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폰 마스크
- 일본판과 외수판의 이름이 다르므로 일본-외수판 이름 목록에도 참조.
1. 설명
아이들의 우상인 선역 레슬러였으나, 어느 날 한 남자[4]
에게 패배한 이후 실의에 빠졌다. 하지만 그는 그 실의에 굴하지 않고 단련을 거듭하여 마침내 새로운 기술인 '''빅 폴 그리폰'''을 개발해 내고, 자신의 열정과 명예를 되찾기 위해 KOF에 참전한다.
가로우 마크 오브 더 울브스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 SNK 세계관에서는 굉장한 유명인사로, 수많은 팬들을 지닌 프로레슬러다. 락 하워드는 그에게 승리하고도 "당신은 히어로잖아? 일어서 보여야지!"라며 격려하고 케빈 라이언도 승리 대사에서 자신이 이긴 상대가 그 그리폰마스크라는 걸 알고 놀라워 할 정도. KOF 세계관에서는 다른 사람도 아닌 클락 스틸이 그리폰의 팬이라고 한다. 경기로 벌어들인 수익은 모두 사회에 기부한다는 듯. 대인배다.'''각오해라! 대악당!''' [5]
선역 레슬러답게 김갑환에 버금갈 정도로 올곧은 성격이다. 기본적으로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강자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는 신사적인 사나이. KOF 2003과 XI에서는 김사범마냥 악인 캐릭터들과 만날 시 전용 대사가 있다. 덕분에 케빈 라이언, 김재훈같은 정의파들과 죽이 매우 잘 맞는다. 그리폰 마스크가 그의 가장 큰 아이덴티티이기 때문인지 아직까지 마스크 안의 얼굴은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고 코 밑만 공개되었다. 심지어 가면을 벗지 않고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기도 한다. 엔딩에서 마스크를 벗은 모습이 나오지만, 목 아래나 뒷모습만 보인다. 때문에 이 소재를 이용한 개그도 있다.
아랑 MOW에서 상호 라이벌전으로 마르코 로드리게스가 설정되어있는데, 여기서는 '''공식적으로 새 취급''' 당하고 있다.[6] 2003에서는 배경 스토리에서 죠에게 대놓고 새대가리 취급을 당한다.
(그리폰 VS 마르코)
(마르코 VS 그리폰)마르코: 오옷! 이것은! '''세상에 보기 드문 새'''가 앉아있군!
그리폰: '''나는 새가 아니다. 그리폰 마스크다.'''
마르코: 난 새 튀김을 매우 좋아하지... 쩝.
그리폰: 두 번 다시 그런 말 안나오게 요리해주지.
(승리시)
그리폰: 실로 Thrilling한 Fight였다...
마르코: 거기 새... 나는 결코 포기하지 않아.
그리폰: ..Y, You정도의 격투가라면 언제든 싸워주지. 하지만, 내 이름은 그리폰 마스크다. 잘 있거라! 토옷!
엔딩에서는 우승은 했지만 명예를 되찾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한 그리폰은 은퇴하고 평범한 생활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그러다 우연히 그 앞을 지나가던 장애인 소년 모자를 마주치게 되는데, 소년은 마침 가면을 벗고 있던 그리폰을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장애에도 불구하고 '영웅' 그리폰 마스크를 동경하며 어머니에게 자신도 그리폰처럼 강하게 살겠다고 다짐하며 그리폰의 앞을 지나친다. 소년의 모습을 보고 마음을 고쳐먹은 그리폰은 다시 한 번 그리폰 마스크를 쓰고 그 소년과 같은 팬들이 있는 한 언제까지나 그리폰 마스크로 살아갈 것을 마스크에 맹세한다.그리폰: 정의의 용사 그리폰 마스크 등장!
마르코: 오오! 이 얼마나 '''훌륭한 새'''인가! 좋아! 오늘 저녁 반찬이다! 내 실력으로 요리해주지.
그리폰: 정말이지 무례한 공수가로군. 이 마스크를 모욕하는 자는 용서치 않겠다.
(승리시)
마르코: 이 새, 진짜로 센데!
그리폰: '''나는 정의의 히어로 그리폰 마스크다! 새가 아니다!'''
마르코: 이 녀석, 날뛰지 마라. 금방 편하게 해줄 테니.
그리폰: ...잘 있거라! 토옷!
