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전략/사장된 전략
1. 개요
아래의 전략들은 이전에는 쓰였으나 현재는 사실상 쓸 수도 없고, 쓰면 안되는 수준의 전략들이다. 롤의 역사에 관심이 없는 유저들이라면 아예 생소한 개념도 몇몇 있다. 그만큼 대중화되지 못했던 전략도 있다는 사실. 허나 상황에 따라 다시 부활하거나 기존의 전략에 흡수되는 경향도 있어서 완전히 사장된 전략이라 말하기는 애매하다.
1.1. NA 스타일
롤의 태동기와 시즌1 초중반 이전부터 북미에서 주로 채택되었으며. EU 스타일로 칭해지는 현재의 롤이 정립되기 전 주로 사용되었던 전략이었다.[5]
사실 롤이 오픈된 직후의 극초창기인 NA 스타일 이전의 솔로 랭크에서는 '내가 알아서 혹은 가고 싶은대로 가는 수준'의 게임이 많았고 프로대회에서마저 정해진 포지션이 있다기보다는 전략적으로 효율적인 위치에 세우는 정도에 불과했다. NA 스타일은 이런 '솔로 랭크에서 라인별로 전략적이면서 효율적인 역할을 선택하는 형태'의 집대성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2011년 초반을 기준으로 NA 전략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후반 캐리력이 가장 좋고 성장이 중요한 AD 원거리 딜러를 미드로 보내서 빠른 골드 수급과 레벨링을 통해 성장시키고, 바텀에는 용 싸움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챔피언 둘을 보내는데, 챔피언 둘이 내려가므로써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골드와 경험치 손실을 메우기 위해 아이템을 조금 덜 뽑아도 밥값이 가능하고 용을 먹는데 편리한 브루저/탱커군과 로머 챔피언 둘을 보내서 바텀 주도권을 쉽게 잡는 것과 동시에 용 사냥을 수월하게 하고, 자연스럽게 바텀 쪽 용 싸움이 중심이 되면서 소외되는 탑 라인에는 후반에 강력한 성장형 챔피언을 올려보내 천천히 성장시켜 후반을 도모하는 전략이다.
특히 북미에서 롤이 맨 처음 생겼을 당시에 연구되었던 투탑 조합이나 투정글과 같은 조합보다도 전략상 우위에 있었기 때문에[6] NA 스타일이 대회에서 선보인 이후 솔로 랭크에도 점점 퍼져나갔고 이윽고 북미 서버의 극 초기 시기를 지배하는 전략으로 발전한다.
그러나 NA 스타일은 IEM 인비테이셔널과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1 챔피언십에서 유럽 팀에게 북미 팀들이 모두 패배를 겪은 이후를 기점으로 EU 스타일에게 밀려 점점 인기를 잃고 사장되는 수순을 밞았고 이후 몇 가지의 관념만이 그 명맥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7]
1.1.1. 정글-로머(Roamer)전략
북미의 강팀이던 CLG NA는 2011년에 들어서며 해당 NA 스타일을 발전시켜 바텀에 보내는 두명의 인원중 한명을 2~3렙정도까지만 라인 경험치를 먹여 키운 후 기동력의 장화를 신겨 갱킹을 시도하는 전략을 보여주었고, 해당 역할군을 로머(Roamer)라고 칭했다.
일반적으로 초반에 파밍이 부족하더라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좋은 CC기를 통해 갱킹을 다니기 좋으며, 어느정도 이상의 순간딜을 낼 수 있는 챔피언이 로머를 맡게 된다. 대표적으로 알리스타, 타릭, 레오나 등이 있다. 보면 알겠지만 서포터로 쓰이는 챔피언들이 많다. 조건도 비슷하고.[8] 또한 리즈시절 이블린이 장시간의 완전 은신 + 확정 스턴의 연계로 로머의 정점이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EU 스타일이 보편화된 현재의 기준으로 보면 2대1로 라인전을 수행하는게 거의 불가능한 것 처럼 들리지만, 위의 NA 스타일 설명에서도 나와있듯이 당시의 바텀에는 탱커나 브루저군의 챔피언이 주로 배치되었기 때문에 라인을 당겨서 천천히 파밍을 하면 크게 CS가 밀리지 않으면서 2대1로 라인전을 수행하는게 가능했고, 또한 봇 라인 경험치를 1명이 독식해 상대 2인조보다 먼저 6레벨을 찍어 궁극기로 역관광을 노리는 것도 가능했다. 또한 로머는 정글러와 달리 정글링을 아예 하지 않고 갱킹에만 집중하므로 타 라이너들은 1명의 정글러를 상대할 때 보다 2배 이상의 갱킹에 노출되게 되고, 정글러와 함께 3대1 갱킹을 들어가서 아예 저항을 불가능하게 하는 갱킹을 시도하거나 다이브도 훨씬 수월하게 시도하는 등의 전략적 이득도 챙겨올 수 있었다.
그러나 아군 솔로 라이너가 2명의 공세를 잘 버티지 못해서 밀려버리거나, 아군에게 라인을 맡겨두고 로밍을 다니는 로머가 제대로 이득을 취하지 못할 경우 팀 전체적인 성장세가 밀려 중반에 불리해질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상당한 위험을 안는 포지션이므로 당시에도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전략은 아니었다. 무엇보다 로머 전략을 포함하는 NA스타일 자체의 카운터 전략인 EU 스타일이 대세가 되면서 NA 스타일과 로머 포지션 전부가 사장되어 버렸다.[9] 서포터가 공격적일 경우 공세를 이겨내기가 힘들고, 이겨내도 원딜의 캐리력이 강하기 때문에 결국은 원딜 쪽이 이득을 보게 된다. 그걸로도 모자라 2013년 대세가 공격적인 서포터인지라... 이래저래 안습.
EU 스타일이 보편화된 이후 한동안은 미드 라이너가 로머의 역할을 함께 수행했으며, 그 때문에 라인 장악력과 기동성이 중요시되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2013년과 2014년은 물론이고 2015년 스프링 시즌부터 서포터 역시 기동력의 장화를 신고 때에 따라 다른 라인을 커버하는 일이 많아지며 로머의 역할을 계승하게 된다. 이후 이러한 서폿의 로밍 전략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서포터가 초반에 봇라인에 얽메이지 않는 자유로운 갱킹을 시도하는 일종의 유행으로 바뀌게 되었고, 그 결과 로머라는 분류군 자체는 사라졌지만 로밍 플레이는 EU 스타일 안에 그대로 흡수되었다.
1.1.2. CLG식 EU 카운터
당시에는 EU 스타일과 NA 스타일이 서로 격돌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다양한 전략이 나올 수 있었는데[10] , 그 중 CLG가 보여줬던 '''EU 카운터''' 전략이 있었다.
기존 EU 스타일의 '탑:1/미드:1/바텀:2+정글' 조합에서 탑과 봇을 스왑하고, 봇에는 상대 봇 라이너 두 명을 상대하기 좋은 탱커형 챔피언(당시에는 갈리오, 초가스 등), 탑에는 원딜과 서포터를 위치시키면서 원딜로 상대 탑 라이너를 견제함과 동시에 정글러가 합류하여 탑에 빠른 2렙갱, 혹은 정글러와 서포터가 함께 상대 정글로 카정을 들어가면서 최대한 상대 정글러를 공격하거나 서포터가 미드를 찌르는 식의 기존 NA 스타일의 로머처럼 움직이는 전략을 보여주었다.
이런 카운터 전략이 등장하면서 EU 스타일이 다시 한 번 검증받게 되었는데, 상대 봇라인의 역량에 따라 우리편 탱커가 고통받을 수 있다는 점[11] , 서포터의 로밍이 효과적이지 못할 경우 서포터의 레벨이 굉장히 뒤쳐지는 등 전반적인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이유가 존재했고 NA 스타일이 사라지면서 덩달아 없어진 전략이 되어버렸다.
어찌 보면 이후 LCK에 등장했던 탑봇 스왑의 기초를 보여주었다고 볼 수 있다.
1.2. 안티 EU 스타일(Anti EU Style)
NA 스타일이 몰락한 이후 메타로 정립되면서 고착화되기 시작한 EU 스타일에 대항하고자 나타난 일부 전략이다.
1.2.1. M5식 안티 원딜(Anti Ranged)
바텀에 딜탱을 보낸다는 점과 로머의 존재에서 과거 NA 스타일의 잔재를 엿볼 수 있는, EU 스타일의 대응책으로 2012년 세계구급 강팀이었던 Moscow 5가 최초로 선보였고 사실상 가장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던 본인들만의 변칙 전법이었으며, 전략을 골자가 탑, 미드, 바텀에 라이너가 한 명씩 솔로 라인을 서고, 정글러와 함께 사실상 과거 NA 스타일에서 유행하던 '로머(roamer)'의 역할을 서포터가 대신 수행하는 것이다.
가장 큰 핵심은 로머의 역할을 하는 서포터가 초반에는 바텀 라인에서 서포터 역할을 수행하고, 이후에는 우르곳을 냅둔채로 정글러와 함께 라인에 지원을 다니거나 상대 지역 및 정글을 비롯한 맵 전체를 종횡무진 누비면서 컨트롤하는 것이고, 여기서 적 원딜과의 1:1 대결에서 압살이 가능하고, 원딜+서포터를 동시에 상대하는 1:2 상황에서도 원거리이면서 버티기가 가능한 챔프를 바텀에 보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M5가 선택한 방법이 바로 리메이크 전 우르곳에게 1레벨부터 블루버프를 준 후 바텀으로 보내는 전략을 채택했다.
특히 상대 서포터가 바텀에 붙어있을 경우 정글러와 로머의 연계로 갱킹이든 상대 정글을 장악하면서 카정을 하든 마음대로 깽판을 부리는 통에 게임 자체가 성립이 되질 않았고, 이러한 상황에서 상대 서포터를 바텀 라인에서 벗어나도록 유도하면 우르곳이 1:1 상황에서 EU 스타일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AD 원딜 챔피언을 씹어먹으면서 성장을 막아버리고 중후반 한타에서도 성장 차이를 기반으로 손쉬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리메이크 전 우르곳은 녹서스 부식성 수류탄(E)과 산성 추적탄(Q)의 연계로 어지간한 포킹 챔피언 이상의 사정거리에서 상대 챔피언에게 딜을 넣을 수 있어서 라인전 강캐로 분류되었지만, 초반 마나소모가 너무 지나쳐 스킬 연계와 사용이 제한되는 등 이러한 사소한 조건부로 인해 제약이 붙어 마음대로 플레이를 펼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여신의 눈물을 구매하기 이전까지는 라인전이 매우 약하다는 말을 들으면서 '극초반엔 약하고 중반에 반짝 강했다가 후반되면 다시 약해진다'는 쓰레기 같은 평가를 받는 고인 챔피언이었으나 여기서 M5는 첫 블루를 주는 우르곳에 준다는 선택지를 활용해 마나가 부족하다는 약점을 해결하면서, 초반부터 꾸준히 강한 장거리 포킹과 견제가 가능한 챔피언으로 특화시켰다.
