는다는 말도.. 여기저기 웹툰이나 인터넷 등지에서 자주 쓰이는 짤이다. 이 개구리는 해외 사이트에서도 여기저기에 합성되고 새로운 포즈나 모습으로 창조되는데, 일베에서 늘 그래왔듯이 이 개구리들을 노무현 대통령의 포즈대로 그린 그림들이 나오면서 더욱 오해가 깊어지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미국 본토에서 이미 페페를 가지고 비슷한 논란이 더욱 심하게 벌어져서 원작자가 죽이기도 했다. 항목참조.
- 국뽕 - 역갤에서 시작됐는데 현재는 민족주의를 까는 용어로 널리 사용된다. 사실 문장 성분을 보면 알겠지만 XX빠라고 하는 것과 차이점이 없다. 탈민족주의자는 "민족이고 국가고 뭐고 거지같다"라는 입장을 보여주고 있고, 반면 일베나 극우 성향 네티즌들은 민족주의를 배척하고, 국가주의를 좀더 우선시하고 있다. 반민족주의는 원래 좌파쪽이고 우파는 민족주의적인게 일반적인데 국내에서는 반대인게 아이러니 하다. 그들은 민족주의가 국가를 위해서도, 외교적으로도 현재 그닥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 김장훈 - 영화 테이큰 3를 다운받았다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는데,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이 불법 다운로드 의혹을 제기하며 저작권에 대해 지적을 하자 자신을 비판한 사람들은 전부 일베충이며 쓸데없이 시비걸지 말고 가서 어묵이나 먹으라는, 일베가 하던 그 방식 그대로 엄청난 고인드립을 시전하였다. 김장훈/사건사고 문서 참조.
- 홍진호 - 만물일베설 피해자. 트위터에 '찌릉찌릉' 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가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일베 유저라는 누명을 썼다. 이후 그의 고초를 곁에서 지켜본 이두희(홍진호와 함께 콩두 컴퍼니의 공동창립자)가 일베용어사전을 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 여성시대 - 윗 단락에 나와 있는 홍진호에 대한 일베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 봇물 - 단체카톡 내용은 진위가 불분명하지만 개인톡은 조작이다. 진짜 카톡은 말풍선이 프로필사진에 맞닿지 않는다. 만물 일베설을 역으로 이용한 공격사례 그래서 남는게 뭔지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지만..
- 헬조선 - 디시인사이드 역사 갤러리에서 나타난 용어로, 지금은 보수, 진보 가릴 것 없이 다들 쓰는 용어다. 일베의 경우 한 때 일베에 역갤러들이 유입해 대규모 조작질로 일베 게시글을 역갤성향 글로 도배하던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역갤에서 쓰이는 헬조선 같은 단어들이 막히기 시작했다. 당시 위안부 모욕 사건으로 비난을 듣던 일베가 역갤성향 마저 띄어 공격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베저장소 자체적으로 헬조선을 비롯한 역갤발 단어들이 막히고 과도한 일뽕 컨셉을 잡는 이용자들이나 일뽕 컨셉을 넘어 과도한 국까 컨셉을 잡고 일본극우의 주장에 과도하게 동조하는 이용자들도 지금도 차단 되고 있다.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처음 나온 곳은 역갤이다. 그곳에서는 헬조'센'이라는 단어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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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에서 업로드한 뉴 호라이즌스호 관련 동영상에서 실제로 등장한 사진으로, 목성의 위성인 이오의 표면에 ㅇㅂ 가 선명하게 보인다. 31초 쯤에 나오며 6U로 보이기도 한다. NASA에서 제작해서 배포한 동영상인 만큼 정말 기막힌 우연의 일치라고 봐야할 듯. 이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나사에서 올린 동영상마저 조작하냐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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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에서 업로드한 뉴 호라이즌스호 관련 동영상에서 실제로 등장한 사진으로, 목성의 위성인 이오의 표면에 ㅇㅂ 가 선명하게 보인다. 31초 쯤에 나오며 6U로 보이기도 한다. NASA에서 제작해서 배포한 동영상인 만큼 정말 기막힌 우연의 일치라고 봐야할 듯. 이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나사에서 올린 동영상마저 조작하냐고 하였다.
