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

 




'''JSC AvtoVAZ Com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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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자동차 제조업
창립 연도
1966년
모기업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본사
러시아 사마라 주
관련 링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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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출용
내수용
1. 개요
2. 역사
3. 상세
4. 생산 및 단종 차량
4.1. 생산
4.2. 단종


1. 개요


구 소련 시절 때부터 시작된 러시아 자동차 회사이다. 이전의 사명은 '''VAZ'''로 Во́лжский Автомоби́льный Заво́д(볼가 자동차 공장, 볼시스키 압토모발나 자보트)를 라틴 문자로 전사했을 때 줄인 표현이다. 지금의 정식 이름은 '''아브토바즈(AvtoVAZ, АвтоВАЗ)'''로, 라다(Lada, Лада)는 수출 전용 브랜드이다. 라다는 러시아말로 돛단배라는 뜻이며, 로고에 그려진 것도 돛단배. 이전에는 소련 시절의 잔재로 같은 모델을 수십년간 우려먹는 성격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최근 들어 점점 바뀌고 있는 추세이다.

2. 역사


아브토바즈는 1960년대 후반에 이탈리아의 자동차 업체 피아트와의 합작으로 설립되었으며, 빅토르 폴랴코프 (Viktor Polyakov, Виктор Поляков)와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프 (Vladimir Solovyov, Владимир Соловьёв)를 각각 회사 감독과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했다. 아브토바즈가 설립된 것은 개인 소유의 운송수단에 대한 수요에 맞추어[1] 경제적인 인기 소형차를 생산하기 위한 것이였고, 1966년소련이탈리아 간의 합작으로 볼가 강에 은행을 설립한 뒤, 톨리야티에 공장을 짓는 등등의 여러 절차 하에 회사의 구성 요소들이 만들어졌다. 공장은 1971년에 완공되었는데, 어째서인지 첫 생산은 1970년부터 이미 시작되었다.
냉전 시기부터 발빠르게 서방 세계에도 수출을 개시하였으며, 심지어 '''미국'''에도 판매를 시도하였으나 당연히 불발되었다.[2] 그래도 캐나다서유럽에는 열심히 판매를 진행했는데, 초기 차량들의 원판이 피아트의 것인 관계로 피아트(특히 피아트 124)와 판매 간섭이 일어날수 있는 지역에서의 판매는 불가능했다고 한다. 이 경우에는 124의 단종 이후에나 진출이 가능했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라다 니바를 시작으로 독자개발에도 힘을 쏟았으며, 소련 최초의 앞바퀴굴림 승용차인 사마라 및 오카, 110, 칼리나 등을 줄줄히 개발해 출시했다.
2009년에는 르노가 아브토바즈에 거액의 돈을 투자하기 시작했고 # 2011년에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계열사가 되었다. # 한편으로 유가 하락과 서방의 경제 제재로 인한 러시아의 경기침체에 직격타를 맞아 설립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기도 하다. 관련기사

3. 상세


대표적인 차량은 피아트 124를 모태로 제작된 쥐굴리 시리즈로, 이 쥐굴리 시리즈는 1960년대 말부터 2012년까지 생산되었다. 스테이션 형식의 왜건도 만드는데, 코드명 2104/2102, 통칭 '''쥐굴리/라다 클래식 에스테이트'''. 여러 모로 러시아 국민차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러시아의 혹독한 겨울날씨를 생각해보면 한겨울에도 잘 굴러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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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형 VAZ-2111-90 타잔 2
1998년형 VAZ-2120 나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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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형 VAZ-2170 프리오라 익스페런시드
2006년형 VAZ-2116 프로젝트 C 파일럿
다른 차로는 LADA/VAZ 2109/2114, 통칭 '''사마라'''. 소련러시아 최초의 앞바퀴굴림 차이자 포르쉐의 도움을 받아 설계한 이 차는 이 회사에서 만든 것중엔 독보적이라 한다. 성능이 쥐굴리보단 좋은 편이라고 하며, 1980년대 소련에서 만든 차들 중에서는 사마라만한 성능을 내는 차가 거의 없어서 소련에서는 '''고급차''' 취급을 받기도 했다.[3] 3도어, 5도어가 있고, LADA/VAZ 21099/2115, 통칭 '''사고나'''란 세단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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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식의 예를 보여주는 1977년형 라다 VAZ-2121 Niva
또한 1977년부터 꾸준히 생산중인 장수 SUV라다 니바도 볼만한 차이다. 이 니바는 푸조의 엔진을 얹은 차로, 오프로더 경주에서는 필수요소로 사용하며, 3도어 및 5도어 차체 라인업이 있다. 러시아의 악명높은 라스푸티차에서도 유용하다고 한다. 일례로 탑기어 릴라이언트 로빈 특집에서의 제레미 클락슨의 말에 따르면, 어린 시절 그의 동네에서 부자들이 타는 탱크같은 차라고 회상한뒤, "라디다"라고 불렀다고 한다.
경쟁사론 UAZ, ZAZ, ZiL 등이 있지만, 주력 라인업을 감안했을 때 ZAZ를 제외하면 나머지 둘은 경쟁사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편이다.

2015년부터 생산중인 라다 베스타(Vesta)

현대 솔라리스(엑센트)와 비교 영상

기아 프라이드, 기아 K2와의 비교 영상

스코다 라피드와의 비교 영상
위의 영상들을 보면 알겠지만, 예전의 아브토바즈와는 달리 현대적이고 매우 발전한 모습이 보인다.

4. 생산 및 단종 차량


아래 자동차들은 단종년도가 알려지지 않은 차들이다.
  • 라다 2130-20

4.1. 생산



4.2. 단종


  • 110 시리즈 (110 SERIES)
  • 칼리나 I (KALINA I)
  • 사마라 / 사고나 시리즈 (SAMARA / SAGONA SERIES)
  • 타잔 시리즈 (TARZAN SERIES) - 각각 사마라랑 111을 차체를 베이스로 니바의 구동계를 올린 SUV 버전이다.
  • 오카 (OKA) - 오리지날 버전 한정
  • 쥐굴리 시리즈 (ZHIGULI SERIES) [4]

[1] 라다가 설립되기 이전까지 소련의 자가용 수요는 개인 경제력 향상에 따라서 크게 늘어나고 있었지만 생산량이 터무니 없이 적었다 1960년대 중반에도 연간 자가용 생산량이 20만대를 겨우 넘기던 수준이었다.[2] 이 시기 미국은 냉전으로 인해 간혹 국수주의적으로 보일 정도로 폐쇄적인 성향을 띠고 있었고, 그것이 자동차 산업에도 영향을 끼친 것. 게다가 보트만한 6인승짜리 세단에 이미 익숙해진 미국인들에게 돈 몇 푼 아끼겠다고 (비교적)작은 유럽산 수입차를 탈 이유는 없었다. 가즈는 어거지로 미국에 수출은 성공했지만 실제 판매량은 바닥을 기었다.[3] 사실 소련 내에서 진짜 고급차 취급받는 차라면 가즈 볼가가 있지만 거의 고위급 당원들이나 타는 차였고, 일반인들은 복권 1등에 당첨되지 않는 이상 구입하기가 무척이나 힘들었다.[4] 우리가 흔하게 알고있는 그 각진 라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