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F 맥시멈 임팩트
오프닝
1. 개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최초의 3D 작품. 2004년 8월 12일에 출시되었다.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 2.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4 RE-BOUT,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3 PS2판과 함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0주년 기념 3대 작품이다.
총괄 프로듀서는 카와사키 에이키치, 프로듀서는 마에다 마사히로.
전반적으로 무대가 사우스 타운이고 BGM의 곡조와 아나운서 등 미국 느낌이 물씬하게 나는 것이 특징이다.
2. 스토리
KOF 시리즈가 기본적으로 리얼 바웃 아랑 이전(기스가 죽지 않고 락 하워드가 어린 꼬맹이 시절의 세계)을 틀로 삼고 있는데 반해 본작은 리얼 바웃 아랑 이후, 즉 기스 하워드의 사망과 락 하워드의 성장 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본가와 설정 차이[1] 가 많다. 외전이라는 특수성 때문.
한편 본작은 풀 3D라는 배경에 맞춰 본가 시리즈보다 먼저 '''중간 이벤트와 엔딩 장면의 풀 성우 지원이 이루어진 작품이다.''' 본가 시리즈는 XIII까지 캐릭터의 목소리를 게임 내부에서만 들을 수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서비스.
3. 시스템
연타만으로 콤보가 만들어지는 스타일리시 아트(체인콤보와 비슷한 시스템), 횡이동, 벽 반동을 제외하면 기본기와 필살기 구성 등은 본편과 같다. 스타일리시 아트는 각 캐릭터마다 다양하게 장착되어 있다.
사실 시리즈 첫 작품이다 보니 3D에 맞게 시스템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아 횡이동 안 쓰고 본편처럼 움직여도 운영이 어찌어찌 된다. 그래도 캐릭터를 보다 능숙하게 다루기 위해서는 이 스타일리쉬 아트를 활용해야 한다. 버튼만 사용하는 간략한 것부터 방향키로 비교적 복잡한 커맨드를 입력해야 하는 것까지 다양하다.
스타일리쉬 아트 후 필살기나 초필살기를 넣으면 콤보가 완성된다. 강제 다운시 다운공격으로 추가 콤보가 가능하지만 다운 공격으로 10히트를 채우면 더 이상 콤보를 넣을 수 없다. 벽 반동을 이용하면 팔치녀 같은 초필살기 후에도 추가타를 넣을 수 있지만 3회부터는 무적 상태가 되어 연속기를 만들 수 없다.
본가에 비해 일부 커맨드 간략화가 이루어졌다. 주로 연속기 필살기류에서 이루어졌는데 대표적으로 쿄의 독물기 시리즈.
컨티뉴 연출은 캐릭터가 패배 자세와 대사를 취하는 화면이 비춰지며 CONTINUE? 문구가 뜨는데, 아케이드 게임인 본가 시리즈와 달리 콘솔용이기 때문인지 YES / NO 선택지만 주어진다. 이 때 YES를 선택하면 다시 재도전의 기회가 주어지나 NO를 선택하면 그대로 게임 오버 화면으로 넘어간다.
4. 밸런스
'''개판 5분 전이다.''' 일부 캐릭터는 아주 단순한 무한콤보가 존재한다. 간단한 예로 쿄의 독물기 콤보 데미지가 무려 35%.
커맨드 잡기의 판정이 매우 나빠졌다. 기존 시리즈의 타격잡기보다 판정이 나쁘다. 한조의 LV.2 초필살기나 료의 극한류 연무권, 클락의 샤이닝 위저드 같은 게 아니면 모든 잡기가 얄짤없이 '''앉으면 판정이 안들어간다'''. 그래서 대부분의 잡기 캐릭터가 별 힘을 못쓰며 킥이나 하단으로부터 연계되는 스타일리쉬 아트는 발동속도가 구리다.