- 사투리 사용 - 특히 경상도 사투리중 말 끝에 ~노를 붙이면 일베충으로 오해받기 쉽다.
- 블락비의 지코 - 이러한 말을 썼을 때 이를 걱정한 팬이 지적하자, 같이 어울리는 벅와일즈가 경상도 출신이라 사투리 흉내를 낸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해명했다.
- 류준열 - 평소 SNS에 올리던 대로 이런저런 컨셉사진을 찍어서 올리다가 절벽을 등반하면서 "어머니 두부 심부름하러 가는 길"이라는 설명을 적은 사진을 올려서 논란이 되었다. 물론 이후에 해명이 되었다. 류준열/논란 참고.
- 김미화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MBC에서 중계를 맡았는데, 중계를 맡게 된 이유도 불분명하고 수준도 매우 낮아 시청자들에게 혹평을 들었다. 그런데 이걸 일베가 조리돌림을 하는 거라고 변명을 해서 되려 욕을 먹었다.
- 하프라이프의 더빙 - 주로 장비를 정지합니다. 어 안 되잖아 다음의 비명 (으아아아아아아아)이 대상이 된다. 해당작품의 더빙이 서거이전인 2000년대부터 필수요소로 꾸준히 쓰이긴 했지만, 운지 초기에 효과음으로 들어간적이 있고, 베충이나 막나가는 합필갤러들이 이 목적의 효과음으로 써먹기 때문.
- 합성 갤러리 - 필수요소 중 노무현이 있어 합필갤을 모르는 사람들은 항상 일베로 매도한다. 합필갤로 만든 노래 영상중 노무현만 나오면 항상 MC무현 드립을 친다. 물론 일베가 아니더라도 고인드립 요소가 있다.
- 지체 장애인 - 정확히는 지체 장애아. 이재명/논란 및 사건사고#s-10.3 참조.
- 행복. 특히 기분이 좋음 - 야 기분좋다 때문에 그냥 "기분좋다"라고만 해도 일베충 드립이 나온다. 짱구 사실 일베충(티비플)
- 한성 컴퓨터 사이트 내에서 노트북 관련 문의를 했는데 한성컴퓨터 측에서도 사용했다. "~이기 때문에"를 입력하려고 했는데 잘린듯 하다.
- 민식이법 비판 혹은 반대: 클리앙 굴러간당에서 반대가 나와서 굴러간당이 매도당했었다. 클리앙/비판#s-2.1.5참조.
- 박원순 자살 사건 이후 조문을 온 이해찬에게 당 차원에서 대응을 물어보니 기자에게 면박을 주면서 민주당 당사자로 보이는 이들이 일베는 물러나라! 일베 기자 물러나라! 하면서 기자들에게 일베 낙인을 찍었다.
> 기자 : 고인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는데 여기에 대해서 당 차원에서 대응하실 계획인지?
> 이해찬 : 그건 예의가 아닙니다!
> 이해찬 : 그런 걸 이 자리에서 예의라고 합니까 그걸!
> 이해찬 : 최소한도 가릴 게 있고...
> 이해찬 : 후레 자식 같으니라고!
> (주변) : 일베는 물러나라!
> 영상
> 이해찬 : 그건 예의가 아닙니다!
> 이해찬 : 그런 걸 이 자리에서 예의라고 합니까 그걸!
> 이해찬 : 최소한도 가릴 게 있고...
> 이해찬 : 후레 자식 같으니라고!
> (주변) : 일베는 물러나라!
> 영상
- 레기 접미사. 특히 기레기 - 2020년 7월 30일 머니투데이의 한 기사에선 일베의 용어를 설명하면서, 기자들을 비판하는 신조어인 기레기란 용어를 매도하며 비판을 틀어 막으려는 목적으로 주장. 결국 타 언론사의 팩트체크 기사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다.
- 충 접미사 - # 레기 접미사와 같은 기사에서 등장.
- 불법촬영물에 대한 감상/공유 행위에 대한 내부고발 - 페이스북에 최초로 올라왔으나, 해당 커뮤니티에도 퍼진것을 근거로 내부고발을 묻으며 불법촬영물 공유를 옹호하려 했다. 여대 남탕 CCTV 유포 의혹 논란 참조.