그리고 다이아몬드프록스가 당시 0세대 정글러들 중에서도 카정의 화신으로 불릴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안티 원딜 전략을 팀의 기반 전술로 사용했기 때문이었고 해당 전략을 사용하던 시절의 원딜러 겐자는 대회에서 우르곳으로 무려 90%가 넘는 굉장한 승률을 기록하였다.[12][13]
이러한 압도적인 강력함과 운영적인 여러 강점으로 당대 M5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전략이기는 하였으나, 원딜러와 서포터, 그리고 정글러까지 3명의 유저가 해당 전략에 대해 알고있어야 했고,[14] 이미 EU 메타가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었던 상황이라 일반 유저들에겐 결국 크게 유행하지는 못했다.
또한 본질적으로 따져보면 블루를 먹은 우르곳이 2대1 라인전을 이길 수 있는 OP챔피언이라 성립한 전략일 뿐, EU 스타일의 근본적인 카운터 플레이가 되지도 못했다.[15] 물론 1:2 상황에서도 당시 원딜들 중안에서도 강력한 탱킹력을 통한 라인전 수성이 가능했던 우르곳은 주요 대회에서까지 큰 주목을 받아 한때 OP 챔프로 추앙받았던 시기가 있었지만, 결국 우르곳이 너프되면서 전략이 사장되었다가 2015년 스프링과 MSI에서 화려하게 부활했으나 이후 완전히 관짝으로 들어갔고 이후 챔피언 리메이크가 이뤄짐에 따라 역사속으로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다.
사실상 해당 전략의 의의는 과거 정글-로머 전략의 부활에 안티 원딜을 추가한 이색 조합에 가깝다.
다만 안티 원딜 전략은 이후에도 봇 파괴 전략이나 바텀 비원딜 전략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1.2.2. 라인 스왑 메타
EU 스타일이 어느정도 확립된 이후 열린 시즌2는 시즌7의 향로 메타에 버금갈 정도로 원딜의 캐리력이 막강했던 시기였고[16] , 원딜의 성장과 안정적인 딜링이 한타의 승패를 가르는 주요 요인이었다. 그런만큼 원딜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론이 연구되었는데, 위에서 연구되었던 CLG식 EU 카운터 플레이에서 탑 라인에 바텀 챔피언 둘을 보내 원거리 딜러의 성장을 안정적으로 보조한다는 점만을 따와 라인 스왑/라인 스위칭 기술이 본격적으로 연구가 되기 시작한다.
일반적인 EU 스타일에 대한 카운터로, 탑에 원딜러와 서포터. 그리고 바텀에 일반적으로 말하는 탑 솔로를 보내는 스타일. 흔히 역라인이라고 부르는 스타일이지만, 주 목적은 바텀 라인에 서는 아군의 탑 솔로는 파밍 능력과 생존 능력을 함께 갖추어 상대의 원딜 서폿 조합을 상대로 타워를 보호하는 것이고[17] , 탑에 보내진 원딜과 서폿은 강하게 라인을 푸쉬하면서 상대의 탑을 일찍 깨 버리는 것이다. 이렇게 탑 타워를 밀어버린 이득을 바탕으로 다시 라인 스왑을 통해, 탑 라인으로 복귀한 아군의 탑 솔로는 상대 탑 솔로를 정글러와 함께 갱킹하여 이득을[18] , 봇 라인의 원딜러는 타워를 깬 이득을 바탕으로 템을 하나 더 갖추어 드래곤 싸움에서 이득을 가져가고자 한다.
초기에는 라인전이 약하지만 후반 캐리력이 뛰어난 원딜러를 탑으로 보내 라인을 당기며 상대 탑 라이너를 말려죽이고 성장시키는 방식이 연구되었지만, 해당 방식은 픽에서부터 너무 노골적으로 라인 스왑이 눈에 띄기 때문에 상대편에서도 빠르게 상대 라이너를 따라가는 방식으로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과 역으로 상대 봇 라이너가 빠르게 바텀 타워를 공략한 후 탑으로 올라오면 상대 탑 라이너에게 CS를 약간 손해보게 하는 정도로는 타워를 파괴당했을 때의 글로벌 골드 손해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점이 문제가 되어 사장되었고, 이후에는 견제력이 좋거나 타워를 잘 파괴하는 바텀 듀오를 탑으로 보내 라인을 조절하다 빅웨이브를 만들어 상대의 타워를 빠르게 공략한 후 운영 싸움을 시작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라인 스왑 전술을 잘 다룰 수 있느냐가 당시 강팀과 약팀을 나누는 하나의 기준점이 되기도 했는데, 강팀은 빠른 포탑 철거를 통해 글로벌 골드 이득을 봤을 때 그 골드 차이를 잘 굴려서 스노우볼을 크게 만들 수 있지만, 약팀은 라인 스왑이 성공해서 골드 이득을 봐도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하고 시간을 보내다 파괴한 타워 수를 따라잡혀서 게임을 비비는 양상을 자주 보였기 때문. [19]
하지만 라인 스왑 전술이 점점 심화되면서 솔랭과 대회의 괴리감이 매우 커지게 되자[20] 라이엇은 타워의 체력 상향과 글로벌 골드 제공량 감소등의 라인 스왑을 저격하는 패치를 시행했고, 최종적으로 초반 타워에 높은 방어력을 제공하는 경감 시스템 등이 추가되면서 점점 이런 메타는 가물가물해졌다. 거기다 6.17 버전부터 포탑을 먼저 부순 쪽이 유리해지는 '''포블''', 바텀 타워는 초반 피해 경감 효과가 없어지는 '''직격 패치'''를 받으면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1.2.2.1. 코리안(Korean) 스타일
좁은 의미로는 역 EU 스타일의 일부 전술, 또는 스플릿 운영 및 '''푸쉬 메타'''라고 불리며 이보다 넒은 의미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한국에 서비스된 이후 시작된 한국식 전략들을 기반으로 한 스타일을 전부 통칭하는 말로도 쓰인다.
그러나 사실 해당 전략을 '메타'라고 불러야 하는지에 대해선 다소 논란이 있다.
- 이 역시도 EU 스타일의 굴레에서 크게 벗어나진 못했기 때문. 결국 해당 전략이 EU 스타일을 상대로 어느정도 대항한 수준이지 고정관념들을 완전히 타파하고 탈피했다고 할 정도로 큰 차이가 있느냐에 대한 논란은 과거는 물론이고 현재로써도 제법 있다.
- 그리고 코리안 스타일이라는 말 자체에 다양한 한국식 전략과 넒은 뜻을 내포하고 있어 쉽게 정의를 내리기가 어렵다는 점.
- 라인 스왑 자체는 위에서도 언급된 CLG식 EU 카운터 전략에서 시작되었으므로 한국에서 시작했다는 느낌을 주는 코리안 스타일이라고 부르기에는 어폐가 있다는 주장도 있었다.
다만 해당 전략이 한국 뿐만 아니라 롤판에 끼친 영향이 크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특히 해당 전략이 세계 대회를 휩쓴 2013년 ~ 2015년의 기간동안은 코리안 스타일을 더 완벽하게 다듬고 구사하는 LCK 리그 vs 코리안 스타일을 막으려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리그 + 라인 스왑을 방지하려는 라이엇의 패치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국내에서 라인 스왑을 사용한 첫번째 사례로는 인벤 네임드 결승전에서 훗날 나진 e-mFire로 이어지게 되는 EDG 대 MiG 프로스트로 이어지는 MIG 1기 팀의 경기에서 나진이 역라인을 먼저 사용했던 것에서 기인한다. 그리고 당시 Frost는 맞라인을 서면서 여러 구설수가 난무하기 이전까지는 경기 자체가 흥미로운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다만 해당 경기 당시에서 나진이 취한 역라인 전략은 위에서도 언급한 EU 카운터 전략을 그대로 수입한 것에 가깝고, 자신들의 약한 바텀 라인전을 보완하기 위해 라인 스왑을 시도한 후 라인을 당겨서 굳히는 식으로 전략을 이어갔기 때문에 한국에서 라인 스왑을 전략적으로 처음 선보였다는 의의만 있을 뿐 코리안 스타일을 주도한 팀이라고 말하기에는 다소 어폐가 있다.[22]
오히려 이러한 역라인 시스템에서 어떠한 이득을 가져갈 것인가를 정립한 것은 해당 전략을 체험한 라이벌인 MiG였고, 이는 MLG 초청전에서 MiG 블레이즈의 경기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시작한다.[23] 특히 당시 블레이즈의 바텀 라이너였던 '캡틴잭' 강형우가 라인전이 그렇게 강한 선수가 아니었기에 이러한 라인 바꾸기 전략을 즐겨 사용했고, 이 과정에서 당시 같은 팀의 미드 라이너였던 '앰비션' 강찬용은 다음과 같은 발상을 하게 된다.
상대 봇 듀오를 피해 2:1 라인을 서게 되면 상대 탑 라이너를 디나이시킬 수 있다. 아울러 그 라인에 있는 타워를 빠르게 깰 수 있다. 일단 한 쪽 타워를 먼저 밀면 아군에게 추가 골드와 시야가 제공되기 때문에 훨씬 유리해진다. 이를 반복 적용하면, 아군은 골드와 시야 면에서 월등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된다. 시야를 장악하면 상대를 끊어먹기도, 버프를 챙기기도 용이해진다.
그리고 이런 단순한 생각은 2012년 봄~여름까지 그 몇 개월 동안 Azubu 블레이즈[24] 를 세계구급 팀으로 발돋움시켰고, 북미권 플레이어들에게는 말 그대로 충격과 공포를 각인시킨다. 그리고 이것이 흔히 말하는 '''한국식 푸쉬 메타'''의 탄생의 시초가 되었고 이와 더불어 엠비션을 중심으로 한 블레이즈는 LCK식 운영의 뼈대라 할 수 있는 한국식 라인 스왑 메타와 1-3-1 및 1-4 스플릿 날개 운영의 창시자가 되었다.
