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로드리게스

 




'''마르코 로드리게스'''
マルコ・ロドリゲス
''Marco Rodriguez''[1]
[image]
'''나이'''
40세
'''신장'''
183cm
'''체중'''
91kg
'''생일'''
9월 4일
'''혈액형'''
A형
'''국적'''
브라질
'''격투스타일'''
극한류 공수도
'''취미'''
그림책 읽기(디즈니 이야기는 언제나 눈물을 흘린다)
'''특기'''
재봉
'''소중한 것'''
검은띠, 도장 간판
'''어려워 하는 것'''

'''좋아하는 것'''
수행용의 환태소옥丸太小屋(귀틀집)
'''싫어하는 것'''
바퀴벌레
'''좋아하는 음식'''
치킨 카레, 염교, 슈하스쿠
'''좋아하는 음악'''
삼바
'''잘하는 스포츠'''
투포환
'''성우'''
하나다 히카루[2]
1. 개요
2. 성능
3. 기타


1. 개요


아랑 MOW의 등장인물. 료 사카자키의 제자이자 MOW 시점에서의 극한류 공수도의 사범. 별명은 'Black Beast'.

'''"이것이 무적의 공수도다!"'''

'''그 힘과 민첩함이 야수와도 같아 블랙 비스트(검은 야수)라 불리고 있다. 수련에 수련을 거듭하여 도달한 경지는 이미 달인이라 할수 있을 정도. 그 실력을 스승 료 사카자키도 인정한 극한류 공수도 최강의 격투가 중 하나이다. 나이에 비해 약간 철없어 보이는 면도 있지만, 격투에 있어서는 누구보다도 엄하고 철저하다. 현재는 일선에서 물러난 료 사카자키를 대신해 사범 대리로서 도장을 맡고 있다.'''

젊은 시절에 자신의 힘만 믿고 극한류에 도전했다가 당시 타쿠마 사카자키의 뒤를 이어 극한류 총수 자리에 올라있던 료 사카자키에게 대패해, 자신의 자만심을 깨닫자 머리까지 짧게 깎으며 극한류에 입문한다.
생긴 건 우락부락한 격투가인데, 취미는 정말 큐트하게(...) '''그림책 읽기'''에 특기는 '''재봉'''이다.
외수판의 이름은 동명의 멕시코 출신 축구 심판 '마르코 안토니오 로드리게스'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 '''Khushnood Butt'''으로 바뀌었는데, 문제는 Butt이란 단어가 '''엉덩이'''라는 뜻이라 되려 더 희한한 이름이 되었다(...).
SNK의 유럽/남미 출신 캐릭터들이 대개 그렇듯이, 브라질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름을 스페인어식으로 표기하고 읽는 오류가 있다. 포르투갈어식으로는 Marco Rodrigue'''s'''(마르쿠 호드리게스). 굳이 끼워맞춰 보자면, 스페인어권인 우루과이의 국경지대 출신이라서 그럴 수도 있다.
료가 타쿠마의 뒤를 이어 총수가 된 아랑 MOW 시점에서, 마르코는 그 제자이자 차기 최강자로 내점되어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기존의 료의 라이벌이자 친구였던 로버트는 또 어떻게 됐나 싶은데[3], 아무래도 시기가 시기이다 보니 가르시아 재단을 이끌고 있으리라고 대략적인 추측은 가능하다. 실제로 NBC에서는 이 설정을 따라 재단 총수로 활동하다가 다시 격투가로서 참전한 것으로 나온다.
KOF MIA의 스토리에선 2대째 미스터 가라데의 스토리 중에 잠깐 언급, 중년의 모습이 된 료의 시점을 다루고 있으며 이미 극한류 공수도에 입문한 상황.
스토리에서 보이는 모습은 스승처럼 '''완벽한 격투 바보'''. 그리폰 마스크와의 대결에선 그리폰이 자신은 새가 아니라며 항의하는데도 그냥 씹고 계속 새라고만 생각하고... 카인과의 최종전에서도 카인이 자신의 원대한 꿈에 대해 이러니저러니 늘어놓지만, 마르코는 하나도 못 알아먹고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어, 다시 설명해 줘"라고 할 뿐(...).
재봉을 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스승처럼 자기 도복을 직접 수선할 수 있도록 가르침을 받거나 독학한 것으로 보인다.