2. 사용 기술
2.1. 특수기
- 그리드로 슈퍼 킥
KOF 시리즈에서도 등장했는데, 필살기 취급이였던 아랑 MOW 시절과는 달리 특수기가 되어 가드 대미지가 사라졌다.
- 상단회피 공격
2.2. 필살기
- 올림푸스 오버
- 포세이돈 웨이브
KOF 시리즈에서는 슈퍼 캔슬 대응기가 됐는데, 상대를 날리는 판정이라 빅 폴 그리폰은 당연히 연결되지 않고, 다이달로스 어택은 1타가 절대 판정이라 2타를 헛쳐도 3타가 안정적으로 들어간다. 이쪽도 올림푸스 오버와 마찬가지로 KOF 2003에서 브레이킹이 사라졌다가 KOF XI에서 강 버전에 브레이킹이 부활했다.
- 액티브 튜폰
- 헤라클레스 스루
- 이카로스 크래시
- 그리 폴
2.3. 초필살기
3. 시리즈별 성능
3.1. 아랑 MOW
게임 내에서 가장 큰 덩치를 지닌 레슬러라는 설정을 보면 알 수 있듯 파워형 잡기 캐릭터. 잡기 한방에 상대는 저승을 오락가락 하는 강렬한 파워를 지니고 있다. SNK 게임에서는 보기 힘든 정통파 잡기 캐릭터로 캐릭터 스타일도 그렇고 커맨드도 그렇고 캡콤 스타일, 특히 장기에프를 강하게 의식하고 성능을 조정한 인상이 보인다. 그러나 현실은 가진 건 그냥 파워 뿐으로 락 하워드, 프리맨, 호쿠토마루와 함께 이 게임의 밑바닥을 깔아주는 약캐 라인이다. 위치가 딱 더도 갈데 없이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 시절의 장기에프. 아니, 2X의 장기에프는 더블 래리어트와 배니싱 플랫이라는 구제책이라도 있는데 그리폰에게는 그나마도 없다. 한번만 제대로 잡으면 어떤 상대도 쓰러뜨릴 수 있지만 그 한 번을 잡기 전에 맞아죽는 캐릭터라 오죽했으면 별명도 '''구리폰'''.
기본기의 동작이 굼뜨기 때문에 내밀다가 처맞기 일쑤고, 캔슬이 걸리는 기본기도 약 기본기들 뿐인데다 기가 없으면 캔슬해서 연결할 만한 타격기도 없어서 연속기 쪽은 그냥 시궁창. 저스티스 허리케인과 빅 폴 그리폰이라는 잡기 한 방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브레이킹의 형태상 다른 캐릭터들처럼 득볼만한 상황도 별로 없어 혜택도 못받고 이거다 싶은 밥줄기술도 찾아보기 힘들어서 진짜 어렵게 게임을 풀어나가야 한다. 장기에프는 방어 플레이를 도와주는 더블 래리어트 같은 기술이라도 있었는데 그나마도 없는 그리폰은 몰리면 거기서 죽어야 된다. 딱 잘라 말하면 저스티스와 빅 폴 말고는 희망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믿고 지를 만한 기술이 하나도 없다.
새(...)라서 그런가 구리디 구린 지상 기본기에 비해 공중 기본기는 대체로 괜찮다. 공중 기본기가 모두 이카로스 크래시로 캔슬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기본기 중에서 특기할 만한 기술은 공중 C인데, 강 공격임에도 불구하고 지속 프레임이 약 공격보다 길고 아랫쪽으로 판정이 미친듯이 좋다. 공중 D의 공대공 능력도 준수한 편. 회피공격의 성능도 상, 하단 모두 괜찮기는 한데 '''캔슬이 안걸린다.''' 역시 구리폰.
그리폰의 주력 대미지 원천인 저스티스 허리케인은 쓰기 어렵지만 막강한 성능을 지녔다는 점에서는 말 그대로 그리폰 버전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 그리폰은 콤보 화력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저스티스 허리케인을 얼마나 잘 넣느냐로 승부가 거의 갈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잡기 범위가 길기 때문에 상대의 기술을 가드하고 밀착했을 때 딜레이 캐치로 쓰기는 최적이다. 하지만 레버 한바퀴 잡기임에도 1F 잡기가 아니라 발생에 3F가 걸리고 잡기 무적이 붙어있는 기술도 꽤 있는 MOW인지라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 종종 반격을 맞을 때도 있다. 다른 커맨드 잡기보다는 분명 빠르지만 뭔가 좀 미묘하다. 약은 거리가 길고 강은 위력이 강하다. 약의 잡기 거리는 기본잡기의 거의 두 배 가까운 수준. 잡기 실패 모션이 꽤 크므로 거리가 불안할땐 약 저스티스를 쓰자.