그리고 당시 한국 팀과 다른 팀들과의 경기를 보면 분명히 한국 선수들이 라인을 넘어서 왔다 갔다를 반복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를 통해 어느새 타워와 CS 면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이 많이 선보였다. 그러자 LCK를 비롯한 메이저 리그 지역에서는 이처럼 대세에 오른 라인 스왑 메타를 또 다시(...) 카운터치는 대응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대응법으로는 초반 정글러의 커버/다이브 형태의 전략이 대표적이며 라인 스왑 메타가 연구되며 다양하고도 정교한 전략이 세워졌다.
커버 전략은 디나이당하고 있는 라인에 정글러가 가서 라인을 같이 밀어주고 바텀 듀오를 견제해 상대적으로 아군 타워를 늦게 밀리도록 버티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런 운영은 가뜩이나 디나이당하고 있는 탑 라이너가 CS 수급과 경험치를 더 적게 먹거나, 정글러의 위치가 항상 고정되므로 다른 아군 라인에 위협이 가는 상황을 야기시키는 등의 상대로 하여금 대응을 쉽게 할 수 있어서 분명 효과적이지만 그렇다고 만능 전략으로까지는 통용되지는 않았다.
다이브 전략은 원딜과 서포터가 압박을 가하는 라인에 정글러를 불러 3:1 다이브 압박을 가하거나 가끔씩은 미드 라이너나 디나이당하는 중인 탑솔러까지 불러와 4:1 압박을 통해 상대 라이너를 밀어내고 타워를 공략하는 전략이며, 해당 전략이 성행하던 시절에는 게임이 시작되고 5분이 지나도록 양 팀의 탑 라이너가 레벨 1에 cs 한자리수인 상황이 일반적이기도 했다. 다이브 전략은 타워를 쉽게 깰 수 있었기 때문에 커버 전략보다 더 폭넓게 자주 사용되었으며, 코리안 스타일에서 탑 챔피언들의 챔프폭을 심각하게 제약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25]
결과적으로 3:1로 정글러가 들어가 상대를 따내는 데 성공하면 그 쪽 타워는 지키는 사람이 없게 되므로 매우 빠르게 밀 수 있다. 물론 타워 다이브이니 역관광, 역갱 같은 대형사고가 터지는 등 여러 부작용을 야기시키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EU 카운터 전략/라인 스왑 전술과 코리안 스타일을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라인 스왑은 대개의 경우 라인전이 약한 팀이 맞 라인전이 부담스러워 피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코리안 스타일의 경우에는 오히려 '''라인전이 강한 팀이 상대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는 챔피언을 들고 라인 스왑을 시도한다'''는 점이다. 상대 입장에서는 맞 라인 스왑을 시도하자니 상대가 라인전을 우리보다 잘하기 때문에 따라가면 무조건 질게 분명하고(...) 그렇다고 안 따라가자니 상대방의 라인전 압박이 심해서 아군의 탑 라이너가 더 심하게 디나이 당해 성장 자체가 안되어 이후 한타 페이즈에서 불리해지기 때문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가불기에 걸리고는 했다.
특히 코리안 스타일의 장점은 초반부터 상대를 빠르게 압박하여 성장을 못하게 하는 것도 있지만 그보다도 빠르게 타워를 파괴해 골드를 가져가 도란검 하나, 도란링 하나 만큼의 골드 차이를 통해 싸움을 벌이게 되는 경우에 승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반면에 단점은 타워란 적금과도 같은 것이라 한번 깨면 다시 복구되는 녀석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 수록, 즉 상대가 지속적으로 파밍하는 상황이 나오거나 타워를 깬 쪽은 이러한 이득을 살려 2차 타워들을 깨는 등의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할 경우엔 점점 차이가 좁혀들게 되고 상대는 파괴하기 쉬운 아군의 1차타워들을 깨버리면서 오히려 불리한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때문에 코리언 스타일은 물론이고 라인 스왑 메타 전략을 사용할 경우 초반에 얼마나 킬을 얻고, 타워를 깨면서 이득을 가져갔는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코리안 스타일은 사이드 지역인 탑 타워, 봇 타워를 먼저 철거한 이후 와드 작업을 통한 시야 장악을 통해 미드 타워를 공략하며, 타워 파괴는 물론이고 난전 및 소규모&대규모 한타를 이끄는 것이 주 목적이다. 그리고 이런 양상으로 흘러갈 경우 타워를 먼저 깬 팀은 상대의 정글몹과 와드를 비롯한 맵 전체를 컨트롤 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기며, 상대 입장에서는 타워가 철거되었기 때문에 미니언이 쌓이지 않는 이상 쉽사리 CS와 정글몹을 먹지 못하게 된다. 또한 라인이 길어질수록 미니언 웨이브가 크게 쌓이므로 의도적인 라인 관리를 통해 빅 웨이브를 만들고, 해당 웨이브를 정리하러 가는 라이너를 시야 장악을 통해 위치를 파악한 후 잘라먹거나 카운터 정글링을 시도하거나 오브젝트를 가져오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상대에게 손해를 강요하고 성장 차이를 벌려나간다.
이에 초기 코리안 스타일의 해법으로 M5의 알렉스 이치는 "라인을 굳히면 된다." 라는 반응을 보였지만[26] 자신들이 직접 이 스타일에 당하면서 라인을 굳히다가 말 그대로 전라인이 망하면서 이는 잘못된 대응임을 보여주었고 오히려 라인을 적극적으로 푸쉬해서 아군도 타워를 철거해 글로벌 골드를 따라가는 것이 올바른 대응으로 굳혀졌다.
시즌3에 들어서는 타워 다이브가 쉬워지고 공격적인 정글링이 대세가 되면서 이 전략 역시 더욱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 성공적인 다이브 후 타워를 빨리 철거한 쪽이 정글 장악과 지속적인 잘라먹기를 통한 스노우볼링이 더 쉬워졌기 때문. 또한 대회에서는 라인 스왑이 오히려 전형적인 기본 구도로 여겨지면서 일반적인 솔로 랭크에서 자주 나오는 탑, 미드, 봇 듀오의 맞라인 대결을 보는 것이 오히려 희귀해지는 일도 벌어졌다.
2014 시즌의 삼성 형제팀, 그 중 삼성 화이트가 보여주었던 탈수기 운영은 코리안 스타일의 정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라인 스왑과 타워 공성을 통해 글로벌 골드 차이를 벌린 이후 그 돈으로 핑크 와드와 기본 와드까지 대량으로 구입해 공격적인 시야 장악을 통해 상대의 위치를 전부 파악하고, 상대의 모든 정글 몬스터를 빼먹고 이를 비롯한 협곡 전체를 모조리 컨트롤하면서 상대의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무조건 이길 수 있는 위치에서만 싸움을 걸어 이득을 챙기거나 상대의 노림수는 전부 흘려 보내는 식으로 상대가 아무것도 못하게 쥐어짜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또한 초기 MVP 오존과 삼성 화이트의 탑솔러를 맡았던 옴므, 이후에 들어온 루퍼는 세계에서 2대1 라인전을 가장 잘한다고 칭해질 정도로 라인 스왑을 잘 버티는 탑솔러였고, 바텀의 임프&마타 듀오는 당시 LCK를 비롯한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인 바텀 듀오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파괴적인 라인전을 보여주던 듀오였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는 맞라인을 서도 불리하고 스왑을 하면 더 불리해지는 가불기에 걸리고는 했다.
이렇게 아주부 형제팀이 정립한 코리안 스타일은 LCK 섬머와 시즌2 월드 챔피언십에서 아주부 프로스트가 준우승을 차지함으로서 LOL계의 마이너 변두리 지역이었던 한국 리그를 전 세계에서 손에 꼽힐정도의 메이저 리그로 부상하도록 만들어주었고, 이후 LCK 메타와 대응에 따라 전략을 발전시켜가며 시즌3~4 시기를 지배하는 대표 전략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마침내 LCK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면서 한국 팀을 곧 우승에 가까운 팀으로 간주되도록 이끌었고, 화려한 커리어를 쓸어담으면서 한 시대를 풍미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크나큰 원동력이 되었다.
그러나 이런 위용과 별개로 국내에서 코리안 스타일에 대한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다. 그 이유는 국내 롤 팬덤에서 코리안 스타일은 속칭 '''노잼스'''로 불리는 한국 리그의 특징인 운영 중심의, 싸움을 최대한 회피하려는 성향을 만든 시초 정도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시청자들은 맞라인전에서 벌어지는 딜교환과 날카로운 킬각을 캐치해서 벌어지는 맞싸움, 그리고 그 와중에 번뜩이는 재치로 벌어지는 슈퍼 플레이를 보는 것을 선호하고, 계속해서 싸움을 벌이며 끊임없이 킬을 교환하는 경기를 선호하는 편인데, 코리안 스타일은 갱킹이나 한타를 통한 킬과 같은 "불확실한" 골드 수급을 배제하고 타워나 용, 미니언과 같은 "확실한" 골드 수급 수단을 노려 체급을 부풀려 상대를 찍어누르거나 말려죽이는 플레이를 지향하게 되기 때문에, 확실하고 안전한 승리를 보장할지언정 시청자들의 카타르시스를 자극하기에는 부족하기 때문. 특히 미드에 아지르, 직스, 제라스 등이 성행하던 속칭 1박 2일 포킹메타 시절에는 '''"LCK 경기는 15분동안 원딜러가 탑과 바텀 타워를 부수고 이후 30분 동안 미드를 수성하는걸 구경하다 바론을 먹은 팀이 이기는 개노잼 경기"''' 같은 소리를 듣기도 했다.
2015년 이후를 기점으로 대회에서는 초반 라인 스왑에서 시작되는 코리안 스타일식 운영 플레이는 '''전혀''' 볼 수 없게 되었는데, 라이엇이 '''탑과 미드의 포탑에만''' 추가한 효과인 '요새화'가 적용되면서 5분 전에 받는 모든 포탑의 데미지를 절반으로 감소시키게 되었다는 점. 요새화 패치 이후 이전처럼 철거를 위해 두 명의 바텀 듀오가 탑으로 올라가게 된다면 오히려 상대 바텀 듀오가 다른 라인에 비해 많이 약한 바텀 포탑이 더 빨리 깨지게 되어 역으로 불리한 상황이 나오게 되자 이를 기점으로 코리언 스타일은 라인 스왑 메타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사장당하게 된다. 다만 상대 조합이 시즌8 이후에 등장한 비원딜 조합 특히 야스오 등 타워 철거가 느린 팀 조합일 경우 게임에서는 가끔씩 사용되기도 한다.