따라서 약손 판정이 좋고 약손으로 시작되는 빠른 스타일리쉬 아트가 좋은 캐릭터가 득세를 하게 된다. 3D로 이식하면서 게임 감각과 판정이 달라진 탓이다. 한편, 종류에 따라 잘 쓰면 상중하단으로 이지선다도 걸 수 있는 스타일리쉬 아트를 맞고 있을 때 대항할 방법이 마땅찮다는 것이다. 이는 2에서 '흘리기'라는 시스템이 나오면서 해결된다.
5. 그래픽
팔쿤이 캐릭터 디자이너와 프로듀서를 맡아 신 캐릭터와 기존 캐릭터의 어나더 디자인에 특유의 괴센스를 발휘했다. 공식 사이트 참조. 예시 : 레오나 어나더 디자인 이 디자인 센스는 게임의 대중적 흥행에는 악재로 작용했는데, 특히 신 캐릭터들의 경우 디자인이 기존 캐릭터들과 잘 조화되지 않고 지나치게 튄다는 평. 정말 싫어하는 쪽에서는 팔쿤 자캐딸 게임이라는 악평도 있을 정도다.
3D 그래픽은 당시 시대를 감안하면 퀄리티가 좋지는 않다. 그럼에도 하이퍼 네오지오 64 시절에 비해서는 크게 발전하여 그럭저럭 비주얼 면에서 좋은 인상을 받기도 했다. KOF 특유의 타격감, 연출, 속도감도 그럭저럭 잘 살렸다.
6. 사운드
사운드 담당은 다나카 토시카즈(Studio AQUA).
최초로 KOF의 음악이 신세기악곡잡기단이 아닌 외부인원이 담당하게 된 시리즈다. 게임성과 별개로 OST는 좋았다. 무대가 사우스 타운이라는 점을 감안해 전반적인 곡풍이 아메리칸 락 또는 팝 종류로 포진되어 있다.
7. 기타
본래 단편기획이었으나 의외로 잘 팔려서 후속작인 KOF 맥시멈 임팩트 2가 나왔다. 두 작품 모두 10만 장 이상 팔렸다.
당시 포포루를 운영했던 퍼블리셔 메가엔터프라이즈에 의해 한일 동시발매도 되었고 최초의 한국어 공식 사이트도 개설되는 등 한국에 홍보가 많이 되었던 게임이다. KOF 2002 이후 처음으로 정식 한글화가 된 시리즈.
8. KOF 맥시멈 임팩트 매니악스
공식 사이트
PS2 염가판과 엑스박스판에는 '매니악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엑스박스판은 밸런스가 조정되었고 온라인 대전이 가능하다.
제목 그대로 매니악한 오리지널 요소가 추가됐는데, 프로필 화면에서 여러 각도로 모델의 감상이 가능하게 되었고, 게임 중 포즈로 정지된 캐릭터도 여러 각도로 조절하여 볼 수 있게 되었다.
2015년 3월 5일, 국내 플레이스테이션 3 PSN에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 트윙클스타 스프라이츠와 함께 아카이브로 이식되었다. 단, 메가엔터프라이즈가 한글화를 담당했던 PS2판이 아닌 매니악스 버전이기 때문에 한글화는 없다.
9. 등장인물
9.1. 참전 캐릭터
넘버링 시리즈에 참전하지 않은 캐릭터는 볼드체로 표기. 아랑 MOW의 락을 제외하면 모두 맥시멈 임팩트 시리즈의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 알바 메이라
- 소와레 메이라
- 리안 네빌
- 미논 베아르
- 쿠사나기 쿄
- 야가미 이오리
- K'
- 맥시마
- 테리 보가드
- 락 하워드(아랑 MOW)[2]
- 랄프 존스
- 클락 스틸
- 레오나 하이데른
- 료 사카자키
- 유리 사카자키
- 시라누이 마이
- 아사미야 아테나
- 세스
- 채림
- 듀크 - 보스 캐릭터
9.2. 기타 캐릭터
9.3. 히든 캐릭터 선택법
알바와 소와레로 스토리 모드를 한 번씩 클리어하면 듀크가 해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