- 노딱 - 노딱이라는 말이 제대로 알려지기 전에는 '~노'와 '틀니딱딱'을 합친 말로 오해하고 일베로 매도하는 일이 잦았다. 또한 빨딱은 초기에 많이 이상한 의미로 알려지기도 했다.
- 궁댕이맨 - 던전 앤 파이터 직원 권한 남용 논란을 일으킨 루리웹 유저. 논란 이후 뜬금없이 해당 사이트 유저로 몰리고 있다.
7. 기타
정확한 통계를 낼 수는 없지만 페이스북이나 인터넷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는 일반 유머자료 중 일베가 출처인 자료가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애초에 인터넷 유머는 항상 돌고 돌기 때문에 일베 출처의 자료가 올라오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하다. 원작의 출처를 따지기 힘든 경우가 있기도 하고. 그리고 이런 인터넷 특성때문에 간혹가다가 일베에도 "퍼진" 글을 일베에 원조로 올라온 거라며 다른 사이트에서 왜 불펌해오냐며 어그로를 끄는 일베유저도 있긴 하다. 특히 일베발 고인드립에 나오는 '오유에서 왔습니다' 드립 등등.
특히 썰만화의 경우 시초가 일베라고 할 정도로 활성화 되어있고 또 많이 퍼져나갔다. 또한 의리 드립은 최소한 시작은 일베에서 주도적으로 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 쪽에 경우 드립 자체에 별다른 반사회적 내용도 없는 관계로 일베 바깥에서도 (심지어는 지상파에서도 사용될 만큼) 크게 문제될 거 없이 쓰인다. 하지만 그 드립에 문제가 없더라도 새로 발굴된 드립이라면 사용하지 않으려 한다. 또한 출처 세탁을 해서 업로드 하는 것은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며, 특정 유저가 출처를 까면 멀쩡히 잘 웃다가도 갑자기 반응이 바뀌는 것은 당사자들은 빡칠 수밖에 없다.
사실 일베충이 인터넷에서 까이는 주된 이유는 대부분 일베 특유의 우편향적 정치극단주의라기보다는[16] 도덕적 해이와 방만이 여론의 수용한계선을 넘어서이다. 물론 일베충들은 사회의 암적인 존재이긴 하지만, 일베의 시초를 생각해 보자. 일베저장소는 디시인사이드와 연관이 매우 깊다. '일베'라는 단어 자체부터 디시인사이드에서 온 단어(일베 문서 참조)이고 보수적인 의견을 지지하던 갤러들이나 보수주의자 등이 많이 유입되었다. 즉, 지금 일베충들이 하는 짓거리들은 디시인사이드에서 온 것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일베를 옹호해서도 안된다.
"만물일베설 주장하지 마라, XXX한다고 다 일베냐?"라는 식으로[17] 언급되는 떡밥 중에는 그렇게 볼 만한 떡밥도 분명히 존재한다. 5.18 민주화운동 관련 떡밥이라던가. 물론 5.18 민주화운동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람을 일베유저라고 단정짓는 것은 논리적인 오류이나, 해당 유저가 "그러니 나를 일베유저로 몰지 마라"라고 자신을 변호하고 있는 와중에 "ㅁㅈㅎ", "ㅇㅂ", "광주는 욷눞이야" 같은 댓글이 성행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일베몰이를 한 사람 쪽이든 일베몰이를 당한 사람 쪽이든 기분이 상당히 묘해진다.