2. 성능


아랑전설에서 혼자 용호의 권을 하는 스타일의 캐릭터.
사용 초필살기로는 극한류의 상징인 패왕상후권, 극한호포, P-POWER에서만 사용 가능한 용호난무등이 있다.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대미지는 좋다'''. 보통의 연속기도 다른 캐릭터에 비해 꽤나 강하고 구석 연속기라도 한번 들어갔다 하면 반절이 넘는 피를 까잡수신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파워를 발휘해 보지도 못하고 쓰러지기 일쑤라는 것. 기본기는 근접 강발 외엔 대부분이 캔슬 불가에 약간 어정쩡하고[4], 필살기들도 "이거다!" 할 만한 것이 없다. 무엇보다도 극한류의 꽃인 '호포'가 너무나 약해 오로지 점프 격추용으로만 써야 하며, 단독기로도 연속기로도 매우 불안하고 브레이크 타이밍도 어렵다. 페인트 캔슬이 불가능한데도 이것을 받쳐 줄 만한 장점이 없는 것도 큰 단점.
하지만 자체 화력만큼은 화끈하고[5], 초필살기인 진승룡권을 오마쥬한 '''극한호포'''의 대공 성능이 뛰어나니 거기에 승부를 걸자. 중단 특수기인 극한 팔꿈치(일명 빙주깨기)가 게임내 중단기중 가장 빠르고 모션이 작아서 상대방이 속기 쉽고 용호난무를 이어줄 수 있는 것 정도가 위안. 쓰기가 쉽고, 파워가 대체로 강해서인지 대회에서 꾸준히 보이지만 마르코 플레이어가 아주 좋은 성적을 내는 경우는 드물다.

3. 기타


아무래도 좋지만, 용호의 권 2에 등장하는 젊은 기스 하워드와 함께 용호의 권 - 아랑전설로 이어지는 SNK 정통 타임라인을 상징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MOW에서의 배경은 사라 숲. 수련 도구와 야생 동물들이 어우러진 광경이다. 스테이지 시작 전 데모 화면에서부터 곰과 대련을 하고있다. 캐릭터 모티브가 윌리 윌리엄스라는 추측을 낳게 만드는 요인. 그리고 1라운드 승리 시 체내의 기를 증폭해 도복 상의를 찢으며 "극한 파이터!(極限ファイター!=쿄쿠겐 화이타-!)"라고 외치는데, 이것이 배경음과 섞이거나 몬더그린으로 인해 "정의의 파이터!"로 들린다.
KOF 02 UM의 극한류 도장 스테이지, KOF XIII 콘솔판에 추가된 극한류 도장 스테이지 배경에 '''자주''' 나온다. 이로써 토도 류하쿠의 뒤를 이은 제 2의 배경맨 탄생!
XIV에서는 극한류 팀 엔딩에 잠시 얼굴을 비춘다. 타쿠마의 야키니쿠 가게 오픈 기념 자리에 료와 함께 동석했는데, 이름이 오역되어서 '''마루코'''가 되었다. 이것으로 다른 MOW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시공을 뛰어넘어 KOF 세계관의 일원이 되었음이 확정되었다. 다만, 이렇게 되면 원전인 아랑 MOW에서는 '사범' 료에게 패해 극한류의 일원이 된 설정이 KOF 세계에서는 료가 아직 사범이 아니라 사범 '대리'이기 때문에 설정(구체적으로는 직책)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MOW에서 하나도 변한 것이 없는 디자인인데, 어차피 KOF 세계는 정통 SNK 세계와는 좀 다른 취급을 받는 세계이며 20대의 료도 충분히 KOF 출장자 중 손꼽히는 강자이므로[6] 원작대로 40세에 KOF 세계의 료의 제자가 되었다 해도 큰 문제는 없다.[7] 어차피 가토그리폰 마스크[8] 같은 MOW 출신 캐릭터들이 진작부터 KOF에 합류한 상태고, 무엇보다 KOF 세계관의 원전이 되는 아랑전설과 용호의 권 본가가 사실상 끝장난 지금은 별도의 세계관인 KOF 시리즈의 설정이 곧 공식이다. 야키니쿠 가게 장사에만 몰두하는 타쿠마, 유리, 로버트를 보면서 뚜껑이 개방되는 료를 보며 식은땀을 흘린다. 료가 난생 처음으로 용호난무를 썼을 때의 기억이 떠오른다며 이를 갈자 "자아 없는 용호난무는 폭력 그 자체, 잘 참으셨어요. 수행의 성과군요." 라며 거든다. 이후 료가 "나 산으로 수행이나 하러 갈까 봐"라고 하자 동행하겠다고 하며 끝.
데뷔작인 MOW의 일러스트를 보면 183cm/91kg이라는 설정보다 덩치가 과장되어 보이며, 특히 손과 발이 유독 크게 나왔다.

[1] 북미판에서는 Khushnood Butt[2] 그리폰 마스크와 중복.[3] 아랑 MOW에서는 로버트에 대해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4] 느리거나, 캔슬 타이밍이 빡세거나. 특히 근접 강손은 전체 2히트에서 1히트만 캔슬되는데, 거의 저스트 프레임 수준으로 캔슬해야돼서 써먹기 힘들다.[5] 호황권이 근접 히트시 대미지가 약 비연질풍각보다 세다.[6] 애초에 사범 대리가 그냥 주어지는 자리가 아니다. 남을 가르칠만큼의 실력을 가져야 된다.[7] 애초에 사제 관계에 나이는 없다. 대학만해도 젊은 교수와 나이 든 학생의 조합은 기본으로 볼수 있다.[8] 현재는킹 오브 다이노소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