그리고 코리안 스타일이 전부 사장된 것은 아니고 그 중 소수의 관념은 이후에도 계속 유효한 경우가 많다.
1.2.2.2. 탑-정글 동반 성장
라인 스왑 전략에 연계되는, 또는 라인 스왑 전략을 대처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 라인 스왑을 당한 탑 라이너가 시작부터 라인에 서 있지 않고, 정글링 첫 바퀴를 보조하며 함께 성장하다가 빅 웨이브가 몰려오는 타이밍에 정글과 함께 라인으로 가 타워 미니언을 받아먹는 식으로 플레이하는 전략이다.
라인 스왑이 점점 더 정교해지고 바텀 라이너들의 견제 플레이가 악랄해지면서 라인 스왑이 실행되었을 경우 탑 라이너는 대포 미니언이 나와 라인이 저절로 밀리게 되는 세번째 웨이브가 밀려와 타워에 박히기 전까지는 거의 cs를 못 챙기고 타워 옆에서 허송세월 하게 되는 경우가 잦아지게 되었다. 그리고 디나이를 당하던 중 상대의 2레벨을 찍은 바텀 듀오와 캠프를 돌아 3레벨을 찍은 정글러가 빅 웨이브를 끼고 다이브를 시도하면 아군의 1레벨 탑솔러와 3레벨 정글러로는 거의 대응이 불가능한 상황이 자주 벌어졌는데, 이를 역으로 카운터치기 위해 탑 라이너와 정글러가 함께 정글을 돌고 막타를 정글러에게 전부 양보하며 경험치를 같이 먹어 탑 2레벨/정글러 3레벨을 찍어 다이브 내성을 키운 후 밀려오는 빅 웨이브를 타워 밑에서 같이 챙겨 레벨링을 하고 타워 파괴를 늦춘다.
이 전략의 핵심은 정글러의 첫 정글링이 빨라짐으로써 얻는 전술적 이득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적 정글러가 첫 버프를 먹고 두 번째 크립 사냥을 하는 동안, 아군 정글러는 타이밍상 두 번째 버프 몬스터 사냥을 시작한다. 여기서 두 번째 버프를 먹는 순간에는 아군 탑 라이너의 경험치가 적 탑 라이너와 비슷한 수준이 된다. 결과적으로는 탑 입장에서는 아군에 기여하며 먹지 못할 CS를 포기한 것에 가깝고, 정글러는 한 바퀴를 적 정글러보다 빨리 돌았고 골드는 어차피 몰아 받았기 때문에 첫 귀환 후 선택폭이 매우매우 넓어진다. 다만 라인 스왑을 하는 쪽에서는 심리전을 거쳐서 라인 스왑을 예상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안 그러면 상대는 똑같은 전략을 사용해서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라인 스왑 메타가 사라지면서 같이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1.3. 올 AD 조합
팀 조합이 물리 피해(AD)를 줄 수 있는 딜러로만 조합될 경우를 칭한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를 전략이라 말하기보다는 팀 내 의견 불일치로 인해 나타나는 사고에 가깝다. 기본적으로 바텀에는 AD 원딜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으므로 팀내 딜 밸런스를 위해 나머지 라인에서 AP 챔피언을 뽑아야만 하는데[27] 솔로 랭크인 만큼 다른 라인의 유저들이 우연히 전부 AP 챔피언을 다루지 못하는 유저일 경우 발생하는 사고에 가깝다.
입히는 피해가 오직 물리 피해뿐이니 상대 탱커는 인벤토리 6칸을 전부 방어력 아이템으로 채울 수 있어 엄청나게 단단해지고 딜러들도 닌자의 신발, 수호 천사, 존야의 모래시계 정도만 구매해도 방어력이 기대 이상으로 높아진다. 게다가 만약 적 팀에 방어력이 스킬 계수에 직접 반영되는 말파이트나 람머스[28] , 혹은 오른과 같은 방어력을 추가로 늘릴 수 있는 챔피언이 있다면 어중간한 실력 차이로는 도저히 이길 수가 없다.[29]
올 AD 전략이 전략적 가치를 가지고 사용되었던 시즌은 시즌 3으로, 그 당시 칠흑의 양날도끼가 개편되면서 방어력 감소가 고정 수치에서 비율로 바뀌고 미드에 제이스, 제드, 카직스 등의 AD 암살자가 AP 챔피언들을 압살해버릴 정도로 강했던데다가 탱커를 처리하기 쉬워지는 몰락한 왕의 검이 등장하면서 AD 챔피언으로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가 초반 이득을 보다 후반 탱커는 방어력을 깎은 후 몰왕검을 든 원딜로 처리하는 식으로 대처가 가능했기 때문. 물론 그 당시에도 함부로 올 AD 조합을 구성할 경우 말파이트나 람머스가 반겨주는 만큼 상대의 픽을 보며 조심스럽게 골라야 하는 조합이었다.
올 AD 조합은 레벨링과 아이템 여부에 따라서 치명타, 공격속도, 물리 관통력과 방어구 관통력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본 평타 공격을 비롯하여 공격력 계수에 비례하여 스킬도 매우 강력해지기 때문에 포탑 철거나 에픽 몬스터 사냥에 상당히 유리하다. 거기에 시즌3의 칠흑의 양날 도끼와 야만의 몽둥이, 이후의 그림자 검 등 AD 강력한 AD 아이템이 나올 경우 올 AD 조합이 전략적 가치를 가지기도 한다.
참고로 올 AD의 반대인 챔피언 모두가 마법 피해(AP)를 주는 올 AP 조합(탑, 정글, 미드, 바텀 전부 AP)도 있는데, 모든 측면에서 올 AD보다도 더 안 좋은 경우가 더 많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포탑 문서를 보면 포탑은 대부분의 스킬에 피해를 받지 않고 포탑이 AP에 비례한 추가 피해를 받는다고 해도 공격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처음부터 공성하라고 만든 직스, 또는 내셔의 이빨을 코어템으로 삼는 티모, 케일 등의 일부 챔피언을 제외하면 공성 속도가 매우 느리다. 게다가 AP 메이지들은 리치베인을 올려 스킬 사용 이후 평타를 섞는 경우가 아닌 이상에야 기본 공격은 그런 보정마저 없어서 후반이 되면 적 챔피언에게 생채기를 내기도 어려운 수준이라 스킬이 빠져도 평타질 딜이 어느 정도 나오는 AD 챔피언에 비해 화력이 훨씬 떨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1.4. 투탑, 투정글/투미드 등
의미 그대로 혼자 서는 포지션에 두 명이 가는 것. 올 AD와 마찬가지로 현재는 팀 내 의견 불일치, 치킨 게임의 결과물이다. 일반적으로는 비인기 라인인 정글이나 서폿에 배치된 유저가 인기가 좋은 라인인 탑이나 미드에 배치된 유저에게 "내가 너보다 실력이 뛰어나니까 네가 서폿을 서라" 같은 주장을 하며 라인 스왑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두 플레이어가 자존심을 굽히지 않고 같은 라인을 간다고 주장한 결과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
과거에는 낮은 레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환사 주문이 제한되어 있었고 룬과 마스터리 특성으로 능력치 보정을 하지 않으면 정글을 돌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저레벨 일반 매치에서는 투탑이 꽤나 많이 보였지만, 룬과 마스터리 특성이 통합되고 무료화되는 패치와 소환사 주문의 레벨 제한 해제되는 패치가 진행된 이후에는 투탑을 서는 경우는 거의 없어졌고, 2020년 듀오 경험치 감소 패치 이후에는 완전히 사장되었다.
바텀에 서폿 대신 원딜을 둘 보내는 투원딜 상황도 꽤 자주 발생하는 일. 특히 원딜의 인기가 높았던 시즌에 자주 발생했다. [30] 물론 NA 스타일 후기와 현재까지 통용되는 EU 메타를 토대로 본다면 바텀에 원래 두 명의 챔피언을 보내는 만큼 손해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원딜이라는 포지션은 다른 어떤 역할군보다도 골드를 많이 모아 아이템을 뽑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CS를 나눠먹는 구도가 나오는 경우 오히려 성장이 늦어져서 게임 내 더 치명적인 결과가 발생시킬 수도 있다.
서포터는 제일 인기가 없기 때문에 2서포터가 나올 확률은 하늘의 별 따기에 가깝다. 물론 굳이 따지면 탑이나 미드와 같은 솔로 라이너로 쓰이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상 딜이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투 탑 혹은 투 정글과 다를바 없는 방법이다. 물론 시즌8 중반 잠깐 동안 마이 타릭 조합, 카서스 누누 조합이 흥하면서 사실상 투 서포터가 나온 적이 있었으나, 이러한 방법들 역시 라이엇의 너프로 인해 사장되었다.
1.5. RU 스타일
러시아에서 등장해서 RU(Russian) 스타일이라고 부른다.
EU 스타일의 변형 전략으로, 탑과 미드에 라인 푸쉬 속도가 빠른 챔피언을, 정글에 정글 속도가 빠른 챔피언을 보낸 뒤 탑과 미드 모두 미친듯이 라인을 밀고, 빨리 정글링을 끝낸 정글러와 합세해서 적 정글을 초토화시키는 전략이다.
초창기 모데카이저, 쉬바나, 문도 박사 등이 해당 스타일의 가장 핵심적인 챔피언이다. 막강한 라인 클리어를 이용한 파밍으로 적과의 골드 절대우위를 확보하고 타워에 피해를 주어 로밍 등 자유로운 플레이를 할 수 없도록 적을 묶어두는 것이 골자.
1.6. AM(All Mid)
경기 시작부터 다섯 명의 플레이어 전원이 미드 라인을 공략하여 억제기까지 고속도로를 뚫어버리는 전략이다.