무엇보다 만물일베설이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결과적으로 이러한 풍조가 이어지면 그 반작용으로 '''진짜 일베충들까지 여론에 편승해서 옹호를 받을 빌미를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애당초 일베충이라는 단어 자체가 상대에게는 굉장히 모욕적인 멸칭이므로, 심증만으로 특정인의 성향을 재단짓는 일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8. 관련 문서
- 오늘의 유머
- 마녀사냥
- 연예인·공인들의 일베 논란
- 일기방패
- 입진보
- 홍대 일베조형물 설치 사건
- 정치극단주의
- 빨갱이
- 네다음
- 이중잣대
- 만물여혐설
- 노? 신고합니다
- 종북몰이
- 적폐몰이
- 토착왜구
[1] 이런 현상이 심화될 경우 일베를 하지 않는 일베 유저 같은 말도 안 되는 헛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 그런데 사실 일베 사이트를 사용하는지 여부를 떠나서 일베 담론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을 일베충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맞다. 메갈리아 사이트에 들어가지 않고 트위터만 하더라도 메갈리즘을 공유하면 메갈이라고 해도 큰 무리가 없듯이..[2] 보수 세력을 일베로 모는 경향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민주당계 세력이 공통적으로 보여 왔다.[3] 정작 안철수가 딱히 문재인보다 많이 보수적이라고 하기도 힘들다. 어쩌다가 포지셔닝이 그렇게 되었을 뿐..물론 지금과는 상황이 다르다.[4] 지나친 정치적 올바름이나 검열, 국가보안법 등이 문제인 것도 그런 이유에서이다. 뭐가 옳다 그르다를 먼저 결정해 놓은 상태에서 허용해주는 자유는 자유가 아니다. 적어도 행동으로 나아가거나 직접적으로 타인에게 칼날을 향한 것이 아니라면.[5] 세계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에는 사전적 의미의 정통 진보/보수주의자들은 별로 없다.[6] 그리고 겹치는 인원이 많은 유튜브 댓글에서도 많이 보인다. 패드립으로 유명한 일부 상식이하 스트리머들은 말할 것도 없고, 지금은 순화된 편이라고 해도 과거에 물의를 많이 일으킨 BJ의 열혈 시청자들이 이러한 경향이 아주 강하다. 물론 이들은 내로남불적 태도가 강해서 정작 자신들이 추앙하는 BJ를 옹위할때는 아주 선비, 꼰대적 태도를 보여준다.[7] 물론 인터넷 공간에서의 예의범절이라는 것을 가짜로 지키는 것, 즉 말 그대로 선비질도 문제가 된다. 대다수 사이트는 평소에 진지를 빨다가 자신들이 싫어하는 정치인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본격적으로 욕설 모드로 넘어간다.[8] 동남 방언에서 설명 의문문의 어미로 주로 쓰인다.[9] 게다가 노무현을 정치인으로 만들어준 사람은 김영삼 이었다.[10] 경상도 방언으로 쓰자면 "니 인생 빙시'''가'''?" 혹은 "니 인생 빙신 아이'''가'''?"처럼 쓸 것이다.[11] 어디까지나 비교적으로 그렇단 얘기다. 가령 조선일보가 까이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친일 내력이 짙다는 것이지만, 막상 해방 이후의 조선일보는 일본을 근거없이 무시하거나 비하하는 경우가 많았다. 월간 조선을 총괄하던 조갑제도 일본 우익사관에 동조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가 그 발언 하나로 해고당했다.[12] 진보, 친문 성향이 매우 강한 더쿠, 루리웹은 정작 일본애니, 드라마, 게임 등 덕후 사이트면서도 혐일 성향을 보이는 모순적인 사이트들이다.[13] 역갤러들이 자신들을 조센징이라고 부르자 역갤+조센징을 합쳐서 비하하는 말.[14] 이때 매도 가해자쪽에 서술인지 매도 피해자쪽에 서술인지는 가리지 않습니다.[15] 盧오란이라 쓰기도 한다.[16] 물론 일베의 정치극단주의가 문제가 없다는 것이 아니다. 이들의 정치적 성향은 대개 정치 관련 이슈에 집중 표출되기 때문에, 정치 문제로 피로감을 느끼기 싫어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상대적으로 그런 성향이 덜 눈에 띄기 때문이다.[17] 그러나 실제로는 이런 식의 비호에는 대부분 실제 일베충들이나 극우주의자들의 입김이 매우 강하게 들어가며, 은근히 일베 또한 동시에 (자기들 나름대로는 티나지 않게) 미화, 혹은 정당화하려는 경향이 짙은 것 또한 사실이다. 예로 '~노?'라는 어미를 지적당하면 무조건 경상도 사투리라고 주장하고 발뺌하라는 일베 매뉴얼이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