올림포스 오버와 포세이돈 웨이브는 약으로 쓰면 제자리에서, 강으로 쓰면 뒤로 크게 물러나면서 사용하며 강으로 쓸때 물러나는 동작에서 브레이크가 가능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냥 백스텝을 캔슬만 하는 특성상 다른 캐릭터들 처럼 브레이크로 뭔가 콤보같은 게 가능할 턱은 없고 기모으기나 빠르게 거리를 벌리는 용도 정도로나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잡기 캐릭터인 그리폰이 거리를 벌려서 뭘 어쩌려고...라는데까지 생각이 닿으면...그저 안습하다. 둘 다 끝까지 지르면 위험한 기술이므로 상대의 반응이 예상과 빗나갈 거 같다 싶을 때 캔슬하는 정도로 쓰자.
'''빅 폴 그리폰'''은 레버 2바퀴라는 가혹한 커맨드의 대가로 만족스러운 성능을 가진 초필살기로, 1프레임 잡기에 T.O.P.가 겹치면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지는 위력이 나오고 잡기 거리도 약 저스티스보다 길다. T.O.P.+잠재능력(P) 빅 폴로 잡아 대역전하면 그것만큼 기분좋은 플레이가 없다. 커맨드상 보통 사람의 손으로는 점프를 하지 않고는 쓰기 힘들기 때문에 점프해서 러시할 것처럼 달려들어서 빅 폴로 덥석 잡아버리는 심리전이 기본적인 사용법이고 기상심리전에서 사용하거나 근접 딜캐로 사용하거나 상대가 포세이돈 웨이브를 앉아서 피하고 방심하는 틈에 사용하는 등 장기에프가 파이널 아토믹 버스터로 할 수 있는 건 거의 다 할 수 있다. 견제를 퍼붓다 소점프로 폴딱 뛰어들어 빅 폴로 잡는 패턴도 쓸만하다. 자기도 모르게 그리폰을 따라 '''빅!!....폴!!'''을 외치게 만드는 신비한 기술. 커맨드 외의 단점이라면 그리폰은 기 회수율이 나쁜 편이라 잠재능력까지 기를 모으기 힘들다는 점 정도다.
다이달로스 어택은 빅 폴 그리폰과는 반대로 콤보용 초필살기. 초필살기(S)는 훅-어퍼-포세이돈 웨이브로 3히트, 잠재능력은 (훅-어퍼)*3-포세이돈 웨이브로 총 7히트. 발생이 S 14F, P 13F으로 절망적으로 느리다. 1프레임차 인데도 초필살기 버전(S)는 약 펀치에서 캔슬해도 연결이 안되는 관계로 헤라클레스 스루나 포세이돈 웨이브 공중 카운터 같은 상황에나 이어주고 약펀치 캔슬 콤보로는 잠재능력 버전(P)을 넣어주자. 반대로 잠재능력 다이달로스는 약펀치 캔슬에서 이어지지만 공중콤보용으로는 꽝이라 용도가 나눠진다. 둘 다 발생 중에 무적시간이 있긴 하지만 무적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잠재능력도 판정 발생 전에 무적이 끊기는 관계로 카운터로 지르거나 할 용도로는 좀 불안한 편이고 딜캐용으로는 저 발생시간을 보면 알겠지만 좀 많이 무리다. 그래도 그나마 그리폰으로 콤보다운 콤보를 넣으려면 안 쓸 수는 없는 기술. 참고로 약펀치에서 잠재능력 다이달로스를 캔슬해서 넣으려면 ↓↘→+AD[7] ↓↘→+D로 분할입력하면 된다.
그래도 파질대로 파지며 세월이 흐른 2018년에는 SNK공식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보이기도. 준우승자의 플레이를 보면 앉아A, 서서A, 점프A, 점프D로 철저히 견제하다가 기습적인 기본잡기와 저스티스 허리케인을 노리고, 답답해서 지른 상대의 큰 빈틈을 빅 폴 그리폰으로 캐치하는 방식이었다.
승리대사는 다음과 같다.
플레이어간 대전시
낙승: 진검승부에 10 Count는 없다. 있는것은 Give up뿐이다![8]
보통: 나는 지지 않는다 그리폰 마스크에 맹세하고!
