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RENAULT-NISSAN-MITSUBISHI Alliance'''
[image][1]
'''업종'''
자동차 제조업
'''창립일'''
1999년 3월 27일
'''본사 소재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경영자'''
CEO 티에리 볼로레[2]
'''관련 링크'''
공식 홈페이지[3]
1. 개요
2. 현황
3. 계열사 및 산하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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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 르노그룹과 일본 닛산, 미쓰비시상호출자 형태로 결합한 기업 연합이다.
닛산자동차버블 붕괴와 901운동[4] 여파로 2조엔의 부채로 경영 파탄 직전에 이르자 르노가 닛산에 인적, 경제적 지원을 하며 1999년 3월 27일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창립되었다. 이후 2002년, 르노는 닛산에 15%를 출자한다. 그리고 2016년 4월 미쓰비시 자동차가 계속되는 품질 문제와 연비 조작으로 경영난을 맞자 르노-닛산이 자금을 지원하며 미쓰비시를 얼라이언스에 합류시켜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자본 관계상은 닛산이 르노의 연결 자회사이다. 르노는 닛산 주식의 44.4%를 소유해 연결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반대로 닛산은 르노 주식의 15%를 소유하고 있다. 르노가 보유한 닛산 지분에는 의결권이 있지만, 닛산이 보유한 르노의 지분에는 의결권이 없다. 프랑스 회사법에 따르면 40% 이상의 순환 출자 기업의 경우 의결권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프랑스의 법률에 의해서 닛산이 보유하는 르노 주식은 닛산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 때문에 닛산이 보유하는 르노 지분을 25%로 올리거나[5] 신주 발행으로 르노와 연결되어 있는 프랑스 정부의 영향력을 줄이려 했으나 무산된 모양이다. 닛산에는 르노의 임원이 투입되는 경우가 많지만, 르노에는 닛산 출신은 흔하지 않다. (단, 2008년에 르노에 닛산 출신 부사장이 투입됐었다.)
하지만 현재 시가 총액, 브랜드 가치, 차량 생산량 등에서 자회사인 닛산이 모기업인 르노보다 크게 앞서는 역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때문에 닛산 쪽에서는 현재의 지배 구조에 대해 불만이 많다. 최근 닛산과 르노의 매출 차이가 크게 벌어지면서 닛산쪽에서 제 목소리를 내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고 이에 닛산과 르노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사업상에서는 플랫폼이나 부품의 공통화로 비용 절감을 하고 있으며, 르노와 닛산이 서로 상호 OEM 공급도 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도 르노와 닛산 브랜드로 제조 수출을 하고 있다.