상대는 미드 라이너 한 명 뿐이기 때문에 푸쉬력 차이가 나는데, 이를 이용해서 귀환을 최소화하며 끊임 없이 계속 푸쉬하여 초반부터 억제기까지 파괴시켜버린다. 포탑 파괴 보상으로 번 골드로 도란 시리즈 등 가성비가 좋은 아이템을 갖추고 다른 라인도 하나씩 같은 방식으로 밀어버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템이 거의 갖춰지지 않은 이른 시간대에 나오는 슈퍼 미니언은 챔피언 대비 워낙에 강력하기 때문에 인원을 2~3명씩 배치해도 라인이 거의 끝까지 밀리는 걸 막아내기 힘들다. 거기에 그만큼 인원 공백이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다른 라인을 똑같이 밀고 들어오는 것을 막아낼 방도가 없어진다. 사실상 초반에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하는 데만 성공하면 그 뒤로는 거의 막아낼 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다섯 명이 전부 미드 라인 경험치와 CS를 나눠먹기 때문에 포탑을 조기에 파괴하지 못하면 성장이 매우 더딜 수밖에 없다. 따라서 수비하는 쪽에서 라인 클리어가 좋은 챔피언이 많거나, 라인 클리어가 상대적으로 나쁘더라도 어느 정도 미드에 인원을 배치해서 억제기가 깨지지 않는 선에서만 방어를 해낸다면 나머지 인원이 미드 외의 라인에서 CS 이득을 취하고 포탑을 먼저 파괴하는 등 손해가 쌓이면서 쉽게 막히는 전략이다. 그나마 LOL 초기 시절에나 먹힐 가능성이 있던 전략이고, 미드/탑 타워에 게임 초기 구간에 요새화가 적용되어 쉽게 파괴하기 어려워지면서 현재로서는 백이면 구십구 실패하는 전략이나 다름없다.[31]
1.7. 4미드 1로머
All Mid 전략의 변형으로, 처음부터 다섯 명의 플레이어 전원이 미드를 공략하는 All Mid 전략과 다르게 미드에는 네 명만 보내고 나머지 한 명의 로머 역할 플레이어는 텔레포트를 들고 탑/봇라인 미니언을 지워가며 최대한 포탑이 늦게 밀리도록 관리하는 전략이다.
All Mid 전략의 경우 탑/봇에 인원을 전혀 배치하지 않기 때문에 미드 타워를 조기에 파괴하지 못하는 경우 역으로 아군 포탑이 빨리 파괴되어 가며 성장 또한 상대팀 대비 늦어지는 바람에 역으로 스노우볼이 굴러갈 여지가 높아 이를 보완하기 위해 수정된 전략이다. 한 명의 로머를 배치함으로써 탑/봇 포탑이 쉽게 파괴되지 않는 효과는 물론이고, 로머가 두 라인 경험치(일부 못 먹는 경험치도 있겠지만)를 독식하여 압도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4미드가 초반 포탑 공략에 실패하더라도 All Mid 전략 대비 어느 정도 리스크 테이킹이 가능하다.
All Mid와 마찬가지로 사실상 성공 가능성이 거의 없는 도박 전략이긴 하지만 공식 경기상에서 성공한 예가 있는데, 바로 컨디션 헛개수 NLB Winter 2012-2013에서 GSG vs. CJ ENTUS 간의 결승전 5경기에서 GSG가 선보인 것이다.
해당 전략을 위해 GSG는 상대방에게 라인 클리어가 늦은 챔피언(이즈리얼, 쉔, 카직스 등)을 픽하도록 유도하면서 본인들은 케이틀린, 하이머딩거 등 초반부터 라인 클리어가 좋고 사거리가 길어 포탑을 쉽게 때릴 수 있는 픽을 가져갔다.
동시에 블리츠크랭크를 섞어서 상대 미드 라이너로 기용된 카직스가 타워 근처에 서있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이처럼 해당 전략에 대한 대처가 거의 되지 않은채, 게임 시작 9분 30여초만에 미드 억제기가 날아가는 대참사가 일어난다.
이후에는 당연히 미드 라인으로 밀려드는 슈퍼 미니언을 막아낼 재간도 없고, 다른 라인까지 차례차례 밀려가며 스무스하게 GSG의 승리로 게임이 끝났으며 이 승리로 GSG는 NLB Winter 2012-2013 시즌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1.8. 미드 DPS캐리
LOL에서 미드 라이너는 다른 라인에 개입하기 용이하다는 점을 통해, 다른 라인에 변수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 결과 한때는 이동기술(ex)아리, 카사딘)을 지니거나, 다른 라인에 영향을 주는(ex)카서스)능력을 보유하지 못했다면 미드 라이너로 대접받지 못했던 시기도 존재한다.
허나 이러한 기본 개념과 달리 미드라인에 초반 개입이 어렵고, 더욱이 초반에 활약하기 어려운 챔프를 픽하는 경우가 존재하는데 바로 미드 DPS캐리들이 그러한 경우다.
이 전략은 초창기 시즌1초 중반에 미드에 원거리 딜러를 배치하며 키웠던 전략을 기본으로 하며, EU메타가 등장한 이후 사장되었다가 이후 M5의 알렉스 이치가 미드 트린다미어를 사용하며 다시 발굴되었다.
당시 알렉스 이치가 이와 같은 전략을 사용했던 이유는 미드 라인의 경우에는 거리가 매우 짧고 또한 이 때문에 상대가 함부로 라인 프리징을 하기 어렵다는 점을 파고든 것이었다, 그 결과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고, 거기에 더불어 DPS 딜러들이 초반에 약하다는 인식과 달리 초반에 상대 라이너가 무모하게 돌격해오는 스킬중 하나를 피하고 붙을 수만 있다면 오히려 역으로 적을 썰어버릴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1.9. 라이너의 정글 아이템 사용
롤이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시즌 2때는 정글 몬스터가 상당히 약했고, 미드 라이너로 쓰이는 챔피언들 대부분이 하위템 한개정도만 들고 블루버프를 받으면 안정적으로 정글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었다. 거기에 적당히 성장한 4명의 챔피언보다 잘 성장한 3명의 챔피언이 훨씬 강력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시스템상 라이너가 정글 몹까지 사냥하면서 빠르게 레벨링을 하고 골드를 모아 장비를 갖추는 더티 파밍이 가장 유행하던 시즌이었고, 당시 정글러는 서폿 못지 않은 와드 노예이자 재미가 없어서 기피받는 라인이었다.
라이엇은 이 문제를 타파하고자 시즌 3에 들어서 정글 몬스터들의 능력치를 대규모로 상승시키고 대신 정글 몬스터에게 추가 데미지를 가할 수 있는 정글 아이템을 새로 만들어 정글 몬스터를 정글러만 사냥할 수 있게 하려 했는데, 정글 아이템을 만들 때 정글러는 돈을 잘 못버니까 가격이 싸고 효과가 강력한 가성비가 좋은 아이템을 만들어 줘야겠지?하는 1차원적 생각으로 정글 아이템을 만들다 보니 오히려 라이너들이 가성비가 좋은 정글 아이템에 눈독을 들여 정글 아이템을 들고 라인전을 하는 기형적인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다.
시즌3때는 정글 몬스터의 이름을 따서 만든 망령의 영혼, 고대 골렘의 영혼, 도마뱀 장로의 영혼이라는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었는데, 이 중 고대 골렘의 영혼은 심심한 효과로 탱커 정글 챔피언이 아닌 이상 라이너들 사이에서는 그다지 큰 인기를 크게 끌지 않았지만 2000원의 가격으로 주문 흡혈 20%와 주문력 80을 얻을 수 있었던 망령의 영혼은 당시 주문 흡혈 아이템을 코어템으로 삼던 블라디미르나 모데카이저등이 AP 정글러보다 더 많이 사용했고,[32] AD와 쿨감 및 고정 데미지를 가하는 도마뱀 장로의 영혼은 이블린이나 헤카림등과 같이 AD계수를 가지고 있는 딜러들이 많이 사용했고, 특히 파랑이즈의 첫 등장도 도마뱀 장로의 영혼과 무라마나를 코어템으로 삼았던 것에서 기인한다.
2015시즌에는 강타를 들지 않은 챔피언은 정글 아이템을 구매할 수 없게 함으로써 라이너가 정글 아이템을 들 수 없도록 하려 했지만, 그와 동시에 정글 아이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강타를 세분화시켜 '''챔피언에게 강타를 써서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패치를 해버리는 바람에 "스펠을 강타로 들어도 강타를 업그레이드 해서 점화나 탈진 대용으로 쓰면 되지 않아?"하는 생각을 가진 라이너들이 꾸준히 정글 아이템을 악용하고는 했다. 도마뱀 장로의 영혼 대신 추가된 마법 부여 - 현자의 경우에는 블라디미르, 모데카이저, 아칼리등의 마나를 사용하지 않는 AP라이너들이 눈독을 들였고, [33] 예전부터 점화 - 순간이동 스펠을 애용하던 헤카림이나 탑글러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라인을 빠르게 정리하는 쉬바나등의 챔피언도 스펠 하나를 강타로 바꿔든 후 마법 부여 - 용사나 마법 부여 - 포식자등을 들고 라인을 민 후 적 정글까지 초토화시키는 방식으로 사용했다.
특히 중반에는 마법 부여 - 현자를 대신해 나온 마법 부여 - 룬 글레이브가 주문검 효과가 어울리는 AP 정글러는 수가 적은데 오히려 온 힛 기술이나 스킬에 평타를 섞어야 하는 라이너들이 가면 효과가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당시 각광받던 경비대의 길잡이[34] 와 함께 대 미드 강타시대를 열어버렸다. 특히 미드 AP 룬 글레이브 이즈리얼은 본래 챔피언의 단점으로 지적받던 라인 클리어 능력과 늦은 왕귀 타이밍을 보라 강타의 범위 고정 데미지와 더티 파밍으로 해결하면서 미드 1티어 챔피언으로 떠올랐다.
또한 2017년에는 라이너로 쓰인 것이 아니지만 그 당시 바텀에서 고전하던 이즈리얼이 용사를 빌드로 채택하여 정글로 돌기도 했고 2018년에는 마법 부여 - 룬 글레이브 대신 추가된 마법 부여 - 룬의 메아리의 OP성 때문에 다시 한번 미드 라이너들이 강타를 드는 대 강타시대가 오기도 했다.
2019년 이후에는 라이너가 강타를 드는 경우가 거의 없어졌는데, 정글 아이템의 너프와 더불어 마타 조합과 카누 조합을 카운터치기 위해 정글 아이템에 '''강타를 든 라이너가 팀 내 골드가 가장 높을 시 미니언 골드량이 대폭 감소하는 효과'''를 집어넣었고 이 때문에 라이너가 강타를 들 경우 보는 손해가 매우 커졌기 때문. 정작 마타조합은 메타의 허점을 뚫고 2020년 극초반 들어 부활했다가 이후 연속 너프를 당하고 사장당하는 상황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사실상 극단적인 경우가 아닌 이상 라이너들의 정글 아이템 사용은 없어지는 수순을 밞았다.
그리고 정글 아이템이 2020년 프리 시즌을 기점으로 사라지면서 역사 속으로 남게되었다.