간신히 이김: 어떠한 위기에도 굴하지 않는다. 그것이 그리폰 마스크다!
CPU 대전시
락 하워드: 소년이여, 자 일어나라! 가슴의 불꽃을 새빨갛게 불태워라!
김동환: 프로레슬링은 격투기다! 가볍게 보면 부상으론 끝나지 않는다구.
후타바 호타루: 약간 힘이 들어갔지만 진심은 아니다 안심해라.
마르코 로드리게스: 비록 바위를 부수는 펀치라도 강철의 몸에는 통하지 않는다!
호쿠토마루: 하하핫! 소년이여 나를 다운시키는것은 어렵다구!
케빈 라이언: 호...이정도로 터프한 남자는 링 밖에서는 You가 처음이다
이 그리폰은 용서하지 않는다!그리폰 마스크: 나의 심볼은 마스크가 아니다. 뜨거운 투지와 올곧은 마음이다!
B.제니: 음...우쭐해 버렸나, 곤란한 아가씨다.
가토: Agressive한 Fight다! 중국권법,허울뿐인건 아니군!
김재훈: You가 가지고 있는 훌륭한 마음, 언제까지나 잊지 말기를!
테리 보가드: 그 품새...진짜 레슬러와 싸운 적이 있는것 같군.[10]
그랜트: 강적으로 불리기에 손색없는 상대였다. 하지만 나는 이겼다!
카인 R. 하인라인: 일찍이 위대한 레슬러가 이렇게 말했다. "힘이 진리는 아니다"라고![11]
3.2. KOF 2003
KOF 2002에서는 배경 캐릭터로만 등장했었다면, KOF 2003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정식으로 데뷔했다. 테리 보가드, 죠 히가시와 함께 아랑 팀으로 참전, 팀 스토리에서 죠에게 대놓고 새대가리 취급을 당한다.
아랑 MOW때와는 달리 엄청나게 강한 캐릭터로 다시 태어났다. 큰 덩치 때문에 손을 쭉 뻗어서 치는 앉아 약펀치의 리치가 타 캐릭터에 비해 월등하게 길어서 짤짤이로도 상대를 엄청나게 압박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기본기도 더욱 더 좋아져서 점프 강펀치와 점프 강킥의 경우 매우 막강한 판정을 자랑하며 지속시간도 길어서 대충 사용하더라도 공대지와 공대공을 확실히 책임진다. 거기에 가로우에서 가져온 특수기 '상단회피 공격'은 엄청나게 강력한 판정 때문에 그리폰에게 '''씨X 닭부리'''라는 별명까지 붙여 줬다. 가면에 달린 부리로 쪼는 모션인데, 판정이 자비가 없다. 덕분에 그리폰은 몇가지 기본기+상단회피를 적절히 이용해서 상성상으로 몇캐릭터를 유리하게 잡아먹을수 있다.
[image]
파란색은 피격판정, 빨간색은 공격판정으로 한마디로 '''무릎 위로는 무적'''이다.[12]
입력하기 힘든 커맨드였던 저스티스 허리케인과 빅 폴 그리폰도 반 바퀴 커맨드로 수정되어서 입력하기 쉬워졌다. 게다가 03의 미친 블랙홀 잡기 시스템 덕분에 기상공방에도 우위를 차지한다. 그러나 상성을 많이 탄다는 약점이 있었으며, 특히 마린은 최악의 극상성.[13]
하지만 액티브 튀폰은 그리폰 최대의 굴욕기. 도대체가 최저 레벨 CPU도 안 맞는 안습함을 자랑. 다만 카구라 마키는 아주 잘 걸려 준다. 액티브 튀폰을 계속 심으면 마키가 쌩쑈 하다가 그냥 퇴장.
여담으로 2003에서의 도발 대사는 見よ、この腹筋!(미요 코노 훅킨) (보아라 이 복근을!) 인데 몬더그린으로 '''미역코로 웃김''' 으로 들린다. 일본에서도 '''미요코의 복근'''(미요코노 훅킨)으로 들린다고... 참고로 이 자세는 앉은키보다 더 작기 때문의 킹의 톱 베놈을 피하는 데 유용하게 쓸 수 있다.