2. 현황


2006년, 경영난에 허덕이던 GM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 각각 10%씩 지분 인수를 요청하였고 르노-닛산은 받아들여 일명 '3각 연대'가 결성 되는 듯 보였다. 이후 협상이 결렬되며 없던 일이 되었다.#
같은 해, GM에서 스즈키를 인수한다. # 하지만 이후 무산되거나 독립한 듯 한다.
2008년, 크라이슬러와 합병, 제휴에 관한 논의를 하였으나, 무산되었다.#
2010년 4월 7일, 얼라이언스는 다임러 AG과 서로 주식을 상호 교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르노와 닛산은 다임러 AG의 주식 1.55%를, 다임러는 르노와 닛산의 주식 3.1%를 상호 교환하는 방식이다. # 하지만 2019년, 협력 관계는 끝이 났다. # BMW와의 자율주행 연합이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2012년, 닛산의 고급차 브랜드인 인피니티의 본사 기능을 홍콩로 옮겨 사실상 독립시켰다.
2014년, 2018년까지 르노-닛산의 부품 공유를 70%까지 확대하기로 발표한다.
2016년 4월. 미쓰비시 자동차가 연비 위장 문제로 휘청이자, 5월 12일, 닛산은 미쓰비시 자동차의 전체 지분의 34%를 2,370억엔에 취득해 최대 주주가 되었고, 전략적 제휴를 체결함과 동시에, 미쓰비시 자동차의 재건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2016년 10월 20일, 미쓰비시 자동차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 동참한다.
2017년 9월 15일, 얼라이언스는 그 시너지 효과를 연간으로 100억유로로 배증시키는 새 6개년 계획(ALLIANCE 2022, 얼라이언스 2022)과 함께, 미쓰비시 자동차가 추가된 새로운 얼라이언스 로고를 발표했다. 이 계획 내에서는 얼라이언스의 미쓰비시 자동차의 역할을 명기하고 있으며, 얼라이언스는 르노·닛산과 동격의 주요 멤버로 미쓰비시 자동차를 함께 새로운 관계로 이행한 일을 엿보게 했다.이 계획에서는 얼라이언스 전체 파워 트레인의 공통화를 기존 1/3에서 3/4에 확대한다. #
2017년 상반기 자동차 판매 대수는 526만 8079대로 토요타그룹이나 폭스바겐 그룹을 제치고 1위에 오른다. 다만 하반기를 포함한 일년 매출은 폭스바겐 그룹에 이은 2위였다.
2018년 11월에 카를로스 곤 회장이 특별배임횡령 혐의로 도쿄 지검 특수부에 의해 '''구속'''된 이후, 회장직에서 물러났다.[6]이 사건에 일본과 프랑스 양국 정부까지 연루된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다. 아직도 얼라이언스는 존속하고 있지만, 그 다음해인 2019년 3월 10일 설치한 # 르노, 닛산, 미쓰비시 3사 공동 협의체의 협의 결과, 3사 간 현행 지분 구조는 유지하고 얼라이언스의 회장직을 르노 회장이 계속 맡되, 르노 회장이 더이상 닛산과 미쓰비시 회장직을 겸직하지 않을 것, 얼라이언스 이사회의 이사 비율을 르노 2 닛산 1 미쓰비시 1으로 조정해서 사실상 일본 측과 프랑스 측이 동등한 영향력을 갖게 끔할 것 등의 구조개혁안이 발표되었다. 급격한 변화는 현실적으로 없었으나 닛산에게 유리하게 진행되었다는 분석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같은 달 27일, 르노가 1년 내로 닛산자동차 합병을 재추진할 방침이라는 파이낸셜 타임즈의 보도가 나왔다. #
같은 해 5월 27일,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와 1:1 합병을 추진중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 10여년 전에도 똑같이 합병이 추진되었으나 무산된 선례가 있기에 합병을 한다면 11년 만에 다시 성사 되는 것이고, 무산된다면 다시 재현 되는 셈이다. 하지만 6월 6일, 노조의 반발로 또 다시 무산 되었다. #

3. 계열사 및 산하 브랜드


  • 그룹 르노
    • 르노삼성자동차
    • 다치아
    • 라다
    • 알피느
    • [7]
    • JMEV[8]
    • 진베이[9]
  • 닛산자동차 계열
    • 닷선
    • 인피니티
    • 니스모[10]
    • 닛산 샤타이
    • 둥펑기차유한공사(DFL)[12]
      • 베누시아[11]
  • 미쓰비시 자동차
[1] 구 로고는 현재의 로고와는 달리 르노와 닛산의 영문 로고를 단순히 합쳐놓은 모양이다. 그래서 폰트가 미묘히 다르다.[2] 카를로스 곤의 배임 혐의로 구속으로 퇴임 이후 취임.[3] 후술할 ALLIANCE 2022계획에 맞춰 홈페이지의 주소 역시 이것으로 바꾸었다. 이전 홈페이지는 이곳이었다. 지금은 따로 소유주가 없는듯.[4] 닛산자동차를 19'90'년대까지 기술의 세계 제'일'로 만들겠다는 운동이다.[5] 이 경우 역시 25% 이상의 순환 출자의 경우 의결권을 행사 하지 못하는 일본의 회사법에 따른 내용이다.[6] 일본은 기업인이 혐의가 의심되기만 해도 퇴임을 압박받는다. 일본롯데의 신동빈이 그 사례[7] 2020년 8월을 끝으로 철수하였다.[8] 중국의 장링 자동차와의 합자 회사[9] 중국 브릴리언스 오토와의 소형 상용차 합작사이다. 다만 모델은 토요타 계열 차량의 라이센스이거나 카피가 많으며, 위 JMEV와 마찬가지로 얼라이언스의 브랜드로 관리하지는 않는 듯.[10] 모터스포츠 분야에 특화된 닛산의 순수 자회사[11] 위 DFL의 자회사로, 얼라이언스가 산하 브랜드로 인식한다.[12] 둥펑자동차그룹(DFM, 현재는 산하 중간지주사 DFG)과 닛산의 50:50 합작으로 설립된 기업이지만 사명에 닛산이 붙지 않으며, 둥펑과 닛산 모델을 함께 취급한다. 이 중 둥펑 마크 차종은 얼라이언스의 제품으로 인식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