1.10. 서포터 아이템 사용 빌드[35]
말 그대로 서포터 아이템을 사용하는 빌드를 뜻한다. 즉 서포터 전용 아이템을 이용해 라이너의 기본인 CS와 라인 관리를 무시하고 서포터 챔피언마냥 라인전 내내 견제만 하더라도 이를 통한 골드 획득 및 서포터 아이템 효과에 따른 CS를 수급하고 이후를 도모하는 것.
1.서포터 아이템에 부가되는 퀘스트를 완료할시 자동으로 혹은 수동 구입을 통해 아이템이 업그레이드된다.[36]
2.이후부터 귀환하게 되는 경우마다 지속적으로 와드를 무료로 3개나 얻게되며 주력 장신구로 렌즈만을 올리는 경우가 빈번해진다.
3.이러한 방법을 이용하여 상대 와드를 지워버리거나 본인들은 와드 설치를 통한 전략적인 시야 싸움과 운영상으로 유리함을 가지고 갈 수 있다. 거기에 모든 서포터 아이템의 기본 옵션인 초당 골드 수급 효과 덕분에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획기적인 빌드이기도 하다.
이처럼 때에 따라 유저들에게 여러 말이 나올수 밖에 없는 빌드 및 메타 전략으로 이용되었다. 물론 독보적으로 이색적이지는 않는데 대표적으로 과거 라이너들의 정글 아이템 사용과 그 맥락이 얼추 비슷하지만 아예 게임을 그 이상으로 뒤흔들 수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특색이 존재한다.[37]
또한 게임 내 극초반부터 서포터 아이템을 가장 맨 첫번째 아이템으로 구입하여 해당 빌드를 운용할거냐 혹은 이후 어느정도 라인전이 안정화되거나 본인이 원하는 상황에서 서포터 아이템을 올릴거냐와 같은 경우는 일부 유저별 성향 및 방법론적 이해도와 차이에 따라 갈리게 되었다.
거기에 여담으로 과거 비원딜로 운영되던 브루저들이 갔던 '고대 유물 방패'와 AP가 운용했던 '주문 도둑의 검' 간혹가다 쓰이던 '고대 주화'와 같은 서포터 아이템의 대표적인 기본 효과들 및 퀘스트 완료 이후 와드가 생기는 등 게임 운영에도 최고의 장점을 보이는 것이 가능했고 일단 기본적으로 가성비(패치에 따라 서포터 아이템 = 350~400골드 + 2~3포션)[38] 는 물론 그와 더불어 얻는 여러가지 이점들이 많았던 운용 빌드로 자리매김한다.
이어 2020년 새롭게 출시된 세나가 한동안 바텀 라인에서 원딜로 주로 쓰였음에도 조금은 사용이 어렵게 너프를 당하게되자 10.4 패치 이후 LCK 대회에서는 오히려 영혼의 낫이라는 서포터 아이템을 구입하여 원거리 딜러뿐만 아니라 서포터 역할군으로의 챔피언으로도 동시에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주로 이용하여 변형된 형태의 단식 빌드가 새롭게 성행하였다. 이는 즉 챔피언 특성과 라이엇의 맹점 및 허점을 관통하는 빌드라는 뜻이다.
물론 이는 유저의 연구에 의해 등장하고 라이엇 측에서 해당 전략을 아예 막아내고 있지만 메타에 흐름에 따라서 몰락과 부활을 반복하는 중이다.[39]
1.10.1. 단식 메타
서포터 아이템 사용 빌드를 사용하면서 만들어진 대표적인 메타이면서 2019년 초반[40] 당시 굉장히 이례적일 정도의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된 빌드이다. 특히 카르마, 소나, 빅토르, 질리언, 룰루, 아지르[41] 와 같은 상대방 견제에 특화된 AP 챔피언으로 당시 유행하던 도벽룬과 주문도둑의 검을 들고 상대방 견제에 올인해 상대방의 미니언 수급을 방해하고 룬 및 아이템 패시브를 이용하여 골드를 챙기는 전략이면서. CS를 '''전혀''' 먹지 않았기에 이후부터 단식 메타로 불린다.[42] 오죽했으면 공식 주요 대회에서 CS 갯수 수치가 안올라간다라는 명목으로 '버그'인 줄 알고 PAUSE를 걸었을 정도.[43]
그리고 결국 해당 빌드는 2019년 2월 13일 긴급 패치를 통해 당시 '고대 유물 방패를 제외한 주문 도둑의 검과 고대 주화' 아이템의 경우는 거리 1500 범위 내에서 아군이 있을 경우에만 초당 골드를 획득할 수 있도록 수정되어 막히게 되었고 이에 따른 성능 하락으로 인해 이후 사장되었다.
물론 2020년 서포터 아이템이 새롭게 패치된 이후 10.2패치에 들어서 솔랭 및 대회에서는 '헌납 계열 아이템'을 구입하여 탑 라이너로 서포터 챔피언인 소나와 소라카[44] 를 기용하는데 여기서 대개 극초반부터 단식 메타를 채택하였고. 해당 빌드를 사용했던 두 챔피언은 이후 곧장 너프된다.[45]
이처럼 서포터 챔피언들이 단식 빌드를 통해 솔로 라인에 사용하는 것을 파악한 라이엇이 이후 능력치에 큰 너프를 먹였으나 10.4패치 이후 이번에는 탑에 잔나까지 등장하고 있는 상황. 이에 유저들에게서 남자들의 땀내가 그윽한 신성한 탑라인에 '향수 냄새'가 난다는 드립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10.5 패치 이후 탑에 상체메타가 강화되고 왠만한 유틸폿들의 너프로 사용이 어렵게되자 직후 해당 전략은 몰락하는 수순을 밟는다.
정확하게 솔로 라인 단식 메타보단 듀오 라인 단식 메타가 더 때에 따라 자주 등장하고 있다.
1.10.2. 동시 성장 전략[46]
대표적으로 과거 게임 생태계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던 마타조합[47] 및 동시에 성행했던 카누조합이 있다.[48] 나머지 내용은 마타조합 참고 바람.
그리고 바텀 라인에서 주로 탱커 전용 서포터 아이템인 '고대 유물 방패'를 이용하여 앞서 부분적으로 설명된 내용처럼 여러 이점을 누린 것과 간혹가나 비원딜 근접형 브루저 및 탱커 서포터를 같이 기용하여 전리품 서포터 아이템을 채택하면서 동시에 성장하는 일부 사례도 있었으나 서포터 아이템 자체가 이후 너프를 통해 오직 서포터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조건이 바뀌면서 이를 기점으로 해당 전략은 반쯤 사장되는 수순을 밞는다.
1.10.2.1. 소나+ 조합[49]
서포터 아이템에 페널티 조건이 생기기 이전인 2019년 초반 주요 대회 스프링 후반 및 솔로랭크에서 금세 유행하기 시작한 바텀 전략이다.
특히 소나에게 주문 도둑의 검이라는 서포터 아이템 이용하여 성장시키는 단식 빌드가 만들어지면서 솔랭과 리그에 성행하기 시작하는데 당시에는 '도벽' 룬의 존재와 막강한 견제력을 이용하여 빠른 시간 내에 아이템 500골드 퀘스트 완료 직전까지 골드를 수급하고 이후부터 CS 수급시 페널티가 전혀 없다는 점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AP 딜러형 서포터로 성장시킴과 동시에 단식 메타의 최고의 장점인 와드 설치 및 운영적인 우위를 도모한다.
그리고 소나와 합을 맞추게 될 서포터로 고대 유물 방패를 기용하는 근접류 탱커 역할군에 소속된 챔피언들 중에서도 성장력이 높으면서 소나를 포함한 아군을 지켜줄 수 있는 타릭과 탐 켄치가 해당 조합 빌드 및 메타에 부합되는 주요 파트너로 채택되었다. 그리고 여기서 서포터의 역할은 기존 원딜이 취해야할 CS를 초중반까지 수급하고 또한 서포터 아이템을 통해 CS 수급시 소나에게 골드를 지급하는 이례적인 운영 방법으로 기용되었다.
특히 타릭이 선택되는 경우, 빠른 시간 안에 얼어붙은 건틀릿을 올려 데미지적으로 기대치를 높이고 이후 탱커 아이템을 올려 합류전 및 중후반 5대5 한타에서 소나의 힐 유지력 및 각종 유틸성과 크레센도라는 궁극기를 이용해 아군에게 변수를 만들거나 혹은 상대를 뒤엎어버리는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며 타릭의 스킬을 이용한 스턴 연계 및 제한시간 무적형 궁극기를 이용해 승리에 크게 공헌하였다. 또한 운영적으로 더욱 앞서기 위해 타릭 대신 탐 켄치가 채택되는 경우에는 타릭보다 게임 내에서 강하게 성장하여 탐 켄치와 소나의 궁극기를 이용한 끊어먹는 운영 및 유지력 싸움이 용이하게 이뤄지고 각종 한타 내에서 물리는 아군을 지켜주는 식의 보기 드문 괴랄한 플레이를 통해 팀의 승리를 쟁취하는데 상당수 기여했다.
즉 서로간 동시 성장을 통해 원딜급 데미지만이 아닌 그와 상응하는 유지력 싸움을 용이하도록 만들어 유리한 상황 내에서 게임을 지배한 빌드로 주요 대회에서도 등장해 그만큼의 위력을 과시하거나 때에 따라 초반 성장이 완전히 꼬여버릴 경우 무기력하게 게임을 내주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당시 잠시 유행한 단식 메타처럼 해당 조합 역시 라이엇의 서포터 아이템 너프 및 챔피언 일부 능력치 너프를 통해 이후 사장되었다. 이 과정도 파란만장했는데 먼저 9.13 패치에서 소나의 생존력과 초반 영향력을 크게 너프하는 방식으로 소나를 메타에서 사장시켜 대회 및 한국에서는 소나조합이 못나오게 하는데 성공하긴 했으나 북미와 유럽에서는 여전히 소나 장인들을 중심으로 챌린저에서조차 준수한 성능을 뽐내고 있었다.
결국 이것이 못마땅했던 라이엇은 이후 소나조합을 아예 등장하지 못하게 함과 동시에 유사조합까지 경계하여 세나 출시와 함께 서폿템을 심하게 너프시킴으로써 9.13 패치 이후에도 듀오로나마 명맥과 성능을 뽐내던 소나 조합은 완전히 몰락하였다. 이후 라이엇은 생존력 너프로 인해 사장된 소나에게 보상 버프를 함으로써[50] 소나 자체는 2~3티어 서포터로서의 성능을 내는데 성공했으나 듀오조합으로는 전혀 쓰이지 못하고 있다가[51] 10.15패치를 기점으로 소나-럭스를 이용한 '쌍단식 조합'이 만들어졌고 연구가 진행되기 시작하면서[52] 화려한 부활의 날개짓을 펼치기 시작했다.