3.3. KOF XI
03에서 잡기 캐릭터가 누렸던 시스템의 축복도 사라지고 점프공격의 지속시간이 대폭 칼질, 강 저스티스 허리케인은 데미지는 늘었지만 잡기거리가 대폭 짧아지고 상단회피 공격의 판정이 약화되는 등 하향이 됐지만 그래도 여전히 꽤 강력한 캐릭터 축에 든다. 모모코처럼 기본기 리치가 짧은 캐릭터는 여전히 앉아 약펀치에 쩔쩔맨다. 거기다 강캐가 된 쿠사나기 쿄와의 대전에서도 전작만큼은 아니더라도 여전히 우위에 있으며, 무엇보다 최악의 극상성이던 마린도 쳐바를 수 있다. 엄청난 칼질을 당한 점프 C, 점프 D는 이전의 것이 너무 사기여서 정상적으로 돌아왔을 뿐.
방어력은 텐도 가이와 함께 맥시마에 이어 2번째로 높지만 스턴치는 보통이다. 봉인기였던 머리 잡기 액티브 튀폰도 약의 이동거리와 속도가 변경되어 약 기본기 내밀다 기습적으로 쓸 게 늘었다는 것도 포인트. 물론 어디까지나 기습적으로 쓰는거지 대놓고 이거만 남발하면 죽는다. 물론 강 액티브 튀폰은 여전히 쓸 데 없다. 올림포스 오버는 공중에서 사용 가능해지고 2히트가 되어 프레임 손해가 줄어들었으며 이카로스 크래시는 엄청난 데미지에 데미지 무보정이기까지 하다. 그리드로 슈퍼 킥은 히트시 엄청난 경직이 걸리게 변해서 이후 절대판정인 다이달로스 어택을 아주 쉽게 넣을 수 있고 카운터 히트시에는 그리드로 슈퍼 킥을 한번 더 넣을 수 있으며 데미지가 눈이 돌아간다. 헤라클래스 스루는 이후 추가타 넣기가 아주 쉽게 변해서 주력이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상성을 많이 타는 편. 약캐릭터들에게는 공포의 약손을 자랑하지만 가쿨오김에게는 약손밖에 할 게 없다는 게 평. 참고로 팀원인 가토와 함께 가장 빠른 기본기를 갖고 있다. (근접A, 3프레임)
여담으로, XI에서 아사미야 아테나와 김갑환과 함께 팀을 짜면 '''정의 팀'''이 등장한다.
4. 기타
KOF XIV에서 킹 오브 다이노소어스가 공개 됐을 때부터 동일인물로 추정됐지만 오다 야스유키 프로듀서가 아니라고 했다마는... 프로필상의 체격과 생일 등의 스펙이 똑같기에 진짜 신캐릭터라기보단 (반쯤 장난의) 신캐릭터 기믹이다. 멕시코 팀의 스토리 공개로 그리폰마스크와 동일인임이 확정되었으며, 한 복서에게 패배한 이후로 절치부심하며 컨셉을 바꾸었다고. 혹시나 하면 역시나라고 다른 캐릭터들도 그리폰마스크인 거 다 알아보지만 본인은 애써 무시하고 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A NEW BEGINNING-에서 클락 스틸과의 대결에서 결국 킹 오브 다이노소어와 동일인물인것으로 밝혀졌다. 클락이 그의 오랜 팬이었는데 클락에게서 자신이 힐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을 듣는다. 결국 클락이 공룡 마스크를 벗기는 바람에 정체가 드러났고, 개인의 사정보단 아이들의 미소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정의의 레슬러로 돌아갔다. 시합 결과는 상대의 마스크를 벗기면 반칙패라는 프로레슬링의 룰이 KOF에서도 적용되어있었기 때문에 클락의 반칙패. 하지만 클락의 목적은 이기는것이 아니라 자신을 그리폰 마스크로 되돌리는 것이었다. 중요한걸 깨닫게 해준 클락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모자에 사인을 요청하는 그에게 사인을 해주는 훈훈한 결말.[14]
철권 시리즈의 같은 프로레슬러인 킹과 상당히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같은 멕시코 출신 루차도르 레슬러에 잡기 캐릭터이고 동물 가면을 쓴 떡대에다가 아이들을 위해 프로레슬링을 한다는 점과(킹은 고아원 아이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그리폰 마스크는 가난한 아이들을 돕기 위해) 상당한 대인배적 인품을 가진 등등 굉장히 유사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다.
포켓몬스터 시리즈에서 '''최초의 비행&격투 타입의 조합'''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포켓몬인 루차불의 외형은 바로 이 캐릭터를 모티브로 해서 디자인되었다.