허나 사실상 일부 극소수의 기용 유저들을 제외하면 너프[53] 로 인해 결국 도태되어 사장되는 수순을 밞는다.
1.10.2.2. 세나+ 조합[54]
1.10.1 문단에서 언급된 2020년 서포터 아이템의 페널티 추가 및 또한 대회에서는 원딜이 아닌 서폿으로도 라인 스왑이 가능하다는 전략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는 세나가 해당 장점만을 이용하여 바텀 '원딜'로만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상황이 이어지자 10.3 패치 이후부터 라이엇의 의도에 따라 CS 수급시 영혼 생성 비율을 급감시켜버리는 너프를 당한 직후 일반 원딜처럼 CS를 취하면서 성장하는 식으로 게임을 운용하기가 매우 힘들어졌다.[55] 고로 이에 만들어진 해법에 가까운 바텀 조합이며 해당 조합은 이미 해외에서 먼저 사용되기 시작하다가 한국을 기준으론 챌린저스 코리아 2020 스프링 경기에서 서라벌 게이밍이 세탐 조합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승리를 거두면서 직후부터 LCK에서도 곧장 유행하기 시작한다.[56]
특히 갱 호응 및 스턴 기술인 마지막 포옹(W), 라인전 및 한타에 본인 혹은 아군 피수급에도 용이하면서 딜링까지 가능한 유틸형 스킬인 꿰뚫는 어둠(Q), 기습 혹은 도주용 특화 스킬인 검은 안개의 저주(E)와 CS 수급없이 등장하는 영혼 스텍인 면제(P)를 통해 원거리 AD 서포터로 운용하던 세나를 미니언 수급시 영혼 생성에 제한이 둔다는 점을 오히려 단식 빌드 채택을 통한 서포터 운용 및 동시에 AD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역으로 이용해 전략적으로 팀적인 충분한 범위 내에서 유틸형 원거리 딜러 수준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가능하도록 만든다. 거기에 CS 수급이 쉽다는 장점과 슬로우 효과 및 아군 보호에도 특화되어있는 스킬 기술인 집어삼키기, 역류(W)와 혀채찍(Q), 방어에도 용이한 실드형 스킬인 두꺼운 피부(E)를 기반으로 본래 원딜이 받아먹어야 할 CS를 독식하여 라인전 운용과 CS 수급이 쉬우면서 다른 서포터 캐릭들에 비해 성장 잠재력 및 한타 기여도와 데미지 기대값도 함께 높이는 것이 가능한 탐 켄치를 역할군 상 이후 단단한 탱커형 비원딜로 성장시키는 것이 바텀 초반 라인전에서의 가장 큰 목표이다.[57]
거기에 두 챔피언의 궁극기인 여명의 그림자와 심연의 통로가 모두 글로벌 형태의 스킬(R)이라는 점을 이용해 유리한 상황에서 상대 팀의 브루저 혹은 탱커 및 성장하지 못한 서포터에 비해 게임 내에서 팀적으로 자신의 영향력을 끌어올리면서 합류전과 같은 전략적인 팀 운영에서 우위를 점하기 때문에 솔로랭크에서는 10.4패치를 기준으로 준OP급으로 평가받기 시작했고 이에 탐 켄치에 대한 평가는 2020년 3월 10.5패치를 기준으로 50% 중반대의 꽤나 높은 승률을 기록함에 따라서 고티어 '바텀 원딜' 챔피언으로 기록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LCK 및 솔로랭크를 기준으로 위협적인 바텀 듀오 조합으로 거듭남에 따라서 이후 세나의 경우는 조금씩 너프를 당하고 있는 상황이며 해당 조합은 간혹가나 밴되는 상황이 만들어진다.[58]
쉽게 말해 탱커형 서포터를 라이너급으로 성장시켜 팀적으로 기여하도록 돕고[59] 동시에 서포터 및 AD 딜러로도 운용이 가능한 세나를 같이 성장시키는 '일석이조'의 빌드라는 사실. 이는 2019년 초반 동안 유행했던 '소나+타릭 혹은 소나+탐 켄치' 조합과는 사뭇 다른 빌드이다.[60]
다만 세나가 CS를 먹냐 안먹냐에 따라서 빌드가 갈리기에 쓰이지 않게 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실제 2020년 중후반을 기준으로 세나가 단식 빌드를 선택할 경우 오히려 원딜로서 전성기가 늦게오고 아이템이 중요한 원딜에 속한 세나의 성장을 오히려 늦춘다는 결과가 도출되면서 묻히게 되었다.
그러다가 2021년 LCK와 LEC를 기점으로 단식 세나 전략이 재등장한 상태이다.
[1] 가칭[2] 가칭[3] 가칭. 해당 부류 중에는 소나타 조합이 가장 유명하다.[4] 가칭. 해당 부류 중에는 세탐 조합이 가장 유명하다.[5] SE 스타일로도 불렸다.[6] 이미 도타나 카오스와 같은 다른 AOS에서는 탑 미드 바텀 라인에 한명씩을 보내고 크립듀오라는 형태로 크립사냥을 함께 수행하는 두명의 플레이어를 운용하는 전략이 기본이었기 때문에 롤도 초반에는 투정글이나 2-1-2조합으로 정글을 빼먹으며 성장하는 방식이 많이 연구되었다. 그러나 투정글 전략은 다른 AOS 게임에 비해 당시 롤의 정글몹이 상당히 빈약한 터라 아군 정글러의 성장을 더 늦어지게 만든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고, 2-1-2 조합은 당시 롤에서의 정글몹이 너무나도 강력해서 강타를 들지 않으면 정글링이 굉장히 어렵다는 점과 더불어 그렇다고 라이너에게 강타를 들리자니 라인전에서 스펠 하나가 없는 상태로 라인전을 한다는 문제점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생겨서 점차 인기를 잃었다.[7] 예를 들어 일부 스왑 전략과 이후 EU 스타일의 서포터가 상황에 따라 NA 스타일의 로머와 같은 플레이가 중시되기 시작했다.[8] 2014년에 롤드컵을 우승했던 삼성 화이트 시절의 서포터 마타가 로머 스타일에 가까운 선수였다.[9] 강팀이었던 CLG가 로머를 섞은 이 전략을 주력으로 사용했는데, 시즌1 챔피언쉽에서 새로운 전략을 선보인 Fnatic한테 처참하게 깨지고 탈락했다. 이 때 Fnatic이 선보였던 전략이 바로 EU 스타일인데, 미드의 원딜이 몸이 약하다는 점을 공략해 스킬 누킹으로 상대 원딜이 충분한 딜을 넣기 전에 죽여버릴 수 있는 AP/AD 캐스터를 보내고, 바텀에 DPS가 높고 원거리 견제가 가능한 원딜러와 원딜이 충분한 딜을 넣을 때 까지 원딜을 보좌하는 서포터를 보내 원딜의 성장을 원활하게 하면서 바텀 딜탱 챔피언을 일방적으로 견제해 성장을 방해했다.[10] 일반 유저들에게는 대회가 대중적이지 않았던 때라서, 상위 랭크가 아닌 이상 여전히 과거의 조합과 자신들만의 자유로운 방식을 고수했었다.[11] 당시 CLG 소속의 HotshotGG가 IEM에서 중국 베인 유저에게 지속적으로 킬을 내주는 모습이 대표적.[12] 겐자는 당시 유행하던 원딜을 안쓰기로 유명했던 선수였다. 과거 고인 챔피언이었던 애쉬를 대회에서 사용했다.[13] 또한 당시 Moscow 5의 서포터였던 고수페퍼는 서포터가 원딜을 버리고 로밍 다닌다고 애꿎은 욕을 먹기도(…) 했다.[14] 원딜러는 우르곳에 대한 숙련도가 어느정도 있어야 했고, 정글러는 첫 블루를 원딜러에게 건네주고 정글을 돌 줄 알아야 하며, 서포터는 로밍 플레이와 시야장악을 할 줄 알아야 했다.[15] 우르곳이 너프를 먹은 이후에는 겐자도 얌전히 고수페퍼와 함께 2대2 바텀 라인전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16] 다만 시즌2는 원딜의 삼신기로 불리던 무한의 대검/유령 무희/최후의 속삭임이 막강해 원딜 자체의 캐리력이 높았던 시기였고, 시즌7은 이전보다 메타가 점점 원딜에게 호의적으로 바뀌기 시작하던 상황에다가 특히 불타는 향로라는 당시를 기준으로 희대의 사기 아이템의 소지 여부에 따라 게임 그 자체가 달라졌던 시기였다.[17] 사실 이게 핵심이다. 일반적으로 탑에 오는 1:1 맞다이에 강한 딜탱들이 원딜+서폿 조합을 상대로는 (상대적으로) 맥을 못 추는 점을 이용해 이득을 취하는 것. 상대도 똑같이 수성형 탑솔을 픽하고 봇듀오로 라인을 강하게 푸쉬하면 그냥 대칭 형태 가 되어서 딱히 이득은 없다.[18] 1차 타워를 깼으므로 라인을 잘 당겨 놓는다면 갱킹이 한결 수월하다.[19] 당시 해설들이 자주 얘기하던 내용이지만, 타워를 파괴해서 얻는 골드는 미니언이나 정글 몬스터를 사냥해서 얻는 골드와는 달리 장기적으로 얻을 수 있는 골드를 당겨쓴다는 개념으로 봐야한다. 당겨쓴 골드를 굴려서 이득을 보면 나중에 타워 한두개 잃는 손해는 충분히 만회할 수 있지만, 해당 골드를 바탕으로 이득을 굴리지 못하다가 상대가 타워를 한두개씩 파괴하기 시작하면 글로벌 골드가 밀려 역으로 불리해지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20] 솔랭에서는 맞라인전이 많이 나왔는데 대회에서는 일단 라인스왑으로 1차 타워를 다 파괴하고 게임 시작하는 구도가 많이 나오다보니 '''솔랭을 잘하기 위해서는 대회를 안보는게 더 낫다는 극단적인 주장'''까지 나올 정도로 솔랭과 대회의 거리감이 매우 커졌다.[21]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외국에서 한국식 역 EU 메타를 코리안 스타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이 먼저 나왔고, 해당 주장이 번역글이나 소문을 통해 전해지면서 한국에서 해당 주장이 외국에서 전반적으로 통용되는 진실인지 아니면 일부 유저들의 주장일 뿐인지에 대해 확인하는 과정에서 저런 논란이 벌여졌다고 봐야 한다.[22] 이후 바텀 전력을 보강한 나진은 라인 스왑이 본격적으로 연구되는 2012 시즌에도 라인 스왑 전술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우직하게 맞라인을 서는 팀으로 유명했다.[23] 당시 블레이즈는 킬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글로벌 골드차를 넘사벽으로 벌리면서 북미 팀들을 압도적으로 압살해버리면서 북미권 플레이어들에게 말 그대로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해당 경기를 시청한 북미 커뮤니티에선 한국 팀이 단지 타워만 빨리 밀어 이겼을 뿐 경기 자체는 TSM이 더 유리하게 끌어갔다고 쉴드를 칠 정도로 새롭고 이해하기 힘든 전략이었다. [24] 그 당시에 Azubu에 영입되었다.[25] 라인 스왑 초기에는 원거리에서 적 원딜의 견제를 피하며 CS를 챙길 수 있는 케넨이나 라이즈등의 성장형 AP 챔피언들이 라인 스왑 대처력이 좋은 챔피언으로 꼽혔지만, 다이브 전략이 발달하면서 성장형 챔피언들은 초반 다이브 대처력도 부족하고 성장이 늦어지면 쓸모가 없어진다는 점 때문에 사장되었고 값싼 탱커용 아이템을 올려 고기방패 역할만 겨우 할 수 있는 탱커류 챔피언들이 주로 탑에 오게 되었다.[26] 상대가 1차 타워를 철거하며 빠르게 밀고 들어오면 2차 타워 앞에서 라인을 프리징하고 CS를 계속 수급하면서 계속 라인전을 하면 된다는 것이다. 상대의 타워 철거로 인한 추가 골드 + 맵/오브젝트 장악력을 가까워진(그리고 상대는 멀어진) 라인과 본진간의 거리 차이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본 것인데, 그러나 결과는 현실은 시궁창...[27] 마법 피해를 입히는 원딜로 카이사, 이즈리얼, 바루스, 코그모, 그리고 바텀에서는 잘 안 쓰이는 코르키 정도가 있는데, AS 코그모나 카이사 정도를 제외하면 AP 빌드를 탈 경우 일반적인 AD 빌드와 플레이스타일 차이가 꽤 있기 때문에 원딜 플레이어들은 바텀 원딜로 AP 템트리를 타는걸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28] 패시브 때문에 방어력 아이템만 올려도 딜이 엄청나게 상승하며, 집중 공격으로 정리하려고 하면 몸 말아 웅크리기(W) 스킬을 이용해 방어력을 추가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엄청난 반사 피해를 입히는 것이 가능하다.[29] 특히 AD 챔피언들 중에서도 탱커를 못 잡는 챔피언들 위주의 조합이 되었을 경우에는 저런 방어력 위주의 챔피언이 5대 1 싸움을 너끈히 해내는 모습도 보여준다.[30] 투원딜 전략은 미드나 탑에 원거리 딜러형 챔피언을 사용하는 전략을 말하기도 하는데, 사실 미드나 탑에 원딜을 보내는 전략은 아래에 서술될 미드 DPS 캐리 전략과도 맥락이 비슷하다.[31] 나머지 하나는 단일모드 사이온이라 카더라[32] 특히 해당 챔피언들은 라인 클리어 능력도 뛰어나서 망령의 영혼을 들고 더티 파밍까지 빠르게 시도해 라이엇의 정글 아이템을 추가하는 의도를 정면에서 부정하는(...)모습을 보여주곤 했다.[33] 공통적으로 CC기가 부족한 챔피언이다보니 파랑 강타를 사용해 CC기를 보충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34] 강타가 광역 범위기술이 되며, 해당 효과를 받은 미니언과 정글 몬스터에게 기절을 걸고 체력과 마나를 대량으로 회복해준다. 속칭 보라 강타[35] 가칭[36] 2020년 이후부터는 서포터 아이템 퀘스트를 완료시 조건에 따라 아이템이 저절로 업그레이드 되도록 바뀌었다.[37] 유저에 따라 앞에서 나온 내용처럼 위력적인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시야라는 요소 자체가 분명 게임의 판세를 좌지우지 할수 있다는 점.[38] 처음에는 서포터 아이템의 가격은 350골드였으나 이후 400골드로 올라갔다.[39] 그간 여러차례의 저격 패치를 통해 아이템 메커니즘이 부분적으로 변경되거나 아예 이후에는 서포터들 위주로 사용되도록 페널티가 가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변칙 전략들은 꽤나 끊임없이 새로운 형태로 유행을 하거나 사실상 아예 재등장하고 있는 실정에 가깝다.[40] 북미 LCS에서 해당 메타 빌드를 사용한 최초 경기가 등장했고 이후 LCK를 기준으로는 스프링 시즌 SKT vs KZ 2라운드 경기에서 등장한다.[41] 대회에서 주로 사용[42] 탑, 미드, 바텀 비원딜 라이너로 이용할 경우 특히나 괴랄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바텀에서 운용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성장이 용이하면서 타곤산을 기반으로 하는 탱커 서포터(대표적인 예시로는 브라움 류의 챔프도 좋았지만 대개 타릭, 탐 켄치)를 픽하는 경우가 많았다.[43] 정확하게는 2019 북미 LCS 스프링에서 100 thieves측이 상대팀 질리언의 CS가 안올라가는 것을 보고 '버그'인 줄 알고 PAUSE를 요청했다.[44] '원딜' 소라카는 LCK에서 한화 생명의 vsta선수가 사용했으나 패배를 기록한다.[45] 그리고 너프 이후에 상황에 따라서 서포터 아이템을 구입하거나 혹은 단식 빌드 자체가 거의 사용되지 않는 상황에 이른다. 또한 여담으로 이후 서포터 아이템 빌드를 첫 아이템으로 운용하지 않지만 이후 패치를 통한 너프 및 조정안에도 불구하고 10.3 패치 기준 탑 소나는 솔로랭크에서 탑 소라카는 대회 및 솔로랭크에서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탑솔 챔피언들을 상대로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46] 가칭[47] 타릭은 첫 아이템으로 탱커형 서포터 아이템을(고대 유물 방패 이후에는 혹은 강철 어깨 보호대) 이용한 미드 라이너로 플레이한다.[48] 2018년 카서스와 리메이크 이전 누누로 완성시킨 시너지 조합. 두 챔피언 다 미드 정글 스왑이 가능하며 또한 상황에 따라 바텀 듀오로 나와 카서스를 비원딜로 운용하게 되는데 그렇게 될 경우 누누는 서포터 아이템을 구입하고 AP 딜을 기반으로 한 탱커형 서포터로 운용된다.[49] 가칭. 해당 부류 중에는 소나타 조합이 가장 유명하다.[50] 사실 바텀 소나가 아닌 2020년 초반 탑 단식 소나가 성행하면서 그 이상의 몰락을 겪었다.[51] 이론 및 실전상으로는 단식 세나처럼 소나가 서폿템을 들고 탐켄치, 세트, 갈리오 등의 파트너에게 미니언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여전히 운용이 가능하다. 문제는 헌납효과가 끝난뒤에도 영혼이라도 먹으면서 성장이 가능한 세나와는 달리 소나는 미니언을 먹을수 있었던 2019 시즌에도 주문도둑검의 헌납효과 의존도가 높았기 때문에 그마저 사라진 시점에선 지속적인 전투를 통해 킬과 어시를 얻어야 원활한 성장이 가능하며 아예 다른 포지션과 챔피언에게 킬과 CS를 몰빵하는 대신에 경험치는 챙겨야 하는 등등 난이도가 높고 또 상황을 매우 심하게 타기 때문.[52] 2020 LEC 서머 오리겐 VS 매드 라이온스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53] 이 역시 9.13 패치 때처럼 소나를 사장시키는 방식으로 도태되어서 서폿 소나 유저만 또 피해를 봤다. 차이가 있다면 9.13 패치때와 비교도 안되게 소나가 큰 너프를 받았다는것.[54] 가칭. 해당 부류 중에는 세탐 조합이 가장 유명하다.[55] 다만 10.16버전을 기점으로 다시 과거와 같은 CS를 수급하는 세나가 다시 기용되기 시작했다.[56] 한국에서는 상윤선수에 의해 먼저 쓰였다고 전해지고. LCK에서는 고스트-베릴 듀오가 막강한 힘을 과시했다.[57] 특히 여기서 세나는 지속적으로 마나 및 평타 공격을 통해 줄곧 상대를 견제해 돈을 수급하고 빠른 시간 내에 와드 아이템 업그레이드 기준(500골드 & 1000골드)을 돌파하며 거기에 라인전 및 팀 게임 전체적으로 스킬 적중률 및 아군 서포팅 및 딜링, 견제를 집중적으로 하면서 특히나 이를 통해 영혼 수확면에서도 해당 확률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 CS를 수급하는 것 마냥 아이템을 빠르게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58] 서포터가 아닌 바텀 원딜로 쓰이는 탐 켄치는 10.6패치 기준 솔로랭크에선 50% 초중반대의 승률을 기록한다.[59] 특히나 이는 과거 단식 메타에서도 가장 많이 쓰인 탐 켄치를 오히려 (주로 서포터 아이템을 구입하지 않고) 주요 라이너 수준으로 막대한 CS 수급을 통해 효과를 보는 것이 가능하도록 만든다. (여기서 성장형 탱커 서포터에 부합하는 챔피언을 굳이 뽑자면 얼어붙은 건틀릿을 올리는 타릭, 탱커 및 AP로 운용이 가능한 노틸러스{다만 굳이 AP빌드를 이용하지는 않는다. 탱커 서포터로만 써도 매우 유용하기 때문.}, 딜탱으로 가기 용이한 쉔{노틸러스와 비슷한 맥락 다만 잘쓰이지는 않는다.}과 리메이크 이전 볼리베어가 있었고 거기에 10.6패치 이후부터 앞서 언급된 일부 챔피언 및 때에 따라 탐 켄치뿐만이 아닌 세트, 사이온, 마오카이와 같은 탱커 챔피언을 경기에 기용하는 경우도 등장하고 있다.)[60] 단 단식을 이용한 성장을 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한 부분이 있다. 다만 운용법과 스타일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분명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